• 최종편집 2025-02-12(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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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한 목사(흔들깃발교회)

 나는 예수님처럼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을 보지 않고는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다”는 것을 기억하고, 먼저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을 보려고 애쓴다. 다른 사람에게 영적인 충격을 주기 전에 먼저 내가 충격을 받길 갈망한다. 하나님의 나라의 일을 보게 되면 반드시 충격을 받고, 흥분이 될 수밖에 없다. 성령님은 흥분을 주셔서 일하게 하신다. 하나님의 영이 부은바 되면 자녀들이 장래 일을 예언하고, 늙은이는 꿈을 꾸고, 젊은이들이 이상을 보는 흥분이 일어나게 된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며, 우리 몸은 하나님의 성전으로 성령님께서 영원토록 함께하신다. 주님이 우리 안에 우리가 주님 안에 있다. 성령과 우리가 하나 됨을 말하는 것이다. 주님과 우리를 동일시하는 놀라운 말씀이다.

 

주신 것에 눈을 떠보자. 기도로 성령님께 예민하여 날마다 흥분 속에 살게 하는 생생한 말씀을 가져 보자. 우리 안에 영생하도록 솟는 샘물이 있다. 주야로 생명의 말씀을 묵상하고 말씀을 기도로 고집해 보자. 생수의 강이 우리에게 넘쳐나고 있다. 다음과 같이 주장하며 기도해보라. “오늘도 나는 성령으로 생수의 강이 넘쳐난다. 한강보다 더 크고 엄청나게 긴 강물이 나에게 있다. 생수의 강이 오늘도 나에게 넘쳐난다.”고 기도하며 소리 질러 보자.

기도한 후 나는 자주 나에게 각인 시키며 고백한다. “말씀의 강이 나에게 넘친다.”고 반복하고 반복해서 고백하고, 주장한다. 주야로 묵상하고, 쉬지 말고 부르짖어 고백할 것을 결단한다. 마음속에 흥분이 일어나기까지 집중하며, 기도하려 한다. 믿음으로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을 내가 먼저 보고 싶다. 마음속에 믿음의 확신이 넘치고 싶다. 기대가 넘쳐나고 싶다.

우리는 거듭났다. 조금만 변화된 것이 아니다. 예수님을 믿기 전 상태에서 조금씩 변화되어 여기까지 온 것이 아니다. 완전히 다른 종류의 사람으로 바뀌었다. 말씀을 주장하며 기도하면 아무리 차갑게 얼어붙었던 마음일지라도 봄바람을 불어온다는 사실을 아는가?

빛에 들어왔으면 눈을 떠야 한다. 보려고 해야 한다. 빛 안에 있다하더라도 눈을 감고 있으면 여전히 안 보이기는 마찬가지다. 빛 안에 있으면서도 눈을 감고 있기 때문에 거듭나기 전과 동일한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눈을 뜨지 않아서 그렇다. 말씀으로 눈을 뜨라. 기도의 눈을 뜨라. 우리가 이전에 어두울 때 눈을 감고 있는 것에 습관이 되어서 그렇다. 믿음의 의지를 발휘해서 눈을 떠야 한다. 말씀에 “아멘”하고 반복적으로 취해야 한다. 다른 사람이 눈을 억지로 벌려준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다른 사람이 억지로 벌린 눈은 바로 감겨 버릴 수 있다. 내가 의지를 발휘해 눈을 열고, 떠야 한다. 내가 의지적으로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고, 말씀대로 주장하고, 내세우며 스스로 부르짖어 놀라운 세계가 보일 때까지 믿음으로 기도해야 한다.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음을 주장하며 받아들여야 한다.

눈을 감고 있으면서 안 보인다고 야단들이다. 눈만 뜨면 보인다.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내게 있음을 눈을 뜨고 보라. 말씀의 눈으로 보면 흥분하지 않을 수 없다. 말씀을 가졌다고 주장하라. 성령님을 모신 성령의 사람임을 주장하라. 하나님께 푹 빠진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주장하라. 큰 믿음이 있다고 말하라.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인 것을 주장하고, 고백하라. 성령님께 붙잡힌 사람임을 주장하고 기도하라. 그것이 말씀에서 말하고 있는 바가 아닌가! 이 일을 이루시기 위해 목숨을 버리신 주님의 사랑에 빠져 들어 사랑하는 자가 되라. 주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고 자주 말해보라. 적극적으로 말씀을 무조건 믿고, 받아들이는 것이 눈을 뜨는 가장 빠른 길이다.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요한복음 4:14)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요한복음 7:38)

 

무엇이라고 하는가? 지금도 우리의 배에선 생수의 강이 넘쳐흐르고 있다. 우리가 무엇을 열심히 할 때 생수의 강이 흐른다고 하지 않았다. 마시기만 하면 된단다. 우리가 예수를 믿기만 하면, 생수의 강이 영원히 흐른다. 잠을 자고 일어나도 우리의 머리 위엔 하나님의 영광의 구름이 덮여 있다는 것을 아는가? 나는 예전엔 자고 일어나서 기도 시간을 풍성히 가져야 성령의 생수의 강이 흐르는 줄 알았다. 그래서 많은 고생을 했다. 그런데 성경은 그렇게 말하지 않는다. 우리가 가만히 있는데도 생수의 강이 흐르고 있다(롬4:5). 우리가 가는 곳 마다 생수의 강이 흘러들어 가고 있다는 것은 신기한 일이다. 이 시간, 이 사실을 인정하라. 이것이 성경에서 하는 말씀이다.

우리에게 생수이 강이 있다. 우리가 가는 곳에 생수의 강으로 소성함이 있음을 먼저 보아야 한다. 생수의 강이 닿는 곳마다 살아남이 보여야 한다. 병이 치료되고, 귀신이 도망가는 모습의 실재를 먼저 영의 생각으로 보여야 한다. 손만 뻗어도 기적이 상식적으로 일어남을 영의 눈에 먼저 보여야 한다. 말씀을 주장하고, 취하는 부르짖음이 있어야 육의 생각이 떠나고, 영의 생각을 할 수 있다. 우리가 영의 생각을 하고 싶어도, 힘으로 안 되는 일이다. 성령님의 도우심만이 말씀을 그대로 믿게 한다. 그래서 성령님과 인격적인 대화가 필요한 것이다. 기도만 한다면 봄바람은 불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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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한 목사] 기도하면 봄바람이 불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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