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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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해기연, 51-1회 임시총회 개회
    진해기독교연합회가 지난 3월 8일(화) 오전 11시, 창원시 진해구 진해중부교회(황봉린 목사)에서 제51-1회 임시총회를 개회했다. 임시총회에 앞서 수석부회장 전성환 목사(진해반석교회)의 인도로 시작한 개회예배는 부회장 박명도 장로가 대표로 기도하고 전성환 목사가 심판의 이유(사17:9-10)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전성환 목사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뜻은 우리를 망하길 원하시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서 망할 이유들을 제거하길 원하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하고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음으로 망한다.”라고 강조했다. 설교 후 자문위원 황봉린 목사(진해중부교회)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쳤다. 예배 후 이어진 2부 임시총회는 부서기 정용기 목사(하늘샘교회)가 회원 점명 후 수석부회장 전성환 목사의 개회선언으로 시작해 회장 홍병수 목사의 임지 변경으로 인해 공석이 된 회장직 보선이 이어졌다. 임원 보선에서 수석부회장 전성환 목사가 회장으로 선출되고 부회장에 박화열 목사(진해남부교회)를 선출했다. 전성환 목사가 회장으로 선출되고 공석이 된 수석부회장은 서성기 목사(명동교회)가 맡기로 했다. 다음은 보선된 임원 명단이다. ▲회장 : 전성환 목사(진해반석)▲부회장 : 박화열 목사(진해남부) 설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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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8
  • 김해중앙교회, 구국금식기도회 가져
    예장(고신) 김해중앙교회(강동명 목사)가 지난 3월 1일(화) 오전 10시, ‘나라와 민족 & 대통령선거를 위한 구국금식기도회’를 가졌다. 기도회의 첫 시간 강사로 나선 김해중앙교회 담임 강동명 목사는 성경 본문 에스겔서 9장 1-8절 봉독 후 말씀을 전했다. 강동명 목사는 “교회안에서는 각자의 생각을 존중해야 합니다. 하지만 신앙을 통해서 우리의 이념과 사상이 형성 돼야 하지만 자신의 신념이 성경을 가로막고 그것을 통해 신앙을 좌지우지 하려 합니다.”라며 우려를 표하고 “믿음의 사람들의 최종 판단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무엇인가 하는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라고 권면했다. 강 목사는 군인이 군인 답지 못하고 교사가 학생에게 존중 받지 못하고 경찰이 시민과 범죄자로부터 존중 받지 못하는 사회, 부모가 자녀를 올바르게 훈육할 수 없는 사회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교회의 미래를 담보할 수 없는 시에 교회를 무너지게 하고 망가지게 만들려는 세력들을 분별해야 합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을 우상 삼고 살고 있지 않은가 스스로 돌아보아야 합니다.”라며 “우리에게 하나님이 삶의 기준인 말씀을 주셨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설교 후 김해중앙교회 교역자 김종태 목사의 인도로 △회개·나라를 위한 기도 △대통령선거를 위해 성도들이 통성으로 기도 했다. 오후 시간에 이어진 기도회는 강사로 초청 받은 박정곤 목사(고현교회)가 ‘韓民族(한민족)의 시대적 使命(사명)’(시33:12)이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박정곤 목사는 “쓰임 받는 것이 행복이고 축복이고 기쁨이다. 하나님께 쓰임 받는 것이 진정한 성공이다. 하나님께 쓰임 받을 때 그 성공과 모든 것이 축복이 된다. 많이 가졌다고 기쁘겠나? 그것은 일시적이다. 하나님께 쓰임 받을 때 기쁨이 되고 감사가 된다.”라며 “하나님 앞에 더욱 귀하고 아름답게 쓰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하며 말씀을 이어갔다. 말씀 후 기도회에서는 △한국교회를 위해 △김해중앙교회를 위해 △자신의 가정을 위해 통성으로 기도하고 모든 순서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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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8
  • 기성, 영남지역장로회 정기총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영남지역장로회(회장 백석환 장로, 이하 영남장로회)가 지난 3월 5일(토) 오전 10시, 경주시 코모도호텔에서 제31회 정기총회 및 제25차 세미나를 가졌다. 제1부회장 김채홍 장로(대구중앙교회)의 인도로 시작한 개회예배는 제2부회장 김영태 장로(김천은혜교회)가 대표로 기도하고 서기 강상욱 장로(좋은교회)가 성경봉독(삼하6:16-23)한 후 문순기 목사(대구중앙교회)가 ‘하나님 교회의 주권자’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설교 후 회장 배석환 장로가 대회사를 전하고 기성 대구지방회장 홍철수 목사(포도나무교회)가 환영사, 전국장로회장 안보욱 장로가 격려사를 전했다. 이어 영남장로회 총무 오병수 장로가 광고를 전한 후 홍철수 목사가 축도함으로 개회 예배를 마쳤다. 개회 예배 후 이어진 총회는 전회장 김타관 장로의 기도 후 회원점명 후 개회선언함으로 시작해 총회록서기 선정 및 전회의록 낭동과 각 보고 후 임원선거에 들어갔다. 임원 선거는 제1부회장 김채홍 장로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되고 신임 제1, 2부회장은 지난 회기 2, 3부회장인 김영태, 김병태 장로(대사교회)가 각각 승계했다. 또 제3부회장에는 최춘우 장로(창원교회)가 선출한 후 임원 교체와 각 순서를 진행하고 신임 회장이 폐회를 선언하며 세미나 순서로 이어갔다. 25회 세미나는 강사로 초청 받은 이정민 교수(한동대학교)가 ‘주님은 폭풍같이 일하고 계시다 - 코로나가 요구하는 성숙’(욥38:1)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전했다. 다음은 신임 임원 명단이다. ▲회장 : 김채홍(대구중앙) ▲제1부회장 : 김영태(은혜) ▲제2부회장 : 김병태(대사) ▲제3부회장 : 최춘우(창원) ▲총무 : 강상욱(좋은) ▲서기 : 주태문(구미중앙) ▲부서기 : 김동진(백합) ▲회계 : 황도식(울산) ▲부회계 : 송무준(시민) ▲감사 : 김시태(온천중앙), 오병수(포항) 설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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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8
  • 서마산교회, 담임목사 부임식 가져
    예장(고신) 서마산교회(한정수 목사)가 지난 2월 27일9주일) 오후, 1년 5개월여 만에 새롭게 부임한 담임 목사 부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감사예배 설교는 청빙 받아 담임 목사로 부임한 한정수 목사가 ‘용서, 교회됨의 출발 (요7:53-8:11)’이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한정수 목사는 말씀에 앞서 마음에 불편한 것과 성도님들께 용서를 구하고자 한다며 “예배는 오직 대상이신 하나님만 바라보는 것입니다. 달리 설명이 필요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담임 목사 부임 예배가 아닌 하나님을 높여 찬양하는 예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 목사는 “예배에 다른 것은 중요하지 않다. 주님만 보이면 됩니다. 앞으로 교회를 섬기면서 제가 보이지 않게 되기를 원합니다. 성도님들이 보이지 않게 되기를 원합니다. 오직 주님만 보이길 소원합니다. 우리에겐 하나님이 가장 큰 영향력인줄 믿는다.”고 전했다. 한정수 목사는 설교 말씀을 전하고, “우리가 일곱 번씩 일흔 번 용서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인다. 그러나 주님이 우리 가운데 임하면, 교회가 교회다워지면, 우리가 주님의 용서 받은 자임을 안다면, 우리가 죽음 가운데 처했던 운명이지만 예수님 가운데 서 있는 자가 된 것을 안다면 우리는 기대와 기회를 허락하는 용서 가운데 살아갈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용서가 흘러넘치는 그 때가 올 것이다.”라며 “우리가 장차 누리게 될 하나님 나라의 온전한 영광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어도 물리지 않고, 양떼들이 사자들과 함께 뒹구는데 사람과 사람이 하나 되는 것은 진작에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우리 교회가 그런 교회로 회복되는 그날까지 용서하겠다. 용서 구하겠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서로 용서하고 용납하면서 다시금 기대와 기회를 베풀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씀을 맺었다. 설교 후 이어진 순서에서 청빙위원장 함종석 장로가 한정수 목사에게 꽃다발을 증정하고 서마산교회 선임 장로인 김휘안 장로가 환영사를 전했다. 김휘안 장로는 환영사에서 교회를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1년 5개월 동안 말씀으로 섬겨주신 김기해 목사(진해동부교회 원로)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 한정수 목사에게 성도들의 마음과 뜻을 모아 환영의 인사와 성도들의 다짐도 전했다. 끝으로 김기해 목사와 황삼수 목사(서마산교회 원로)가 감사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설재규 기자 사진=서마산교회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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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8
  • 박은득 목사, 성역 40년 마무리
    예장(고신) 밀양삼문교회가 지난 2월 22일(화) 오후 2시, 40년 목회를 마무리하는 박은득 목사의 은퇴감사예배를 드렸다. 당회장 박내환 목사(삼거교회)의 집례로 드려진 감사예배는 밀양동시찰장 최희석 목사(태동교회)가 대표로 기도하고 정수생 목사(창녕제일교회 원로)가 ‘청춘 모세의 은퇴’(신34:7)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정수생 목사는 “모세의 사역이 끝났을 때 기력이 쇠하지 않았고 분별력이 있었으며 온유함을 간직한 꿈을 잃지 않은 청년과 같았다.”라며 “모세가 하나님을 섬긴 것처럼 박은득 목사님도 남은 여생 하나님을 섬기며 건강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설교 후 이어진 은퇴식은 이혜영 장로가 은퇴하는 박은득 목사의 약력을 소개하고 경남중부노회장 윤종국 목사(예림중앙교회)가 기도하고 박은득 목사가 은퇴 목사 된 것을 공포했다. 이어, 송판호 원로장로와 고려신학대학원 총동창회장 정은석 목사(부산하늘샘교회)가 축사를 전하고 김재준 목사(삼랑진중앙교회)가 격려사를 전했다. 답사를 전한 박은득 목사는 “목사의 직분으로 하나님을 섬기며 은퇴하게 돼 하나님께 감사하다”라며 “은퇴예배를 준비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성도들에게 받은 사랑을 항상 간직하겠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박은득 목사의 답사 후 밀양시기독교연합회 회장 민귀식 목사(밀양교회, 통합)가 축도함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박은득 목사는 대구성동교회, 화명제일교회(현. 하늘샘교회), 해운대동교회(현. 우리교회), 고전교회, 삼문교회에서 시무했으며, 2005년 2월 2일 삼문교회에 부임해 17년간 담임목사로 섬긴 후 은퇴함으로 성역 40년의 마침표를 찍었다. 설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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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8
  • [하수룡 장로] 진정한 목회자
    요즘 신학교 입학은 재수는 필수이고 보통 삼수를 하는 것이 상례라고 알려져 있는데 양질의 우수한 목사를 양육하여 배출하는 것은 긍정적이다. 그러나 신학 공부를 시작할 때와 다 마치고 목사가 된 후의 모습의 차이로 많은 성도들의 기대감에 부응하지 못하여 분쟁 속의 주인공이 되기도 한다. 새마을 운동이 한참이던 때만 하더라도 목회자의 사례가 형편없었다. 가정을 가진 목회자는 자녀교육과 더불어 경제적으로 너무 힘든 환경이었지만 어려움을 잘 극복하며 수많은 교인들을 영적으로 잘 이끌어 갔기 때문에 존경의 대상이 충분히 되고 남았다. 그 당시의 목회자들은 오늘날처럼 학력이 높은 것도 아니고 성지순례도 하지 않았지만 그 분들은 영적 아버지로서 성도들을 잘 가르쳤고 경건생활을 제대로 하도록 잘 양육한 것이 사실이다. 목회자는 교회 안팎에서 예배를 인도하고 설교하여 성도의 신앙생활을 이끌어 주는 존경을 받는 분이지만 작금에는 이구동성으로 진정한 목회자는 잘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한 설문 조사에서 청년들이 꼽는 한국교회의 큰 문제점은 ‘목회자의 언행 불일치’였다. 청년 사역자들은 성도가 교회를 떠나는 이유가 ‘교회 안에서 하나님을 경험하지 못하여’ ‘교회의 비상식적인 모습’ 이었다. 최근에 어느 교회의 목사가 개척한 교회를 눈물로 부흥시켰지만 결국 자만하여 성도들이 뿔뿔이 흩어지게 만드는 주역이 되어 주를 사랑하는 성도들을 분노케 했다. 목회자가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고자 하는 목회보다 자기의 욕심과 목적을 이루기 위해 목회를 진행했기 때문에 교회는 빛을 잃고 성도는 실망과 혼란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다. 또한 진정한 목회자가 되지 못한 목사를 소수의 추종자들이 건설적으로 비판하는 성도를 험담하고 욕하여 결국 교회를 떠나게 만든다. 따라서 그런 목사가 진정한 목회자로 존경을 받을 수 없고 교회는 생명력을 잃게 된다. 사회가 혼란하고 미래가 불확실하여 희망이 없다할지라도 나라와 교회와 성도를 가슴에 품고 눈물로 기도하는 진정한 목회자가 있을 때에 교회의 분열이 있을 수 없고 비로소 모든 것이 바로 선다고 확실히 믿는다. 의지할 곳이 없는 혼돈한 지금은 수백만 성도의 정신적 지주가 되고 전 국민의 귀감이 될 존경 받을 만한 진정한 목회자 한 사람이 절대 필요한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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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8
  • 경남기총 제1차 미스바성회 6회·7회 기도회 후 성료
    경남기총, 6회 미스바성회 개회 사단법인 경남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경은 목사, 이하 경남기총)가 지난 2월 24일(목) 오전 10시, 창원시 진해구 진해침례교회(강대열 목사)에서 1차 미스바성회의 여섯 번째 기도회를 가졌다. 경남기총 수석부회장 강대열 목사(진해침례교회)의 기도와 인도로 시작한 미스바성회는 명예회장 최준연 목사(창원제일성결교회)가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대하7:11-16)이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최준연 목사는 “호세아 선지자의 애끓는 소리를 우리는 듣고 있다.”라며 “여호와께로 돌아가는 것이 모든 재앙으로부터 살길이라고 외치고 있다. 우리가 악한 길에서 떠나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으시다. 죄악의 길에서는 하나님의 영광을 구할 수 없고 영생을 누릴 수 없다.”라고 경고했다. 최 목사는 “하나님 나라에는 오직 하나님의 승리만 있다. 하지만 우리는 지금 인간적인 성공을 위해 달려왔다. 그 결과 우리는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 최 목사는 “고난의 때에 믿음의 눈으로 이 재앙을 바라보며 하나님께서 무엇을 원하시는가? 하나님께서 무엇을 말씀하고 있으신가?”라고 반문하며 “하나님의 전능자이심을 인정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하신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평안을 주시기 원하신다. 결코 절망, 근심, 두려움을 주시지 않는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바로 살지 못하기 때문에 절망과 두려움에 갇혀 살고 있다.”라고 전했다. 설교 후 대표회장 이경은 목사(순복음진주초대교회)의 인도로 현장에 참석한 성도들과 영상으로 함께하는 성도 합심하여 기도하고 이경은 목사가 축도함으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 했다. 경남기총, 1차 미스바성회 성료 사단법인 경남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경은 목사, 이하 경남기총)가 주최하는 ‘1차 미스바성회’가 지난 3월 3일(목), 제7회 기도회로 성료했다. 대표회장 이경은 목사가 시무하는 순복음진주초대교회에서 개회한 1차 미스바성회의 마지막 기도회는 사무총장 김성권 목사(새진해교회)의 기도와 인도로 시작해 직전 대표회장 박종희 목사(창원반석교회)가 ‘기도가 답입니다’(마15:24-28)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박종희 목사는 “성경에는 수 많은 믿음의 용사들이 기록 돼 있다.”라며 “하나님은 그 믿음의 용사를 자신의 뜻에 따라 사용하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본문 속 여인의 믿음과 그 믿음으로 우리를 깨닫게 하신 예수님의 이야기를 전했다. 또 박 목사는 모친께서 신앙을 가지게 된 계기를 간증하고 “우연히 된 것은 없다. 모두 기도로 이뤄졌다는 사실을 우리는 믿어야 한다.”라며 기도할 것을 강조하고, “사소한 역사속에서도 하나님은 살아계시기 때문에 우리가 기도할 때 마다 들으시고 응답하신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한다.”라고 권면했다. 설교 후 이경은 목사의 인도로 합심하여 통성으로 기도하며 기도회를 마쳤다. 한편, 경남기총은 오는 3월 17일(목) 오전10시 창원제일성결교회를 시작으로 4월 28일(목)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제2회 경남기독교총연합회 미스바성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2차 미스바성회는 창원제일성결교회, 창원성결교회, 마산성산교회, 진해중부교회, 서머나교회, 마산동부교회, 순복음진주초대교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설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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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8
  • [신재철 목사] 500원으로 시작된 삶
    오늘도 츄리닝 차림에 칫솔 들고 동생과 목욕을 다녀왔다. 아주 어릴 적부터 이어오던 삶의 패턴이다. 늘 가벼운 걸음이었는데 오늘은 그렇지 못하다. 고등학교 첫 수능모의고사 결과를 받았기 때문이다. 중학생 때까지 버티던 성적이 기어이 무너지고 말았다. 중학교 때는 전교 10등에서 20등을 오갔었는데, 고등학생이 되어 받아든 첫 성적표는 반에서 10등이라는 숫자가 박혀 있었다. 늘 벼락치기로 성적을 유지했기에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너무 큰 폭으로 떨어져서 믿어지지 않았다. 뭔가 잘못된 줄 알았다. 초등학교 6학년이 되며 큰 꿈을 품고 부모님을 떠나 대전으로 왔다. 부모님은 내가 학교 선생님이 되거나, 경찰대학을 가서 간부가 되기를 원하셨다. 나도 부모님의 소원대로 이제는 화이트칼라로 양복 입고 출근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노동자이신 아버지의 삶을 보았기에 부모님도 나도 더 간절했는지 모르겠다. 나는 두 날개를 가지고 성공할 것이라 믿고 달려왔다. 첫째는 공부 잘해서 꼭 성공하겠다는 것. 둘째는 도덕성으로 꼭 성공하겠다는 것. 착실하게 공부해서 내 삶을 멋지게 만들어내고 싶었다. 양복입고 출근하며 예쁜 아내와 귀여운 아이들의 배웅을 받는 것? 아, 집은 밝은 톤의 아파트이면 좋겠다. 하지만 내 나이 열일곱에 벌써 한쪽 날개가 꺾여버렸다. 추락하는 것 같다. “다 끝났어.” 시험 한 번에 이런 바닥을 경험 할 수 있구나. 고1, 4월의 어느 일요일은 그렇게 우울한 하루였다. 하지만 그 날이 내 인생을 뒤집는 또 다른 하루가 될 것 역시 예상 못했다. 평소보다 말없이 목욕탕에서 돌아오던 길, 동생은 이유도 모른 채 형의 눈치를 보는 듯하다. 거의 도착할 즈음 집 앞의 작은 교회에 눈이 머문다. 늘 걷던 길인데...... “이곳에 교회가 있었던가?” 갑자기 어린 시절 잠시 다녔던 교회가 떠올랐다. 교회 가자며 빵으로 나를 유혹했던 농협 아저씨. 종이 괘도에 그려진 악보를 따라 즐겁게 부르던 노래. 늘 좋은 향기를 내셨던 선생님. 내게 교회는 좋은 곳이었다. 성탄 연극 연습하며 마구간 동물 역할이 주어져 섭섭함에 교회를 끊어버리지 않았다면 나는 계속 교회를 다니고 있었을까? 갑자기 눈에 들어온 교회로 생각이 많아졌다. “교회 다녀볼까?” 결정은 아니지만 끌림이 있었다. 동생을 먼저 집으로 돌려보내고 (지금 생각해보면 왜 동생을 돌려보냈을까 싶다.) 나는 나무 냄새 짙은 예배당으로 들어갔다. 초등학생 아이들이 30여명 모여 예배하는 중이다. 가장 뒷자리에 앉아 그 모습을 바라본다. 마치 나 어릴적 모습을 보는 것 같은 즐거움으로 관객이 되었다. 그리고 헌금시간, 봉사를 맡은 아이가 바구니를 들고 이리저리 친구 사이를 오가며 성실하게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 녀석이 가장 뒤에 있던 까까머리 고등학생인 나에게까지 왔다. 바구니를 내 앞에 들이민다. 그 의미를 이미 알고 있다. 예배 동참했으니 헌금하라는 무언의 압박이 전해온다. 나는 초코렛을 많이 좋아했다. 큰 사각형 초콜렛이 당시 500원이어서 늘 주머니에 500원짜리 동전하나 정도는 넣고 다녔다. 마침 내 추리닝 주머니에 500원이 있었다. 고민했다. 짧은 시간, 고민은 길었다. 그리고 아이의 착한 눈을 피하지 못하고 500원을 헌금바구니에 넣고야 만다. 그제야 평안한 얼굴로 아이는 강단으로 돌아갔다. “그래, 교회 다녀보자!” 그렇게 신앙을 가슴 한 귀퉁이에 품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그 신앙이 나를 이끌어주며 꺾이지 않는 날개가 되었음은 부인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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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8
  • [오성한 목사] 중언부언
    신약에서의 기도의 가르침도 마찬가지다.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마6:32)라고 하시면서 기도하라고 말씀하셨다. “들의 백합화를 보라.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길쌈도 하지 않는데 하나님이 기르고 솔로몬의 모든 영광이 이 꽃 보다 못했다”고 하신다. “하물며 너희일까 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라고 하시면서 “나는 너희의 있어야 할 것을 다 알고 채운다. 염려하지 말라”고 하시는 것이다. 그러면서 기도하란다. 주기도문을 말씀하실 때도 그렇게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그들을 본받지 말라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마6:8-9)라고 가르치심을 자세히 볼 필요가 있다. 이방인의 기도와 완전히 다른 것이 우리의 기도다. 기도를 말씀하시기 전에 하나님께서 우리의 필요한 것을 다 아신다고 하셨다. 우리의 필요한 것은 하나님이 다 주신다는 말씀이다. 그것을 알고 기도하라는 것이다. 우리의 기도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필요한 것을 다 아신다는 것을 알고 하는 기도다. 비인격적인 것을 간구하는 기도는 이루어주실 때까지 기도하는 것이 아니다. 중언부언하지 말라고 하셨다. 비인격적인 것을 구하는 기도는 한두 번에 족하다. 그리고 믿고 기다리면 된다. 인격적인 기도는 반복해도 좋다. 단순한 표현이고 반복할 수밖에 없는 표현이지만 반복할 때 더 친밀해진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저는 주님으로 가득합니다.” “주님, 오늘도 주님의 능력이 저에게 넘쳐 남을 감사합니다.” 등의 약속을 묵상하며 고백하는 것이 기도가 되어야 한다.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막11:24)고 하셨다. 받은 줄로 믿고 하는 기도는 구약에 기도의 가르침과 같은 말씀이다.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지기 때문에 약속을 품고 있는 것이 기도라는 뜻이다. 예를 들어 하나님께서는 임마누엘을 약속하셨다. 영원토록 함께하신다고 하셨다. “하나님 저는 임마누엘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감사합니다. 두려움이 없습니다.”고 하나님께 올려 드려라. 그리고 자신에게도 말해 줘라. “성한아, 너는 하나님께서 함께하는 아들이야. 너는 어디를 가든지 두려울 것 없어. 오늘도 승리의 날이야.”라고 말하고 기도하며 감격과 감사를 하나님께 올려 드리는 것이 기도다. 기도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마음을 품은 사람이다. 기도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계획을 아는 사람이다. 기도하는 사람은 하나님과 하나 된 사람이다. 기도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약속을 품은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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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8
  • [박봉석 목사] 방법보다 방향
    탈무드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한 나그네가 길을 가다가 마차를 만났습니다. 다리가 너무 아파서 태워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마부는 기꺼이 태워주었습니다. 나그네가 마부에게 물었습니다. “여기서 예루살렘까지 얼마나 먼가요?” 마부가 대답했습니다. “한 30분 정도 걸리지요.” 나그네는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깜박 잠이 들었습니다. 이윽고 그 나그네는 잠을 깨었습니다. 그리고 마부에게 묻습니다. “예루살렘에 다 왔나요?” 마부가 말했습니다. “여기서 1시간 거리입니다.” 그 말에 나그네는 정색을 하며 물었습니다. “아니 아까 30분 거리라고 했고 그새 30분이 지났잖아요?” 그 말을 듣고 마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마차는 반대 방향으로 가는 마차입니다!” 이 탈무드의 이야기는 속도보다 중요한 것은 방향이라는 것을 말해 줍니다. 방향이 맞으면 설령 늦어도 목적지에 이를 수 있지만 방향이 잘못되면 아무리 속도를 높인다 하더라도 결코 목적지에 이를 수 없다는 것입니다. 남편 없이 혼자 사는 여자가 있었습니다. 그녀에게는 외아들이 있었는데 다리를 저는 지체장애인이었습니다. 동네 사람들이 그 모자를 측은히 여겨서 아들을 고치기 위한 성금을 모았습니다. 마을의 의사도 이 소문을 듣고 감동을 받아 아들을 무료로 고쳐주기로 했습니다. 드디어 수술 날이 잡혔고 수술은 다행히 대성공이었습니다. 아이 엄마는 의사에게 정성껏 감사하는 인사를 하고 그때부터 아이에게 걷는 법을 가르쳤습니다. 아들은 마침내 다른 아이들처럼 걷기도 하고 뛸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그 후 긴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 마을을 떠나 도시의 병원으로 전근을 갔던 의사는 우연히 그 아이 엄마를 만났습니다. 오랜만에 그녀를 만난 의사는 자신이 고쳐준 그 아들이 어떻게 됐는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부인 그 때 그 아들은 지금 어떻게 되었지요?” 엄마는 머뭇머뭇하면서 얼른 대답을 못하다가 마지못해 말했습니다. “지금 내 아들은 감옥에 들어가 있습니다. 사람을 죽이고 살인자로 형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놀라고 실망하여 입을 다물지 못하는 의사를 향하여 이 엄마는 이렇게 덧붙여 말했습니다. “선생님, 그때 저는 그 아들에게 걷는 법만 가르치려고 애를 썼지 어디로 걸어가야 할지는 가르치지 못했습니다.” 걷는 방법을 익히는 것보다 더 중요한 곳은 걷는 방향입니다. 그것은 인생길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인생의 길을 화려하고 세련되게 걷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어디를 향해 걷느냐 하는 것입니다. 화려하고 떵떵거리며 산다 하더라도 그 삶의 목적이 잘못되어 있다면 그 인생은 실패작입니다. 그러나 비록 화려한 삶을 살지 못한다 하더라도 그 삶의 목적이 바르다면 그 인생은 성공작입니다. 왜냐하면 심판 주 되신 하나님은 우리가 이 세상을 얼마나 화려하게 살았느냐를 가지고 우리 인생을 판단하지 않고 하나님이 주신 인생의 목적을 잃어버리지 않고 얼마나 그 목적을 따라 살아왔느냐를 가지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인생의 목적이 바른 사람은 인생을 아무렇게나 살지 않습니다. 인생의 목적이 거룩한 사람은 삶 또한 거룩한 삶을 삽니다. 그래서 그 사람의 인생은 하나님이 기뻐하는 인생이 되고 그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주시는 상급을 받습니다. 그러므로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방법이 아닌 방향입니다. 신발을 신을 때마다 일부러 스스로에게 “나는 지금 어디고 가고 있는가?”를 늘 물으십시오. “아 나는 지금 믿음의 길 가고 있고 생명의 길을 가고 있고 천국의 길 가고 있지. 그러니 후회할 필요도 염려할 필요도 없네.” 늘 그 확신으로 살 수 있다면 최고의 인생입니다. 잊지 마십시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지향해야 할 인생은 화려한 인생이 아닌 목적이 바른 거룩한 인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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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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