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전체기사보기

  • 김해제일교회, 담임 목사 취임 및 명예 장로·집사·권사 추대
    기성 김해제일교회(김신일 목사)가 지난 1월 15일(주일) 오후 4시, 담임 목사 취임 예식 및 명예 장로·집사·권사 추대예식을 가졌다. 치리목사 최준연 목사(창원제일교회)의 집례로 드려진 1부 감사예배는 지방회 부회장 조영종 장로가 대표로 기도하고 서기 김동환 목사가 성경봉독(마7:12)한 후 기성 부총회장 임석웅 목사(부산 대연성결교회)가 ‘1+1=?’이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임석웅 목사는 “하나님께서 김신일 목사를 김해제일교회에 보내신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김해제일교회에서 김신일 목사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바가 있으실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신일 목사를 통해 공동체가 하나 되고 복을 받는 김해제일교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설교 후 이어진 2부 취임식은 최준연 목사의 집례로 김해중앙감찰장 안경수 목사가 취임 기도를 하고 지방회장 이충구 목사(한빛은혜교회)가 김신일 목사와 교회대표 박종배 장로에게 각각 서약을 받고 김신일 목사에게 치리권을 부여하고 김해제일교회 제18대 담임 목사 된 것을 공포했다. 3부 명예장로 추대식에서는 담임 목사 된 김신일 목사의 집례로 추대사를 전하고 26년간 김해제일교회에 헌신하고 수고한 박정복 장로를 명예장로로 추대했다. 이어, 명예권사 및 명예안수집사를 추대하고 축하순서에 들어갔다. 축하순서에서는 이강천 목사와 김학희 목사가 권면의 말을 전하고 전 총회장 지형은 목사와 창원교회 원로 조관행 목사, 김해시기독교연합회 회장 신광열 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또 밀양별빛교회 김태군 목사가 아름다운 목소리로 축가를 부른 후 준비위원장 박종배 장로가 인사와 광고를 전하고 김해제일교회 원로 안용식 목사가 축도함으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 했다. 다음은 취임 및 추대 명단이다. ▲담임목사취임 : 김신일 목사 ▲명예장로추대 : 박정복 ▲명예권사추대 : 최동순, 최윤숙, 감순옥, 이공순, 박점임, 김애련, 홍경자, 송영순, 전영숙, 김은주, 박재숙, 황순자, 옥영숙, 이행순 ▲명예안수집사추대 : 김성남, 현용수, 성환준, 고문주
    • 뉴스
    • 교계
    2023-01-16
  • 통합 경남노회, 신년예배 및 하례회
    예장(통합) 경남노회(노회장 조신제 목사)가 지난 1월 11일(수) 오전 11시, 창원시 진해구 남문동 경남노회 회관 예배실에서 ‘2023 신년예배 및 하례회’를 가졌다. 부노회장 이상근 목사의 인도로 시작한 1부 신년예배는 부노회장 김종욱 장로가 대표로 기도하고 교육훈련원장 이종수 목사가 성경봉독(히12:14-17)한 후 노회장 조신제 목사가 ‘화평함과 거룩함’이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설교 후 서기 이상오 목사가 광고를 전하고 전 노회장 이상택 목사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쳤다. 2부 하례회는 상임총무 최문욱 장로의 사회로 참석자 전원이 신년 인사로 교제하고 노회장 조신제 목사가 신년사를 전했다. 조신제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2023년 이라는 새로운 시간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이 기회를 잘 선용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새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비관론자는 모든 기회속에서 어려움을 찾아내고, 낙관론자는 모든 어려움 속에서 기회를 찾아낸다’는 말이 있습니다. 새해가 되었지만, 언제,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하실 줄 믿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전 노회장 김형곤 목사가 격려사를 전하고 각 부서장과 단체장이 2023년 계획 중인 사업 소개 후 케익 컷팅식을 가진 후 전 노회장 이종삼 목사가 마침기도 함으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 했다. 사진 및 자료제공=경남노회
    • 뉴스
    • 교계
    2023-01-16
  • [박동철 장로] “죄와 벌”, 정말 양심이 움직이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고전 명작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 벌’은 제목이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가 명쾌하다. 죄에 따르는 벌과 이를 넘으려는 심리의 갈등을 그린 세계명작이다. 스토리를 논하기는 여백이 부족하여 제목이 던지는 직관적 메시지를 음미하면서 얘기를 나눠보고자 한다. 사람이 지은 모든 명작을 넘은 성경에도 ‘죄와 벌’의 이야기가 가득하다. 그중에 인간에게 던진 예수의 마지막 한마디는 세상의 죄를 찢어버리는 거대한 함의가 있다. 요한복음 19장 30절에 예수가 십자가에서 숨을 거두면서 “다 이루었다”고 마지막 말을 남기고 있다. 사복음서 중 요한복음에만 기록된 이 말은 무슨 뜻일까? 예수는 창조주 하나님으로서 인간으로 이 땅에 오셨다. 그리고 하신 모든 일은 세상 구원을 위한 헌신이었다. 그리고 죗 값의 벌(罰), ‘죽음’이었다. 바로 사람의 죄로 인해 멸망해버린 세상의 죄를 ‘십자가 벌’로서 해결한 것이다. 예수는 그 긴 여정 33년의 마지막 날 십자가에서 인간의 죄를 대신하여 철저히 처벌받은 것이다. 마지막 남긴 말씀이 ‘다 이루었다’는 거룩하고 거대한 음성이다. 창조주와 인간의 죄 사이에 있는 억만의 골을 인간이 벌로 해결할 수 없으니 당신이 스스로 벌을 받음으로써 ‘죄’가 해결되는 역사(役事)가 일어났다. 이것이 예수와 세상 우리들 사이에 존재하는 가장 위대한 아름다운 이야기다. 죄와 벌을 이야기할 수 있는 한 토막이 있다. 1982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나 1947년 사망한 미국 정치인이자 법조인 피오렐로 라과디아의 이야기다. 라과디아가 판사로서 법조인 시절 재판 과정에서 눈물겨운 아름다운 판결을 내린다. 한 할머니가 손자에게 빵 한 조각을 주기 위해 가게서 빵을 훔친다. 그리고 법정까지 오게 된 할머니에게 라과디아 판사는 할머니에게 벌금 10달러를 판결한다. 그리고 벌금 10달러는 판사인 자기가 부담하겠다고 말했다. 그 이후 따라붙는 판결이 중요하다. 라과디아 판사는 이날 할머니 벌금 판결에 참석한 검사 변호사 방청객 모두에게 벌금 50달러를 선고한다. 우리 모두는 할머니가 손자를 위해 빵 한 조각을 훔치는데 아무 도움을 주지 못한 죄가 있다고 판결이유를 밝혔다. ‘죄와 벌’에 대한 양심이 주체할 수 없이 작동한 아름다운 판결이다. 이 판결은 긴 역사 동안 회자되며 죄와 벌을 해결하는 양심의 판례가 되고 있다. 죄와 벌에 우리는 누구나 자유로울 수 없다. 죄를 지을 수 있고 억울한 누명을 쓸 수도 있다. 그러나 예수가 십자가 위에서 모든 죄를 해결한 하나님의 판례를 보고 우리는 최소한 양심의 작동을 살려내야 한다. 죄가 있을 수밖에 없는 세상에 살면서 말이다. 요즘 우리 사는 세상에서 죄와 벌을 위해 거대한 사회 작동이 움직이고 있다. 많은 법정이 성수기를 맞은 듯 오일장날처럼 복잡하다. 그중에서도 온 국민의 시선을 끌고 있는 한 국가지도자의 죄와 벌을 두고 국민을 피곤케 하는 다툼이 가관스럽다. 판사의 마지막 판결까지는 많은 시간이 있다. 그러나 죄와 벌을 해결해 가는 과정에서도 작은 양심의 작동으로 나타나는 순리가 작은 아름다움이다. 검사와 판사가 공히 ‘죄 의혹’에 따른 법적인 절차를 진행하는데, “그건 조작이요”하고 진영 스크럼을 짜고 정치인 특유의 ‘국민이 가만있지 않을 것’이라는 대응은 너무 가관이다. 차라리 이건 분명 사실이 아니고 이건 잘못이 있으니 공직은 내려놓겠다는 정도의 양심 작동이 있으면 좋지 않을까. 거대하게 보이는 듯한 정치적 방패를 만들다 썩은 동아줄처럼 국민을 위한 정당정치마저 허물어질까 걱정이다.
    • 오피니언
    • 칼럼
    • 교회와 세상
    2023-01-13
  • 고성군기연, 신년연합부흥회 개최
    고성군기독교연합회(회장 조경락 목사, 이하 고성기연)가 지난 1월 9일(월)부터 11일(수)까지 고성군 고성읍 중앙로 고성교회(백승철 목사)에서 ‘2023 고성군기독교연합회 신년연합부흥성회’를 개최했다. ‘힘써 여호와를 알자’(호4:6, 6:3)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신년연합부흥성회에는 예장(고신) 고현교회 박정곤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월요일 저녁부터 화·수요일 오전 및 저녁 집회를 가졌다. 첫 날 집회는 고성기연 수석부회장 장요섭 목사(수양성결교회)의 인도로 시작해 부회장 최상림 장로(청광교회)가 대표로기도하고 서기 김성진 목사(삼산교회)가 성경봉독(호4:6, 6:3)한 후 박정곤 목사가 ‘신앙생활의 핵심-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설교 후 총무 정운교 목사(소금과빛교회)가 광고를 전하고 직전회장 배동수 목사(구만교회)가 축도함으로 집회를 마쳤다. 강사로 초청 받은 박정곤 목사는 화요일 오전과 저녁 집회에서 ‘신앙생활의 핵심 -하나님을 향한 자세(태도)’(신6:4-9), ‘한민족의 시대적 사명’(시33:12)라는 제하의 말씀을 각각 전하고 수요일 오전과 저녁 집회에서는 ‘신앙생활의 핵심-두 핵심의 기둥’(막14:36, 창12:1-3, 창22:1-2), ‘예수님 모신 인생의 행복’(요2:1-11)이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김현주 국장
    • 뉴스
    • 교단 및 연합회
    2023-01-13
  • 경남기총·성시화, 2023년 신년감사예배
    사단법인 경남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강대열 목사, 이하 경남기총)와 사단법인 경남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박종희 목사, 이하 경남성시화)가 공동을 주최한 ‘2023년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회’가 지난 1월 12일(목) 오전 11시, 창원시 성산구 원이대로 그랜드머큐어앰배서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날 열린 ‘2023년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회’는 21개 시·군기독교연합회 임원 및 교계 인사와 박완수 경남도지사 및 창원시 조영래 부시장 등 많은 정관계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경남기총 수석부회장 황은선 목사의 인도로 시작한 1부 신년감사예배는 부회장 김재경 장로가 대표로 기도하고 마산YWCA 회장 김명자 권사가 성경봉독(엡5:8-9)한 후 진해침례교회 협동 목사 권성호 목사가 플롯 연주로 하나님께 영광 돌렸다. 이어, 경남기총 명예회장 박정곤 목사가 ‘빛의 열매’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박정곤 목사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한 명의 의인이라도 중요하게 여기신다. 그 의를 귀하게 여기신다.”고 전했다. 박 목사는 “사회를 어둡게 하는 것은 타락한 인간의 본성이다. 이 어두운 세상을 밝힐 빛은 의로운 그리스도인이다.”고 당부했다. 설교 후 직전대표회장 이경은 목사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신년 하례회는 경남성시화 대표본부장 박경림 목사의 사회로 경남기총 총무 김희종 목사가 참석한 내빈을 소개하고 경남기총 대표회장 강대열 목사와 경남성시화 대표회장 박종희 목사가 각각 신년사를 전한 후 경상남도 박완수 도지사와 창원시 조영래 부시장이 축사로 신년감사예배와 하례회를 축하했다. 또 부산기총 사무총장 윤경호 목사가 참석해 격려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그동안 헌신과 봉사로 수고한 직전대표회장 이경은 목사와 직전 사무총장 김성권 목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경남성시화 직전대표 본부장 김종준 목사와 직전 회계 최동수 장로에게 공로패를 증정 한 후 공동회장단 인사와 함께 경남기총 명예회장 이용우 목사가 마침기도함으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 했다. 한편, 경남기총은 오는 3월 6일 1박 2일의 경남기총 임·역원 수련회를 준비중에 있으며 오는 2월~5월 첫 주일 후 목요일마다 미스바성회 기도회를 계획 중에 있어 경남 교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 뉴스
    • 교단 및 연합회
    2023-01-12
  • [오성한 목사] 정체성(2)
    만약 말씀이 아닌 것 같고 잘 맞지 않는 것 같은 부분이 있다면 아직 내가 계시가 열리지 않아서 그렇거나 내 생각이 틀려서 그렇다고 믿어야 한다. 요한일서 3장 9절에는 하나님으로 부터 난 자는 죄를 짓지 않는데 하나님의 씨가 그 속에 있고 죄를 짓지 않는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태어났기 때문이라고 한다. 한 구절에 세 번이나 믿는 자는 죄를 짓지 않는다고 강조를 한다. 이런 말씀을 보고 나 자신을 볼 때 수용이 잘 안 될 수도 있다. 내 생각에 안 맞고 이해가 안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성경이 틀린 것이 아니다. 말씀의 조명이 덜 열려서 그렇다고 받아 들여야 한다. 또 우리가 십자가에서 예수님과 함께 못 박혀 죽었다고 하는 것이 이해가 안 될 수도 있다. 나의 옛 사람이 죽었다는데 나 자신을 볼 때 죽은 것 같지가 않아 보일 수도 있다. 그럴지라도 일단 성경을 믿어야 한다. 우리는 성경을 믿는 자다. 나의 생각이나 경험을 믿는 자가 아니다. 나의 모습을 보고 믿는 것이 아니라 성경을 그대로 믿는 자다. 나의 모습을 보고 실망하고 좌절하는 것은 예수님께서 해 놓으신 것을 믿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아이들이 어릴 때 길을 지나가면서 "엄마 저것 뭐예요?"하고 자꾸 질문한다. 그러면 "저건 자동차란다"하고 말하지, 저 차는 3,000CC이고, 가격이 얼마이고, 차 길이는 얼마이고, 등등을 가르치지 않는다.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지 않는다. 자동차의 구조를 다 몰라도 “그렇구나.” 하고 지나간다. 그게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이다. 하나가지고 따지고 들어가 "내 생각은 이런데 그러면 내가 신앙생활을 어떻게 할꼬?"한다면 그 사람은 스스로를 믿다가 무너지기 쉽다. "굴복하지 않을 뿐 아니라 할 수도 없다"는 육적인 고집에서 우리가 벗어나게 됨을 하나님께 감사하자.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롬8:6-9). 우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다. 영의 생각은 주님이 우리에게 하신 말을 생각하는 것이다. 거듭난 자의 영은 흠도 점도 없는 그리스도와 하나이다. 그리스도와 하나라는 말은 점도 없고 흠도 없는 신부로 삼았다고 이해하면 된다. 부부에 대한 이야기를 에베소서에서 이야기를 하면서 "이 비밀이 크구나. 이것은 교회에 대해서 한 말씀이다."는 결론을 맺는다. 부부이야기를 하는 것 같은데 교회에 대한 말씀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네 아내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사랑해라." 하나님이 교회를 그렇게 하셨다는 말이다.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해라"는 말이 나온다. 어떤 분들은 "아니 아내만 복종해야 합니까?"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이 말은 그 말만이 아니다. 뒤에 보면 "이 비밀이 크도다. 교회에 대한 말씀이라"고 말씀했다. 이것이 교회의 비밀이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신부다. 우리는 남편에게 복종하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그런 표현을 해 놓았다. 우리는 거룩한 신부이다. 주님이 우리를 거룩한 신부로 만드셨다. 우리는 거룩한 신부가 되어가는 것이 아니다. 점점 거룩한 신부로 나아가다가 딱 죽을 때 거룩한 신부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다. 지금 이미 우리는 거룩한 신부가 되었다. 입술의 표현이 부족하지만 단순한 반복된 고백이 사랑을 더욱 깊게 만든다. 이전엔 나는 거룩한 신부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삶을 살았다. 이제는 믿음으로 거룩한 신부임을 믿고 출발해야 한다. 이것이 신앙생활의 기초임을 알았다. 너무 신이난다. 좋은 신부는 신랑과 같이 있는 자체가 행복이다. 신랑과 함께 하는 자체가 축복이다. 예수님과 부부가 된 자체가 복이다. 오늘도 주님과 함께 있는 자체를 행복하다고 고백한다. 나는 많이 행복하다. 행복하다고 신랑 되신 예수님께 고백한다. 나의 최고의 신랑이라고 고백한다. "주님 난 주님으로 인해 너무 행복해요."라고 자주 고백한다. 때로는 너무 행복해 눈물이 흐르기도 한다. 주님께 더 잘 표현 해 드리고 싶은데 입술의 표현력이 너무 부족한 것 같다. 좀 더 고상하고 더 훌륭한 표현을 하고 싶은데 어제 했던 말만 또 되풀이 한다. 부부가 살다 보면 아내를 "사랑해요"라는 표현도 특별한 표현 외에 특별한 표현을 못하듯 주님께도 그러하다. 표현이 부족해도 난 주님이 좋다. 이미 이루어 주신 십자가의 사랑이 너무 감사하다. 십자가는 나를 해방했다. 서로 "여보 사랑해"라는 간단한 표현을 자주 할 수 있다면 참 좋은 부부이듯 주님과 좋은 부부가 되고 싶다. 시랑과 친밀한 대화를 원하는가? 주님과 깊은 대화를 하고 싶은가? 깊은 대화를 잘 하려면 단순한 이야기 자주 하면 된다. "나의 신랑 되신 주님, 사랑해요."라고 오늘 아침에도 일어나서 말씀드렸다. 아침에 일어나서 마음으로 너무 많이 이야기하다가 새벽기도시간인데 늦을 뻔 했다. "주님 잘 잤습니다. 오늘도 나는 성령의 사람입니다. 오늘도 나는 성령으로 충만하게 살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제 부족과 연약함도 다 짊어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 오늘도 주님 생각 더 많이 하길 원합니다." 이러는데 나도 모르게 방언기도가 나오고 빠져 들어가는 것이다. 그래서 새벽에 늦을 뻔 했다. 짧은 대화가 밝고 명랑하게 잘 되면 깊은 대화를 할 수 있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학교 다녀왔습니다.”등의 대화가 자유로 와야 깊은 대화를 할 수 있다. 학교에 가면서도 아무 말이 없고 언제 학교에서 왔는지 모르게 집에 들어온다면 관계가 끊어진 것이다. 짧은 대화가 잘 안 되는 관계에서 긴 대화를 할 수 있는 경우는 드물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우리를 환영하고 영접해 주셨다. 우리와 친근하고 인격적인 삶을 살길 원하신다. “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요14:20)라고 하시지 않는가? 이것을 깨달은 바울처럼 우리도 깨달아 고백하며 사는 사람이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2:20).
    • 오피니언
    • 칼럼
    • 목회 칼럼
    2023-01-11
  • [황권철 목사] 마태(Matthew's Behind Stories)-언약의 사도
    마태는 예수님의 제자로 부름을 받아 마가복음에 이어 마태복음을 쓴 사람이다. 학자들이 말하고 있듯이 마태복음은 마가복음을 바탕으로 기록되었다. 마가의 기록에 의하면 그의 본명은 레위였다(막 2:14). “또 지나가시다가 알패오의 아들 레위가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일어나 따르니라”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마태는 본래 레위 지파에 속하는 사람이었다. 레위 지파가 아닌 사람이 레위라는 이름을 쓰는 경우가 없기 때문이다.  마태가 이 사실을 깨달았다. “예수께서 그 곳을 떠나 지나 가시다가 마태라 하는 사람이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일어나 따르니라”(마 9:9). 그는 세관에서 일하는 세리이다. 당시 유대민족이 로마의 식민지 생활을 하던 때라 얼마나 살기가 어려운지 도시락 하나가 귀한 시대였다(마 14:13-21). 그렇지만 세리들은 물질적으로는 부족함을 모르고 살았다. 그런 그가 세관에서 앉아서 일하는 좋은 자리에서 사직서를 내고 방랑자와 같은 주님의 제자가 되기로 작정하고 따른 것은 그가 인간이 배를 불리는 빵으로만 살아갈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한 나라의 통치권자가 되어 천하를 호령하는 자리에 앉았어도 복음과 상관없는 시간과 물질과 권력은 세월을 허송하고 있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바울은 “세월을 아끼라”(엡 5:16)고 했다. 세속 풍속과 유행을 따라 고귀한 시간을 허송하지 말고 영혼을 구하고 생명을 건지는 일에 우리의 모든 것을 투자해야 한다.   복음서를 기록한 세리 마태    마태복음의 저자는 세리 마태이다. 그런 레위가 마가의 복음서를 손에 넣게 되었다. 아마도 같은 레위 지파 출신의 마가가 그에게 사본을 전했을 수도 있다. 레위는 그의 율법 지식과 세리 특유의 치밀함으로 구약 성경에서 예언된 메시야를 예수 그리스도에 연결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 마 1:1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 마태는 자신의 이름 레위를 헬라식 이름 마태로 고쳐서 구약의 이스라엘 시대에서 신약의 이방 시대로 들어섰음을 선언했다. 특히 그의 복음서에는 마가복음에 없는 예수 탄생의 경위와 동방 박사의 이야기가 기록되었다. 세원을 추적하는 세리 특유의 솜씨로 마리아를 인터뷰하여 그 사실을 캐냈을 것이다. 마 1:18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마태는 유대인으로서 같은 동족 유대인을 위해 이 복음서를 기록했다. 이런 마태복음은 결코 구약의 참된 계시를 인본주의적이요, 패쇄적 민족주의적인 관점에서 곡해한 유대교적 오류에 물들지 않고 예수의 복음과 구약의 계시가 상호 연속성을 가진 진리임을 강조하고 있다. 그래서 다른 복음서에 비하여 구약의 인용이 많다. 또한 그는 당시 세리직으로 상당한 교육을 받은 자로 헬라어도 잘 구사할 줄 알았다. 그는 상당한 재산가였던 것으로 추정되며(눅 5:29), 화폐에 대한 빈번한 언급과 회계에 능한 그의 관심을 통계 수치에 밝은 직업적 기질을 그의 복음서에서 발견할 수 있다.  마태는 예수 그리스도가 구약과 신약을 잇는 교량 역할을 하게 했다. 신약성경 27권이 정경으로 채택된 때는 주후 397년경 칼타고 회에서 이루어졌다. 그 기준은 이러하다. 첫째는 사도들의 후원을 받은 책들이다(엡 3:1-5). 둘째, 그 내용이 진실한 책이다(고후 2:17). 셋째, 성령의 영감을 받은 책이다(벧후 1;21). 그러나 이 성경을 편집할 때 연대순을 기준으로 하지 않았다. 구속계시의 성취를 이루기 위함이었다. 그래서 신약의 여러 복음서들 중에 가장 우선적으로 편집한 것이 마태복음이다. 마태는 구약과 신약을 연결하는 교량 역활을 한다.
    • 오피니언
    • 성경
    2023-01-11
  • [양대식 목사] 사랑의리더십에 대하여(17)
    사랑의 사도 요한 사도 요한은 별명이 우레의 아들이었습니다. 성격이 급하고, 질투심이 많고, 높아지고자 했으며, 사랑이 부족한 자였습니다. 예수님 가까이에서 말씀 듣던 요한이었습니다. 사랑의 예수님을 만나 예수님의 사랑의 은혜에 감동 받아 사랑의 사도로 변화된 요한입니다. 요한 1서 4장에서 요한은 사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은 사랑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정확하게 표현했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요한은 사랑의 사람으로 변하여 사랑을 전하는 사도였습니다. 전해 내려오는 말에 의하면 노령의 나이에 항상 서로 사랑합시다라고 사랑에 대하여 가르치고, 설교했다고 합니다. 말로만 사랑을 외친 것이 아니고 자신도 사랑을 실천하면서 사랑을 노래하고 사랑을 강조했습니다. 예수님도 서로 사랑해야 한다고 하시며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내 제자가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왜 서로 사랑하라고 명령하실까요? 사랑이 중요하고 실제 사람들이 사랑하지 않고 서로 미워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라고 말하는 자들도 사랑하지 못하고 미워하면서 사는 자들이 많습니다. 예수님 믿는 자들이 갈등이 생기고 틀어지면 서로 해결하지 못하고 속으로 꽁하면서 미워하며, 복수하려고 합니다. 좁은 마음입니다. 마음이 좁으면 사랑하지 못하고 미워하게 됩니다. 사랑의 마음은 넓은 마음입니다. 마음이 넓으면 사랑하게 되고 사람들을 품게 됩니다. 사랑의 사도로 변화된 사도 요한을 보면 우리도 사랑의 사람으로 변할 수 있다는 소망을 가져야 합니다. 은혜 받고 말씀 듣고 성령 받으면 미워하는 마음이 사라지고 사랑의 마음으로 사랑하면서 살 수 있게 됩니다. 최고의 변화와 기적은 사랑의 사람으로 변화되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원하는 리더는 말 잘하는 자 보다 사랑의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사랑의 리더, 사랑하는 교사, 사랑의 목자가 되어야 합니다. 사랑하면서 사는 자가 가장 매력이 있고 잘 사는 자입니다. 세상을 사랑하지 말라 하나님과 인간을 사랑해야 합니다. 사랑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세상입니다. 세상을 사랑하지 않아야 합니다. 세상에 살면서 소금과 빛이 되어 선한 영향을 주면서 살아야 합니다. 세상은 유혹의 광장입니다. 세상을 사랑해서 세상에 빠지면 죄짓게 되고, 유혹에 넘어가고, 시험에 듭니다. 세상은 사탄 마귀가 활동하는 무대입니다. 세상을 사랑하고 세상 쾌락과 돈, 재물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면 시험과 유혹에 넘어져 죄짓게 되고 믿음이 약해집니다. 하나님을 떠나기도 합니다. 근심하게 됩니다. 세상 유행 문화 풍조를 따라가지 않아야 합니다. 세상 오락 취미에 빠져 하나님 섬기지 아니하고 예배드리지 않으면 믿음이 식어지고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습니다. 세상이 좋아, 세상에 취하여 하나님을 멀리하면 세상이 우상이 됩니다. 세상은 화려해 보이고 우리에게 성공을 줄 것처럼 유혹하지만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 세상을 사랑하다 보면 망하게 됩니다. 세상은 우리에게 평안과 믿음을 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피난처가 되시고 힘이 되십니다. 세상을 사랑하지 말고 세상을 다스리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인간을 사랑해야 합니다. 세상을 사랑하지 말고 세상에 좋은 영향을 주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주역으로 쓰임 받아야 합니다. 세상을 사랑하지 말고 세상에서 방황하는 사람의 영혼을 사랑하여 끊임없이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세상은 언젠가는 무너지고 세상의 것은 헛된 것입니다. 데마는 세상을 사랑하다가 바울을 버리고 떠났습니다. 믿음이 식어졌습니다. 세상을 사랑하는 것은 어리석음입니다.
    • 오피니언
    • 논문/책
    2023-01-11
  • [이정희 목사] 기독교 용어 고찰 24: 계묘년(癸卯年) 검은 토끼란 연호 사용에 대해서
    I. 서언(序言) 그동안 연말연시의 때를 맞이하여 일 년 12달의 태양력에 따른 월별 명칭과 한 주간의 요일에 대해서 지난 호까지 논하여 보았다. 요일의 명칭은 1회 더 다음에 논하기로 하고 오늘의 본 호에서는 2023년 새해를 맞이하여 60간지 연호인‘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란 말이 우리 기독교인으로서 사용할 수 있는 용어인지를 논하고자 한다. II. 계묘년(癸卯年) 검은 토끼란 연호 사용의 유래 1. 60간지(六十干支) 연호의 유래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과 일본 등에서 주로 사용하는 연호는 60간지 연호이다. 이는 유교의 경전 중의 하나인 주역(周易)에서 나온 것으로 길흉화복(吉凶禍福)을 점치는 주술적인 요소도 포함되어 있다. 구체적으로 보면, 우리가 흔히 말하는 60갑자 연호인 갑자, 을축, 병인, 올해의 신축년 등은 하늘의 줄기로 보는 천간(天干)의 10글자(十干)와 땅의 가지를 뜻하는 12개의 지지(地支)가 합쳐서 만든 연호이다. 또한 태어나서 60년이 되면 60연호가 다시 돌아오는 해가 되기 때문에 환갑(還甲)이 된다. 이때는 사주팔자(四柱八字)에 나오지 않기 때문에 생일의 마지막이라 해서 축하연을 전통적으로 해오기도 했다. 2. 60간지에서의 계묘년(癸卯年) 검은 토끼해의 유래 올해 2023년은 60 간지 중 마흔 번째 해인 ‘계묘년(癸卯年)으로 토끼해다. 10간(干)의 마지막인 계(癸)와 12지(支)중 네 번째 동물인 토끼의 묘(卯)가 만난 해라고 한다. 계는 색깔로는 검은색이기 때문에‘검은 토끼의 해’로도 불린다. 또한 토끼는 집에서도 사육하는 친숙한 동물이기 때문에 동양의 설화, 민담 등에서도 많이 나오며, 번식력이 강하기 때문에 다산과 풍요의 상징으로 여기기도 한다. 또한 십이지 신 중 묘신(卯神)으로서 음력 2월을 지키는 수호신으로 여기기도 하고, 초식 동물로서 이미지는 약하지만, 삼국사기의 구토지설(龜兎之說)과 판소리 수궁가에서는 지혜와 임기응변으로 능한 동물로도 여긴다. 도교에서는 옥토끼 설화를 통해 달(月)의 계수나무 아래에서 불로장생의 약을 만들기 위해 토끼가 방아를 찧는다는 이야기를 한다. 이 설화는 나중에 불교설화에 영향을 주었고, 우리나라에선 윤극영 작사 작곡의 반달이란 동요에서‘계수나무 한 나무 토끼 한 마리’란 가사로 전달되고 있다. 또한 사주 명리학에선 계묘년의 계를 물의 기운으로서 어둠에서 새 생명을 탄생시킨다고 보고 있고, 흑색은 인간의 지혜를 관장한다고 본다. 이런 이유로 계(癸)와 묘(卯)가 만나는 검은 토끼해는 지혜롭고 풍요로운 해가 된다고 보고 있다. 이상에서 본 바대로 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란 연호 사용은 다분히 도교와 불교와 전통무속 종교의 신앙이 스며있는 말로서 우리 기독교이 사용하기로는 거북한 용어이다. III. 바람직한 기독교적 연호는 무엇일까? 얼마 전의 기고에서 언급한 적이 있지만, 연호 사용은 세계 모든 나라 및 교회의 역사 속에서도 늘 사용되어 왔다. 우리나라에서도 옛날부터 단기(檀紀)와 함께 앞에서 논한 60갑자(六十甲子)인 60연호를 사용해 왔다. 또한 일본치하에는 명치(明治)란 연호를 사용했고, 해방 후에는 서양의 영향으로 서력기원(西曆紀元)이란 뜻의 서기(西紀)란 말을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다. 이상의 여러 연호들에서 가장 바람직한 기독교 연호는 어떠해야 할까? 그것은 서기의 유래인 주전(主前; B.C)과 주후(主後; A.D)란 말로서 이미 기독교적 연호로 정착되어 있다. A.D 란 연호의 처음 사용은 주후 6세기경의 동로마 황제인‘저스틴 1세’가 당시의 수도사였던 ‘디오니시우스’로 하여금 세계에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연호를 연구하게 했다. 이에 그는 깊은 명상 중에 예수님 탄생의 해를 기점으로 해서 그 이전은 before Christ의 약자인 B.C로, 이후는 Anno Domine의 약자인 A.D로 정했다. 또한 이를 황제에게 보고했고, 황제는 이를 선포하여 오늘까지 거의 모든 세계의 나라들이 사용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옛날부터 단기(檀紀)와 60갑자(六十甲子)인 육갑연호를 사용해 왔다. 또한 일본 통치하에서는 명치(明治)라는 연호를 사용했고, 해방 후에는 서양의 영향을 받아 서력기원(西曆紀元)이란 뜻의 서기(西紀)의 연호를 사용하고 있다. 이는 자연적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중심인 B.C와 A.D를 인정하는 겪이 됨으로서 자랑스럽게도 예수님 중심의 연호가 된 것이다. IV. 결 어 지금까지 논한 대로 주전, 주후로 사용하고 있는 우리의 기독교적 연호는 그 유래나 뜻으로 볼 때 아주 당연한 것이고, 큰 긍지를 가질 필요가 있다. 하지만 우리는 계속 그 의미와 뜻도 잘 모른 체 육십갑자 연호와 12지 동물 띠에 관한 말을 스스럼없이 사용하고 있다. 올해에도 공공연히‘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란 말을 하면서 60연호와 12지 등의 띠, 생년월일(四柱)로 결혼이나 인간 중대사의 길흉화복을 점치는 사주팔자(四柱八字)를 논하고 있다. 이는 우리 민족의 민속적인 의미는 있지만, 하나님의 말씀과는 전혀 관계없는 버려야 할 미신적인 용어들이다. 마지막으로 주전과 주후 같은 신앙적인 연호가 세계 공용의 연호가 된 것은 정말 자랑스러운 일이요 긍지를 가져야 할 연호이다. 이런 연호를 두고 비기독교적인 60연호와 12지를 선호하는 것은 우리 자체적인 모순일 것이다.
    • 오피니언
    • 칼럼
    • 기독교인 생활용어
    2023-01-11
  • 고신 경남남마산노회, 신년인사회
    예장(고신) 경남남마산노회(노회장 김영락 목사)가 지난 1월 10일(화) 오후 7시, 창원시 마산합포구 신광교회(진창설 목사)에서 ‘2023년 신년인사회 및 감사예배’를 드렸다. 경남남마산노회 장로회 회장 최재근 장로의 인도로 시작한 1부 신년감사예배는 노회 서기 박봉석 목사가 대표로 기도하고 여전도회 회장 심성희 권사가 성경봉독(사27:2, 막4:26-29)한 후 노회장 김영락 목사가 ‘세상 속에서 은밀히 자라나는 하나님 나라’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김영락 목사는 말씀에 앞서 “숫자가 얼마나 모이는가는 중요한 것이 아니다. 얼마가 모이든, 성도가 모인 곳에서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고 영광을 드러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락 목사는 말씀에서 “추수하는 모든 것은 하나님의 소관이다. 하나님이 돌보심으로 작은 씨 하나에서 큰 수확을 얻을 수 있다.”라며 “결과는 주님께 맡기고 우리는 우리해야 할 일을 열심히 하는 수 밖에 없다. 하나님 나라는 내가 바라는 것대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것이다.”고 전했다. 설교 후 장로회 총무 이동섭 장로가 광고를 전하고 직전 노회장 진창설 목사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치고 특결기도회 시간을 통해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박해형 목사) △창원 발전과 복음화를 위하여(정태진 목사) △노회 산하 교회 및 기관부흥을 위하여(변인섭 목사) △세계 복음화를 위하여(이상철 목사) 각각 기도하고 3부 친교 및 인사 시간을 가졌다. 3부 친교 시간은 주일학교 연합회 회장 김유곤 집사의 사회로 참석한 내빈을 소개하고 장로회가 준비한 장학금을 마산교회, 마산중부교회, 신광교회, 여수룬교회, 새소명교회 학생 각 1명에게 전달했다. 이어, 노회 산하 장로회 연합회, 남전도회 연합회, 여전도회 연합회, 주일학교 연합회 임원이 인사와 함께 간략한 2023년도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기도와 도움을 구한 후 박성실 목사가 마침기도 함으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 했다.
    • 뉴스
    • 교계
    2023-01-11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