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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기독문화원, 1일 찬양 부흥회 열어
    사단법인 경남기독문화원(이사장 구자천 장로)이 주최하는 ‘1일 찬양 부흥회’가 지난 3월 20일(수) 오후 7시 30분, 창원시 상남교회(이창교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예배는 경남기독문화원 지도 목사 김성권 목사의 인도로 시작해 이사 하성암 장로가 대표로 기도하고 원장 이상칠 장로가 강사를 소개 한 후 사랑의교회 음악감독으로 섬기는 조성환 목사가 ‘새로운 찬양의 물결’(엡5:15-21)이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조성환 목사는 “하나님의 임재는 우리가 보지 못할 뿐 어디든 임재하신다. 확 드러나면 좋겠지만 그건 하나님의 주권이시다. 우리가 보지 못할 뿐 성령께서 우리와 함께 계신다. 또 어떤 때는 주님이 주님의 임재를 드러낼 때가 있다.”라고 전하고, “내가 어떤 상황 속에서도 문제를 크게 보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이 그 문제 보다 더 크심을 고백하기 시작하는 것이 찬양이다”고 전했다. 전했다. 또 조 목사는 “예배드릴 때 이런 생각을 한다. ‘하나님 우리 교회가 주님 앞에 예배 할 때 여전히 내 삶에 함께 하시는 주님의 불기둥과 구름기둥을 볼 수 있는 영안을 허락하소서’하고 기도한다. 그러면 모든 문제가 끝난다. 아무리 큰 문제가 있어도 예배를 통해 여전히 내 삶과 함께하는 주님을 확인 할 수 있다면 그러면 모든 것이 끝난다. 어떤 어려움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라며 “찬양대는 노래 잘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아니다. 물론 기본 소양은 있어야겠지만, 내 삶에서 예수가 드러나는 삶을 살기 원하고 내 삶에 변화를 주시는 주님을 노래하고 높이는 사람이 모여야 한다.”고 전했다. 설교 후 상남교회 이창교 목사가 광고를 전하고 축도함으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 했다. 한편, 경남기독문화원은 오는 3월 30일(토) 오후 5시, 경남 도민의집 앞 잔디밭에서 제2회 부활절 홀리버스킹을 계획중에 있다. 이날 소프라노 백향미, 경남리틀싱어즈, 예사랑색소폰 앙상블 등 공연이 준비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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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계
    2024-03-28
  • 제30회 경남 지도자 초청 조찬기도회, 상남교회서 열려…
    사단법인 경남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창교 목사, 이하 경남기총)과 사단법인 경남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이경은 목사, 이하 경남성시화)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경남기총이 주관하는 ‘제30회 경남 지도자 초청 조찬기도회’가 지난 3월 21일(목) 오전 7시, 창원시 성산구 상남교회(이창교 목사)에서 열렸다. 경남기총 수석부회장 박석환 목사(소금과빛교회)가 인도하는 1부 예배는 경남성시화 상임회장 조우성 장로(마산제일교회)가 대표로 기도하고 경남기총 부서기 유창근 목사(마산동부교회)가 성경봉독(왕상3:3-15)한 후 상남교회 강샤은 집사가 아름다운 목소리로 하나님께 영광 돌렸다. 이어 경남기총 대표회장 이창교 목사(상남교회)가 ‘지혜로운 지도자’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이창교 목사는 말씀을 통해 “탁월한 지도자를 만나면 나라가 발전하고 국민이 먹고 살 수 있게 된다. 나라뿐만 아니라 어느 공동체라도 리더가 어떤 리더인지가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이 목사는 다윗과 솔로몬의 이야기를 전하며 “지도자를 바로 세우는 것은 나라의 운명과 미래를 결정하는 것이다. 지혜로운 지도자, 바른 지도자를 세우는 것은 중요하다. 그것이 나라와 국민의 축복이다. 지도자로 세워진 사람은 늘 책임감을 가져야한다. 모든 지도자는 하나님이 세워주시는 것이다. 하나님이 내게 주신 책임을 위해 늘 깨어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또 이 목사는 “리더에게 고난은 축복이다. 고난은 우리를 깨어있게 만들고 겸손하게 만들고 하나님을 구하게 만든다. 리더들은 고난을 두려워 하지말아야 한다. 고난이 찾아 왔을 때 기쁘게 여기고 그 속에서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고 도움을 구해야 한다.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고난은 나만 강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섬기는 공동체를 강하게 강하게 만들 것이다.”라고 전했다. 설교 후 서기 하동우 목사(참좋은교회)의 인도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경제회복·국민통합·평화통일을 위하여 △경남도지사, 국회의원, 단체장, 기관장, 18개 시·군 발전을 위하여 △경남 2,600여 교회 부흥, 민족 복음화와 성시화, 세계 선교를 위하여 △포괄적 차별금지법 및 악법의 제정 무산을 위하여 통성으로 기도하고 총무 김희종 목사(유호교회)가 광고를 전한 후 경남성시화 대표회자 이경은 목사(순복음진주초대교회)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진 2부 순서에서는 경남기총 사무총장 최정규 목사의 사회로 조찬기도회에 참석한 창원시 홍남표 시장과 창원시의회 김이근 의장이 인사를 전하고 그 밖에 국회의원과 총선 후보가 간단한 인사를 전한 후 내빈소개와 함께 명예회장 최타권 감독(늘푸른교회)가 조찬기도 함으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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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단 및 연합회
    2024-03-22
  • 경남남마산노회 장로회, 1일 부흥회 가져
    예장(고신) 경남남마산노회 장로회(회장 서명 장로)가 주최하는 1일 부흥성회가 지난 3월 17일(주일) 저녁 7시, 마산신광교회(진창설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부흥회는 경남남마산노회 장로회 회장 서명 장로의 인도로 시작해 전임 회장 윤종은 장로가 대표로 기도하고 강사로 모신 박정곤 목사(고현교회)가 ‘한민족의(韓民族)의 시대적(時代的) 사명(使命)’(시33:12)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박정곤 목사는 평소 대한민국의 선교적 사명을 강조하며 하나님이 마지막 때에 사용하시기 위해 대한민국과 한민족을 예비하셨음도 강조했다. 박 목사는 “한반도 5천년 역사 가운데서 시대적 축복, 장소적 축복이 함께 임하고 있는 때가 바로 지금”이라며 최근 70년 사이에 남한과 북한의 격차가 벌어지게 된 원인에 대해 전했다. “한 나라가 발전하는 데에는 사회적 요인, 경제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발전은 이것으로는 설명이 안된다. 나라 전반에 걸쳐 숱한 고초와 전쟁을 겪고 아무 기반도 없는 상태였고, 사회적으로도 제도가 좋았던 것도 아니고, 경제적으로도 아무것도 가진 자원이 없는데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서 선진국에 올랐다. 후진국에서 중진국으로 올라선 나라들은 다 선진국 문턱을 두드리다가 주저 앉았다”고 전하며 역사적으로 정치 또한 무능의 연속이었지만 하나님이 통치하셨음을 증거했다. 박 목사는 “1910년 나라를 빼앗길 때 우리는 전쟁조차 하지 못하고 가만히 앉아서 나라를 잃게 됐다”면서 “해방 또한 우리가 잘 하거나 노력해서 해방된 것이 아니다. 주변에서 해방되도록 만든 것이다. 대한민국에 뜻을 두신 하나님의 섭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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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계
    2024-03-20
  • 신현교회, 70주년 기념 및 임직 감사예배 드려…
    예장(통합) 신현교회(서용진 목사)가 지난 3월 10일(주일) 오후 3시, 신현교회 은혜홀에서 창립 70주년 기념 및 임직 감사 예배를 드렸다. 창립 70주년 기념 영상으로 시작한 예배는 당회장 서용진 목사(신현교회)의 집례로 거제시기독교연합회 수석공동회장 이태우 목사(고현충현교회)가 대표로 기도하고 경남노회 거제서시찰장 홍승직 목사(옥산교회)가 성경봉독(엡1:17-19)한 후 경남노회 노회장 이상근 목사(호계문창교회)가 ‘사도바울의 기도’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이상근 목사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알게 된 성도는 자신을 과대평가 하거나 과소평가하지 않게 된다고 전하며 “하나님이 사랑하는 나라는 존재가 어떤 존재인지 알게 될 때 하나님 앞에서 감사하고 하나님을 알게 됨으로 얻는 은혜를 누리게 된다”고 전했다. 설교 후 이어진 임직식은 서용진 목사가 예식사를 전하고 당회 서기 유상훈 장로가 임직자 소개를 전했다. 이어, 임직하는 장로·안수집사·권사와 교우들에게 각각 서약을 받고 안수 한 후 신현교회 임직자 된 것을 선포했다. 이날 전 거제기연 회장 박태부 목사(새장승포교회)가 임직자와 교우들에게 권면의 말을 전하고 장로로 임직한 정세열 장로가 답사를 전했다. 또 전 경남노회 노회장 이종삼 목사(갈릴리교회)가 축사로 임직자 및 창립 70주년을 맞은 신현교회 성도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고 유종하 원로 목사가 축도함으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 했다. 다음은 임직자 명단이다. ▲장로 임직 : 정세열, 가동현, 오우석, 정병철 ▲집사 임직 : 강호윤, 최춘기, 손덕일, 유병욱, 김정만, 하창용, 윤정일, 정동호, 정희관 ▲권사 임직 : 김잔디, 이활란, 문성화, 김혜영, 이선민, 김현미, 임현숙, 김귀옥, 김순정B, 이영숙, 양다은, 김순정A, 김숙영, 배남순, 백정례, 윤주영, 윤선옥, 김미숙, 허선자, 윤경원, 안수미, 안점순, 나경미, 이금옥, 유명신, 권수정, 김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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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계
    2024-03-13
  • 해운대성령대집회를 위한 3월 전체 준비기도회 열어
    지난 3월 7일(목) 오전 7시 30분, 2024해운대성령대집회 준비위원회가 주최한 해운대성령대집회 준비기도회가 부산시 해운대구 수영로교회(이규현 목사)에서 열렸다. 오는 9월 8일 열릴 2024 해운대 성령 대집회를 위한 전체 준비기도회는 이른 아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부산의 목회자들이 참여해 하나님께 기도로 나아갔다. 운영위원장 김대환 목사(덕천제일교회)의 사회로 시작한 기도회의 1부는 글로리파이드의 찬양에 이어 김해중앙교회 담임 강동명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강 목사는 개인 적인 성령 체험과 경험, 간증 등을 함께 전하며 “성령 충만 속에 조직이 되고, 성령 충만 속에 운영이 되고, 성령 충만 속에 진행이 되고, 성령 충만 속에 우리가 뜻하는 계획하는 하나님의 일이 꼭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고 전했다. 설교 후 운영기획팀 이종호 목사(날마다교회)와 이종훈 목사(구덕교회)의 기도 인도로 다함께 통성으로 기도하며 부산의 1800여 교회와 부산·울산·경남의 교회가 다같이 모여 새롭게 살아나 부흥의 불쏘시개 역할을 감당하는 해운대집회와 모든 모임이 되게 해달라고 매달렸다. 또 해운대백사장에서 제주에서 서울, 다문화 가정들과 외국 유학생들도 참여하는 집회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운영위원장 김대환 목사와 실행위원장 김도명 목사, 동원위원장 김성은 목사, 홍보팀장 현수환 목사, 부산성시화 사무총장 성창민 목사 등 각 부서의 진행 사항 및 준비 사항과 홍보 내용 등을 전달하고 이후 일정과 진행 등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2024해운대성령대집회 준비위원회는 오는 부활절, 만 6년 만에 부산의 각 기독교연합이 함께하는 연합예배를 준비 중에 있으며, 6월 파파클럽 기도회 등 9월 8일 성령대집회 전·후로 많은 집회들을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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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계
    2024-03-10
  • 나라를 위한 기도의 성도들이 모였다
    지난 3월 1일(금), 일제의 식민 통치에 항거한 3.1운동 105주년을 맞아 서울 구로구 연세중앙교회(윤석전 목사)에 3만 5천여 명의 성도들이 모여 “나라를 위한 특별 기도성회를 가졌다. 4.10 국회의원 총선거를 한 달 여 앞둔 가운데 나라를 위해 모인 부산·경남·목포·제주 등 전국의 성도들과 세계 100여 개국에서 성도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기도의 시간을 이어갔다. 국가기도연합, 통합국민대회 거룩한방파제, 에스더기도운동을 비롯해 수십 개 단체가 함께한 나라를위한특별기도회준비위원회는 “복음통일이 임박한 가운데, 4월 10일 총선을 앞두고 나라가 어렵다. 통일을 앞둔 마지막 고비다. 이번 4.10 총선거가 복음통일을 이루는 디딤돌이 되도록 기도해야 한다. 그 후에 주님께서 통일의 문을 열어주실 것”이라며 “3만 5천여 명이 현장에서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이 나라를 살려주시고 북한 동포들도 구원해 주실 것”이라며 이번 특별성회의 취지를 전했다. 이날 특별기도성회에서는 기도와 찬양이 이어지는 가운데 4번의 특별강의 시간을 가졌다. 특별강의 강사로는 김재동 목사(하늘교회)와 전태식 목사(순복음서울진주초대교회), 박한수 목사(제자광성교회)와 이용희 대표(에스더기도운동)를 모셨다.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김재동 목사는 3.1절 역사를 소개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선포했다. 김재동 목사는 “3.1운동은 한반도 전역에서 수 개월에 걸쳐 평화적으로 진행됐지만, 총칼 앞에 무참히 짓밟혔다. 이승만이 미국을 앞세워 외교에 의한 독립을 주장할 때, 다수 독립운동가들은 소련 공산당 지원을 받아 무장투쟁을 주장했다”며 “이후 자유시 참변으로 3,500여 대한독립군단은 소련 공산군에 궤멸됐고, 소련은 한반도 공산혁명을 위해 김재봉을 앞세워 서울에 조선공산당을 설립하고 공산주의 사상을 퍼뜨렸다. 일제와의 전쟁뿐 아니라 소련 공산제국주의와의 전쟁까지 치러야 했던 것”이라고 개탄했다. 그러면서 “일제로부터 해방된 역사는 하나님이 이루신 놀라운 구원의 역사였다. 자유와 해방을 얻는다는 것은 한국인들의 힘과 능력으로는 불가능했다”며 “3·1운동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한반도에 기독교 정신에 기초한 자유민주공화국을 세우는 과업이 아직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국교회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위협하고 세계의 평화질서를 흔드는 공산 정권이 속히 무너지고, 북한구원과 통일한국을 이뤄 수많은 나라를 구원하는 거룩한 역사가 이루어지도록 간절히 기도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진 두 번 째 특강에서는 전태식 목사가 “역사의 주인공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을 위해 이 역사를 움직이고 계신다”며 “그의 백성들이 말씀대로 살면 복을 주시고, 말씀에서 떠나면 환경과 세상 사람들을 통해 징계하시는 것”이라고 전했다. 전태식 목사는 “아무리 아름다운 성전을 건축해도, 말씀에 불순종하면 하나님은 그 성전을 던져버리겠다고 하셨다”라며 “우리는 불순종해 빼앗긴 하나님 말씀을 되찾기 위해 일어나야 한다. 먼저 죄를 회개해야 한다. 죄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가로막는 장벽이다. 마음을 찢고 철저히 회개해, 하나님과 막힌 담을 허물자”라고 권면했다. 전 목사는 “이제 말씀에 순종하겠다고 결단해야 한다.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하는 기도는 가증히 여기신다. 예수님은 우리가 말씀에 순종하고 기도할 때 무엇이든지 구하면 응답하시겠다고 약속하셨다”라며 “기도하는 우리에게는 아직 희망이 있다. 오늘 회개운동을 통해 죄를 알고 가슴을 찢고 회개하며 말씀에 순종하는 출발점이 되어, 이 땅에 다시 회복과 평화와 번영을 주시기를 소망한다”라고 전했다. 이날 장소를 제공한 연세중앙교회 담임 윤석전 목사는 “나라를 위해 이렇게 모여 기도하는 것이 쉽지 않다. 지도자들이 먼저 기도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져야 하기에, 그들을 위해 뜨겁게 기도해야 한다”라며 “나라를 위해 기도하지 않고는 못 견딜 정도가 돼야 한다. 밥 먹을 때도, 누워 잘 때까지 항상 기도하자”라고 권면했다. 오전 이후 이어진 오후 집회에 앞서서 아키바 토르 이스라엘 대사가 참석해 특별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아키바 토르 대사는 성도들에게 “샬롬”으로 인사하고 “헌신된 성도들께서 모인 이곳에 오니, 하나님의 능력이 느껴진다”라며 “이 중요한 날 모인 여러분께 하나님께서 기도의 영을 부어주시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하마스 침공 이후 이스라엘의 전쟁 상황을 전한 토르 이스라엘 대사는 “역사와 나라를 다스리시는 이는 단 한 분이시다. 그분께서는 의와 능력으로 국가와 이 세계를 주관하신다”라며 “이스라엘을 위해 기도해 달라. 하마스가 무기를 버리고 인질들을 풀어준다면 당장이라도 전쟁을 끝낼 수 있다. 그러지 않는다면 이 악의 집단을 패배시키고 시온의 포로들을 해방시키기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세 번째 강의를 이어간 박한수 목사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제정 시도 역사와 낙태금지법 폐지 현황 등에 대해 전했다. 박한수 목사는 “2007년 노무현 정부시절 법무부를 통해 최초로, 이후 국회 회기 때마다 각자 그럴싸한 이름으로 차별금지법이 발의돼 왔다”며 “그러나 법안에는 소송을 통해 차별을 주장하는 측이 이행강제금을 부과하게 돼 있는데, 상한선만 있고 하한선이 없다. 이는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강력한 처벌로, ‘평등한 세상’이라는 허울뿐인 구호를 외치면서 동성결혼 합법화를 어떻게든 이루겠다는 야욕을 드러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목사는 차별금지법이 제정된 해외의 부정적 사례를 들며 “다행히 우리나라에서는 깨어있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해, 무려 17년이 넘도록 11번의 발의 시도를 막아냈다”고 보고했지만,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서는 장담 할 수 없음을 언급하며 계속해서 깨어 있을 것을 당부했다. 낙태금지법에 대해선 위헌 판정을 받은 낙태금지법이 여야 합의점을 찾지 못해 대체 입법이 마련되지 못한 상황을 설명하고 “낙태로 죽어가는 무고한 생명들만 잘 살려내도 저출산이 개선되고 우리나라는 부강해질 수 있다. 인간의 쾌락과 잘못된 생명경시 사상과 싸워낼 수 있는 곳은 유일하게 기독교뿐”이라고 밝혔다. 마지막 강의는 이용희 교수가 ‘국가적 영적 전쟁: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상·이념’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이용희 교수는 황장엽 씨가 언급 했던 남파 간첩·스파이와 북한에 충성을 맹세하고 법조계, 국회, 교육, 노동계 등 다양한 분야의 곳곳에 숨어든 종북 세력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이날 축사를 전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3.1절에 이렇게 모여 나라를 위해, 위정자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해 주신 여러분들께 너무 감사드리고, 제 피도 뜨거워짐을 느낀다. 열심히 뛰어야겠다는 마음이 저절로 생겼다”며 “이곳에 올 때마다 나라의 미래가 밝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고 전했다. 김현주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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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6
  • ‘거창기독교 120년사’ 출판감사예배
    거창군기독교연합회(이하 거창기연)와 거창군기독문화원(이하 문화원)이 주관하는 ‘거창기독교 120년사’ 출판 감사예배가 지난 2월 28일(수) 오전 11시, 거창군 거창소만교회(이바울 목사)에서 거행됐다. 지난 2023년 3월 거창기독문화원에서 발의하고 거창군기독교연합회 40회 총회에서 120주년 사업으로 결의한 거창기독교 120년사는 59개 교회와 11개 기독 기관 및 단체에서 자료를 수집하고 지난 2월 20일 출판을 완료했다. 이날 출판 감사예배는 거창기연 상임총무 김은삼 목사의 인도로 시작해 거창교회 우종상 은퇴장로가 대표로 기도하고 거창기연 전임회장 이바울 목사(거창소만교회)가 ‘처음과 나중’(사44:6)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이바울 목사는 말씀을 통해 “신학의 결론은 선교이다. 모두 복음을 전하기 위한 것”이라며 “목회자는 성도를 온전케 하여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임을 예베소서에서 말씀하신다. 사복음서 모두 전도가 지상명령임을 말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처음과 끝은 선교와 전도이다. 전도와 선교는 교회의 사명이다. 그것이 없다면 그냥 사람의 모임일 뿐이다. 선교 역사의 강이 흐르게 해야 한다. 그것이 우리 거창의 교회의 책무이다.”고 전했다. 설교 후 거창기연 전임회장 이진숙 목사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치고 문화원 이사회 서기 허도근 목사가 광고를 전한 후 2부 출판기념식을 시작했다. 2부는 문화원 이사회 총무 허운 목사의 사회로 거창기연 회장 정만영 목사가 출판위원장 강영식 목사와 집필자 박태안 목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발간사를 전했다. 이어 웅양교회 원로 강영식 목사가 편찬사를 전하고 거창기연 전임회장 김기광 목사가 격려사를 전했다. 그밖에 전 고신대 교수이자 현 백석대 석좌교수 이상규 교수가 축사를 전하고 부산경남기독교역사연구위원회 회장 박시영 목사와 (사)백년커뮤니티 이사장 윤형묵 장로가 축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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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9

오피니언 검색결과

  • [기고] 본립도생(本立道生)
    몇 해 전에 신대원을 부산으로 내려야 한다는 주장을 했다가 수도권 목사님들에게 집중 포화를 맞은 적이 있습니다. 신대원을 부산으로 이전한다는 주장은 수도권 정서를 봤을 때 계파와 진영을 초월하여 반대에 직면하게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총회 임원으로 출마하려는 필자를 위하여 그런 주장을 하면 수도권에서 단 한 표도 얻지 못할 것이기 때문에 조언으로 한 말이었습니다. 하지만 필자의 이 주장 역시 교회 중심이 그 이유입니다. 신대원의 제일 목적은 목회자를 양성하는 것입니다. 교회의 부름이 없으면 목사가 아닙니다. 그렇다면 목회자를 양성하는 신대원은 당연히 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신학생을 교육해야만 합니다. 교회를 위하지 않는 신학생, 교회와 상관없는 목사가 왜 필요할까요? 천안이라는 지역에 신대원이 있으면 수도권의 교회들과 목회자에게 왜 좋을까요? 무엇 때문에 신대원을 부산으로 옮기면 안 된다는 정서가 있을까요? 필자가 신대원을 부산으로 이전하자고 한 것은 신대원 학생들을 교회 품속에서 교육하자는 것이 핵심이었습니다. 이수해야 할 학업이 방대하지만 그 학업들 역시 교회와 접목시키고, 과목 하나 하나가 주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필요한 도구가 될 수 있도록 하자는 목적이었습니다. 공부하면서 가능한 교회와 함께 움직이고, 자신이 소속된 교회에서 목회를 배우면서 공부를 하자는 이유였습니다. 공부를 하다가도 교회에 급한 일이 발생하면 교회로 달려가고, 교회가 필요한 일이 있으면 잠시라도 책을 덮고 교회를 위해 희생하는 산 교육을 병행하자는 뜻이었습니다. 신대원생들이 공부하는 목적과 관심이 교회로 집중되어 교육이 될 때, 신대원을 졸업하면 자연스럽게 교회의 옷을 입고 목회자의 길을 걸어가도록 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수도권의 정서가 그렇다면 아예 총회회관이나 수도권의 중심에 있는 교회에서 신학교육을 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 고신의 교회 분포도가 아무래도 부산을 중심으로 영남에 집중되어 있고, 호남의 교회들에 소속된 신학생들이 부산으로 오는 것이 훨씬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주장은 몇 년 전의 주장입니다. 이제는 이 주장도 의미가 없어졌습니다. 목회자를 희망하는 학생 자체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신대원은 목회자를 길러내는 것이 우선이지, Th M이나 박사과정, 여 신원이 목적이 아닙니다. 이제는 한 해에 목사 후보생을 100명도 배출하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대도시라도 대형교회를 제외하고는 부교역자를 구하기란 하늘의 별 따기보다 어려운 형편입니다. 목사들이 만나면 부 교역자 좀 구해달라는 말이 인사를 대신하는 현실이 되어버렸습니다. 이제는 어쩌면 이전처럼 수도권에, 충청권에, 호남권에, 경남권에, 경북권에, 부산권에 신대원 강의실을 개설하여 교수들이 학생을 찾아가는 방법으로 전환하지 않으면 교회들이 교역자를 수급하는 일은 더 어려워질 것입니다. 변화하는 오늘날의 상황을 볼 때, 중년에 접어들어 인생 후반기를 교회와 복음을 위해 헌신하기를 원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분들은 어느 정도 생활력이 뒷받침되고 어려워져 가는 교회 형편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어 이들을 위해 야간반이라도 신설하는 극단의 대책들을 세워야 합니다. 고신대와 복음병원의 위기도 임시방편의 처방으로 “내 때만 안 망하면 된다!”는 사고로 접근해서는 안 됩니다. 입학정원의 문제는 이제 노력의 차원과 상관없는 형편이 되었습니다. 부산에 학생이 없습니다. 46만이던 영도인구가 약 11만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앞으로 부산의 26개 대학이 7개 대학으로 살아남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전의 사고방식으로는 그 어떤 해결방안도 모색하지 못합니다. 분위기를 조성하고 성도들의 주머니를 여는 방법으로는 더더욱 안 됩니다. 이 또한 해결의 출발점은 교회 중심입니다. 학교와 병원을 위해서 교회가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를 위해 학교와 병원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가 학교와 병원을 위해 기도하고 필요에 따라 돕고 함께 하는 것입니다. 총회 임원으로 출마를 고려하면서 내 걸었던 명분은 “바르게 해 보자, 법대로 해 보자” 였습니다. 그런데 표를 얻어야 임원이 될 수 있고, 임원이 되어야 일을 진행할 수 있기에 정서에 눈치를 보고, 분위기에 따라 표를 의식하며 할 말을 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미국 시민권을 가지고 총회장이 되었지만 정작 기독교보의 발행인이라고 기재할 수 없는 상황을 지적하지 못했고, 경남의 모 노회가 총대 투표 개표에 부정이 있었음을 알고도 표를 의식하여 입을 다물었고, 인천의 모 회원이 총회 앞에 나와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고신이 이래서 안 된다고 해도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20년이 지난 사건을, 그것도 이미 부산서부노회가 무혐의처분을 내리고 원상 복귀로 결정 난 일을 부총회장이 되겠다는 욕심 하나로 자신이 속한 노회 임원회까지 움직여 들추어내고, 포문을 열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하이에나와 같아 달려들어 각본을 쓰고, 전국 총대들에게 문자를 보내 이미 소천하신 아버지의 이름에 먹칠을 했음도 불구하고 대승적인 차원, 포용하는 넓은 가슴이라는 알량한 이유를 달아 표를 의식했던 불효자식이었습니다. 작년 총회를 마치고 부총회장에서 떨어진 것보다 “바르게 해 보겠다고, 법대로 해 보겠다고” 주장하면서도 받지도 못할 표를 의식하며 침묵해야 했던 일이 너무도 괴로웠습니다. 기도하려고 눈만 감아도 “너도 똑같은 놈이다!!! 아니 너는 더한 놈이다!!! 너는 바르게 하겠다고 해 놓고 바르게 하지 않았으니 더 나쁜 놈이다!!!”라고 하시는 주님의 음성이 들리는 것 같아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많은 회개의 시간을 가지고 내린 결론입니다. 단 한 표를 얻지 못한다고 할지라도 “바르게 하겠습니다!” “법대로 하겠습니다!” “오늘까지 들은 욕의 100배 1000배를 듣는다고 해도 잘못된 것은 잘못되었다고 하겠습니다.” “어떤 오해와 음해와 손가락질을 받는다고 해도 눈곱만큼의 사욕도 버리고 고신을 위해 소리 지르겠습니다.” 본립도생(本立道生), 기본이 서면 나아갈 길이 생긴다는 뜻입니다. 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한 신학이어야지 신학을 위한 교회가 되어선 안 됩니다. 교회 중심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하나님 중심, 성경 중심, 교회 중심을 회복해야 합니다. 법대로 해야 합니다. 문제만 제기되면 문제는 보지 않고 계파와 진영과 사욕에 눈이 멀어 법제위에 문구 해석을 의뢰하여 시간을 끌고, 물타기를 하며 지연 작전을 펼쳐 본질을 벗어나는 작태를 그만두어야 합니다. 이구동성으로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를 모르겠다고 합니다. 무엇부터 손을 대야 할지를 모르겠다고 합니다. 그러니 이제라도 고신은 본립도생(本立道生)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유일한 희망이 있다면 부활하시고 재림하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뿐이십니다. 죽어 나흘이 되어 썩고 냄새가 나는 실정이라고 해도 하나님 중심, 성경 중심, 교회 중심으로 돌아가면 됩니다. ※ 독자 기고는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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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
    2024-03-15

기획 검색결과

  • [황권철 목사] 교회순방 04 : 창원소명교회
    창원소명교회(민성수 목사)는 경남 창원시 의창구 사화로 9번길 31에 있다. 이 교회는 명곡교회를 섬겼던 김정룡 목사가 분립개척이란 이름하에 2003년(70.06 & 08.21) 명서2동에서 창원샘물교회란 이름으로 개척예배를 드림으로 시작되었다. 그러다가 10여년이 지나 마산의 제일문창교회에서 나온 이기섭 장로와 강봉식 장로와 성도들 일부가 연합하여 지금 있는 이곳에서 창원소명교회를 설립하게 되었다. 필자는 이 교회 당회장을 맡아 장기간 교회를 섬겨 온 바가 있기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다. 오늘따라 다섯 번째 순방길이라 조금은 설레는 마음이 있었다. 필자의 연구소와 거리가 멀지 않은 곳이기에 집에서 10시 반에 출발하여 예배시간 15분 전에 도착하였다. 창원소명교회는 가르치고 전파하고 치유하는 교회로 하나님과 세상을 감동시키는 삶을 핵심가치로 삼고 있었다. 도착할 무렵 뜨겁게 찬양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 주일예배에는 말씀과 뜨거운 찬양을 통해 감격이 넘치고, 일상에서는 전도와 선교를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고, 기도회 때마다 부르짖는 기도의 역사로 헌신적인 섬김을 통해 따뜻한 만남이 있는 교회였다. 이와 같은 것이 교회 사명선언문에서 잘 나타나 있었다. “나는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예배, 말씀, 기도, 찬양으로 하나님을 열정적으로 사랑하고, 선교, 섬김, 봉사로 이웃을 뜨겁게 사랑하며, 일어나 빛을 발하는 성숙하고 생동하는 그리스도인으로의 사명을 다하겠습니다.”2024년도 교회 표어는 “예수사랑 예수자랑”이다. 온 교회가 예배를 통해 말씀과 신앙고백으로 예수님을 사랑하고, 이 같이 받은 구원의 은총을 세상에 전하기 위하여 예수님을 자랑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하여 세운 표어인 것 같다. 민성수는 목사는 고려신학대학원 54회로 졸업하고 부산지역에서 8년간 부목사로 섬기다가 거창지역에서 7년간 담임하다가 2018년 창원소명교회 위임목사로 청빙을 받았다. 민 목사는 큰 체구이나 아주 적은 것도 잘 챙기는 섬세한 목회자이다. 그의 온화한 성품이 양무리를 목양함에 있어서 푸른 초장 잔잔한 물가로 인도하려고 노력하는 목회자이다. 또한 지교회를 섬기면서 시찰과 노회를 비롯한 다양한 섬김의 사역에 헌신하고 있다. 필자가 시찰장으로 섬길 때 3년간을 시찰서기로 섬긴 바가 있다. 바쁜 목회 사역 중에서도 이웃교회를 섬기는 일에 적극적이며 헌신적이다. 민 목사는 필자를 도와 고려파교회연구소 행정국장을 맡아 잘 섬기고 있다. 간혹 시찰과 연구소를 출입을 할 때 귀한 자료가 보이면 살펴보고 수집하는 배우려고 하는 열정이 강한 목회자이다. 좋은 목회자는 학자의 혀 못지않게 주변 환경을 잘 살펴 둥지의 새끼인 양무리의 먹이감을 찾는 독수리의 안목을 가진 자이다. 오늘 설교제목은 이사야 43장 14절에서 21절 말씀으로 “하나님의 사랑으로 성취된 소망”이다. 언약 백성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았다. 그들은 그들의 행위와 삶 이전에 하나님의 선택인 지명하여 부르심을 받은 자들이다. 하나님은 이 같은 구원을 위해 원수들을 물리치고 광야에 길을 내고 사막에서 강을 내어 자기 백성을 마치 벳세다 들녘의 오병이어와 같은 무리를 먹임 같이 먹이셨다. 하나님은 후일 바벨론에서는 이방의 고레스를 통하여 언약 백성을 다시 부르셨다. 그러므로 구원받은 성도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첫째, 구원받은 성도는 겸손해야 할 것을 말씀하셨다. 이 땅에 그 누구도 구원 받은 은총을 자랑할 자가 없다. 그래서 2024년 표어를 “예수사랑 예수자랑”이라고 했던 것 같다. 바울은 나의 나됨은 다 하나님의 은혜라고 했다. 주님이 우리를 부르실 때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마 11:29)라고 했다. 그러므로 구원받은 은혜에 감격하여 겸손하게 주를 섬겨야 한다. 둘째,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을 말씀하셨다. 우리의 살아가는 삶이 비록 나의 마음에 들지 않아도 범사를 감사해야 한다. 민 목사는 한 때 부산에서 부목사로 섬길 때 자기를 소개해 준 친구를 원망한 일이 있었다고 했다. 그러나 오늘에 와서 보니 그때 친구를 원망했던 그 시절의 아픔이 내 목회를 온전케 하는 귀한 사역의 훈련의 기회이었다고 했다. 그래서 바울은 감사하되 형편을 가려서 할 것이 아니라 범사에 감사하라고 했다. 셋째, 충성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을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사랑은 무한하고 변함이 없는 사랑이다. 비록 우리를 광야와 사막과 같은 곳으로 인도할지라도 원망과 불평을 할 것이 아니라 우리의 지각 밖에 생각 밖에 새 일을 행하실 그분을 바라보고 초심을 잃지 않고 충성해야 한다. 민 목사는 기독교가 세속종교인 우상숭배자들과 다른 점은 우리의 의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에 근거한 것임을 깨달아야 할 것을 말씀하셨다. 끝으로 광고시간에 필자를 불러 소개하고 따뜻한 격려의 박수를 보내 주었다. 예배를 마치고 돌아오면서 인생을 두 가지 유형으로 생각해 보았다. 문제가 이끌어 가는 인생과 사명이 이끌어 가는 인생이다. 문제가 인생을 끌어가는 자는 일평생 문제와 씨름하다가 삶의 종지부를 찍게 되나 사명에 이끌려 가는 인생은 아무리 어려운 문제를 만나도 방향과 목표를 잃지 않는다. 민 목사의 오늘 주신 말씀은 필자에게 큰 도전의 전환점이 되었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의 크고 작은 비전을 이루게 하는 원동력이다. 이 같은 은혜를 받고 또 한 주간을 살아갈 만나를 주심에 감사하며 기쁜 마음으로 돌아왔다. 2024년 2월 4일 11시 예배 순방 고려파교회연구소장 교육학박사 황권철 목사(밀알교회 원로)
    • 기획
    • 교회탐방
    2024-03-20
  • [황권철 목사] 우리의 관계성을 더 아름답게 이루어 가자
    창원영광교회(윤희정 목사)는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구암남 12길 66에 있다. 이 교회는 1977년 10월 18일에 마산시 구암 2동 143-2호에서 김전근 목사에 의해서 개척이 시작되었다. 그 이후 곽태순, 주종근, 김철한 목사에 이어 5대 목사로 윤희정 목사가 위임을 받게 되었다. 사실상 윤 목사는 2002. 10. 27에 부목사로 부임하였기에 올해 22년차 시무하는 원로급에 준하는 노련한 목회자이다. 주일 아침에 윤 목사가 ‘목사님, 오늘 저희 교회를 순방하시는데 예배 중 축도를 해 주세요’라고 전화가 왔다. 사실은 아무소리도 없이 조용히 갈려고 했는데 곰곰이 생각하니 고려파교회연구소 사역의 한 부분으로 하는 순방길이라‘목회자와 교회에 예의를 지킨다’는 의미에서 사전에 연락를 드린 것이 이 같은 배려를 해 주신 것이다. 예배시간 20분 전에 교회 도착하니 윤 목사가 입구에서 기다렸다가 반갑게 맞이하여 예배실로 안내를 해 주었다. 창원영광교회는 행복한 교회로 소문난 교회이다. 필자가 목회사역 44년 중 33년을 경남법통노회 창원시찰에서 사역했다. 지상교회 그 어느 교회인들 문제없는 교회는 없다. 그래서 지상교회를 일명 전투하는 교회라고 부른다. 그러나 영광교회는 필자의 경험으로 한 번도 분쟁을 일으키지 않는 정말 영광스러운 행복이 넘치는 교회이다. 윤 목사는 히브리인이 만나면 인사하는 살롬을 우리말로 행복이라고 했다. 그들은 날마다 전쟁과 기근과 굶주림 속에서도 하나님의 주시는 평화로 살아간다. 이 같은 하나님 나라의 살롬을 현대판 용어로 번역해 보면 행복이라고 해도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말이다. 창원영광교회는 이름 그대로 하나님의 주시는 평화가 넘치는 행복한 교회이다. 사랑과 기쁨과 축제가 넘치고, 예배에 감격이 있고 말씀과 기도가 균형 잡힌 교회이다. 날마다 성령체험으로 하나 된 가족 같은 공동체로 어른으로부터 어린 아이에 이르기까지 주일이 기다려지는 행복이 넘치는 교회였다. 이는 교회를 담임한 윤희정 목사가 행복한 목회자이기 때문이다. 윤 목사는 평범한 목사에게 볼 수 없는 탁월한 점 몇 가지가 있다. 그는 휼륭한 목회자 집안에서 자란 모범적인 목회자이다. 부친 윤진구 목사님은 기도의 종으로 소문난 심상동 목사님 후임으로 마산성막교회에서 휼륭하게 목회를 하신 분이셨고, 삼촌 윤희구 목사님은 지역사회와 고신총회는 물론 한국교회를 위하여 귀한 일을 많이 하신 분으로 아직도 살아계신다. 이 같은 귀한 어른들로부터 목회와 행정을 잘 학습한 모범적인 목회자이다. 그는 유머가 있는 분이다. 리더십 이론에 의하면 리더는 웃어야 할 때를 알고 다른 사람들을 웃길 줄 안다고 했다. 남을 웃길 줄 아는 목회자는 자기 속에 웃음이 넘치는 행복한 목회자이다. 그래서 주님은 자기 속에 있는 것이 밖으로 나온다고 했다. 그는 자리에 집착하지 않는 목사이다. 필자는 시찰과 노회를 섬기면서 윤 목사가 한 번도 자리에 집착하여 동역자들의 마음을 상하게 한 것을 보지 못했다. 고려파 인물사를 집필하면서 초기 1세대 인물 중 고려파 영성의 대변자라고 할 수 있는 주남선 목사님의 영성이 그러했다. 이런 점이 평범한 목회자가 가질 수 없는 윤 목사의 탁월한 점이다. 그는 개혁주의 신학에 충실한 설교자요 목회자이다. 개혁주의 고려파신학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신앙의 정통과 생활의 순결이라는 언행일치의 신전의식의 인격을 갖춘 코람데오 정신이다. 이 같은 것을 지난날 윤 목사의 목회현장에서와 오늘의 설교에서 볼 수 있었다. 오늘 설교 본문은 로마서 16장 6절에서 16절 말씀으로 “우리의 관계성을 더 아름답게 이루어 가자”라는 제목이었다. 이는 바울의 로마서신 마지막 문안 인사이다. 바울은 이 서신에서 자기의 선교를 도왔던 자들의 이름을 구체적으로 기술하고 있다. 이 같은 이름을 밝힌 목적은 그가 받은 은혜에 감사하고 오랫동안 기억하고 소중히 여기기 위함이었다. 우리도 아름다운 인간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세 가지로 말씀하셨다. 첫째, 건강한 시각을 가지라고 했다. 인간은 누구나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다. 단점과 약점을 보고 관계를 단절하기 보다는 장점을 극대화해서 관계를 지속하여 거룩한 동역자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세우는 자가 되어야 한다. 둘째, 마음의 장벽을 허물어야 한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어떤 환경에서라도 거룩한 동역자가 되어야 한다. 바울은 본문에서 다양한 계층 곧 그 당시 천민 노예계급에 속하는 자들도 당당하게 동역자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붙들고 살면 어떠한 장벽도 허물어 버릴 수 있다. 셋째, 받은 은혜를 간직해야 한다. 바울은 아마 소시절 유대에서 유학했을 때 루포의 어머니에게 받은 은혜를 잊지 않고 간직하고 있었다. 은혜를 받고 배반하는 배은(背恩) 자가 되어서도 안 되고, 은혜를 받고 쉽게 잃어버리는 망덕(忘德)을 해서도 안 된다. 우리는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고이 간직하여 무엇으로 보답할꼬 하는 심정으로 살아야 한다. 결론적으로 창원영광교회는 선교를 통해서 다음세대를 준비하는 교회였다. 윤 목사는 주보를 통해 풀러신학교 선교학 교수 벤 엔겔(Van Engen)의 말을 인용하여 “불길이 불꽃에 의하여 존재하듯이 교회는 선교에 의하여 존재한다”고 하면서 선교는 행사나 프로그램이 아닌 교회 본질이라고 하면서 많은 학생들을 인도네시아로 단기선교로 파송하려고 하고 있다. 그리고 예배당 곁에 매입한 공터에는 비전센터를 세워 자라나는 다음세대의 교육공간으로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온 교회가 참여하는 가족 같은 공동체정신을 세워가는 모범적인 교회였다. 마지막 축도를 마치고 교우들과 인사를 나누고 송선규 장로와 윤중원 장로가 새가족실로 안내해 주어 오찬기도를 하고 식탁의 교제를 나눈 후 준비한 커피 한잔을 들고 윤 목사의 배웅을 받으며 네 번째 순방길을 은혜롭게 마치고 돌아왔다. 2024년 1월 28일 11시 예배 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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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탐방
    202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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