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지난 10월 23일(월) 오전 11시, 대구시 대구성동교회에서 열린 제73-1차 고신 총회운영위원회에서 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회(이사장 유연수 목사)가 선출한 고신대학교 신임 총장 이정기 교수에 대해 인준이 가결 됐다.

고신대 신임 총장 이정기 교수의 논문 중복 게재 의혹과 타 교단 출신이라는 여러 이의 제기가 있었으나 인준 투표에 들어가 총 96명 투표에 찬성 76명 반대 20명으로 인준 됐다.

교단 내 뿐만 아니라 고신대학교 내 교수 일부에서도 반대의 목소리가 있었으나 고신대 총장 공석 기간이 길어질수록 다음 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좋지 못한 영향을 끼친다는 현장의 목소리와 고신대 여러 위기 속에서 다른 후보자의 지원이 없다는 점, 그리도 마땅한 대안도 제시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찬성의 목소리에 힘이 실린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 신임 총장 이정기 교수가 제시한 공약과 예산 확보 방안 등이 제대로 지켜지고 효과를 발휘해 고신대학교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될지, 아니면 복음병원과 고려신학대학원의 재정 위기까지 초래하지는 않는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또 연구 부정 의혹이 있는 신임 총장이 논문으로 연구 성과를 평가 받는 교수들의 신임을 얻고 고신대학교의 시급한 과제인 구조조정을 해낼 수 있을지도 지켜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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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 이정기 신임 총장 총회 인준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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