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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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학교가 지난 11월 9일(목) 오후 2시 30분, 부산시 영도구 고신대학교 영도 캠퍼스에 한상동홀에서 제11대 이정기 신임 총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정기 총장은 1960년생으로 고신대에서 기독교교육과 학사를, 연세대에서 교육학 석사를, 미국 캔사스주립대에서 교육학 박사를, 그리고 백석대에서 목회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기독교교육학회 회장과 교육부-한국교육개발원의 대학구조개혁평가 평가위원, 대학기본역량진단 진단위원, 교원양성기관 평가위원을 역임하였으며, 현 정부의 교육부 교육정책자문위원(대학개혁분과)이다. 이외에도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기관평가인증 평가위원, 한국대학교양교육협의회 부회장, 한국교원교육학회 부회장, 한국교육행정학회, 한국교육과정학회 등 다수의 기관에서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취임식에 앞서 드린 1부 예배는 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 오동환 장로의 인도로 시작해 고신대 총동문회장 진상원 목사가 대표로 기도하고 고신 총회 부총회장 박영호 장로와 전국여전도연합회 전임회장 강순자 권사가 성경봉독(행13:21-23, 시23:1-3)한 후 총회장 김홍석 목사가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말씀을 전한 김홍석 목사는 “주어진 임기 동안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총장님 되셔서, 하나님의 뜻을 잘 이룰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기도하길 바란다”라며 “또한, 시편 23편 1절에 다윗의 위대한 신앙 고백이 우리 총장님의 고백이 되고 우리 모두의 고백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하고 전임 총회장 신상현 목사가 축도함으로 1부 예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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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진 2부 취임식은 교학부총장 손수경 교수의 사회로 교무처장 권수혜 교수가 이정기 신임 총장의 약력을 소개하고 고려학원 이사장 유연수 목사가 임명장을 수여 한 후 이정기 총장은 취임선서와 함께 취임사를 전했다. 이정기 총장은 비전 선포와 함께 고신대에 당면한 일들을 해결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그러면서 예레미야 29장 11절 말씀을 인용하여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의지하면서 총장소명을 다하겠다. 최선을 다하고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이어, 유연수 목사가 격려사를 전하고 교직원 대표와 학생 대표가 꽃다발을 증정한 후 고려학원 전임 이사장 옥수석 목사가 마침기도함으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 했다.

이번에 취임한 고신대 이정기 총장의 ‘비전 선포’ 키워드는 ‘담대한 혁신’과 ‘새로운 도전’으로, 고신교단과 한국교회의 다음세대 기독인재양성을 위한 비전을 3R로 제시했다. 첫째는 ‘Rebuild-담대한 혁신’, 둘째는 ‘Restart-새로운 도전’, 마지막 셋째는 ‘Reconcile-지속적 협력’이다. 고신대학교가 직면한 문제와 어려움을 파악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적절한 해결책을 제시했다고 평가할 수 있겠고 고신대학교가 걸어갈 길에 대한 명확한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편, 이정기 총장은 ‘타 교단 사람’이라는 시선에 대해 고신 총회 교단지 인터뷰를 통해 큰 아버지인 이장수 목사가 고려신학교 5회. 큰 고모부인 최창갑 목사가 고려신학교 5회, 작은 고모부인 정성배 목사가 고려신학교 12회, 게다가 부친 이영수 장로는 고신 장로로 경남노회 부노회장을 거쳐 고신총회 부회계로 총회를 섬기기까지 했으며 할머니는 밀양마산교회(현 무지개전원교회) 1대 권사였고, 어머니 현임열 권사, 그리고 형수인 박광자 권사까지 밀양마산교회 권사로 그야말로 뿌리부터 고신사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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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학교 제11대 신임 총장 이정기 박사 취임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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