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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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학교법인 고려학원 제29대 이사장 김종철 목사
    Q. 이사장 선출을 축하드립니다. 김종철 목사님께서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으셨습니다. A. 병원이 상급종합병원 재지정에 탈락했고, 대학은 학령인구가 감소하면서 학생수급이 힘든 상황입니다. 신대원도 목회자 지원자가 예년 같지 않습니다. 말씀대로 가장 힘들 때 이사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기쁨보다 두려운 마음이 앞섭니다. 하나님의 도움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어려울수록 원칙을 고수하고, 법인 이사회와 대학, 병원, 신대원이 하나가 되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현재 병원은 비상경영위원회가 출범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활동이 한시적(3개월)인데요. 이후에는 어떤 복안을 갖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A. 비상경영위원회가 3개월 동안 병원의 여러 문제점 등을 개선해 나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비상경영위의 정책들을 계속 이어 갈 수 있도록, (비상경영위)위원들의 수고를 헛되지 않도록 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위원회 활동하고 계신 분들이 아주 탁월한 분들입니다. 병원내 신망받는 분들이기 때문에 앞으로 병원의 미래를 위해 (이 분들의 수고가)큰 힘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Q. (법인)국장직이 공석입니다. 이사장님과 함께 일을 해야 할 자리이기 때문에 중요할 것 같습니다. 특별히 선출함에 있어 어떤 기준이 있습니까? A. 지난번 이사회에서 정관을 개정했습니다. 여성분들도 들어올 수 있도록 문을 열어 놓았습니다. 그만큼 남 녀 구별 없이 능력 있는 분이라면 함께 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치색깔이 없이 객관적으로 일을 잘 처리할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Q. 장00 국장을 말씀하십니까? A. 장 국장은 주변에서 추천을 많이 하고, 평판이 좋은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위기 상황이기 때문에 교단 내 남녀 구별 없이 좋은 인재가 왔으면 하는 생각에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물론 그 분도 후보자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Q. 새로운 병원장 선출도 진행되고 있는데요. A. 차기병원장 선출은 예민한 문제이기 때문에, 어떤 분이 꼭 되어야 한다고 말씀드리기 힘듭니다. 총장님이 가장 적절한 분을 제청해 주실 것으로 믿고, 이사회는 검정해서 투표로 선출할 것입니다. 개인적인 바램은 동료 의사들로부터 신망 받는 사람이 맡아서 수고해 주시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위기 상황이기 때문에 구성원들의 단합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Q. 일부에서 거론되는 외부 인사의 영입도 고려사항인가요? A. 말씀드렸지만, 위기일수록 구성원의 단합이 중요합니다. 외부에서 오신 분이 구성원들을 하나로 만들기에는 시간이 필요하고, 그러기에는 우리 병원 사정이 녹록지 않습니다. 지금은 빠른 시간 내 병원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병원 내에서 선출 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Q. 역대 이사장님들마다 원칙들이 있었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임기 중 ‘이것 하나만은 꼭 지키겠다’는 원칙이 있으십니까? A. (웃으며)오늘 이사장이 되었습니다. 고민해서 원칙을 세우고 실행해 나갈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지금은 병원이 비상경영을 하고 있습니다. 제 임기는 병원이 다시 상급종합병원으로 재지정이 될 수 있도록 토대를 만드는 것입니다. 또 다른 바램이 있다면 건전한 병원 문화도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 Q. 이사장 취임식은 언제 예정되어 있습니까? A. 총회 인준도 받아야 되고, 현 이사장님 임기가 4월 16일까지입니다. 아마 4월 16일 이후 가능할 것 같습니다. Q. 끝으로 교단산하 교회에 하시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시다면? A. 복음병원에 대해 많이 염려들을 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병원 교직원들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믿어주시고, 특별히 기도를 많이 해주십시오. 그리고 병원에 대한 걱정과 우려는 하시되, 부정적인 것보다 긍정적인 말씀을 많이 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기획
    • 인터뷰
    2021-02-17
  • 2월 17일 한 주간 광고
    ◆ 경남성서 신학원 신,편입생 모집(2년, 야간) ◆ 2021 고신대학교 드림 학사학위과정 ◆ 고신 제51회기 전국장로회연합회 임원 신년인사 ◆ 신지균 목사 신간 출간 ◆ 도서출판 한길로 ◆ 양대식 목사 신간 출간 ◆ 다음세대 성경암송대회 ◆ 옹달샘 기도원 ◆영남장로회신학교 20201년도 신, 편입생 모집 ◆ 경남기독문인회 2021년 신인상 공모 ◆ 늘돌봄요양센터 매매 및 임대 ◆ 국제중앙신학생 모집 ◆ 상남교회 방송간사 채용 공고 ◆ 마산신학원 학생 모집
    • 뉴스
    • 기타
    2021-02-17
  • [책소개]신간 《 행복한 선교 》양대식 목사
    《 행복한 선교 》 들어가는 글 진주성남교회 담임목사 양대식 누가복음 19:10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선교는 예수님의 위대한 지상명령입니다.(great commission) 선교는 예수님의 명령이기에 모든 그리스도인은 반드시 순종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선교사로 세상에 오셔서 선교사역을 통해 영혼을 구원해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신 목적은 잃은 자를 찾아 구원하는 선교입니다. 선교의 본을 보여 주신 예수님이십니다. 사도 바울도 하나님의 종으로 부르심을 받고 선교사역을 위해 쓰임받았습니다. 선교가 그리스도인의 꿈과 비전이 되어야 합니다. 선교는 선교가 중요한 것을 아는데서부터 시작됩니다. 하나님의 마음,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선교해야 합니다. 선교는 도전이요 아픔입니다. 누구든지 선교에 도전하는 자가 선교하게 됩니다. 선교하다보면 아픔도 있고 시행착오도 있고 고난과 시험도 있습니다. 힘든 일이 있다고 선교를 중단하지 않아야 합니다. 선교를 위해 기도하고 선교하면 하나님께서 도와주십니다. 선교는 행복의 기초입니다. 선교하는 자는 행복합니다. 선교하는 교회는 행복합니다. 선교는 주는 것인데 주는 자가 행복합니다. 낙심하지 말고 선교의 씨를 뿌려야 합니다. 사람들에게 기대하지 말고 하나님만 바라보고 선교해야 합니다. 전세계에 많은 선교사를 파송하여 세계 선교에 본을 보이는 진주성남교회의 담임목사로 섬기면서 선교하면서 경험한 것, 실제적인 선교방법, 선교의 지혜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글을 썼습니다. 책 뒷부분에는 진주성남교회 영어 목사님, 미국에서 오신 스캇 목사님 (Pastor. Scott Robinson) 께서 세계 선교사의 생애, 영어 설교, 영어 성경공부에 대한 글을 써서 주신 자료를 추가하였습니다. 영어 자료를 주신 스캇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스캇 목사님의 글은 해외에 있는 선교사님들이나 영어로 선교사역을 하는 자들에게 도움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행복한 선교라는 책을 읽으시고 선교에 대한 도전을 받고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행복한 선교에 힘쓰기를 바랍니다. 선교에 대한 글을 기도하면서 차근차근 읽으시고 선교에 대해 도전받고 선교에 참여하는 자들마다 행복한 삶으로 살아갈 것을 확신합니다.
    • 도서출판 한길로
    • 도서 소개
    2021-02-17
  • 경남, 좌석 수 30%까지 현장 예배 가능
    수도권 20%, 비수도권 30% 현장 예배 가능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는 계속 유지 한교총, 교회 방역 수칙 준수 당부 2월 15일(월) 부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이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로 조정됨에 따라 정규예배 참석 가능 인원수는 교회 좌석 수 대비 수도권 20%, 비수도권 30%로 상향됐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정세균)는 지난 2월 13일(토), 정세균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 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방안 등을 논의하고 이같이 결의했다. 거리 두기 단계 조정에 따라 종교활동 관련, 수도권은 정규예배·미사·법회·시일식 등 좌석 수 20% 이내, 비수도권은 좌석 수 30% 이내 인원이 참여할 수 있다. 여전히 종교시설 주관 모임과 식사는 금지다. 특히 기도원, 수련원, 선교 시설 등에서는 정규 종교활동 외에 모든 모임과 행사가 금지다. 단계 조정에 따라 수도권의 일부 업종과 비수도권의 식당, 카페, 실내체육시설 등 업종(약 52만 개소)의 운영시간 제한은 해제되며 수도권의 경우 식당 카페 등 21시 운영제한 업종(약 43만 개소)의 운영 제한시간은 22시까지 완화 됐다. 다만, 개인 간 접촉을 줄이기 위한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는 유지된다. 정세균 총리는 “수도권의 확진자 추이, 설 연휴 영향, 민생의 고통과 사회적 수용성 등을 고심해 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방안을 마련했다.”라며 “이번 조정방안은 영업장의 ‘문을 닫게 하는’ 방역에서, ‘국민이 스스로 실천하고 참여하는’ 방역으로 전환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교회총연합회(대표회장 소강석·이철·장종현, 이하 한교총)은 13일 논평을 통해 “우리는 코로나19의 극복을 위해 중대본 관계자들과 의료진들의 노고에 대하여 격려하고 평가하며, 이번 조치로 인해 힘들게 싸우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교회는 교회의 기본 책무인 예배를 지키기 위해 교회에서는 마스크 착용, 소모임과 식사 금지, 정규예배 이외의 모든 집회를 금지함으로써 안전한 예배를 통해 확산을 막아내는 데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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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1-02-16
  • 명곡교회, 37주년 기념 예배 및 은퇴식
    예장(고신) 명곡교회(이상영 목사)가 지난 2월 7일(주일) 오후, 교회 설립 37주년 기념 예배와 권사 은퇴식을 가졌다. 신정수 장로의 사회로 시작한 1부 예배는 김수중 장로는 대표 기도를 통해 “창원시의 발전과 함께 명곡교회가 부흥케 하심을 감사드립니다”라며 “한국교회가 원망의 계란 세례를 받을 정도로 신뢰를 잃었지만 명곡교회는 지역과 이웃주민들에게 교회의 존재감을 심어주고 주님 영광을 드러내게 하심을 감사합니다”라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설교를 맡은 이상영 목사(명곡교회)는 ‘너 하나님의 사람’(습3:14-20)이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이상영 목사는 명곡교회 청빙 당시 소회를 전하며 그 때의 일꾼들이 지금은 은퇴를 맞이하고 있음을 ‘무릎위에 교회를 올려 놓는 자리로 가고 있다’라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명곡교회는 건강성을 잃지 않고 잘 달려왔습니다. 설립하신 분의 마인드에 가깝게 접근했지만 많이 부족한 목사였습니다.”라며 “그 부족한 부분들을 여러분들이 채우셨습니다. 많이 부족한 목사를 위해 기도하고 울어주십시오”라고 전했다. 설교 후 이어진 2부 은퇴식은 집례자 이상영 목사가 은퇴하는 두 명의 권사가 은퇴권사 된 것을 공포하고 박태영 장로가 은퇴자 약력을 소개하고 교회와 권사회 등이 준비한 은퇴패와 꽃다발, 선물을 증정했다. 이어, 은퇴한 신이향 권사가 “성도님들이 있었기에 보람도 있었고 아름다운 추억도 만들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너무나 많은 사랑을 받았기에 너무나 행복했던 교회 생활이었습니다. 함께 해준 동역자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고맙다고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라며 은퇴자 대표 감사 인사를 전하고 이상영 목사가 축도 함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다음은 은퇴자 명단이다 ▲은퇴 권사 : 신이향 권사, 심해숙 권사 설재규 기자 <자료제공=명곡교회>
    • 뉴스
    • 교계
    2021-02-08
  • 경남기독교지도자협, 창원시 허성무 시장과 간담회 가져
    경남기독교지도자협의회(회장 최타권 감독, 이하 협의회)가 지난 2월 4일(목) 오후, 창원시 허성무 시장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회장 최타권 감독(늘푸른교회)은 “허성무 시장이 코로나사태로 어려운 일을 감당하고 계심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찾았다. ‘전국특례시 시장협의회’ 초대회장 되심을 축하드린다”라고 인사말 전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코로나 사태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창원시 교계에서 협조를 잘 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근래에 코로나 확진자가 줄어서 단계를 완화시켜달라고 본부에 건의했다. 늘 기도하고 성원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마산 해양신도시 건 등 질의에서 허성무 창원시장은 “마산 해양신도시는 삼 분의 일은 민간에서, 삼 분의 일은 공원을 조성하고, 나머지 삼 분의 일은 공공기관이 들어서게 될 것이며, 현대적인 미술관 조성을 예정하고 있다”라며, “해운대 센텀시티나 송도 신도시보다 더 명품도시로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전하며, 수소연료 사업계획에 대해서 “에너지 사업은 장단점이 있다. 수소 연료가 장점이 가장 많다. 미세먼지를 걸러준다. 우리 창원시는 ‘수소 특별시’를 지향하고 있으며 수소 버스를 28대 운행하고 있다. 창원공단의 기계제조 설비시설에서 수소를 생산하고 운반 보관 저장 기술이 가장 앞서 있다. 3~4년 후면 독일을 따라 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정부재난지원금과 별도 지원 문제와 사각지대에 있는 계층과 대상에 대한 지원에 대해서 “정부 재난지원금이 개인택시 100만원, 회사택시 50만원 지원한 것에 대해 창원시는 회사택시에 추가 50만원 지원해 드렸고, 화훼 재배농가와 전세관광버스 기사들에게도 100만원 지원을 하였다.”라고 밝혔으며, “설 연휴를 맞아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에 대한 지원도 지원 메뉴얼에 따라서 구체적으로 지원해주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날 창원시장과의 간담회에는 회장 최타권 감독(경남기총명예회장)과 협의회 임원 오구식 목사(창원시기독교연합회증경회장), 이용우 목사(경남기총명예회장), 정성익 목사(경남원목협의회장), 오승균 목사(창원시기독교연합회증경회장), 김성권 목사(창원시기독교연합회증경회장), 김종대 창원시의원, 강병도 창신대 명예이사장이 참석했다. <자료제공=경남기독교지도자협의회>
    • 뉴스
    2021-02-05
  • 경남기독교지도자협, 경상남도 김경수 도지사와 간담회 가져
    경남기독교지도자협의회(회장 최타권 감독, 이하 협의회)가 지난 1워러 28일(목) 오후, 경상남도 김경수 도지사와 간담회를 가졌다. 새해를 맞이하여 경남 지도자 협의회 임원들이 경남도청을 방문하여 코로나 정국에 수고하시는 김경수 도지사와 관계자들을 위로 격려하고 코로나바이러스 방역에 대한 기독교의 입장을 전달했다. 총무 오구식 목사(성은교회)의 인도로 경남기독교협의회에 대한 소개와 함께 참석하신 목사님을 소개한 후 회장 최타권 감독(늘푸른교회)이 김경수 도지사와 코로나 정국에 방역에 힘쓰시는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위로하는 말을 전했다. 이어, 김경수 도지사는 도내 교회와 교계 지도자들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특히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에 협조해 주신 도내 교회와 지도자들에 거듭 감사의 말을 전했다. 그러면서 가덕도 신공항에 대한 설명과 함께 경상남도의 안정과 경제발전 등을 위해 기도와 협조를 구했다. 협의회는 “교회 발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는 기독교와 무관한 이단 내지 기독교연합회와 무관한 단체들에서 발생했다”라며 경남기독교협의회 산하에 있는 약 3천여개 교회들은 철저히 7대 수칙을 지키며 규정대로 예배를 드리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김경수 도지사는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 금년 내에 코로나바이러스가 소강상태에 접어들 것”을 언급하며 앞으로 도내 기독교의 지도자들의 고견을 듣겠다고 하였다. 이번 간담회에는 최타권 감독, 오구식 목사, 박종희 목사, 오승균 목사, 정성익 목사, 이용우 목사, 김성권 목사, 이경은 목사가 자리해 의견을 나눴다. <자료제공=경남기독교지도자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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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단 및 연합회
    2021-02-05
  • 한교총 대표단, 정세균 총리와 간담회 가져
    소강석 목사, “현장예배 공간 비율 재조정” 요청 장종현 목사 “10% 예배는 작은 교회에 더 어려움, 개척교회 위한 방안 요청” 한국교회총연합(공동대표회장 소강석·장종현·이철 목사, 이하 한교총) 대표단이 지난 2월 2일(화),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정세균 국무총리의 요청으로 간담회를 가졌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기독교 교계 지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근 IM선교회 관련 집단 확진자가 발생해 국민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어 교회가 철저한 방역에 모범을 보여달라며 “개신교 교단을 중심으로 대다수 교회들은 솔선수범하고 계십니다만 일부 교회와 선교단체 소모임을 통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안타깝습니다.”라고 전했다. 정 총리는 방역은 모두가 함께 해야만 효과가 있다며, 일부에서 누수가 생기면 공동체 전체가 피해를 입는다고 강조했다. 공동대표회장 소강석 목사(합동 총회장)는 “한교총에서는 ‘안전한 예배 운동’을 전개할 것입니다. 예배를 지킬 뿐만 아니라 온전한 예배 회복을 위하여 당분간은 소모임과 식사 등을 금지하는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라며 정부 방역 정책에 협조를 나타냈습니다. 그러면서도 “소상공인들도 함께 살 수 있는 실제적이고도 유연한 방역정책을 마련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또 공동대표회장 장종현 목사(백석 총회장)은 예배 인원수 10% 제한이 작은 개척교회에 더 큰 어려움이 있음을 언급하며 “개척교회 예배 회복을 위해서도 총리님과 중대본에서 신중하고 깊은 대안을 연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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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05
  • 진주삼일교회, 은퇴 감사예배 드려
    예장(고신) 진주삼일교회(문장환 목사)가 지난 1월 24일(주일) 오후, 은퇴 감사예배를 드렸다. 당회장 문장환 목사(진주삼일교회)의 집례로 드려진 예배는 정은석 목사(하늘샘교회)가 대표로 기도하고 박환수 장로가 성경봉독(삼하19:31)한 후 정대숙 목사(거제성광교회)가 ‘내 나이가 이제 팔십 세라’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설교 후 김종겸 장로가 은퇴자의 약력을 소개하고 문장환 목사가 장로 은퇴사를 전한 후 기도 하고 김성호· 황성진 장로, 이근호 협동장로가 장로직 및 협동장로직에서 은퇴한 것을 공포 했다. 이어, 문 목사는 권사 은퇴사를 전하고 박순옥 권사 외 4명의 권사가 은퇴 권사 된 것을 공포했다. 은퇴식 후 고신총회 사무총장 이영한 목사가 축사를 전하고 최재남 장로가 선물 증정을 한 후 김성호·황성진 장로가 답사를 통해 교회와 성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권순달 원로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다음은 은퇴자 명단이다. ▲ 장로 은퇴 : 김성호, 황성진, 이근호 ▲ 권사 은퇴 : 박순옥, 이정옥, 김연임, 이정숙, 정순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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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계
    2021-02-04
  • 기독교 세계관[김성수 총장] 복음의 총체성
    우리 모두가 끼고 인생과 세상을 바라보아야 할 니고데모의 안경 즉, 기독교 세계관의 기초는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계시입니다.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고, 이 말씀을 사랑하며, 읽고 묵상하기를 좋아합니다. 그러나 이 성경이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기초가 되고 지도원리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은 잘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수 세기 동안, 세속적인 세상은 과학과 종교, 사실과 가치, 객관적인 지식과 주관적인 감정의 분리를 주장하며 교육해 왔습니다. 이러한 결과로 인해서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도 잘못된 이분법의 안경을 끼고 세상을 바라보고 사고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신앙 곧 신념 체계는 단지 개인적인 감정이나 경험일 뿐, 객관적인 사실과는 완전히 동떨어진 것으로 치부하면서 복음의 포괄적이고 광대한 범위와 능력을 특정 영역으로 제한시키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경건과 헌신을 강조하는 복음주의자들은 이런 협의적인 이분법적 견해에 아주 취약합니다. 물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개인적인 헌신은 복음주의 운동의 가장 큰 힘이 되었고, 수백만의 사람들을 그리스도와의관계로 불러올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찰스 콜슨(Charles Colson)과 낸시 피어시(Nancy Pearcey)도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우리들 대부분은 영적 여정의 어딘가에 톱날 같은 상처의 흔적들을 가지고 있으며, 나도 마찬가지이다. …그 때 그리스도를 만나 죄사함의 확신을 얻지 않았다면 나는 내자신의 범죄에서 나는 악취로 인해 이미 질식해 버렸을 것이고, 내 영혼은 결코 안식을 얻지 못했을 것이다. ”우리들 가운데도 아마 많은 분들이 이런 고백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내 인생에 개입하지 않으셨다고 한다면 나는 아마도 소위 세상적으로는 안락하고 호화로운 생활을 할 수 있었을런지는 몰라도 내 마음 속 깊은 어딘가에는무엇인가 채워지지 않은 공허함을 지닌 채 살았을 것이며, 영혼의 만족함을 누리지 못하고, 아직도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지 못하는 어두움의 삶을 살고 있었을 것이라는 고백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와의 개인적인 관계를 강조하는 것이 복음주의의 장점인 동시에 또한 가장 큰 약점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 이유는 이와 같은 관점이 우리로 하여금 개인의 영혼 구원이라는 차원을 뛰어넘어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 전체를 위해 준비하신 놀랍고 원대한 계획을 볼 수 없게 만들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기독교의 구원과 신앙은 개인의 영혼 구원, 개인 경건, 교회 출석, 성경 연구, 자선 활동 등으로 나타나는 예수 그리스도와의 개인적인 관계 훨씬 그 이상의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었다는 것은 영혼 구원과 개인적인 경건, 그리고 성경에 나오는 교리의 체계를 믿는 것 이상을 의미합니다. 기독교 신앙이란 인생과 세상을 바라보고 이해하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이것이 바로 세계관(worldview)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을 향해서 기독교 신앙이란 단지 개인적인 신념에 불과한 것이 아니며, 개인의 구원문제만을 다루고 있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보어주어야 합니다. 현대생활에서 사람들이 겪고 있는 분명한 문제들에 대해 눈을 감아버리고 단지 영적인 것, 성경공부, 복음전도 등에 집중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기독교 신앙이야 말로 인류가 오랫동안 가져온 질문들, 즉 나는 어디에서 왔는가, 나는 어디에 있는가,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무엇이 잘못되어 있는가, 이런 잘못에 대한 치유책은 무엇인가, 인생에는 어떤 의미와 목적이 있는가 하는 질문에 모두 답할 수 있는 총체적인 삶의 체계임을 보어주어야 합니다. 기독교 신앙은 이런 질문들에 대한 유일하고도, 이성적으로 변증할 수 있는 확실한 대답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독교만이 물리적 질서와 도덕적 질서 모두를 이해할 수 있는 길을 제공합니다. 기독교 신앙만이 삶과 사상의 모든 영역, 곧 피조세계의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통합적인 세계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기독교 신앙만이 우리가 현실세계에 맞추어 올바로 살아갈 수 있는 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계시가 모든 진리의 원천이며 현실의 모든 측면을 이해하는 ‘포괄적인 틀’(comprehensive framework)이라는 사실을 이해해야 합니다. 복음은 총체적인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복음은 우리의 삶 전체를 향한 총체적인 틀이며 능력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네덜란드의 수상을 지낸 18세기의 위대한 신학자 아브라함 카이퍼(Abraham Kuyper)는 기독교 진리의 지배적인 원칙은 구원론이 아니라, 우주론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주 전체는 오직 하나님과의 관계를 통해서만 이해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카이퍼는 칼빈주의(Calvinism)를 어떤 기독교의 교리나 명제의 체계가 아니라 ‘삶의 체계’(life system)라고 강조했습니다. 기독교 신앙은 인간 삶의 모든 영역을 지배하는 삶의 체계, 혹은 세계관이라는 사실을 인식해야 합니다. 복음의 총체성이라는 성경적 관점을 가지지못하면 그리스도인들이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와 문화의 여러 영역에서 절름발이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삶의 방식과 교회라는 신앙 공동체에 이런 문제들이 이미 생겨나고 있습니다. 교회가 문화를 분석하고 평가할 수 있는 어떤 기준이나 틀(frame)을 가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로 인해서 이미 부모들은 우리의 언약의 자녀들이 겪고 있는 가장 기본적인 의문들에 대해서도 대답할 수 있는 능력을 상실했습니다. 친구들이나 이웃들에게 우리가 왜 믿는지를 설명할 수 없게 되었고, 우리 신앙을 변호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또 주변세계의 영향을 받아 어떤 일들을 결정하면서도 우리의 삶을 바르게 꾸려나가는 방법을 알지 못합니다. 더군다나, 삶의 모든 영역에서 기독교의 진리를 볼 수 있는 능력을 상실했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세계의 심오한 아름다움과 의미들을 놓치고 있습니다. 자연의 미묘함 속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는 기쁨이나, 위대한 교향악의 연주 속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줄 아는 능력, 질서가 잘 잡힌 공동체의 조화속에서 하나님의 품성을 깨닫을 수 있는 능력도 상실해 버렸습니다. 우리 모두 그리스도의 영광스런 복음을 우리의 삶과 우주에 대한 총체적인 진리의 틀로 이해하면서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사회 문화까지도 복음으로 채색하고 변혁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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