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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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신학대학원 총동창회, 정기총회 가져
    고려신학대학원 총동창회(회장 옥경석 목사, 이하 총동창회)가 지난 4월 26일(월) 오후2시 천안시에 위치한 고려신학대학원 101호 강당에서 제41회 정기총회를 개회했다. ‘합당한 예배, 세상의 소망’(롬12:1~2)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총동창회 정기총회는 수석부회장 김홍석 목사(안양일심교회)의 사회로 시작한 1부 예배에서 부회장 최영완 목사(양주새순교회)가 대표로 기도하고회장 옥경석 목사(부천시민교회)가 ‘총동창회의 목적’(빌3:14)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설교 후 직전회장 이성렬 목사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총회는 서기 공은성 목사(삼천포교회)가 회원점명 후 옥경석 목사가 개회 선언함으로 시작해 전회의록 낭독 및 회순채택과 각 보고, 회칙 심의 후 임원 개선에 들어갔다. 직선제로 바뀐 임원 개선에서는 수석부회장이었던 김홍석 목사가 회장직 후보에 추천을 받았으나 총회 부총회장에 출마를 고려 중인 김홍석 목사가 후보 추천을 고사하여 최종 2인 투표 결과 정은석 목사(하늘샘교회)가 신임 회장으로 선출 됐다.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정은석 목사는 고려신학대학원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동문들의 많은 기도와 후원을 부탁했다. 한편, 이번 총회는 회칙 심의를 통해 ‘제13조 임원선출’에 관련 하여 ‘공천위원의 공천을 총회가 인준’하는 간접선거의 형태에서 회원이 직접 추천하고 총회에서 회원들의 직접 선거를 통해 선출하는 것으로 개정했다. 또 회칙 개정 후 차기 총회부터 적용되는 부칙을 개정 즉시 효력이 발생하는 안으로 개정했으며, 회칙 개정과 관련 하여 ‘회칙개정은 회원이 총회 1주간 전에 서기부에 접수된 안건에 대해 총회 현장에서 심의’하는 안이 통과 됐다. 다음은 총동창회 신임 임원 명단이다. ▲회장 : 정은석 ▲부회장 : 강종안, 권기호, 김경준, 강광만, 서성진, 신영일 ▲총무 : 공은성 ▲서기 : 구빈건 ▲부서기 : 이성수 ▲회계 : 최종혁 ▲부회계 : 임재호 ▲감사 : 이성렬, 옥경석 ▲자문위원 : 변성규, 이성국, 정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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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9
  • 경남기총·경남성시화, 인구협회 경남지회 업무협약 체결
    사단법인 경남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박종희 목사, 이하 경남기총)과 사단법인 경남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박시영 목사, 이하 경남성시화)가 지난 4월 28일(수) 오전,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회장 조우성, 이하 인구협회)와 ‘저출생·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지역네트워크 활성화’와 관련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은 박정미 인구사업과장의 사회로 참석자 소개 후 인구협회 소개 영상을 시청하고 이은화 본부장이 업무협약서 낭독 후 경남기총·경남성시화·인구협회 경남지회 대표가 협약서 조인 및 교환을 하며 저출생·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지역 네트워크 활성화로 일하며 아이 키우기 행복한 환경 및 문화 조성을 위해 공동 발전 및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또 경남기총··경남성시화는 인구협회와 함께 저출생·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지역 네트워크 조성과 확대, 인식개선 홍보 및 교육사업을 공유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이어, 인구협회 경남지회 회장 조우성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귀한 일에 동참해주심에 감사를 표하며 “저출생·고령사회 심각성에 대한 새 바람의 원천이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출생·고령사회 대응을 위해 정부와 함께 선두에서 활동해 온 단체로서 경남기총·경남성시화와 협력해 그 기능을 충실히 다할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경남기총 박종희 목사는 답사를 통해 젊은 세대들의 결혼과 출산 기피 현상에 대해 통감함을 전하며 경남 교계가 함께 최선을 다해 섬기고 하늘나라의 뜻을 이루어 나갈 것을 전했다. 경남성시화 박시영 목사도 답사를 통해 “교회가 사회 불의에 대해서는 저항해 왔으나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성경의 명령을 잊고 산하 제한에 대해 교계가 한 번도 저항하지 못했다.”라며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성경의 명령임을 명심해야 할 때”임을 전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는 1961년 대한가족계획협회로 설립 돼, 지난 1999년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로 명칭이 변경, 2006년에서야 현재 명칭을 갖게 됐다. 인구협회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장려, 모자보건, 건전 성문화, 건강증진 등 인구 및 생식보건에 관한 조사, 연구, 교육, 홍보 의료 및 복지서비스를 통하여 안정인구 유지와 문화적, 경제적, 사회적으로 건전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케 함으로써 국민생활의 질적 향상 도모하는데 힘쓰고 있다. 설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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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9
  • 작은빛교회, 장로임직식
    예장(고신) 작은빛교회(성희찬 목사)가 지난 4월 25일(주일) 오후 2시 30분, 장로 임직 감사예배를 드렸다. 성희찬 목사의 인도로 싲가한 1부 예배는 경남노회 장로회회장 오재형 장로(명곡교회)가 대표로 기도하고 황규용 목사(창원온천교회)가 ‘양 무리의 본이 되라’(벧전5:1-6)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황규용 목사는 “베드로전·후서를 통해 하나님께서 성도를 얼마나 귀하게 여기는지 알 수 있습니다.”라며 “귀한 직분자는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해 고난의 길을 걸으며 부활의 영광에 함께 참여하는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직분자는 자원하는 마음으로 섬겨야 합니다.”라고 전했다. 또 “자기를 주장하지 말아야 하고, 그리스도를 본 받는, 양 무리의 본이 되는 직분자가 되어야 합니다.”라고 전했다. 설교 후 노회장 차광진 목사(본포제일교회)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임직식은 성희찬 목사가 장로 임직하는 라규삼, 이명준, 양정찬 집사에게 서약을 받고 교우들에게 서약을 받은 후 안수와 악수례 후 작은빛교회의 장로가 된 것을 공포했다. 이어, 시찰장 이상영 목사(명곡교회)가 “지금까지 어깨로 책임져 왔다면 이젠 무릎으로 책임지는 직분의 자리에 왔습니다. 말씀과 기도와 섬김을 통해 성장하는 장로님들 되시길 바랍니다.”라고 권면하고 이성태 은퇴장로와 청년부 김은진 청년이 축하의 마음을 담아 감사와 기대의 말을 전하고 모든 순서를 마쳤다. 다음은 장로 임직자 명단이다. ▲ 장로 임직 : 라규삼, 이명군, 양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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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7
  • 마산회원교회, 원로장로 추대 및 권사 은퇴·임직식
    예장(고신) 마산회원교회(김철웅 목사)가 지난 4월 25일(주일) 저녁 7시, 원로장로 추대 및 권사은퇴식을 가지고 임직 감사예배를 드렸다. 담임 김철웅 목사(마산회원교회)의 집례로 드려진 1부 예배는 경남마산노회 부노회장 김종원 장로(마산삼일교회)가 대표로 기도하고 김도근 장로(마산성산교회)가 성경봉독(딤전3:1-16)한 후 고신 총회장 박영호 목사(창원새순교회)가 ‘하나님의 교회를 섬기는 좋은 일꾼’이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박영호 목사는 디모데전서의 작성 경위를 설명하고 디모데전서에 써진 일꾼을 세우는 기준에 대해 전했다. 박 목사는 “하나님께서 직분자를 세우는 중요한 목적은 교회를 세우기 위함입니다.”라며 “좋은 교회를 위해서 좋은 일꾼을 세워야 합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람을 잘못 세우면 교회가 좋은 교회가 될 수 없습니다.”라며 “직분자는 자나 깨나 교회를 생각하고 교회가 말씀 위에 세워져 가는데 헌신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라고 전했다. 설교 후 옥치인 원로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진 2부 순서에서는 은퇴하는 하수룡 장로에 대해 은퇴 선포를 하고 김종구 장로가 원로장로 추대사를 낭독한 후 김철웅 목사가 하수룡 장로가 마산회원교회 원로장로 된 것을 공포하고 기도했다. 이어, 추대패를 전달하고 전 KPM이사장 황은선 목사(창원세광교회)가 격려사를 전했다. 3부 권사 은퇴식은 김철웅 목사가 2명의 권사가 은퇴권사 된 것을 선포하고 기도 한 후 전성진 목사(산호교회)가 격려사를 전했다. 4부 장로·집사·권사 임직식은 김철웅 목사가 임직하는 장로 3명, 집사 1명, 권사 2명과 교우들에게 각각 서약을 받고 안수와 악수례, 권사임직기도 후 직분자 된 것을 공포했다. 이어, 총회 부서기 강영구 목사(마산동광교회)가 임직자들에게 권면의 말을 전하고 총회교육원이사장 오승균 목사(마산성산교회)가 교우들에게 권면의 말을 전한 후 시찰장 이영진 목사(마산유로교회)가 임직자들에게 격려사를 전하고 경남마산노회장 허성동 목사(제일문창교회)가 축사를 전하고 김철웅 목사가 마침기도 함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다음은 은퇴 및 임직자 명단이다. ▲원로장로추대 : 하수룡 ▲권사은퇴 : 이성임, 유예조 ▲장로장립 : 이경구, 한상현, 김태환 ▲집사장립 : 허규진 ▲권사임직 : 김정화, 한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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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7
  • 학교법인 고신 총회 고려학원 이사장 및 이사·감사 이·취임식
    학교법인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총회 고려학원(제28대 이사장 옥수석 목사, 이하 고려학원)이 4월 23일(금) 오후 2시, 부산시 영도구 고신대학교 한상동 홀에서 이사장 및 이사·감사 이·취임식을 가졌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가시지 않은 상황으로 한상동 홀에는 60명의 인원만 입장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다른 참석자들은 준비된 장소에서 영상으로 이·취임식을 축하했다. 이·취임식에 앞서 드린 1부 예배는 고려학원 이사 조원근 목사(생수교회)의 사회로 시작해 총회 서기 최성은 목사(남서울교회)가 대표로 기도하고 코람데오 싱어즈가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이어, 고신 총회장 박영호 목사(창원새순교회)가 “하나님이 찾으시는 ‘깜’이 되는 사람”(삼상16:1-13)이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박영호 목사는 경상도 방언으로 ‘일정한 자격이나 조건을 갖춤’을 뜻 하는 ‘깜’을 설명하고 “하나님은 사람의 중심을 보시고 중심이 바로 선 사람을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 삼으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울과 다윗을 비교하며 “고려학원의 경영을 맡겨주신 하나님께 대한 충성으로 하나님을 진심으로 신뢰하는 복 된 하나님의 종들이 되시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설교 후 부총회장 강학근 목사(대구서문로교회)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쳤다. 예배 후 이어진 2부 이·취임식은 조원근 목사의 사회로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하는 김종철 목사(고성제일교회)가 이임하는 옥수석 목사(거제교회)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이임하는 이사 및 감사의 인사 후 옥수석 목사가 “법인 산하 기관을 기억해주시고 끊임없는 기도 부탁드립니다.”라며 이임사를 전했다. 이어, 신임 이사장 및 이사·감사 약력 소개와 인사 후 신임 이사장 김종철 목사가 취임 선서를 하고 취임사를 전했다. 김종철 목사는 “학교법인 사무국이 제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합니다.”라며 “법인 산하 기관은 하나님의 말씀에 입각한 경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고려학원 법인 및 산하 기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다짐도 전했다. 김종철 목사의 취임사 후 전 고려학원 제27대 이사장 황만선 목사(신흥교회 원로)가 “이사님들이 하나님께 영광돌리고 성도들이 함께 기뻐할 일들이 많아지길 축하하고 격려합니다.”라고 축사를 전하고 직전 총회장 신수인 목사(양산교회 원로)가 “그간의 경험과 지혜로 이사회를 잘 이끌어가는 구심점과 같은 역할을 잘 감당할 것으로 믿습니다.”라며 축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김종철 목사가 고려학원 산하 기관장 고신대 총장 안민 박사, 신학대학원장 신원하 박사, 복음병원장 최영식 박사와 악수례를 가지고 감사 정태진 목사(진주성광교회)가 폐회기도 함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고려학원 제29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김종철 목사는 취임식 중 고신대학교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사랑의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다음은 이·취임자 명단이다. ▲이임 제28대 이사장 : 옥수석 목사 ▲취임 제29대 이사장 : 김종철 목사 ▲이임 이사 : 전우수 장로, 김형길 장로, 박규하 장로, 김상윤 장로 ▲이임 감사 : 박호준 장로 ▲취임 이사 : 유연수 목사, 손광호 장로, 김재환 장로, 오동환 장로, 김동수 장로 ▲취임 감사 : 김태호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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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단 및 연합회
    2021-04-23
  • 통합 경남노회, 제130회 정기노회 개회
    예장(통합) 경남노회(노회장 이상택 목사)가 지난 4월 19일(월) 오전9시, 창원시 양곡교회(장형록 목사)에서 제130회 정기노회를 개회했다. 경남 도내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는 가운데 노회원을 제외한 외부 인사의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한 경남노회는 철저한 방역 관리 가운데 입장해 노회를 개회 했다. 부노회장 조신제 목사(새빛교회)의 인도로 드려진 1부 개회 예배는 부노회장 손태원 장로(봉덕교회)가 대표로 기도하고 서기 이상현 목사(대합교회)가 성경봉독(렘33:1-9)한 후 노회장 이상택 목사(회원동부교회)가 ‘치유와 회복의 하나님’이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하고 기도 했다. 설교 후 회계 신종주 장로가 봉헌기도하고 이상택 목사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쳤다. 마산시찰위원장 이형준 목사(문창교회)의 기도로 시작한 회무는 이상현 목사의 회원점명 후 이상택 목사가 개회선언하고 본격적인 회무 처리에 들어갔다. 서기의 절차보고 후 전 총회장, 전 노회장, 은퇴 목사 등 인사를 하고 코로나19로 노회 장소 선정에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노회 장소를 제공해 노회에 귀감이 되는 양곡교회 당회원 인사가 있었다. 이어, 유안건 등 처리 후 총회 총대 선거에 들어가 목사·장로 총대 각 11명씩 총 22명의 총대를 선출했다. 오후 회무 종료 후에는 목사 은퇴 및 공로목사 추대와 목사 안수식이 이어졌다. 노회장 이상택 목사의 집례로 회록서기 김종훈 목사가 성경봉독(딤후2:20-21)하고 전노회장 이종삼 목사(갈릴리교회)가 ‘주인의 쓰심에 합당한 그릇’이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이어 노회장이 박찬용, 지재진, 정호상, 김강우 목사가 공로 목사 됨을 선포하고 배봉근, 이용우 목사가 은퇴 목사 됨을 선포하고 공로패 및 은퇴패를 전달했다. 이어, 목사 안수식에서는 노회장 이상택 목사의 집례로 안수 받는 박태평, 김정혜, 김은화, 백성만, 황영욱, 곽동길 전도사에게 서약을 받고 안수함으로 목사가 됐음을 선포하고 가운착용 및 패 전달을 한 후 전 노회장 박태부 목사(새장승포교회)가 권몇 및 축하의 말을 전하고 모든 순서를 마쳤다. 다음은 총회 총대 명단이다. ▲목사 : 이상택, 이상현, 이창교, 조신제, 이종삼, 민귀식, 박태부, 제종실, 강정식, 최규남, 홍성진 ▲장로 : 신종주, 손태원, 김관수, 김종욱, 성철근, 배병호, 신용부, 구창호A, 최중락, 임순섭, 목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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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1
  • 이홍식 목사 귀천 90주년 추모 예배
    지난 4월 11일(주일) 오후 2시 30분, 함안군 함안읍교회(추성택 목사)에서 ‘이홍식 목사 귀천 90주년 기념 추모예배’가 드려졌다. 추성택 목사(함안읍교회)의 인도로 드려진 1부 예배는 거창교회 당회 서기 정일영 장로가 대표로 기도하고 박병연 목사(사촌교회)가 성경봉독(히12:1-3)한 후 고신 전임총회장 윤희구 목사(한빛교회 원로)가 ‘믿음의 경주자 이홍식 목사’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윤희구 목사는 말씀을 통해 “이홍식 목사님을 직접 뵌 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아들 이삼열 목사님과 손자 이성구 목사님을 보면 어떤 분일지 짐작은 갑니다. 이홍식 목사님은 짧은 인생을 살고 가셨지만 얼마나 열정적으로 교회를 섬겼는지 알 것 같습니다.”라며 “믿음의 경주자 이홍식 목사를 닮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언합니다.”라고 전했다. 설교 후 합심 기도 하고 윤희구 목사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추모식에서는 故 이홍식 목사 후손이 함께 찬양하고 김성국 목사(군북교회)가 환영사를 전한 후 손자 이성구 목사(시온성교회 순회선교사)가 경과보고 및 기념사를 전하고 조카 이만열 장로를 대신해 회고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부산경남기독교역사연구회장 박시영 목사(무지개전원교회)가 추모사를 전했다. 故 이홍식 목사는 함안군 군북교회 출신으로 함안읍교회, 사촌교회, 군북교회, 함안제일교회를 담임했으며, 1929년 11월 거창교회 제4대 담임 목사로 취임 후 1930년 4월 5일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당시 경남노회에 목회자가 부족해 군북교회, 함안읍교회, 사촌교회, 함안제일교회 4개 교회를 함께 돌아보는 당회장으로 임명 받기도 했다. 설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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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16
  • [박봉석 목사] 틀리게 찬송 부른 목사
    어느 교회에서 가족 찬양경연대회가 열렸습니다. 모두가 얼마나 열심히 준비를 했던지 출전하는 가족마다 참 은혜롭고 수준 높은 찬양을 했습니다. 그런데 어떤 가족 순서에서는 아버지인 집사님이 그만 실수를 하고 말았습니다. 원래 찬양 가사와 다른 가사를 태연하게 불러서 교인들은 깔깔대며 웃었고, 그 집사님은 찬양이 끝나자마자 얼굴이 홍당무가 되어 자리에 돌아와서는 가족들에게도 교인들에게도 얼굴을 들지 못하고 앉아 있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이어서 담임 목사님 가정이 찬양을 했습니다. 한참 찬송을 부르다가 목사님이 너무도 태연하게 가사를 틀리게 부르는 것입니다. 교인들은 또 다시 깔깔대며 웃었고, 사모님과 자녀들은 왜 틀렸느냐고 핀잔을 주는 얼굴로 목사님을 힐끗 쳐다보았습니다. 세월이 흐른 어느 날, 그 목사님이 과로로 쓰러져 돌아가셨습니다. 장례를 마치고 장로님들이 목양 실에서 목사님의 책과 유품을 정리하다가 한 장로님이 목사님의 일기장을 발견했습니다. 장로님은 궁금한 마음에 일기를 펼쳐서 읽는데, 장로님의 마음을 울컥하게 만드는 내용이 기록이 되어 있었습니다. “7월 14일, 가족 찬양경연대회가 있었다. 김 집사님이 찬송을 부르다 틀려서 교인들이 다 웃었는데, 김 집사님이 너무 무안해했다. 분위기가 이상해지는 것 같아서 다음 차례로 우리 가족이 찬송을 부를 때 나도 일부러 틀려주었다. 다시 교인들은 깔깔대며 웃었다. 그때 슬쩍 김 집사님을 보니 ‘목사님도 가사를 틀릴 수 있구나!’라고 생각하며 안도하는 것 같았다. 오늘도 작은 일로 한 영혼에게 위로를 줄 수 있어서 기쁜 하루였다.” 장로님이 다른 장로님들에게 목사님의 그 일기를 보여 주자 모든 장로님들이 방바닥에 퍼지고 앉아서 한바탕 울었습니다. 교인의 허물을 가려주고 싶은 목자의 배려의 마음을 읽었기 때문이었고, 그런 목사님의 마음을 제대로 알지 못한 회한이 가슴에 복받쳤기 때문이었습니다. 남의 수치와 허물을 가려 주기 위해서 나의 수치와 허물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목자의 마음을 왜 진작 알지 못했는지 장로님들은 오랫동안 가슴이 아팠습니다. 독자 여러분, 여러분은 가장 가까이 있는 여러분의 배우자의 허물을 덮어주는 사람입니까? 아니면 다른 사람에게 드러내는 편입니까? 이상하게 우리나라 사람들은 배우자의 허물을 이야기 소재로 삼는 것을 아무 거리낌 없이 합니다. 그것을 미덕으로 압니다. 잘못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가장 가까이 있는 배우자의 허물도 덮어줄 수 없다면 우리는 사실 다른 사람의 허물을 덮어 줄 수 없는 사람인지 모릅니다. 교회를 섬김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개 집사가 알았으니 이제 온 교회가 다 아는 것은 시간문제이다.” “교회 안에는 비밀이 없다.” 이런 말이 교회 안에서 회자되는 것은 사실은 교회의 부끄러운 자화상입니다. 십자가 희생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모든 허물과 죄를 덮으신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사람들이 모인 곳이 진짜 맞는지 물어야 할 문제입니다. 완전하신 하나님은 그 어떤 대상에게도 허물을 보이시지 않지만, 모두 죄인들이고 불완전한 존재들인 우리는 하나님만이 아니라 인간인 서로서로에게도 많은 허물을 보이게 됩니다. 남의 허물 보기를 즐거워하고 오래 기억하고 들춰내려는 마음은 불행한 마음이고, 남의 허물을 안 보려고 하고 금방 잊어버리고 덮어주려는 마음은 행복한 마음입니다.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우리의 허물을 다 덮어주신 것처럼 우리도 다른 사람의 허물을 덮어주고 가려 줄 수 있을 때, 우리는 비로소 예수님을 닮은 거룩한 인격을 갖추게 되고 예수님을 따르는 예수님의 참된 제자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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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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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16
  • [하수룡 장로] 고 백
    어떤 연애인이 자기의 과거 행적을 깨끗하게 털어놓지 않아 상대방의 불신이 커져 사랑했던 두 사람의 믿음이 깨어져 이별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 우리 주위에 자주 일어날 수 있는 고백 중 가장 자주 목격되는 것은 사랑에 관계되는 고백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존재하는 비밀을 다 공개를 해도 문제가 되지만 꼭꼭 숨겨놓고 말하지 않는 것 때문에 상대방을 신뢰하지 못하여 결별의 순서를 밟게 되는 것이다. 그렇지만 우리가 의지하는 친구 되신 주님께 과거의 잘못을 제대로 고백하면 품어주시고 긍휼과 자비의 옷으로 입혀 주시기 때문에 변질되어지는 인간의 사랑과는 비교가 안 된다. 고백은 자기의 뜻을 하나님께 아뢰는 행위로 특히 자기의 죄를 용서를 비는 것을 뜻할 때 자주 사용하는데 참회라고도 한다. 신자들이 죄를 고백하면 그 죄를 사할 권리가 있다고 여겨지는 사제가 속죄해 주는 천주교의 고해성사를 들 수 있다. 성공회에서는 고백을 성사적 예식으로 여기며 성사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은총을 보이는 것으로 표현한다. 가장 신비스러운 것으로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성육신한 사건인데 예수 그리스도가 근원적 성사를 이루고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행하시는 모든 일은 은총이며 그 은총을 은혜로 의식하는 일에 바쳐지는 모든 일이 성사라 믿는다. 개신교애서는 만인제사장론에 따라 죄의 고백을 하나님께만 하는 것으로 사죄를 특권층에만 부여하는 고해성사를 인정하지 않는다. 장로교에서는 예배 중에 죄의 고백을 순서에 넣어 죄를 고백하는 시간을 가지는데 그 중에 대표기도의 주요기도 제목으로 죄의 용서를 비는 시간을 갖는 것은 참 복된 일이다. 최근 어떤 신문에서 결혼을 꿈꾸는 남녀가 가장 싫어하는 고백은 무엇일까를 묻는 설문에서 다른 사람을 통한 대리고백이 최고를 차지했다. 이와 같이 사람들 사이에도 타이밍에 맞춰 직접적으로 확신에 찬 고백을 해야만 좋은 관계를 잘 유지할 수 있다. 원치 않는 간접적인 고백을 받았을 때에는 상대방의 마음은 고맙지만 관계를 계속 유지할 수 없음을 확인하게 된다. 우릴 사랑하시는 주님은 어떤 내용이라도 적시에 우리가 직접 나아가 솔직하게 남김없이 고백해야만 기뻐하시고 문제를 잘 해결해 주신다는 사실이다. 유명한 이탈리아의 프란체스코가 쾌락의 길로 걸었던 생활을 청산하고 ‘이제부터 유일한 아버지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뿐이다.’라고 고백했지만 늘 남아있는 자신의 죄악의 찌꺼기 때문에 회개를 통한 고백보다 더 진한 인간의 행위를 포루티운쿨라 교회의 장미정원에서 알몸으로 뒹굴며 용서를 구하였다. 그의 진정한 회개를 통해 용서를 베푸셨고 축복의 증표로 장미의 가시까지도 없애주었다는 실화가 있다. 이곳의 가시 없는 장미를 타지로 옮겨 심으면 살지 못한다고 하니 진실한 고백이 있는 곳만이 생명이 있음을 증명한다. 사람들 사이의 진정한 고백은 경우에 따라 약도 되고 독이 된다. 그러나 좋으신 우리 하나님은 씻지 못할 죄악이라도 솔직하게 고백하기만 하면 기뻐하시고 조건 없이 용서하시며 은혜를 베풀어 주신다. 아주 사소한 것 하나라도 모조리 하나님께 고백하자. 그리하면 우리 주님은 불변의 사랑으로 놀라운 은총을 우리의 가슴에 채워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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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장칼럼
    2021-04-16
  • [김성수 총장] 가장 중요한 구분
    그리스도인들은 ‘CTR’(Creation-Fall-Redemption/창조-타락-구속)이라는 렌즈를 장착한 안경을 끼고 세상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나는 누구이며, 나는 어디에 있는가?’와 같은 세계관적 질문에 답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출발점은 창조입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 1:1)라는 이 한 구절은 짧지만 엄청나게 심오하고 풍요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말씀입니다. 이 구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은 창조주(Creator)이시고, 존재하는 다른 모든 것은 창조주 하나님이 만드신 피조물(creatures)이라는 것입니다. 성경은 창조주와 피조물은 본질적으로 다르다는 것을 특별히 강조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창조주와 피조물을 반드시 구분해야 합니다. ‘구분하는 것’(to distinguish)은 어떤 사람이나 사물을 서로 다르게 인식하고 다르게 대한다는 의미입니다. 구분하는 것은 인간의 아주 중요한 인식 행위입니다. 어린아이는 성장하면서 구분하기를 배웁니다. 처음에는 사람들의 얼굴을 구분합니다. 엄마와 아빠의 얼굴을 구분하고, 엄마와 다른 사람들의 얼굴을 구분합니다. 그래서 낯선 사람의 얼굴을 가릴 줄 압니다. 유치원에 가면 숫자(1,2,3,4…)와 색깔(빨강, 주황, 노랑, 초록…)과 도형(동그라미, 삼각형, 사각형…)을 구분하는 것을 배웁니다. 나중에는 ‘이것’(this)과 ‘저것’(that)이 다르다는 것을 배우고, ‘이 방법’(this way)과 ‘저 방법’(that way)이 다르다는 것도 배우게 됩니다. 학년이 올라가고 배움의 내용이 심화될수록 이 구분의 학습 과정도 아주 복잡해지고 난해하게 됩니다. 교육은 결국 학습자들로 하여금 구분을 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행위라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구분 행위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창조주(Creator)와 피조물(creatures)을 구분하는 것입니다. 저는 이 구분을 대문자 ‘C’와 소문자 ‘c’를 구분하는 것이라고 표현하기를 좋아합니다. 이 구분을 잘할 수 있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지혜는 지식과는 다릅니다. 아무리 지식이 풍부해도 지혜가 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석사 학위와 박사 학위를 가지고 자신의 깊고 풍부한 지식을 자랑해도 창조주와 피조물을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세상에는 이런 어리석은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비록 배우지 못하고 세상 지식이 좀 부족해도 창조주 하나님과 하나님께서 만드신 다른 모든 피조물을 구분할 줄 아는 지혜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에는 이런 분들이 귀한 분들입니다. 창조주와 피조물 간에는 엄격한 구분의 선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 선을 넘어가서는 안됩니다. 소문자 c(피조물)를 대문자 C(창조주)의 자리로 올리게 되면 그것이 바로 우상(idol)이 됩니다. 피조물이 아무리 신비하고 귀하고 아름답다고 해도 피조물은 어디까지나 피조물에 불과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두지 말라’라고 하셨고,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고, 그것들을 하나님의 위치에 두고 절하거나 섬기지 말라’라는 계명을 주셨습니다.(출 20:4-5)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만이 홀로 경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이십니다. 또한 대문자 C(창조주)를 소문자 c(피조물)의 자리로 끌어내려서도 안됩니다. 이것은 동양사상과 뉴 에이지(New Age) 사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범신론적(pantheism) 사상입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계가 아무리 아름답고 신묘막측해도 그것이 신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피조물은 어디까지나 피조물일 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연이 나의 종교이고, 지구는 나의 성전이다.”(Nature is my religion. The earth is my temple!)라고 주장하는 범신론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인도 사람들은 산스크리트어로 “나마스테”(Namaste)라고 인사를 합니다. ‘나마’(Namah)는 ‘경배한다’ 또는 ‘인사한다’는 말이고, ‘아스테’(Aste)는 ‘당신에게’라는 의미입니다. 나마스테는 “내 안의 신이 그대 안의 신에게 인사합니다.”라는 인사 방법입니다. 불교도 깨달으면 누구나 부처가 될 수 있다고 가르칩니다. 그러나 성경은 절대로 그렇게 가르치지 않습니다. 인간이 아무리 지식을 더해가도 인간은 언제나 인간이며 피조물의 자리에 있는 것이지 하나님이 될 수 없습니다. 그런데, 구분을 잘하기 위해서는 빛 가운데 있어야 합니다. 어두운 곳에서는 제대로 볼 수도 없고 따라서 명확한 구분을 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어두운 곳에서는 손으로 더듬어 가면서 대충 구분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헬라 철학자들의 사상을 생각해 보면 참으로 흥미롭습니다. 헬라의 철학자들은 관찰과 이성을 통해서 세상과 세상의 자연 질서를 면밀히 살피기 시작하며 철학을 탄생시켰습니다. 그러나 성경의 빛 아래서 진리를 바로 보지 못하고 어두움 속에서 진리를 더듬어 찾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탈레스(Thales)는 지구가 엄청난 양의 물 위에 뗏목처럼 떠 있다고 생각하면서 “모든 것이 물이며, 세상은 신들로 가득하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습니다. 아낙시메네스(Anaximenes)는 모든 것이 공기(air)며 공기가 바로 신이라고 주장했고, 피타고라스(Pythagoras)는 수(number)가 우주의 본질이며 원리라고 주장했습니다. 오늘 우리의 과학적 관점에서 볼 때 우주의 기원을 공기나 물 또는 수로 설명하는 것이 좀 우습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이교주의 사상이 오늘도 우리 주위에 활발히 살아 있음을 잊으면 안 됩니다. 진화론적 자연주의가 바로 그러합니다.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 되는 하나님의 말씀(시119:105)의 조명 하에만 창조주와 피조물을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고, 우주의 질서도 창조 세계를 그분의 임재와 말씀으로 신실하게 붙들고 계시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온다는 진리를 알게 됩니다. 김성수 목사(전 고신대학교 총장,현 미국 에반겔리아 대학교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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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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