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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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식 목사(진주성남교회)

사랑의 지혜

 

사랑하는 것도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사랑이 없으면 인간관계가 깨집니다. 지나친 사랑은 관계를 깨뜨립니다. 관심을 주는 것은 좋은데 지나친 관심은 관계를 깨뜨립니다. 사랑하는 데도 균형이 있어야 합니다. 밀고 당기는 지혜입니다.

이중성품, 거짓 된 자, 성품이 까다로운 자를 사랑해야 하는데 힘듭니다. 거짓되고 성품이 까다로운 자를 사랑하고 미워하지 않아야 하나 너무 가까이 하지 않는 것이 사랑의 지혜입니다. 너무 소외시키지는 않아야 하나 사랑의 마음으로 지혜 있게 대처해야 합니다. 진실 되고 성품 좋은 자는 조금만 사랑을 주어도 고마워하고 관계가 좋아집니다. 나쁜 사람은 문제를 만들고 좋은 사람은 문제를 덮어버리고 해결하는 자입니다.

사랑이 없고 상처 많은 자를 사랑해야 하나 지혜롭게 사랑해야 합니다. 사랑받지 못하고 성장한 자들, 상처 받은 자들이 피해 의식을 가지고 사랑할 줄 모르며 사랑을 주는 자들에 대해서도 오해하게 됩니다. 문제 요소가 많은 트러블 메이커(trouble maker)를 대할 때 사랑의 지혜로 대해 주어야 상처를 덜 받게 됩니다. 사랑은 상처를 회복시키는 능력입니다. 사랑하는데도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내가 사랑을 주면 상대방도 내게 사랑을 주겠지 하는 기대감을 버리는 것이 사랑의 지혜입니다. 기대하지 않고, 사랑하고, 베풀고, 섬기는 것이 사랑의 지혜입니다. 어디에서나 나를 좋아하는 자가 있고 싫어하는 자가 있습니다. 나를 사랑하고 좋아하는 자를 생각하며 스트레스 받지 않고 사랑하며 사는 삶이 사랑의 지혜입니다.

좋은 사람은 언제나 좋게 해석하고 인격, 성품을 가진 자입니다. 좋은 사람을 사랑하여 관계가 더 두텁게 하는 것이 사랑의 지혜입니다. 사랑은 지혜이고 예술입니다. 사랑하는데도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사랑을 실천해야 하는데 지나친 무관심은 버리고 지나친 사랑은 사랑받는 자가 사랑의 소중함을 잊을 수 있기에 사랑의 균형을 맞추는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전화 잘 안하다가 가끔 전화하면 고마워하는데 너무 자주 전화하면 가볍게 여기고 고마움을 모르는 것이 인간입니다. 사랑은 인간을 대하는 관계인데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사랑의 복음

 

복음의 핵심은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입니다. 십자가와 부활은 사랑의 복음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하나님께서 나를 구원해 주시기 위해 십자가에 죽으시기까지 사랑하신 사랑의 하나님, 사랑의 복음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사랑해서 의롭다 하시기 위해 부활하셨습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이시고, 전능하시다는 것을 부활하심으로서 우리에게 확신을 주시고, 내가 너를 사랑해서 부활했다고 증거를 나타내신 사건입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시지 않았다면 예수님의 부활이 거짓이 되어 우리를 실망시키게 됩니다. 그러나 약속대로 부활하셔서 우리를 사랑하고 계심을 보여주셨습니다. 우리를 사랑해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 사랑의 복음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사랑의 복음을 전하는 사랑의 대사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은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신 사랑의 복음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부활을 생각할 때, 나를 사랑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묵상하고 감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증거입니다.

기독교의 복음은 사랑의 복음, 살리는 복음입니다. 사랑은 살리고 세우는 지혜요, 능력입니다. 누가 능력 있는 자입니까? 사랑하면서 사는 자, 사랑의 복음을 전하면서 사는 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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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식 목사] 사랑의 리더십에 대하여(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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