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최형두 마산합포구 국회의원 후보 이미지(정장).jpg
최형두 예비후보(창원시 마산합포구)

 

Q. 예비후보자님의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미래통합당 마산합포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최형두입니다.
  지금은 제가 초빙교수로 있는 경남대학교 옆 신광교회를 다니고 있습니다.   경남 고성에서 태어나 마산에서 우체국 공무원을 하신 아버지를 따라 초중고를 다녔습니다. 자산동에 살 때 무학초등학교를 다니다가 나중에 회원초, 창신중, 마산고를 졸업했습니다. 서울대 사회학과(81학번)를 졸업했고, 하버드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를 받았습니다.
  졸업 후, 사회에 기여할 생산적인 역할을 찾다가 국민에게 사실을 알리고 나라가 나아갈 방향을 알리고자 기자란 직업을 택했습니다. 여러 중앙 부처를 출입하며 공직자들과 정책 이슈에 대해 토론하고 나라 정책의 수립, 집행 과정을 살펴 잘잘못을 국민에게 알리는 일은 보람찼습니다.
  이후, 언론인으로서의 경험이 저를 공직의 길로 이끌었습니다. 총리실 공보실장, 청와대 비서관, 국회 대변인 등 1급 고위공무원 자리를 두루 거쳤지만 사실 어떤 자리에 있었는가 하는 것은 중요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국정의 중심에서, 민의의 전당에서 주어진 일에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부지런히 임했다는 그 사실만을 지금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출마를 결심한 가장 중요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A. 정의, 공정을 외치며 집권한 정부가 오히려 적폐 청산을 빌미로 정적 제거에만 몰두했고, 안희정 전 지사 성추문, 조국 사태, 드루킹 여론조작 사건, 송철호 울산시장 선거의 청와대 개입 의혹 등 도덕적 파산의 길을 걷는 것을 보고 행동에 나서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세상은 자녀의 은퇴까지도 지켜봐야 할지 모르는 세상으로 바뀌고 있는데, 제 고향 마산은 이름도 잃고 경제 부흥기의 옛 영광마저 모두 잃은 체 뒷걸음질 치는 쇠락한 도시로 바뀌었습니다.
  이제는 변해야 할 때입니다. 정말 변해야만 살 수 있습니다. 보수 성향이 강한 제 고향마산에서 정치 혁신의 새 바람을 일으켜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자만하거나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마산의 미래, 마산 청년의 미래, 평안한 노후를 맞을 수 있는 마산을 만들기 위해 쉼 없이 고민하겠다는 의지 하나로 국회의원 출마를 결심하게 됐습니다.
 
Q. 이번 총선의 키워드는 무엇인지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A. 제가 생각하는 총선 키워드는 ‘보수우파 혁신’, ‘문재인 정권 심판’ 2가지입니다.
  첫째, 우리 보수는 정말 무기력하게 정권을 내어주었습니다. 보수우파는 맥없이 무너졌고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채 자꾸만 여당에 끌려 다녔습니다. 그러는 동안 보수우파 사이 분열의 금은 깊어졌습니다.
  분명히 반성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이번 총선을 마지막 기회로 여기고, 다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반드시 뭉치고 스스로 혁신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둘째, ‘사람이 먼저’라는 이 정권의 슬로건에 온 국민이 속았습니다. 지역의 많은 분들께서 이구동성으로 “이 정권은 참 염치도 없고 뻔뻔하다.”라고 하십니다. 부끄러움을 모르는 정치는 민심을 등에 업을 자격조차 없습니다. 부도덕하고 무능하며 오만한 문재인 정권은 국민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Q.  이번 총선에 내건 슬로건은?
A. 전통적으로 미래통합당(옛 자유한국당)과 보수우파에 대한 관심과 지지가 남다른 지역이었던 우리 마산합포구입니다. 대한민국의 보수우파를 새롭게 재건할 혁신과 개혁의 동남풍을 일으키고, 이름마저 잃고서 그저 낙후된 변방도시 밀려난 채 쇠락하고 있는 마산 경제를 꼭 되살려야 한다는 뜻에서 “정치를 바꾸는 시작, 마산을 살리는 선택”이란 슬로건을 쓰고 있습니다.
  또, 제 애칭처럼 지어 부르며 사용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형두캔두”입니다. “최형두는 할 수 있습니다(can do it)”란 의미로 ‘~두 ~두’ 각운에 맞춰 지어 보았습니다.
  부정적인 시각도 있었습니다만, 지금은 재밌어 하시는 분들도 많이 생겼습니다. 주변 분들이 구호처럼 사용하시거나 거리에서 저를 본 시민께서 “형두캔두, 파이팅!”하며 응원해 주시는 분까지 생겼습니다.
 
Q. 유권자들에게 전하고 싶으신 말
A. 문재인 정부가 집권 초기부터 소득주도성장, 최저임금인상, 탈원전정책 등을 고수하여, 우리 지역 경제를 주저앉히는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특히, 우리 마산은 더 이상 속을 여유조차 없습니다. 서울 강남 부동산 위주의 대책 앞에 마산 집값은 폭락했습니다. 주택경기가 살아나기 어려운 형편입니다.
  마산은 급격한 인구감소 시대를 맞고 있습니다. 마산이 지방 변방 도시로 급속히 쇠락하는 것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습니다. 마산의 지속발전 가능한 미래 성장 동력을 갖추기 위해 청년과 교육, 인적 네트워크, 인프라 문제를 동시에 고민해야 합니다. ‘댓거리밸리’, ‘아시아공과대학원(AIT)’ 등을 만들어 우수 인재를 지역에 유치하고, 수도권의 여유로운 은퇴세대를 마산에 유치해 지역 경제를 되살려야 해야 합니다. 아울러, 인공섬(해양신도시 부지) 부지는 마산 경제를 부흥시키고 마산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두 가지 방안을 함께 고민해야 합니다. 반드시 인공섬이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지혜를 담아 개발될 수 있도록 마산 시민께서 관심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현재 새로 출범한 미래통합당과 보수우파 혁신에 거는 국민적 기대와 관심이 높습니다. 마침, 제가 다니고 있는 신광교회의 표어가 “진리의 빛, 세상을 비추는 새 빛”입니다. 미래통합당이 새로운 보수우파의 새 빛이 되어 국민과 함께 희망을 나누는 정당으로 거듭나길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설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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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최형두 예비후보(창원시 마산합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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