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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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완 목사(산창교회)

 지난 19세기 세계적으로 유명했던 음악가 중에 한 사람이 바로 <베토벤>(1770년-1827년)입니다. 그의 음악적인 천재성은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베토벤> 음악의 특징은 처음 도입부분이 우울하고 슬픈데 비해서 마지막 부분은 언제나 환희에 가득 차 있다는 것입니다. 그는 수많은 불후의 명곡들을 남겼는데, 그가 남긴 그 수많은 불후의 명곡들은 그냥 만들어진 것들이 아니고 다 고통의 산물이었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알코올 중독자였고, 그의 어머니는 그의 나이 17세 때 폐결핵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베토벤>은 나이가 30세가 되었을 때 완전히 청력을 잃고 모든 소리를 들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음악가로서 소리를 듣지 못한다는 것은 거의 사망선고와 같은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는 평생 독신으로 살다가 나이 57세가 되었을 때 육신의 병이 들어서 쓸쓸하게 죽고 말았습니다. 

  <베토벤>의 인생 이력을 살펴보면 참 불행한 삶을 살다 간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그는 자신이 불행한 인생을 살았다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가 죽으면서 마지막으로 한 말은 “내 인생에 참 괴로움이 많았지만 그러나 나는 항상 괴로움을 뚫고 기쁨을 발견했다. 그래서 나는 행복했다”라고 말했습니다.

  남들이 그를 가리켜서 불행한 사람이었다고 말하더라도 그 자신이 “나는 행복했다”라고 말한다면 그는 분명 행복한 사람입니다. 그가 그렇게 괴로움 가운데서 기쁨을 발견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행복한 인생을 살기 원합니다. 어떻게 하면 행복한 인생을 살 수가 있을까요? 성경은 어떻게 우리가 행복해질 수 있는지를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첫째로, 말씀을 순종하면 행복해집니다.(신10:12-13) 둘째로, 약속을 생각하면 행복해집니다.(신33:27-29) 셋째로, 은혜를 생각하면 행복해집니다.(롬4:6-9) 우리 모두 오늘보다 내일이 더 행복해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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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완 목사] 행복하게 삽시다(신1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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