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04-0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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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한 목사(진해 웅천교회)

 당신은 전도자임을 발견해야 한다. 당신이 전도자라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왜냐하면,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살기 때문이다. 전도자인 것을 믿지 못하는데 전도자로 살 수 없다. 소개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저는 전도자입니다.”라고 소개할 수 있을 정도로 전도자라는 의식 속에 잠겨야 한다. 자신이 누구인지 분명히 아는 것은 그런 삶이 나오게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예수 믿은 자가 이 땅을 사는 이유는 유일하다. 전도하기 위해 이 땅을 사는 것이다. 어디를 가든지 전도자라는 의식을 가져야 한다. 전도를 많이 해야 전도자가 되는 것이 아니다.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마태복음 4:19)라고 하셨다.

우리는 말씀에 기록한 대로 나는 보고 믿어야 한다. 주님을 따르는 모든 사람은 사람 낚는 어부다. 임마누엘을 인정하며 복음의 감격으로 열심히 숨 쉬고 살기만 하면 전도하는 것임을 알자. 요셉을 보라. 요셉은 이집트로 혼자 팔려갔다. 우울증에 걸릴 조건은 충분했다. 그러나 그는 임마누엘의 기쁨이 있었다. 모여서 예배를 하거나 함께 찬양을 할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았지만, 임마누엘을 만끽하며, 열심히 살았다. 우리는 이 땅에 사는 자체가 전도자의 삶이다. 성령 충만의 임마누엘의 사람은 요셉에게 하나님과 함께함을 보았던 사람들처럼 세상이 우리를 보고 하나님이 함께하는 사람임을 보게 될 것이다. 전도는 내가 전도자임을 알 때 삶이 재미있고 행복할 것이다. 다시 한번, 기억하라. 내가 노력해서 사람 낚는 어부가 된 것이 아니다. 예수를 믿었더니, 주님께서 우리를 사람 낚는 어부로 만드셨다. 그래서 당신은 전도자다. 전도자임을 기도로 부르짖고 주장하며 전도자라고 말하며 이 땅을 사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시골교회 담임으로 갔다. 당시 나는 성경 읽기와 기도로 불이 붙어 있었다. 예배당 바로 옆집에 인사도 드리고, 전도하러 갔다. 옆집 아저씨는 교회 욕을 하기 시작했다. 새벽부터 시끄럽다는 둥, 여름에 문을 못 연다는 둥,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며 나를 공격하는데 전도하러 갔던 나는 언어장애인 되어 버렸다. 무슨 말을 어떻게 하면서 전도해야 할지 몰라 말 한마디 하지 못하고, 쫓겨나다시피 돌아왔다. 너무나도 비참했다. 전도할 줄 안다고 생각했는데 아무 말도 할 수 없는 전도 못 하는 장애인 같아 보였다. “주님, 저는 전도 못 하는 영적 장애인입니다.”라고 부르짖어 기도하며, 전도 훈련이라도 시켜달라고 답답한 마음으로 기도한 일이 있다.

전도할 줄 아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전도 현장에서 한마디도 할 수 없었다. “교회 한 번 와 보세요. 예수 믿으세요.”라는 말을 하고 나서는 더 할 말이 없었고, 상대방의 공격적인 말에 정신마저 몽롱해졌다. 상대방의 강한 어조에 멍해진 것이다. 넋 놓고 돌아와서는 주님 앞에 울기 시작했다. “주님 저는 전도할 줄 아는 줄 알았는데, 전도할 줄 모르는 영적 불구입니다.” “주님, 저를 전도 훈련 좀 시켜주세요.”라고 통곡을 했던 일이 있다. 돌이켜 보니 그때는 전도자라고 생각하고 살지 못했다. 당시 성령의 만지심이 있고 난 뒤 3년을 열심히 기도하고, 성경만 읽는다고 정신이 없었던 기간이었으니 마음만 뜨거웠던 것 같다.

전도 훈련받을 곳을 찾기 시작했다. C.C.C에서 교역자를 대상으로 NLTC훈련을 시키고 있었다. 너무 반가웠다. 처음 받아보는 전도 훈련이었다. 사영리를 철자 한자 안 틀리게 암송하며, 훈련을 받고 현장을 나갔다. 훈련을 받는 내내 마음에 올라오는 감격이 있어 마음으로 울면서 전도 훈련을 받았던 것 같다. “주님, 신학교에 전도 훈련이 없습니다. 이런 전도 훈련이 신학교에도 들어가게 해주십시오.”라는 기도를 수없이 했던 것이 기억난다. 마음에 흐르는 눈물은 다른 사람이 볼 수는 없었지만, 나에겐 감동의 시간이었다. 그 이후 많은 전도 훈련을 받았다. 수천 명에게 전도할 수 있었고, 지금까지 일 천명 이상에게 예수님을 영접시켜, 하나님의 자녀로 살도록 도와줄 수 있었는데 너무 감사한 일이다. 나는 오늘도 전도자임을 알고 산다. 기회만 있으면 전도자임을 믿기에 전도하며 산다. 우리 교회 안에도 여러 사람이 나를 통해 예수를 믿게 된 분들이 있다. 그분들을 뵐 때마다 감사한 간증 거리가 된다.

 

당신이 전도 훈련을 받지 못했어도 당신은 전도자다. 주님께서 전도자로 만드셨다. 전도자임을 믿어라. 철저하게 전도자임을 인정하라. 전도자임을 믿는 것이 전도의 출발이다. 손을 뻗어 전도자임을 취하라. 천국은 손을 뻗어 취하는 자의 것이다. 또 전도 훈련을 받게 해 달라고 기도하고 기회를 내어 전도 훈련도 받을 수 있으면 받아보라. 도움이 될 수 있다. 가장 좋은 전도 훈련은 직접 전도하는 것이다. 전도엔 왕도가 없다. 간절한 마음만 있으면 성령께서 전도를 도와주시고, 천사들도 도와준다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전도 방법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전도자임을 알고 전도하다 보면 나만의 전도 방법이 생김을 보게 될 것이다. 우리는 모두 다 전도자다.

전도자임을 알고, 믿고, 깨닫고, 살면 억지로 전도하지 않는다 해도 전도의 기회가 온다. 준비된 자는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 내게 좌우명같이 여기는 말이 있다. “기회는 바람처럼 왔다가, 바람처럼 지나간다. 기회는 준비된 자만 볼 수 있고, 잡을 수 있다.”라는 말이다. 당신도 전도자임을 알고, 마음으로 준비하고, 훈련의 기회를 만들어 준비하라. 전도자임을 알고 기도로 준비하고 있으면, 전도의 기회는 반드시 온다. 또 전도할 때 성령께서 도우실 것이다.

전도자라는 생각을 잊지 말라. 당신을 통해 전도할 때 역사하실 성령님을 기대하라. 전도하는 것에 겁을 내지 말라. 전도는 내가 아는 사람에게 하는 것이 가장 좋다. 내가 아는 사람, 내가 만난 사람에게 예수 믿게 하겠다는 마음으로 가지고, 기도해 보라. 나는 일대일 전도의 기회를 제일 좋아한다. 제일 열매가 좋기 때문이다. 전도는 이러한 성경에서 말하는 분명한 믿음, 당신이 전도자라는 믿음을 가질 때 저절로 전도하는 당신을 발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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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한 목사] 당신은 전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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