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보기
-
-
진주시기독교총연합회, 2026 진주시 부활절 연합예배 개최
- 진주시기독교총연합회(회장 이경은 목사, 이하 진주기총)가 지난 4월 5일(주일),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2026 진주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리고, 부활 신앙 회복과 지역 복음화를 위한 연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예배는 진주기총 수석부회장 이상익 목사(진주대곡교회)의 사회로 시작되어 진주장로연합회 회장 김재경 장로(진주교회)가 대표기도, 서기 이시봉 목사(열방추수교회)의 성경봉독(고린도전서 15:1-11), 연합찬양대의 특별찬양에 이어 대신대학교 총장 최대해 목사가 설교했다. 이어 봉헌기도는 회계 탁시온 장로(순복음진주초대교회)가 맡았다. 이날 “부활의 주님과 동행하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최대해 목사는 “부활은 단순한 교리가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성도의 삶을 바꾸는 능력”이라며 “부활의 복음이 우리 마음 깊이 새겨질 때 삶의 방향과 기준이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린도전서 15장을 중심으로 “세상은 죽음으로 모든 것이 끝난다고 말하지만, 성도는 부활의 소망 가운데 살아가는 존재”라며 “부활을 믿는 사람은 세상 사람들과 삶의 방식과 목적이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말했다. 또한 “배가 바다 위에 있는 것은 괜찮지만, 바닷물이 배 안으로 들어오면 위험한 것처럼 성도는 세상 속에 살되 세상이 마음을 지배하도록 두어서는 안 된다”며 “부활 신앙을 잃어버리면 신앙 전체가 무너지게 된다”고 경고하고, “부활하신 주님은 두려움 가운데 있던 제자들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라고 말씀하시며 다시 일어서게 하셨다”며 “오늘도 동일하게 부활의 주님이 우리 삶 가운데 찾아오셔서 믿음을 회복시키신다”고 전했다. 이어 “하나님이 먼저가 될 때 신앙이 바로 선다. 사람이 먼저가 되면 하나님이 보이지 않는다”며 하나님 중심 신앙의 중요성을 강조한 최 목사는 “부활은 한 사건이 아니라 우리의 삶 전체를 새롭게 하는 능력”이라고 밝히고, “십자가에서 끝난 것처럼 보였던 일이 부활로 인해 새로운 시작이 되었듯이, 부활의 아침은 세상을 완전히 뒤집는 하나님의 역사”라며 “부활하신 주님이 진주 교회와 성도들의 삶 가운데 늘 함께하시기를 바란다”고 축원했다. 설교 후 특별기도 순서에서는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부회장 윤상석 장로) △진주시 교회 연합과 복음화를 위하여(부회장 김필성 목사) △진기총과 진주시 교회들의 부흥과 성장을 위하여(부회장 김지수 목사) △다음세대 부흥과 기도의 용사를 위하여(진주마마클럽 기도팀장 최남선 사모)가 각각 기도했다. 이후 총무 박정국 목사의 내빈소개, 경남도지사와 진주시장 등 주요 인사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직전회장 박형호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번 연합예배는 진주시 교회들이 한자리에 모여 부활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복음화와 다음세대 신앙 계승을 위한 공동의 사명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김현주 국장
-
- 뉴스
- 교단 및 연합회
-
진주시기독교총연합회, 2026 진주시 부활절 연합예배 개최
-
-
[연속기고5] 손봉호의 신학적 이탈, 그 뿌리는 ‘칸트적 합리주의’인가?
- 서론: 뿌리가 다르면 열매도 다르다 지난 호에서 필자는 손봉호 교수의 신학적 정체성이 정통 개혁주의에서 얼마나 멀어져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그렇다면 왜 그는 그토록 ‘윤리’를 신앙의 본질보다 앞세우며 복음을 도덕적 차원으로 격하시키는가? 그 해답은 그의 학문적 모태인 ‘칸트(Immanuel Kant) 철학’에 있다. 손 교수는 화란 자유대학교에서 칸트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은 철학자이며, 그의 사고 체계 전반은 칸트의 윤리학과 의무론적 사고방식, 합리주의적 도덕 철학에 깊이 뿌리박고 있다. 문제는 인간의 이성을 강조하는 칸트의 철학이 하나님의 절대 계시를 다루는 기독교 신학과 만날 때, 신앙의 초월성이 파괴되는 비극이 발생한다는 점이다. 1. 칸트의 ‘이성의 한계’가 성경의 ‘초월성’을 가로막다 칸트는 인간의 인식 영역을 두 가지로 나누었다. 우리가 눈으로 보고 경험할 수 있는 세계인 '현상계'와, 신이나 영혼처럼 인간의 감각을 초월한 영역인 ‘본체계(Noumena)’다. 칸트는 인간의 이성으로는 결코 이 ‘본체계’를 들여다보거나 깨달을 수 없다는 ‘인식의 장벽’을 높이 세웠다. 즉, "하나님은 인간이 온전히 알 수 없는 분이니, 골치 아픈 신앙의 신비나 절대 진리는 제쳐두고 오직 인간의 머리로 이해 가능한 ‘도덕적 실천’에만 집중하자"는 논리다. 손봉호 교수는 이러한 칸트적 사고에 갇혀, 하나님의 초월적인 계시인 성경 말씀보다 우리 눈에 보이고 이성으로 납득되는 ‘시대적 대세’와 ‘사회적 합리성’을 신앙의 주인으로 모시는 위험한 우를 범하고 있다. 손봉호 ①: “동성애 반대 운동이 성경적이라 할지라도, 이미 세계적인 대세가 되어버린 흐름을 거스르기는 어렵다. 교회가 시대적 조류를 읽지 못하면 고립될 뿐이다.” (출처: 손봉호 교수 강연 및 언론 인터뷰 취지 요약) 손봉호 ②: “기독교가 아무리 신비한 체험을 강조해도, 그것이 보편적인 도덕적 합리성을 갖추지 못하면 세상을 설득할 수 없다.” (출처: 손봉호, 『기독교 윤리』 강연 중) [비평]:이는 하나님의 절대 주권과 성경의 초월성을 ‘시대적 대세’라는 세속적 잣대 아래 굴복시키는 신앙적 변절이다. 성경은 세상을 본받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으라고 명령한다. 그러나 손봉호는 ‘대세’를 운운하며 하나님의 진리를 시대적 유행과 타협시키려 한다. 진리는 다수결이나 대세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오직 변치 않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이러한 손 교수의 사고방식은 시대정신을 계시보다 앞세우는 ‘자유주의(Liberalism)’의 전형이며, 성경의 절대적 가치를 상대화시키는 ‘세속적 합리주의’의 발로다. 그는 칸트의 안경으로 세상을 보느라 하나님의 불붙는 진노와 거룩한 법도를 보지 못하고 있다. 2. ‘정언명령’이 ‘복음의 은혜’를 대체하는 율법주의적 독소 칸트의 ‘정언명령(Categorical Imperative)’이란 어떤 조건이나 보상 때문이 아니라, 인간의 이성이 세운 도덕 법칙이기에 무조건 지켜야 한다는 '무조건적 의무'를 뜻한다. 문제는 이 명령의 주체가 하나님의 명령이 아니라 인간의 ‘이성’이라는 점이다. 손봉호 교수는 이 칸트적 의무론을 기독교에 이식하여, 성도의 삶을 기쁨의 열매가 아닌 엄격한 도덕적 의무 수행으로 변질시켰다. 손봉호 ①: “그리스도인이라면 손해를 보더라도 정직해야 한다. 그것이 기독교의 존재 이유다.” (출처: 손봉호 교수 다수 칼럼) 손봉호 ②: “윤리적 실천이 없는 신앙은 아무런 가치가 없으며, 세상의 지탄을 받는 교회는 하나님과 아무 상관이 없다.” (출처: 방송 인터뷰 및 대담) [비평]:그리스도인의 정직과 윤리는 구원의 은혜에 감격하여 즐거이 맺는 성령의 열매이지, 이성적 법칙에 따른 의무적 고행이 아니다. 손 교수는 칸트의 정언명령을 성경의 은혜 위에 올려놓음으로써, 복음을 무거운 도덕적 멍에로 바꾸어버렸다. 이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은혜로 시작하여 율법으로 마치게 하는 잘못된 가르침이다. 따라서 손봉호의 윤리지상주의는 5세기 교회가 배격했던 펠라기우스(Pelagianism)의 행위 구원론적 망령을 소환하는 것이며, 윤리를 구원의 판단 기준으로 제시함으로써 고신이 수호해 온 이신칭의 교리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신율법주의(Neonomianism)’와 맥을 같이 한다. 3. 도덕적 주체자가 된 인간, 하나님을 조연으로 만들다 칸트 철학에서 인간은 스스로 도덕 법칙을 세우는 자율적 주체다. 손봉호 교수의 기독교 윤리 역시 하나님이 주도하시는 구원의 역동성보다, ‘윤리적으로 완벽해지려는 인간의 노력’에 모든 초점을 맞추고 있다. 손봉호 ①: “한국 교회의 문제는 신학의 부재가 아니라 윤리의 부재다. 우리가 도덕적으로 바로 서야 교회가 산다.” (출처: 『현대 사회와 기독교 윤리』) 손봉호 ②: “하나님은 우리가 정직하고 정의롭게 살 때 비로소 우리와 함께하신다.” (출처: 기윤실 행사 강연) [비평]:교회의 문제는 윤리의 부재가 아니라 ‘복음의 실종’이다. 복음이 사라졌기에 윤리적 열매가 없는 것인데, 손봉호는 선후 관계를 뒤바꿔 인간의 도덕적 개혁을 통해 하나님의 임재를 이끌어낼 수 있는 것처럼 주장한다. 이는 하나님을 인간의 도덕적 행위에 따라 움직이는 조연으로 격하시키는 오만방자한 발상이다. 인간의 자율성을 극대화하여 하나님의 주권을 침해하는 ‘자연주의적 인본주의’이며, 기독교를 단지 사회적 유익을 위한 도구로 전락시키는 세속주의 교회론의 결과물이다. 결론: 철학의 하녀가 된 인본주의 신학을 거부하라 손봉호 교수의 윤리 운동 이면에는 하나님의 말씀보다 칸트의 이성을, 그리스도의 은혜보다 인간의 도덕적 의무를 앞세우는 위험한 철학적 기반이 자리 잡고 있다. 신학이 철학의 하녀가 될 때, 복음은 생명력을 잃고 도덕 교과서로 전락한다. 손 교수가 말하는 하나님은 칸트의 ‘이성의 한계’ 속에 박제된 무력한 신에 불과하다. 고신 총회와 한국 교회는 이제 손 교수의 율법 선생질 하는 ‘철학적 미혹’에서 벗어나야 한다. 인간의 이성이나 상식을 뛰어넘어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능력 앞에 무릎 꿇고, 행위가 아닌 오직 은혜로 얻는 구원의 감격을 회복해야 한다. 사람이 구원 받아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자라고 성화되어 가는 것은 손봉호식 윤리적 실천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과 부활의 능력, 거듭나게 하시고 충만케 하시는 성령님과 말씀의 능력 때문임을 다시 한번 천명한다. ※ 독자의 기고는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 오피니언
- 기고
-
[연속기고5] 손봉호의 신학적 이탈, 그 뿌리는 ‘칸트적 합리주의’인가?
-
-
[연속기고4] 손봉호는 ‘윤리 선생’인가, 복음을 해체하는 ‘이단’인가?
- 필자가 최근 손봉호 교수의 윤리적·정치적 좌경화에 관한 비판 글을 기고하자, 침례교 김요한 목사가 소논문 <손봉호 이단 정체>라는 글을 보내왔다. 이 논문은 손 교수를 ‘이단’으로 단호하게 규정하는 충격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필자는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로,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을 손봉호 교수를 이단으로까지 성급하게 단정하고 싶지는 않다. 다만, 그의 주장 속에 숨어있는 ‘이단적 요소’들이 우리 성도들의 신앙을 어떻게 병들게 하는지 경계하고자 이 글을 쓴다. 사실 그동안 우리는 손 교수의 편향된 정치 행보나 선택적 윤리에 대해서만 비판했을 뿐, 그의 신학적 뿌리까지는 깊이 들여다보지 못했다. 그러나 열매는 그 뿌리에서 결정되듯, 손봉호의 위험한 행보 역시 결국 그의 신학적 토양에서 비롯된 필연적 결과다. 필자는 손 교수가 전면에 내세운 ‘윤리’가 어떻게 성경적 복음을 훼손하고 있는지, 김 목사의 분석을 빌려 그 실체를 손 교수의 워딩을 따라 밝히고자 한다. 1. 계시론: 성경의 권위를 윤리라는 잣대 아래 굴복시키다 정통 개혁주의 신학에서 성경은 하나님의 절대적인 자기계시이며 모든 판단의 최종 규범이다. 그러나 손봉호는 성경의 권위를 인간의 윤리적 판단 아래 종속시키는 우를 범하고 있다. 이는 인간의 이성으로는 결코 신의 영역(본체계)을 깨달을 수 없다는 ‘칸트적 합리주의’의 전형이다. 손봉호 ①: “성경에 기록된 문자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것이 지향하는 윤리적 정신이다. 문자적인 순종보다는 그 정신을 실천하는 것이 참된 신앙이다.” (출처: 손봉호 저, 『현대 사회와 기독교 윤리』, CUUP, 2010년판) 손봉호 ②: “성경 말씀이라 할지라도 그것이 현대 사회의 보편적 상식과 윤리에 부합할 때 비로소 현대인들에게 그 권위가 살아나고 설득력을 얻게 된다.” (출처: 2012년 기윤실 주최 강연 ‘기독교 윤리 실천의 시대적 과제’ 중 발췌) [비평]:이는 성경의 무오성과 절대 권위를 흔드는 행위다. 하나님의 말씀은 세상의 상식을 심판하는 ‘기준’이지, 세상 상식에 의해 검증받아야 할 ‘대상’이 아니다. 만약 성경이 인간의 상식에 맞을 때만 권위를 갖는다면, 죽은 자가 살아나고 동정녀가 출산하는 성경의 신비는 설 자리를 잃게 된다. 결국 손 교수는 성경을 하나님의 살아있는 말씀이 아니라, 인간의 도덕적 만족을 위해 적당히 골라 읽는 ‘도덕 지침서’로 격하시키고 있다. 이는 계시 종교로서의 기독교를 한낱 수양 종교로 변질시키는 위험한 시도이며, 성경을 인간의 이성이라는 작은 상자 안에 가두려는 인본주의적 발상이다. 2. 구원론: 복음의 유일성을 윤리적 행위로 대체하는 위험 기독교 구원의 핵심은 오직 은혜, 오직 믿음(Sola Fide)이다. 그러나 손봉호의 신학 체계 안에서는 믿음보다 ‘윤리적 실천’이 구원의 징표나 조건처럼 강조된다. 이는 기독교 윤리의 본질인 '말씀이신 그리스도에 대한 순종'을 인간의 '도덕적 윤리'로 치환함으로써, 오직 은혜로 얻는 구원의 도리를 인본주의적 행위론으로 변질시키는 신학적 오류가 되고 만다. 손봉호 ①: “예수 믿는다는 입술의 고백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정직하게 세금을 내고 교통법규를 지키는 것과 같은 아주 기초적인 윤리적 삶이다. 이것이 없는 신앙은 허구다.” (출처: 2014년 CBS 강연 및 기윤실 정기 포럼 메시지 요약) 손봉호 ②: “윤리적으로 실패한 기독교는 그 자체로 가짜이며, 도덕적 열매가 없는 신앙은 구원의 증거가 될 수 없다. 삶이 뒷받침되지 않는 구원 확신은 자기기만이다.” (출처: 손봉호 저, 『기독교 윤리』 및 관련 논문 ‘한국 교회의 윤리적 부패와 대안’ 중) [비평]:윤리적 삶은 구원받은 성도의 마땅한 결과이지, 구원의 본질을 규정하는 열쇠가 아니다. 성경은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 그리스도께서 죽으심으로 우리를 구원하셨다고 말씀한다. "도덕적 삶이 신앙고백보다 중요하다"는 논리는 은혜의 복음을 인간의 의지로 대체하려는 현대판 펠라기우스주의(Pelagianism)다. 만약 도덕적 완벽함이 구원의 증거라면, 십자가 옆의 한 편 강도는 구원받지 못했을 것이다. 손 교수는 성도들에게 복음의 감격보다는 ‘윤리적 채찍’을 가함으로써, 기독교를 세상이 박수 치는 도덕적 넓은 길로 변질시키고 있다. 이는 복음의 뿌리를 뽑아버리고 행위라는 가시나무를 심는 것과 다름없다. 3. 교회론: 교회를 사회 변혁의 도구로 전락시키다 손봉호가 이끄는 기윤실적 교회론은 교회의 영적 사명보다 사회적 공공성을 절대화한다. 그는 교회의 ‘영적 통치권’을 세상의 ‘시민 윤리’ 아래 종속시키려 한다. 손봉호 ①: “교회는 세상의 신뢰를 얻기 위해 세상이 요구하는 윤리적 기준을 뛰어넘어야 한다. 도덕적 권위를 잃은 교회는 존재할 이유가 없다.” (출처: 손봉호 저, 『기독교 윤리 실천의 과제』, 홍성사) 손봉호 ②: “교회의 공공성이 상실되고 사회에 해를 끼칠 때 교회는 그 존재 가치를 상실한다. 교회는 사회적 책임을 다할 때만 교회다울 수 있다.” (출처: 2015년 기윤실 사회적 책임 포럼 기조 강연 중) [비평]:교회의 본질은 복음을 선포하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데 있다. 세상이 요구하는 기준에만 맞추는 교회는 더 이상 세상의 빛이 아니라 세상의 하녀일 뿐이다. 교회가 사회적 유익을 줄 때만 가치가 있다는 논리는 교회의 머리 되신 그리스도의 주권을 부정하고 대중의 인기를 주권으로 삼는 인본주의다. 교회는 세상에 아부하는 곳이 아니라, 세상이 감당치 못하는 하늘의 소리를 내는 곳이어야 한다. 손 교수는 교회의 거룩함을 세상의 도덕적 평가 아래 둠으로써, 영적 구원의 방주를 한낱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시민단체로 전락시키고 있다. 결론: 윤리라는 이름의 이단적 미혹을 경계하라 필자는 손 교수를 이단으로 단정하려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그가 외치는 ‘윤리’가 성경의 권위를 누르고, 복음의 핵심인 ‘은혜’를 ‘행위’로 대체하고 있다면 우리는 이를 단호히 경계해야 한다. 김요한 목사가 그를 ‘이단’이라 부르며 경종을 울린 것은, 그가 주장하는 윤리가 성경적 진리를 교묘하게 비트는 ‘트로이 목마’가 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그를 여전히 ‘도덕적 사부’로 여기는 40-50대 장년층과 젊은 목회자들은 환상에서 깨어나길 바란다. 윤리가 복음보다 앞설 때, 그것은 더 이상 기독교가 아니다. 우리는 ‘윤리 선생’ 손봉호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이 최종 권위가 되는 개혁주의 신앙의 기품과 본질을 잃지 말아야 한다. ※ 독자의 기고는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 오피니언
- 기고
-
[연속기고4] 손봉호는 ‘윤리 선생’인가, 복음을 해체하는 ‘이단’인가?
-
-
진해기독교연합회, 부활절 새벽 연합예배 드려
- 진해기독교연합회(회장 정용기 목사, 이하 진해기연)가 지난 4월 5일(주일) 오전 5시, 진해침례교회(강대열 목사)에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리고 부활의 기쁨과 신앙의 본질을 되새겼다. 이날 예배는 진해기연 수석부회장 양동휘 목사(진해성광교회)의 인도로 시작되어 찬송과 기도에 이어 부회장 장홍권 장로(진해중부교회)가 대표로 기도 드렸으며, 서기 황찬호 목사(진해북부교회)가 누가복음 24장 1-12절을 봉독했다. 설교는 회장 정용기 목사(하늘샘교회)가 ‘무덤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정용기 목사는 “예수님의 부활은 단순히 죽었다 살아난 사건이 아니라 다시 죽음을 보지 않는 완전한 부활”이라며 “기독교는 살아 있는 소망의 종교”라고 강조했다. 정 목사는 먼저 부활 신앙이 말씀을 기억하는 데서 시작됨을 지적했다. 그는 “여인들은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무덤을 찾았지만,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지 못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 계신 주님을 찾고 있었다”며 “천사가 ‘어찌하여 살아 있는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고 한 것은 말씀을 잊어버린 신앙의 모습을 드러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잊어버리는 데 익숙하기 때문에 날마다 말씀을 듣고 묵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활 신앙이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임을 설교했다. 정 목사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대신 지시고 부활하신 것은 죄 사함을 확증하는 것”이라며 “부활은 구원이 완성되었다는 증거와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죄책감에 눌릴 때마다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기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예수님은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다”며 “부활은 우리에게도 다시 살아날 소망을 주는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부활 신앙을 가진 성도는 죽음을 두려움으로만 바라보지 않고 하나님 나라의 소망 가운데 살아간다”고 전했다. 정 목사는 부활이 현재의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임도 강조했다. “부활은 단지 미래의 사건이 아니라 오늘 우리의 삶을 바꾸는 능력”이라며 “이전에는 나 중심으로 살았다면 이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으로 변화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 능력과 지혜를 더해 주신다”고 강조했다. 또한 “내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구할 때 하나님이 힘을 주신다”며 “부활 신앙은 내 힘이 아닌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아가게 하는 신앙”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 목사는 “부활은 반드시 전해야 할 소식”이라며 “여인들이 두려움과 기쁨 속에서도 달려가 부활을 전했던 것처럼 성도들도 이 복음을 전해야 한다”고 권면했다. 설교를 마무리하며 정 목사는 “부활은 단순히 예수님의 사건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죄에서 자유롭게 하고, 새로운 삶을 살게 하는 능력”이라며 “부활 신앙으로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설교 후 예배는 헌금과 광고 순서를 거쳐 직전회장 최희철 목사(복있는교회)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이번 부활절 연합예배는 새벽 시간에도 불구하고 지역 교회 성도들이 함께 모여 부활의 의미를 되새기며, 말씀과 신앙 회복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
- 뉴스
- 교단 및 연합회
-
진해기독교연합회, 부활절 새벽 연합예배 드려
-
-
창원특례시기독교총연합회, 2026 창원특례시 부활절 연합예배 개회
- 창원특례시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병권 목사, 이하 창원기총)가 지난 4월 5일(주일) 오후 3시, 창원시 상남교회(이창교 목사)에서 ‘부활 신앙으로 세상을 밝히는 빛’을 주제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창원 지역 교회와 성도들이 함께 모여 부활의 기쁨을 나누고, 교회와 사회를 향한 사명을 다시 확인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예배는 창원기총 대표회장 이병권 목사(복음교회)의 인도로 시작되어 신앙고백과 찬송에 이어 수석부회장 배성현 목사(서머나교회)가 대표로 기도 드렸으며, 서기 박해섭 목사(창원은광교회)가 누가복음 24장 30-35절을 봉독했다. 이날 설교는 제인호 목사(고신총회 사무총장)가 맡아 ‘부활 신앙의 능력으로 살아가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제인호 목사는 먼저 “같은 부활절을 맞이하면서도 어떤 사람은 은혜를 깊이 경험하고, 어떤 사람은 그렇지 못한 이유는 부활을 얼마나 ‘나의 사건’으로 받아들이느냐에 달려 있다”고 지적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으심과 부활이 나를 위한 일이라는 인식이 있을 때 비로소 부활 신앙이 실제가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부활 신앙의 능력을 설명했다. 제 목사는 “예수님을 만나기 전 두 제자는 슬픔과 낙심 가운데 있었고, 예수님의 죽음을 실패로 여겼다”며 “그러나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이후에는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고 고백하며 완전히 변화되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부활 신앙은 우리로 하여금 좌절과 낙심을 이기게 하는 능력”이라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 이후 한국교회가 전반적으로 침체되어 있고, 무엇을 하자고 하면 소극적인 반응이 많은 현실 속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부활 신앙의 회복”이라며 “부활 신앙은 잃어버린 열정을 다시 회복하게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경에서 ‘마음이 뜨겁다’는 표현이 등장하는 대표적인 본문이 바로 이 장면”이라며 “말씀을 통해 주님을 만날 때 신앙의 뜨거움이 다시 살아난다”고 덧붙였다. 제 목사는 또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나타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부활 신앙은 상황과 관계없이 누리는 평강을 회복하게 한다”며 “어려운 시대 속에서도 부활의 믿음을 가진 성도는 하나님이 주시는 내적 안정과 평안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부활 신앙을 실제로 경험하는 길에 대해서도 제시했다. 제 목사는 “부활 신앙은 단순히 지식으로 아는 것이 아니라, 부활하신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야 한다”며 “아무리 부활에 대해 많이 들어도 주님을 실제로 만나지 못하면 그 신앙은 나의 것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님께서 자신의 부활을 보여주실 때 육신의 흔적을 먼저 보이신 것이 아니라 말씀으로 설명하셨다”며 “오늘 우리도 말씀을 사모하며 들을 때 그 말씀을 통해 주님을 만나고 마음이 뜨거워지는 은혜를 경험하게 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엠마오로 내려가던 제자들이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공동체로 복귀한 것처럼, 부활 신앙은 교회를 떠났던 이들을 다시 교회로 돌아오게 하는 능력이 있다”며 “교회 공동체 안에서 믿음을 지키고 함께 예배하는 것이야말로 하나님이 주신 큰 은혜”라고 강조했다. 특히 “모닥불에서 떨어진 장작은 금방 식지만 다시 불 속에 들어가면 살아나는 것처럼, 교회는 성도들이 다시 회복되는 자리”라고 비유하며 교회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설교를 마무리하며 제 목사는 “구원과 부활이 결코 남의 이야기가 되어서는 안 되며, 나를 위한 사건으로 받아들일 때 그 능력이 삶 속에 나타난다”며 “부활 신앙의 능력으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어진 특별기도 시간에는 △한반도 평화와 국가 지도자 및 창원시를 위해(공동회장 정용기 목사), △다음세대 부흥과 학원복음화를 위해(공동회장 이상택 목사), △창원시 교회 부흥과 기독교 세계관 수호를 위해(실무부회장 황규종 장로) 각각 기도하고, 이후 회계 정천 장로(진해침례교회)의 헌금기도 후, 증경회장 이창교 목사(상남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치고 총무 이채웅 목사(창원산성교회)가 내빈소개와 함께 광고를 전하며 모든 순서를 마무리 했다. 이번 연합예배는 부활 신앙의 본질을 다시금 확인하고, 교회와 성도들이 시대적 사명 앞에 서야 함을 일깨우는 자리로 평가된다.
-
- 뉴스
- 교단 및 연합회
-
창원특례시기독교총연합회, 2026 창원특례시 부활절 연합예배 개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