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전체기사보기

  • 창원성결교회, ‘사랑의 상자’ 나눔 행사 가져…
    창원성결교회(우재성 목사) 구제위원회가 12월 21일(목), 기아대책본부와 함께 2023년 성탄절을 맞이하여 ‘사랑의 상자’ 나눔 행사를 가졌다. 2023년 10월부터 기획하고 추진하기로 한 ‘사랑의 상자’는 창원성결교회의 연례 행사로 인근 많은 기관과 관공서에서 요청하는 행사이기도 했다. 지난 2021년 창원시 성산구 사파동 주민센터에 맡겨진 ‘사랑의 상자’는 관내 힘들고 어려운 가정과 소년·소녀 가장과 한부모 가정 등을 중점적으로 하여 나눔을 실시하였고, 지난 2022년도에는 창원시 성산구청에 ‘사랑의 상자’를 기탁해 관내 독고노인 및 장애우 가정 등에 도움을 손길이 닿도록 했다. 이후 주민 센터와 구청 등 관공서와 여러 기관과 단체에서 창원성결교회를 향해 함께 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창원성결교회 구제위원회는 여러 회의 끝에 2023년은 지역내 어려운 교회와 장애인과 다문화 가정 등이 많아 도움이 손길이 필요한 교회를 돕기로 결정해, 창원성결교회는 창원시 의창구 농아인교회와 의창구 동읍 탈북민교회, 밀양시 하남읍 베데스다 해돋는교회. 다카 카페교회에 ‘사랑의 상자’를 직접 나누고 창원성결교회 담임을 맡고 있는 우재성 목사가 각 교회를 위해 축복기도를 했다. 이번 행사에 함께 참여한 우재성 목사와 창원성결교회 부교역자 및 장로들은 다카 카페교회에서 선교보고화 함께 이주민 센터에 대한 비전을 청취하고 지금까지 역사하시고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금일 일정을 마무리 했다. 설재규 기자 <사진 및 자료제공 = 창원성결교회>
    • 뉴스
    • 교계
    2023-12-22
  • 대원교회, 원로장로 추대 및 임직·은퇴식
    예장(통합) 대원교회(주신웅 목사)가 지난 12월 17일(주일) 오후 3시, 창원시 의창구 대원교회 예배당에서 원로장로 추대·장로 임직식과 항존직 은퇴예식을 가졌다. 1부 감사예배는 당회장 주신웅 목사의 인도로 시작해 예장(통합) 경남노회 창원서시찰 회계 최문욱 장로(양곡교회)가 대표로 기도하고 서기 윤영민 목사(명촌교회)가 성경봉독(엡4:7-16)한 후 시찰장 백성흠 목사(주그린교회)가 ‘직분을 주셨으니’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설교 후 이어진 원로장로 추대에서는 당회장 주신웅 목사가 예식사를 전하고 원로로 추대 받는 최덕순·김동성 장로의 약력을 당회서기 김선철 장로가 전한 후 주신웅 목사가 추대사를 전하고 대원교회 원로장로 된 것을 공포했다. 이어, 기도하고 은퇴패와 함께 교회가 마련한 기념품을 전달했다. 3부 안수집사·권사 은퇴식에서도 김선철 장로가 은퇴자의 약력을 소개하고 주신웅 목사가 은퇴사를 전한 후 은퇴자 된 것을 공포했다. 4부 임직식은 장로로 임직 받는 우종문 집사를 주신웅 목사가 소개하고 임직자와 교우들에게 각각 서약을 받은 후 안수하고 우종문 집사가 대원교회 장로 된 것을 공포하며 임직패를 전달했다. 이후 경남노회 서기 서성기 목사(명동교회)가 임직자에게 축사와 권면의 말을 전하고 우종문 장로가 임직자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 후 정용길 원로 목사가 축도함으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 했다. 다음은 임직 및 은퇴자 명단이다 ▲원로장로 추대 : 최덕순 장로, 김동성 장로 ▲장로 임직 : 우종문 집사 ▲안수집사 은퇴 : 정관선 집사 ▲권사 은퇴 : 한순덕 권사 ▲협동권사 은퇴 : 임자선 권사
    • 뉴스
    • 교계
    2023-12-20
  • [박봉석 목사] 어떤 눈입니까?
    어느 집의 아버지가 두 아들을 데리고 주말여행을 떠났습니다. 한참을 달려서 수려한 경관이 일품인 계곡에 도착했습니다. 아버지는 두 아들에게 텐트를 칠 만한 자리를 찾아보라고 일렀습니다. 그러자 첫째가 근처에 있는 큰 바위를 보고는 그곳으로 냅다 달려가며 말했습니다. “아버지, 여기가 좋아요.” 그러자 둘째가 대꾸했습니다. “아니에요. 거기는 평평하고 넓기는 하지만 약간 경사가 져서 안 좋아요.” 그렇게 말하면서 한 소나무 밑을 가리키며 말했습니다. “아버지, 여기가 그늘이 있고 참 좋아요.” 그러자 이번에는 첫째가 고개를 가로 저으며 말했습니다. “아닙니다. 그 나무에는 송충이가 있을지 몰라요.” 그래서 아버지와 아들들은 더 나은 곳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했습니다. 한참을 텐트 칠 장소를 물색하던 두 아들은 한 물가에 다다랐습니다. 바로 그곳에 첫째가 말했습니다. “아버지, 여기가 어떨까요?” 그러나 그 말에 둘째가 받아서 말했습니다. “아까 형이 말했던 그 바위보다 훨씬 못한 걸.” 그래서 세 사람은 그곳에서도 자리를 잡지 못하고 다시 맨 처음에 봐두었던 곳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첫째가 봐두었던 바위 위도 그리고 둘째가 봐두었던 소나무 밑도 벌써 다른 사람들이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불편한 곳에서 텐트를 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텐트를 다 치고는 아버지가 아들들에게 말을 했습니다. “아들들아 똑똑히 들어 두어라. 더 나은 것은 더 나은 마음만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이다.” 그 아버지의 말에 아들들이 물었습니다. “더 나은 마음이란 어떤 마음인가요?” 그 물음에 아버지가 대답했습니다. “장점을 크게 보고 단점을 작게 볼 줄 아는 마음이니라.” 예수님 당시의 유대인들은 일부러 세관을 찾아가지 않았습니다. 세관에서 일하는 세리들을 로마의 권세를 등에 업고 민족의 피를 빨아 먹는 매국노로 취급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성경 복음서를 보면 예수님은 일부러 그 세관을 찾아가셨습니다. 왜요? 바로 그곳에 제자로 불러야 할 마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그 당시 다른 유대인들의 세리를 보는 눈은 가혹하기 이를 데 없었지만 예수님의 눈은 그들의 눈과 달랐습니다. 예수님은 그 세리도 기꺼이 보기를 원하셨습니다. 세리 또한 사랑의 눈, 긍휼의 눈으로 보아주셨습니다. 간혹 성도들에게서 그런 말을 듣는 경우가 있습니다. “나는 그 인간 다시는 안 볼 거야.” 마음이 상해서 그렇게 말하는 것이겠지요. 그런데 아십니까? 우리는 예수님 앞에서 그것보다 훨씬 더 나쁜 사람이었다는 것을 말입니다. 그런데도 주님은 나를 사랑스런 눈빛으로 봐 주셨습니다. 나를 만나주시고 나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이제 우리 또한 예수님의 눈을 닮은 눈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함께 주님의 몸 된 교회의 지체된 서로를 향해서 단점이 아닌 장점을 크게 볼 줄 아는 사랑의 눈, 긍휼의 눈을 떠야 하겠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눈이 예수님을 닮으면 닮을수록 여러분으로 인해서 더 많은 성도들과 다음 세대들이 격려를 받고 힘과 용기를 얻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장점도 주고 단점도 주었습니다. 장점만 있는 사람은 없고 반대로 단점만 있는 사람도 없다 하겠습니다. 그것은 교회 안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목사로부터 시작해서 모든 구성원이 다 그렇습니다. 장점만 있는 성도도 없고 단점만 있는 성도도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것을 보는 눈입니다. 우리가 자꾸 다른 성도의 단점만 크게 보기 시작하면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그리고 교회에는 불신이 가득하게 됩니다. 반대로 장점을 크게 보고 단점은 감싸 안는 분위기가 되면 교회에는 서로에 대한 신뢰가 넘치고 소망이 가득하게 됩니다. 나는 지금 다른 성도의 무엇을 주로 보고 있습니까? 장점을 더 크게 보는 당신의 눈이 다른 성도를 살리고, 더 나아가서 그런 눈으로 당신의 배우자와 자녀를 볼 때에 당신은 배우자와 자녀를 살리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 오피니언
    • 칼럼
    • 신앙과 삶
    2023-12-20
  • [하수룡 장로] 끄트머리
    대한민국 사람이면 김밥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가족이 나들이하면 꼭 준비하는 것이 김밥인데 보통 김밥을 썰 때 누구나 먼저 김밥의 끄트머리를 집어 들기 마련이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그 끝부분이 맛이 좋기 때문이다. 한가운데보다 끄트머리 부분이 속 재료가 풍부하여 우리에게는 맛이 좋을 거란 기대 속에 결국 기쁨을 맛보게 된다. 김밥의 끄트머리든 일의 마지막은 항상 긴장의 연속으로 기대와 두려움으로 가득 차게 한다. 하루가 저물어 끝이 보이지 않을 것 같은 밤은 그 마지막이 분명히 다가오기 마련이다. 눈 덮인 땅에서 추위로 벌벌 떠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절망의 끄트머리에서 추위를 녹여 줄 햇빛이 빛나는 아침을 고대하고, 병마로 슬픔에 빠진 이들의 끝에서는 나음받을 특효약이나 기적을 가져다줄 광선을 간절히 기다리는 마음으로 산다. 그래서 전능자께서 우리에게 어둠의 끄트머리에서 희망을 안고 살아가도록 먼동이 트는 새벽을 허락해 주신 것이라 믿는다. 전과 16범인 김용수라는 분은 자기 인생의 끄트머리에서 청송 보호감호소에 수감 되어 있을 때 한 수녀를 만나 주님의 사랑에 눈을 뜨고 자기의 간을 떼주어 간암의 끄트머리에 선 분을 구하고 또 신장의 한 부분을 떼주어 두 생명을 살리는 큰일을 했었지만 그 분은 항상 마음 한구석의 무거운 짐을 더는 듯해 감사할 뿐이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처럼 모든 일엔 끄트머리가 있고 한 해와 인생도 끄트머리가 있음을 기억하며 사는 것이 좋다. 우리 조상들은 끝을 단순히 어떤 일의 마무리로만 여기지 않고 새로운 시작의 전환점으로 생각하여 늘 새벽이 온다고 믿었기 때문에 오늘을 있게 만든 것이라 믿는다. 끄트머리는 끝이 아니고 곧 다른 시작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그래서 끝은 피리어드(period)가 아니고 컴마(comma)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끄트머리인 것 같으나 컴마의 상황에서 다시 다음 단계로 연결해 가는 것이다. 컴마의 상태는 분명히 우리에게 기쁨과 행복을 가져다주는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메시지가 된다. 라틴어로 카르페 디엠이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교사가 학생들에게 한 말로 자기에게 주어진 한 날 한 날에 충실하게 살라는 뜻이다. 사람은 언제인지는 몰라도 인생의 끄트머리에서 죽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니까 죽음을 기억하고 살되 자기에게 주어진 삶을 받아들이고 신나게 사랑하며 살라는 아모르 파티가 되는 것이 인생의 순리임을 알아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매순간 순간마다 최선을 다해 인생을 기쁨으로 감사하며 살아가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 어느새 2023년이 한 해의 끄트머리에 와있다. 영어에 commencement라는 단어의 의미가 우리말 끄트머리와 상통한다. commencement는 졸업과 시작이라는 의미가 더해져 있는데 그 뜻이 절묘하게 우리에게 다가온다. 지금의 어려운 끄트머리의 상태를 잘 극복해야 다음 단계인 좋은 시작으로 이어지게 된다. 새롭게 시작하는 새벽의 먼동을 바라며 새로운 시작을 노래하자. 우리들의 마음속에 피어있는 365개의 꽃송이가 밤의 끄트머리에서 시들기 전에 희망의 새벽을 맞아 생기가 돋고 싱싱하게 피어나도록 최선을 다하자.
    • 오피니언
    • 초장칼럼
    2023-12-20
  • [김경헌 목사] 여호와께서 이 말을 들으셨더라(9) (민12:1-3)
    미리암이 모세를 비방했던 것이 아주 크고 중대한 사건이었던 것 같습니다. 여호와의 구름이 이스라엘 진영을 떠나가시는 사건이었습니다. 약속의 땅을 향해 나아가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행진을 멈추게 하는 사건이었습니다. 형 아론이 모세에게 와서 누나 미리암의 문둥병을 고쳐달라고 간청하여 모세는 미리암의 문둥병을 고쳐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미리암의 문둥병을 고쳐주시는데, 7일 동안 진영밖에 가두게 하십니다. (민12:15)이에 미리암이 진영 밖에 이레 동안 갇혀 있었고 미리암은 7일 동안 진영으로부터 격리됩니다. 성경은 그 사실을 “가두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주일을 지키지 않고 예배의 자리를 떠나 세상에 있는 사람이 갇힌 것 같습니까? 빨간 날인데도, 공휴일인데도, 노는 날인데도 놀러 가지도 못하고 주일을 지키며, 교회로 와서 예배드리고 있는 사람이 갇힌 것 같습니까? 예수 믿어 구원 얻은 성도들이 이 부분에 대해 참 많이도 오해한 것 같습니다. 성도가 교회로부터 격리되는 것이 갇히는 것임을 잊어선 안 됩니다. 교회가 성도에게 시벌하는 것 중 제일 무서운 것이 출교입니다. 출교란 불신자와 같이 인정하여 교인명부에서 제명하고 교회에 출석을 금하는 것으로 끝까지 회개하지 않는 중범죄자나 이단에 가입하여 돌아오지 아니한 자에게 과하는 시벌입니다.(예배방해, 교회분리) 교회에서 쫓아내는 것이 곧 진영 밖에 가두는 것입니다. 눈에 보이는 출교보다도 이 시벌에 담긴 영적인 벌이 더 엄중합니다. 미리암은 문둥병에 걸려 이스라엘 진영으로부터 격리되었습니다. 미리암이 문둥병에 걸렸기에 이스라엘이라는 교회로 들어오지 못하고 세상에 갇혔습니다. 교회와 멀어지면 자유로운 것 같습니까? 예배와 멀어지면 자유로운 것 같습니까? 성도와 교회의 모임에서 빠지면 자유로운 것 같습니까? 목회자와 멀어지고, 목회자의 권면으로부터 멀어지면 자유로운 것 같습니까? 영적으로 갇혀 있는 상태입니다. 구원받은 성도라고 한다면 결코 기쁨도, 만족도, 평안도 없을 것입니다. 세상 어디를 가도 자유함과 평안함을 누릴 수 없을 것입니다. 영적으로 문둥병에 걸려, 격리되어, 갇혀 있는 상태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출교를 당한 상태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교회로부터, 예배의 자리로부터 출교당하여 격리된 자는 그의 날들이, 그의 인생이 연기같이 소멸 될 것입니다. 그가 자랑하는 것들이, 그의 뼈가 숯 같이 타버려 산화될 것입니다. 마음은 풀같이 시들고 말아버릴 것입니다. 객기부리듯 큰소리치는 것은 탄식이 되어 살과 뼈를 말라 붙게 만들 것입니다. (시102:3-5)내 날이 연기 같이 소멸하며 내 뼈가 숯 같이 탔음이니이다 내가 음식 먹기도 잊었으므로 내 마음이 풀 같이 시들고 말라 버렸사오며 나의 탄식 소리로 말미암아 나의 살이 뼈에 붙었나이다 코로나19의 경고 앞에서도, 코로나19보다도 훨씬 더 강력한 질병들의 출현 앞에서도, 내 곁에서 발생하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끔찍한 사건들 앞에서도,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심판의 증거들 앞에서도, 정신 차리지 못하면 결국 완전한 출교만 기다리고 있을 뿐입니다. 7일 동안 가두어라고 하셨습니다. 주일을 발견하게 하는 은혜의 심판이었음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7일이 지나 8일째가 되어야 복귀할 수 있습니다. 7일과 8일에 대한 설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요20:19)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의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안식을 뜻하는 구약의 7일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인 8로 완성되었습니다. 안식 후 첫날,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날, 8일이 되어야 진영으로 복귀할 수 있습니다. 사실 지금 묵상하고 있는 “여호와께서 이 말을 들으셨더라”는 8일에 대한 묵상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창17:12)너희의 대대로 모든 남자는 집에서 난 자나 또는 너희 자손이 아니라 이방 사람에게서 돈으로 산 자를 막론하고 난 지 팔 일 만에 할례를 받을 것이라 왜 난 지 팔 일 만에 할례를 받아야 하는지에 대한 말씀을 살펴보다가 할례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할례를 살펴보다가 그렇다면 진짜 이방인이 누군가 하는 설교로 발전했습니다. 그러다가 십보라를 살펴보았고, 십보라의 등장으로 미리암의 비방까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8일, 할례, 이방인, 십보라, 미리암 등 결코 어울리지 않는 조합 같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을 극명하게 나타내는 요소들임을 깨닫게 됩니다. 이 정도 되면 할례를 행하여 남편 모세를 살린 십보라와 예루살렘까지 순례하여 예배드린 에디오피아 내시를 연결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나는 어디에 갇혀 있는 것 같습니까? 교회에 갇혀 있는 것 같습니까? 세상에 갇혀 있는 것 같습니까? 말씀에 갇혀 있는 것 같습니까? 자기 자신이라는 바벨탑에 갇혀 있는 것 같습니까? 혹시 하나님으로부터 출교를 당한 상태는 아닙니까?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를 몰라도,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를 철저히 가리고 숨긴다고 하여도 분명한 것은 “여호와께서 이 말을 들으셨더라”는 사실입니다.
    • 오피니언
    • 설교/강의
    2023-12-20
  • 창녕기연, 제37회 정기총회 개회
    창녕군기독교연합회(회장 신원종 목사, 이하 창녕기연)가 지난 12월 13일(수) 오전 11시, 창녕군 창녕감리교회(함창진 목사)에서 제37회 정기총회를 개회했다. 회무에 앞서 창녕기연 신원종 목사(미동교회)의 인도로 드려진 개회예배는 부회장 안덕수 목사(창녕교회)가 대표로 기도하고 수석부회장 함창진 목사가 ‘섬김의 도’(막10:45)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함창진 목사는 말씀을 통해 “예수님은 섬기기 위해 오셨다고 했다. 세상의 권력자는 군림하고 섬김을 받으려 하지만 주님은 도리어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 섬기겠다고 하신 것이다.”라며 “세상에서 높아지는 방법은 남을 밟고 일어서는 것이겠지만, 주님이 말씀하신 방법은 남을 섬김으로 높아지는 것”이라고 전했다. 설교 후 총무 임석민 목사(창녕중앙교회)가 광고를 전하고 전 회장 이석종 목사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진 2부 회무는 신원 목사가 서기 김재훈 목사(은광교회)의 회원 점명 후 개회를 선언함으로 시작해 전회의록낭독 및 각 보고 후 임원개선에 들어갔다. 임원개선은 각 교단 추천으로 공천된 안을 그대로 받아 함창진 목사를 신임 회장으로 수석부회장에 이재격 목사(창녕제일교회)를 선출했다. 한편, 이날 인근 군 교회인 충렬대교회 이용호 목사와 충렬대교회를 출석하는 인근 부대 간부들이 함께 참석해 인사를 전하며 군선교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했다. 다음은 신임 임원 명단이다. ▲회장 : 함창진 목사(창녕감리) ▲부회장 : 이재격목사(창녕제일), 안덕수목사(창녕), 임석민목사(창녕중앙), 김연석목사(남지교회), 정옥균목사(등림), 남기정목사(대합중앙) 최인숙(우리엘), 김철우장로(창녕중앙) 유영호장로(대합), 이상준장로(대견), 배문한장로(남지제일), 이수남장로(곽천), 이상주장로(남지중앙), 성삼경장로(구미), 장완익장로(창녕선교) ▲총무 : 김재훈목사(은광) ▲부총무 : 박성익목사(계성), 하재식목사(관동) ▲서기 : 박성일목사(이방) ▲부서기 : 박태한목사(팔복) ▲회계 : 노기성장로(창녕) ▲부회계 : 김찬욱장로(은광) ▲감사 : 신원종목사(미동), 구양서장로(창녕제일)
    • 뉴스
    • 교단 및 연합회
    2023-12-20
  • 통합 남선교회 부울경협, 제42회 정기총회 가져
    예장(통합) 남선교회 부산·울산·경남협의회(회장 곽영수 장로, 이하 부울경협의회)가 지난 12월 16일(토) 오전 11시, 진주대광교회(장지현 목사)에서 제42회 정기총회를 개회했다. 부울경협의회 수석부회장 김종웅 장로(진주대광교회)의 인도로 시작한 1부 예배는 직전회장 김병수 장로가 대표로 기도하고 서기 이상남 집사가 성경봉독 한 후 진주대광교회 장지현 목사가 ‘더하는 선교회’(마5:43-48)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설교 후 부울경협의회 회계 이봉진 장로가 헌금기도하고 장지현 목사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진 2부 축하와 인사 시간은 총무 최문욱 장로의 사회로 내빈을 소개하고 회장 곽영수 장로가 전회장단에 선물전달과 함께 인사를 전하고 전국연합회 회장 김영창 장로가 감사패를 전달한 후 격려사를 전했다. 또 진주남노회 노회장 전학수 장로가 축사를 전한 후 총무 최문욱 장로가 광고를 전했다. 3부 회무처리 순서에서는 전 회장 서요한 장로가 기도하고 서기 이상남 집사가 회원점명한 후 회장 곽영수 장로가 개회를 선언했다. 이어, 회순채택과 전회의록 낭독 및 각 보고 후 임원개선에 들어갔다. 임원개선은 고문단과 전형위원의 공천으로 김종웅 장로가 신임 회장에 선출 됐다. 특별히 이날 그간 총무로 수고한 양곡교회 최문욱 장로에게는 공로패가 수여됐다.
    • 뉴스
    • 교계
    2023-12-20
  • [성탄메시지] 입다의 서원과 딸, 처녀, 애곡 그리고 마리아 (삿11:34-40)
    보편적으로 사사기 11장의 내용을 입다의 무모한 서원으로 바라봅니다. 입다의 서원을 무모한 서원으로 생각하고, 하나님과 거래를 하려는 잘못으로 적용하여 교훈 삼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어떠한 것을 위해서 하나님께 서원하는 것은 너무나 위험한 행동이고, 또한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거래가 될 수 없음을 보여주는 내용이라고 설명합니다. 성경은 “여호와의 영이 입다에게 임하시니”라고 기록하고 있고, 하나님의 영을 입은 입다가 서원하게 되었습니다. (삿11:29)이에 여호와의 영이 입다에게 임하시니 하나님의 영이 입다에게 임한 후에, 입다는 서원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인신 제사를 금하셨는데, “어떻게 사람을 번제물로 드리겠다는 서원을 할 수 있느냐?” 하는 것도 논쟁거리입니다. 성경의 모든 말씀이 다 그렇지만, 특히 이런 장면들을 접할 때, 이런 기록, 이런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고자 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먼저 묵상하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볼 때, 입다의 서원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대가로 입다의 딸을 달라고 하신 사건입니다. 아니 입다는 승리하고 돌아올 때, 당연히 딸이 제일 먼저 마중 나올 것을 알았습니다. 입다는 자신보다 소중한 딸, 무남독녀 딸을 이스라엘의 승리, 이스라엘의 구원을 위해 서원했던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약의 모든 계시의 말씀들이 완성된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조차 혼동스럽고 논쟁거리로 삼는 이 사건을 통해 과연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은 무엇이었을까요? 메시아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시기 전까지 모든 믿음의 사람들의 핵심은 메시아까지 대가 끊어지지 않고 계승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로서는 그 계승이 불가능하기에 하나님께서 수혼제도라는 은혜의 방편을 허락하셨습니다. 이렇게 볼 때, 입다가 무남독녀인 딸을 번제로 바치게 된다면, 여자의 후손으로 이어가는 입다의 대가 끊어지게 되고, 길르앗의 머리가 되더라도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입다의 생각과 마음을 다 아시면서, 왜 딸을, 그것도 하나밖에 없는 딸을 달라고 하셨을까요? 하나님께서는 너무나 잔인한 것 같지 않습니까? 기생의 아들로 태어난 입다에게 부모가 할 수 없는 일을 명하십니다. 자신보다 더 사랑하는 하나뿐인 자녀를 자신의 손으로 죽여야 합니다. 이 정도만 묵상을 해도 이 사건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무엇을 말씀하실려고 하는지 충분히 짐작이 됩니다. 입다의 딸은 그의 무남독녀이지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 아버지의 독자입니다. 입다가 억울해 보입니까? 단 한 번이라도, 우리 하나님께서 너무 억울하시겠다는 생각은 해 보셨습니까?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서 도대체 무엇이 부족하시길래 하나뿐인 아들을 길르앗의 장로들과 같은, 입다의 형제들과 같은, 죄인 된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달아 죽이시겠다고 서원하십니까? 입다는 딸을 보고 옷을 찢었습니다.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서 옷만 찢으신 것이 아닙니다. (마27:51)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지고 예수님께서 죽으시는 그 순간에, 하늘에서 바라보시는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성소의 휘장을 위에서부터 밑으로 찢으시고 살이 떨리고, 찢겨져 나가고, 심장이 터지는 슬픔의 절규를 하셨습니다. 입다의 서원은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나타냅니다. 입다는 영원토록 지울 수 없는 비극을 자신의 손으로 치러야 했습니다. 믿음의 사람 아브라함도, 자신의 아들 이삭을 자신의 손으로 아들을 찔러야 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손을 멈추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입다는 다릅니다. 아비가, 그가 너무나 사랑하고, 너무나 소중하게 아낀, 무남독녀인 딸을 처녀인 딸을 벌거벗겨야 했습니다. 그녀를 결박해야 했습니다. 칼을 든 두 손으로 잡고, 그녀의 살과 뼈와 심장을 찌르기 위해 내려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를 멈추지 않으셨습니다. 입다가 죽는 순간까지 단 한 순간이라도, 그 장면을 잊을 수 있겠습니까? 영원하신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아들이 십자가에 벌거벗고 달려 찢겨 죽었던 그 장면을 영원토록 단 한 순간이라도 잊을 수가 있으시겠습니까? 우리의 구원이 얼마나 비싼지 아셔야 합니다. (삿11:36)딸이 그에게 이르되 나의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여호와를 향하여 입을 여셨으니 아버지의 입에서 낸 말씀대로 내게 행하소서 이는 여호와께서 아버지를 위하여 아버지의 대적 암몬 자손에게 원수를 갚으셨음이니이다 하니라 마치 입다의 딸의 이 고백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감람 산에서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라는 말을 상기시키기에 충분합니다. 오늘날 그리스도의 신부요, 교회의 딸들인 성도들의 입에 과연 이런 신앙고백이 있을까요? 입다의 딸의 처녀로 죽음으로 인하여 애곡함이 관습이 되어 매년 마다 이스라엘의 딸들이 나흘씩 애곡하기 시작했습니다. 입다의 딸을 위하여 이스라엘의 딸들이 애곡하였다 하지만, 매년 반복되는 이스라엘의 딸들의 애곡은, 아버지 입다의 애곡입니다. 입다의 딸의 죽음은, 처녀로서 죽은 죽음은 성탄절로 완성이 됩니다. 입다의 딸로 시작된 관습이, 해마다 이스라엘의 딸들에게, 여자의 후손을 알리며 기대하고 소망하는 예습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메시아께서 오셨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바로 이 입다의 딸을 위한 이스라엘의 애곡이 성탄으로 성취되어, 우리는 더이상 슬픔으로 애곡하는 것이 아니라, 매년 마다 기쁨으로 성탄절을 지키는 것입니다. 입다의 딸이 애곡한 것은 남자를 알지 못하고 죽어서 슬퍼한 것이 아니라, 아들이 없어서 슬퍼한 것입니다. 그 애곡을 들으셨던 하나님께서는 처녀의 몸에서 아들이 나올 수 있도록 역사하셨고, 임마누엘로, 입다와 그의 딸과 이스라엘 딸들의 애곡에 응답하셨습니다. 입다는 영원히 그의 딸의 사건으로 슬퍼하고 애곡하였지만 성탄절로 응답받은 우리들는 영원토록 기뻐하며 즐거워하게 되었습니다. 입다의 최후는, 그는 단지 이스라엘의 땅을 기업으로 받은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의 참된 기업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맞이하게 된 것입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믿음의 영웅들을 나열하는 위대한 현장에 입다의 이름을 거론하는데 주저하지 않습니다. (히11:32)내가 무슨 말을 더 하리요 기드온, 바락, 삼손, 입다, 다윗 및 사무엘과 선지자들의 일을 말하려면 내게 시간이 부족하리로다 오늘날 교회는 이 서원을 하고 있습니까? 오늘날 성도들은 입다의 딸이 맞습니까? 처녀로 죽음을 애곡하고 있습니까? 만약 그렇지 못하다면 우리가 지키는 성탄절은 세상 사람들이 즐기는 축제보다도 못할 것입니다.
    • 오피니언
    • 설교/강의
    2023-12-19
  • [성탄축하메시지] 경남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이창교 목사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메리 크리스마스! 성탄의 은혜가 경남 지역의 모든 교회와 성도들 그리고 지역민들 가운데 가득하기를 축복합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거룩한 성탄이 우리 앞으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이번 성탄절도 주님께서 주시는 기쁨과 평화가 가득하길 소망합니다. 우리가 거룩한 성탄을 노래할 때 안타깝게도 많은 이들이 성탄의 진정한 의미를 모른 채 그저 개인의 행복과 즐거움을 추구하는 날로 오해를 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 교회와 성도들이 죄로 인해서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를 위해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를 지시고 구원의 은혜를 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더욱 전하는 삶이 되어야할 줄로 믿습니다. 부디 이번 성탄절이 우리를 통해서 그 진정한 의미를 되찾는 회복의 날이 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로마서 12장 15절의 말씀을 보게 되면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며 우리 믿는 자들에게 세상과 상생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실지로 우리 주변을 돌아보게 되면 생계의 어려움을 벗어나지 못해서 가난과 굶주림에 허덕이는 많은 이웃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그들과 시선을 마주치지 않으려고 하다 보니 보이지 않는 것이지 그들은 여전히 우리 주변에서 고통으로 신음하고 있습니다. 교회가 그들의 삶을 돌보지 않고 우리끼리만 즐거워하는 성탄은 그 날의 주인공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결코 기뻐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부디 이번 성탄은 그들을 찾아가서 그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함께 울 수 있는 상생의 날이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또한 우리 모두는 2,000여 년 전, 아기의 몸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자기 비움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빌 2:6~8)” 그리스도께서 이토록 자기를 비우시고 낮추신 이유는 놀라우신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이루기 위함이셨습니다. 그렇기에 주의 몸된 교회는 언제나 자기를 비우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가야 합니다. 그러면 교회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실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2023년 거룩한 성탄을 통해서 다시 한 번 더 주님의 크신 은혜를 기억하고 그 은혜를 크게 누릴 수 있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길 바랍니다. 또한 한 해도 잘 마무리 하시고 내년에는 이루고자 하시는 모든 일들을 주님 은혜 안에서 복되게 이루어져 가기를 기도드립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경남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이창교 목사
    • 오피니언
    • 기타
    2023-12-19
  • 해군사랑음악회, 손원일선교센터서 열려…
    손원일선교재단(이사장 김덕수 장로)이 주최하고 손원일선교센터후원회와 사단법인 경남기독문화원(이사장 구자천 장로)이 주관하는 ‘해군사랑음악회’가 지난 12월 14일(목) 오후 6시 30분, 손원일선교센터에서 열렸다. 손원일선교센터는 대한민국 해군 창설자 손원일 제독의 정신을 이어, 조국의 바다를 수호하는 해군에서 믿음의 용사를 육성하던 곳으로 노후화된 건물을 수많은 후원자와 성도들의 도움으로 새롭게 세웠다. 손원일선교센터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며 열린 해군사랑음악회는 음악회에 앞서 조윤 센터담임목사의 사회로 기도회를 가졌다. 군복음후원회 박동철 장로(서머나교회)가 성경봉독(행27:22-26)하고 경남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이창교 목사(상남교회)가 ‘하나님의 사람, 그 한사람’이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말씀 후 서성헌 목사(제일진해교회)가 인도해 △해군·해병대 부대 승리를 위하여 △해군·해병대 복음화를 위하여 △손원일선교센터 사명완수를 위하여 합심으로 기도하고 손원일선교재단 이사장 김덕수 장로가 환영인사를 전했다. 또 복음화후원회 회장 최영수 장로가 격려사를 전하고 해군선임 군목 정기원 목사가 감사의 인사를 전한 후 선교재단 사무총장 강석호 장로가 광고를 전하고 창원기독교연합회 수석부회장 배성현 목사(서머나교회)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진 순서에서 5층으로 이루어진 손원일선교센터 견학을 마치고 해군MCF중창단 지휘자인 조난영 집사의 사회로 해군사랑음악회를 시작했다. 음악회는 강인혜 소프라노의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나운영 곡)을 첫 무대로 경남리틀싱어즈, 손원일선교센터 청년중창단 임창한 바리톤 등 아름다운 목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며 손원일선교센터의 새 단장을 축하하고 마지막으로 모든 출연자들이 함께 태극기를 흔들며 손원일 제독 작사 홍은혜 사모의 작곡 ‘바다로 가자’를 열창하며 마무리 했다. 한편, 손원일선교센터는 해군 초급간부들 중 500명의 소그룹리더를 양성하고, 200개의 해군 함정과 야전부대에 교회를 세우고 해군·해병대 복음화 비전을 실현할 사명으로 쓰여 질 예정이다. 설재규 기자(사진 및 자료 = 경남기독교총연합회)
    • 뉴스
    • 교계
    2023-12-19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