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 전국 3200여 명 장로 부부 참석
  • 14차례 집회와 특강을 진행
  • “대회제 반대” 등 결의문 채택

합동 전국장로 수련회.jpg

 

예장(합동)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정채혁 장로)가 지난 7월 4일(화)부터 6일(목)까지 강원도 하이원리조트에서 ‘제52회 하기부부수련회’를 개최했다.

역대 최대 인원인 전국 3200여 명의 장로 부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예배는 회장 정채혁 장로의 인도로 시작해 합동 총회장 권순웅 목사가 ‘빚진 자로 샬롬 부흥!’이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권순웅 목사는 “장로님들이 영적으로 충만해야 가정이 행복하고, 교회와 총회가 부흥되고, 한국교회가 일어나고, 열방 선교가 일어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전적으로 부패한 자였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구원받았다”며라 “사도 바울과 같이 빚진 자로 하나님 앞에 영광을 돌리고, 사명을 감당하자”라고 강조했다. 설교 후 부총회장 오정호 목사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쳤다.

둘째 날 오후에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전국장로찬양제가 열렸다. 찬양제는 전국 3개 지역에서 총 10개팀이 참석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다. 찬양제에서 대구지역장로회가 대상을 차지했으며, 수도노회와 서울강남노회가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번 수련회에서는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김승동 목사(구미상모교회) 배만석 목사(사랑스러운교회) 장봉생 목사(서대문교회)가 말씀을 전하고 한기승 목사(광주중앙교회)와 김은호 목사(오륜교회)가 새벽부흥회 설교자로 나셨다. 또 풍인 목사(개포동교회) 고광석 목사(광주서광교회) 정중헌 목사(영도교회) 김종원 목사(포곡제일교회) 이관형 목사(내일교회) 이권희 목사(신일교회) 김한성 목사(성산교회)를 강사로 초청해 특강을 전했다.

전국장로회는 수련회 마지막 날 △차별금지법 폐기 촉구 △무지역노회 본적지 회복 전 대회제 시행 반대 및 교회 항존직 정년연장 헌법 개정 반대 △공천위원회 등 목사·장로 동수 조직 촉구 △헌법 전면 개정 반대 △제주선교센터 건립 지지 등의 내용이 담긴 결의문을 채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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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전국장로회, 하기수련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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