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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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온누리교회에서 열린 기념대회 (사진=부산 온누리교회)

 

기독교대한감리교(감독회장 이철 감독, 이하 기감)가 주최하는 ‘하디 영적 각성 120주년 기념대회’(이하 기념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903년 원산에서 로버트 하디 선교사가 회개한 후 영적대부흥운동을 시작한 것을 기념하는 이번 기념대회는 지난 8월 17일(목) 부산 온누리교회를 시작으로 2차대회는 20일 강릉 중앙교회, 3차는 대전 한빛교회, 마지막 4차는 ‘하디 영적각성의 날’로 정하고 선한목자교회에서 각 지역별 순차적으로 개최했다.

선한열매교회에서 열린 마지막 기념대회는 윈드워십의 인도로 경배와 찬양을 드리고 중앙연회 한종우 감독이 개회를 선언하고 준비위원장 이현식 목사가 환영사를 전한 후 장로회 전국연합회장 박웅열 자로가 대표로 기도했다. 이어, 말씀을 전한 감독회장 이철 감독은 ‘생명 얻는 회개’라는 제하의 말씀을 통해 “고넬료 사건을 통해 이방인이 최초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했다”며 “성경 본문을 보면 고넬료의 가족이 다 모였다. 베드로가 설교할 때에 성령이 말씀을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려 왔다고 했다. 할례받은 신자들이 이방인에게도 성령을 부어 주심으로 말미암아 놀랐다고 돼 있다. 성령이 임하니 방언을 말하며 하나님을 높였다 돼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방인에게도 생명 얻는 회개를 주셨다”며 “성령께서 방언도 주셨고 예언도 주셨고 능력도 주셨지만, 오신 근본 목적은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생명 얻는 회개를 주셨다”고 전했다.

또 이 감독은 “하디 선교사님이 1903년도 회개의 역사 후 1906년까지 곳곳에 다니며 집회를 했다. 평양대부흥이 일어나기 전 하디 선교사님은 곳곳에 다녀 집회를 하며, 변화되고 뒤집히는 성령의 역사를 수없이 증거했다. 그리고 1907년도 평양 장대현교회에서 평양대부흥의 폭발이 일어났다”며 “당시 이 나라는 절망적 상황이었다. 그런데 성령받고 회개하고 사람이 변화되는 역사가 교회 안에 일어나면서 100만 구령 운동으로 발전됐고, 전도의 불길이 일어나 동네마다 교회가 생겼다”고 전했다.

이날 기념대회는 기독교하나님의성회 총회장 이영훈 목사와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임석웅 목사, 대한나사렛성결회 윤문기 감독 등 감리교 외 타 교단에서 함께해 기념대회를 축하하고 하나님께 영광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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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감, 하디 영적 각성 120주년 기념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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