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행연월일 2026-04-20(월)
 
  • "부활하신 예수님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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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권철 목사(밀알교회 원로)

창원새로운교회(윤동열 목사)는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도계로 57, 601호(도계중앙빌딩)에 있다. 윤 목사는 이전에 마산노회 성원교회를 섬기다가 창원지역으로 와서, 창원시 의창구 도계동 326-16 중앙상가 404호에 예배실을 마련하고, 2012년 12월 23일 성도들과 함께 감격의 첫 주일예배를 드렸다. 총회 3000교회 100만성도 운동 제 150호 교회로 지정되어, 2013년 1월 3일(목) 오후 4시에 총회 국내전도위원회(위원장 정신화 목사) 임원들과 마산노회 회원들, 전국여전도회와 마산여전도회 회원들, 그리고 성도들과 친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척설립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후 경남(법통)노회로 이명하여, 노회로부터 교회설립 허락을 받고, 11월 16일 교회 설립 감사예배를 드렸다.

 

윤동열 목사는 고려신학대학원 50회 졸업생으로, 40대 후반에 교회개척을 시작했다. 당시 창원지역에서 개척하기에는 가장 어렵고 힘든 때였다. 창원은 특수한 도시로, 종교 부지를 구입하지 않고는 교회를 세우기가 어려운 지역이다. 이미 도시계획이 완성된 단계이므로, 상업지역으로 들어가 예배 처소를 마련할 수밖에 없었다. 처음 시작은 상가 건물 빌딩에서 전세와 월세를 주고 시작했다가, 이제 빌딩 6층의 한 공간을 매입하여 예배 처소로 마련하고 대출금도 다 상환했다고 하니, 한평생 개척자로 살아 온 필자가 볼 때는 성공한 목회자이다. 윤 목사는 남다른 특별한 캐릭터를 가진 분이다. 그는 전형적인 고려파교회 목회자이다. 시찰회에서 십 수 년을 같이 생활하면서 보았으나 그의 언행에 한 치의 흐트러짐을 보지 못했다. 오늘날 목회자와 교회가 너무도 세속에 물들어 가고 있음을 볼 때, 이 같은 그의 품행이 그리워질 때가 많았다. 그리고 그는 개혁주의 설교가이다. 언행이 일치할 뿐 아니라, 언약하신 말씀에 신실한 분이다. 평범한 목회자는 설교 본문을 문자화하기도 어려운데, 금주의 설교 원고를 주보와 함께 준비해 내고 있다. 또한 온화하고 화목한 목회자이다. 언제 누구를 만나도 웃음을 잃지 않는 분이다. 실제 목양의 현장도 그러했다. 예배를 인도하는 목회자의 마음에서 성도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목자의 애정이 묻어남을 보았고, 또한 예배를 마친 후에 식탁의 교제가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도 느낄 수 있었다.

 

오늘 주신 말씀은 “부활하신 예수님의 말씀(마 28:16-20)”이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단순히 명령만 내린 것이 아니고, 그 명령를 전후해서 보배로운 말씀을 주셨다. 먼저, 그리스도의 절대적 주권이다. 본문 18절 말씀에 “...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라고 하였다. 하늘과 땅의 권세를 그리스도에게 주셨다고 했다. 이 세상 어떤 권세도 예수님을 비켜 갈 수 없다. 하늘과 땅, 그리고 바다 모든 곳에 그리스도의 주권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다. 그리스도는 만유의 주재이다. 그러므로 이 세상 어디에 가도 그리스도의 통치가 미치지 않는 곳이 없다. 이 사실을 믿으면 세상 어디를 가도 두렵지 않다. 다음, 그리스도의 대 명령이다. 본문 19절-20절 상반절 말씀에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라고 했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대 명령으로 우리의 삶을 아름답고, 가치 있게, 그리고 보람되게 만든다. 우리는 우리 자신이 직접 선교사로 가든지, 아니면 다른 사람을 보내든지 해야 한다. 어떤 경우라도 기도해야 하고 전해야 한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이 세워 주신 삶의 자리에서 선교사이다. 천국에서 큰 자는, 많은 사람을 섬기는 자이다. 많은 사람을 옳은 길로 인도하는 자이다. 이들은 후일에 별과 같이 빛날 것이다. 마지막, 그리스도의 대 약속이다. 본문 20절 하반절 말씀에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고 했다. 선교사 리빙스턴이 선교사로서 사역하면서 담대할 수 있었던 데는 이유가 있다. 그가 본국에 와서 선교 보고를 할 때 자기가 고생한 것을 이야기하지 않았다. 오히려 임마누엘의 은총을 누린 행복한 시간이라고 했다. 날마다 그의 주권을 인정하고 그의 영광스러운 사명에 순종하고 헌신하는 삶을 살았기에, 그의 삶은 아름다웠다. 눈에 보이는 것과 땅에 것만 생각하고 사는 그리스도인에게는 이런 기쁨이 없다. 자기를 비우지 않으니 채울 수 없고, 자기를 부인하지 않으니 그리스도를 얻을 수 없다.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지 않고 자신을 믿고 보이는 것을 의지하고 사니, 발전이 없고 진보가 없다. 부활하신 주님은 우리의 절대 주권자이다. 그 분은 우리에게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고 명령하셨다. 그리고 그는 세상 끝 날까지 우리와 항상 함께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서 각자 받은 사명을 믿음으로 잘 감당하기를 바란다.

 

오늘은 창원시찰순회 열한 번째로 창원새로운교회를 순방했다. 한 주를 시작하면서 순회교회를 정하면, 그 교회 담임목사와 교회를 위하여 특별히 간구한다. 교회 주변에 주차하기가 어려울 것 같아, 조금 떨어진 곳에 안전하게 주차하고 교회로 들어가니, 예배 시작 15분 전이었다. 찬양 사역자가 은혜롭게 찬양을 인도한 후, 예배가 시작되었다. 윤 목사의 예배 인도와 말씀 선포에는 한 치의 흐트러짐이 없었다. 조용한 가운데서도 정제된 언어로 선포된 말씀에, 교우들은 모두가 아멘으로 화답했다. 예배를 마치고 전망이 좋은 목양실에서 식사를 함께 하며, 차 한 잔을 놓고 교제의 시간을 가진 후, 오후에 경남(법통)노회 제200회기 감사예배 때 “경남(법통)노회 태동 약사”라는 특강을 맡았기에 바쁘게 자리에서 일어났다. 엘리베이트까지 배웅 나온 윤 목사와 악수를 나누고 교회를 나와서 연구소로 돌아왔다.

 

2024년 4월 14일 주일 오전 11시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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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권철 목사] 교회순방: 창원새로운교회(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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