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행연월일 2026-04-20(월)
 
  • 하나님의 섭리를 아는 사람(요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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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권철 목사(밀알교회 원로)

 브니엘교회(성인수 목사)는 경남 창원시 의창구 원이대로 56번길 2-41, 2(시스템빌딩)에 있다. 이 교회는 밀양 삼랑진에 있었던 브니엘기도원(원장 정복선 전도사, 밀양시 삼랑진읍 1410)이 코비드19 펜데믹(COVID 19 PANDEMIC)으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던 차 그 기도원으로부터 많은 은혜를 입은 창원 지역에 있는 성도들이 정 원장을 중심으로 하여 창원 시내에 세운 기도소에서 출발했다. 정복선 원장이 밀양에서 기도원 원장으로 사역을 할 때는 전국 각처에서 이 기도원을 찾았다. 필자 역시 밀알사명자훈련원을 세우기 이전에는 공동체 사역을 위해 몇 차례 찾았던 적이 있었고, 우리 주변에 많은 분들이 즐겨 찾았던 영적인 쉼터였다. 그러나 정 원장이 암으로 고생을 하다가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난 이후에 이 기도소를 경남(법통)노회에서 교회 설립 허락(당회장 이상영 목사)을 받은 이후 성인수 목사가 청빙을 받아 사역하고 있다.

성인수 목사는 고려신학대학원 50회로 졸업하고 창원한길교회에 부름을 받고 위임(2010)을 받았 다. 이 교회는 창원남중고등학교 내에 있으며 전임 사역자인 마산동광교회를 시무하고 있는 강영구 목사의 후임으로 가셨다. 성 목사는 들어나지 않은 숨은 은사가 많은 분이다. 그는 전형적인 목회자 상을 바로 배운 분이다. 부친 성요한 목사(부곡로교회 원로)로부터 삶과 생활 속에서 목양 수업을 잘 받았다. 그가 창원한길교회를 위임받아 올 때 아버지가 친히 오셔서 축도까지 해 주기도 했다. 그리고 그는 인간관계를 두루 잘 하는 성품이 원만한 분이다. 목회 역시 인간관계이다. 필자가 노회에서 고시부장으로 있을 때 서기로 섬기면서 너무도 지혜롭고 민첩하게 섬기는 사역을 볼 수 있었다. 또한 그는 개혁주의 고려파교회 목회자이다. 필자가 밀알교회를 섬길 때 헌신예배에 초청해 말씀을 들으면서 개혁주의 신학전통이 몸에 배여 있는 강한 임팩트를 받았다. 이번 방문 중에 식사의 교제를 나누면서 교우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노회가 너무 좋은 목회자를 보내 주셔서 감사하는 말을 들으면서 새삼 느낄 수 있었다.

금주 말씀은 창세기 451절에서 28절 말씀으로 하나님의 섭리를 아는 사람(요셉)”이다. 오늘 말씀을 선포하신 분은 그에게 배웠던 제자로서 현재 미국에 계시는데 잠시 귀국하여 교회를 방문하여 설교부탁 받은 허정문 목사였다. 인간은 누구나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억울한 고난을 다 경험하기도 한다. 그러나 요셉이 당한 고난은 그가 꾼 꿈을 통해 하나님의 비전과 섭리를 계시로 통해 우리에게 보여 주고 있다. 요셉이 받은 꿈의 계시가 하나님의 섭리로 실현되기까지는 많은 고난과 역경을 통해 연단을 받은 것을 볼 수 있다. 먼저, 요셉 자신이 꾼 꿈의 비전과 하나님의 섭리이다. 그는 꿈에 들에서 단을 묶을 때 형들의 단이 자기를 향해 절하는 것을 말했다가 형들의 시기와 미움을 받고 엄청난 대가를 치르기도 했다. 그는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이스마엘 상인들에 의하여 이방지역 이집트 왕가의 보디발 대장 집에 노예로 팔려가게 되었다. 결국 그는 자신의 꿈 때문에 당한 그의 고난이었다. 다음, 그는 타인이 꾼 꿈을 통해 주신 비전이요 하나님의 섭리이다. 그가 보디발의 집에서 주인 아내의 중상과 모략으로 감옥생활을 할 때 옥중에서 술 관원장과 떡 굽는 관원장의 꿈을 해몽해 주었다. 그때 그는 그들에게 자신의 결백함을 알려 왕의 선처로 석방 해 주도록 부탁했으나 그들은 2년이 지나도록 까맣게 잊고 있었다. 결국 그는 타인을 통해 주신 꿈을 해몽하면서 세인들이나 권력자를 의지할 것이 아닌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게 되었다. 마지막, 바로의 꿈을 통해 주신 비전과 하나님의 섭리이다. 그가 술 관원장의 꿈을 해몽해 주고 만 2년이 지난 후에 바로가 꿈을 꾼 것은 하나님이 요셉을 단련하는 연단의 시간이었다. 후일 바로가 꾼 꿈을 꾸고 그가 그 꿈을 해몽할 때는 이전과 전혀 다른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그의 이 같은 꿈 해몽이 자신의 지혜가 아니고 하나님께서 편안한 답을 주실 것이라고 했다. 그는 그때 비로소 자신과 타인과 임금을 통해 주신 이 모든 꿈과 비전의 절대적인 주권자가 하나님이시며 그 자신은 전능자의 능하신 섭리 속에 있음을 새롭게 발견하게 되었다. 오늘날 우리도 크고 작은 억울함과 고난을 당할 때 이를 통해 행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의 손길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

오늘은 13번째로 브니엘교회를 순방했다. 연구소에서 그리 멀지 않아 예배 시작하기 15분 전에 도착했다. 마침 사모님이 저를 알아보고 목양실에 계신 성 목사에게 알려 주어 급히 나와서 목사님 사전에 연락을 주시지 않고 오셨어요하면서 반갑게 맞이해 주었다. 예배를 통해 말씀에 큰 은혜를 받고 마칠 때 광고시간을 통하여 교우들에게 인사를 시켜 주면서 환대해 주셨고 겸하여 축도까지 부탁해 주셨다. 예배를 마치고, 오후 함안 평기교회 헌신예배 설교 초청을 받았기에 마음이 급해 인사를 하고 나오려는데 성 목사가 손을 잡고 강권하여 식사 자리로 인도하여 식탁에서 짧은 나눔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제 막 개척을 시작하는 브니엘 제단에 시찰과 노회가 많은 관심과 지원, 그리고 사랑의 섬김이 있으면 멀지 않아 조직교회로 반듯하게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볼 수 있었다. 오후에 초청을 받은 예배 시간에 쫓기어 급히 서둘러 일어서자 함께 일어서 배웅을 나온 성 목사께 아쉬움을 뒤로 하고 함안 평기교회로 급히 차를 몰아갔다.

 

2024428일 주일 오전 11시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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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권철 목사] 교회 순방(13) - 브니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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