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망 다니는 야곱
성산한빛교회(정원기 목사)는 경남 창원시 성산구 삼정자로 111에 있다. 이 교회는 창원한빛교회가 재생산을 위한 분립개척으로 교회학교 학생들을 포함한 청장년 300여 명을 파송하여 2012년 12월 25일 설립한 교회이다. 창원한빛교회가 2008년도에는 지역의 교회가 균형 있게 동반 성장해야 한다는 목적으로 북면 지역에 북창원한빛교회를, 2019년에는 대산면 지역에 동창원한빛교회를 세운 바도 있다. 성산한빛교회는 정 목사가 부임하고 2023년 5월 20일 위임받아 제2의 도약기를 맞이하여 놀랍게 성장하며 이 지역의 중심교회로 자라가고 있다.
정원기 목사는 고신대학교를 졸업하고 고려신학대학원을 제60회로 졸업하였다. 울산 화봉교회에서 부산 사직동교회로, 그 후 거제 섬김의교회를 섬기다가 다시 사직동교회로 와서 18년째 섬기다가 성산한빛교회로부터 청빙을 받았다. 정 목사는 요즘 젊은 목사들에게 보기 드문 철저하게 준비된 사역자이다. 첫째, 정 목사는 고려파 신학으로 무장된 목회자이다. 그는 고신대학교에서 학사, 석사, 그리고 박사 과정을 다 마친 순수한 고신 신학으로 준비된 목사이다. 그의 설교는 개혁주의 신학 전통의 핵심인 성경 중심적인 설교로 듣는 자들에게 실천적 삶을 살게 한다. 둘째, 정 목사는 교회 교육의 전문가이다. 그는 이론과 실무를 고루 갖춘 실력자이다. 그가 목회 현장에서 사역할 때부터 교회학교 중심의 사역으로 다음 세대를 위한 남다른 꿈을 가지고 있었다. 나아가 고신총회 교회교육원에서 교회학교 공과와 교육교재 등 집필활동에도 참여하고 지금도 많은 사역을 하고 있다. 셋째, 정 목사는 부산 사직동교회에서 김철봉 목사로부터 목회를 배웠다. 부산 사직동교회는 전 고신총회장을 역임한 정판술 목사님과 김철봉 목사님이 목회했던 모범적인 교회이다. 정 목사는 성산한빛교회로 청빙 받아 새로운 도약으로 경남(법통)노회는 물론 고신총회와 세계 열방을 섬길 비전을 품고 아름답게 사역하고 있다.
금주 주신 말씀은 창세기 27장 41절에서 46절 말씀으로 “도망 다니는 야곱”이다. 하나님의 사람들도 얼마든지 인간적인 연약함으로 넘어지고 실수할 수 있다. 그러나 실수는 할 수 있으나 결코 실패 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권고하심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언약의 백성들이 꼭 기억해야 할 것은 ‘인생은 내 생각대로 살아갈 수 없다’는 사실이다. 내 생각보다는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도록 하나님은 생각지 않는 고난과 역경을 통해 섭리해 가심을 믿어야 한다. 그래서 시편 기자는 “고난 당하는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시 119:71)고 했다. 하나님은 언약 백성에게 징계를 통해 또 다른 실수를 막아주기 때문에 고난이 믿음을 견고히 세워주는 버팀목이 된다. 오늘 본문은 이삭의 가정에서 일어난 사건을 통해 기독교인의 가정에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자 한다. 먼저, 언약 백성은 인간적인 방법의 속임수로 하나님의 복을 받을 수 없다는 사실이다. 하나님은 인간적인 생각으로 저질렀던 허물과 죄는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르게 한다. 야곱이 형 에서의 복을 속여 취하므로 에서는 동생 야곱을 죽이기로 결심했다. “중심에 이르기를 ...내가 내 아우 야곱을 죽이리라”(41) 어떠한 경우를 무론 하고 가정에 형이 아우를 죽이기로 결심한 것은 언약 백성의 가정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야곱은 하나님의 선택받은 언약 백성이므로 절대 인간적인 방법으로 살아갈 수 없는 자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그를 꼭 붙잡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야곱의 인간적인 생각을 고난이란 징계를 통하여 붙들어 주셨다. 다음으로 신앙은 홀로서기를 통해 우리 자신을 하나님 앞에 세워야 한다.어머니 리브가가 에서의 말을 듣고 야곱에게 한 말이 문제이다. “...형 에서가 너를 죽여 그 한을 풀러 하니 ...내 오라버니 라반에게로 가서 피신하여”(42-43) 가정에서 아내의 머리는 남편으로 문제가 있으면 우선 남편과 상의하여 하나님 앞에서 해결점을 찾아야 한다. 리브가는 남편과도 아무런 의논도 없이 자기의 생각으로 야곱을 친정 오라버니 라반의 집으로 보냈다. 그곳에서 형의 분노가 풀리기까지 머물게 했으나 형의 분노는 오히려 응어리진 한이 되어 야곱은 돌아오지 못하는 도망자 신세가 되고 말았다. 하나님은 리브가를 통해 야곱을 외삼촌 라반의 집으로 보냄으로 어머니의 그늘에 있었던 야곱이 이제 홀로서기를 하는 계기가 되었다. 하나님은 야곱이 20년 동안 라반의 집에서 외삼촌께 속임 당하면서 자기 속에 있는 세속적인 욕망을 다 뽑아내게 했다. 그러므로 야곱은 어머니의 보호에서 떠나 홀로서기를 할 뿐 아니라 후일 얍폭 나루는 전적으로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법을 배우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부부는 가정의 모든 문제를 하나님 앞에서 무릎으로 풀어가야 한다.46절 “리브가가 이삭에게 이르되 내가 헷 사람의 딸들로 말미암아 내 삶이 싫어졌거늘 야곱이 만일 이 땅의 딸들 곧 그들과 같은 헷 사람의 딸들 중에서 아내를 맞이하면 내 삶이 내게 무슨 재미가 있으리이까”이 말은 야곱을 외삼촌 댁으로 보내기 위한 남편에게 한 리브가의 거짓된 변명이다. 리브가는 아들 야곱을 외삼촌 댁으로 보낼 때까지 남편에게 진심을 토하지 않았다. 사실 집안이 이쯤 되면 자신의 허물을 토하고 부부가 하나님 앞에 무릎 꿇어야 한다. 이삭 역시도 실언 한 것이 에서의 원한을 품게 된 계기가 되었다. “네 아우가 와서 속여 네 복을 빼앗았도다”(창 27:35) 이 말을 들은 에서는 자기가 받을 복을 빼앗긴 줄로 알고 야곱을 살해할 결심을 품게 되었다. 이것으로 인하여 야곱은 도피하는 도망자의 신세가 되었고 집안은 하루아침에 풍지 박산 되었다. 언약의 백성들은 말한 마디도 조심해야 하고 할 수 있으면 덕을 세우고 화평을 도모하는 말을 해야 한다. 사랑하는 성산한빛교회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백성도 실수할 수 있으나 꼭 기억해야 할 한가지는 인생은 내 생각대로 살아갈 수 없다는 사실이다. 성도는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 한다. 하나님은 성도가 세상의 그 누구를 의지하면 반드시 홀로서기를 통해 하나님을 의지하게 만든다. 기독교인은 가정에 문제가 발생하면 부부가 조용히 하나님 앞에 무릎 꿇어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듣도록 해야 한다.
오늘은 서른두 번째 성산한빛교회를 찾았다. 주일 아침 11:30분에 드리는 제2부 예배 참석하기 위해 서둘러 교회로 향하여 예배 시간 20분 전에 도착했다. 예배실 입구에 들어서면서 정 목사님을 뵙고 인사를 하고 예배실로 들어갔다. 조금 있으니 황동화 장로님이 오셔서 친절하게 안내해 주고 예배석까지 배려해 주었다. 예배를 통해 정 목사님은 주일 강단에 창세기를 매주 강론하고 있었다. 말씀을 깊은 묵상으로 시간과 공간을 압축하여 우리의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잘 풀어 주어 성도들이 아멘으로 화답함을 통해 예배에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넘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예배를 마치고 당회 장로님들과 같이 식사하고 새가족실에서 당회원들과 교제한 후 오후에 약속한 병원 선교 예배가 있어 정 목사님의 배웅을 받고 집으로 향했다.
2024년 8월 25일 주일 오전 11시 예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