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뉴스
Home >  뉴스

실시간뉴스
  • 창원특례시 어울림 탁구대회, 2회 맞아
    창원특례시탁구선교회와 창원시탁구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2회 창원특례시 어울림 탁구대회’가 지난 4월 20일(토) 오전 8시, 창원시 마산회원구 마산자유수출2공구 체육관에서 열렸다. 일정상 경기 중에 드려진 개회예배는 창원특례시탁구선교회(이하 창원탁구선교회) 수석부회장 정천 장로의 인도로 부회장 강호규 장로가 대표로 기도하고 회계 박정자 집사가 성경봉독(마16:26)한 후 창원탁구선교회 지도목사 최정규 목사(합성감리교회)가 ‘영육간의 강건함’이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최정규 목사는 “건강을 좌우하는 것은 육체가 아닌 마음에 있다고 한다. 탁구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교회와 가정에서 기쁨의 생활을 이어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건강이 중요하다지만 죽음 앞에서는 아무 쓸모 없다. 그 때는 신앙의 건강이 중요해진다. 신앙이 건강하시길 바란다. 영원을 향해 나아가는 신앙의 건강이 탁월하길 바란다. 건강한 기독교인이 건강한 사회와 교회, 가정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설교 후 마산기독교연합회 회장 이상택 목사와 창원기독교연합회 회장 신진수 목사가 축사와 격려사를 각각 전하고 창원탁구선교회 회장 김기준 장로가 인사말과 함께 창원·마산·진해 내의 도움이 필요한 교회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진해기독교연합회 회장 김영암 목사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쳤다. 이번 제2회 창원특례시 어울림 탁구대회는 총 54개 팀, 184명이 참석 했으며, 단체전 및 개인전으로 각각 진행 됐다. 또 창원탁구선교회는 내년 제3회 대회부터는 앞선 2번의 대회 성적을 부수 기준으로 삼아 하향 부수로 출전할 수 없도록 하고 보다 더 공정한 경기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약속하기도 했다.
    • 뉴스
    • 종합
    2024-04-22
  • 경남마산노회, 제25회 친선체육대회 열어
    예장(고신) 경남마산노회 장로회가 주최하는 ‘제25회 목사·장로 부부 친선체육대회’가 지난 4월 18일(목) 오전 9시 30분, 함안군 군북면 군북3.1기념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친선체육대회는 경남마산노회 목사·장로 부부 회원으로 상호간 친교를 도모하고 주 안에서 화합하는 노회로 하나님 나라 건설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 체육대회에 앞서 드린 예배는 준비위원장 허영준 장로의 인도로 부대회장 조문수 장로가 대표로 기도하고 경남마산노회 노회장 권창영 목사가 ‘서로 격려하라’(히10:24)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권창영 목사는 말씀을 통해 “예수님께서 대제사장직을 수행함으로 우리는 구원을 받았다. 그렇기에 믿음과 소망과 사랑을 붙들고 있는 사람으로 살아야 한다. 오늘 체육대회의 목적은 서로 돌아보는 것에 있다. 사랑과 선행 가운데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는 아름다운 체육대회가 되길 축복한다.”고 전했다. 설교 후 부노회장 정상률 목사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치고 개회식에 들어갔다. 개회식은 총무 이석직 장로가 내빈을 소개하고 대회장 진종신 장로가 개회를 선언한 후 대회사를 전하고 노회장 권창영 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권 목사는 “함께 모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한 마음이 되는것”이라며 “한 뜻을 이루어 주님 나라를 위해 더욱 힘쓴느 날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라고 전했다. 이어, 이민규 장로가 참가 선수를 대표하여 선수 선서를 하고 김태환 장로와 김휘안 장로가 대회 종목 및 규칙에 대해 안내한 후 준비운동과 함께 체육대회를 시작했다. 체육대회는 간단한 레크레이션 게임으로 열기를 달구고 배구, 피구, 족구, 축구 등 구기 종목과 윷놀이와 제기차기 같은 민속 놀이로 모두 함께 어울릴 대회를 만들어갔다. 그 밖에 경품 추첨을 통해 모든 참가자들의 돌아가는 발걸음 마저 즐겁게 만들기도 했다.
    • 뉴스
    • 교계
    2024-04-20
  • 고신대학교 태권도선교학과 김서영, 2024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인전 금메달 획득
    고신대학교(총장 이정기) 태권도선교학과(학과장 허보섭) 김서영 학생(3학년)이 ‘2024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참가해 공인품새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4월 7일(일) ~ 10일(수)까지 강원도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대한태권도협회, 강원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 태백시체육회, 태백시태권도협회가 주관한 가운데 신인들의 등용문으로 공인품새와 겨루기 부문으로 나눠서 중·고·대, 일반부 선수들이 출전하여 전국에서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펼쳤다. 태권도선교학과는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탁월한 태권도 지도자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매년 국제 대회 및 국내 전국 태권도대회 입상, 국가대표 시범단 배출 등의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고신대학교 제공
    • 뉴스
    • 종합
    2024-04-15
  • 합산교회, 이수혜 목사 위임 감사예배
    예장(고신) 합산교회(이수혜 목사)가 지난 3월 31일(주일) 오후 3시, 창원시 의창구 동읍 합산교회당에서 이수혜 목사 위임식과 함께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1부 감사예배는 위임국장을 맡은 차광진 목사(본포제일교회)의 인도로 시작해 공범식 목사(자여교회)가 대표로 기도하고 신이철 장로(동창원한빛교회)가 성경봉독(히13:17)한 후 경남노회 노회장 강현석 목사(일동교회)가 ‘멍에와 날개’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설교 후 안은준 목사(덕산교회)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치고 2부 위임식에 들어갔다. 위임식은 위임국장 차광진 목사가 위임 받는 이수혜 목사와 덕산교회 성도들에게 각각 서약을 받은 후 기도하고 이수혜 목사가 합산교회 위임 목사 된 것을 공포 한 후 위임패를 증정하고 합산교회는 위임 받은 이수혜 목사에게 선물을 증정 했다. 이어, 번성규 목사(은혜와평강교회)가 권면의 말을 전하고 김진 목사(동창원한빛교회)가 축사를 전한 후 위임 목사 된 이수혜 목사가 인사를 전하고 모든 순서를 마무리 했다.
    • 뉴스
    • 교계
    2024-04-12
  • 고신, 제21회 전국목사‧장로부부 특별기도회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총회 전국장로회연합회(대표회장 장상환 장로, 이하 전장연)가 주최하는 ‘제21회 전국목사‧장로부부 특별기도회’가 지난 4월 4일(목), 천안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열렸다. 고신 총회 산하 전국 교회에서 참석한 목사·장로 부부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한 기도회는 전장연 회장 장상환 장로의 인도로 고신 총회 부총회장 박영호 장로가 대표로 기도하고 총회장 김홍석 목사가 ‘다 벗어진지라’(행16:22-26)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설교 후 고신장학회를 위해 헌금하고 부총회장 정태진 목사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쳤다. 특별 기도 순서에서는 △교회의 회복과 부흥을 위해서 부흥을 위해서, 고신교단과 교회를 위해서 그리고 통일한국과 선교를 위해서 간절히 기도했다.고신교단과 교회를 위해서 부흥을 위해서, 고신교단과 교회를 위해서 그리고 통일한국과 선교를 위해서 간절히 기도 했다. 2부 인사 시간에는 전장연 수석부회장 이연호 장로의 사회로 장상환 장로가 대회사를 전하고 고려신학대학원 최승락 원장이 환영사를 전했다. 대회사를 전한 장상환 목사는 “기도원이 감소하고 새벽기도와 통성기도가 식어가는 때에 전국의 목사장로부부가 한자리에 모여 기도할 수 있어서 감사드립니다.”라고 인사했다. 장 장로는 “고신교회와 고신총회, 고신대학, 신대원과 복음병원을 위하여 간절히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기도회가 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 뉴스
    • 교단 및 연합회
    2024-04-12
  • 충무제일교회 김태진 장로, 다음세대를 위한 헌신으로 고신대학교에 발전기금 1천만 원 기부
    충무제일교회(담임목사 김진우)를 섬기고 있는 김태진 장로가 2월 28일(수) 하나님 나라의 다음 세대를 양성하고자 하는 뜻을 담아 고신대학교(총장 이정기)에 1천만 원을 기부했다. 김태진 장로는 충무제일교회에서 예배위원장으로 섬기며, 하나님을 향한 삶의 예배를 헌신으로 드리고 있는 시무장로이다. 김태진 장로는 “하나님께 다음 세대에 대한 부흥의 기도를 청원 드리며, 고신대학교에 헌금하였다. 고신대학교를 통해 하나님 나라의 귀한 청년들이 많이 세워져 세상을 이끌어나가기를 기대한다.”라고 기부의 뜻을 밝혔다. 이정기 총장은 “신앙의 대를 잇기 위한 고신대학교의 교육사역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장로님의 기도와 헌신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시선이 머무는 대학,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기독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으로 계속해서 열심을 다하겠다.”라며 감사로 화답했다. 다음 세대를 위하여 가진 것을 하나님께 기꺼이 내어드리며 즐거이 헌신하는 교인들의 기부가 마음을 울린다. 그들의 따뜻한 손길과 헌신이 열매를 맺어 새벽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세상을 향해 생명력 있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하고 거룩한 옷을 입으며 즐거이 헌신하는 삶의 예배가 드려지길 기대한다. 고신대학교 제공
    • 뉴스
    • 교계
    2024-03-27

실시간 뉴스 기사

  • 창원극동포럼, 태영호 의원 초청
    창원극동방송이 지난 1월 25일(화) 오후 7시, 태영호 국회의원(국민의힘·서울 강남갑)를 강사로 초청해 ‘제5회 창원극동포럼’(회장 조우성 장로)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 강사로 나선 태영호 국회의원(국민의힘·서울 강남갑)은 2016년 영국주재 북한공사로 근무 중 망명했다. 평양에서 출생해 평양 국제관계대학을 졸업한 후 외무성 8국, 주 영국공사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북한의 현 상황과 남북관계 전망을 제시했다. 포럼은 회장 조우성 장로의 사회로 시작해 태영호 의원이 ‘북한의 현 상황과 남북관계 전망’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전했다. 태영호 의원은 “북한의 MZ세대를 중심으로 한국문화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어 공산주의 시스템은 머지않아 무너지게 될 것”이라며 “통일을 위한 준비를 모든 국민이 함께해야 한다”고 말했다. 태 의원은 “국가 통제를 피해 생겨난 장마당이 20여년 동안 급성장해 현재 북한 경제의 70%를 차지하고 있다”며 “사유재산제도를 부정하고 공유재산제도로 통치하는 북한의 공산주의 체제가 ‘시장경제’에 의해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3년 출범한 극동포럼은 극동방송의 방송 선교 사업을 돕는 단체이다. 시대의 주요 명제들을 기독교적 세계관으로 조명하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포럼 등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창원극동포럼은 5회째를 맞아 다양한 주제를 통해 성경적 안목과 대안을 제시하는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설재규 기자
    • 뉴스
    • 종합
    2022-01-28
  • 고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부산지역 대학 유일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 창단
    고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학과장 배은석) 학생들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모금전문’ 나눔봉사단 창단식을 1월 25일(화) 진행, 본격적인 나눔봉사단으로 활동하게 된다. 나눔봉사단은 2022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새롭게 창단하는 대학생 봉사단으로 부산 지역 대학 중 유일하게 봉사단으로 선정됐다. 나눔봉사단은 각 지역에 기반을 둔 풀뿌리 봉사단으로, 모금활동 외에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 재능기부활동 등을 지원한다. 고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는 '대학생 캠퍼스 나눔도전'을 2010년부터 꾸준히 참가하고 있으며, 지난 10년간 1천 3백만 원 이상을 모금하여 기부했다. 매년 모금액을 기준으로 선정되는 전국 최우수 대학으로 여러 차례 선정된 바 있다. 사회복지학과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사회복지역량 뿐만 아니라 모금과 기부에 대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사회복지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모금역량을 갖춘 인재로 양성해오고 있다. 고신대학교 제공
    • 뉴스
    • 종합
    2022-01-28
  • 울산경남세계선교협의회, 창립총회 가져
    울산경남세계선교협의회(이사장 박정곤 목사, 이하 UGWMA)가 지난 1월 27일(목) 오전 11시, 거제시 고현교회(박정곤 목사)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초대 이사장에 박정고 목사를 추대했다. UGWMA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발생한 급격한 선교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고자 한국세계선교협의회(이하 KWMA)의 울산과 경남 지부로 창립해 해외가 아닌 국내로 들어온 외국인 노동자, 다문화가정, 유학생, 난민 등 외국 이주민을 선교의 대상으로 보고 복음을 전하는 것을 목적으로 KWMA와 협력하여 울산과 경남지역에서 살고 있는 외국인 복음화를 최우선으로 다룬다. UGWMA의 창립 총회에 앞서 드려진 1부 예배는 이창교 목사(상남교회)의 인도로 시작해 김종혁 목사(명성교회)가 대표로 기도하고 최무열 목사(대지교회)가 성경봉독(행9:31)한 후 고현교회 교역자 부부 중창단 둘로스은혜중창단이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KWMA 법인 이사회 부이사장 김문훈 목사(포도원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 가라’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설교 후 KWMA 운영이사장 여주봉 목사(포도나무교회)가 축사를 전하고 박정곤 목사에게 위촉장을 전달 후 KWMF 사무총장 이근희 선교사가 축사를 전하고 KWMA 사무총장 강대흥 목사가 격려사를 전한 후 더조은세상 대표 안용운 목사(온천교회 원로)가 축도 함으로 예배를 마쳤다. 예배 후 이어진 창립 총회는 박정곤 목사(고현교회)의 사회로 정권채택 후 이사회 선임안을 채택 후 초대 이사장에 박정곤 목사를 추대 했다. 한편, 초대 이사장으로 추대 받은 박정곤 목사는 “코로나가 이주민 선교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 준 것”이라며 “한국교회가 일어서서 세계선교를 주도적으로 이뤄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다음은 이사회 명단이다. ▲이사장 : 박정곤 목사(고현) ▲부이사장 : 이창교 목사(상남), 김종혁 목사(명성) ▲사무총장 : 손승호 선교사 ▲이사 : 강대열 목사(진해침례), 강진상 목사(평산), 김은삼 목사(가천), 김종철 목사(고성제일), 배성현 목사(서머나), 이상영 목사(명곡), 최정규 목사(합성감리), 김영주 선교사, 이우탁 목사(화봉), 정일권 목사(언양 온누리), 최영민 목사(방어진제일), 이정기 목사(이선협회장), 정현곤 목사(주닮교회) ▲자문위원 : 황홍렬 교수(부산장신대) ▲감사 : 최무열 목사(대지), 윤희수 장로(창원한빛) 설재규 기자
    • 뉴스
    • 종합
    2022-01-28
  • 2022년 신년 감사예배 및 하례회
    사단법인 경남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경은 목사, 이하 경남기총)와 사단법인 경남성시화운동본부(이사장 이종승 목사, 이하 경남성시화)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2년 신년 감사예배 및 하례회’가 1월 25일(화) 오전 11시, 경남 창원시 의창구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 그랜드 볼룸에서 있었다. 경남기총 총무 최정규 목사(합성감리교회)의 인도로 시작한 1부 예배는 부회장 이상칠 장로(대원교회)가 대표로 기도하고 창원YWCA회장 이연자 권사(마산은혜교회)가 성경봉독(마6:33-34)한 후 경남기총 명예회장 홍근성 목사(한샘교회)가 ‘우선순위’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홍근성 목사는 “사람은 누구나 잘 되기를 바라고 원한다.”라며 “잘 되기 위해 우선순위를 잘 정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성도의 신앙생활에서 우선순위에 대해 전했다. 설교 후 직전 대표회장 박종희 목사(창원반석교회)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신년 하례회는 경남성시화 대표본부장 김종준 목사(홍대교회)의 사회로 경남기총 총무 최정규 목사가 내빈을 소개하고 대표회장 이경은 목사(순복음진주초대교회)와 경남성시화 이사장 이종승 목사(임마누엘교회)가 신년사를 전했다. 이어, 창원시를 특례시로 이끈 허성무 창원시장이 축사를 전하고 경남 문화관광제육국 박성재 국장과 민홍철 국회의원, 박완수 국회의원이 축사를, 부산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이현국 목사(운화교회)와 울산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배의신 목사(대복교회)가 격려사를 전했다. 이어서 한 해 동안 경남 교계를 위해 수고한 경남기총 직전 대표회장 박종희 목사와 경남성시화 직전 대표회장 박시영 목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경남기총 명예회장 황봉린 목사(진해중부교회)가 기도함으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 했다. 설재규 기자
    • 뉴스
    • 교단 및 연합회
    2022-01-25
  • 진주기연, 2022년 인사회 가져…
    진주시기독교총연합회(회장 김선엽 목사, 이하 진주기연)가 지난 1월 24일(월) 오전 7시, 진주시 진주성남교회(양대식 목사)에서 ‘진주시 기관장 및 교계 지도자 초청 2022년 신년 인사회’를 가졌다. 회장 김선엽 목사(진주중부교회)의 인도로 시작한 1부 예배는 수석부회장 양대식 목사(진주성남교회)가 대표로 기도하고 서기 김정화 목사(송곡교회)가 성경봉독(사43:19)한 후 진주성남교회 신기청 장로가 섹소폰 연주로 하나님께 영광돌렸다. 이어, 전임 회장 박영수 목사(진주중앙교회)가 ‘내가 새일을 행하리니’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박영수 목사는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2년이나 지내왔습니다. 질병을 경계해야 하지만 너무 두려워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라고 위로를 전했다. 박 목사는 “우리가 코로나 시국 이전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 그것이 모두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이제야 깨닫는다.”라며 “무너진 세상에서 하나님께서 내 백성을 불러모아 새 일을 행하신다고 하십니다. 지금 교회는 세상에서 조롱거리가 되고 있지만 이 교회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새 일을 행하실 것이라 약속하고 계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설교 후 △나라와 민족과 코로나 종식을 위해 △진주시와 시장을 위해 △교회와 가정을 위해 부회장 문장환 목사(진주삼일교회), 부회장 박형호 목사(새빛교회), 부회장 양성목 목사(동산교회)가 각각 기도하고 전임 회장 김창윤 목사(강주교회)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인사회는 총무 이상의 목사(진주대곡교회)가 광고와 참석한 내빈 소개를 전한 후 진주시 조규일 시장의 축하 영상을 보고 경남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이경은 목사(순복음진주초대교회)가 축사를 전했다. 이어, 진주기연 전임 회장 김권성 목사(진주선교교회)가 조찬기도 후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진주기연은 지난 총회에서 결의한 '가정세우기 협력처' 현판식을 진주중부교회에서 가졌다.
    • 뉴스
    • 교단 및 연합회
    2022-01-24
  • 고신대 제9대 안민 총장 퇴임
    고신대학교 제9대 총장으로 수고한 안민 장로(사직동교회)가 지난 1월 20일(목) 오후 2시, 고신대학교 영도캠퍼스 한상동홀에서 퇴임식을 가졌다. 안민 총장은 지난 2018년 취임해 4년간 총장으로 수고하며 고신대학교를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니며 헌신했으며, 여러 기독교대학이 탈락한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되는 등 고신대학교가 건강한 기독교대학으로 일어서는데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지난 고신대 총장 후보를 사퇴하며 정년 2년이 남은 교수직마저 후배들을 위해 사퇴하기로 결정해 귀감이 되고 있다. 퇴임식에 앞서 드린 예배는 교학부총장 신득일 교수의 인도로 시작해 드보라장학회 이사장 강순자 권사가 성경을 봉독하고 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회 서기 유연수 목사가 대표로 기도한 후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 총회장 강학근 목사가 ‘축복하노라’(갈6:17-18)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강학근 목사는 안민 총장이 부총장을 거쳐 오며 헌신하고 학생들의 비전을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한 일화들을 소개하며 “(안민 총장은) 하나님 한분만 바라보고 기도함으로 학교 일을 감당해 오셨습니다. 그러다보니 좋은 사람들을 만나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채워주셨습니다.”라고 전했다. 설교 후 전임 총회장 김상석 목사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쳤다. 2부 퇴임식은 소코 선교사와 한유빈 어린이의 찬양으로 시작해 정재만 전임 총학생회장 과 한상동사관학교 장학생 고하은 학생이 안민 총장을 향한 감사 편지를 낭독하고 교단 내외에서 안민 총장의 퇴임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영상을 시청 후 학교법인 이사장 김종철 목사, 전임 총회장 김철봉 목사, 전임 이사장 황만선 목사가 격려사를 전하고 전임총회장 천환 목사, 부총회장 김재현 장로,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강상균 장로가 축사를 전했다. 이어, 안민 총장은 이임사를 통해 “돌아보니 온통 크고 놀라우신 은혜와 긍휼하심과 기적의 손길들로 가득합니다.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라며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렸다. 안 총장은 “저와 우리 고신대학교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을 비롯해서 전국교회 성도님들의 지극하신 기도와 사랑으로 가득한 후원의 힘이라고 믿습니다.”라며 학교에 후원의 손길을 보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특별히 기도와 물질로 후원한 후원자와 교회 등 한명, 한명 호명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 함께 고생한 교직원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와 힘든 시기 끝까지 함께하지 못하는 미안함을 표하며 “교직원 여러분 대학을 향한 거센 파도가 이미 우리 발밑까지 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 되어 요단을 향해 나아가면 75년을 인도하신 하나님께서 기적의 길을 여실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안민 총장은 서울대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하고 20대부터 고신대학교에서 40년간 학생들을 가르쳐왔다. 학생처장과 교무처장, 부총장, 총장직무대행 보직을 맡아 수고했다. 설재규 기자
    • 뉴스
    • 종합
    2022-01-24
  • 이상규 교수, "우리에게 평화를 주소서 – 기독교 평화론의 역사" 출판
    기독교의 가장 소중한 언어, 평화 광야. 외치는 자의 소리. “회개하라! 하늘나라가 가까이 왔다.”(마3:2) “평화를 이루는 사람은 복이 있다. 하나님이 그들을 자기의 자녀라고 부르실 것이다.”(마5:9) “너희 원수를 사랑하고, 너희를 박해하는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여라.”(마5:44)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을 것을 주고, 그가 목말라 하거든 마실 것을 주어라....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롬12:20~21) 마치 광야에서 들려오는 외치는 자의 소리처럼, 이 책의 저자는 『우리에게 평화를 주소서』라고 기도하듯이 기독교계에 평화론을 선물하였다. 광야의 외치는 자의 소리는 비단 2천 년 전, 유대 광야에서만 목격되었던 낯선 광경이 아니다. 여기저기서 평화의 소식이 들리는 듯하지만, 2022년 한반도의 상황 역시 광야이기는 마찬가지라 여겨지기 때문이다. 그만큼 평화의 목소리를 높이는 것은 여전히 낯설다. 그 이유는 한때 바보새 함석헌이 목놓아 울부짖었던 것처럼, 우리가 “나라의 절반을 꺾어 한 배 새끼가 서로 목을 찌르고 머리를 까고 세계의 모든 나라가 거기 어우름을 하여 피와 불의 회오리바람을 쳐 하늘에 댔던 그 무서운 난리” 이후 세상을 살고 있기 때문이다. 평화를 이야기하면 자동으로 “평화”라는 단어를 “통일”로 이해했던 현실이 70년의 세월이었다. 대한민국의 국민은 두 세대를 훌쩍 넘기는 세월 동안 평화를 제대로 보지 못하는 ‘평화맹’으로 살아왔고, 변함없이 남북관계에 모든 것을 저당 잡혀 일상의 평화를 맘껏 누리지 못하는 모습으로 살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종교도 예외일 수 없고, 교회도 예외가 되지 못했다. 이러한 때에, 성경이 말하는 “예수의 평화.” “Pax Romana”가 아닌 예수의 평화, 하나님의 평화에 기반한 목소리를 내는 일은 소중하다. 거기에다 듣고 싶어하지 않는 목소리를 낸다는 일은 더없이 소중하다. 이상하리만큼 한국교회의 강단에서는 은혜와 사랑의 언어는 넘쳐났지만, 평화의 언어는 갈 길을 몰랐다. 평화를 설교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선포한 후에 늘 따라붙는 수식어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실은 다릅니다.”였고, 결어는 항상 “우리나라를 방어해야 하는 전쟁의 시기가 온다면 우리는 보다 현실적이 되어야만 합니다”였다. 교계에서만이 아니라 신학계에서도 평화의 목소리는 언제나 소수의 목소리였고, 그 작은 목소리나마 신학적 사유의 빈곤에 제대로 싹을 틔우지 못하고 척박한 토양 탓으로 돌리기 일쑤였다. 때로 간신히 틔운 싹조차 말라버리거나 기형적으로 웃자랐던 것이 우리의 현주소였다. 평화신학을 이야기하면 좌우 이념 대립과 정치적 편향성으로 갈등이 표출되기에 십상이었고, 불편함을 끝내 이기지 못해 마음으로는 평화를 원하지만, 차마 목구멍 앞쪽으로 평화의 언어를 뱉어내지 못하였다. 떼제의 유명한 찬양 “Dona Nobis Pacem 주여, 우리에게 평화를 주소서”는 기도회나 개인의 영성에 도움은 되었지만, 국가 차원의 평화는커녕 가정, 교회, 회사, 학교라는 일상 공동체의 문턱조차 넘지 못하였다. 그렇게 평화는 거대담론의 주제였으나 마음대로 이야기하지 못하는 암묵적 금기사항 혹은 기피 주제였다. 이러한 맥락에서 『우리에게 평화를 주소서 – 기독교 평화론의 역사』를 받아든 소감은 말 그대로 “감개무량”이었다. 평생 신학교 강단에서 교회사를 강의하던 저자의 수고로 “드디어” 기독교 평화론의 역사를 한 줄에 꿸 수 있다니! 가뭄에 단비를 만난 느낌이다. 평화학을 잘 알지 못하지만 그래도 평화에 관한 연구의 끈을 부여잡고 싶은 사람으로서 그리고 부끄럽지만, 일선에서 평화를 이야기하는 한 명의 기독교인으로서 평화관련 책을 읽다 보면 늘 아쉬운 것이 있었다. 그것은 교재로 쓸만한 ‘기독교 평화론’ 책 한 권 찾기가 힘들다는 점이었다. 그 이유는 평화학이 최근에서야 조명을 받기 시작한 낯선 학문이며 학제 간 융합학문이라는 이유도 있지만, 그보다는 신학계에서 평화학이 제대로 대접을 받지 못했던 것이 현실이었다. 물론 평화를 주제로 한 논문이나 번역서가 없진 않지만, 교재로 추천하거나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기독교 평화론’ 관련 서적은 채 몇 손가락으로 꼽기도 힘들 정도로 희귀한 게 현실이기 때문이다. 과거 한국역사와 통일 평화론에 기여한 기독교의 목소리가 확실하고 분명하게 존재하지만, 기독교 평화주의를 대표할만한 필독서와 교재로 쓸 만한 책이 마땅치 않았던 터라, 『우리에게 평화를 주소서 – 기독교 평화론의 역사』의 가치는 말로 다 할 수 없다 하겠다. 하여, 서평자로 비평의 말을 앞세우기보다는 이렇게 이 책을 상찬(賞讚)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우선, 2000년대 이후, 사회의 변화와 더불어 평화의 담론이 다양한 얼굴의 일상 평화로 이해되고 있을 때 출간되었다는 시의적절성이다. 앞서 표현한 것처럼 기독교인들에게 부담 없이 얼른 한번 읽어보라고 추천할만한 평화입문서가 부족한 현실에 교과서적인 성격을 부여해도 과하지 않을 만큼 이 책은 성경과 역사에 드러난 전쟁과 평화를 아주 간명하게 정리하였다는 것이 상찬의 첫 번째 이유이다. 둘째, 이 책은 다수의 기독교인이 궁금해 하는 성경의 중요한 주제인 ‘평화’를 ‘로마의 평화’와 ‘예수의 평화’로 병치시켜 설명하고 있다. 그만큼 평화에 대한 메시지가 명징하다. 신약과 구약이 다루는 전쟁과 평화의 난제들을 비켜 가지 않으면서도 근본적으로는 ‘예수의 평화’ 즉 사랑과 용서, 화해와 평화라는 성경의 핵심 가치를 끌어안음으로써 폭력이나 전쟁이 아닌 비폭력 평화주의를 기독교 정신으로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다(pp.51~52). 셋째, 신구약의 대립적 시각에 이어 초기 교회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발전해온 기독교 평화론의 역사를 1) 어떤 경우에도 전쟁은 안 된다며 비폭력, 비전, 반전이 성경의 가르침이라고 믿는 ‘평화주의 pacifism’ 2) 가능한 전쟁을 피해야 하지만 불가피한 몇 가지 조건을 충족시킬 때 전쟁이 의로운 것으로 용인될 수 있다는 ‘정당전쟁론 just war theory’ 3) 그리고 전쟁은 현실적으로 불가피한데 힘의 균형을 유지함으로 전쟁을 피하고 평화를 유지해야 한다는 ‘기독교 현실주의 Christian realism’으로 압축 설명하였다. 이는 초기 기독교의 전쟁과 평화 이해, 기독교 국교화와 더불어 발전하게 된 정당한 전쟁론에 대한 설명, 중세시대의 성전론과 이후의 발전사로서 특히 메노나이트 교회사가이자 평화학자였던 가이 허쉬버거의 『전쟁, 평화, 무저항』(1944)의 연구나, 예일대에서 교회사를 가르친 종교개혁 연구의 권위자이자 교회사가였던 롤란드 베인턴의 『전쟁, 평화, 기독교』 (1979)과 전체 흐름과 맥을 같이 한다. 더 나아가 인도적 평화주의, 실용적 평화주의, 기독교 평화주의로 분류한 ‘평화주의 유형분류’도 독자들의 이해를 도와줄 뿐만 아니라, 더 깊이 연구하고 싶은 궁금증을 유발하기에 충분하다(p.277). 넷째, 짧은 책임에도 불구하고, 종교개혁 이후에 논의되었던 개혁자들의 평화에 대한 관점을 간단하면서도 명쾌하게 정리하였다. 우리가 잘 아는 종교개혁과 개혁자들, 즉 에라스무스, 루터, 츠빙글리, 칼빈이 토대를 두었던 것이 정당한 전쟁론이었음을 밝히는 가운데 이들이 견지한 평화에 대한 작고 큰 차이점들을 명확하게 제시하였다. 우선, 에라스무스는 정당한 전쟁론을 수용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인도주의적 평화주의자로 전쟁의 폐해를 신랄하게 지적하며 군주, 귀족, 성직자, 지식인들에게 평화를 호소했다. 루터는 기본적으로 정당한 전쟁론과 두 왕국 이론에 근거하여 국가의 공권력을 하나님께서 위임한 것으로 보았다. 즉 권력 행사의 정당성, 군인의 직제 인정 등의 입장을 견지하였다. 물론 폭력이나 전쟁을 맹목적으로 지지하지는 않았으나, 루터를 평화주의자라고 볼 수는 없다고 보았다. 스위스 취리히의 개혁자 츠빙글리는 전쟁의 해악이나 폐해를 지적하기는 하였으나, 정당한 전쟁론에 근거하여 복음과 교회를 수호하기 위해서는 전쟁도 불가피하다고 보았다. 결국 그는 가톨릭과 프로테스탄트 간에 벌어진 카펠 전투에서 전사하였다. 『기독교강요』의 저자로 잘 알려진 칼빈 역시, 정당한 전쟁론에 의거하여 합법적 국가 권력의 법 집행은 정당한 것으로 이해했다. 당연히 전쟁도 합법적이라고 보았다. 개혁교회의 세례를 가장 잘 받은 한국교회가 왜 정당한 전쟁 외에 다른 평화주의자들의 처지를 생각하기 힘들었는지, 독자로서 일말의 단서라도 발견한 느낌이 들 수도 있는 대목이다(7장). 다섯째, 다른 책과 차별성이 돋보이는 장으로서 개혁가들의 관점에서 곧바로 계몽주의 시대로 책장을 넘기지 않고, 재세례파와 평화주의를 소개하였다. 개혁가들과 동시대를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들과 전적으로 대비되는 재세례파의 연원, 신학, 특성, 평화주의 입장을 짧지만 굵게 소개하였다. 재세례파는 급진적(근원적) 개혁운동이다. 운동 초기부터 주장했던 1) 교회와 국가와의 분리 2) 유아세례 거부 3) 신자들의 세례 4) 폭력과 전쟁을 반대한 메노 시몬스의 평화주의 운동 5) 슐라이트하임 신앙고백서 등을 통해 이들의 비폭력 사상을 역사적 흐름을 따라가며 일목요연하게 보여주었다. 이뿐 아니라, 20세기 초에 결성된 ‘역사적 평화교회 historic peace church’ 운동에 이르기까지 이들이 어떻게 평화주의 이상을 지켜왔는지를 설명하였다. 평화사를 통해 들여다본 아나뱁티스트 약사로 소개해도 손색이 없다(8장). 여섯째, 이 책은 단순히 기독교 평화주의를 넘어 계몽주의 평화사상가들과 운동의 맥을 잘 짚어 주었다. 루소의 국제평화에 대한 개념이라든가, 칸트의 영구평화론은 평화 사상 연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록이기에 더욱 값지다. 퀘이커를 비롯하여 재세례파의 영향을 받은 다양한 계열의 평화교회들과 톨스토이, 간디, 안중근, 니버, 요더 등의 평화주의자들을 간략하게 소개한 것도 인상 깊다. 오기로 생각되지만, 282페이지에 평화론을 제시한 이들 중, 윌리엄 펜, 톨스토이, 존 요더 등을 “광의의 정당전쟁론 전통에 서 있다”라고 표현한 부분은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 톨스토이는 국가를 폭력으로 규정할 정도로 무정부주의에 가까울 뿐 아니라 애국심, 충성심, 군대조직을 적극적으로 반대한 인물이자 그 어떤 폭력도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더불어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따르며 단 하나의 영구적인 혁명으로 도덕적인 혁명과 영혼의 갱생을 주장했다.(『국가는 폭력이다』 참고) 윌리엄 펜은 퀘이커 신자로서 미국의 펜실베이니아 주에서 ‘거룩한 실험’을 시도할 정도로 기존의 세속 정부와는 다른 기독교 대안정치를 꿈꾸었고, 그런 의미에서 단순히 정당전쟁론 전통으로 분류할 수 없다. 존 하워드 요더는 아나뱁티스트 전통에 속한 기독교 윤리학자로서 종교적 평화주의 유형분류를 시도한 저명한 학자이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산상수훈의 윤리를 기반으로 한 비폭력 무저항 평화주의를 설파했을 뿐만 아니라, 정당한 전쟁론의 허상을 가장 명확하게 비판한 메노나이트 교회 학자이기에 정당전쟁론과는 거리가 멀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참고) 마지막 일곱 번째로 짧은 지면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의 전쟁과 평화에 대한 흐름을6·25 이후부터 최근의 평화통일론까지 잘 정리하였다. 통일 담론으로 이승만의 북진통일론, 박정희 정권의 선 건설 개발 후 통일론(후에 선평화 후통일로 발전), 1972년의 7.4남북공동성명, 1988년의 7.7선언, 1991년의 남북한 UN동시가입, 1992년의 남북기본합의서와 비핵과 공동선언, 김대중 정부의 햇볕정책,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최근의 종교적 신념에 따른 병역거부에 이르기까지 핵심을 잘 다루었다. 물론 전두환 정권의 ‘통일헌법’ 제안이라든가 노태우 정권의 북방정책과 한민족 공동체 통일방안, 김영삼 정부의 단계적 통일방안, 노무현 정부의 동북아 평화체제에 대한 구상, 이명박 정부의 ‘통일준비론’ 박근혜 정부의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통해 통일평화담론에 대한 내용이 조금 더 세부적으로 정리되었으면 하는 바람은 있다. 그러나 이 책의 목적이 통일담론 이해가 아니므로 이 몫은 한반도에 사는 독자들의 몫으로 남겨두어도 좋을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명한 것은 세상의 평화에 기독교가 이바지하려면 한반도의 역사이해와 평화담론의 변화를 제대로 읽지 않고는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그런 맥락에서 11장 ‘한국에서의 전쟁과 평화’는 평화담론을 기독교 안에만 머물지 않고 복음주의가 주장하는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라는 차원을 놓치지 않고자 심혈을 기울인 기독교 역사가의 배려가 잘 드러난 장이라 할 수 있다. 책 끝부분에 던져진 “교회가 어떻게 평화를 이루어 갈 수 있는가”라는 질문은 독자를 넘어 한국교회가 끝까지 끌어안아야 할 큰 질문이자 과제다. 저자는 이 질문에 대한 답으로 시종일관 ‘로마의 평화’가 아닌 ‘예수의 평화’를 추구함으로써 교회가 평화를 위한 노력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피력하고 있다. 『우리에게 평화를 주소서』는 그간 인류가 걸어온 평화사를 큰 시각으로 전망하도록 돕고자 우리 곁에 다가와 있다. 평생 교회사를 연구하고, 강의하고, 몸으로 실천해 온 교회사가의 저술이기에 이처럼 일목요연하고, 명료하고, 구체적인 모습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선물이 아닌가 싶다. 그동안 기독교인으로서 알게 모르게 ‘평화맹’으로 살아왔다면 이제는 이 한 권의 책으로 평화맹을 탈출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다만 한가지 이 책이 우리에게 평화에 대한 큰 그림을 그려주고 뼈대를 잘 형성해 주었다면, 앞으로 좀 더 포괄적이면서도 구체적인 평화사 책이 나와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람과 욕심이 생겼다. 그렇게 사막에 샘이 넘쳐흐르고, 전쟁의 소문이 꽉 들어찬 광야와 같은 세상에 평화의 좋은 소식이 메아리쳤으면 좋겠다. 그 예수의 평화가 모든 이들의 메마른 마음과 삶을 촉촉이 적셔줄 수 있으면 좋겠다. 평화를 이루는 사람은 복이 있다. 그는 하나님의 딸이요 아들이라 불릴 것이다. (마5:9) 글. 김복기 (캐나다 메노나이트 교회, 봄내시민평화센터)
    • 뉴스
    • 종합
    2022-01-24
  • 창원시에 사랑의 손길 잇달아..
    새해를 맞이하고 민족 고유 명절 설을 앞둔 지금 창원시에 많은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새빛교회(조신제 목사)는 지난 1월 13일(목), 창원시 동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2022년 새해맞이 사랑의 백미 10kg 20포를 기탁했다. 동읍 다호리에 위치한 새빛 장로교회는 매년 동읍의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으며, 이날 기탁된 백미는 관내 저소득 가구 및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이웃들에 지원될 예정이다. 조신제 목사(새빛교회)는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전달된 백미를 통해 동읍의 작지만 따뜻한 정을 느끼고, 조금이나마 2022년 임인년(壬寅年)을 희망차게 맞이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또 벧엘새마을금고(이사장 김경호 장로)가 설을 맞아 저소득 가정에 라면 500상자(환가약 1,000만원)를 기탁했다. 벧엘새마을금고 김경호 이사장은 지난 11일(화) 오전 11시, 창원시청 접견실에서 창원시 허성무 시장을 만나 창원시 저소득 세대 식료품이 부족한 가정에 전달할 라면 500상자를 기탁했다. 벧엘새마을금고는 우리 지역에 뿌리를 둔 금융기관으로 이웃을 풍요롭게 하겠다는 사훈을 실천하고자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1998년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시작으로 저소득 취약계층 가스타이머 차단기 보급, 코로나 19극복을 위한 가음정시장 상인 기살리기 업무 협약, 마스크 기부, 여름 선풍기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김경호 이사장은 “라면뿐만 아니라 모든 식료품비가 줄줄이 상승하고 있어 설을 맞아 저소득 가정에 라면을 기탁한다”며 “지역주민에게 받은 사랑을 나눠 준다는 생각으로 지원했으며, 작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코로나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매년 이웃사랑이 필요한 시기 마다 앞장서서 지역의 이웃을 위해 나눔 활동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필요한 곳을 찾아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 뉴스
    • 종합
    2022-01-19
  • 북창원한빛교회, 임직 및 은퇴 감사예배
    예장(고신) 북창원한빛교회(최성대 목사)가 지난 1월 16일(주일) 오후 3시, 창원시 의창구 북창원한빛교회 글로리홀에서 임직(취임)·은퇴 감사예배를 드렸다. 임직 및 은퇴식에 앞서 드려진 1부 예배는 최성대 목사(북창원한빛교회)의 집례로 시작해 박금태 목사(화해교회)가 대표로 기도하고 시찰장 성인수 목사(창원한길교회)가 ‘이런 일꾼 되십시오’(행6:1-7)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하고 전양문 목사(방주교회)가 축도함으로 마쳤다. 이어진 2부 은퇴식은 당회서기 윤병호 장로가 은퇴자 약력을 소개하고 최성대 목사가 지청수 집사가 은퇴 집사 됨을 선포했다. 3부 임직식은 최성대 목사가 임직 및 취임자와 교우들에게 서약을 받고 임직하는 집사에게 안수 한 후 기도하고 북창원한빛교회 임직자 된 것을 공포했다. 은퇴 및 임직식 후 이어진 축하순서에서는 교회가 은퇴자와 임직자에게 기념패와 함께 꽃다발을 증정하고 임직자들은 교회에 예물을 증정했다. 이어, 시찰서기 전창덕 목사(창원중앙동교회)가 임직자와 교우들에게 권면의 말을 전하고 구자민 목사(주영광교회)가 축사를 전한 후 모든 순서를 마쳤다. 다음은 은퇴 및 임직(취임)자 명단이다. ▲ 집사은퇴 : 지청수 ▲집사임직 : 강창도, 곽학출, 최창호, 김규섭 ▲집사취임 : 박준성, 김태곤, 김원곤, 임도겸, 양창수 ▲권사임직 : 조미영, 이외분, 김종현, 김기순, 김재순, 신순자, 장현동 ▲권사취임 : 김명자, 이은희, 장숙복
    • 뉴스
    • 교계
    2022-01-19
  • 제71회 이슬람 대책-교회와 나라 위한 기도회
    이슬람대책경남도민운동(대표 황권철 목사, 이하 이대경)이 지난 1월 12일(수) 오전 7시, 창원새순교회(박영호 목사)에서 제71회 이슬람 대책 기도회와 함께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대경 본부장 김영태 목사(창원창대교회)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는 이사 강종훈 장로(한빛교회)가 대표로 기도하고 대표 황권철 목사(밀알교회)가 ‘채널을 바꾸면 희망이 보인다’(삼하12:20)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설교 후 이어진 기도회는 총무 박경원 선교사의 인도로 △한국교회의 세속화 등 회개와 첫 사랑의 회복을 위해 △대표적 적그리스도, 이슬람, 공산주의, 이단들의 소멸을 위해 △한국교회의 각성과 부흥, 모든 악법의 철폐를 위해 △나라의 안정과 발전, 북한 변화를 위해 각각 기도했다. 기도회 후 서기 박재송 목사(창원성민교회)가 광고를 전하고 고문 허상회 목사(창원자여교회 원로)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쳤다. 기도회 후 이어진 총회는 서기 박재송 목사가 회원점명 후 대표 황권철 목사가 개회선언 함으로 시작해 전회의록낭독 등 각 보고 후 임원개선 하고 안건토의 후 폐회했다. 다음은 이대경 임원 명단이다. ▲대표 : 황권철 목사(밀알) ▲본부장 : 김영태 목사(창원창대) ▲총무 : 박경원총무(LWM경남총무) ▲서기 : 박재송 목사(창원성민) ▲회계 : 박성환 장로(창원남산)
    • 뉴스
    • 교단 및 연합회
    2022-01-19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