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 대현동 사태 규탄하는 ‘5.20 국민대회 및 기도회’ 개최
  • ‘차별주의자’ ‘외국인 혐오 세력’으로 마녀사냥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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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현동 주택가에 강행되고 있는 이슬람 사원 건축을 규탄하며 ‘5.20 국민대회 및 기도회’가 지난 5월 20일(토) 오후 2시, 대구시 반월당네거리에서 개최됐다.

전구 각지에서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대현동국민주권침해범국민대책위원회(이하 대국위) 주최로 열린 ‘5.20 국민대회 및 기도회’는 김기동 공동대표의 사회로 1부 기도회 주요셉 공동대표 사회로 2부 국민대회 순으로 진행 됐다.

1부 기도회는 홍영태 상임공동대표가 대표로 기도하고 박한수 공동대표가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한 후 지태동 대표와 박한선 대현동비대위자문위원이 특별기도를 이어갔으며 마지막으로 이상민 목사가 축도함으로 기도회를 마쳤다.

말씀을 전한 박한수 목사는 “우리는 지금껏 ‘차별주의자’와 ‘외국인혐오세력’으로까지 억울하게 모함당하고 마녀사냥당하는 주민들을 돕기 위해 힘써 왔다. 연로하고 힘없는 부녀자가 다수인 그들은 점점 체력적·정신적 한계와 고립감을 호소하고 있으며, 대다수 언론방송의 편파왜곡 보도로 인해 큰 배신감과 정신적 충격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박 목사는 “대현동 주민들의 목소리를 짓밟고 확증편향적으로 불법적 행위를 일삼고 있는 이슬람사원 편만 들 경우 국민적 저항을 면하지 못할 것”이라며 “더 이상 억울하게 피해를 입고 눈물 흘리는 대구 대현동 주민들 가슴에 못 박지 말라”고 말했다.

2부 국민대회에서 낭독된 성명서에서는 “우리는 대한민국 국민인 대구대현동 주민들이 헌법에 보장된 기본권과 재산권을 보호받지 못한 채 공권력에 휘둘리고 매국노 시민단체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힘없이 절규하는 모습을 보고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왜 국제법의 기본원칙인 ‘상호주의’를 철저히 외면하며 자국 내 어떤 종교시설도 불허하는 이슬람국가들이 외국에서는 집요하게 모스크, 즉 이슬람사원을 짓기에 혈안인지 이해할 수가 없다. 자기들 문화만 존중받으려는 그들의 ‘이슬람제국주의’에는 눈을 감은 채 왜 힘없는 우리 국민들을 괴롭히고 있는가”라고 전했다. 또 이들은 “대한민국 영토인 대구대현동 주택가 한복판에 일제 점령군처럼 대한민국 국민의 권리를 짓밟고 종교시설 공사를 강행하는 이슬람사원 건축주들과 이들을 비호해온 문화사대주의 매국노들을 강력 규탄하며, 즉시 공사를 중단하고 이전할 것을 국민의 이름으로 공포한다”고 밝혔다.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이억주 목사)는 이번 사태를 두고 “이슬람의 세력 팽창이나 무슬림들이 많이 모인 곳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며 “정체성도 불분명한 외국인들을 위한다며 우리 국민과 지역민들에게 상처를 주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상임대표 김영한 박사)도 “이미 유럽사회의 여러 나라들이 문화적 다양성이란 명분하에 이슬람 문화를 허용하였다가 이제는 자신의 나라의 정체성이 흔들리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고, 그들의 빈발하는 테러에 고통을 당하고 있다”며 “문화적 다양성이란 명목으로 진행되는 불법적인 이슬람 사원의 건축의 강행을 막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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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슬람사원 건축에 주민 절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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