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행연월일 2026-04-2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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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완 목사(산창교회)

 

우리나라의 TV 방송 프로 가운데 “그것이 알고 싶다”라는 프로가 있습니다. 그 프로에서 오래 전 <벼락부자, 그 후 - 부자라서 행복하십니까?>라는 제목으로 방송을 했습니다. 한기수씨(가명)는 로또 복권 1등 170억 원에 당첨이 되어서 하루아침에 벼락부자가 되고 인생 역전의 기회를 맞이하였습니다. 부부간에 유난히 금슬이 좋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거금(巨金)을 관리하는 문제를 가지고 부부가 서로 다투다가 9개월 만에 합의 이혼을 하고 가정에 쪼개지고 말았습니다.
  충청도 한 시골 마을에서 3대째 농사를 짓고 살던 양만철씨(가명)의 경우 토지 보상금으로 120억 원의 거금을 받고 벼락부자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토지 보상을 받는 과정에 동네 이웃들과 관계가 멀어졌고, 그 일 때문에 우울해 하다가 어느 날 농약을 마시고 자살을 하고 말았습니다. 돈 때문에 자기 아버지를 잃고 좋은 이웃을 잃은 그의 아들이 말하기를 “지금보다 이전에 삶이 훨씬 더 행복했습니다.”라고 고백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부자(富者)가 되고 싶은 욕망은 누구에게나 다 있습니다. 갑자기 큰돈이 생기고 큰 부자가 되는 것은 분명히 좋은 일입니다. 그런데 큰돈이 생겨서 부자가 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큰 돈을 어떻게 잘 다스리고 관리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돈이 좋은 것이지만 그 돈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다스리지 못하면 도리어 화(禍)가 되고 재앙(災殃)이 될 수가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돈 뿐만 아니라 너무나 귀한 것들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그 귀한 것들을 제대로 잘 관리하지 못하면 더 이상 귀한 것이 될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귀하게 여기고 잘 관리해야 할 것들이 어떤 것일까요? 첫째로, 받은 은혜를 잘 관리해야 합니다.(갈1:6-7절) 둘째로, 주신 시간을 잘 관리해야 합니다.(엡5:16-18) 셋째로, 주신 물질을 잘 관리해야 합니다.(요6:11-12) 하나님께서 주신 소중한 것을 잘 관리해서 행복한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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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완 목사] 관리의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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