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행연월일 2026-04-2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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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완 목사(월드미션교회)

 ‘신이 보낸 사람’이란 영화를 보았습니다. 이 영화는 북한에서 신앙을 지키는 성도들의 처절한 실상과 무자비한 북한의 인권 실태를 고발하는 내용입니다. 출연진들이 다 하나님을 믿는 신실한 기독교 신앙을 가진 배우들로 구성이 되었습니다. 이 영화가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면서 UN과 영국 국회에서도 상영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재하는 50여 개국 대사관 관계자들과 외신 기자들을 초청해서 상영이 되기도 했습니다.

신앙의 자유가 없는 북한에서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목숨을 걸어 놓고 하는 것입니다. 깜깜한 동굴 속에 숨어서 예배하는 모습과 이불을 뒤집어쓰고 소리 죽여서 간절하게 기도하는 그 성도들의 애절한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에 큰 감동을 불러일으킵니다. 그렇게 신앙을 지키다가 발각이 되어서 잔인하게 고문을 당하고 공개 처형을 당하는 장면을 보면 신앙의 자유를 누리면서도 열심을 다하지 못하는 우리를 너무 부끄럽게 합니다. 그들에게 있어서 신앙생활은 목숨을 거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시는 분이신데 반드시 그들의 애절한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실 것입니다. 앞으로 평화적인 남북통일이 이루어질 것인데 그것은 그들의 기도가 하나님 앞에 상달 된 결과일 것입니다. 성경에 이르시기를 밤나무 상수리나무가 베임을 당하여도 그 그루터기가 남아 있으면 반드시 싹이 나고 자라서 열매를 맺는다고 했습니다.(사6:13) 고난을 당하면서도 신앙을 지키는 그들이 북한 땅에 그루터기들입니다.

로마제국의 엄청난 박해를 피하여 광야로 흩어진 가운데서 신앙을 지킨 초대교회 성도들의 모습은 우리에게 큰 도전을 줍니다. 그들을 일컬어서 흩어진 광야교회라고 합니다. 첫째로, 그들은 믿음으로 고난을 이겨낸 교회입니다.(벧전1:1-2) 둘째로, 그들은 하늘에 산 소망을 간직한 교회입니다.(벧전1:3-4) 셋째로, 그들은 금보다 귀한 믿음을 가진 교회입니다.(벧전1:6,7) 우리도 그런 믿음을 간직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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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완 목사] 흩어진 광야교회 (벧전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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