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행연월일 2026-04-2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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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완 목사(월드미션교회)

여러분은 지금까지 살아오시면서 누구를 의심하거나 누구로부터 의심을 받아보신 적이 있습니까? 누구를 의심하는 것도 괴로운 일이고 누구로부터 의심을 받는 것도 괴로운 일입니다. 고려시대 학습교재로 날려진 명심보감(明心寶鑑)에 보면, “사람을 의심하거든 쓰지를 말고, 사람을 썼거든 의심하지 말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사람을 의심한다는 것은 참 불행한 일입니다. 서로를 믿지 못하고 의심한다면 아무 것도 이루어질 수가 없습니다.


  가정이 행복하려면 부부간에 의심이 없어야 합니다. 남편이 아내를 의심하면 의처증이 되고, 아내가 남편을 믿지 못하면 의부증이 됩니다. 그렇게 서로를 의심하다 보면 가정이 절대로 행복할 수가 없습니다. 의심을 하면 서로의 관계를 악화시키고 불행하게 만듭니다. 대구의 한 여중생은 반 친구들로부터 의심을 받다가 너무 괴로움을 견디지 못하고 뛰어내려서 자살을 하고 말았습니다. 의심은 인생을 파괴시키는 무서운 마귀의 술책임을 알아야 합니다. 서로를 믿고 신뢰해야 평안하고 행복할 수가 있습니다.


  미국에서 이민생활을 하면서 참 안타깝게 여겨졌던 것은, 한국 사람이 한국 사람을 믿지 못하고 서로에 대해서 의심을 한다는 것입니다. 머나먼 타국에서 같은 한국 사람을 만나면 반갑고 기뻐야 하는데 그렇질 않고 일단 의심을 하게 됩니다. 왜 그런가 하고 살펴보았더니 타국에 와서 정착하는 과정에 같은 한국 사람들로부터 사기를 당하고 배신을 당한 아픔들을 가지고 있어서 그렇다는 것입니다. 안타까운 일이고 불행한 일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의심이 없어야 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신앙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특별히 다음과 같은 일을 당할 때 의심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첫째로, 말씀을 받을 때 의심하지 말아야 합니다.(창3:1) 둘째로, 고난을 당할 때 의심하지 말아야 합니다.(욥23:10) 셋째로, 응답이 없을 때 의심하지 말아야 합니다.(합2:1,3) 밀려오는 의심을 잘 극복하시고 행복한 신앙생활을 이루어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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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완 목사] 의심은 금물 (창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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