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행연월일 2026-04-20(월)
 
경남기총 김영암 목사.jpg
김영암 목사(경화교회)

어느 집사님이 교회에서 너무 귀하신 분이고 사명도 잘 감당하시는데, 늘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하루에 담배를 한 갑씩 피우는 버릇이었습니다.

담배를 끊기 위해서,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해보았습니다.

기도도 했고, 금식도 했고, 다른 사람들에게 기도 부탁도 하면서 2년을 씨름했는데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교회에서 전도 집회가 있어서 그 집사님도 불신 친구를 초청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가 그 집회에서 예수님을 영접하고 그 날로 담배를 끊었습니다.

 

그 집사님은 하나님께 은근히 서운했습니다. 자기는 그토록 애썼는데도 담배를 끊게 해주지 않았으면서, 자기 친구는 너무 쉽게 담배를 끊게 해주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대체 이런 법이 어디 있느냐고, 자기는 왜 담배에서부터 구해주지 않으시냐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때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네가 아직도 그것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그 집사님은 소스라치게 놀랐습니다.

자기가 지난 2년 동안 담배를 끊고 싶다고 말한 것은, 막연한 희망사항이었을 뿐 속마음은 여전히 담배에 끌렸던 것이었습니다.

 

새해에는 우리가 축복받아야지, 작년보다 나아야지 말로만 하고 있으면, 올해도 더 나아질 수 없다는 말입니다.

 

사람은, 언제나 자기가 원하는 것을 합니다.

어느 만큼 신앙이 좋아질 수 있을까요?

내가 원하는 만큼 좋아질 수 있습니다.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는 내 마음의 중심으로 온전히 주님을 바라보고 의지하여, 주님이 주시는 내 삶의 영적 가나안의 축복을 누리시는 귀한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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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경남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김영암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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