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행연월일 2026-04-20(월)
 
  • 이종화 목사·허진열 목사 강사로 말씀과 기도로 새해 교사 사명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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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고신) 경남마산노회 교회학교연합회는 2026118(주일)부터 20()까지 마산제일교회에서 ‘2026년 신년교사부흥회를 열고, 새해 교사 사역의 방향을 말씀 앞에 재정렬하는 시간을 가졌다.

“Basket Maker”라는 주제로 열린 집회는 18일 오후 4시와 19-20일 오후 730분에 진행됐으며, 강사로는 이종화 목사(세움교회)1·2일차 말씀을 전하고, 허진열 목사(브니엘교회 다음세대 총괄)3일차 말씀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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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움교회 이종화 목사

 

  1일차에 말씀을 전한 이종화 목사는 “Basket maker”(2:1-10)란 제목으로, 교회와 다음세대를 세우는 사역이 결국 복음 위에 사람을 세워 가는 일임을 강조하며, 교사가 아이들을 붙드는 일은 기술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뿌리내리게 하는 목회적 돌봄이라고 권면했다. 이 목사는 교사의 수고가 눈에 덜 띄어도, 복음의 토대가 흔들리지 않게 붙드는 손길이야말로 공동체의 미래를 지탱하는 힘임을 환기했다.

  2일차에는 기독교 아비투스”(22:6)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이종화 목사는 예수님을 믿으면 잘 죽는 은혜뿐 아니라 이 땅에서 그리스도인답게 잘 사는 은혜(being·well doing)’가 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 세상을 제일 잘 사는 방법은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잠 22:6을 붙들고, 신앙교육을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삶의 습관과 분위기, 가치관이 몸에 배는 형성의 교육으로 풀어냈다.

  이 목사는 프랑스 사회학자 부르디외의 개념을 인용해 아비투스를 가치관·취향·행동방식·분위기·습관으로 설명하고, “교회가 제공할 수 있는 최고의 교육 환경은 건물이나 시설이 아니라 교사 한 사람 한 사람이 가진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아비투스’”라고 강조했다. 또한 품격을 만드는 자본을 심리·문화·지식·경제·신체·언어·사회 자본으로 소개하며, 교회 공동체가 다음세대 교육을 감당하기에 결코 빈약한 집단이 아님을 짚었다.

  이 목사는 교회가 반복적으로 길러야 할 기독교적 습관의 핵심을 자족, 환대, 구제, 축복과 비전, 개혁과 희생, 연합으로 제시했다. 그는 자족을 실천하는 대표적 습관으로 감사와 식사기도를 들고, 환대는 아이들을 관리하기 전에 기쁨으로 맞이하는 태도라고 했다. 또한 구제는 교회가 가진 가장 강력한 문화 중 하나라며, “예수 잘 믿는다는 말보다, 구제와 나눔으로 삶이 달라진 모습이 다음세대에게 더 선명한 신앙교육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에 대해서는 합심기도의 실제 사례를 들며, 공동체가 마음을 모아 부르짖는 자리에서 하나님이 생명을 붙드시는 은혜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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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니엘교회 다음세대 총괄 허진열 목사

 

  3일차 허진열 목사는 우리가 해야 할 일”(2:1-12)을 제목으로, 중풍병자를 예수께 데려간 사람들의 믿음을 통해 다음세대 사역의 본질을 되짚었다. 그는 교회의 역할이 결국 아이들을 예수께 데려가는 것이며, 한 사람의 회복을 위해 지붕을 뜯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던 것처럼 교사와 공동체가 다음세대를 위해 기도·돌봄·헌신의 실제를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회학교연합회는 이번 부흥회를 통해 교사들이 새해 사역을 프로그램이 아니라 복음의 습관과 공동체의 문화로 재정비하고, 각 교회학교 현장에서 아이 한 사람 한 사람을 천하보다 귀하게 품는 교육이 확장되기를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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