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행연월일 2026-04-2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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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정 목사(이동교회)

할렐루야!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다시 사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합니다!

우리는 매년 부활절을 맞이하지만, 정작 우리 삶은 여전히 무덤 속에 갇혀 있지는 않습니까? ‘예수님이 살아나셨다’는 선포가 내 삶의 고통과는 상관없는 종교적 구호로만 들린다면, 우리 안의 부활 신앙은 잠들어 있는 것입니다. 부활의 사건이 2천 년 전의 사건이 아닌 ‘오늘 나의 사건’으로 다가오는 부활의 능력을 경험하시길 바랍니다.

부활은 단순히 죽음 이후의 소망만을 말하지 않습니다. 지금 우리를 짓누르는 '절망의 돌무덤'을 뚫고 나오는 생명력입니다. 제자들은 두려움 때문에 문을 걸어 잠그고 숨어 있었습니다. 그것이 그들의 무덤이었습니다. 하지만 부활하신 주님이 찾아오셨을 때 그들의 두려움은 사명으로, 절망은 확신으로 바뀌었습니다. 상황이 변해서가 아니라, 부활의 생명이 그들 안에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혹시 여러분 앞에 놓인 ‘경제적인 어려움’, ‘관계의 단절’, 혹은 ‘영적 침체’라는 큰 돌덩이 때문에 낙심하고 계십니까? 기억하십시오. 인생의 끝이라고 생각되는 지점이 하나님의 역전승이 시작되는 자리입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오늘 여러분께 ‘무덤의 돌을 굴려내라’고 말씀하십니다. 어둠 속에 머물지 말고 빛으로 걸어 나오십시오.

성도 여러분, 이제 삶의 현장에서 부활을 증명하며 사십시오. ‘안 된다’, ‘끝이다’, ‘죽겠다’는 사망의 언어를 버리고, ‘주님이 살리신다’,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부활의 언어를 선포하십시오. 용서할 수 없는 사람을 한 번 더 품고, 절망 속에서도 감사를 찾는 것, 그것이 바로 우리 삶에서 부활 신앙이 회복되는 시작입니다.

우리는 죽음을 향해 가는 존재가 아니라, 영원한 생명을 향해 나아가는 존재입니다. 이 부활의 기쁨과 능력이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 위에 가득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주님 다시 사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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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메시지] 남해기연 김종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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