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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마산노회, 제25회 친선체육대회 열어
    예장(고신) 경남마산노회 장로회가 주최하는 ‘제25회 목사·장로 부부 친선체육대회’가 지난 4월 18일(목) 오전 9시 30분, 함안군 군북면 군북3.1기념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친선체육대회는 경남마산노회 목사·장로 부부 회원으로 상호간 친교를 도모하고 주 안에서 화합하는 노회로 하나님 나라 건설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 체육대회에 앞서 드린 예배는 준비위원장 허영준 장로의 인도로 부대회장 조문수 장로가 대표로 기도하고 경남마산노회 노회장 권창영 목사가 ‘서로 격려하라’(히10:24)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권창영 목사는 말씀을 통해 “예수님께서 대제사장직을 수행함으로 우리는 구원을 받았다. 그렇기에 믿음과 소망과 사랑을 붙들고 있는 사람으로 살아야 한다. 오늘 체육대회의 목적은 서로 돌아보는 것에 있다. 사랑과 선행 가운데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는 아름다운 체육대회가 되길 축복한다.”고 전했다. 설교 후 부노회장 정상률 목사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치고 개회식에 들어갔다. 개회식은 총무 이석직 장로가 내빈을 소개하고 대회장 진종신 장로가 개회를 선언한 후 대회사를 전하고 노회장 권창영 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권 목사는 “함께 모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한 마음이 되는것”이라며 “한 뜻을 이루어 주님 나라를 위해 더욱 힘쓴느 날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라고 전했다. 이어, 이민규 장로가 참가 선수를 대표하여 선수 선서를 하고 김태환 장로와 김휘안 장로가 대회 종목 및 규칙에 대해 안내한 후 준비운동과 함께 체육대회를 시작했다. 체육대회는 간단한 레크레이션 게임으로 열기를 달구고 배구, 피구, 족구, 축구 등 구기 종목과 윷놀이와 제기차기 같은 민속 놀이로 모두 함께 어울릴 대회를 만들어갔다. 그 밖에 경품 추첨을 통해 모든 참가자들의 돌아가는 발걸음 마저 즐겁게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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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0
  • 합산교회, 이수혜 목사 위임 감사예배
    예장(고신) 합산교회(이수혜 목사)가 지난 3월 31일(주일) 오후 3시, 창원시 의창구 동읍 합산교회당에서 이수혜 목사 위임식과 함께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1부 감사예배는 위임국장을 맡은 차광진 목사(본포제일교회)의 인도로 시작해 공범식 목사(자여교회)가 대표로 기도하고 신이철 장로(동창원한빛교회)가 성경봉독(히13:17)한 후 경남노회 노회장 강현석 목사(일동교회)가 ‘멍에와 날개’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설교 후 안은준 목사(덕산교회)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치고 2부 위임식에 들어갔다. 위임식은 위임국장 차광진 목사가 위임 받는 이수혜 목사와 덕산교회 성도들에게 각각 서약을 받은 후 기도하고 이수혜 목사가 합산교회 위임 목사 된 것을 공포 한 후 위임패를 증정하고 합산교회는 위임 받은 이수혜 목사에게 선물을 증정 했다. 이어, 번성규 목사(은혜와평강교회)가 권면의 말을 전하고 김진 목사(동창원한빛교회)가 축사를 전한 후 위임 목사 된 이수혜 목사가 인사를 전하고 모든 순서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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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2
  • 충무제일교회 김태진 장로, 다음세대를 위한 헌신으로 고신대학교에 발전기금 1천만 원 기부
    충무제일교회(담임목사 김진우)를 섬기고 있는 김태진 장로가 2월 28일(수) 하나님 나라의 다음 세대를 양성하고자 하는 뜻을 담아 고신대학교(총장 이정기)에 1천만 원을 기부했다. 김태진 장로는 충무제일교회에서 예배위원장으로 섬기며, 하나님을 향한 삶의 예배를 헌신으로 드리고 있는 시무장로이다. 김태진 장로는 “하나님께 다음 세대에 대한 부흥의 기도를 청원 드리며, 고신대학교에 헌금하였다. 고신대학교를 통해 하나님 나라의 귀한 청년들이 많이 세워져 세상을 이끌어나가기를 기대한다.”라고 기부의 뜻을 밝혔다. 이정기 총장은 “신앙의 대를 잇기 위한 고신대학교의 교육사역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장로님의 기도와 헌신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시선이 머무는 대학,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기독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으로 계속해서 열심을 다하겠다.”라며 감사로 화답했다. 다음 세대를 위하여 가진 것을 하나님께 기꺼이 내어드리며 즐거이 헌신하는 교인들의 기부가 마음을 울린다. 그들의 따뜻한 손길과 헌신이 열매를 맺어 새벽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세상을 향해 생명력 있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하고 거룩한 옷을 입으며 즐거이 헌신하는 삶의 예배가 드려지길 기대한다. 고신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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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 경남남마산노회 장로회, 1일 부흥회 가져
    예장(고신) 경남남마산노회 장로회(회장 서명 장로)가 주최하는 1일 부흥성회가 지난 3월 17일(주일) 저녁 7시, 마산신광교회(진창설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부흥회는 경남남마산노회 장로회 회장 서명 장로의 인도로 시작해 전임 회장 윤종은 장로가 대표로 기도하고 강사로 모신 박정곤 목사(고현교회)가 ‘한민족의(韓民族)의 시대적(時代的) 사명(使命)’(시33:12)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박정곤 목사는 평소 대한민국의 선교적 사명을 강조하며 하나님이 마지막 때에 사용하시기 위해 대한민국과 한민족을 예비하셨음도 강조했다. 박 목사는 “한반도 5천년 역사 가운데서 시대적 축복, 장소적 축복이 함께 임하고 있는 때가 바로 지금”이라며 최근 70년 사이에 남한과 북한의 격차가 벌어지게 된 원인에 대해 전했다. “한 나라가 발전하는 데에는 사회적 요인, 경제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발전은 이것으로는 설명이 안된다. 나라 전반에 걸쳐 숱한 고초와 전쟁을 겪고 아무 기반도 없는 상태였고, 사회적으로도 제도가 좋았던 것도 아니고, 경제적으로도 아무것도 가진 자원이 없는데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서 선진국에 올랐다. 후진국에서 중진국으로 올라선 나라들은 다 선진국 문턱을 두드리다가 주저 앉았다”고 전하며 역사적으로 정치 또한 무능의 연속이었지만 하나님이 통치하셨음을 증거했다. 박 목사는 “1910년 나라를 빼앗길 때 우리는 전쟁조차 하지 못하고 가만히 앉아서 나라를 잃게 됐다”면서 “해방 또한 우리가 잘 하거나 노력해서 해방된 것이 아니다. 주변에서 해방되도록 만든 것이다. 대한민국에 뜻을 두신 하나님의 섭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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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0
  • 상남교회, 라라라 부흥회 가져
    예장(통합) 상남교회(이창교 목사)가 지난 3월 11일(월) 오후 7시 30분부터 13일(수)까지 3일간 ‘전세대 라라라 부흥회’를 가졌다.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누구에게나 좋은 것을 주시는 하나님께로 나아가기 위한 이번 부흥회는 LA 주님의영광교회 신승훈 목사를 강사로 모셔 말씀을 전하고 직장에서 퇴근하고 예배에 참여하는 성도들을 위해 식사를 준비하는 등 상남교회의 정성을 엿볼 수 있는 은혜의 부흥회 기간이었다. 첫 날 말씀을 전한 신승훈 목사는 ‘준비하시는 하나님’(창22:14)이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신승훈 목사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은 이름을 통해 하나님 자신을 나타내신다”며 “여호와이레는 준비하는 하나님을 말씀하신다. 천지를 지으실 때 하늘 땅과 피조물과 에덴 동산을 만드시고 사람을 지으셨다. 사람에게 필요한 모든 것들을 만드시고 사람을 만드셨다. 준비하시는 하나님이기 때문이다. 사람마다 이 땅에 보내실 때 사명이 있고 목적이 있음을 믿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명을 감당하기 위하여 필요한 것들을 하나님이 준비하시고 예비하셨다”고 전했다. 신 목사는 “아브라함이 시험을 통과 하고 나서 믿음의 사람이 됐을 때 아브라함을 통해 큰 복을 주셨다. 부흥회 기간 그 은혜가 여러분에게도 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 목사는 “하나님은 우리를 시험하신다. 복을 주시고 사명을 주시기 위해 시험하신다. 그 테스트에 합격함으로 영광 돌리고 사명을 감당하시길 바란다.”며 아브라함의 시험에 대해 전했다. 신 목사는 “우리가 전심으로 예배하면 준비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되는 줄로 믿는다. 전심으로 예배하는게 중요하다. 바른 예배를 드리다가 복을 받는 줄로 믿는다. 아브라함은 바른 예배를 드리다가 준비하시는 하나님을 만난 것이다.”라며 “순종하고 여호와의 산으로 가야 한다. 순종해야 만난다.”고 전했다. 이튿 날과 마지막 날까지 말씀을 전한 신 목사는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시23:4), ‘성령을 받으라’(요20:22)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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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0
  • 김해중앙교회, 봄 부흥집회 가져
    예장(고신) 김해중앙교회(강동명 목사)가 지난 3월 10일(주일)부터 12일(화)까지 ‘2024 봄 부흥집회’를 가졌다. ‘주여 오시옵소서’(계22:20)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부흥 집회에는 전 고려신학대학원장을 지낸 한진환 목사(서문교회 은퇴)를 강사로 모셔 말씀을 전했다. 집회 첫 날인 주일 저녁 예배에서 한진환 목사는 “한 번 더 두드려 보라”(눅11:5-10)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한진환 목사는 성경이 말하는 기도에 대해 “하나님을 조금도 쉬지 못하게 나아가 계속 붙들고 늘어지듯 간청해야 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너무 점잔 빼고 있는 것 아닌가 염치 차리고 있는 것 아닌가. 어떻게든 응답을 받아야 되고 하나님의 인도를 받아야 한다. 그래서 하나님을 붙들고 늘어져야 한다.”고 전했다. 한 목사는 “우리의 기도는 하늘의 창이 불 꺼진 듯 캄캄하고 하나님은 미동도 하지 않으신 것처럼 보이고 포기하고 싶은 때가 있다. 그럴 때라도 한 번 더 두드려 보라는 것이다. 하늘의 창에 불이 켜지고 하나님의 응답의 음성이 들려올지 누가 아느냐.”라며 “어떤 분들은 하나님이 빨리빨리 응답 해주시면 안 되는가 의문을 가질 수 있다. 하지만 그 기도를 하나님이 들으시고 그 한 부분만 바꿔 줄 수 없다는 것. 하나하나 처리하고 다루고 계신 것이다. 복잡한 퍼즐 조각이 맞춰졌을 때 기도의 응답이 나타나는 것이다. 하나님이 그 일을 하고 계신 것. 그러므로 하나님이 지금 일하고 계심을 믿고 기도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 목사는 기도에도 임계점이 있다고 전하며 요한계시록 8장의 말씀을 전했다. “우리 기도는 향연이 되어 금 향로에 차곡차곡 쌓인다고 했다. 지축을 쪼개는 하나님의 능력의 역사가 나타나기 위해 기도가 쌓여야 한다. 그 임계점까지 계속 기도해야 한다. 우리가 인내하는 것은 이루어질지 모르는 애매한 상태의 인내나 언제까지 기다려 하는가 하고 기다리는 인내가 아니다. 우리가 인내하는 것은 기쁨으로 인내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일하고 계신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기쁨으로 인내할 수 있다. 그렇게 인내하고 기도하다가 응답 할 때는 순식간에 나타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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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0

실시간 교계 기사

  • 다음세대 세우고 마을 섬기는 대합교회의 '희망 이야기'
    급속한 농촌 인구 고령화, 도시 유입에 따른 인구 가뭄 현상이 심화하면서 목회자들의 고민은 늘 최고조다. 농촌 소멸 우려로 교회에 불어 닥친 위기는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기 때문이다. "어떻게 농촌을 살리고, 농촌교회를 지켜낼 수 있을까?"라는 물음은 많지만, 대안 마련은 어렵다. 모두가 '현상 유지'를 선교 전략, 맺을 수 있는 가장 큰 열매로 해석하는 이유이다. 하지만 전쟁터와 같은 농촌의 위기 상황을 기회로 풀어내는 우리 교회가 있다. 경남 창녕군 대합면에 자리 잡은 경남노회 대합교회(이상현 목사 시무). 창립 71주년을 맞이한 교회가 엮어내는 '희망 이야기'라면, 농촌교회에 도전이 될 것이라는 주변 교회의 칭찬은 격려와 위로가 된다. 자연스레 대합교회가 품어내는 복음의 향기에 관심이 갔다. 도대체 그 향기는 얼마나 짙길래 하나님의 기쁨이 되고, 마을 주민을 이롭게 하며, 동역자들이 오래도록 기억하는 것일까. 멀리 서울까지 퍼진 향기를 찾아 8월 마지막 주 대합면을 찾았다. 창녕군 북부에 있는 대합면엔 2302세대가 거주 중이다. 2023년 7월 31일 현재 인구는 3600여 명이다. 유일한 대합초등학교 재학생은 50명, 병설 유치원 등록 원아는 4명이다. 인구 통계대로라면 여느 농촌과 마찬가지로 이 마을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찾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주중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대합교회 시설 한편에는 '까르르'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했다. 1990년 대합교회가 설립한 부설 어린이집에는 80여 명의 원아들이 돌봄을 받으며 뛰어놀고 공부하는 소리로 생동감이 넘쳤다. 마을 안 평범하던 어린이집은 2003년 부임한 이상현 목사가 원장을 맡으며 다음 세대를 키우는 기관으로 도약했다. 하지만 그 과정에는 지울 수 없는 사연이 있다. 과거를 회상하던 이상현 목사는 "2006년 어린이집 등교를 위해 스쿨차량을 기다리던 원아 한 명이 교통사고를 당했다"라며 "위독한 아이를 위해 기도했지만, 하나님은 결국 천국으로 데려가셨다. '왜 아이를 데려가셨느냐'고 묻고 기도하는데, '나이 상관 없이 어린 아이도 죽는다. 그렇다면 너는 그 아이들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겠니?'라고 응답하셨다. 그 이후 '그들에게도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각오로 다음 세대 구원 사역에 열심을 냈다"고 전했다. 사고 후 어린이집에는 눈물 대신 찬양의 소리가 울려 퍼졌다. 매주 수요일 드려지는 채플은 단 한 번도 거르지 않았다. 온전함과 정성이 가득했다. 모든 행사는 축복기도로 시작하고 예배 예식으로 진행했다. 종교가 없거나 다른 가정의 자녀들도 등록했지만, 20년간 한 번의 민원도 없을 만큼 지혜롭고 신실하게 대처했다. 2016년 신축한 어린이집은 면 소재 원아 대부분이 등록할 정도로 부흥했고, 풍성하게 열매 맺었다. 아이들이 넘쳐나니 교회뿐만 아니라 마을도 활기찼다. 기적, 아니 하나님의 은혜라고밖에 설명할 수 없는 위대한 일들은 마을과 교회 곳곳에서 일어났다.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농촌교회의 몸부림은 다음 세대를 향한 각성의 움직임으로 물밀듯 이어졌다. 교회의 모든 예배에서는 다음 세대를 향한 기도 제목이 빠지지 않았고, 당회원을 비롯한 성도들은 다음 세대를 위한 일이라면 땀 흘림의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교회 예산 중 20%는 교회학교 부서에 편성했고, '교회학교 교사 재교육'이라는 독특한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분기별로 교회학교 자체 세미나를 열어 외부 강사를 초빙한 교육의 장도 마련했다. 시무 장로들은 교회학교 모든 부서의 장으로 솔선수범했다. 일부 성도들은 부산장신대 '평신도교육사'로 양성돼 전문성을 더했고, 또 다른 성도 중에는 사회복지사, 아동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며 다음 세대를 향한 섬김에 힘을 보탰다. 이후 교회학교 부서 임원조차 없던 아동부는 초등학교 재학생의 절반인 25명의 학생들이 출석하고, 여름성경학교 때는 전체학생이 참석할 정도로 성장했다. 매 주일 모든 교회학교 부서에서는 학생 70여 명이 예배드릴 정도로 건강하게 운영되며 다음 세대 사역은 활짝 꽃피웠다. 그 아이들은 '전국어린이대회'에서 상을 휩쓸고, 태국 단기선교를 통해 세계를 향한 큰 비전을 품고 복음을 전할 신실한 일꾼으로 양육되고 있다. 이상현 목사는 "대합교회는 하나님께서 다음 세대에 갑절의 영감과 지혜를 주시고, 사랑의 마음을 더하셔서 한국교회와 미래를 위한 탁월한 영적 지도자가 양성되기를 기도하고 노력한다"며 "농촌교회에서 성장한 우리 아이들이 다음, 다음 세대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지도자, 전 세계를 위한 복음의 일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관 내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매년 장학금을 지급할 정도로 다음 세대 사역에 활기가 넘치면서 마을 안 어르신들을 향한 섬김 사역도 자연스레 이어졌다. 2010년 시작된 마을 경로잔치가 출발이었다. 많게는 5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잔치에 참석했다. 의료봉사로 그들의 건강을 돌봤고, 윷놀이 등 다양한 놀이문화를 제공했다. 더불어 풍성한 식사를 대접하며 사랑 나눔에 온 힘을 쏟았다. 코로나19 이후 마을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식사를 대접하는 사역으로 전환했지만, 여전히 어르신들은 대합교회의 섬김 사역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이 같은 섬김은 2015년 교회 부설 재가복지센터를 설립하는 동력이 됐다. 사회복지사 5명, 요양보호사 50명이 속한 시설로 마을 어르신 100여 명을 돌보는 섬김은 계속되고 있다. 다음세대를 키우고, 지역을 섬기는 풍성한 열매의 작은 밀알 중에는 담임 이상현 목사의 열정과 기도가 있었다. 2003년 부임 초창기 교회 내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담임목사 청빙을 받지 못해 무임목사가 될 정도로 큰 아픔이 있었지만, 주야로 기도하며 묵묵히 하나님의 때를 기다린 결과였다. 교회 내 상처와 아픔이 조금씩 치유되자 과감히 넥타이를 풀고 본격적으로 모든 사역에 솔선수범했다. 때로는 아이들의 할아버지처럼, 때론 가족사역을 하는 평신도처럼 친근하게 성도들을 돌보기 시작했다. 당시 성도 25명이 출석하는 교회는 100여 명이 출석할 정도로 부흥했다. 교회 재정도 4배 이상 성장해 도움을 받는 교회에서 도움을 주는 교회가 됐다. 최근에는 지역을 섬기고 특별히 다음 세대 공간을 마련하고자 2600평의 땅도 매입했다. 건축위원회를 조직했고 식당과 카페, 교육공간이 포함된 교육관 건축도 계획 중이다. 새삼 농촌교회의 현실을 뒤돌아보니 "다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고백한 이상현 목사는 당회원, 특별히 성도들의 눈물 어린 헌신과 기도에 감사를 잊지 않았다. 그는 "부족한 농촌교회 목사에게 순종하며 땀 흘린 우리 성도, 그리고 우리 자녀들을 위해 헌신한 교사들은 고난 중에도 언제나 동행했다"며 "목사편이 아닌 늘 말씀의 편에서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길 바란다. 다음 세대를 향한 비전을 잊지 말고 한 발짝, 한발짝씩 걷는 성숙하고 성령 충만한 대합교회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출처 한국기독공보(통합 총회 교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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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7
  • 고현교회, 가을부흥회 개최
    예장(고신) 고현교회(박정곤 목사)가 지난 8월 27일(주일)부터 1주간 ‘2023 가을부흥회’를 가졌다. 고현교회는 자매결연 맺은 홍콩엘림교회 조윤태 목사와 박선윤 사모를 강사로 모셔 새벽기도회와 저녁 집회를 통해 말씀을 들었다. 홍콩 엘림교회는 홍콩 중심에서 홍콩과 중국을 품고 매주 토요일 마다 성도들이 산에 올라 기도하고 복음을 전하고 있다고 한다. 첫 주일 집회는 온세대 예배로 조윤태 목사가 ‘감탄 성도’(시139:1-18)이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조윤태 목사는 교회가 힘들고 어려울 때, 필요에 따라 하나님께서 때에 맞춰서 적절한 도움을 주신 간증을 전했다. 그러면서 “어떤 의미에서 빚쟁이다. 하나님께서 특별히 은혜를 많이 베풀어 주셨다 생각한다”고 전했다. 조윤태 목사는 “구역장 한 사람을 세우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라며 “모든 구역원이 희생해 한 사람을 세워 나가는 것, 그분이 세워지도록 하는 것도 역시 하나님이셨다”고 전했다. 조 목사는 “결국 모든 것이 은혜다. 은혜가 없으면 내가 여기 있을 수 없다. 여러분이 자랑할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빚을 진 사람이 무엇을 자랑하겠는가”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은혜 받은 사람이지만 잘 되면 나 혼자 큰 줄 안다. 우리 혼자 큰 것이 아니다. 우리가 이 자리에 있지만 빚뿐인 존재들이다. 여기까지 이끌어 오신 하나님의 세밀한 섭리의 손길과 함께 우리 교회가 여러분 부모가 주변에 공동체가 구역이 끊임없이 우리들을 케어하고 돌아보고 또 하나님께서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천사들을 보내셔서 우리를 이끄시고 보호하셔 우리가 여기까지 오게 된 줄 믿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거기서 사명이 나오는 것이다. 사명이 무엇인가. 빚을 졌는데 내 빚을 갚아야 안 되겠나. 빚진 자들, 하나님의 은혜 받은 자들입니다.”라고 강조 했다. 조윤태 목사는 “빚진 우리는 하나님 앞에 어떻게 쓰임 받으면 좋겠는가”라고 반문하며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깨닫고 ‘하나님께서 이끄셔서 여기 세워주셨습니다. 저는 아무 할 말이 없습니다. 주님 써주시면 쓰임 받겠습니다.’라고 할 때 쓰임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단한 명함을 들고 다니더라도 하나님 앞에선 하나님께 쓰임 받는 사람이 아니라면 아무 것도 아니다. 주인이 쓰시는 종이어야 된다. 하나님 앞에 가용 될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지고 ‘5분 대기조’처럼 부르시면 언제든 쓰임 받겠다는 마음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현교회 가을부흥회는 주일 첫 집회 이후 28일 월요일 새벽기도부터 9월 1일 금요일 새벽기도 및 저녁 집회까지 이어졌으면 마지막 금요일 저녁 집회에서는 조선윤 사모가 이사야 58장 1절부터 12절을 본문으로 삼아 말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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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6
  • ‘코스타월드 인 부산’ 성료
    ‘2023 코스타 월드 인 부산(KOSTA WORLD IN BUSAN, 이하 코스타월드) 집회가 8월 14일(월)부터 16일(수)까지 2박 3일간 부산 수영로교회에서 코스타 국제본부와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주최로 진행됐다. ‘다원화 사회에서의 주 되심’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코스타월드의 첫날은 루카스와 브라이언킴의 오프닝으로 시작해 이영표 축구해설위원이 함께했다. 이어, 리키김 대표(라잇나우미디어), 이요셉 다큐멘터리 작가, 고석찬 목사(대전중앙교회), 김신 기장(대한항공), 김범석 목사(서울대학교환경대학원 겸임교수), 황현주 아나운서, 장재기 목사(팔로잉미니스트리 대표), 최영하 대표(커피MBA), 라영환 교수(총신대학교), 남보현 목사(세종베다니교회)가 전달하는 강의로 채워졌다. 저녁 집회에서는 위러브가 위십팀으로 섬기고, 임형규 목사(라이트하우스서울숲교회)가 ‘나의 모습 나의 소유’(요 3:22-30)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임형규 목사는 “하나님은 아담을 사랑하셔서 은혜로 모든 것을 주셨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이다. 주인은 하나님이시고 우리는 청지기다. 그런데 선악과를 따 먹었다는 것은 내가 주인이 되겠다고 하는 것이다. 내가 주인이 되려고 하는 모든 시도는 죄”라며 “우리의 주인 되신 예수님께서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하지 않은 것이 예수님께 하지 않은 것이라 하셨다. 작은 것부터 실제적으로 주님께 드리는 연습과 훈련을 하는 우리가 되길 축복한다”라고 전했다. 둘째 날에는 스티븐 오 감독(XM2 Pursuit 대표)이 모닝 스페셜 강사로 나섰고, 뮤지션 김정아의 ‘송앤라이프(Song&Life)’에 이어 트랙 세미나 2, 3, 뮤지션 라스트(LAST)의 미니콘서트와 저녁 집회가 마련됐다. 저녁 집회에서 ‘누구를 예배할 것인가?’(단 3:8-18)를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한 이성호 목사(홍콩온사랑교회)는 “청년들에게 진정한 예배가 살아났으면 좋겠다. 여러분의 신분이 예배자로 바뀌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 마지막 날은 지선 전도사의 미니 콘서트 이후 이규현 목사(수영로교회)가 메시지를 전했고, 김현철 목사(행복나눔교회) 등이 함께한 트랙4에 이어 코스탄 스테이지, 커피소년의 미니콘서트, 저녁 집회가 마련됐다. 마지막 저녁 집회의 말씀은 이동원 목사(GMN 대표)가 ‘에녹처럼 하나님과 동행하라’(창 5:21-32)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이동원 목사는 “하나님의 뜻을 알고 순종해가야 한다. 순종에 더 익숙해져야 한다. 순종을 배우지 못하면 신앙 생활을 가식, 속이는 일이 될 수밖에 없다. 신앙의 전 과정은 내 뜻을 부인하고 하나님의 뜻을 향해 순종하는 것”이라며 “최고의 지식은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이고, 최고의 성취는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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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6
  • 옹달샘 기도원, 2023 말씀대성회 가져
    기도의 처소 옹달샘기도원(주보배 원장)이 지난 8월 17일(목), ‘2023 옹달샘 말씀대성회’를 가졌다. 옹달샘기도원의 말씀대성회는 강사로 포도원교회 김문훈 목사를 모셨으며, 8월 17일 오전 11시와 저녁 7시, 두 번의 집회를 가졌다. 저녁 집회에서 말씀을 전한 김문훈 목사는 성경 마가복음 15장 21절을 봉독 후 “하나님이 누구를 쓰시는가. 어떤 사람을 쓰시는가”라고 반문 했다. 김 목사는 “성경에서 하나님은 이방인이거나 그 중에 여인을 들어 쓰셨다. 택하신 백성이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할 때 이방인을 쓰시고 여인을 쓰셨다.”라며 성경 속 예화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나님이 약한 사람이나 병자를 쓰신 것’에 대해 설명하며 “내가 가난하고 약한 것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김 목사는 “야곱은 사기꾼 같았지만 라헬을 만나 수 년을 수 일 같이 여기고 사랑꾼이 되게 하셨다. 그 야곱을 통해서 요셉을 낳게 하시고 요셉에서 이어지는 하나님의 은혜를 보이셨다. 하나님은 그렇게 사람을 변모시킨다.”고 전했다. 또 시골에서 온 시몬을 억지로 예수님을 대신해 십자가를 지게 하신 것에 대해 전하며 구레네 사람 시몬이 십자가를 대신 짐으로서 받게 된 하나님의 복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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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4
  • 대원교회, 2023 전교인수련회
    예장(통합) 대원교회(주신웅 목사)가 지난 8월 15일(화) 본 교회에서 전교인수련회를 가졌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4년만에 열린 수련회는 “말씀으로 연합하여 하나되는 성도”라는 주제로 100여명의 성도가 참석했다. 이번 수련회는 강사로 한재엽 목사(장유대성교회 원로)를 모셔 말씀을 듣고 찬양사역자 신은영 전도사의 찬양과 간증의 시간을 통해 성도들이 은혜로 나아가는 자리가 됐으며, 그 밖 레크레이션 등으로 교제하고 찬양과 기쁨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대원교회는 모든 순서를 마치고 성도들 모두가 대원동 지역으로 나가 대원동 사거리에 서서 함께 대원동 지역을 위한 중보기도와 지역 플로깅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사진 및 자료 제공 = 대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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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3
  • 경남기총, 2023년 8.15특별성회 성료
    ‘일어나 빛을 발하라!’는 주제로 열린 ‘2023년 8.15 특별성회’(이하 특별성회)가 지난 8월 13일(주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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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7
  •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근거 조항?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총회(이하 고신) 산하 선거관리위원회가 언론사 광고를 지적하고 삭제를 요구해 본지는 요구의 근거가 되는 선거조례 조항을 살펴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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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3
  • 창원성결교회, 제7회 예수마을만들기
    기성 창원성결교회(우재성 목사) 남·여전도회연합회가 공동으로 조관하는 ‘제7회 2023 예수마을 만들기’가 지난 7월 29일(토), 고성군 대가면 대흥교회 인근에서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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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2
  • 부산서부노회, 화평을 위해 경기중부노회와 화해
    예장(고신) 부산서부노회(노회장 김은태 목사)가 지난 72회 총회 선거와 관련된 소를 취하하며 피고였던 경기중부노회와 화해했다. 지난 72회 총회 선거 이후 선거 방해 및 명예훼손 건의 피해 당사자인 김경헌 목사가 부산서부노회에 요청함에 따라 고소·고발건을 모두 취하하기로 한 것이다. 부산서부노회는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와 재판국에 위와 같은 사실을 통보하고 고신 교단지를 통해 공표했다. 이후 피고였던 경기중부노회(노회장 이영근 목사)는 감사를 표하며 전임 노회장 이근행 목사와 현 장로부노회장 김종철 장로가 7월 21일 부산 고신교회(김경헌 목사)를 방문해 불미스러웠던 일에 대해 정중히 사과했다. 부산서부노회 역시 화평을 위해 이를 흔쾌히 받아들이고, 양 노회가 서로 교재하며 총회를 위해 한마음을로 동역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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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2
  • 마산유로교회, 담임목사 위임 감사예배
    예장(고신) 마산유로교회(송희찬 목사)가 지난 7월 16일(주일), 제2대 담임목사 위임감사예배를 드렸다. 집례를 맡은 위임국장 강영구 목사(마산동광교회)의 인도로 시작한 1부 예배는 경남마산노회 부노회장 배광석 장로(서부교회)가 대표로 기도하고 시찰회계 김도근 장로(성산교회)가 성경봉독(고전13:7)한 후 경남마산노회 전임 노회장 허성동 목사(제일문창교회)가 ‘목회는 이런 것입니다.’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허성동 목사는 “사랑은 덮어주는 것, 지붕이다. 목회는 성도에게 지붕이 돼 주는 것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내가 지붕이 돼 준다고 생각한다면 좋은 목회를 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설교 후 이어진 2부 위임식은 강영구 목사의 집례로 위임 받는 송희찬 목사와 마산유로교회 성도들에게 각각 서약을 받고 위임기도 후 송희찬 목사가 마산유로교회 위임목사 된 것을 공포하고 위임패를 증정했다. 이어진 순서에서 전임 노회장 오승균 목사(성산교회)가 위임목사에게 시찰서기 전성진 목사(산호교회)가 교우들에게 권면의 말을 전하고 송희찬 목사가 마산유로교회 부임 전 사역했던 대구 산매교회의 박남수 목사가 축사의 말을 전한 후 노회장 최경진 목사(칠원교회)가 격려사를 전했다 답사를 전한 송희찬 목사는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부족한 종을 위임목사 되게 하셨으니 말씀의 사역자로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목양의 사역자로 열심을 다해 돕고 사랑하며 섬기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당회서기 서진교 장로가 광고를 전하고 마산유로교회 원로 이영진 목사가 축도함으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 했다. 한편, 1대 담임 목사로 섬겼던 이영진 목사는 지난 임시노회를 통해 원로 목사 추대 허락을 받았으며 별도의 추대식과 은퇴식은 생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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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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