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행연월일 2026-04-2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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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권철 목사] 교회 순방 : 반송제일교회
    반송제일교회(이우철 목사)는 경남 창원시 성산구 원이대로 473번길 1에 있다. 이 교회는 1977년 5월 27일 민재휘 강도사에 의해 설립이 되었다. 당시 예배 처소는 마산시 내동 394-9에서 예배를 드리다가 1983년 창원시 반송아파트 지구 30블록으로 옮겼다. 1990년 6월 14일 김도범 목사가 부임한 후 반림동 13번지에서 회집하다가 1993년 5월 2일 이인덕 목사가 부임함으로 그해 10월 반송제일교회로 교명을 변경했다. 이 교회는 1999년 10월 24일 늘빛교회와 합병하고, 2003년 6월 8일 교회 건축하는 동안 반지동 78번지 케이프타운 3층에 임시로 옮겨 예배를 드렸다. 건축을 마친 후 현 교회당으로 옮겨 이인덕 목사는 25년간 사역을 내려놓고 2017년 경남중부노회 학포교회로 이동했다. 현 당회장 이철우 목사는 2018년 4월 15일 부임하여 2019년 5월 25일 위임을 받았다. 이우철 목사는 고려신학대학원 제62회로 졸업하여 경남남부노회 거제 섬김의교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본 노회 명곡교회와 전라노회 광주은광교회 부목사로 섬기다가 반송제일교회 청빙을 받았다. 이 목사는 전임교회 부목사로 있을 때 이상영 목사와 전원호 목사로부터 목회훈련을 잘 받은 전형적인 고려파교회 목사이다. 특별히 말씀 사역에 있어서 개혁주의 신학전통을 철저히 따르는 말씀중심의 사역자이다. 이 같은 것은 그가 선포하는 강단의 설교를 통해 알 수 있다. 금주 말씀은 로마서 6장 1절에서 14절 말씀으로 “운명의 끈”이란 제목의 말씀이다. 하동의 유명한 섬진강에는 유속이 빠른 급류가 흐르는 곳에 레프팅(rafting)를 즐기는 분들이 많다. 레프팅에 중요한 수칙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자기 자리를 지키는 일이고, 다른 하나는 함께 노를 젓는 것이다. 어려운 급류로 인해 자리를 이탈하면 균형을 잃게 되고, 함께 노를 젓지 않으면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전진할 수가 없다. 그래서 이들은 모두 생명의 공동체이다. 우리의 신앙생활이 영적으로 이와 유사한 점이 많다. 사람은 자기 자신을 바르게 아는 것이 참으로 중요하다. 지성의 최고 경지에 오른 희랍의 철인 소크라테스도 그 누구의 말을 인용하여 “너 자신을 알라”고 했다. 사실상 타락한 인간이 자기 자신을 정확하게 안다는 것은 어려울 뿐 아니라 불가능한 영역이다. 여기에 대하여 오늘 본문 2절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그럴 수 없느니라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어찌 그 가운데 더 살리요”(2) 바울이 말하기를 인간은 죄에 대하여 죽은 자라고 했다. 죄의 정점인 꼭대기로 가보면 하나님을 인정치 않는 교만이 자리 잡고 있다. 타락한 아담은 하나님이 금하신 선악과를 먹음으로 하나님과 같이 되려는 교만으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았다. 이런 인간을 바르게 알 수 있도록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 주셨다. 그러므로 인간이 자신을 바르고 정확하게 알기 위해서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 먼저, 나 자신을 그의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는 일이다. 본문 6절에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에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서 종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라고 했다. 우리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함으로 죄의 욕망이 그의 십자가로 못 박아 죽임을 당해야 한다. 우리 자신이 그의 십자가로 연결되어 있어야 하는데 이 같은 끈이 곧 우리가 믿는 신앙이다. 우리가 그를 영접하여 내 자아가 신앙의 끈으로 결박이 되어 그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음으로 이제 더 이상의 죄의 종노릇하지 않게 된다. 즉 다시 말해 죄에 끌려 다니는 삶을 살지 않는다는 말이다. 다음, 예수와 함께 세례를 받는 일이다. 본문 4절에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고 했다. 사실상 그의 십자가로 죽으심이란 세례를 두고 하는 말이다. 주님이 공생애 사역 초기에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고 사역 말기에 성찬을 나누면서 이 사역을 십자가 사건으로 완성하셨다. 세례란 희랍어 밥티조란 ‘잠긴다’는 ‘수장’을 말한다. 주님이 요단강에서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을 때 물에 푹 잠겼다. 그러므로 세례란 육적인 죄의 속성을 십자가로 장사하는 것을 말한다. 바울은 고린도교회 권면할 때 이 같은 사실을 새롭게 지음 받은 피조물이라고 말했다(고후 5:17). 골로새교회 권면할 때는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었다고 했다(골 2:12). 마지막,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사는 부활사건이다. 본문 9절 말씀에 “이는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으매 다시 죽지 아니하시고 사망이 다시 그를 주장하지 못할 줄을 앎이로다”고 했다.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음으로 그와 함께 부활하게 된다. 우리 혼자 죽으면 죄 값으로 멸망하지만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여 그와 함께 죽으면 그와 더불어 다시 사는 부활신앙을 얻게 된다. 진정한 부활신앙을 소유하면 절대로 사망권세가 우리를 다스리고 주장하지 못한다. 세속 어느 종교에서 가지지 못하는 것이 부활신앙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특별히 오늘 세례식에 참여하는 성도들은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여 그와 연합함으로 십자가에서 그와 함께 죽고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더불어 부활신앙으로 살아가게 되었다. 이제 다시 죄의 종노릇 하지 않고 죄가 우리를 주장하지 못하도록 진리 안에서 자유 하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 오늘은 경남법통노회 순방사역 스물세 번째 교회로 반송제일교회로 찾았다. 연구소에서 그리 멀지 않는 교회이지만 때마침 장마가 시작되어 이른 아침부터 계속해서 내리는 비로 인하여 조금 일찍 서둘러 출발하여 교회당 건너편 운동장 주차장에 주차하고 예배시간 25분 전에 도착했다. 입구 로비에서 윤병찬 집사가 반갑게 맞이하여 2층 휴게실로 안내하여 차를 대접해 주어 잠깐 동안 교제하고 예배실로 갔다. 오늘은 마침 세례식이 있는 날이다. 학습과 입교와 유아세례와 세례를 받는 분들이 많았고 이를 위해 대부분 젊은 사역자들의 섬김에서 교회가 새롭게 성장하고 성숙해져 가는 부흥의 역사를 볼 수 있었다. 예배 후 최훈 장로님이 친히 식당으로 안내 해 주셨고, 김희진 장로님과 이 목사님과 함께 식탁의 교제를 나눈 후 오후예배 “고려파 특강”으로 초청 받은 자여교회(공범식 목사)로 가기 위해 당회원들의 배웅인사를 받으며 교회를 나셨다. 2024년 6월 30일 주일 오전 11시 예배 고려파교회연구소장 교육학박사 황권철 목사(밀알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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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2
  • [황권철 목사] 교회순방: 중앙동교회(20)
    중앙동교회(전창덕 목사)는 경남 창원시 성산구 원이대로 552번길 23-4에 있다. 이 교회는 1951년 7월 17일 김덕순씨 가정에서 홍근성 전도사 인도로 예배하다가 1951년 9월 30일 산호동 465번지에서 산호교회(가칭)라는 이름으로 창립되었다. 그 후 1954년 3월 18일 석조(石造)로 예배당을 건축하였고 교회명을 제3문창교회라 불렀다. 이후 이흥제 목사, 서방문 목사, 황삼수 목사가 부임하였고, 1977년 2월 15일 최해초 목사가 부임하여 그 해 10월 4일 마산합포교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그 후 김창동 목사에 이어 1995년 4월 8일 허성동 목사가 부임하였고 이듬해 3월 창원시 중앙동 20-1번지 상남교회 예배당을 매입하여 1998년 7월 30일에 이전했다. 허 목사는 2011년 12월 18일 사임하고 마산 제일문창교회(2012년 1월 18일 위임) 청빙을 받아 가고, 2012년 2월 19일 전창덕 목사가 부임했다. 전창덕 목사는 고려신학대학원 56회로 졸업하였고 2012년 3월 2일 중앙동교회에서 위임받았다. 그는 그 동안 밀양마산교회, 중앙동교회 전도사로, 괴정제일교회, 부산북교회 부목사를 거쳐 본 교회 담임목사가 되었다. 전 목사는 숨은 은사가 많은 분이다. 먼저, 그는 옳 곧은 정통신앙의 사수자이다. 그는 거제에서 출생하였으나 함안 대산에서 자랐으며 그의 부친은 일제 강점기 때 흠 없이 살아가려고 몸부림치던 재건파 교회 출신이다. 한국교회가 일제의 어려움을 당할 때 곧게 살아보려고 노력했던 최덕지 목사와 함께 했던 교회가 재건파교회이다. 그는 부모님으로부터 말씀중심 신앙을 물러 받았다. 다음, 그는 신실함을 사역으로 보여 준 목회자이다. 전 목사는 담임목사로 청빙을 받기 전에 본 교회에서 전도사로 섬긴바 있다. 그가 전도사로 섬겼다가 5년 만에 다시 담임목사로 청빙을 받아 온 것은 전 목사에 대한 중앙동교회의 애정과 그의 사역의 신실함을 보여 주는 좋은 사례이다. 마지막, 그는 섬김의 사역자이다. 그의 목양사역은 말할 것도 없지만 노회와 총회에서 앞서간 선배들의 아름다운 발자취를 귀하게 여겨 주님의 가르침을 섬김으로 몸소 실천하는 목회자이다. 금주 주신 말씀의 제목은 열왕기상 6장 1절로 13절에서 “진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은?”이다. 사람은 저마다 하고 싶은 소원을 가지고 있다. 사람은 저마다 오르고자 하는 목표가 있으면 거기에 걸맞은 업적을 내세우려고 한다. 솔로몬은 왕이 된 후 4년 만에 성전건축을 하려 했다. 그때가 출애굽한 지 480년이 지난 때이다. 출애굽 때는 회막 중심이었으나 가나안에 정착하면서 하나님의 임재와 그와 함께 하심의 증거로 성전건축을 하려 했다. 솔로몬이 지은 성전에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 철연장 소리가 나지 않은 성전건축이었다. 본문 7절 말씀에 “이 성전은 건축할 때에 돌을 그 뜨는 곳에서 다듬고 가져다가 건축하였으므로 건축하는 동안에 성전 속에서는 방망이나 도끼나 모든 철 연장 소리가 들리지 아니하였으며”과연 이 같은 일이 가능할까? 철제는 다듬어야 하고, 목재는 자르고 밀어야 하는데 어떻게 철 연장 소리가 들리지 않았을까? 이는 철저하게 준비하고 정성을 다해 최선을 바친 삶이었음을 보여주는 증거이다. 한 마디로 말해 오늘날 우리가 교회를 섬김에서 이 같은 섬김이 있어야 한다. 교회는 수많은 사역들이 있다. 주보를 작성하고, 찬양대에서, 방송실에서, 주방에서... 예배를 준비하는 모든 영역에서 인간의 소리가 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섬김이 있어야 함을 가르쳐 준다. 다음, 철저하게 말씀 중심적이었다. 본문 11에서 13절에 보면 “여호와의 말씀이 솔로몬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네가 지금 이 성전을 건축하니 네가 만일 네 법도를 따르며 내 율례를 행하며 내 모든 계명을 지켜 그대로 행하면 내가 네 아버지 다윗에게 한 말을 네게 확실히 이룰 것이요, 내가 또한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서 거하며 내 백성 이스라엘을 버리지 아니하리라 하셨더라”솔로몬이 외부 골조공사를 하고 아직 내장공사 전인데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말씀하셨다. 외장공사도 앞서 1에서 6절 말씀의 설계대로 했다. 그러나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장 공사이다.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말씀하신 것을 보면 “내 법도”, “내 율례”, “내 모든 계명”이라고 했다. 이를 한마디로 말하면 말씀대로 실천하고 순종하라는 것이다. 그리하면 내가 너희를 버리지 않고 떠나지 않아 다윗 언약을 이루시겠다고 했다. 이것은 성전 외형의 건물보다는 하나님이 언약하신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말한다. 바울은 우리가 몸소 실천할 삶이 곧 성전이라고 했다(고전6:19-20). 사무엘은 몸소 순종하는 삶이 번제의 제사보다 낫다고 했다(삼상 6:22-23). 마지막, 영감으로 받은 설계도대로 지어졌다. 역대상 28장 11에서 12절에 보면 “다윗이 성전의 복도와 그 집들과 그 곳간과 다락과 골방과 속죄소의 설계도를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주고, 또 그가 영감으로 받은 모든 것 곧 여호와의 성전의 뜰과 사면의 모든 방과 하나님의 성전 곳간과 성물 곳간의 설계도를 주고”라고 했다. 다윗이 비록 성전건축을 하지 못했으나 하나님으로부터 성전의 설계도를 영감으로 받았다. 그가 아들 솔로몬에게 그 받은 영감의 설계도를 주었다. 솔로몬은 아버지로부터 받은 설계도에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그대로 건축했다. 솔로몬은 치적을 따라 좀 확장하고 변경할 수 있으나 선친이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약속의 말씀대로 건축했다. 이처럼 초대교회 이후 이천년의 역사 속에 수많은 환란과 핍박이 있었으나 주님의 몸 된 교회는 하나님의 설계도대로 보존되어 오고 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솔로몬의 성전은 철 연장 같은 인간의 소리가 나지 않고 최선을 다하였으며, 외형의 건물뿐 아니라 내면의 중심까지 법도와 율례와 계명인 말씀대로 지켜 행하였으며, 나아가 성전의 모든 식양과 설계는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성령의 영감으로 지어진 철저한 순종의 삶이었다. 우리 중앙동교회도 이 같은 실천적 삶을 본받는 성도가 되기를 바란다. 오늘은 스무 번째 순방으로 중앙동교회를 찾았다. 이 교회는 옛 마산의 제3문창교회로 출발하여 창원의 중심부까지 온 교회이다. 고신의 뿌리 깊은 심장인 고신과 고려파의 영성이 몸에 베여 있음을 예배에서 느낄 수 있었다. 이는 전 목사의 설교에서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말씀 중심의 선포가 더욱 그러했다. 설교 후 필자의 출석을 확인 하고 교우들에게 인사를 시킨 후 축도까지 하게 해 주셨고, 새가족실에서 오찬을 함께 하면서 그간 목회의 덕담을 나누고 나올 때 주차장까지 배웅하면서 여비까지 챙겨 주시는 섬김의 삶이 몸에 베여 있는 목회자였다. 2024년 6월 9일 주일 오전 11시 예배 고려파교회연구소장 교육학박사 황권철 목사(밀알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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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4
  • [황권철 목사] 교회순방 04 : 창원소명교회
    창원소명교회(민성수 목사)는 경남 창원시 의창구 사화로 9번길 31에 있다. 이 교회는 명곡교회를 섬겼던 김정룡 목사가 분립개척이란 이름하에 2003년(70.06 & 08.21) 명서2동에서 창원샘물교회란 이름으로 개척예배를 드림으로 시작되었다. 그러다가 10여년이 지나 마산의 제일문창교회에서 나온 이기섭 장로와 강봉식 장로와 성도들 일부가 연합하여 지금 있는 이곳에서 창원소명교회를 설립하게 되었다. 필자는 이 교회 당회장을 맡아 장기간 교회를 섬겨 온 바가 있기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다. 오늘따라 다섯 번째 순방길이라 조금은 설레는 마음이 있었다. 필자의 연구소와 거리가 멀지 않은 곳이기에 집에서 10시 반에 출발하여 예배시간 15분 전에 도착하였다. 창원소명교회는 가르치고 전파하고 치유하는 교회로 하나님과 세상을 감동시키는 삶을 핵심가치로 삼고 있었다. 도착할 무렵 뜨겁게 찬양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 주일예배에는 말씀과 뜨거운 찬양을 통해 감격이 넘치고, 일상에서는 전도와 선교를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고, 기도회 때마다 부르짖는 기도의 역사로 헌신적인 섬김을 통해 따뜻한 만남이 있는 교회였다. 이와 같은 것이 교회 사명선언문에서 잘 나타나 있었다. “나는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예배, 말씀, 기도, 찬양으로 하나님을 열정적으로 사랑하고, 선교, 섬김, 봉사로 이웃을 뜨겁게 사랑하며, 일어나 빛을 발하는 성숙하고 생동하는 그리스도인으로의 사명을 다하겠습니다.”2024년도 교회 표어는 “예수사랑 예수자랑”이다. 온 교회가 예배를 통해 말씀과 신앙고백으로 예수님을 사랑하고, 이 같이 받은 구원의 은총을 세상에 전하기 위하여 예수님을 자랑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하여 세운 표어인 것 같다. 민성수는 목사는 고려신학대학원 54회로 졸업하고 부산지역에서 8년간 부목사로 섬기다가 거창지역에서 7년간 담임하다가 2018년 창원소명교회 위임목사로 청빙을 받았다. 민 목사는 큰 체구이나 아주 적은 것도 잘 챙기는 섬세한 목회자이다. 그의 온화한 성품이 양무리를 목양함에 있어서 푸른 초장 잔잔한 물가로 인도하려고 노력하는 목회자이다. 또한 지교회를 섬기면서 시찰과 노회를 비롯한 다양한 섬김의 사역에 헌신하고 있다. 필자가 시찰장으로 섬길 때 3년간을 시찰서기로 섬긴 바가 있다. 바쁜 목회 사역 중에서도 이웃교회를 섬기는 일에 적극적이며 헌신적이다. 민 목사는 필자를 도와 고려파교회연구소 행정국장을 맡아 잘 섬기고 있다. 간혹 시찰과 연구소를 출입을 할 때 귀한 자료가 보이면 살펴보고 수집하는 배우려고 하는 열정이 강한 목회자이다. 좋은 목회자는 학자의 혀 못지않게 주변 환경을 잘 살펴 둥지의 새끼인 양무리의 먹이감을 찾는 독수리의 안목을 가진 자이다. 오늘 설교제목은 이사야 43장 14절에서 21절 말씀으로 “하나님의 사랑으로 성취된 소망”이다. 언약 백성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았다. 그들은 그들의 행위와 삶 이전에 하나님의 선택인 지명하여 부르심을 받은 자들이다. 하나님은 이 같은 구원을 위해 원수들을 물리치고 광야에 길을 내고 사막에서 강을 내어 자기 백성을 마치 벳세다 들녘의 오병이어와 같은 무리를 먹임 같이 먹이셨다. 하나님은 후일 바벨론에서는 이방의 고레스를 통하여 언약 백성을 다시 부르셨다. 그러므로 구원받은 성도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첫째, 구원받은 성도는 겸손해야 할 것을 말씀하셨다. 이 땅에 그 누구도 구원 받은 은총을 자랑할 자가 없다. 그래서 2024년 표어를 “예수사랑 예수자랑”이라고 했던 것 같다. 바울은 나의 나됨은 다 하나님의 은혜라고 했다. 주님이 우리를 부르실 때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마 11:29)라고 했다. 그러므로 구원받은 은혜에 감격하여 겸손하게 주를 섬겨야 한다. 둘째,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을 말씀하셨다. 우리의 살아가는 삶이 비록 나의 마음에 들지 않아도 범사를 감사해야 한다. 민 목사는 한 때 부산에서 부목사로 섬길 때 자기를 소개해 준 친구를 원망한 일이 있었다고 했다. 그러나 오늘에 와서 보니 그때 친구를 원망했던 그 시절의 아픔이 내 목회를 온전케 하는 귀한 사역의 훈련의 기회이었다고 했다. 그래서 바울은 감사하되 형편을 가려서 할 것이 아니라 범사에 감사하라고 했다. 셋째, 충성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을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사랑은 무한하고 변함이 없는 사랑이다. 비록 우리를 광야와 사막과 같은 곳으로 인도할지라도 원망과 불평을 할 것이 아니라 우리의 지각 밖에 생각 밖에 새 일을 행하실 그분을 바라보고 초심을 잃지 않고 충성해야 한다. 민 목사는 기독교가 세속종교인 우상숭배자들과 다른 점은 우리의 의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에 근거한 것임을 깨달아야 할 것을 말씀하셨다. 끝으로 광고시간에 필자를 불러 소개하고 따뜻한 격려의 박수를 보내 주었다. 예배를 마치고 돌아오면서 인생을 두 가지 유형으로 생각해 보았다. 문제가 이끌어 가는 인생과 사명이 이끌어 가는 인생이다. 문제가 인생을 끌어가는 자는 일평생 문제와 씨름하다가 삶의 종지부를 찍게 되나 사명에 이끌려 가는 인생은 아무리 어려운 문제를 만나도 방향과 목표를 잃지 않는다. 민 목사의 오늘 주신 말씀은 필자에게 큰 도전의 전환점이 되었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의 크고 작은 비전을 이루게 하는 원동력이다. 이 같은 은혜를 받고 또 한 주간을 살아갈 만나를 주심에 감사하며 기쁜 마음으로 돌아왔다. 2024년 2월 4일 11시 예배 순방 고려파교회연구소장 교육학박사 황권철 목사(밀알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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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탐방
    2024-03-20
  • [황권철 목사 ] 교회 순방 3 : 엘림교회 "기도를 드려야만 누리는 은혜 "
    엘림교회(조재진 목사)는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공단 12길 36에 있다. 이 교회는 고신총회 국내전도위원회가 주관하는 3,000 교회 확장운동의 제 11 호 교회로 설립된 교회이다. 조재진 목사는 2014년 11월 첫 주에 부임할 때 필자가 당회장을 맡았기에 다른 어느 교회보다도 애정과 관심이 많은 교회이다. 엘림교회는 마산지역 옛 수출공단이 있었던 곳에서 개척을 시작하여 공단지역에 세워진 특별한 교회이다. 필자 역시 몇 차례 초청을 받아 설교를 한 적이 있었으나 주일오전 2부 11시 예배에 참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오늘따라 남다른 은혜와 감동 받은 것을 지면으로 함께 나누었으면 한다. 엘림교회 예배는 은혜와 감격이 넘치는 예배였다. 예배당이 공단지역에 있기에 주변에 민가가 없다. 그래서 대부분의 교인들이 마산과 창원 지역에 흩어져 있다. 교회가 필자의 사택과 거리가 멀지 않아 예배 20분전에 도착했다. 예배 마치고 나올 때 교우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교회안 주차장에 주차하지 않고 주변의 한적한 곳을 찾아 주차했다. 마침 조 목사의 사모와 주차 하면서 마주쳐 교회로 잘 안내해 주었다. 예배실로 들어서는데 김각규 장로가 잘 맞아 주었고, 박환길 장로와 담임목사가 찾아와 인사하고 반갑게 영접해 주었다. 예배를 준비하기까지 조용하게 들려오는 찬양이 너무도 은혜로웠으며, 예배는 엄숙하면서도 강한 영적 임재를 느끼게 했다. 예배 중에 강한 임펙트를 받은 것은 ‘참회기도’시간이다. 뭔가 다른 어느 곳에서도 느낄 수 없는 감회와 감격의 눈물로 눈시울을 적시기에 손수건으로 몇 차례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모처럼 예배에서 감격의 눈물을 흘러보기는 처음인 것 같아 경건하면서도 은혜로운 성령의 임재를 느끼게 한 예배였다. 예배 중 설교는 제목에 나타난 기도라는 논지가 강력하게 선포되었다. 필자는 조 목사의 설교에서 양무리를 향한 선한 목자상을 볼 수 있었다.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성숙하려는 목회자의 몸부림쳐 온 모습은 양무리를 훈육하는 목회자의 애정 어린 마음에서 읽을 수 있었다. 오늘 설교본문은 마가복음 9장 14절에서 29절의 변화 산상의 말씀으로 “기도를 드려야만 누리는 은혜”라는 제목이다. 서두에 밝혀 말하기를 본문을 강해로 하기 보다는 금년 표어로 잡은 “채우실 하나님께 입을 크게 엽시다”라는 주제와 일치시키기 위하여 제목설교에 가깝게 기도에 대하여 특별히 강조하셨다. 성도에게 기도가 얼마나 소중한가는 더 말할 나위가 없다. 그러나 일상에서 바쁘다는 핑계로 기도를 소홀히 하기가 쉽다. 이는 곧 우선순위에 기도를 두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교회부흥의 열쇠는 겨자씨만한 믿음에서 출발하지만 그 믿음은 곧 목숨을 걸고 드리는 기도를 통해서 개인이 변하므로 가정이 살고 가정이 살므로 교회가 부흥한다고 했다. 오늘날 교회가 가장 소홀히 하기 쉬운 것이 기도이다. 조 목사는 기도 한 가지 주제를 강력한 영성으로 호소하는 메시지가 성도들의 신비에 새겨져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아멘으로 화답하는 것을 보고 또 한 번의 도전을 받았다. 조 목사는 지성과 영성을 고루 겸비한 균형 잡힌 목회자이다. 비교적 목회자의 소양과 자질을 잘 갖춘 준비된 목회자이다. 그래서 필자는 그의 감추어진 많은 잠재력을 보고 한 때 후임으로 모시려는 생각을 했으나 엘림교회 당회가 허락하지 않았다. 위대한 조각가 미켈란젤로가 한 말에 의하면 “나의 작품은 언제나 저 대리석 안에 있다”고 한 것처럼 필자는 그에게서 항상 숨은 가능성과 잠재력을 보았다. 조 목사는 고신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과정 코스윜을 마치고 논문을 준비 중에 있다. 필자의 애정 어린 권면을 한다면 시간이 많이 가기 전에 가능한 논문을 준비해 보시기 바란다. 왜냐하면 은퇴를 목전에 두고 학위공부를 해 본 경험이 있기에 한 말이다. 물론 여기에는 가족이나 당회와 교회 중직자들의 많은 배려와 도움이 따라야만 한다. 필자로서 엘림교회와 조 목사에게 이 같은 권면을 드릴 수 있음은 바울에게 디모데같이, 모세에게 여호수아와 같은 마음으로 서로를 위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있기에 드린 충언이다. 결론적으로 엘림에 거는 필자의 기대와 바램이다. 엘림교회는 쉼과 안식을 통한 평안의 삶을 누리는 피난처가 되기를 바란다. 마라와 같은 쓴 물의 인생이 엘림제단에 와서 단물로 변화하는 역사가 일어나고, 영육 간에 지친 심령이 엘림 강단에서 쏟아나는 생수를 먹고 종려나무 그늘 같은 교회의 울타리 안에서 쉼을 얻는 소문난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 헨리 나우웬(Henry Nouen)은 은퇴한 자들에게 ‘희미해지는 훈련’을 하라고 했다. 작아지는 훈련, 숨는 훈련, 그리고 약해지는 훈련이다. 이 같은 삶을 적응해 가는 중 엘림교회 조 목사와 당회 장로들과 그리고 성도들의 따뜻한 사랑에 힘을 얻는다. 이 같은 환대가 다음 사역을 향한 엔돌핀이 되어 또 한 주간을 새롭게 시작한다. 당회원의 배웅을 받아 나오면서 내일부터 시작하는 새벽제단의 기도 매뉴얼에 엘림제단이 함께 올라와 풍성해 질 것을 생각하며 행복한 마음으로 집으로 향했다. 2024년 1월 21일 11시 예배 순방
    • 기획
    • 교회탐방
    2024-02-23
  • 교회이야기[세움교회] “절망적인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기 위해 몸부림치는 교회”
    인구절벽과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다음세대를 양육하며 차근차근 성장해가는 작지만 강하고 건강한 교회, 개척교회의 귀감이 될 수 있는 세움교회와 담임 목사를 맡고 있는 이종화 목사를 소개합니다. Q. 먼저 교회 개척 배경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샬롬! 그리스도 안에서 평안을 전합니다. 저는 부산 반여1동에 위치한 세움교회를 섬기고 있는 이종화 목사입니다. 세움교회는 2015년 3월 1일에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개척한 교회입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저는 20대 때부터 15년 동안 청소년 사역을 했습니다. 특히 15년 동안 오륜정보산업학교(부산소년원)의 신앙수련회를 기획하며 섬겨 왔습니다. 오륜정보산업학교는 범죄를 지어서 소년재판을 받은 청소년들이 머물면서 공부를 하거나 기술을 배우는 곳입니다. 오륜정보산업학교에서는 매 주일 오후 2시에 기독교, 천주교, 불교 등의 종교행사가 있습니다. 그 시간에 김기동 목사님이 대표로 계시는 겨자씨선교회가 기독교 종교행사를 맡아서 예배를 섬기고, 각 반에 교사로 들어가서 간식도 나눠주고, 아이들에게 말씀을 가르칩니다. 하지만 주일예배 때마다 교사와 찬양팀으로 섬길 수 있는 일꾼이 항상 부족했습니다. 그들의 문화를 맞출 수 있는 청년들이 들어가서 그들과 함께 찬양하고, 상담도 해주고, 말씀 안에서 교제를 나누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각 교회는 주일에 여러 예배로 인해 주일 오후 2시에는 교회 밖으로 나오지 못하는 상황이라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런 상황을 보면서 ‘교회 안에 갇혀 있는 하나님의 나라를 향한 성도들의 좋은 열정이 아깝다’라고 생각을 했고, ‘교회가 교회 운영을 위한 교회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위한 교회가 되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교회가 운영과 생존만을 위해 몸부림을 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지고 교회 밖에 나가서 위로와 회복이 필요한 자들과 함께 어울리며 하나님을 예배하면 멋지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부터 시작한 세움교회를 한 문장으로 소개한다면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세움교회는 교회 운영을 잘 하는 교회가 아니라 절망적인 세상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기 위해 몸부림치는 교회입니다. Q. 세움교회를 개척하신 목사님의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저는 전 세대를 세워가는 한 교회의 담임목사이기도 하지만 청소년들을 많이 사랑하는 목사입니다. 사실 저는 예수님을 믿지 않는 가정에서 자랐고, 낮은 자존감으로 인해 청소년시기를 지루하고 의미없게 보냈습니다. 그리고 고등학교 2학년 때 우연하게 교회를 가게 되었고, 한 선생님의 끈질긴 기도와 헌신을 통해 고등학교 3학년 때 예수님을 믿기 시작했습니다. 스스로의 인생에 있어서 한 번도 진지하게 생각한 적이 없었기에 인문계 고등학교를 다녔지만 공부를 해 본적이 없었고, 취업을 하기 위해 진학반을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영접한 후에 나의 인생이 세상에 내던져진 인생이 아니라 나를 향한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이 있다는 것이 믿어졌습니다. 이 믿음은 나는 왜 사는가?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게 했습니다.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가운데 무기력하게 보낸 청소년 시기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고, 나도 모르게 하나님 앞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목사가 되고 싶다고 고백을 했습니다. 그리고 신학교에 가게 되었고, 교회 다닌 지 2년 만에 모교회인 성삼교회에서 청소년사역을 시작했고, 15년 동안 청소년들을 위해 사역하며 행복하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여담이지만 저는 청소년이 좋습니다. 그들의 신앙과 성적과 외모의 상태와 상관없이 청소년이라는 이유만으로 좋습니다. 그들과 나누는 말씀을 나누고, 마음을 나누고, 함께 교제하는 것이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만나면서 가정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고, 자녀세대를 위해 부모세대를 바르게 세대를 위한 사역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고, 전 세대를 소중히 여기는 교회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지금에 이르게 됐습니다. Q. 현재 세움교회가 진행 중인 교회 사업 또는 방향은 어떻게 되나요? A. 세움교회는 주일 오후 2:00가 되면 두 가지 사역으로 인해 분주합니다. 하나는 다음세대를 위한 교회학교 사역이고, 다른 하나는 교회 밖에서 이루어지는 하나님 나라 사역입니다. 개척한지 6년이라는 짧은 역사를 가진 교회이지만 하나님께서는 다음세대를 많이 태어나게 하셔서 교회학교를 채우셨습니다. 저희 교회는 장년 성도 30명이고, 청년부가 30명이고, 다산의 은혜로 인해 영유아부가 30명입니다. 얼마 전에도 두 명의 아이가 태어났고, 지금도 한 아이가 배 안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그래서 장년들과 청년들이 힘을 모아 그들을 위해 기도하며 말씀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자녀들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우기 위해 세움학교라는 기독교대안학교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2021년 3월부터 시작되는 세움학교를 위해 세움교회는 기도와 함께 장학위원회를 세워서 학교설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세움교회는 매 주일마다 다음세대 사역과 함께 하나님 나라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3가지 사역에 온 성도들이 동참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위기청소년들을 위해 매 주일마다 소년원에 들어가서 찬양으로 교사로 섬기는 위기청소년부가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지역의 가난한 자와 소외된 자와 노숙자와 미혼모들을 매 주일마다 섬기는 오른손사역부가 있습니다. 오른손사역부의 의미는 구제할 때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 손이 모르게 하라는 마태복음 6장 3절 말씀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교회학교와 위기청소년사역과 오른손사역을 위해 기도해주는 중보기도부 사역이 있습니다. 주일 오후 2시 가 되면 중보기도사역부는 교회 사역을 위해 전심으로 기도하는 세움의 불쏘시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까지 저희 교회가 가지고 있는 역량 이상으로 섬기고 감당할 수 있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매 주일마다 하는 사역이라서 간증들이 많아서 이렇게 간단하게 소개할 수 밖에 없음이 아쉽습니다. Q. 세움 교회가 품은 꿈과 비전은 무엇입니까? A. “세움교회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세워 열방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일에 참여하는 공동체가 된다.” 세움교회의 사명선언문입니다. 세움교회의 꿈은 세움교회 교인이 하나님의 제자로 세워지는 것이고, 하나님의 제자들이 사명자가 되어 열방에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일에 참여시키는 것입니다. 세움교회는 큰 예배당,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것에 관심이 없습니다. 한 사람을 말씀과 기도의 예배자로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사랑하여 그들의 친구가 되어주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다음세대를 기대하며 축복하는 좋은 어른 그리스도인으로 선교라는 단어만 들어도 눈시울이 젖는 영적책임감을 가진 사람으로 세워가는 교회가 되는 것이 꿈입니다. Q. 이 모든 것을 종합해서 세움 교회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어떤 교회입니까? 세움교회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교회입니다. Q.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동안 세움교회는 어떻게 또 한걸음 나아갔습니까? A. 외적으로는 교회 예배당을 새롭게 정비하기도하고 내적으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는 동안 유투브 채널을 만들어서 좋은 메신저들에게 부탁하여 고난주간을 위한 ‘십자가 메시지’, 부활주일 주간에 ‘부활 메시지’, 다음세대를 위한 ‘학부모교육 메시지’, 교회학교 교사들을 위한 ‘교육 메세지’를 촬영하여 업로드 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시청하면서 은혜를 누릴 수 있었고, 신앙의 진보에 힘이 되었습니다. Q. 코로나19 이후 세움교회의 방향과 목회 변화? A. 이 부분에 있어서 고민이 많이 됩니다. 온라인으로 예배, 교육, 기도모임을 대체할 수 있을까? 한 두 번은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지속성에 있어서는 고민이 많이 됩니다. 그래서 역으로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교회 출입에 있어서 위생과 거리두기에 철저하게 신경을 쓰고, 모임을 조금 더 역동적으로 가져야 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실 앞으로도 예상하지 못하는 어려운 일들이 계속 일어날 것 같습니다. 예상하지 못할 일이니 그냥 오늘 최선을 다하는 것에 만족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고민이 많은 만큼 답하기 쉽지 않네요. Q. 세움교회가 알리고 싶으신 이야기들이 있나요? A. 앞에서 잠시 언급했지만 세움교회는 기독교대안학교인 ‘세움학교’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구절벽시대에 교회가 사람들이 더 많이 모이기를 바라는 것은 너무 큰 욕심인 것 같습니다. 교회에 주어진 시대적 사명은 불특정 다수를 모으기 위한 것이 아니라 특정된 소수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제대로 세우는 것에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세움학교’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디모데후서 3장 15~18절 말씀처럼 한 아이라도 확신할 수 있는 성경으로 ‘구원의 지혜와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여 모든 선한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우는 것을 사명으로 여기고 학교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식은 항상 사람을 통해 일하셨습니다. 모세시대에는 모세를 통해, 사무엘시대는 사무엘을 통해, 엘리야 시대에는 엘리야를 통해 모든 시대에서 하나님은 그 시대에 세워진 하나님의 사람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셨습니다. 세움교회는 그 사람들을 세우는 일에 열망하고 있습니다. 이 마음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고, 기도를 요청하고 싶습니다. 세움학교가 잘 세워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ㅁ 세움교회 홈페이지 (https://www.seumchurch.co.kr) ㅁ 세움학교 홈페이지 (https://www.seumschool.org) 설재규 기자
    • 기획
    • 교회탐방
    2020-08-06
  • 창원교회, 교회 설립 125주년 기념예배 & 생명선교사 파송식
    박대원 목사·서지형 사모, ‘러브더월드(Love the World)’ 미혼모 사역코로나19 극복 위해 이웃사랑성금 500만 원, 창원시에 전달교회 안·밖 청소년 10명에게 장학금 전달 1895년 6월 5일 유사림·박치우, 두 분에 의해 개척된 창원교회(안동철 목사, 고신)가 지난 6월 7일(주일) 교회설립 125주년을 맞아 기념예배를 드렸다. 창원교회는 설립 125년을 맞아 온 가족 출석주일로 지키면서 의미 있는 사역을 했다. 원래 계획했던 축하음악회는 취소하고, 미혼모 사역에 힘쓰는 ‘생명선교사’ 파송과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이웃들을 섬기기 위한 500만원을 창원시에 전달했다. 1부 예배는 안동철 목사(창원교회)의 인도로 시작해 황기성 장로(창원교회)가 대표로 기도하고 코로나19로 인해 미뤄왔던 유아세례식을 진행했다. 이어 안동철 목사가 ‘하나님 마음에 맞는 교회’(행 12:21-23)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안동철 목사는 “우리 교회가 세워진 1895년은 민족에게 있어 특별한 해였습니다.”라며 “나라는 힘이 없었고, 백성들은 희망이 없었습니다. 이때 유사림, 박치우 두 분이 민족의 소망은 교회에 있음을 믿고 우리 교회를 세운 것으로 저는 확신합니다.”라고 교회가 세워질 때의 상황을 설명했다. 안 목사는 “사울을 주신 분도 하나님이시고, 폐하신 분도 하나님이시며, 다윗을 세우신 것도 하나님이십니다. 125년이라는 역사를 가진 이 교회도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지 못하면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실지 모르는 것입니다.”라며 담임 목사로서의 두렵고 떨리는 마음을 함께 전했다. 그러면서 “하나님이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 칭하는 성도들 되기를 바립니다.”라며 “하나님을 앞서 내세우는 성도들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설교 후 전영환 원로목사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쳤다. 예배 후 창원교회가 125주년을 맞아 한국교회 처음으로 파송하는 ‘생명선교사’ 파송식이 진해됐다. 안동철 목사가 파송 받는 박대원 목사와 서지형 사모를 소개하고 박대원 목사가 “‘미혼모’란 결혼하지 않고 아이를 낳은 여자라는 말을 동의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아이의 생명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생명을 지킨 사람으로 정의하고 싶습니다.”라며 미혼모 사역의 중요성과 함께 그 사역의 일꾼으로 파송함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같은 ‘교단’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생명선교사’라는 생소한 명칭으로 파송하는 것에 대해 안동철 목사는 박대원 목사 부부와의 만남을 이야기하며 “미혼모 사역을 타문화에 복음을 전하는 선교 사역과 같이 인정하고 기도해주는 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박대원 목사의 말을 듣고, “이미 설립 125주년에 선교사를 파송하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던 차에 이 부부의 말을 하나님이 주신 음성으로 듣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파송식 후 이날 예배에 함께 참석한 허성무 창원시장을 통해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이웃을 섬기기 위한 500만원을 전달하고 교회 내 학생 뿐만아니라 창원교회 밖의 선교사와 목회자 자녀 10명을 선정해 총 53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사회적 봉사’를 감당하는 교회에서 ‘사회적 책임’을 감당하는 교회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박대원 목사와 서지형 사모가 창원교회를 통해 생명선교사라는 명칭으로 파송되기까지 안동철 목사 가정과의 인연을 빼놓을 수 없다고 한다. 안 목사가 미국 유학 중 만난 부부는 안 목사의 도움으로 첫째 남자 아이를 입양하게 되었고, 이후 박 목사 가정은 미혼모 사역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되었다. 그리고 현재는 러브더월드(Love the World)라는 단체를 통해 많은 미혼모를 섬기고 있다. 설재규 기자
    • 뉴스
    20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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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권철 목사] 교회순방: 미래로교회(10)
    미래로교회(최정대 목사)는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용마로 45, 3층에 있다. 이 교회는 고신총회 국내전도위원회의“삼천교회 백만성도운동”으로 세워진 제73호 교회이다. 개척설립 당시 경남노회 주관으로 2010년 4월 22일 경남 마산시 양덕동 174-1 2층에서 시작되었다. 그 당시 필자의 인도로 김수중 장로(명곡교회)의 기도와 김인호 목사(창원교회)의 성경봉독(골 1:24~29), 그리고 박영호 목사(창원새순교회)가 “교회 일꾼의 사명”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증거 했다. 이어서 노회장 변성규 목사의 설립 선포 및 축사와 총회 국내전도위원장 조용선 목사(일산동산교회)의 격려사 및 개척교회 지원금 1000만원 전달도 있었다. 지금의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용마로 45, 3층으로 이전하기는 2023년 4월경에 이곳으로 이전하였다. 최정대 목사는 그의 인사말에서 개척에 대한 의지와 사명을 확인해 볼 수 있었다. 그는 “10년 넘게 기도한 대로 선교와 개척을 동시에 하게 되어 감사하고, 하나님이 선교하는 교회, 복음을 전하는 교회로 세워 주셨는데, 남은 생애 하나님 앞에서 최선을 다해 주의 일을 감당 하겠다”고 밝혔다. 최 목사는 마산 참사랑교회(2023∼ 2010)에서 사역하던 중 튀르키예(터키)에 선교사로 나가기 위해 준비하는 중에 2010년 4월 22일에 미래로교회를 개척하게 되었다. 그리고 최 목사는 교회카폐를 자살방지 쉼터로 오픈할 뿐 아니라 지역교회와 이웃에 바리스타 교육뿐 아니라 인문학 강좌를 통해 지금까지 많은 일꾼을 양성하였으며, 지역사회 주민들로 하여금 누구나 교회로 출입할 수 있도록 교회의 문턱을 낮추는 일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교회에 많은 일꾼을 양성하여 대부분의 교회들이 친교와 교제를 통해 전도하는 일에 많은 공헌을 하게 했다. 오늘 주신 말씀은 이사야 41장 8-16절 말씀으로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 보편적으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단어가 행복이란 말과 사랑이란 말이다. 모든 사람이 행복하기를 원하고 사랑받기를 원한다. 그러나 진정한 행복이 무엇이며, 참된 사랑이 무엇인지를 모르고 있다. 그러나 성경의 시편 기자는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백성은 복이 있도다”(시 144:15)고 했다. 인간의 참된 행복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온다. 인간의 뿌리가 하나님이기 때문이다.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았기 때문이다. 에이브래함 링컨 대통령의 “행복론”에 보면 인간의 행복은 하나님 안에 있음을 말씀하고 있다. 그래서 그는 남북전쟁 당시 긴급한 전투의 현장에서도 하나님 앞에 기도했다. 그러면 참된 행복은 어디에 있는가? 첫째, 하나님의 인정을 받을 때이다. “그러나 나의 종 너 이스라엘아 내가 택한 야곱아 나의 벗 아브람의 자손아, 내가 땅 끝에서부터 너를 붙들며 땅 모퉁이에서부터 너를 부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나의 종이라 내가 너를 택하고 싫어하여 버리지 아니하였다 하였노라”(8-9) 사람은 누구나 인정받기를 원한다. 가정에서 부모로부터, 학교에서 스승으로부터, 사회에 지도자로부터 인정받기를 원한다. 그러나 진정한 행복은 하나님의 인정을 받는데서 나타난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향하여 “나의 벗”이라고 했다. 그는 하나님 말씀 앞에 자기 자신을 완전히 포기했다. 본토 친척 아버지 집이라도 내려놓고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했다. 사실 우리 인생은 ‘버러지 같고’, ‘지렁이 같은’같은 미물에 불과한 존재이다. 그런데 하나님이 우리를 불러서 정하게 하여 자녀 삼으시고 의롭게 봐서 인정해 주신 것이다. 이처럼 우리는 하나님의 선택과 부르심을 받은 계약 안에 있는 언약 백성이다. 둘째, 하나님이 도움을 받을 때이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10)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선택받은 백성이다. 그들이 광야 40년을 배외할 때도 진노중에서도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이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덮어 주시고, 만나와 메추라기로 먹여 주시고, 심지어 그들이 신은 신발이 해어지지 않도록 간섭해 주셨다. 우리가 어려움을 당하는 삶의 그 현장에 주님은 늘 함께 하셨다. 그래서 부활하신 주님은 승천할 때 내가 세상 끝 날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으리라고 했다. 심지어 주님은 십자가를 지는 순간까지도 자신의 허물과 죄를 고백하고 돌아오는 강도에게도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눅 23:43)고 했다. 셋째, 하나님께 사로잡혀 있을 때이다. “이는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이 네 오른 손을 붙들고 네게 이르기를 두려워 하지 말라 내가 너를 도울 것이라 네 구속자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이니라”(14) 여기 붙잡혔다는 말은 사로잡힘을 말한다. 하나님께 사로잡히면 하나님의 부르시는대로 나아간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 붙들려 본토, 친척, 아버지 집을 떠났다. 비록 하나님께 사로잡혀 살면 모든 자유를 억압받으면서 사는 것처럼 생각하지만 우리가 하나님께 사로잡혀 살 때 진정한 자유를 누리게 된다. 그래서 주님은 말씀하시기를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요 8:32)고 했다. 오늘은 교회 순방 10번째로 미래로교회를 찾았다. 지난 예배 처소는 마산회원구 구암동에 있었는데 마산합포구 산호동으로 옮겼다. 주변 주차시설이 불편할 것을 감안하여 집에서 조금 일찍 출발했다. 교회당은 외부 손님을 위해 항상 주차장에 자리를 마련해 두었는데 이를 알지 못하고 교회당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주차를 하고 운동 삼아 걸어서 갔다. 예배가 시작되기 15분 전에 도착하니 최 목사는 당회원 장로님들에게 인사를 시키고 예배 마칠 때 축도까지 하도록 배려를 해 주었다. 오늘 새벽 기도를 하면서 순방교회와 설교하실 목사님을 위하여 특별히 도고했는데 목사님의 말씀에 너무도 많은 은혜를 받고 모든 성도가 아멘으로 화답하는 모습이 너무도 은혜스러웠다. 예배 후 식사는 특별히 사모님이 몸이 불편한 가운데서 요리하는 은사가 있어 일류 부폐식사보다 더 맛있는 음식으로 친교의 장이 되었다. 오후에 마산 메트로병원 선교예배와 세례식 때문에 서둘러 교회를 나오는데 장로님들과 목사님의 배웅을 받고 집으로 귀가했다. 고려파교회연구소장 교육학박사 황권철 목사(밀알교회 원로)
    • 기획
    • 교회탐방
    2024-06-14
  • [황권철 목사]교회순방: 창원새순교회(09) 부활의 아침을 살아가며
    창원새순교회(문세원 목사)는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도계로 116에 있다. 이 교회는 지금의 원로목사인 박영호 목사가 전도사 시절인 1984년 3월 4일에 설립한 교회이다. 박영호 목사는 의령 덕실교회 출신으로 1971년 1월 10일 최창갑 목사에게 세례를 받고, 이춘경 목사의 목회자상을 배워 교회개척을 하게 되었다. 박 목사는 신학교 시절부터 교회 개척과 성경연구에 남다른 열정과 탁월한 식견을 가져 「경남목회연구소」를 설립하여 노회와 지역 사회 목회자들을 섬겨 왔고, 지금도 그 일을 계속해서 섬기고 있다. 박 목사는 교회를 개척하여 38년간 시무하면서 노회와 총회를 섬겼고 제70회(2020년도) 고신총회장을 역임하고 2022년 5월 8일부로 은퇴하면서 원로목사 추대를 받았고, 지금의 당회장 문세원 목사가 2대 목사로 위임을 받았다. 문세원 목사는 고려대학교에서 서양사를 전공한 후 고려신학대학원에서 62회로 졸업했다. 그 후 남아공 남부에 있는 유명한 도시 케이프타운으로 유학 가서 8년간 머물면서 스텔렌보쉬대학교에서 신학전공으로 철학박사(Ph. D.)학위를 취득하고 귀국하여 울산교회 부목사로 사역하다가 새순교회 제2대 목사로 부임하여 위임을 받았다. 문 목사는 “그리스도의 길을 노래하고, 그리스도의 법을 따라 걸어가는 삶으로서의 순례: 율법에 대한 죽음(갈 2:19)의 해석”(Pilgrimage as singing and walking in the way of the law of Christ: interpreting 'dying to the law' in Gal.2:19)라는 갈라디아서를 연구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가 특별히 연구한 부분은 바울이 갈라디아교회 성도들에게 경고한 “다른 복음”에 대한 심층연구였다. 여기서 바울이 말한 다른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나온 복음이 아닌 하나님 나라의 문을 닫아버리는 인간의 가르침을 말한다. 이들은 예수를 따르는 자들에게 오는 핍박과 십자가 고난을 버린 세속주의자들을 말한다. 당시 갈라디아교회는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다고 하지만 믿음과는 상관없는 다른 복음을 믿고 있는 것처럼 오늘날 한국교회에 처한 상황이 이와 다르지 않다고 보고 있다. 금주는 부활주일이라 말씀의 제목은 “부활의 아침을 살아가며(막 16:1-20)”이다. 부활하신 날 이른 새벽에 막달라 마리아를 비롯한 여러 여인들이 향품을 가지고 무덤으로 달려갔다. 여인들은 어두움을 헤치고 갔지만 그들의 마음속에는 역시 어두움의 삶이 지배하고 있었다. 그들 마음 한 구석에는 누가 무덤 문을 가로막고 있는 돌을 옮겨 줄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었다. 그런데 정작 무덤에 도착하였을 때 무덤을 가로막고 있던 돌은 이미 굴러져 있었다. 그때 무덤 안으로 들어가 보니 예수는 계시지 않고 흰 옷을 입은 한 청년이 기다리고 있었다. 먼저 그들이 가서 본 주님의 무덤은 빈 무덤이었다. “그가 살아나셨고 여기 계시지 아니하니라”(6) 주님이 누우셨던 그 무덤은 이미 비어 있었고, 그 곳에 천사가 그들에게 부활소식을 전하기 위하여 기다리고 계셨다. 그들은 이 사실을 그 제자들에게 먼저 전하게 하셨다. “가서 그의 제자들과 베드로에게 이르기를 예수께서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전에 너희에게 말씀하신 대로 너희가 거기서 뵈오리라”(7) 주님은 그들을 부르셨던 실패의 그 현장 갈릴리로 가서 부활하신 모습을 보이고자 했다. 주님은 실패한 그들을 새롭게 해 주셨다. 실패한 그곳에서 다시 시작하게 하셨다. 부활하신 주님은 우리를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이시다. 부활하신 주님은 잃어버린 것을 다시 찾으시는 복음의 능력이시다. 다음으로 부활의 주님은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들에게 나타나셨다. “그 후에 그들 중 두 사람이 걸어서 시골로 갈 때에 예수께서 다른 모양으로 그들에게 나타나시니”(12) 이들은 주님이 부활하신 날 어두움에 사로 잡혀 시골로 내려가고 있었다. 그러나 주님은 그들에게 나타나서 그들을 만나 주셨다. 부활하신 주님은 지금도 실패한 우리의 삶의 현장에서 함께 동행하고 계신다. 우리로 하여금 살아갈 이유를 발견하게 하시고 절망을 소망으로 바꾸어 주신다. 그들이 두려워 문을 닫고 떨고 있는 그곳에 나타나 함께 해 주신다. 주님은 그들과 함께 음식을 먹으면서 자신의 부활을 증거 하셨다. “그 후에 열한 제자가 음식 먹을 때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나타나사 그들의 믿음 없는 것과 마음이 완악한 것을 꾸짖으시니 이는 자기가 살아난 것을 본 자들의 말을 믿지 아니 함일러라”(14) 마지막으로 부활하신 주님은 온 천하에 이 복음을 전파하라고 말씀하셨다. “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15) 제자들은 두루 다니면 복음을 전했다.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나타날 것을 말씀하셨다. 귀신을 쫓아내고, 새 방언을 말하고, 뱀을 집어 올리며, 무슨 독을 마셔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자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고 하셨다. 이 같은 약속의 말씀을 듣고 제자들은 나가서 두루 전파했다.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 새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언하시니라”(20) 오늘은 교회순방 아홉 번째로 창원새순교회를 순방하였다. 연구소와 가까운 거리인지라 운동할 목적으로 건강을 위해 걸어서 가기로 하고 조금 일찍 나셨다. 예배 시작 10분전쯤 교회에 도착하여 장로님들의 환송과 안내위원들의 인도를 받아 예배실로 들어갔다. 찬양사역자들의 은혜로운 찬양이 예배자의 영혼을 새롭게 해 주었으며, 곧 이어 예배가 시작되었다. 특별히 부활주일에 행해지는 세례식에 비교적 젊은 청년들이 학습을 받는 모습을 보고 영혼구원과 생명 건지는 주님의 지상명령을 실천하는 교회본질의 사명에 힘쓰는 목양사역을 보게 되었다. 곧 이어지는 부활절 찬양은 담임목사의 설교의 본문으로 준비하였기에 찬양 자체가 말씀으로 다가오는 메시지였다. 그간 몇 차례 순회를 하는 가운데 개척을 한 1세대들이 은퇴한 사역의 현장에 후임의 젊은 세대들이 사역자로 섬기면서 교회가 젊고 생동감이 넘치는 신선함을 맛 볼 수 있었다. 예배를 마치고 부활절에 나누는 계란을 받고 오후에 병원선교예배 시간에 쫓기어 강권하는 식탁의 교제를 사양하고 집으로 향하였다. 2024년 3월 31일 11시 예배 순방 고려파교회연구소장 교육학박사 황권철 목사(밀알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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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탐방
    2024-05-22
  • [황권철 목사] 교회순방: 창원온천교회(07)
    창원온천교회(강명호 목사)는 경남 창원시 의창구 북면 천주로 1128번길 2-15에 있다. 이 교회는 신촌교회(경남 창원시 북면 신촌리 573-1번지 소재)라는 이름으로 1926년 3월에 본포교회에서 분립하여 태동되었다. 해방 후 신앙노선 문제로 내분이 일자 1925년 6월에 서완선(徐完善- 제32회 고신총회장) 전도사가 방문하여 바른 신앙노선을 가르쳐 지도함으로 교회가 진정되어 총회로부터 받는 물질적인 지원을 끊고 경남(법통)노회를 지지했다. 그리하여 이 교회 속한 한석윤(韓錫潤) 청년은 고려신학교에 입학하기도 했다. 그러나 교회는 다시금 내분으로 총회측은 오전에, 고신측은 저녁에 예배를 드리다가 1968년 4월 18일에 신촌교회에서 나와 창원온천교회를 설립하게 되었다. 현재 당회장으로 섬기는 강명호 목사는 창원시찰 명곡교회 부목사로 사역하다가 청빙을 받아 2023년 1월 29일(주) 위임을 받았다. 강 목사는 교회의 목표를 기독교의 핵심가치이며 주님의 최대 계명인 위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아래로는 이웃을 사랑하여 세상을 섬기는 것을 교회의 사명으로 삼고 복음전파에 열심을 다하고 있다. 강명호 목사는 고려신학대학원 63회로 졸업하고 김해 활천제일교회(김세중 목사)에서 강도사와 목사로, 창원 명곡교회(이상영 목사)에서 부목사로 섬기다가 청빙을 받았다. 당시 필자가 당회장과 겸하여 위임국장을 맡아 섬겼기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다. 청빙할 때 많은 분들이 지원하였으나 온 교회가 강 목사를 강청하여 위임목사로 청빙했다. 강 목사는 남다른 은사를 많이 가진 특별한 목회자이다. 그는 전형적인 목양사역자이다. 명곡교회 이상영 목사로부터 13년간 목회훈련을 잘 받아 주님이 가르쳐 준 선한 목자상이 각인된 목양(牧羊)의 사역 원리를 잘 아는 목회자다. 목회자의 최우선 사역이 소떼와 양떼에 마음을 두는 것이다. 그리고 그는 인간관계를 잘 하는 사역자이다. 목양이란 상호의존적이면서 절대적인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강 목사는 연소하지만 당회와 제직회를 잘 이끌어 가는 능력이 탁월한 영적 지도자로서 리더십을 잘 발휘하고 있다. 또한 그는 거룩한 열정과 영성을 소유한 자이다. 인간적으로는 한없이 부드러우면서도 강단에서는 강력하고도 파워풀(Powerful)한 카리스마를 소유한 당찬 목회자임을 볼 수 있었다. 금일 설교 제목은 마태복음 4장 23절에서 25절 말씀으로 “부흥하는 사역”이다. 강 목사는 주님의 공생애 3대 사역을 전하면서 서론 격으로 오늘날 우리 사회를 폭발적으로 지배하는 코로나 같은 바이러스 전념성 질환을 소개하면서 우리 가운데 복음의 능력이 이 같이 폭발적으로 일어나기를 바라고 소원했다. 이를 위해 주님이 가르쳐 준 세 가지 사역을 강력히 선포했다. 먼저는 가르치는(Teaching) 사역이다. 가르치는 교육은 주님의 지상 사역 중에 최우선 된 사역이었다. 주님은 이른 아침이면 항상 회당으로 가서 율법을 가르쳤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이 하나님이시며 동시에 메시야이심을 가르쳐야 한다. 이것이 언약 백성들에게 교회가 교리공부와 신조로서 가르쳐야 할 기독교 교육이다. 이 같은 것을 위해서 주일 오후예배는 교리문답을 교육하여 성도들이 열심히 배워서 가르치는 사역에 동참해야 할 것을 강력히 선포했다. 다음은 천국복음을 전파하는(Preaching) 사역이다. 구원에 이르는 유일한 길은 복음의 능력 밖에 없으므로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전하는 것이 주님의 최우선 지상명령이다.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면 나타나는 증상은 몸에 열이 나는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복음에 감염된 성도는 뜨거운 열정으로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게 된다. 그러므로 복음전파는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써야 할 성도의 최우선 과제이다. 마지막으로 치유하는(Healing) 사역이다. 주님은 온 갈릴리뿐만 아니라 수리아 온 지역까지 두루 다니며 복음을 전하여 앓는 자, 곧 각종 병에 걸린 자, 간질 하는 자, 중풍병자들을 고쳐 주셨다. 주님의 치유사역은 육체의 치유에 제한 된 것이 아니라 우리의 전인격을 치유하는 사역이였다. 그리하여 우리로 하여금 천국백성의 삶을 살아가도록 하신다. 이 같은 삶의 변화를 통해 열심을 품고 주를 섬겨 교회 부흥 사역에 능동적으로 동참하는 성도들이 되기를 강력히 선포했다. 끝으로 오늘 순방은 일곱 번째로 창원온천교회를 찾았다. 필자가 교회 예배실에 도착하여 들어서는 순간 강단에서 기도로 준비하고 있는 목사님과 장로님의 모습을 보며, 그리고 예배 전에 부르는 찬양의 열기에서 사무엘 선지자 고향 라마나욧의 영성이 주의 전에 가득함을 느끼게 했다. 예배를 집례 하는 강 목사는 성령의 기름 부으심으로 충만했고, 선포되는 말씀에 온 교회가 아멘으로 화답했다. 교회는 봄맞이 상반기 전도사역을 위하여 조직을 정비하고 ‘구역인사회’로 모임을 가지는 분주함 속에 생기의 영이 가득했다. 예배를 마친 후 식당으로 가서 은퇴하신 선배 김치호 목사님과 하영상 장로님과 함께 식탁의 교제를 나눈 후 집으로 귀가 했다. 이제 또 하나의 새벽 중보기도에 창원온천교회를 올려놓을 수 있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2024년 3월 3일 11시 예배 순방 고려파교회연구소장 교육학박사 황권철 목사(밀알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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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탐방
    2024-05-02
  • [황권철 목사] 마산세광교회(06) : 도움을 받아 제자가 됩니다
    마산세광교회(김일용 목사)는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구암 북2길 128에 있다. 이 교회는 1981년 지금의 원로목사인 유창수 목사(당시 전도사)가 옛 주소인 구암동 1332-7에 교회당 부지를 매입하여 그해 9월 13일에 창립예배를 드림으로 태동 되었다. 유 목사는 38년이 지나 2018년 12월 2일에 은퇴하고 원로목사 추대를 받았다. 현 담임목사인 김일용 목사는 2019년 5월 12일에 부임하여 9월 15일 경남(법통)노회에서 마산세광교회로 교회명칭 변경 허락을 받아 사역하고 있다. 이는 창원세광교회(황은선 목사)가 장로 3인을 포함한 15명의 성도들을 파송해 줌으로 교회가 새로운 활기를 되찾게 되었다. 이 같은 일에는 노회 산하 지역교회를 살리고자 하는 황은선 목사의 헌신적인 섬김과 김일용 담임목사의 열정적인 사역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결과였다. 오늘은 교회순방 여섯 번째로 맞이하는 날이지만 주일이면 늘 설렘과 기대감이 교차된다. 주일 제2부 11시 예배시간에 맞추어 10분전에 도착하여 교회당에서 조금 떨어진 안전한 곳에 주차하고 예배실로 갔다. 마침 오늘 오후예배(2:30)에 김일용 목사 위임예식이 있어 예배실과 주차장, 식당, 그리고 카페가 깔끔하게 정리되어 오후에 오실 손님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예배실에 들어서는 순간 교회가 살아서 꿈틀거리는 생동감이 여기저기에서 볼 수 있었다. 예배실에 걸려 있는 사역 프로그램이나, 주보 속지에 들어 있는 주일 1-2부예배 설교 요약본과 구체적인 것은 교회의 비전선언문에 더욱 잘 나타나 있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과 영광을 위해 부르심을 받았다. 자신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우고, 자녀를 예수님의 제자로 세우고, 가정을 하나님 나라의 대사관으로 세우고, 교회를 하늘 가족의 공동체로 세우고, 세상을 하나님 나라로 세우기 위해서 부름을 받았다.”김 목사는 가정을 중시하는 목회자였다. 가정과 교회가 함께 세대간의 부흥을 이루기를 소원하고 있었다. 가정은 교회요, 교회는 가정이다. 가정과 교회는 신앙을 전수하는 학교라고 했다. 가정이 모여서 교회가 되고 모였던 교회가 또 다시 가정으로 돌아가면 그 가정이 교회가 된다고 했다. 교회는 주일 중심이지만 가정은 매일같이 교회중심이다. 하나님은 태초에 가정을 세웠고, 그 가정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했다고 했다. 금주설교 제목은 “도움을 받아 제자가 됩니다”(행 18:24-28)이다. 구원의 역사는 복음전파 없이는 결코 이루어질 수 없다. 그러므로 주님의 제자가 됨에는 서로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아볼로는 알렉산드리아 출신의 성경학자였다. 그러나 그가 에베소에서 목회할 때 예수에 관한 복음을 전할 뿐 요한의 세례만을 가르치고 있었다. 그때 평신도 중에 고린도에서 바울에게 가르침을 받은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를 통해 살아 있는 복음을 체험하게 되었다. 그러므로 오늘날 교회 지도자들이 평신도의 지적과 충고를 겸허하게 받아들일 줄 아는 도량을 가져야 한다. 우리가 진정한 주님의 제자가 되기 위해서는 그 누구의 도움이 필요하다. 그리고 보혜사 성령은 항상 우리의 연약함을 도와주신다. 아볼로 같은 성경학자에게도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같은 평신도의 도움이 필요했다. 그러므로 우리는 겸손한 마음으로 순간순간 성령님의 도움을 구해야 한다. 그래서 바울은 성령으로 하여금 우리의 연약함을 돕게 하신다고 했다. 우리의 마음이 강퍅하여 마음 문을 열지 않고 있으면 성령님이 탄식한다. 그러나 우리가 겸손히 마음 문을 열고 성령의 도움을 구하면 성령은 보혜사가 되어 우리의 전후좌우를 지켜 주신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연약할 때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문다. 그래서 바울은 “네 능력이 약한데서 온전하여짐이라......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다.”(고후 12:9)고 했다. 우리가 겸손히 주님 앞에 무릎 꿇어 나가면 그는 강한 팔로 우리를 안아 주신다. 성령은 우리의 연약함을 아신다. 우리가 때로는 무지하고 어리석어서 빌 바를 알지 못할 때 성령 하나님이 탄식함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해 주신다(롬 8:26-27). 그러므로 우리가 주께 나아와 엎드리면 그가 우리를 치유하고 회복시켜 주신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모든 자들에게는 협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신다. 김 목사는 창원세광교회 부목사로 섬기다가 이 교회에 부임하여 오늘 오후예배 때 위임을 받는다. 그는 창원세광교회 서리집사로 입시학원을 경영하면서 친히 수학 강사(사모는 국어 강사)로 제법 잘 나가는 분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한정건 목사(전 고려신학대학원장)의 설교에 소명을 받고 사십대 중반 나이에 신학을 공부하여 신대원 68회로 졸업하여 창원세광교회에서 강도사와 부목사로 섬기다가 이 교회에 부임하게 되었다. 필자가 김 목사의 설교를 처음 들은 때는 창원시찰 여전도회 순회예배 때 강사로 초청하여 들었던 설교가 너무도 인상 깊게 남아 있어 그의 목회열정이 남달랐음을 알게 되었다. 김 목사의 뜨거운 열정을 교회당에 들어서는 순간 여기저기에서 감지할 수 있었다. 최근에 조성한 입구 주차장은 누구든지 교회를 출입하기에 불편하지 않도록 잘 준비해 두었다. 2층 예배실로 들어서면 뜨거운 찬양과 예배시간에 강단에서 불을 품어내는 스폴존 같은 열정적인 설교는 성도들의 갈한 심령의 생수였다. 예배를 마치고 1층 식당에서 목사님과 당회 장로님들과 함께 애찬을 나눈 후 옆 건물에 잘 꾸며 놓은 카페로 가서 사귐과 교제를 통해 가정 같은 교회임을 실감했다. 오늘은 김 목사가 직접 내려놓은 커피 한 잔을 놓고 그의 부름 받은 목회의 소명을 잠깐 나누고 ... 현역 목회자에게 주일은 황금 같은 시간이기에 더 이상 아까운 시간을 빼앗을 수가 없어 아쉬운 작별 인사를 나누고 집으로 발길을 돌렸다. 순방길에 배려해 주신 김 목사와 당회원들의 따뜻한 손길에 감사드리고, 이제 다시 매일 새벽 중보의 쟁반에 또 하나의 기도제목을 올려놓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한다. 2024년 2월 25일 11시 예배 순방 고려파교회연구소장 교육학박사 황권철 목사(밀알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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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2
  • [황권철 목사] 교회순방 04 : 창원소명교회
    창원소명교회(민성수 목사)는 경남 창원시 의창구 사화로 9번길 31에 있다. 이 교회는 명곡교회를 섬겼던 김정룡 목사가 분립개척이란 이름하에 2003년(70.06 & 08.21) 명서2동에서 창원샘물교회란 이름으로 개척예배를 드림으로 시작되었다. 그러다가 10여년이 지나 마산의 제일문창교회에서 나온 이기섭 장로와 강봉식 장로와 성도들 일부가 연합하여 지금 있는 이곳에서 창원소명교회를 설립하게 되었다. 필자는 이 교회 당회장을 맡아 장기간 교회를 섬겨 온 바가 있기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다. 오늘따라 다섯 번째 순방길이라 조금은 설레는 마음이 있었다. 필자의 연구소와 거리가 멀지 않은 곳이기에 집에서 10시 반에 출발하여 예배시간 15분 전에 도착하였다. 창원소명교회는 가르치고 전파하고 치유하는 교회로 하나님과 세상을 감동시키는 삶을 핵심가치로 삼고 있었다. 도착할 무렵 뜨겁게 찬양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 주일예배에는 말씀과 뜨거운 찬양을 통해 감격이 넘치고, 일상에서는 전도와 선교를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고, 기도회 때마다 부르짖는 기도의 역사로 헌신적인 섬김을 통해 따뜻한 만남이 있는 교회였다. 이와 같은 것이 교회 사명선언문에서 잘 나타나 있었다. “나는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예배, 말씀, 기도, 찬양으로 하나님을 열정적으로 사랑하고, 선교, 섬김, 봉사로 이웃을 뜨겁게 사랑하며, 일어나 빛을 발하는 성숙하고 생동하는 그리스도인으로의 사명을 다하겠습니다.”2024년도 교회 표어는 “예수사랑 예수자랑”이다. 온 교회가 예배를 통해 말씀과 신앙고백으로 예수님을 사랑하고, 이 같이 받은 구원의 은총을 세상에 전하기 위하여 예수님을 자랑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하여 세운 표어인 것 같다. 민성수는 목사는 고려신학대학원 54회로 졸업하고 부산지역에서 8년간 부목사로 섬기다가 거창지역에서 7년간 담임하다가 2018년 창원소명교회 위임목사로 청빙을 받았다. 민 목사는 큰 체구이나 아주 적은 것도 잘 챙기는 섬세한 목회자이다. 그의 온화한 성품이 양무리를 목양함에 있어서 푸른 초장 잔잔한 물가로 인도하려고 노력하는 목회자이다. 또한 지교회를 섬기면서 시찰과 노회를 비롯한 다양한 섬김의 사역에 헌신하고 있다. 필자가 시찰장으로 섬길 때 3년간을 시찰서기로 섬긴 바가 있다. 바쁜 목회 사역 중에서도 이웃교회를 섬기는 일에 적극적이며 헌신적이다. 민 목사는 필자를 도와 고려파교회연구소 행정국장을 맡아 잘 섬기고 있다. 간혹 시찰과 연구소를 출입을 할 때 귀한 자료가 보이면 살펴보고 수집하는 배우려고 하는 열정이 강한 목회자이다. 좋은 목회자는 학자의 혀 못지않게 주변 환경을 잘 살펴 둥지의 새끼인 양무리의 먹이감을 찾는 독수리의 안목을 가진 자이다. 오늘 설교제목은 이사야 43장 14절에서 21절 말씀으로 “하나님의 사랑으로 성취된 소망”이다. 언약 백성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았다. 그들은 그들의 행위와 삶 이전에 하나님의 선택인 지명하여 부르심을 받은 자들이다. 하나님은 이 같은 구원을 위해 원수들을 물리치고 광야에 길을 내고 사막에서 강을 내어 자기 백성을 마치 벳세다 들녘의 오병이어와 같은 무리를 먹임 같이 먹이셨다. 하나님은 후일 바벨론에서는 이방의 고레스를 통하여 언약 백성을 다시 부르셨다. 그러므로 구원받은 성도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첫째, 구원받은 성도는 겸손해야 할 것을 말씀하셨다. 이 땅에 그 누구도 구원 받은 은총을 자랑할 자가 없다. 그래서 2024년 표어를 “예수사랑 예수자랑”이라고 했던 것 같다. 바울은 나의 나됨은 다 하나님의 은혜라고 했다. 주님이 우리를 부르실 때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마 11:29)라고 했다. 그러므로 구원받은 은혜에 감격하여 겸손하게 주를 섬겨야 한다. 둘째,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을 말씀하셨다. 우리의 살아가는 삶이 비록 나의 마음에 들지 않아도 범사를 감사해야 한다. 민 목사는 한 때 부산에서 부목사로 섬길 때 자기를 소개해 준 친구를 원망한 일이 있었다고 했다. 그러나 오늘에 와서 보니 그때 친구를 원망했던 그 시절의 아픔이 내 목회를 온전케 하는 귀한 사역의 훈련의 기회이었다고 했다. 그래서 바울은 감사하되 형편을 가려서 할 것이 아니라 범사에 감사하라고 했다. 셋째, 충성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을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사랑은 무한하고 변함이 없는 사랑이다. 비록 우리를 광야와 사막과 같은 곳으로 인도할지라도 원망과 불평을 할 것이 아니라 우리의 지각 밖에 생각 밖에 새 일을 행하실 그분을 바라보고 초심을 잃지 않고 충성해야 한다. 민 목사는 기독교가 세속종교인 우상숭배자들과 다른 점은 우리의 의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에 근거한 것임을 깨달아야 할 것을 말씀하셨다. 끝으로 광고시간에 필자를 불러 소개하고 따뜻한 격려의 박수를 보내 주었다. 예배를 마치고 돌아오면서 인생을 두 가지 유형으로 생각해 보았다. 문제가 이끌어 가는 인생과 사명이 이끌어 가는 인생이다. 문제가 인생을 끌어가는 자는 일평생 문제와 씨름하다가 삶의 종지부를 찍게 되나 사명에 이끌려 가는 인생은 아무리 어려운 문제를 만나도 방향과 목표를 잃지 않는다. 민 목사의 오늘 주신 말씀은 필자에게 큰 도전의 전환점이 되었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의 크고 작은 비전을 이루게 하는 원동력이다. 이 같은 은혜를 받고 또 한 주간을 살아갈 만나를 주심에 감사하며 기쁜 마음으로 돌아왔다. 2024년 2월 4일 11시 예배 순방 고려파교회연구소장 교육학박사 황권철 목사(밀알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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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0
  • [황권철 목사] 우리의 관계성을 더 아름답게 이루어 가자
    창원영광교회(윤희정 목사)는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구암남 12길 66에 있다. 이 교회는 1977년 10월 18일에 마산시 구암 2동 143-2호에서 김전근 목사에 의해서 개척이 시작되었다. 그 이후 곽태순, 주종근, 김철한 목사에 이어 5대 목사로 윤희정 목사가 위임을 받게 되었다. 사실상 윤 목사는 2002. 10. 27에 부목사로 부임하였기에 올해 22년차 시무하는 원로급에 준하는 노련한 목회자이다. 주일 아침에 윤 목사가 ‘목사님, 오늘 저희 교회를 순방하시는데 예배 중 축도를 해 주세요’라고 전화가 왔다. 사실은 아무소리도 없이 조용히 갈려고 했는데 곰곰이 생각하니 고려파교회연구소 사역의 한 부분으로 하는 순방길이라‘목회자와 교회에 예의를 지킨다’는 의미에서 사전에 연락를 드린 것이 이 같은 배려를 해 주신 것이다. 예배시간 20분 전에 교회 도착하니 윤 목사가 입구에서 기다렸다가 반갑게 맞이하여 예배실로 안내를 해 주었다. 창원영광교회는 행복한 교회로 소문난 교회이다. 필자가 목회사역 44년 중 33년을 경남법통노회 창원시찰에서 사역했다. 지상교회 그 어느 교회인들 문제없는 교회는 없다. 그래서 지상교회를 일명 전투하는 교회라고 부른다. 그러나 영광교회는 필자의 경험으로 한 번도 분쟁을 일으키지 않는 정말 영광스러운 행복이 넘치는 교회이다. 윤 목사는 히브리인이 만나면 인사하는 살롬을 우리말로 행복이라고 했다. 그들은 날마다 전쟁과 기근과 굶주림 속에서도 하나님의 주시는 평화로 살아간다. 이 같은 하나님 나라의 살롬을 현대판 용어로 번역해 보면 행복이라고 해도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말이다. 창원영광교회는 이름 그대로 하나님의 주시는 평화가 넘치는 행복한 교회이다. 사랑과 기쁨과 축제가 넘치고, 예배에 감격이 있고 말씀과 기도가 균형 잡힌 교회이다. 날마다 성령체험으로 하나 된 가족 같은 공동체로 어른으로부터 어린 아이에 이르기까지 주일이 기다려지는 행복이 넘치는 교회였다. 이는 교회를 담임한 윤희정 목사가 행복한 목회자이기 때문이다. 윤 목사는 평범한 목사에게 볼 수 없는 탁월한 점 몇 가지가 있다. 그는 휼륭한 목회자 집안에서 자란 모범적인 목회자이다. 부친 윤진구 목사님은 기도의 종으로 소문난 심상동 목사님 후임으로 마산성막교회에서 휼륭하게 목회를 하신 분이셨고, 삼촌 윤희구 목사님은 지역사회와 고신총회는 물론 한국교회를 위하여 귀한 일을 많이 하신 분으로 아직도 살아계신다. 이 같은 귀한 어른들로부터 목회와 행정을 잘 학습한 모범적인 목회자이다. 그는 유머가 있는 분이다. 리더십 이론에 의하면 리더는 웃어야 할 때를 알고 다른 사람들을 웃길 줄 안다고 했다. 남을 웃길 줄 아는 목회자는 자기 속에 웃음이 넘치는 행복한 목회자이다. 그래서 주님은 자기 속에 있는 것이 밖으로 나온다고 했다. 그는 자리에 집착하지 않는 목사이다. 필자는 시찰과 노회를 섬기면서 윤 목사가 한 번도 자리에 집착하여 동역자들의 마음을 상하게 한 것을 보지 못했다. 고려파 인물사를 집필하면서 초기 1세대 인물 중 고려파 영성의 대변자라고 할 수 있는 주남선 목사님의 영성이 그러했다. 이런 점이 평범한 목회자가 가질 수 없는 윤 목사의 탁월한 점이다. 그는 개혁주의 신학에 충실한 설교자요 목회자이다. 개혁주의 고려파신학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신앙의 정통과 생활의 순결이라는 언행일치의 신전의식의 인격을 갖춘 코람데오 정신이다. 이 같은 것을 지난날 윤 목사의 목회현장에서와 오늘의 설교에서 볼 수 있었다. 오늘 설교 본문은 로마서 16장 6절에서 16절 말씀으로 “우리의 관계성을 더 아름답게 이루어 가자”라는 제목이었다. 이는 바울의 로마서신 마지막 문안 인사이다. 바울은 이 서신에서 자기의 선교를 도왔던 자들의 이름을 구체적으로 기술하고 있다. 이 같은 이름을 밝힌 목적은 그가 받은 은혜에 감사하고 오랫동안 기억하고 소중히 여기기 위함이었다. 우리도 아름다운 인간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세 가지로 말씀하셨다. 첫째, 건강한 시각을 가지라고 했다. 인간은 누구나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다. 단점과 약점을 보고 관계를 단절하기 보다는 장점을 극대화해서 관계를 지속하여 거룩한 동역자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세우는 자가 되어야 한다. 둘째, 마음의 장벽을 허물어야 한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어떤 환경에서라도 거룩한 동역자가 되어야 한다. 바울은 본문에서 다양한 계층 곧 그 당시 천민 노예계급에 속하는 자들도 당당하게 동역자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붙들고 살면 어떠한 장벽도 허물어 버릴 수 있다. 셋째, 받은 은혜를 간직해야 한다. 바울은 아마 소시절 유대에서 유학했을 때 루포의 어머니에게 받은 은혜를 잊지 않고 간직하고 있었다. 은혜를 받고 배반하는 배은(背恩) 자가 되어서도 안 되고, 은혜를 받고 쉽게 잃어버리는 망덕(忘德)을 해서도 안 된다. 우리는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고이 간직하여 무엇으로 보답할꼬 하는 심정으로 살아야 한다. 결론적으로 창원영광교회는 선교를 통해서 다음세대를 준비하는 교회였다. 윤 목사는 주보를 통해 풀러신학교 선교학 교수 벤 엔겔(Van Engen)의 말을 인용하여 “불길이 불꽃에 의하여 존재하듯이 교회는 선교에 의하여 존재한다”고 하면서 선교는 행사나 프로그램이 아닌 교회 본질이라고 하면서 많은 학생들을 인도네시아로 단기선교로 파송하려고 하고 있다. 그리고 예배당 곁에 매입한 공터에는 비전센터를 세워 자라나는 다음세대의 교육공간으로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온 교회가 참여하는 가족 같은 공동체정신을 세워가는 모범적인 교회였다. 마지막 축도를 마치고 교우들과 인사를 나누고 송선규 장로와 윤중원 장로가 새가족실로 안내해 주어 오찬기도를 하고 식탁의 교제를 나눈 후 준비한 커피 한잔을 들고 윤 목사의 배웅을 받으며 네 번째 순방길을 은혜롭게 마치고 돌아왔다. 2024년 1월 28일 11시 예배 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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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6
  • [황권철 목사 ] 교회 순방 3 : 엘림교회 "기도를 드려야만 누리는 은혜 "
    엘림교회(조재진 목사)는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공단 12길 36에 있다. 이 교회는 고신총회 국내전도위원회가 주관하는 3,000 교회 확장운동의 제 11 호 교회로 설립된 교회이다. 조재진 목사는 2014년 11월 첫 주에 부임할 때 필자가 당회장을 맡았기에 다른 어느 교회보다도 애정과 관심이 많은 교회이다. 엘림교회는 마산지역 옛 수출공단이 있었던 곳에서 개척을 시작하여 공단지역에 세워진 특별한 교회이다. 필자 역시 몇 차례 초청을 받아 설교를 한 적이 있었으나 주일오전 2부 11시 예배에 참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오늘따라 남다른 은혜와 감동 받은 것을 지면으로 함께 나누었으면 한다. 엘림교회 예배는 은혜와 감격이 넘치는 예배였다. 예배당이 공단지역에 있기에 주변에 민가가 없다. 그래서 대부분의 교인들이 마산과 창원 지역에 흩어져 있다. 교회가 필자의 사택과 거리가 멀지 않아 예배 20분전에 도착했다. 예배 마치고 나올 때 교우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교회안 주차장에 주차하지 않고 주변의 한적한 곳을 찾아 주차했다. 마침 조 목사의 사모와 주차 하면서 마주쳐 교회로 잘 안내해 주었다. 예배실로 들어서는데 김각규 장로가 잘 맞아 주었고, 박환길 장로와 담임목사가 찾아와 인사하고 반갑게 영접해 주었다. 예배를 준비하기까지 조용하게 들려오는 찬양이 너무도 은혜로웠으며, 예배는 엄숙하면서도 강한 영적 임재를 느끼게 했다. 예배 중에 강한 임펙트를 받은 것은 ‘참회기도’시간이다. 뭔가 다른 어느 곳에서도 느낄 수 없는 감회와 감격의 눈물로 눈시울을 적시기에 손수건으로 몇 차례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모처럼 예배에서 감격의 눈물을 흘러보기는 처음인 것 같아 경건하면서도 은혜로운 성령의 임재를 느끼게 한 예배였다. 예배 중 설교는 제목에 나타난 기도라는 논지가 강력하게 선포되었다. 필자는 조 목사의 설교에서 양무리를 향한 선한 목자상을 볼 수 있었다.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성숙하려는 목회자의 몸부림쳐 온 모습은 양무리를 훈육하는 목회자의 애정 어린 마음에서 읽을 수 있었다. 오늘 설교본문은 마가복음 9장 14절에서 29절의 변화 산상의 말씀으로 “기도를 드려야만 누리는 은혜”라는 제목이다. 서두에 밝혀 말하기를 본문을 강해로 하기 보다는 금년 표어로 잡은 “채우실 하나님께 입을 크게 엽시다”라는 주제와 일치시키기 위하여 제목설교에 가깝게 기도에 대하여 특별히 강조하셨다. 성도에게 기도가 얼마나 소중한가는 더 말할 나위가 없다. 그러나 일상에서 바쁘다는 핑계로 기도를 소홀히 하기가 쉽다. 이는 곧 우선순위에 기도를 두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교회부흥의 열쇠는 겨자씨만한 믿음에서 출발하지만 그 믿음은 곧 목숨을 걸고 드리는 기도를 통해서 개인이 변하므로 가정이 살고 가정이 살므로 교회가 부흥한다고 했다. 오늘날 교회가 가장 소홀히 하기 쉬운 것이 기도이다. 조 목사는 기도 한 가지 주제를 강력한 영성으로 호소하는 메시지가 성도들의 신비에 새겨져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아멘으로 화답하는 것을 보고 또 한 번의 도전을 받았다. 조 목사는 지성과 영성을 고루 겸비한 균형 잡힌 목회자이다. 비교적 목회자의 소양과 자질을 잘 갖춘 준비된 목회자이다. 그래서 필자는 그의 감추어진 많은 잠재력을 보고 한 때 후임으로 모시려는 생각을 했으나 엘림교회 당회가 허락하지 않았다. 위대한 조각가 미켈란젤로가 한 말에 의하면 “나의 작품은 언제나 저 대리석 안에 있다”고 한 것처럼 필자는 그에게서 항상 숨은 가능성과 잠재력을 보았다. 조 목사는 고신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과정 코스윜을 마치고 논문을 준비 중에 있다. 필자의 애정 어린 권면을 한다면 시간이 많이 가기 전에 가능한 논문을 준비해 보시기 바란다. 왜냐하면 은퇴를 목전에 두고 학위공부를 해 본 경험이 있기에 한 말이다. 물론 여기에는 가족이나 당회와 교회 중직자들의 많은 배려와 도움이 따라야만 한다. 필자로서 엘림교회와 조 목사에게 이 같은 권면을 드릴 수 있음은 바울에게 디모데같이, 모세에게 여호수아와 같은 마음으로 서로를 위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있기에 드린 충언이다. 결론적으로 엘림에 거는 필자의 기대와 바램이다. 엘림교회는 쉼과 안식을 통한 평안의 삶을 누리는 피난처가 되기를 바란다. 마라와 같은 쓴 물의 인생이 엘림제단에 와서 단물로 변화하는 역사가 일어나고, 영육 간에 지친 심령이 엘림 강단에서 쏟아나는 생수를 먹고 종려나무 그늘 같은 교회의 울타리 안에서 쉼을 얻는 소문난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 헨리 나우웬(Henry Nouen)은 은퇴한 자들에게 ‘희미해지는 훈련’을 하라고 했다. 작아지는 훈련, 숨는 훈련, 그리고 약해지는 훈련이다. 이 같은 삶을 적응해 가는 중 엘림교회 조 목사와 당회 장로들과 그리고 성도들의 따뜻한 사랑에 힘을 얻는다. 이 같은 환대가 다음 사역을 향한 엔돌핀이 되어 또 한 주간을 새롭게 시작한다. 당회원의 배웅을 받아 나오면서 내일부터 시작하는 새벽제단의 기도 매뉴얼에 엘림제단이 함께 올라와 풍성해 질 것을 생각하며 행복한 마음으로 집으로 향했다. 2024년 1월 21일 11시 예배 순방
    • 기획
    • 교회탐방
    2024-02-23
  • 교회이야기[세움교회] “절망적인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기 위해 몸부림치는 교회”
    인구절벽과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다음세대를 양육하며 차근차근 성장해가는 작지만 강하고 건강한 교회, 개척교회의 귀감이 될 수 있는 세움교회와 담임 목사를 맡고 있는 이종화 목사를 소개합니다. Q. 먼저 교회 개척 배경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샬롬! 그리스도 안에서 평안을 전합니다. 저는 부산 반여1동에 위치한 세움교회를 섬기고 있는 이종화 목사입니다. 세움교회는 2015년 3월 1일에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개척한 교회입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저는 20대 때부터 15년 동안 청소년 사역을 했습니다. 특히 15년 동안 오륜정보산업학교(부산소년원)의 신앙수련회를 기획하며 섬겨 왔습니다. 오륜정보산업학교는 범죄를 지어서 소년재판을 받은 청소년들이 머물면서 공부를 하거나 기술을 배우는 곳입니다. 오륜정보산업학교에서는 매 주일 오후 2시에 기독교, 천주교, 불교 등의 종교행사가 있습니다. 그 시간에 김기동 목사님이 대표로 계시는 겨자씨선교회가 기독교 종교행사를 맡아서 예배를 섬기고, 각 반에 교사로 들어가서 간식도 나눠주고, 아이들에게 말씀을 가르칩니다. 하지만 주일예배 때마다 교사와 찬양팀으로 섬길 수 있는 일꾼이 항상 부족했습니다. 그들의 문화를 맞출 수 있는 청년들이 들어가서 그들과 함께 찬양하고, 상담도 해주고, 말씀 안에서 교제를 나누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각 교회는 주일에 여러 예배로 인해 주일 오후 2시에는 교회 밖으로 나오지 못하는 상황이라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런 상황을 보면서 ‘교회 안에 갇혀 있는 하나님의 나라를 향한 성도들의 좋은 열정이 아깝다’라고 생각을 했고, ‘교회가 교회 운영을 위한 교회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위한 교회가 되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교회가 운영과 생존만을 위해 몸부림을 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지고 교회 밖에 나가서 위로와 회복이 필요한 자들과 함께 어울리며 하나님을 예배하면 멋지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부터 시작한 세움교회를 한 문장으로 소개한다면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세움교회는 교회 운영을 잘 하는 교회가 아니라 절망적인 세상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기 위해 몸부림치는 교회입니다. Q. 세움교회를 개척하신 목사님의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저는 전 세대를 세워가는 한 교회의 담임목사이기도 하지만 청소년들을 많이 사랑하는 목사입니다. 사실 저는 예수님을 믿지 않는 가정에서 자랐고, 낮은 자존감으로 인해 청소년시기를 지루하고 의미없게 보냈습니다. 그리고 고등학교 2학년 때 우연하게 교회를 가게 되었고, 한 선생님의 끈질긴 기도와 헌신을 통해 고등학교 3학년 때 예수님을 믿기 시작했습니다. 스스로의 인생에 있어서 한 번도 진지하게 생각한 적이 없었기에 인문계 고등학교를 다녔지만 공부를 해 본적이 없었고, 취업을 하기 위해 진학반을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영접한 후에 나의 인생이 세상에 내던져진 인생이 아니라 나를 향한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이 있다는 것이 믿어졌습니다. 이 믿음은 나는 왜 사는가?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게 했습니다.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가운데 무기력하게 보낸 청소년 시기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고, 나도 모르게 하나님 앞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목사가 되고 싶다고 고백을 했습니다. 그리고 신학교에 가게 되었고, 교회 다닌 지 2년 만에 모교회인 성삼교회에서 청소년사역을 시작했고, 15년 동안 청소년들을 위해 사역하며 행복하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여담이지만 저는 청소년이 좋습니다. 그들의 신앙과 성적과 외모의 상태와 상관없이 청소년이라는 이유만으로 좋습니다. 그들과 나누는 말씀을 나누고, 마음을 나누고, 함께 교제하는 것이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만나면서 가정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고, 자녀세대를 위해 부모세대를 바르게 세대를 위한 사역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고, 전 세대를 소중히 여기는 교회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지금에 이르게 됐습니다. Q. 현재 세움교회가 진행 중인 교회 사업 또는 방향은 어떻게 되나요? A. 세움교회는 주일 오후 2:00가 되면 두 가지 사역으로 인해 분주합니다. 하나는 다음세대를 위한 교회학교 사역이고, 다른 하나는 교회 밖에서 이루어지는 하나님 나라 사역입니다. 개척한지 6년이라는 짧은 역사를 가진 교회이지만 하나님께서는 다음세대를 많이 태어나게 하셔서 교회학교를 채우셨습니다. 저희 교회는 장년 성도 30명이고, 청년부가 30명이고, 다산의 은혜로 인해 영유아부가 30명입니다. 얼마 전에도 두 명의 아이가 태어났고, 지금도 한 아이가 배 안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그래서 장년들과 청년들이 힘을 모아 그들을 위해 기도하며 말씀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자녀들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우기 위해 세움학교라는 기독교대안학교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2021년 3월부터 시작되는 세움학교를 위해 세움교회는 기도와 함께 장학위원회를 세워서 학교설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세움교회는 매 주일마다 다음세대 사역과 함께 하나님 나라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3가지 사역에 온 성도들이 동참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위기청소년들을 위해 매 주일마다 소년원에 들어가서 찬양으로 교사로 섬기는 위기청소년부가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지역의 가난한 자와 소외된 자와 노숙자와 미혼모들을 매 주일마다 섬기는 오른손사역부가 있습니다. 오른손사역부의 의미는 구제할 때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 손이 모르게 하라는 마태복음 6장 3절 말씀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교회학교와 위기청소년사역과 오른손사역을 위해 기도해주는 중보기도부 사역이 있습니다. 주일 오후 2시 가 되면 중보기도사역부는 교회 사역을 위해 전심으로 기도하는 세움의 불쏘시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까지 저희 교회가 가지고 있는 역량 이상으로 섬기고 감당할 수 있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매 주일마다 하는 사역이라서 간증들이 많아서 이렇게 간단하게 소개할 수 밖에 없음이 아쉽습니다. Q. 세움 교회가 품은 꿈과 비전은 무엇입니까? A. “세움교회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세워 열방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일에 참여하는 공동체가 된다.” 세움교회의 사명선언문입니다. 세움교회의 꿈은 세움교회 교인이 하나님의 제자로 세워지는 것이고, 하나님의 제자들이 사명자가 되어 열방에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일에 참여시키는 것입니다. 세움교회는 큰 예배당,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것에 관심이 없습니다. 한 사람을 말씀과 기도의 예배자로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사랑하여 그들의 친구가 되어주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다음세대를 기대하며 축복하는 좋은 어른 그리스도인으로 선교라는 단어만 들어도 눈시울이 젖는 영적책임감을 가진 사람으로 세워가는 교회가 되는 것이 꿈입니다. Q. 이 모든 것을 종합해서 세움 교회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어떤 교회입니까? 세움교회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교회입니다. Q.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동안 세움교회는 어떻게 또 한걸음 나아갔습니까? A. 외적으로는 교회 예배당을 새롭게 정비하기도하고 내적으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는 동안 유투브 채널을 만들어서 좋은 메신저들에게 부탁하여 고난주간을 위한 ‘십자가 메시지’, 부활주일 주간에 ‘부활 메시지’, 다음세대를 위한 ‘학부모교육 메시지’, 교회학교 교사들을 위한 ‘교육 메세지’를 촬영하여 업로드 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시청하면서 은혜를 누릴 수 있었고, 신앙의 진보에 힘이 되었습니다. Q. 코로나19 이후 세움교회의 방향과 목회 변화? A. 이 부분에 있어서 고민이 많이 됩니다. 온라인으로 예배, 교육, 기도모임을 대체할 수 있을까? 한 두 번은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지속성에 있어서는 고민이 많이 됩니다. 그래서 역으로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교회 출입에 있어서 위생과 거리두기에 철저하게 신경을 쓰고, 모임을 조금 더 역동적으로 가져야 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실 앞으로도 예상하지 못하는 어려운 일들이 계속 일어날 것 같습니다. 예상하지 못할 일이니 그냥 오늘 최선을 다하는 것에 만족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고민이 많은 만큼 답하기 쉽지 않네요. Q. 세움교회가 알리고 싶으신 이야기들이 있나요? A. 앞에서 잠시 언급했지만 세움교회는 기독교대안학교인 ‘세움학교’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구절벽시대에 교회가 사람들이 더 많이 모이기를 바라는 것은 너무 큰 욕심인 것 같습니다. 교회에 주어진 시대적 사명은 불특정 다수를 모으기 위한 것이 아니라 특정된 소수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제대로 세우는 것에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세움학교’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디모데후서 3장 15~18절 말씀처럼 한 아이라도 확신할 수 있는 성경으로 ‘구원의 지혜와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여 모든 선한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우는 것을 사명으로 여기고 학교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식은 항상 사람을 통해 일하셨습니다. 모세시대에는 모세를 통해, 사무엘시대는 사무엘을 통해, 엘리야 시대에는 엘리야를 통해 모든 시대에서 하나님은 그 시대에 세워진 하나님의 사람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셨습니다. 세움교회는 그 사람들을 세우는 일에 열망하고 있습니다. 이 마음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고, 기도를 요청하고 싶습니다. 세움학교가 잘 세워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ㅁ 세움교회 홈페이지 (https://www.seumchurch.co.kr) ㅁ 세움학교 홈페이지 (https://www.seumschool.org) 설재규 기자
    • 기획
    • 교회탐방
    2020-08-06
  • 창원교회, 교회 설립 125주년 기념예배 & 생명선교사 파송식
    박대원 목사·서지형 사모, ‘러브더월드(Love the World)’ 미혼모 사역코로나19 극복 위해 이웃사랑성금 500만 원, 창원시에 전달교회 안·밖 청소년 10명에게 장학금 전달 1895년 6월 5일 유사림·박치우, 두 분에 의해 개척된 창원교회(안동철 목사, 고신)가 지난 6월 7일(주일) 교회설립 125주년을 맞아 기념예배를 드렸다. 창원교회는 설립 125년을 맞아 온 가족 출석주일로 지키면서 의미 있는 사역을 했다. 원래 계획했던 축하음악회는 취소하고, 미혼모 사역에 힘쓰는 ‘생명선교사’ 파송과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이웃들을 섬기기 위한 500만원을 창원시에 전달했다. 1부 예배는 안동철 목사(창원교회)의 인도로 시작해 황기성 장로(창원교회)가 대표로 기도하고 코로나19로 인해 미뤄왔던 유아세례식을 진행했다. 이어 안동철 목사가 ‘하나님 마음에 맞는 교회’(행 12:21-23)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안동철 목사는 “우리 교회가 세워진 1895년은 민족에게 있어 특별한 해였습니다.”라며 “나라는 힘이 없었고, 백성들은 희망이 없었습니다. 이때 유사림, 박치우 두 분이 민족의 소망은 교회에 있음을 믿고 우리 교회를 세운 것으로 저는 확신합니다.”라고 교회가 세워질 때의 상황을 설명했다. 안 목사는 “사울을 주신 분도 하나님이시고, 폐하신 분도 하나님이시며, 다윗을 세우신 것도 하나님이십니다. 125년이라는 역사를 가진 이 교회도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지 못하면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실지 모르는 것입니다.”라며 담임 목사로서의 두렵고 떨리는 마음을 함께 전했다. 그러면서 “하나님이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 칭하는 성도들 되기를 바립니다.”라며 “하나님을 앞서 내세우는 성도들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설교 후 전영환 원로목사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쳤다. 예배 후 창원교회가 125주년을 맞아 한국교회 처음으로 파송하는 ‘생명선교사’ 파송식이 진해됐다. 안동철 목사가 파송 받는 박대원 목사와 서지형 사모를 소개하고 박대원 목사가 “‘미혼모’란 결혼하지 않고 아이를 낳은 여자라는 말을 동의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아이의 생명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생명을 지킨 사람으로 정의하고 싶습니다.”라며 미혼모 사역의 중요성과 함께 그 사역의 일꾼으로 파송함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같은 ‘교단’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생명선교사’라는 생소한 명칭으로 파송하는 것에 대해 안동철 목사는 박대원 목사 부부와의 만남을 이야기하며 “미혼모 사역을 타문화에 복음을 전하는 선교 사역과 같이 인정하고 기도해주는 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박대원 목사의 말을 듣고, “이미 설립 125주년에 선교사를 파송하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던 차에 이 부부의 말을 하나님이 주신 음성으로 듣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파송식 후 이날 예배에 함께 참석한 허성무 창원시장을 통해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이웃을 섬기기 위한 500만원을 전달하고 교회 내 학생 뿐만아니라 창원교회 밖의 선교사와 목회자 자녀 10명을 선정해 총 53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사회적 봉사’를 감당하는 교회에서 ‘사회적 책임’을 감당하는 교회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박대원 목사와 서지형 사모가 창원교회를 통해 생명선교사라는 명칭으로 파송되기까지 안동철 목사 가정과의 인연을 빼놓을 수 없다고 한다. 안 목사가 미국 유학 중 만난 부부는 안 목사의 도움으로 첫째 남자 아이를 입양하게 되었고, 이후 박 목사 가정은 미혼모 사역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되었다. 그리고 현재는 러브더월드(Love the World)라는 단체를 통해 많은 미혼모를 섬기고 있다. 설재규 기자
    • 뉴스
    2020-06-10
  • 순복음진주초대교회의 2020년을 미리 들여다본다.
    감동으로 목회하다 “여태껏 하나님께서 하셨습니다. 지금도 하나님이 하시고 계십니다. 앞으로도 하나님이 하실 것입니다.” 이경은 목사(진주초대교회 담임)가 목회를 하면서 늘 고백하는 말이다. 복음의 불모지인 경남 진주 땅은 남존여비사상, 타 종교의 영향력이 강하여 여성 목회자로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그 숱한 어려움을 해결하려니 그는 자연히 오직 하나님만 의지할 수밖에 없었고, 오직 기도와 말씀으로 무장함으로써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어갈 수 있었다. 그는 “목회는 감동이다”라고 말한다. 먼저 하나님을 감동시키고, 다음으로 성도를 감동시키는 교회로 만드는 것이다. ‘감동이 있는 교회, 감동을 주는 교회, 감동을 만드는 교회, 감동을 나누는 교회, 감동 그 자체인 교회’로 만들고 싶어서 지금도 기도하면서 진주초대교회를 섬기고 있다.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다. ‘그러하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 요 16:7 이경은 목사는 오직 성령 하나님이 성도들과 함께 하는 데 목회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는 “우리 주님은 잡히시기 전에도 ‘성령을 받으라’고 하셨고, 십자가 고난을 당하시고 부활하셨을 때도 ‘성령을 받으라’고 하셨고, 승천하시기 전에도 ‘성령을 받으라’고 하셨다. 성령이 얼마나 필요하면 이처럼 말씀 하셨을까? 주님은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다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라고 하셨다. 주님이 함께 하는 것이 훨씬 좋을 것 같은데, 주님이 가시고 보혜사 곧 성령(요14:26)이 오시는 것이 유익이라는 것이다. 무엇이 우리에게 유익인가? 주님과 같이 있어도 제자들은 부인했다. 그런데 웬일인가? 사도행전 2장 1~4절, 오순절 마가다락방에서 보혜사 성령을 받고 난 이후에는 자기 생명이 위협받는 모든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랴 사람을 기쁘게 하랴’라며 자신의 생명을 내어 놓는 일에도 주저하지 않고 강하고 담대하게 나아갔다. 이것이 성령 하나님이 성도들과 함께하는 모습이다. 비록 예수님은 육신의 모양으로 우리 곁에 계시지 않지만 우리에게 더 유익한 성령 하나님이 계시기에 천국 갈 때까지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성령 하나님을 더욱 의지할 것을 강조했다. ‘성령 하나님이 일하시게 하라(롬 8:26~27)’ 이경은 목사는 2019년을 마무리 하면서 2020년을 두고 기도하였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마음의 소원을 허락하시면서 ‘성령 하나님이 일하시게 하라’라는 표어를 주셨다. 그는 “열 두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공생애 기간 동안 수많은 기적과 이사를 행하시는 것을 보고 진리의 말씀을 직접 들었다. 우리는 제자들이 예수님과 함께 먹고 마시고 직접 가르침을 받았기 때문에 천국 갈 때까지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았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열 두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잡히시자 죽음의 공포 앞에서 예수님을 저주하며 부인하고 각기 제 갈 길로 가 버렸다. 예수님과 상거가 멀어진 제자들의 모습이 바로 우리의 모습일 것이다. 우리의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오직 성령 하나님이 일하셔야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를 수 있고 천국에도 갈 수 있다.”라고 강조하며, 성령으로 충만하여 성령 하나님이 일하시는 2020년을 이루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세대를 세우다 ‘너는 센 머리 앞에 일어서고 노인의 얼굴을 공경하며 네 하나님을 경외하라 나는 여호와니라’ - 레 19:32 이경은 목사는 오직 다음세대를 세우겠다는 일념으로 목회와 사역의 지경을 넓혀 가고 있다. 2007년부터 시작된 성경적인 양육프로그램인 아바드리더시스템은 ‘섬기는 자가 리더가 된다’라는 슬로건으로 성도와 다음세대를 섬기는 자로 세워가고 있다. 그는 “섬기는 것은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교회 오면 목사님을 공경하고, 집에서는 부모님을 공경하고, 학교에서는 선생님을 공경하는 것입니다.”라고 쉽게 가르치고 있다.그는 하나님께서 분부하신 말씀대로 하나님과의 관계, 사람과의 관계를 바르게 가르쳐 지키게 하면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는 성도가 될 것을 확신하여 아바드리더시스템을 만들게 되었다. 아바드리더시스템을 통해 감동받은 에피소드 하나 소개해 달라는 부탁에 이경은 목사는 “저는 기도 받으러 오는 자녀들에게 이 땅에서 잘되고 장수하는 비결인 부모님을 공경하라고 가르칩니다. 부모님을 공경한다고 하면 기쁨으로 기도를 해 줍니다. 그리고는 학생들에게 ‘어떻게 부모님을 공경하고 있니?’라고 물어봅니다. 그러면 자녀들은 ‘부모님의 말씀을 잘 듣는다. 부모님을 기쁘게 해 드리려고 노력한다. 부모님의 마음을 상하지 않게 하려고 한다. 원망하지 않는 것이 부모님을 공경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원망하지 않으려고 한다’ 등의 대답을 합니다. 그런 중에 초등학교 4학년이 남동생 둘과 함께 기도 받으러 왔습니다. 그래서 그 자녀에게 ‘너는 어떻게 부모님을 공경하고 있니?’라고 물었더니 ‘부모님께서 일하러 가시고 없을 동안에 남동생 둘을 잘 보살피는 곳이 부모 공경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그 대답이 너무 좋아서 남동생 둘에게 ‘너희들은 어떻게 부모님을 공경하고 있니?’라고 물었더니 ‘누나 말을 잘 듣는 것이 부모님을 공경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누나 말을 잘 듣고 있습니다’라고 말할 때 저는 웃음이 절로 나왔습니다. 이것이 아바드리더시스템을 통한 감동의 결과이자 증거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아바드리더시스템 과거시험 장원선발대회 개최하다 이경은 목사는 다음세대를 세우기 위한 사역의 일환으로 아바드리더시스템을 통해 한국 최고의 브랜드인 ‘과거시험’을 모티브로 매년 두 차례씩 ‘아바드리더시스템 과거시험 장원선발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아바드리더시스템 과거시험 장원선발대회는 장원을 한 번 한 학생보다 급제를 5번 한 학생을, 또 그 보다는 장원도 하고 급제를 5번 한 학생을 더 크게 여긴다. 왜냐하면 장원 한 번 되었다고 끝나는 교육이 아니라 학생 시절부터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한 거룩한 무리가 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장원선발대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장원이든 장원이 아니든 5회 이상 급제 성적을 거두기 위해 계속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한다. 2020년 1월 1일 ‘제11회(제8회 장년부) 아바드리더시스템 과거시험 장원선발대회 개최’- 장소 : 청원진주초대교회 아바드리더시스템 과거시험 장원선발대회는 제1회 103명, 제2회 205명, 제3회 328명, 제4회 364명, 제5회 397명, 제6회 290명, 제7회 342명, 제8회 349명, 제9회 280명, 제10회 330명이 응시하였고, 제11회는 2020년 1월 1일(수), 청원진주초대교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장원에게는 지역을 구분하여 대학청년부 500만원, 중고등부 250만원, 초등부 150만원의 장학금과 장년부 100만원의 상금 그리고 어사패, 상장, 배지를 수여한다. 지금까지 대학청년부 장원 41명, 중고등부 장원 41명, 초등부 장원 41명, 장년부 21명을 배출하였다. <자료제공=순복음진주초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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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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