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행연월일 2026-04-20(월)
 
  • “우리를 이끄는 관점은 구원받았는가”
  • 성우 목사, 에베소서로 풀어낸 부르심의 소망

기성 평신도 부흥회 안성우 목사.jpg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경남지방회가 지난 6월 9일(월)부터 11일(수)까지 창원제일교회(김덕주 목사)에서 “제43회 평신도 연합 부흥성회”를 개회하고,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감동 안에서 지역 성도들과 함께하는 영적 부흥의 날을 가졌다.

  개회예배는 찬양과 기도로 뜨겁게 시작됐으며, 평신도 연합회의 헌신과 교회들의 참여 가운데 준비된 순서들이 경건하게 이어졌다.

이날 말씀은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이며 로고스교회를 담임하는 안성우 목사가 전했다. 안 목사는 에베소서 1장 15절에서 19절을 본문으로 삼아 ‘구원에서 구원으로’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하며, 성도들이 관점의 구원을 경험해야 함을 강조했다.

 

“죄에서 구원받았지만, 여전히 세상을 보는 눈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그리스도인에게는 두 번째 구원이 필요합니다. 그것은 관점의 구원입니다.”

 

  안 목사는 사도 바울의 기도에서 세 가지 핵심을 짚었다. 첫째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속한 소망을 알게 하시기를 기도한 점이다. 안 목사는 “장로로, 집사로, 엄마로, 사장으로 하나님께서 부르셨다면 그 부르심엔 소망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부르심이 고역이 된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는 부르심이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마음의 눈이 어두워졌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다.

  둘째는 하나님이 성도에게 베푸신 기업의 풍성함이다. 그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에서 가장 위대한 목사는 아니어도, 가장 행복한 목사이고 싶다”며 “하나님이 주시는 기업의 풍성함을 믿지 않기에 많은 이들이 궁색한 신앙을 합니다. 나는 당회에서 말합니다. 제가 행복하면 안 됩니까?”라고 물으며, 성도의 삶에 드러나야 할 기쁨과 자유를 강조했다.

  셋째는 믿는 자 안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에 대한 확신이다. 안 목사는 “하나님의 능력은 실제로 우리 안에 역사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그 능력을 바라보지 못하는 우리의 시선입니다”라고 말하며, 불말과 불병거를 보지 못한 엘리사의 사환 이야기를 예로 들었다.

그는 “불말과 불병거가 없었던 것이 아니라, 보지 못했던 것”이라며 “우리의 마음의 눈을 가리는 것은 과거의 상처, 자기의, 열등감, 실패감”이라 진단하고, 관점이 바뀌는 은혜야말로 진정한 부흥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우리가 왜 그렇게 남에게 상처를 주고 받습니까? 내가 죄에서 구원은 받았지만, 관점이 바뀌지 않으면 여전히 남을 판단하고, 목회자를 학대합니다.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의 의와 생각으로 살아가려면 두 번째 구원이 있어야 합니다.”

 

  이날 설교에서는 실제 목회 간증도 전해졌다. 개척 12년 만에 101억 원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로고스교회의 경험, 65억의 부채를 감당하며도 선교비를 줄이지 않았던 고백, 익명의 10억 헌금자와 함께 하나님께서 채우신 은혜를 간증하며 “믿음으로 사는 것과 불신으로 사는 것은 전혀 다른 삶”임을 역설했다.

 

“교회를 이끄는 것이 목회자의 능력이 아닙니다. 교회를 이끄는 것이 주님의 부르심이고, 하나님의 관점입니다. 여러분의 삶을 무엇이 이끌고 있습니까? 돈입니까? 상처입니까? 아니면 하나님의 능력입니까?”

 

  설교가 끝난 후, 참가자들은 함께 “주의 지혜와 계시의 영을 부어 주시고, 마음의 눈을 밝히소서”라며 합심기도를 드리고 첫째 날 집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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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경남지방회, 제43회 평신도연합부흥성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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