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행연월일 2026-04-20(월)
 
  • 고신 증경총회장 김철봉 목사 설교
  • 국민의힘 지도부도 함께 예배
image (7).jpg
부산 세계로교회(손현보 목사)가 9월 14일 오전, 손현보 목사 구속 후 첫 주일예배를 드렸다. <사진=유튜브 캡처>

 

부산 세계로교회(손현보 목사)가 9월 14일 오전, 손현보 목사 구속 후 첫 주일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평소와 같이 찬양과 기도, 설교로 이어졌으며, 다음 세대를 포함한 많은 성도들이 자리를 채웠다.

  이날 설교는 예장 고신 증경총회장 김철봉 목사(사직동교회 원로)가 전했다. 김 목사는 “손현보 목사님이 구속영장 심사일 부산지방법원 앞에서 ‘나를 구속에서 면하게 해달라고 기도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해달라고 기도해 달라’고 하셨다”며 “예수님께서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고 하신 것처럼, 오늘 우리는 담임목사님을 위해 울 것이 아니라 이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image (8).jpg
▲ 김철봉 목사 <사진=유튜브 캡처>

 

  이어 그는 바울 사도의 옥중서신을 언급하며 “바울은 결코 옥에서 풀려나게 해달라 기도하지 않았다. 오히려 자신의 매임이 복음의 진보가 되었다고 고백했다”며 “세계로교회 성도들 또한 손 목사를 동정할 것이 아니라, 담대히 하나님 나라를 위해 분투할 때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설교 본문(이사야 62:6-7)을 통해 김 목사는 “성도는 성루에 올라 지켜야 한다. 하나님께서 맡기신 대한민국과 한국교회라는 성루에 올라야 한다”며 △GOP 휴전선 △동작동 국립묘지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 △부산 대연동 유엔묘지 등을 대한민국의 성루로 지목했다. 그는 “이 성루에 오를 때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함과 신앙의 자유의 가치를 깨닫게 된다. 오늘날 교회와 성도들이 성루에 서야 나라와 교회를 지킬 수 있다”고 역설했다.

  또한 김 목사는 “대통령과 위정자들이 2,200만 북한 동포 구출의 비전을 품어야 한다”며 “국민이 함께 하나 되어 이 나라를 지켜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도와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설교 후 김복연 부목사는 손현보 목사가 교도소에서 전해온 메시지를 나누었다. 손 목사는 “너무 잘 지내고 있으며 성도들이 말씀과 기도에 진력해 달라. 기도에 나오지 않는다고 정죄하지 말고, 이 시간을 통해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 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예배에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비롯해 김도읍·김미애·박성훈·서지영 의원과 김민수 최고위원 등 부산 지역 정치 지도자들도 함께했다. 장 대표는 성도들 앞에서 “비록 손현보 목사님 몸은 매여 있지만, 그 열정은 우리 마음속에 강력히 살아 있다”며 “하나님을 대적하고 기름부음 받은 종을 대적하는 행위는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것”이라고 밝혔다.


image (6).jpg
▲국민의힘 당대표 장동혁 의원 <사진=유튜브 캡처>

 

  또 그는 “손현보 목사님에 대한 탄압은 기독교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과 모든 종교의 문제다. 우리는 대한민국이 반문명 국가로 가는 것을 반드시 멈춰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헌법 제정 이후 종교 지도자가 공직선거법 혐의로 구속된 적은 없었다”며 “이는 종교 탄압이자 반인권, 반문명, 반법치, 반자유민주주의의 문제”라고 규정했다.

세계로교회는 손 목사의 부재 중에도 매주 화·금요일 오후 8시 비상기도회를 이어가며 나라와 교회, 담임목사를 위한 기도를 지속하고 있다.

 

태그

전체댓글 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 구속 후 첫 주일예배 드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