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행연월일 2026-04-20(월)
 
  • “연합과 상생의 공동체 위에 하나님이 복을 명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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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총회 지도자초청 신년인사회가 지난 1월 2일(금) 오전 11시, 부산 세계로교회(손현보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새해를 하나님 앞에 드리는 예배로 시작해, 총회와 교회 공동체의 연합과 사명을 되새기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개회예배는 고신 전국장로회연합회(이하 전장연) 수석부회장 오동환 장로의 인도로 드려졌다. 대표기도는 직전회장 이연호 장로가 맡아 총회와 한국교회, 나라와 민족을 위해 간구했으며, 성경봉독은 전임회장단 회장 신주복 장로가 시편 133편 1–3절을 봉독했다.

이날 설교는 고신 총회장 최성은 목사가 ‘상생의 아름다움과 복’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최 목사는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라는 시편 기자의 고백은, 환란을 지나 하나님의 은혜로 예배의 자리에 선 공동체를 향한 감격의 선언”이라며 설교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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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지난 한 해 정치·경제·사회적 갈등과 자연재해 속에서도 우리가 함께 예배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하나님의 큰 은혜”라며, “시편 133편이 말하는 연합은 단순한 인간적 화합이 아니라, 한 하나님을 예배하는 하나님의 백성의 연합”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스라엘 열두 지파가 서로 다른 배경을 가졌음에도 하나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아브라함의 후손이라는 정체성과 한 하나님을 섬긴다는 신앙 때문”이라며, 교회의 연합은 하나님을 닮은 연합이라고 설명했다.

최 목사는 연합한 공동체에 주시는 하나님의 복으로 ‘회복의 복’과 ‘풍성한 생명의 복’을 제시했다. 그는 “아론의 머리에 부은 보배로운 기름처럼, 함께하고 상생하는 공동체 위에는 회복의 능력이 임한다”며 “헐몬의 이슬과 같은 생명의 은혜가 연합하는 교회 위에 흐를 때, 교회는 다시 생명력을 회복하게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스스로 분쟁하는 집은 설 수 없다는 주님의 말씀처럼, 분열이 아닌 상생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교회를 사용하신다”고 권면했다.

특별기도 시간에는 △나라·정치·경제·사회문화·국방을 위해(구본철 장로) △북한의 자유와 영혼구원을 위해(김성국 장로) △영적부흥과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는 교단 교회와 총회와 산하기관을 위해(윤경우 장로)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및 손현보 목사의 빠른 석방을 위해(이수환 장로) △전국장로회 역점 사업인 복음을 전하는 전장연 되도록(허전 장로) 한마음으로 기도제목을 붙들고 기도했다. 이어 회계 윤영우 장로가 헌금기도 하고 부총회장 김문훈 목사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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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진 순서에서 전장연 회장 윤창현 장로는 신년 인사를 통해 “지난 한 해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총회와 교회를 지켜주셨다”며 “2026년에는 말씀과 기도로 하나 되어, 교회와 사회를 섬기는 장로회가 되자”고 당부했다. 윤 장로는 특히 “연합은 선택이 아니라 사명”이라며, 새해에도 총회와 교회 현장을 섬기는 일에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그 밖에 부총회장 장상환 장로가 축사를 전하고 고신 총회 산하 각 기관장들이 신년사로 축복의 말을 전한 후 장학금약정식과 선교협약식·업무협약식 후 직전총회장 정태진 목사가 축도함으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 했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새해를 여는 자리에서 고신 교회가 지향해야 할 방향을 다시 한 번 확인하며, 연합과 상생 속에 하나님이 명하시는 복을 소망하는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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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총회 지도자초청 신년인사회, 부산 세계로교회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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