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2-10(화)
 
  • “새 일을 행하신 하나님을 바라보라”… 예배 회복과 연합 사명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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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기독교연합회(회장 김길훈 목사, 이하 의령기연)는 1월 22일(목) 오전 11시, 의령군 부림교회(류계성 목사)에서 ‘제41차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 한 해 사역을 돌아보며 새해 연합 사역의 방향을 하나님 앞에 올려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정기총회에 앞서 드려진 개회예배는 의령기연 수석부회장 류계성 목사(부림교회)의 인도로 시작해 회장 김길훈 목사(의령침례교회)가 “새 일을 행하신 하나님을 바라보라”(사43:18-21)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김길훈 목사는 설교에서 “성경이 말하는 ‘새 일’은 새로운 제도나 환경의 변화 이전에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정체성을 회복하는 데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라’는 말씀은 과거를 부정하라는 뜻이 아니라, 패배와 상실의 기억에 사로잡힌 방식에서 벗어나라는 하나님의 요청”이라며, 포로기 이스라엘 백성이 처한 영적 상태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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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길훈 목사

 

  이어 “교회 역시 쇠퇴와 비판, 다음 세대 이탈이라는 현실 앞에서 패배자의 기억에 머물기보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떻게 부르셨는지를 다시 기억해야 한다”고 권면했다. 김 목사는 “우리는 실패자나 버림받은 공동체가 아니라 ‘하나님을 위하여 지음 받은 백성’”이라며, 새 일의 출발점은 사역이나 전략이 아니라 정체성 회복에 있음을 분명히 했다.

  또한 김길훈 목사는 “하나님께서 광야에 길을 내시고 강을 내신 목적은 삶을 편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그 일을 통해 하나님을 찬송하고 예배하는 백성으로 회복시키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교회와 연합회는 문제 해결 기관이 아니라 하나님을 바르게 예배하는 공동체”라며, “지역 교회를 섬기는 연합회의 사명 역시 조직 확대나 사업이 아니라 예배 회복에 있다”고 말했다.

  설교를 마치며 김 목사는 “하나님이 새 일을 시작하실 때 먼저 우리를 새롭게 하신다”며 “기억의 방향을 새롭게 하시고, 정체성을 회복시키시며, 예배자로 다시 세우시는 하나님의 새 일이 의령 지역 교회 가운데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개회예배 후 이어진 정기총회 회무에서는 회원 점명과 회순 채택, 전 회의록 낭독, 사업·감사·회계 보고가 진행됐으며, 일부 회칙 수정안에 대한 논의와 임원 개선이 이뤄졌다. 또한 교회 가입과 관련한 신안건은 충분한 논의 끝에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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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계성 목사

 

  임원개선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류계성 목사는 인사를 통해 “부족한 사람이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올 한 해의 키워드는 ‘소통’”이라고 밝혔다. 류 목사는 “하나님과의 소통, 임원들과의 소통, 회원 교회들과의 소통을 통해 연합회의 본래 목적과 사명을 함께 감당해 가겠다”고 다짐했다.

  의령군기독교연합회는 이번 정기총회를 통해 예배와 정체성 회복을 중심에 둔 연합 사역의 방향을 재확인하며, 새해에도 지역 교회 연합과 복음 사역에 힘써 나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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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기독교연합회, 제41차 정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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