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전체기사보기

  • [황권철 목사] 세상의 빛 : 명곡교회
    명곡교회(이상영 목사)는 경남 창원시 의창구 원이대로 219번길 12에 있다. 명곡이란 명서동과 봉곡동을 연합한 지역 이름이다. 명곡교회는 1984년 2월 5일에 설립되었기에 올해 4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명곡교회는 1991년 1월 2일 지금의 예배당이 있는 곳에 건축하여 오기 전에 1987년 1월 24일 봉곡동 36-3 승창상가 3층에 있었다. 필자가 1991년 6월 30일 바로 그곳을 임대하여 할렐루야교회를 개척하여 설립예배를 드렸다. 그러고 보니 필자가 경남법통노회에서만 34년 목회를 한 셈인데 그때 명곡교회는 창원시찰 산하 교회들 중에 중간 레벨에 속할 정도였다. 그러던 어느 날 독립군 같은 한 젊은이가 우리 시찰에 나타났다. 그가 바로 2004년 2월 8일에 위임을 받은 명곡교회 이상영 목사였다. 너무도 주관과 소신이 분명한 목회자였기에 당시로써 선배들과 어른들의 눈 밖에 나 있었던 특별한 친구였다. 그런데 이 목사는 교회를 사랑하고 지역을 품고 목회하는 비전이 남달랐다. 이제 와서 그가 사역한 목장의 열매가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세간에 그를 보는 안목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이제 창원시찰과 노회와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교회로 자리매김했다. 필자는 2023년 12월 30일 밀알교회 은퇴를 하면서 원로목사로 추대를 받았다. 이때 이 목사가 당회장을 맡아 너무도 은혜롭게 일을 처리해 주었고, 은퇴예식을 감동의 장으로 집례 해 주어 늘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 은퇴를 하고 이제 고려파교회연구소 사역을 하며 지역교회를 돌아보기 위해 작은빛교회(성희찬 목사)에 이어 두 번째 순방으로 명곡교회를 찾았다. 목회자가 지역에 같이 있으면서도 자신의 교회를 섬겨야 하기 때문에 주변 교회를 잘 모른다. 그러므로 그 교회의 예배모범이나 그 지역의 맞춤형 목회전략을 보기 위해서는 온 회중이 함께 예배하는 주일예배를 보면 쉽게 진단을 할 수 있다. 필자는 오늘 명곡교회 11시 예배에 참석하여 받은 감동을 다음 몇 가지로 소개하고자 한다. 먼저, 예배가 밝은 축제의 장이었다. 필자는 11시 예배에 맞추어 20여분 전에 교회 도착하니 주차장이 가득 차 있어 주변 주택가에 주차하고 교회당으로 갔다. 입구 로비로부터 2층 예배실로 안내 하는 위원들의 복장과 얼굴에 웃음이 가득했다. 뭔가 처음 오는 새가족들에게 설레임과 기대감을 주기에 충분한 교회였다. 주보를 받아 보니 전면에 커피 잔 같이 생긴 호야 등 아래로 THE LIGHT(세상의 빛)란 금년 한 해를 시작하는 주제가 선명하게 각인되어 다가왔다. 마지막 폐이지를 보니 “명곡교회는 지역의 가로등입니다”타이틀에 걸맞게 예배에서 느낀 감동이 너무도 잘 맞는 조화(concept)였다. 다음, ‘리셋 버튼 누르기’의 설교 제목이다. THE LIGHT(세상의 빛)이란 주제에 걸맞게 새해를 시작하면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는 역동성이 너무도 돋보인다. 이 목사는 주보에 요약(summary)한 설교 본문을 보면 첫째, 하나님께 새로운 다름의 첫 출발의 간구이다. 이를 위해 새로운 품격, 성품, 새사람으로 덧입기를 간구하라고 했다. 둘째, 지금 당장 실천 가능한 것부터 구체적으로 고백하라. 이 세상에 존재하는 사람이라면 리셋 버튼이 필요 없는 완전한 사람은 없다고 했다. 셋째, 새 출발을 위해 곁에서 세워 줄 사람들과 더불어 함께 하라. 새로운 다름의 새 출발이란 결코 나 홀로 이룰 수 없는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 넷째, 내게 유익하지 못한 나쁜 습관을 제거하라. 새로운 다름의 가장 큰 방해물은 건강하지 못한 중독된 습관이라고 했다. 이 목사는 새해를 시작하는 신년 백두에 이 같은 설교를 시리즈로 계속해서 변화를 통해 그리스도의 성품으로 닮아가는 새 사람을 입어 새로운 다름의 세계로 나아가는 변화를 부드러우면서도 강하고 설득력 있게 설교했다. 마지막, 이 목사는 언어 구사능력이 탁월한 리더이다. 그의 남다른 탁월함이란 언어구사능력이다. 이것은 리더의 자질이다. 리더는 대중의 신비에 각인될 한 마디로 표현하는 기술을 가진 자이다. 이런 면에서 이 목사는 지극히 일상적이고 보편적인 용어를 조금 다르게 표현해 청중들의 귀에 전혀 새로운 단어로 각인될 뿐 아니라 그것을 거듭 반복하는데도 늘 새로운 신선함을 더해 주는 언어창조능력을 가진 자이다. 하나님은 영이시면서 말씀으로 존재한다. 그러나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영육이 혼재된 특별한 피조물이다. 인간은 언어로 하나님과 피조세계와 소통하며 살아간다. 그러므로 이 같은 언어를 잘 사용하는 리더가 하나님 앞에서 진정한 리더요 목양자이다. 에필로그로 아우는 역시 탁월한 목회전략을 가진 자이다. 예배는 엄숙하고 경건하면서도 거룩한 축제의 장이다. 안내, 찬양, 기도, 설교, 방송자막, 손님배려, 그리고 마침인사와 식탁의 섬김 모든 것이 너무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 있었다. 오래 전에 읽은 존 웨슬리(John Wesley)가 한 말이 기억난다.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가능한 모든 방법을 사용하여, 가능한 모든 장소에서, 가능한 모든 시간에, 가능한 모든 사람에게, 그것이 가능할 때까지, 당신이 할 수 있는 모든 선한 일을 하라.”마지막 축도를 하고 나서 김수중 장로의 안내를 받아 식사를 하고 커피 한잔을 들고 명곡교회를 축복하며 집으로 돌아왔다. 2024년 1월 14일 11시예배 순방 고려파교회연구소장 교육학박사 황권철 목사(밀알교회 원로)
    • 오피니언
    • 기고
    2024-02-08
  • [최호숙 목사] 신앙인의 삶과 징크스(Jinx)
    원래 징크스(Jinx)란 사전적 의미는“으레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악운(惡運)으로 여겨지는 것” 또는 “불길한 대상이 되는 사물 또는 현상”을 말한다. 심리학적으로 징크스는 자신이 우연히 한 행동이 나쁜 결과를 가져왔을 때 그걸 단순한 우연이나 미신이라고 여기지 않고 어떤 강한 인과 관계가 있는 것처럼 여기며 집착하는 것을 말한다. 이 징크스(Jinx)의 어원은 일반적으로 딱따구리의 일종인 “개미잡이” 라는 새에서 찾는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이 새를 점을 치는데 사용했는데 머리의 생김도 그렇고 움직이는 것도 뱀과 같다고 불길한 새로 취급했다. 바로 이 새의 그리스어 이름이 junx 이다. 라틴어로는 jynx 이며, 여기에서 유래한 말이다. 세상을 살다 보면 순조롭게 일들이 잘 풀릴 때가 있는가 하면 잘 풀리지 않고 꼬일 때가 있다. 그러면 사람은 불길한 예감이 들어 습관적으로 징크스에 빠지게 된다. 위의 예처럼 “ ~ 하기만 하면 이렇게 좋지 않다”는 식이다. 징크스는 미신이라는 뉘앙스가 담긴 단어이므로 “밥을 안 먹으면 배가 고파진다”처럼 객관적으로 인과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현상은 징크스라고 볼 수 없다. 예컨대 “밥을 안 먹고 경기를 관람하면 내가 응원하는 팀이 지더라”라는 식의 주관적인 느낌이 징크스의 예시이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징크스 중 하나로 “미역국을 먹으면 떨어진다”는 징크스가 있으며, 어떤 운동선수는 목욕하고 시합을 하면 반드시 패한다는 징크스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시합 전에는 절대 목욕을 하지 않는다. 또 어떤 사람은 아침에 맹인을 만나면 일이 꼬이는 징크스를 가지고 있다. 어떤 택시 운전기사는 첫 손님으로 안경을 낀 사람을 태우면 하루 종일 재수가 없다는 징크스를 가지고 있고, 어떤 학생은 시험 전날에 손톱을 깎으면 시험을 망친다는 징크스를 가지고 있으며, 어떤 축구 감독은 반드시 흰색 유니폼을 입지 않으면 패한다는 징크스를 가지고 있어 흰색 유니폼을 고집한다. 아침 첫 손님이 여자가 오면 매상이 오르지 않는 징크스를 가지고 있어 여성 손님이 오면 그 손님을 기피하는 현상도 있다. 연예인들 중 아이유는 노래 제목애 대한 징크스를 가지고 있는데 노래 제목은 반드시 세 글자로 지어야 히트(hit) 친다는 징크스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히트 친 노래 제목들이 “잔소리, 좋은 날, 너랑 나, 밤 편지, 라일락...” 모두 세 글자로 되어 있다. 한국에서는 4자(字)가 죽음을 연상시킨다 하여 병실 번호 등에서 제외하고 있다. 아침부터 까마귀가 울거나 검은 고양이가 앞을 지나가면 불길하다고 생각한다. 일반인들이야 그럴 수 있다고 하지만 우리 기독교인들 중에도 징크스를 말하는 사람도 있다. 심지어 목회자들 가운데서도 징크스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면 이해가 되지 않는다. 징크스에 눌려 있다면 그것은 불신앙이다. 예수님께서 씀하시기를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막 9:23)”, 이사야 선지자는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41:10)”고 교훈 하였다. 우리는 징크스에 빠질 것이 아니라 주님을 신뢰함으로 의심과 두려움을 버리고 주님 안에 굳게 서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 칼럼
    • 살며 생각하며
    2024-02-08
  • [이정희 목사] 기독교 용어들에 대한 고찰 30 : 설날과 세시풍속 용어들 I
    I. 서언(序言) ‘내 마음 속에는 닫힌 문짝을 열고자 하는 손과 열린 문짝을 닫고자 하는 손이 함께 살았다.’ 안수환의 ‘문’이라는 시의 한 구절이다. 어줍은 지식이지만 올바른 용어 사용을 가로막는 닫힌 문짝을 열고, 잘못 사용하고 있는 용어들을 닫아보고자 하는 열망, 그래서 시작된 기고를 10년이 넘도록 해오면서 많은 용어들을 논해왔다. 그중에서 약 1여년 전에는 29회까지 우리가 흔히 쓰는 교회 용어들에서 바로 사용하거나 주의해야 될 말들을 논해왔다. 하지만 심각하게 오남용되는 경어에 대한 바른 표현의 필요성 때문에 약 1여년 동안 논해왔다. 이제 지난호의 예고 대로 다시 올바른 교회용어에 대해서 논하고자 했으나 곧 설날이 다가오는 관계로 언젠가 기고한 바 있는 설날과 세시풍속의 용어들에 대해서 2~3회 정도 논해보고자 한다. II. 설날의 어원과 유래 설날을 전후한 세시풍속으로 행해지는 일들과 이에 대한 용어들에 대해서 우리 기독교적인 입장에서는 어떻게 볼 것인가를 논하고자 한다. 1. 설날의 어원: 설날의 사전적인 뜻은 ‘새해의 첫날’이다. 또 음력 정월 초하룻날이기 때문에 원단(元旦), 세수(歲首), 정초(正初)라고 하기도 한다. 또한 ‘사린다. 사간다’에서 온 말로 ‘조심하다’는 뜻도 있다. 또 이 말은 ‘섧다. 슬프다’란 말에서 왔다고도 한다. 이러한 뜻은 다소 의외로 보이지만, 이는 설이란 그저 기쁜 날로 들뜨기보다는 한 해의 첫날부터 모든 일에 조심하며 신중하게 첫발을 내딛는 것이 좋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래서 설날을 ‘삼가고 조심하는 날’이란 의미에서 신일(愼日)이라고도 한다. 이런 뜻으로 볼 때 설날이란 말은 우리 기독교인들이 사용해도 전혀 문제가 없는 용어이다. 2, 설날의 유래: 설이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아직은 분명하게 알 수는 없다. 하지만 고대 바빌로니아인들이 달의 주기를 가지고 만든 태음력(太陰曆)과 이집트인들이 지구가 태양을 회전하는 주기로 만든 태양력(太陽曆)을 사용하면서부터 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왜냐하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한 해의 시작 일을 중요시 여기며 기념하는 것은 거의 동일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설날을 지키는 직접적인 영향은 중국의 춘절(春節)일 것으로 본다 그 이유는 춘절은 우리의 설날과 거의 비슷한 형태로 지켜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의 설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7세기경 중국의 역사서에 ‘신라에서 지켜진 설날에 대한 기록’이라는 데서 찾을 수 있고, 삼국사기에는 백제 고이왕(A.D 238년) 정월에 천지신명에게 제사를 지냈다는 기록이 있다. 이것을 현대의 설날로 볼 수는 없으나 새해를 맞이하여 지냈던 제사라고 볼 때 비슷한 경우로 볼 수도 있다. 이렇게 볼 때 설은 아주 옛날부터 이어져 온 민족의 명절인 것을 알 수 있다. 근래에 와서는 처음에는 양력의 1월 1일과 구분하여 민속의 날이라고 했으나, 1989년부터 본래 이름인 설날로 다시 불리어 졌고 오늘에 이르고 있다. 3. 설날에 행해지는 각종 세시풍속들과 용어들: 차례(茶禮), 복조리 달기, 한 해 운수를 점치는 토정비결(土亭秘訣), 청참(聽讖), 설빔, 세찬(歲饌), 세주(歲酒), 세화(歲畵), 음복(飮福), 덕담, 새해 성묘 등 많은 세시풍속들과 용어들이 있다. 이 중에는 사회적인 아름다운 미풍양속으로 충분히 계승하고 장려할 일들도 많이 있다. 하지만 이 설날을 전후하여 행해지는 세시풍 속에는 성도들이 그대로 행하기에는 많은 문제점도 있다. 가장 대표적인 세시풍속은 차례의식이다. 차례는 원래 하늘에 천신(天神)혹은 상제(上帝)가 있음을 믿고 제사를 지낸 천신제였다. 하지만 조선시대에 와서 유교의 영향으로 천신제에서 죽은 조상(자신으로부터 4대위 조상까지) 제사로 바뀌었다. 이것은 같은 문화 영향권 아래 있는 중국과 일본에도 없는 극히 한국적인 제사 형식이다. 또한 차례라는 말의 어원은 원래 다례(茶禮)였다. 이는 원래 제사상에 술이 아닌 차를 올렸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례 혹은 차례라고 하는 것이다. III. 기독교인 입장에서의 설에 대한 입장과 결론 설은 새 출발을 뜻하는 날이기 때문에 누구든지 좋은 의미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또한 부모와 어른들을 섬기는 세배나 서로 덕담을 나누는 풍습은 교회 속에서도 더 계승 발전시켜 야 할 좋은 덕목이다. 하지만 이것이 조상숭배와 미신적인 행위로 바뀌어 진 불신자의 세시풍 속은 결코 받아들일 수는 없는 일이다. 이런 관점에서 한국교회도 이제 선교 140년의 역사 속 에서 설날을 아름다운 기독교문화로 바꿀 필요가 있다. 그래서 명절이 제사 문제로 짝 믿음 가진 성도들에게 더 이상의 부담을 주는 날이 아닌, 온전히 하나님께 감사하고 온 가족과 일 가친척들 간의 아름다운 화목의 장이 되어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 칼럼
    • 기독교인 생활용어
    2024-02-08
  • [김성수 총장] 어린이세계관 교육의 중요성
    “세 살 버릇 여든 까지 간다”는 속담이 있다. 어릴적 습관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이다. 세계관 형성과 신앙 교육에 있어서 어린 시절은 매우 중요하다. 바울도 디모데에게 편지하면서 우리의 구원과 영적 성장에 있어 인생 초기의 중요성을 언급하고있다. “또 어려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게 하는 지혜가 있느니라”(딤후 3:15). 시편 기자역시 “하나님이여 나를 어려서부터교훈하셨으므로 내가 지금까지 주의 기이한 일들을 전하였나이다”(시 71:17)라고기록하고 있다. 우리는 아이들이 성경의 깊은 진리를 다루고 이해하기에는 너무 어리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이 가르치는 바 하나님의 뜻과 교훈을 아이들에게 가르치기 위해서는 이들이 성숙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잘못 생각해서는 안 된다. 청소년 교육 전문가인 제임스 몽고메리 보이스(James Montgomery Boice)는 청소년기의 습관이 성인기의 습관이 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올바로 인식했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청소년기의 결정은 그 시점부터 우리를 인도하고또한 끊기 어려운 습관을 형성한다. 우리가 젊었을 때 좋은 습관, 즉 성경 읽기, 기도하는 시간 갖기, 하나님의 백성과의 교제 즐기기, 교회 출석과 예배, 정직하고 선한 일을 실천하는 등의 좋은 습관을 갖게 된다면 이러한 습관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며, 나중에 인생에서 좋은 선택을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해 준다. 반대로 나쁜 선택을 하는 습성을 갖게 되면 그것이 비록 작은 습관이라고 할지라도 나중에 좋은 선택을 하기가 더 어려워지고, 나쁜 습관을 깨뜨리는 것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어렵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 우리에게 아주 잘 알려져 있는 영국의 라일(J. C. Ryle)목사는아주 오래 전 1800년대에 이미 모든 부모와 조부모가 주의해야 할 강력한 경고를 한 바 있다. “젊은이들이 어떤 사람이 될지는 아마도 현재 그들이 어떤지에 달려 있는데 그들은 이것을 잊고 있는 것 같다. 청소년기는 장년의 씨앗을 심는 시기이고, 인간 삶이 형성되는 작은 공간이며, 인간 정신의 역사에서 전환점이 되는 시기다. 돋아나는 싹을 보면 자라나는 나무의 종류를 알 수 있고, 꽃을 보면 열매의 종류를 알 수 있고, 봄을 보면 다가올 추수기를 알 수 있고, 아침을 보면 장래의 날을 알 수 있고, 청년의 상태에 따라 우리는 일반적으로 그가 자라서 어떤 사람이 될지 판단할 수 있다.” 라일 목사는 계속해서 어린 시절의 교육과 품성,가치관의 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한다. 그는 자신의 경험에 의해서 사람의 마음은 어릴 때 변하지 않으면 거의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강조하고 있다. 실제로 나이가 많이 들어서 신앙을 갖거나 개종하는 경우는 아주 드물다. 습관은 그 뿌리가 아주 깊다. 일단 죄가 우리의 마음에 정착하도록 허용하게 되면, 그것은 우리 자신의 의지나 명령대로 잘 해결되지 않는다. 습관은 제2의 천성이 되며, 그 사슬은 쉽게 끊어지지 않는다. 선지자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구스인이 그의 피부를,표범이 그의 반점을 변하게 할 수 있는냐 할 수 있을진대 악에 익숙한 너희도 선을 행할 수 있으리라'(예레미야 13:23). 습관은 언덕 아래로 굴러 내려가는 돌과 같다. 더 멀리 굴러갈수록 그 경로는 더욱 빠르고 통제하기는 더욱 어려워진다. 나무와 마찬가지로 습관도 나이가 들면서 강화되고 고착된다. 어린아이가 참나무를 구부릴 수 있지만, 그것이 다 자란 나무가 되면 백 명의 성인 남자라도 그것을 뽑을 수 없다. 습관도 마찬가지다. 나이가 많아질수록 더욱 더 강해지고 고착된다. 소유한 기간이 길어질수록,그리고 그 습관에 익숙해지고 편안함을 느끼면 느낄 수록 쫓아내기가 더 어려워진다. 그것들은 우리의 성장과 함께 성장하고, 우리의 힘으로 강화된다. 새로운 죄의 모든 행위는 두려움과 후회를 줄이고, 우리 마음을 완고하게 하며, 우리의 양심을 무디게 하고악한 성향을 증가시킨다. 연구 결과를 보면 성경적인 세계관을 구비시켜주는 사역은가능하면 어린 시절에 시작하고 기초를 놓아주어야 할 중요성이 더욱 시급함을 알 수 있다. 미국의 “전국복음주의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Evangelicals: NAE)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그들 중 63%가 4세에서 14세 사이에 기독교인이 되었으며, 34%가 15세에서 29세 사이에 기독교인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NAE 회원의 97%가 30세 이전에 기독교인이 되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 모두 우리의 언약의 자녀들을 신앙으로 교육하는데 더욱 더 많은 관심을 갖고 기도하며 실천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
    • 오피니언
    • 설교/강의
    2024-02-08
  • [조희완 목사] 의지할 이유 (사26:1-7)
    한자 중에 사람 인(人)자를 보면 똑 같은 두 획이 서로 의지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그것은 곧 “사람은 서로 돕고 의지하는 존재”라는 뜻입니다.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려면 반드시 인간관계를 맺어야 하고, 그 인간관계 속에서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서로 의지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홀로 독처하는 것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지 않다고 했습니다. 서로 좋은 관계를 맺고 서로를 의지하고 살 때 삶의 가치가 더 높아질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참 히얀 한 것은, 그렇게 관계를 맺고 서로 의지하고 살아야하는 것이 인간임에도 불구하고 누가 나를 의지할 때 부담스러워 하고 싫어한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마음씨가 넓은 사람이라도 누가 나를 지나치게 의지할 때 싫어합니다. 싫어한다는 것을 눈치 채지 못하고 계속 의지를 하면 틀림없이 눈 밖에 드러나는 존재가 되고 맙니다. 남을 의지하는 사람은 어디를 가더라도 환영을 받지 못합니다. 의지하면 할수록 부담스러워 하고 싫어합니다. 그런데 우리 하나님은 어떻습니까? 사람과는 정 반대로 하나님은 우리가 전심으로 의지하면 할수록 사랑해 주시고 도와주시고 축복해 주십니다. 사람은 의지하면 할수록 부작용을 낳고 상처를 받지만 하나님은 의지하면 할수록 사랑을 받고 도움을 받고 축복을 받습니다. 그게 바로 하나님과 인간의 차이 중에 한 가지입니다. 인간은 인간을 차별하지만 하나님은 사람을 차별하지 않으십니다. 누구든지 다 받아주시고, 언제든지 환영해 주시고, 아무리 의지를 해도 싫다고 하지 않으십니다. 성경에 보면 “여호와를 의지하라”는 말씀이 수없이 많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당신을 의지하는 것을 원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왜 하나님을 의지해야 할까요? 첫째는, 우리의 구원을 보장해 주시기 때문입니다.(1) 둘째는 우리의 평강을 보장해 주시기 때문입니다.(3) 셋째는, 우리의 인생을 보장해 주시기 때문입니다.(4) 불안정한 세상에서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 오피니언
    • 성경
    2024-02-08
  • 2024 예배와 찬양 컨퍼런스 '다시, 부흥'
    ◎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예배자로 부르셨습니다. 하나님을 예배하고 이 땅을 위해 기도하는 예배자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놀라운 일들을 행하셨고, 행하시고, 행하실 것입니다. 여러 얘기들이 들리지만 교회는 절대 무너지지 않습니다. 지금 무너지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예수님이 머리이신 교회가 아니기에 무너지는 것입니다. 예배의 본질인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있고, 진정으로 찬양하고 기도하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길을 걸어간다면 어떤 상황과 환경도 돌파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에 기도하며 준비한 ‘2024 예배와 찬양 컨퍼런스(다시, 부흥...)’는 바로 이런 목적으로 기획되었습니다. 이 땅의 모든 성도님들이 함께 본질로 돌아 함께 예배하고 또 같이 공부하며 영적 능력을 회복하고, 더 철저히 훈련되어 이 시대 속에서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기 원합니다. ◎ 4일간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기름부으심, 회복, 부흥, 축제의 주제로 날마다 진행이되며 오전과 낮에는 같이 공부하고, 레슨받고, 훈련하고, 연습하고, 저녁에는 함께 영과 진리로 예배하게됩니다. 집회 메진저로는 더푸른교회의 강은도 목사, 드러머 리노, 따라하는 기도의 장재기 목사, 미래학자인 최윤식 박사, 그리고 부산중앙교회의 담임목사인 김유현 목사가 함께하며, 예배팀으로는 강명식 교수, 어웨이크닝 미니스트리, 팀룩 워십, 그리고 특별히 ‘나는 주만 높이리’, ‘내 이름 아시죠’, ‘내 마음을 가득 채운’등으로 깊은 영향력을 전하고 있는 타미워커와 CA밴드가 함께 섬겨주시게 됩니다. 다양한 전체 강의도 준비가 되는데 우리나라 1세대 찬양사역팀인 늘노래 선교단의 유의신 목사가 ‘복음’, 어웨이크닝 미니스트리의 김은수 목사는 ‘예배’, 성서유니온의 박동진 목사의 ‘말씀 묵상’, 숭실대학교 강명식 교수의 ‘예배와 삶’, 부산성시화 운동분부의 성창민 목사의 ‘부산’, 그리고 라잇나우미디어의 리키 김 대표의 ‘문화’의 강의가 나눠지고 찬양팀에 대한 강의 뿐만아니라 모든 예배자들을 위한 분야별 다양한 강의들도 준비되게 됩니다. ◎ 또한 21일 수요일 낮1시30분에는 아시아미래연구소 소장인 최윤식 박사와 함께하는 ‘부울경 목회자 세미나’도 준비가 됩니다. 목회자님들 함께 오셔서 같이 고민을 나누고 앞으로를 준비했으면 합니다. ◎ 2024년 2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는 시간 되길 소망합니다. ◎ 등록접수 : www.예배컨퍼런스.com ◎ 문의 : 010-3900-4118 예배컨퍼런스 자료제공
    • 뉴스
    • 종합
    2024-02-08
  • 마약 없는 대한민국을 위하여
    바른가치수호경남도민연합(상임대표 이성완 목사,이하 바른가치)가 주최하는 ‘마약없는 대한민국(경남1편)’ 강연이 지난 2월 2일(금) 오후 2시, 창원시 성산구 상남교회(이창교 목사)에서 열렸다. ‘마약없는 대한민국’ 경남1편 강의는 ‘마약 중독에서 하나님을 만나다’라는 부제로 바른가치 상임대표 이성완 목사의 사회로 시작해 경남성시화운동본부 수석본부장 김우태 목사가 개회기도하고 CBS ‘새롭게하소서’에 출연해 자신의 변화된 삶을 간증했던 래퍼 사츠키가 첫 번째 강연을 시작했다. 사츠키는 지난 2022년 6월 서울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중독재활센터에서 중앙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10대 사이 유행하는 마약의 부작용에 대해 언급하고 마약으로 사망하는 지인들도 있었다고 밝힌 사츠키는, “래퍼 중에서 유명할수록 펜타닐을 안 한 사람을 찾기가 어려웠다”며 “펜타닐은 꾸준히 하면 2년 안에 죽는 약 같다. 한 달 만에 죽는 친구도 있었다”고 했다. 더불어 2021년 7월 기독교를 접하며 극적으로 마약을 끊을 수 있었다고 털어놓으며, 마약 범죄가 높아지고 있는 국내 청소년에게 예방교육을 충실히 해야한다고 강조했었다. 이날 사츠키는 자신의 지난 과오와 지인들의 사망 등의 원인이었던 마약의 무서움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신앙을 통해 마약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간증을 전했다. 사츠키는 “예수님 안에 있으면 완전히 해방된다. 죄의 종에서 해방돼 의의 종이 된다는 말씀이 있다. 이제는 중독, 갈망하는 게 마귀의 생각인 것을 안다”라며 “하나님께서 너무너무 큰 은혜를 부어 주셔서 이런 나를 변화시켜 주셨다. 우리 모두 회개해야 된다.”고 전했다. 이어진 강의는 청소년마약퇴치위원회(Council of Youth Anti-Drug, 이하 코야드) 코리아 대표 김지연 약사가 강사로 나섰다. 코야드 코리아 대표 김지연 약사는 김지연 대표는 동성애가 일으키는 보건적 문제를 알리고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 가치관을 세우기 위해 지난 2016년 한국가족보건협회를 설립하고 2000명의 성경적 성교육 강사를 양성하는 등 기독교 성교육의 원형을 제시하고 있으며, 1996년부터 미국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마약중독 예방활동을 전개해 온 코야드가 2년간 물색한 끝에 김지연 약사를 한국 대표로 선임하기도 했다. <마약, 최고의 백신은 처벌 아닌 예방> 김지연 대표는 “마약중독자는 꾸준히 증가할 것이다. 최근 마약을 합법화한 나라들이 늘면서 접근성이 좋아져 마약을 쉽게 구할 수 있게 됐다.”라며 “이를 막는 최고의 백신은 처벌이 아닌 바로 예방이다. 예방은 많은 힘과 돈을 들이지 않아도 마약의 유혹을 충분히 이겨낼 힘을 길러준다. 이에 따라 마약중독자가 점점 줄어들어 처벌할 일이 없어진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예방교육은 민간이 아닌 국가 차원에서 해야 한다. 마약중독 예방교육을 필수 과목까지는 아니어도 성폭력 예방 교육처럼 의무 교육으로 넣어야 한다. 예방교육을 하면 괜히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 예방교육을 받지 않은 아이들은 쉽게 무너진다. 그러나 확실하게 예방교육을 받은 아이들은 마약을 할 이유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고 설령 마약을 하고 있더라도 그 사실이 금방 발견되기 때문에 꼭 받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마약 중독 예방 교육에 대해 “학교에 강사를 보내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그래서 학교, 가정 등 아이들이 있는 곳이 마약 예방 캠프가 돼야 한다. 그 안에서 부모, 교사, 학생이 20~30분씩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한다면 아이들이 마약을 할 이유가 사라진다.”라며 “아이들이 매일 모이는 곳이 학교다. 코야드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친구들을 데려오면서 네트워크를 형성‧확대하면 아이들은 마약을 하지 않아도 충분히 어울릴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 이를 통해 학교는 마약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 그래서 학교 현장을 지키면서 교육 공동체인 학생과 교사와 부모가 함께 마약 예방이라는 이슈 안에서 응집력 있게 화합하고 소통하는 장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코야드 시스템 접목에 대해 전했다. 김 대표는 국가 뿐만 아니라 교회에서의 마약중독 예방교육을 강조하며 “교회가 솔선수범해서 코야드를 해야 한다. 이를 통해 마약에 빠진 아이를 관리하는 방법과 마약중독 여부를 빠르게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배울 수 있다. 그러면 그 아이를 마약의 수렁에서 빠르게 건져낼 수 있다. 그렇지 못하면 그 아이는 교회와 학교에서 마약을 퍼뜨린다. 그래서 교회가 앞장서서 마약청정국 지위를 다시 찾아내야 한다”고 전했다. 강의 후 경남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이창교 목사가 축도함으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 했다.
    • 뉴스
    • 교단 및 연합회
    2024-02-07
  • 진주기연 가세협, 가족 새해인사회 열려
    진주시기독교총연합회(이하 진기총)부설 가정세우기협력처(이하 가세협)가 2024년 새해 가족인사회를 열어 하나님께 예배하고 첫 발을 힘차게 내딛었다. 1월 25일 12시에 더갑을식당에서 신청자, 고문목사, 담임목사, 협력위원부부, 가세협 처간사 등과 이에 관심이 큰신 분들이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지하고 믿음의 가정을 세워주심을 믿고 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였다. 처장 석대중장로 인도로 1부 새해 첫 예배에서 협력위원 탁시온 장로(진주초대교회)가 ‘하나님, 도와주옵소서!란 요지의 기도 후, 김선엽 고문목사(진주중부교회)는 창세기 1장 28절을 본문 말씀으로 ‘생육하고 번성하라!’란 말씀에 의지해서 ‘나’라는 개인의 편안함이나 행복을 위해서 혼자만을 위한 인생이 아닌, 하나님의 나라 건설을 위한 헌신으로 가정을 꾸리고 믿음의 사회 구성을 위하여 협력하고 서로 격려해 나가야 함을 역설하였다. 결혼을 기피하는 사회 풍조를 바꾸는 것이 시급해 보이며, 이런 분위기를 바꾸는 것은 육아나 교육, 주거 등 경제 여건이나, 사회 기반제도의 개선이 필요하겠으나, 주님의 지상 명령을 따라 기도하고 살아갈 때에 주님께서 여건을 개선해 주시고 인도해주신다는 믿음이 필요하며, 이런 믿음을 가지게 하는 것이 목회자의 설교 말씀이라고 덧 붙혔다. 그 후. 박영출 고문목사(진주신일교회)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2부 행사로 진기총회장인 한성수 대표고문목사(진주중앙교회)는, 김춘수의 시 꽃 ‘내가 너의 이름을...하나의 눈짓이고 싶다’를 인용하여 ‘이제 곧 봄이 오면 산과 들에 온갖 꽃들이 저마다의 자태와 몸짓으로 만개할 텐데, 그 꽃들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엔, 다 잡초에 불과할 것이다. 하지만, 서로가 서로의 이름을 불러주면, 왕자와 공주로 다시 태어난다. 진기총 가세협을 통해, 돌쇠와 무수리가 아니라, 진정 왕자와 공주, 왕과 왕비로 거듭나길 주의 이름으로 기도한다.’라고 환영사를 하였다. 그 뒤, 100여 명으로 구성된 가세협 가족 인사와 보고가 있었다. 3부는 참석한 신청자 한 분 한 분에게 참석한 고문목사 한분 한분이 번갈아서, 축복기도로 하나님께 도움을 간절히 구하였다. 4부로, 참석한 가세협 가족 사진 촬영을 하고, 김창윤 고문목사(강주교회)의 오찬 기도로 하나님께 감사하고 가세협 가족 간 믿음의 친교를 나누었다. 가세협은 2021년 12월 7일 진기총 40회 총회에서 부설기관으로 인준을 받고 각 교회 협력위원부부의 도움으로 200 여 회원교회 소속 성도의 신청을 받아 희망에 따라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서 믿음의 가정세우기를 주선해오고 있다. 진주시기독교총연합회 제공
    • 뉴스
    • 교단 및 연합회
    2024-02-07
  • 함안군기연, 신년인사회 가져
    함안군기독교연합회(회장 정진경 목사, 이하 함안기연)이 지난 1월 30일(화) 오전 11시, 함안군 가야읍 아름다운교회에서 ‘2024년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함안기연 신년인사회에 앞서 드린 1부 예배는 함안기연 수석부회장 김홍철 목사의 인도로 시작해 채수용 장로가 대표로 기도하고 회장 정진경 목사가 ‘사도의 가르침을 따르는 교회’(행2:37-42)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정진경 목사는 말씀을 통해 “교회는 세상의 무언가를 따르는 공동체가 아니고 세상의 무엇을 추구하는 곳도 아니다”라며 “교회는 예수를 주와 그리스도로 믿는 공동체이다. 예수가 주와 그리스도 되심을 믿음으로 주의 자녀로 살게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죄인이 구원을 받기 위해선 복음이 선포되는 교회로 와야 한다. 교회 밖에는 구원이 없기 때문이다. 서령님께서는 복음이 전파될 때 임하신다.”고 전했다. 또 정진경 목사는 에베소서 2장 20절을 말하며 “사도들의 가르침이 그리스도의 복음이며 그 복음을 가르칠 때 역사하시는 분이 성령님이시며 그 때와 동일한 세례를 받게하신다. 그리고 동일한 구원을 우리에게도 주셨다. 사도들의 교훈과 가르침으로 교회를 세우는 것이 그래서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말씀을 전한 후 전임 회장 이해준 목사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치고 사무총장 김옥동 목사가 광고를 전하고 정진경 목사의 사회로 2부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인사회에서는 지난 총회에서 선출된 신임 임원 인사와 내빈 인사가 함께 이어졌고 인사회를 마친후 식사자리로 이동해 교제를 마무리했다.
    • 뉴스
    • 교단 및 연합회
    2024-02-03
  • 경남김해노회, 제직연합 부흥회
    경남김해노회 제직연합회가 지난 1월 22일(월)부터 24일(수) 오후 7시30분까지, 경남김해시 김해중앙교회(강동명 목사)에서 ‘제직연합 부흥사경회’를 가졌다. 이번 부흥사경회는 물맷돌교회(구. 울산온양순복음교회) 안호성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복이 될지라!(청12:2)라는 주제로 2박 3일간 진행 됐으며, 부흥사경회 첫 날은 경남김해노회 노회장 강동명 목사의 인도로 예배를 시작해 부노회장 윤창현 장로가 기도하고 안호성 목사가 ’말씀따라 상황을 이기거나 ‘상황따라 말씀을 어기거나’(창12:4)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안호성 목사는 “제직은 하나님이 주신 복을 흘려보내는 존재다. 그 하나님의 은혜를 잘 사용하는 것이 재직이다. 한국 교회는 재직을 신분의 상승으로 생각해 본질을 망치고 있다. 재직은 목사님의 목회 사역을 돕기 위해 하나님께서 지해와 성령이 충만한 자를 불러 세운 것이 직분자들이다. 하나님이 직분자들을 아무나 불러 세운 것이 아니다.”라며 “하나님은 직분자에게 많은 것을 맡기셨다. 건강과 시간, 물질과 경험, 인품, 인격, 아름다운 관계 등을 맡기셨다.”라며 “우리는 모두 복의 근원이 된다. 너무나도 간단하다. ‘너는 복의 근원이 될 지라.’라는 말 만큼 명확한 것이 없다.”라고 전했다. 안호성 목사는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세상 사람들이 복을 얻게 하신다. 세상 사람들은 자신의 유익을 찾아 방황한다. 어디든 줄을 선다. 하지만 하나님이 택하신 백성은 복의 소비자가 아니라 여러분을 통해 복을 생산하시고 유통되게 하시는 것, 그걸 잘하는 교회가 부흥하고 건강한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튿날인 23일(화)은 직전 노회장 이수재 목사의 사회로 예배를 시작해 성춘경 장로가 대포로 기도하고 안호성 목사가 ‘기회를 아끼라’(엡5:15-17)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또 마지막 날 부흥사경회는 부노회장 조근희 목사의 인도로 예배를 시작해 김차기 장로가 대표로 기도하고 안호성 목사가 ‘분노와 슬픔의 시간의 시선처리’(삼상30:1-6)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 뉴스
    • 교단 및 연합회
    2024-02-02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