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Home >  뉴스
-
이희천 교수, “교회는 공산화 저지의 최후 보루” 강조
바른가치수호경남도민연합(상임대표 이성완 목사, 이하 바가연)이 주최하고 경남마하나임장로회(회장 진일곤 장로, 이하 경마장)가 주관한 ‘대한민국 체제전쟁과 교회의 역할’ 강연회가 지난 5월 8일(목) 저녁 7시, 창원세광교회(황은선 목사)에서 개최됐다. 이날 강연에는 지역 성도와 시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현 정세와 교회의 사명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경마장 총무 윤종은 장로(신광교회)의 사회로 시작되어, 회장 진일곤 장로(합성교회)의 인사말과 바가연 상임대표 이성완 목사(주님의교회)의 기도로 이어졌다. 이후 이희천 교수(전 국가정보원 정신교육 담당 교수)가 강사로 나서 ‘대한민국 체제전쟁과 교회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희천 교수는 “윤 대통령 탄핵은 체제전쟁의 연장선이며, 지금은 공산화 문턱에 선 절박한 시점”이라며 “교회가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위기를 분명히 인식하고, 더 이상 침묵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6·25 전쟁 당시 기독교인들이 공산화의 최대 방해물로 간주되어 남북한을 막론하고 학살당했던 역사적 사례들을 소개하며, “교회가 좌익과 타협할 수 없는 이유는 공산주의의 본질이 반기독교적이며 사탄 숭배에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북한의 공산화와 관련해 길선주 목사의 경고와 한경직 목사의 호소를 상기시키며, 교회가 시대의 파수꾼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교수는 “지금은 관중석에서 구경할 때가 아니라, 전사로 나서야 할 때”라며, “교회, 지식인, 경제인 모두가 체제 수호를 위한 싸움에 참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주민자치회의 실체와 사상전쟁의 본질, 좌파와 좌익의 구분 등 민감한 현안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으며, 이 교수는 “이 싸움은 단순한 정치의 문제가 아니라 교회를 지키는 영적 전쟁”이라고 정리했다. 이날 강연을 통해 참석자들은 한국교회의 현실을 직시하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는 교회의 사명에 대해 다시금 인식하는 계기를 갖게 됐다. 김현주 국장
-
[이상규 교수] 신교(信敎)의 자유와 정치 참여의 문제
시작하면서 현재 우리 사회는 정상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곤 한다. 정치인들이나 국회, 사법부를 보면 그렇다. 이해할 수 없는 이들이 반복된다. 교계도 마찬가지이다. 기독교 신앙이 위협당하고 신앙의 자유가 제한을 받고 있지만 위기 의식이 없다. 더 이해할 수 없는 것은 동성애와 동성혼, 포괄적차별금지법과 같은 반기독교적이고 비기독교적인 사안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이를 주창하고 자신의 정치적 과제로 여기는 이들을 기독교인들이 지지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동성혼이 합법화되고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통과되면 성경의 가르침을 설교할 수 없는 상황이 오게 되는 것이 분명하고, 신앙의 자유가 심각하게 제한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유럽의 나라에서 경험하고 있으면서도 이를 저지하기 위한 조직적 운동(정치참여)을 경원시하고 있고, 이런 비기독교적인 주장에 반대하고 싸우는 이들을 비난하거나 공격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런 오늘의 현실에서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신교의 자유, 곧 종교의 자유와 종교행위의 자유를 확보하는 것이다. 오늘 우리가 이렇게 모이는 우리가 믿는 기독교 신앙을 지키며, 예견되는 신앙의 자유와 신앙행위의 자유가 침해받거나 제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 소중한 자유를 제도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는 정치적인 노력도 필요하다. 이를 정치참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종교의 자유 혹은 신교(信敎)의 자유를 말하면 로마제국에서의 박해와 같은 정치적 탄압만 생각하기 쉽지만 오늘 우리 사회에도, 심지어 종교의 자유를 말하는(헌법 제20조 1항) 오늘 우리 시대에서도 진정한 의미의 종교의 자유가 훼손될 위험에 직면해 있다. 우리나라 헌법 제20조 제1항은 ‘모든 국민은 종교의 자유를 가진다’라고 규정하여 종교의 자유를 헌법상의 기본권으로 보장하고 있는데, 종교의 자유는 자신이 선택한 종교를 자신이 원하는 방법으로 믿는 자유를 말한다. 여기에는 내면적인 종교적 양심의 자유를 비롯하여 종교적 신념을 외부적으로 표현하는 예배의 자유, 종교적 집회와 결사의 자유, 종교적 표현의 자유, 선교의 자유, 종교교육의 자유 등이 포함된다. 그러나 반 기독교적인 입법이 이루어지만 이런 자유가 훼손될 수 있다. 이런 현실에서 역사적으로 신교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어떤 투쟁을 해 왔는가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신교의 자유는 거저 주어지지 읺았다. 기독교 역사는 신앙의 자유, 신교의 자유를 위한 투쟁의 역사였다. 신앙의 자유는 거져 주어지지 않았다. 기원 30년경 예루살렘에서 기독교회가 세워진 이후 첫 30년간은 유대교의 박해를 받았고, 64년 이후에는 로마제국의 정치적인 박해를 받았다. 250년 데키우스(Decius) 황제 이후에는 보다 조직적인 탄압을 받았기에 신앙의 자유를 누리지 못했다. 그렇다면 기독교가 제국의 종교가 된 4세기 이후에는 기독교가 신교의 자유를 누렸는가? 기독교권의 교권체제 하에서 진정한 자유를 누리지 못했다. 그래서 중세시대에도 파리의 존, 마르실리오, 윌리엄 옥캄, 위클리프나 얀 후스, 프라하의 제롬 같은 이들이 목숨 바쳐 싸웠다. 16세기에는 종교개혁자들은 이교적 교권주의, 교황체제, 전제군주와 교황의 전권사상(Plenitudo Potestatis)에 대항하여 신교의 자유를 위해 싸웠다. 그렇다면 17세기 이후는 진정한 자유를 누렸는가? 합리주의, 계몽주의, 이신론 혹은 그 이후의 서구사회에서 성경적인 기독교 신앙, 혹은 개혁주의 신앙은 끝임없이 공격을 받고 제한을 강요당해 왔다. 뒤돌아보면 기독교는 신앙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투쟁했고, 그 결과로 오늘의 기독교 신앙을 지키고 계승하게 된 것이다. 권력자의 요구에 묵종하고 순응했다면 오늘의 기독교회로 발전할 수 있었을까? 2. 스코틀랜드에서의 경험 오늘 우리가 지난 역사를 다 살펴볼 시간이 없다. 장로교의 원류라고 할 수 있는 스코틀랜드의 경우를 살펴보자. 거두절미하고, 존 낙스는 1559년 유럽에서의 10여 년간의 망명 생활을 청산하고 조국 스코틀랜드로 돌아갔다. 그날이 5월 2일이었으니 466년 전 오늘이었다. 그는 1560년 4월부터 에딘버러의 성 가일(St. Giles)교회 설교자가 되었고, 그의 설교는 개혁의 수단이었다. 그는 학개서를 강해하면서 스코틀랜드 개혁교회의 이상을 설교하면서 8월에는 라틴어 미사를 금지하고 감독제를 거부하고, 6명의 존(John)으로 구성된 신앙고백 준비위원회가 4일만에 작성한 신앙고백서를 8월 17일 채택했다. 이것이 25개 항으로 구성된 ‘스코틀랜드신앙고백서’이다. 1647년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서가 채택되기 이전까지 장로교회의 신앙고백서였다. 그리고 1560년 12월에는 스코틀랜드장로교 총회를 구성했다. 세계 최초의 장로교 총회였다. 이로써 스코틀랜드는 세계장로교회의 모국이 된 것이다. 이게 그냥 쉽게 된 일인가? 거저 주어진 일인가? 그렇지 않다. 국가 권력과 싸우면서 로마교 지지자들과 대결하면서 쟁취한 것이다. 불가피하게 정치에 참여하고, 때로는 적극적으로 정치적 행동을 불사한 것이다. 그가 제네바에서 3년간 체류하면서 칼빈의 가르침을 받았지만 낙스는 개혁을 단행하고 ‘스코트랜드 개혁교회’(Reformed Church in Scotland)라고 명명하지 않고 장로교주의(Pesbyterianism)를 지향했다. 왜 그랬을까? 일차적으로는 인접한 잉글랜드의 감독제와 다른 장로제의 교회라는 점을 분명히 드러내기 위한 것이었지만, 다른 한편 교회의 자율과 독립을 중시했기에 국가의 수장이 교회의 수장이 되는 감독제와는 다른 대의제도 곧 ‘장로교 제도’의 교회를 지향한 것이다. 장로교 제도는 원천적으로 교회 밖의 권력 기구나 국왕이나 의회나, 지방 제후가 교회 문제에 개입하거나 간섭하지 못하는 제도이다. 이게 장로교 제도이다. 국가 권력의 끊임없는 교회 간섭을 거부한 것이다. 그래서 치리법원으로 불리기도 한 당회(kirk session)를 두게 된 것이다. 그런데 1561년 8월 19일, 프랑스에 가 있던 부재국왕 메리 스튜어트(1542-1587)가 13년간의 프랑스 생활을 청산하고 귀국했다. 그날이 토요일이었다. 귀국한 첫 일요일이 8월 20일이었는데, 미사를 드리겠다고 고집했다. 이것은 단순한 개인의 신앙의 문제가 아니라 교회개혁 이후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낙스에게 저항했던 로마교 세력을 대변하는 것이었다. 메리는 단순한 정치 지도자가 아니라 바른 신앙의 대적이라고 본 것이다. 그래서 낙스는 성가일 교회당에서 메리의 미사를 비난하는 우레와 같은 설교를 발하였고, 강단에서 메리의 이름을 거명하면서 메리의 미사를 ‘새 이세벨(new Iezebel)의 우상숭배’라고 공격한 것이다. 그가 강단에서 열거했던 정치인은 메리만이 아니라 그랜지, 하민턴가의 사람들, 카스틸리안 등이다. 낙스는 위대한 설교가였다. 그는, 설교를 ‘하나님의 나팔을 대신 부는’ 행위로 규정했다. 이런 점에서 스탠포드 리이드(Standford Read)는 낙스의 전기를 출판하면서 “하나님의 나팔수”(Trumpeter of God)라는 제목을 붙였다. 낙스는 연속설교, 혹은 강해설교를 지향했는데 신약보다는 구약에 강조를 두었고, 본문의 의미를 제시한 이후 그 본문이 주는 교훈을 직접적으로 당시 정치적 상황과 관련시켰다. 그의 설교는 상당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었다. 다른 이들의 설교는 “로마교의 가지를 치는 정도였다면, 낙스의 설교는 로마교의 뿌리는 흔드는 것”이었다고 리이드는 평가했을 정도였다. 낙스는 불의한 정치권력, 곧 신앙의 자유를 침해하는 권력과 권력자를 공격했다. 그가 살았던 환경은 한가한 세월이거나 안거위락(安居爲樂)을 구할 상황이 아니었다. 로마교의 사슬이 가까이 있었고 국가권력의 도전 앞에서 신교의 자유를 지켜야 하는 상황에서 그는 설교를 통해 때로 정치지도자들을 책망하고 경고했던 것이다. 그래서 낙스는 메리 여왕과 싸웠는데, 성 가일교회는 메리가 있는 왕궁으로부터 1km 거리에 있었다. 왕을 비판하자 왕궁에서는 낙스에게 본문에 충실한 설교를 할 것을 요구했다. 이때 낙스는 “나는 설교자로서 의무를 다할 뿐이라”고 대답했다. 메리는 낙스를 소환하여 경고했으나, 낙스는 존 메이저(John Major)의 이론을 따라 만일 국왕이 박해할 경우 국민들에게는 항쟁할 권리가 있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말하자면 국민저항권을 말한 것이다. 불행한 일이지만 메리는 자신의 부덕한 일로 국민적 신임을 잃고 폐위되었고 영국으로 도피했으나 거기서도 방자한 일로 19년간 유폐되어 있다가 1587년 2월 8일 런던 답에서 처형되었다. 낙스가 1572년 11월 24일 사망한 이후 앤드류 멜빌(Andrew Melville)이 후계자가 되어 교회를 이끌게 되지만 또 다시 국가 권력의 간섭과 통제를 받기 시작했다.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것은 신앙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은 일차적으로 국가권력이라는 점이다. 그래서 그 국가 권력이 정당하게 권력을 행사하는가를 살펴보아야 한다. 국왕 제임스 6세는 반(反)장로교주의자로서 그의 치하에서 ‘암흑법’(Black Acts)이 제정되었고 엔드류 멜빌 등 20여 명은 국외로 추방된다. 암흑법은 스코틀랜드에 주교제를 도입하고, 국왕의 교회 지배권을 허용한 법안이었다. 1592년에는 ‘황금법’(Golden Acts)가 제정되어 교회의 자유와 특권, 세속 정부의 불간섭을 규정했지만 교회의 자율과 독립을 저해하는 요소가 여전히 남아 있었다. 제임스 6세는 제임스 1세라는 이름으로 잉글랜드의 왕이 되고 그의 뒤를 이어 찰스1세가 왕이 되는데 다시 교회를 탄압하고 박해했다. 이런 상황에서 ‘언약도 운동’(Covenanters)이 일어났다. 그의 뒤를 이어 아들인 찰스 2세, 찰스 2세를 이어 동생 제임스 2세가 왕이 된다. 교회에 대한 간섭과 박해가 심화되었고, 반기독교적인 법률이 제정된다. 그는 청교도들과 대립했는데, 국왕은 모든 교회와 설교자들에게 기독교 신앙에 반하는 법령을 보내고 그것을 회중 앞에서 낭독하도록 강요했다. 그러나 이 명령에 복종할 수 없었다. 그래서 한 청교도 목사는 예배 때 이렇게 광고했다. “저는 이 교회당 안에서 국왕이 보낸 법률을 낭독해야 합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그것을 반드시 들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예배를 폐하고 교인들은 다 돌아갔다. 교인들은 목사의 말이 무슨 의미인지 알아 차렸던 것이다. 그때 목사는 텅빈 예배당에서 혼자 그 법안을 읽었다. 신교의 자유가 박탈된 슬픈 역사의 한 토막이다. 악한 국가 권력은 끊임없이 신교의 자유를 제한하고 교회마저 지배하려고 했다. 그래서 이들이 정교분리를 말하게 되었고 그것은 일차적으로 국가권력의 교회 간섭을 부정하는 원리였다. 그래서 기독교회는 정치 현실에 무관심할 수 없는 것이다. 3. 한국에서의 종교의 자유 혹은 신교의 자유문제 우리가 ‘종교의 자유’라고 말할 때 두 가지를 포함한다. 첫째는 신앙의 자유(Glaubensfreiheit)를 말하고, 둘째는 종교행위의 자유(Religionsausübungsfreiheit)를 의미한다. 종교행위의 자유는 종교적 행사의 자유, 종교적 집회와 결사의 자유, 종교교육의 자유, 전도 혹은 선교의 자유 등으로 세분화할 수 있다. 종교적 행사의 자유란 그 믿는 바를 외부적으로 표현하는 각종 예배나 종교의식의 자유, 곧 거기에 참가하거나 참가하지 않을 자유를 의미한다. 이처럼 예배의 자유는 종교의 자유에 속한 근원적이고도 기본적인 자유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독일의 법학자 콘라드 헤세(Konrad Hesse, 1919-2005)는, 신앙의 자유, 예배의 자유, 종교적 결사의 자유를 종교의 자유의 본질적 요소라고 말한 바 있다. 기독교인들에게 있어서 예배는 종교행위의 자유일 뿐 아니라 신앙의 대상과의 만남이 이루어지는 것으로써 교회의 가장 중요한 첫 번째 사명으로 일컬어져 왔다. 일반적으로 교회의 4가지 사명을 말하는데, 예배(라트레이아)를 비롯하여 증거(마르튀리아), 교육(파이데이아), 봉사(디아코니아)가 그것이다. 이 네 가지 사명은 교회의 본질과 관련되며, 교회의 존재 이유가 된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은 집회와 예배를 소중하게 여겨 온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교의 자유와 함께 집회의 자유는 한국에서도 거부되거나 침해를 받아왔고, 예배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에 직면하기도 했다. 전제주의나 공산주의 혹은 독재정권 하에서만이 아니라 오늘 한국에서도 코로나 방역이라는 이름으로 집회를 금지하거나 예배를 제한하고, 심지어는 교회를 폐쇄한 일도 발생하였다. 이런 현실에서, 한국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은 집회와 예배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어떤 투쟁을 해왔을까? 이 점에 대해 몇 가지 사례를 소개하면서 신교의 자유는 거저 주어지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해 두고자 한다. 1) 일제의 집회 및 예배 방해 국가권력이 공권력을 동원하여 예배를 방해한 대표적인 경우가 일제하에서의 집회 방해였다. 1910년 일제가 조선을 병탄했을 당시 조선에는 20만 신도, 300개 이상의 기독교학교, 3만 명 이상의 학생, 1,900여 개소의 집회소, 270여 명의 외국인 선교사, 2천3백 명의 조선인 교직자를 거느린 집단으로 파악하고 있었다. 일제가 파악한 교세는 실제보다 부풀려진 것이지만 이런 기독교 집단을 통제하고 영향력을 축소시키는 것이 식민 지배를 위한 필수적 요소라고 파악하고 식민통치 전(全) 기간동안 기독교를 적대시하고 위험시했다. 일제는, 종교의 자유 혹은 신교(信敎)의 자유를 제한하기 위해 행정적인 통제, 교리에 대한 통제, 종교적 전향의 강요, 그리고 탄압 입법의 제정을 시도했는데, 이를 통해 기독교를 탄압하고 집회의 자유를 제한하고자 했다. 이들은 일본의 천황제 파시즘의 핵심 사상인 팔굉일우(八紘一宇)의 기치 아래 어능위(御稜威)라는 절대적 권위로 성전(聖戰)을 이루는 대과업을 위해 신사참배를 강요하고 총후보국(銃後報國)이라는 이름으로 각종 집회를 제한하거나 금지시켰다. 통감부는 조선에만 적용되는 외지법(外地法)을 제정하였는데, 특히 보안법, 조선형사령, 치안유지법, 불경죄 등을 근거로 집회를 제한하고 예배를 감시하고 설교를 통제했다. 1939년 9월 8일 개최된 조선예수교장로회 제28회 총회에 보고한 경남노회의 상황보고를 보면, “교회가 시국 문제로 심히 어려운 중에 있고,” “시국 문제로 폐쇄된 교회가 많았으며, 따라서 교역자와 신자 수가 감소하였다”라고 말하고 있다. 교회의 폐쇄는 예배의 자유에 대한 침해였다. 그런가 하면, 방공(防空) 훈련이라는 이름으로 야간 집회를 제한하고 시국인식(時局認識)이라는 이름으로 목회자들의 종교활동을 통제했다. 심지어는 민족해방을 말하는 출애굽 사건이나, 절망 중에 소망을 주는 에스겔서 37장 등은 설교할 수 없는 금지된 본문이었다. “십자가 군병들아 주 위해 일어나” 등과 같은 찬송은 금지곡으로 지정되었다. 집회 방해이자 예배 방해였다. 일제 말기에는 교회를 통폐합시켰다. 예컨대, 1942년(소화 17년 4월 현재) 당시 경남지방에는 325개 처 교회가 있었다. 그런데 일제는 108개 교회를 통폐합이라는 이름으로 폐쇄시키고, 217개 교회만 존립케 하여 교회수를 3분지 1로 축소시켰다. 일부는 군수창고로 전용했다. 폐쇄는 파괴로 이어졌다. 교역자의 자격을 심사하여 유자격자와 무자격자로 구분하고 무자격자의 설교를 금지했다. 노회장이 앞장서서 “현 존립교회는 반드시 유자격교역자로 목회케 할 것”이라고 통보하고 있었다. 이는 심각한 종교탄압이자 예배 방해였다. 이때 다수의 교회 지도자들은 ‘시국인식’이란 이름으로 일제의 요구에 슨응하고 굴복했다. 그러나 소수의 지도자들은 일제의 정책에 저항하며 투옥을 감내하며 예배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싸웠다. 그래서 일제하에서도 교회가 존립하며 신앙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이다. 2) 김일성 정권의 ‘주일’ 총선거 북한에서는 예배 방해 정도가 아니라 종교 자체를 인정하지 않았다. ‘종교는 인민의 아편’이므로 기독교는 처음부터 탄압의 대상이었다. 해방 당시 북한에는 3,000개 처의 예배당, 2천5백여 명의 교직자, 30만 명의 신자들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북한 김일성 정권은 이른바 미신타파돌격기간(1946.11.24-30)을 설정하고 전 지역에서 영아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기독교신자 명단을 작성했다. 이들은 은밀한 제거의 대상이었다. 4년이 지난 1949년에는 기독교 신자는 10만 명이 감소되어 20만 명으로 축소되었다. 교직자는 900명으로 감소되었다. 그러나 6.25를 거치면서 기독교는 거의 멸절되었다. 북한에서 기독교인들을 제거하기 위한 첫 번째 조치가 집회 제한 및 예배 방해였다. 그 분명한 사례가 1946년 11월 3일 주일 실시된 도·시·군인민위원회 위원선거였다. 10월 12일 소련군이 북한으로 진주할 당시 ‘북조선 주둔 소련 25군사령관 성명’을 통해 “교회에서 예배하는 일을 허가한다”라고 선포한지 한 달도 안되 주일 예배를 방해한 것이다. 평양 장대현교회에서 모인 해방 후 첫 3.1절 기념행사(1946. 3. 1)는 기독교계와 공산정권 곧, 북조선임시인민위원회 간의 첫 충돌이었고, 11월 3일 거행된 선거는 기독교를 탄압하려는 계획적인 음모였다. 3.1절 기념행사로 충돌한 이후 김일성 공산집단은 중요한 행사는 의도적으로 주일에 거행하고, 기독교인들의 참석을 강요하고, 교회당에서 정치 강연을 실시함으로서 계획적으로 기독교 집회를 방해하였다. 북한에서의 11월 3일 선거도 이런 취지에서 의도된 것이었다. 이에 북한지역 장로교 총회라고 할 수 있는 ‘이북5도연합노회’는 주일 선거가 발표되자 10월 20일 회합하여 대책을 논의하고 주일 선거를 거부하고 시정을 요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결의문 북한의 2천 교회와 30만 기독교 신도들은 신앙의 수호와 교회의 발전을 위하여 다음 5개 항의 교회 행정의 원칙과 신앙 생할의 규범을 결정 실시 중에 있사온 바 자(玆)에 귀 위원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라마지 않는 바입니다. 1. 성수 주일을 생명으로 하는 교회는 주일에는 예배 이외의 여하한 행사에도 참가하지 않는다. 2. 정치와 종교는 이를 엄격히 구분한다. 3. 교회당의 신성을 확보하는 것은 교회의 당연한 의무요 권리이다. 예배당은 예배 이외에는 여하한 경우도 이를 사용함을 금지한다. 4. 현직 교역자로서 정계에 종사할 경우에는 교직을 사면해야 한다. 5. 교회는 신앙과 집회의 자유를 확보한다. 교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김일성 집단은 주일 선거를 강행하였고, 이를 거부한 교회와 지도자들은 수난에 직면하였다. 이때로부터 교회에 대한 탄압, 예배 방해는 노골화되었다. 의도적으로 주일 행사를 강행하고 학생들을 등교시키고, 주일에도 출근케 하는 이른바 ‘일요일 소집령’을 내렸다. 집회 및 예배 방해였다. 불응하는 이들에게는 물리적 처벌과 심리적 고통이 뒤따랐다. 북한에서의 반기독교 정책은 집회 방해로부터 시작되었고 결국 기독교는 서서히 멸절되어 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탄압에도 불구하고 공산주의 권력자에게 굴복하지 않고 믿음을 지켜 온 소수의 그리스도인들에 의해 기독교신앙은 지하교회 형태로 유지되고 있을 따름이다. 3) 남한에서의 ‘주일’ 선거계획 변경 북한에서의 주일 선거와는 달리 남한에서의 총선거는 1948년 5월 10일 월요일 시행되었지만 사실은 5월 9일 주일 시행할 예정이었다. 해방 후 엄청난 혼란과 함께 3년간의 미군정기를 보내고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의 선거를 하게 되었을 미군청의 하지 장군(John Reed Hodge, 1893-1963)은 총선거일을 5월 9일 주일로 정하고 이를 공표하였다. 이때 성도들과 전국의 교회 지도자들이 일제히 주일 선거를 반대했다. 우리나라 역사상 최의의 자유 보통 비밀 선거를 시행하는 일은 자랑스러운 일이지만 주일날 실시되는 선거는 동의할 수 없었다. 이는 성수 주일을 헤친다고 본 것이다. 그래서 교회 지도자들은 연희전문에서 가르치던 남감리교 선교사 피시아(James E. Fisher) 박사를 통해 하지 장군과의 면담을 요청하고 주일 선거를 피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그때의 일을 피시아 선교사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목사들과 교회 지도자들이 나에게 하지 중장을 만나 주일 선거를 반대하는 의견을 말할 수 있도록 약속을 잡아 줄 것을 부탁했다. 시간이 정해지고 지도적 교회목사들과 몇몇 평신도 지도자들이 장군의 사무실에 모였다. 그들은 그들의 입장을 대변하며 만약 선거가 주일에 이루어진다면 수 천 명의 기독교인들이 그들이 선량한 시민이라는 점과 상관없이 기독교적 양심에 따라 투표권을 버릴 것이라고까지 말했다. 하지 장군은 그들의 입장을 매우 정중하고 인내심 있게 듣고 난 후, 선거일은 이미 정해졌고 전국에 공표되었다고 말했다. 그날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업에 메이지 않고 투표소에 가서 선거를 하기 충분한 시간이 있는 날이며 유럽의 많은 기독교 국가의 선거도 일요일에 이루어진다고 말했다. 매우 유감스럽지만 만약 날짜가 바뀐다면 상대적으로 소수인 기독교인들 보다 일반 대중들이 매우 혼란스러울 것이라고 대답했다. 또한 목회자들과 교회 지도자들이 기독교인들을 정규적인 예배도 드리고 동시에 선거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회 지도자들은 실망했고 이전에 장군에 대해 가졌던 존경과 경외심을 버린 채로 헤어졌다.” 하지 중장은 교회 지도자들의 간청에도 불구하고 주일 선거계획을 포기하지 않았다. 이때 한부선 선교사도 주일 선거를 반대하고, 미군목단의 고위 인물인 와일드만(Wildman) 대령을 만나 주일 근무, 국기 경례 문제 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의견을 나누었다. 1948년 3월 10일과 4월 2일에는 미군정 사령관 딘(William Dean) 소장에게 편지를 보내 선거일 변경을 호소하기도 했다. 그는 부인에게 보낸 3월 10일자 편지에서 딘 소장에게 다음과 같이 썼다고 기록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주일에 선거를 하지 않는다는 점, 한국이 기독교 국가가 아니지만 공직에 있어서는 일본과 마찬가지로 매주 안식일을 지키는 서양 방식을 따르고 있다는 점, 그리고 서양인들이 한국인들에게 관습을 바꾸라고 제안하는 것은 옳지 않다”라고. 기독교회와 교회 지도자들 또한 주일 선거계획 반대운동을 철회하지 않았다. 강력한 반대에 직면하자 하지 중장은 선거를 꼭 2주일 앞두고, 5월 9일 주일 선거를 포기하고 하루 늦춘 5월 10일 월요일 총선거를 실시하게 된 것이다. 이때 남한의 인구는 약 2천만 명이었고, 기독교신자는 약 10만 명으로 전체인구의 0.52%에 불과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군정은 0.52% 인구의 의견을 존중하여 선거일을 변경한 것이다. 이때 하지 장군의 결단에 영향을 끼친 것은 기독교인들의 반대 외에도, 5월 9일 정오쯤에 일식(日蝕)이 있을 것이라는 발표였다고도 하지만 주일 선거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순응했다면 그 이후 한국교회는 주일행사 반대를 줄기차게 주창하지 못했을 것이다. 당시 좌익단체는 선거 자체를 거부했지만 하지 중장은 기독교인들의 요구를 수용하여 주일 선거를 피하고 5월 10일 총선거를 실시하게 한 것이다. 그 결과 유엔한국임시위원단(United Nations Temporary Commission on Korea)의 감시하게 총선거가 실시되었고,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198명의 국회의원을 선출했다. 그 결과 5월 31일에는 역사적인 국회를 개원하게 된 것이다. 이때 임시국회의장으로 추대된 이승만은 “대한민국 독립 민주 국회 제1차 회의를 여기서 열게 된 것을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라고 선언하고, 감리교 목사 이윤영 의원에게 기도를 부탁한 일은 널리 알려져 있다. 한국의 그리스도인들과 교회 지도자들의 노력으로 남한에서는 주일 선거를 피하게 된 것이다. 4) 해방 후 성수 주일을 위한 교회의 노력 어느 시대나 종교의 자유나 종교행위의 자유, 곧 집회나 예배의 자유는 그냥 주어지지 않는다. 오늘 우리가 누리는 성수주일 여건은 이를 확보하려는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였다. 일제하에서 집회의 자유를 침해받았던 경험 때문에 해방 이후 한국교회(장로교회)는 이 자유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 첫 흔적이 1947년 4월 18-22일 대구제일교회당에서 개최된 33회 총회(제2회 남부총회)였다. 이때 총회는 “공사립을 막론하고 주일에 취학(就學)치 않도록 당국에 교섭하기로 했고” 입법위원회에 “공창을 폐지할 것, 음주흡연을 제한할 것, 아편 재배와 취급을 제한 할 것”과 함께 “주일날은 공휴일로 지정하여 실시할 것”을 요청했다. 당시만 해도 주일에도 등교하는 일이 적지 않았고 일요일이 공휴일로 지정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종교행위의 자유가 침해되고 있었다. 1948년 4월 20-23일 서울 새문안교회당에서 개최된 34회 총회는 “각 학교에서 주일에 행하는 일체 행사를 금지하기 위하여 당국과 교섭하기로”결의했다. 주일 예배가 방해받지 않도록 시정을 요청하기로 결의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쉬 시정되지 않았다. 그래서 1949년 4월 19일-23일 서울 새문안교회에서 개최된 총회에서는 종교행사 이외의 주일 행사에는 참여하지 않기로 하는 한편, 정부에 “주일 성수를 위하여 대표를 정부 관계 당국에 교섭하여 주일에는 각 관공서에서 일체 행사를 금지하도록 하고, 특히 문교 당국에 교섭하여 학교 행사 일체를 금하도록”요청하기로 했다. 총회가 이런 결정을 하게 된 것은 주일 예배가 방해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여러 노회의 헌의가 있었기 때문이다. 예컨대, 군산노회는 노회장 이상귀 명의로 ‘주일날 등교에 관하여’ 아래와 같이 헌의했다. “경향 각지에서 주일날 학생들의 등교를 요구하는 학교가 종종 있으므로 이런 일이 없도록 정부에 교섭하여 주기를 헌의하나이다.” 같은 내용의 헌의가 전북노회(노회장 김병구)로부터 제기되었다. 이상과 같은 계속적인 헌의와 정부 당국과의 교섭을 통해 집회의 자유를 확보하고 예배의 자유가 침해받지 않게 된 것이다. 이른바 기독교적 정부였다고 일컬어지는 이승만 정부 하에서 조차도 주일예배의 온전한 자유는 거저 주어진 것이 아니었다. 5) 6.25 전쟁기 6.25 전쟁기 교회 집회나 주일 성수는 현실적으로 어려웠다. 북한이나 공산치하에서의 집회는 외부적 요인에 의해 제한을 받지만 집회의 완전한 자유가 보장되어 있다할지라도 전선에서의 예배는 용이하지 않았다. 전쟁이라는 극한 상황에서, 그리고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집합예배를 드린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전쟁 발발 3일 만에 서울이 함락되어 6월 28일 이후 인민군이 서울을 장악했다. 28일 새벽 3시경에는 한강 철교가 폭파되었다. 수많은 이들이 피난을 선택했다. 이런 상황에서 긴장과 두려움이 예배를 방해한 것이다. 전쟁이 발발한 후 맞는 첫 주일인 7월 2일 주일, 이날 서울에서는 예배를 못 드린 교회가 많았고, 예배를 드려도 출석인원은 평소의 20% 이하로 떨어졌다. 강원용의 회고록에 의하면 7월 2일 주일 경동교회에 모인 인구는 30명 정도였고, 평소의 5분지 1에도 못 미치는 인원이었다고 한다. 영락교회의 경우 한경직 목사는 타의에 의해 대전으로 피난한 이후였고, 7월 2일 예배는 박동엽 장로의 인도로 수십명의 어린이들과 몇 명 안 되는 부인들이 예배를 드렸을 뿐이다. 전쟁이 시작된 6월 25일 주일 낮 4천여 명이 모였던 교회였다. 그 다음 주일 영락교회는 인민군들이 점거했고, 부득불 예배 장소를 옮겼으나 곧 예배는 중단될 수밖에 없었다. 남대문교회의 경우, 인민군의 위협을 피해 김치선 목사는 삼각산으로 피신하였고, 남아있던 교회의 부목사와 교회는 기독교연맹에 가입하여 존립하고자 했으나 잠시뿐이었다. 북에서 온 기독교연맹은 자기들의 지배하에서 예배드리는 것을 허용하겠다고 선전했으나 사실상 공산군 점령하에서 교회는 폐쇄되고 예배는 불가능했다. 서울을 점령한 인민군은 인천(7. 3) 수원(4) 천안(6)을 차례로 점령하고 공주(15) 대전(24)을 장악하고 파죽지세로 남하하여 7월 말에는 목포와 지주를 점령하고 8월 초에는 김천 포항을 점령했다. 9월에는 경상도 전라도 대부분의 지역을 수중에 넣어 남한지역의 90% 이상을 장악하였다. 전쟁기간 중 남한의 1,078개 처 교회가 파손되었는데, 이중 35%는 완전 소실되었다. 전쟁 중 학살된 신원이 밝혀진 교역자만 176명, 납북된 교직자는 240명에 달했다. 의의 피난처라고 불린 부산과 인근지역을 제외한 지역에서 사실상 예배가 불가능했고 집회는 중단될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숨을 담보한 예배를 드린 교회와 성도들이 없지 않았고, 기독교신자라는 이름만으로 죽임을 당한 이들은 1만 명 이상으로 추산되는데, 이들은 예배 중에 끌려가거나 주일 성수 때문에 죽임을 당했다. 경남의 경우, 거창 가천의 박기천 전도사는 27세의 나이로, 경남 합천 관기리의 배추달 집사는 24세의 나이로 예배드리고 주일을 성수하려는 이유 때문에 무참히 살해되었다. 함안 사촌교회 조용석 장로는 배교를 거부하여 총살당했다. 전라남도 영광의 염광교회와 야월교회 성도들의 집단적 순교는 널리 알려져 있다. 죽임`을 당하면서까지 예배를 포기하지 않았던 이들에 의해 순교적 신앙정신은 오늘 우리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전쟁이 시작된 후 12일이 지난 7월 8일 첫 포로가 생겨나고 대전, 대구, 부산으로 전전하던 포로수용시설은 포화상태였다. 인천상륙작전 후 인민군 포로가 5만 명이 넘었고, 1950년 10월 말까지 국군 및 유엔군이 관리하는 포로수는 11만7천여 명에 달했다. 12월 3일에는 14만6천135명으로 불어났다. 1950년 10월 25일 이후 중공군 포로까지 수용되기 시작하자 포로수용시설이 턱없이 부족했다. 그래서 1951년 2월 거제도에 포로수용소를 설치하게 된 것이다. 그해 6월 말에는 거제도에 수용된 포로 수가 14만 명을 넘었다. 이곳의 포로들을 위해 전도하고 예배를 인도했던 선교사가 옥호열(Harold Voelkel, 1898-1984) 목사였다. 포로수용소는 또 하나의 전쟁터였다. 생존의 기로에서 이념적 대립은 폭력과 살인을 동반했다. 이런 곳에서도 간이 천막을 치고 전도하면서 집합 예배를 인도한 이가 있었다. 그가 포로로 잡혀 왔던 임한상(任漢祥) 목사였다. 그는 생명의 위협 속에서도 주일 예배를 실시하였고, 처음에는 위난한 환경에서 집합 예배를 무모한 짓거리라고 기독교 신자들조차도 비난했으나 점차 신뢰를 얻었고, 1950년 성탄절에는 눈보라가 몰아치는 혹한에서도 울타리 없는 야외에서 4천 명의 포로들과 함께 감동적인 성탄 예배를 드렸다. 예배의 자유는 거저 주어지지 않았다. 옥호열 선교사가 거제도로 왔을 때가 성탄 예배 직후였다. 목숨을 건 예배가 결국 포로 선교의 기초가 되었고, 포로 중 인민군 회심자는 6천 명, 세례받은 인민군 출신 포로는 2,266명이었다고 한다. 포로 중 장로교 감리교 혹은 성결교 신학교에 입학하려는 자가 642명에 달했는데, 이중 신학교에 진학한 130명을 월드비전이 학비를 지원했다. 임한상 목사와 옥호열 선교사의 전도와 예배 인도로 반공 기독교인 포로가 증가하였고, 이것이 이승만 대통령의 1953년 6월 반공포로 석방이라는 과감한 정책을 감행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한다. 6) 코로나 방역을 빙자한 예배 제한 조치 종교의 자유, 집회와 예배 등 종교행위의 자유는 거저 주어지지 않는다. 명목상 종교의 자유, 종교 행위의 자유를 인정하는 경우에도 사실상 제한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최근 한국교회는 코로나 방역이라는 이름으로 종교행위의 자유가 제한되거나 방해 받았다. 교회당 수용면적과 관계없이 예배 인원을 제한하거나 이를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예배당을 폐쇄하는 일까지 발생했다. 그러면서도 천주교나 불교 등 타 종교에 대해서는 아무런 제한을 두고 있지 않았다. 이런 편파적인 법적용과 불합리한 행정 명령에도 불구하고 교회는 종교행위의 자유를 확보하려는 의지 없이 통상적인 예배를 포기하고 묵종하였고, 어떤 교회나 단체는 집합예배 드린 일에 대해 사과한다거나 대리 사과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까지 발생했다. 교회에 대해서만의 부당한 제한에도 불구하고 부당하다고 말 한마디 못하고 돌아선 것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021년 2월 1일 “대면예배를 통한 감염이 사실상 지금까지는 거의 없었다.”라고 발표했고,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도 “예배 환경이 밀집도가 상당히 낮고,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사전방역조치 등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교회에서의 대면 예배를 통한 감염은 사실상 지금까지 거의 없었다.”라고 확인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언론은 마치 교회가 집단감염의 진원지인 것처럼 몰아세웠다. 교회발 코로나 프레임을 씌워 교회를 탄압해온 것이다(FN Today, 2021. 2. 9). 거짓 뉴스에도 불구하고 교회는 사실 확인(Fact Check)도 없이 묵종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부당한 문제인 정부와 대결하면서 신교의 자유 예배의 자유를 확보한 이를 징계하자거나 치리하자는 주장은 이해할 수 없는 주장이다. 일제하에서 예배 제한 조치를 당할 때 ‘시국인식’이라는 이름으로 스스로 예배의 자유를 포기했던 이들이 한국교회를 지켜왔는가? 모두가 그러했다면 천황제에 굴복하여 전시지원종교국이 되었던 일본교회처럼 되었을 것이다.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예배 제한 조치가 방역이라는 이름으로 교회에 대해서만 강요한 부당한 조치였다는 점이다. 그래서 저항의 사유가 된다. 심지어는 성가대 연습을 어떻게 하라든가, 교회 식당을 운영하지 말라든가 하는 신앙행위의 자유까지 침범했다. 문제는 성당이나 시장이나 전철이나 다른 기관에 대해서는 아무런 제한이 없었다. 이것은 균형을 상실했을 뿐만 아니라 비과학이다. 유독 개신교회에 대해서만 강제한 것은 부당한 제한 조치였다는 점이다. 정리하면, 언제든 어느 사회이든 집회와 예배를 포함한 종교행위의 자유는 거저 주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4. 정치참여 문제 우리 그리스도인이 볼 때 가장 이상적인 사회는 진정한 의미의 종교의 자유, 신교의 자유를 향유할 수 있는 사회일 것이다. 기독교 복음 전파, 기독교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사회라면 가장 이상적인 사회가 될 것이다. 그러나 그런 사회는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기독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은 신교의 자유가 침해 받지 않도록 하는 일련의 집단적 활동을 할 수밖에 없다. 신교의 자유가 유린되거나 제한될 때, 신앙행위의 자유가 훼손되거니 침해될 때 굴종할 것인가 아니면 저항할 것인가? 아니면 조직적이고도 합법적인 노력을 경주할 것이가? 우리는 조직적인 활동을 정치참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참여형태가 어떠하며 어떠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다음 기회에 논의하고자 한다. 우선 정치참여가 무엇이며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에서부터 논의가 필요할 것이다. 그것이 사회적 책임인가, 문화적 사명인가 아니면 문화명령인가? 이런 점은 1974년의 로잔대회에서 논의된 바 있고, 비록 ‘사회·정치적 활동’(social-political activity)이라는 이름으로 기술되었지만 로잔 언약에서도 논의된 바 있다. 정치 참여가 social ministries인가, 아니면 social responsibility, social assistance, social service, social action, social justice인가?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헬라·로마적 환경에서 정치(政治)를 의미하는 폴리테이아(Politeia)라는 개념은, 로마사회사 학자 에드윈 저지(Edwin Judge)의 지적처럼 지금의 정치(politics)만이 아니라 인간 삶의 전 영역을 포괄하는 개념이었다. 이런 점에서 이미 우리는 정치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
경남기총 5월 미스바성회 드려…
사단법인 경남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박석환 목사, 이하 경남기총)는 5월 8일(목) 오전 10시, 창원영광교회(윤희정 목사)에서 ‘5월 미스바성회’를 드리고,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의 회복을 위한 간절한 기도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성회는 경남기총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경남성시화운동본부, 경남마하나임장로회, 바른가치수호경남도민연합이 공동 주관했다. 예배는 경남기총 총무 추요한 목사(신마산교회)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부서기 엄태호 목사(창원만나교회)가 대표로 기도하고 사회자가 역대상 4:9~10 말씀을 봉독했다. 이날 말씀은 황성은 목사(오메가교회)가 ‘(역대상 4:9~10) 태생적 한계를 돌파하는 기도의 능력’이라는 제목으로 전했다. 황 목사는 야베스의 기도를 통해 “기도는 태생적 한계를 넘어서는 돌파의 열쇠”라며 “야베스는 ‘복에 복을 더하사 지경을 넓히시고, 환란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라 부르짖었고, 하나님은 그가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다”고 강조했다. 황 목사는 “야베스는 출생 자체가 고통이었고, 이름의 뜻도 환란이었지만, 그는 기도로 자신의 인생을 돌파했다. 하나님은 야베스를 특별히 주목하셨고, 그의 기도를 들으셨다”며 “오늘날 한국교회가 회복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바로 이런 절박한 기도”라고 역설했다. 이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신학 박사 학위가 아니라, 하나님을 만나 부르짖는 기도다. 눈물로, 통곡으로 주님 앞에 엎드릴 때 성령께서 역사하신다”고 덧붙였다. 또한 황 목사는 자신의 회심과 사역의 여정을 간증하며 “한때 나는 영적 문둥병자와 같았다. 죄 가운데 살면서도 고통을 느끼지 못했던 자였지만, 기도 가운데 주님을 만났고, 성령의 불이 임했다. 그 불이 오늘의 나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성령께서 ‘청년을 일으켜라’는 부르심을 주셨고, 지금은 국내외에 9개의 교회를 개척하며 사역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기도하는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응답”이라고 간증했다. 황 목사는 끝으로 “기도의 불이 꺼지면 교회도, 목회도, 나라의 미래도 없다”며, “하나님은 지금도 부르짖는 자를 찾고 계신다. 한국교회가 다시 성령의 불로 회복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고 외쳤다. 예배 후에는 김희종 목사의 인도로 회개와 부흥을 위한 뜨거운 합심기도가 이어졌으며, 경남기총 대표회장 박석환 목사(소금과빛교회)가 축도하고, 사무총장 하동우 목사(참좋은교회)가 광고를 전했다. 경남기총은 매월 ‘미스바성회’를 통해 기도의 자리를 이어가며 지역 복음화와 한국교회 회복을 위해 연합의 기도를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6월 3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매주 금요일 오전 7시,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교회에서 ‘회개하라’는 주제로 구국기도회가 열리고 있으며, 경남기총은 성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고 있다.
-
주기철목사기념관 개관 10주년 기념식 및 제4회 소양학술회 개최
항일독립운동가 주기철 목사의 신앙과 희생을 기리기 위한 「주기철목사기념관 개관 10주년 기념식 및 제4회 소양학술회」가 지난 5월 2일(금) 오전 10시, 창원시 진해구 웅천동로에 위치한 기념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경남노회(노회장 이상현 목사) 주최, 주기철목사기념관이사회(이사장 이상근 목사) 주관으로 열렸으며, 창원특례시, 경남동부보훈지청, 지역 교계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본 기념식에 앞서, 주기철 목사의 순교정신을 기리고 개관 10주년의 뜻을 새기기 위한 기념식수 행사가 열렸으며, 이 자리에서는 명예이사장 지용수 목사가 기증한 기념식수가 식재되었다. 이 기념식수는 순교자의 신앙 유산을 다음 세대에 전하고자 하는 염원과 함께, 기념관의 지난 10년을 돌아보며 감사의 마음을 새기는 상징이 되었다. 1부 감사예배는 경남노회 노회장 이상근 목사의 사회로 부노회장 이창교 목사가 대표로 기도하고, 예장(통합) 증경총회장 지용수 목사(기념관 명예이사장)가 말씀을 전했다. 말씀을 전한 지용수 목사는 “영원히 빛나는 삶의 길”(고전15:31)이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순교자의 삶은 그리스도인의 사명이며, 주기철 목사의 신앙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빛나는 길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지 목사는 이어 “우리는 날마다 순교자의 자세로 살아야 한다. 주님을 위해 죽기로 각오하고, 거룩을 지키고, 전도하며,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며 “그렇게 살아가는 인생은 영원히 후회 없는 인생이며, 오늘 이 자리에 선 모든 이가 그러한 빛나는 삶의 길을 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하나님께서 주기철 목사님을 통해 이 민족과 교회에 말씀하고 계시며, 이 기념관은 그 말씀을 후손에게 전하는 통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설교 후 이종삼 목사(전 이사장)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치고 2부 기념음악회에서 경남장로합창단이 ‘영문 밖의 길’ 등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렸다. 이어진 3부 기념식은 이상근 이사장의 개회사와 기념관 관장 김관수 장로의 경과보고, 이상현 노회장 기념사에 이어 조명래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 김상우 경남동부보훈지청장, 남일우 목사(창원특례시기독교총연합회장)가 축사와 격려사를 전했다. 기념식 후에는 백석대학교 이상규 석좌교수가 “주기철 목사의 설교와 민족의식”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하며, 주기철 목사의 여권, 평화, 민족주의, 국가관과 저항의 신학을 조명했다. 한편, 2015년 개관한 주기철목사기념관은 지난 10년간 순교 유품 전시, 오페라 공연, 학술회, 성지순례 코스 개발 등 다양한 문화·교육 사업을 통해 그 정신을 계승해왔으며, 최근에는 생가전시관 완공과 함께 순교 80주년 특별전시 ‘깨진 향유병’을 개최하는 등 활발한 기념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
마산중부경찰서, 경목실 창립 감사예배 드려…
마산중부경찰서(서장 박병준 총경)는 지난 4월 25일(금) 오전 11시, 경찰서 강당에서 ‘경목실 창립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번 예배는 마산중부경찰서 경목·신우회 주최로 진행되었으며, 경목 정진교 목사(마산중앙교회)의 인도로 시작되었다. 모든 순서는 질서 있고 경건하게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찬송가 96장(통일 94장)을 함께 부르며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했다. 대표 기도는 경목 김계환 목사(제일신마산교회)가 맡아 경찰관들의 사명감을 위해 간구했으며, 특송은 신광교회 교역자들이 준비해 예배의 은혜를 더했다. 말씀 선포는 마산중부경찰서 경목 진창설 목사(신광교회)가 맡아, ‘진정한 상관을 알았던 백부장’(누가복음 7장 1~10절)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진 목사는 "순종의 믿음을 가진 백부장의 삶처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때 형통의 복이 함께할 것"이라며, "이번 창립 감사예배가 중요한 전환점이 되어 놀라운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권면했다. 이어 예물 봉헌이 진행되었고, 김상옥 목사(울산성선교회)가 축하 인사를 전하며 “경목실의 창립이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데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남경찰청 경목 이진석 목사(밀양감리교회)도 축하의 뜻을 전했다. 지난 3월 10일 울산경찰청 안보수사과장에서 마산중부경찰서장으로 보직을 옮겨 취임한 박병준 총경은 감사인사를 통해 “경목실이 치안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의 쉼터가 되고, 지역 주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역할을 감당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신우회 회장 조원주 집사 광고를 전하고 경목 유찬선 목사(영광침례교회)가 축도함으로 모든 순서가 은혜롭게 마무리 됐다. 이번 감사예배를 통해 마산중부경찰서는 단순한 공권력 행사 기관을 넘어, 신우회와 함께 신앙과 섬김의 사명을 감당하는 공동체로서의 첫 발을 힘차게 내디뎠다.
-
거제 고현교회, 이찬수 목사 초청 봄 부흥사경회 개최
지난 4월 21일(월)부터 23일(수)까지 거제 고현교회(박정곤 목사)는 이찬수 목사(분당우리교회)를 초청하여 봄 부흥사경회를 개최하였다. 코로나로 인해 연기해야했던 이찬수 목사 초청 부흥회가 5년여 만에 열린 것이다. 이 기간, 이찬수 목사의 설교를 듣기 위해 고현교회 성도들과 지역교회 성도들이 고현교회 예배당으로 가득 몰려들었고, 주차장과 예배당은 차와 사람으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은혜를 사모하며 나온 성도들에게 이찬수 목사는 성도들이 ‘스스로를 통제하는 힘이 있어야 한다’며, ‘잘못된 시선과 제동장치의 부재가 위험증상’이라 진단하였다. 더하여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들과 행하실 위대한 일을 자랑하며 기대하라’고 말했다. 또한 이찬수 목사는 죽음을 보지 않고 하나님이 데려가신 두 인물 중, 엘리트의 모습인 엘리야와 비교하여 극히 평범한 에녹을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이유에 대해 설명하며, ‘극히 평범한 에녹 처럼 우리 같은 평범한 신자들도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 때, 하나님께서 귀히 쓰신다’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란 하나님과의 친밀감을 추구하는 삶, 거룩을 추구하는 삶,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이라 정의하여 고현교회 성도들이 에녹과 같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 되길 축복하였다. 무엇보다 이찬수 목사는 마태복음 14장 28-33절의 말씀을 통해 믿음으로 예수님을 바라보며 배에서 바다로 뛰어든 베드로의 모습을 보여주며, ‘우리 또한 도전적인 신앙을 가져야 하는데 구체적으로 ‘도전하는 인생, 기도하는 인생,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인생’을 살아야 함을 권면하였다. 거제 고현교회 박정곤 목사는 성도들이 ‘하나님께서 귀하게 사용하시는 이찬수 목사님을 통해 선포된 귀한 말씀들을 가슴 깊이 새겨 성도들의 삶 가운데 나타나길 간절히 바란다’며 도전적 신앙을 살아내기를 촉구하였으며, 이찬수 목사에게 ‘곧 다시 고현교회로 와서 또 한번 말씀의 은혜를 나누어 달라’고 청하였다. 한편, 고현교회는 봄, 가을, 12월, 총 1년에 3번의 부흥회를 가진다. 박정곤 목사는 고현교회 위에 계속해서 은혜의 강물이 흘러 넘쳐 성도들의 신앙의 성장과 말씀의 풍성한 은혜를 누리도록 하기 위해 이러한 시간을 가진다고 한다. 고현교회 성도들은 이런 부흥회를 통해 신앙의 영적 성장과 성숙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한다. 박정곤 목사는 “성도들에게 계속된 영적 유익을 끼치기 위한, 또한 교회가 은혜로 든든히 세워져 가기 위한 유일한 길은 오직 말씀과 기도 밖에 없다”며, “9월에 있을 가을부흥회(강사: 이찬규 목사(프랑크푸르트 한마음교회 담임목사))에도 하나님의 큰 은혜가 부어지길 기도하며 기대한다”고 하였다. 고현교회 자료제공
-
-
고애연, 제2회 시국현안 세미나 및 기도회 개최
- 고신애국지도자연합(공동대표 이성구‧고명길 목사, 이하 고애연)은 5월 6일(화), 부산 세계로교회(손현보 목사)에서 ‘제2회 시국현안 세미나 및 기도회’를 개최하고, 대한민국과 한국교회의 위기를 직시하며 자유민주주의와 신앙의 자유를 위한 기도와 행동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약 200여 명의 애국 목회자 및 장로들이 참석했다. 예배는 실행위원 이일호 목사의 인도로 시작되었으며, 신주복 장로(전 고신부총회장)의 기도, 박경만 목사(총무)의 성경봉독(에스더 4:14) 후 실행위원장 옥재부 목사가 ‘이때를 위함이 아닌지 누가 알겠느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옥 목사는 “장대에 달려야 할 자가 달려야 백성이 산다. 오늘날 대한민국이 그러하다”며 “에스더의 결단처럼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기도할 때 하나님의 기적이 임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에스더의 기적과 은혜가 오늘 이 땅에도 임하길 기도하자”고 권면했다. 설교 후에는 김상석 목사(전 총회장)의 축도로 1부 예배가 마무리됐다. 2부 시국세미나는 공동대표 이성구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백석대학교 이상규 석좌교수가 <신교의 자유와 정치참여>를 주제로 첫 번째 강연을 맡았다. 이 교수는 “기독교의 역사는 신앙과 종교의 자유를 위한 싸움의 역사”라며 “존 낙스는 메리 여왕의 미사를 우상숭배로 규정하고 강단에서 공공연히 지적했으며, 박해받을지라도 설교자의 의무를 다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날에도 교회가 신앙의 자유를 침해받을 때 침묵이 아닌 저항이 성경적”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손현보 목사(세계로교회)는 <좌경화된 한국교회 상황과 우리의 역할>이라는 제목으로 강의했다. 손 목사는 유신진화론과 차별금지법을 비판하며, “대다수의 교회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으나, 진리를 선포하는 것이 목회자의 사명”이라며 “우리는 자유민주체제를 지키기 위해 반드시 정치적 설교를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차별금지법은 단지 성소수자 보호가 아니라, 교회와 가정을 무너뜨리는 도구”라고 경고했다. 오찬 후 진행된 3부 자유발언 및 토론 시간은 공동대표 고명길 목사의 사회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다가올 6월 3일 대통령 선거에 대한 대비, 부정선거 문제, 교회 내 정치적 발언 제한 문제 등에 대해 활발한 논의와 제안을 나누었다. 이어진 4부 기도회는 실행 부위원장 원대연 목사의 인도로 드려졌다. 시국을 반영한 성경 본문을 함께 읽고, 통성으로 기도하며 위기의 나라와 교회를 위한 간절한 기도가 예배당을 채웠다. 참석자들은 고신교단의 정체성과 자유대한민국의 회복을 위해 한목소리로 기도했다. 이날 행사에는 영화 ‘하보우만의 약속’의 정부영 대표와 ‘힘내라 대한민국’의 이성림 총재가 각각 서울과 대구에서 참석해 작품 제작의 배경을 설명하고, 한국교회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대구기독교총연합회 이사장 류재양 장로 등 내빈들의 격려와 후원이 이어졌고, 바른가치수호경남도민연합(상임대표 이성완 목사)은 성금 100만원을, 익명의 한 교회는 고애연 사역을 위해 1천만 원 후원을 약정했다. 끝으로 열린 실행위원회에서는 6.3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고애연 명의의 시국선언을 발표하기로 결의했다. 시국선언문은 다음과 같다. 6.3 대통령 선거를 앞둔 고애연 시국선언 1. 반성경적 차별금지법을 주장하며 각종 범죄 혐의로 재판 중인 이재명 후보와 그를 공천한 더불어민주당은 국민 앞에 사죄하고 즉각 사퇴하라. 2. 성경적 자유민주체제와 신앙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김문수 후보를 범자유우파의 대통령 후보로 지지한다. 3. 국민의힘은 김문수 후보에게 당무우선권을 부여하고 선거대책위원회 구성 전권을 위임하라. 4. 탄핵에 앞장섰던 권영세, 권성동 등은 개헌 음모를 중단하고 정계에서 은퇴하라. 5. 자유우파의 단일화는 필수다. 김문수 후보는 단일화 방안을 제시하고 당은 선거에 총력하라. 6. 우리는 반성경적, 반국가적 세력에 맞서 신앙과 자유를 지키며 자유대한민국 건설에 전심으로 기도하고 행동할 것이다. 2025년 5월 6일 고신애국지도자연합 이성구 고명길 옥재부 원대연 황만선 이일호 김한식 장갑덕 박경만 노은환 박헌영 이명호 백홍선 김복연 차 훈 신주복 외 회원일동
-
- 뉴스
- 종합
-
고애연, 제2회 시국현안 세미나 및 기도회 개최
-
-
현승원 의장 초청 특별강연, 오는 5월 24일 월드미션교회서…
- 불확실성의 시대, 다음 세대를 위한 인생 전략과 자녀 교육에 대한 특별한 강연이 마련된다. 현승원 의장(디쉐어)이 오는 5월 24일(토) 오후 2시, 창원시 마산회원구 월드미션교회(조희완 목사, 구. 산창교회)에서 ‘스타 영어강사에서 100억 기부 CEO가 되기까지’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AI 시대를 살아갈 미래세대를 위한 진로와 성공 전략을 고민하는 학부모들과 청년들에게 유익한 나침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현승원 의장이 성장 과정에서 받았던 부모의 자녀교육법, 그리고 그가 영어 강사에서 기업 대표로 성장하며 실천한 삶의 원칙과 리더십에 대해 진솔하게 전할 예정이다. 현 의장은 ‘에듀클럽’, ‘디쉐어’ 등을 통해 교육 및 문화 콘텐츠 기업을 경영해오며, 100억 원 이상을 사회에 환원한 젊은 기부가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번 행사는 조희완 목사(월드미션교회, 구. 산창교회)의 주관으로 열리며, 자세한 문의는 010-6269-9101로 가능하다.
-
- 뉴스
- 종합
-
현승원 의장 초청 특별강연, 오는 5월 24일 월드미션교회서…
-
-
고려파교회연구소, 울산기독교문화원 방문
- 고난주간 둘째 날인 4월 15일(월), 경남(법통)노회 산하 고려파교회연구소(소장 황권철 목사)는 울산기독교문화원(원장 이석배 목사)을 방문하여 지역 교회사 연구와 관련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에는 황권철 소장을 비롯해 연구소 취재팀으로 허창수 목사, 양재한 장로, 강종환 장로가 함께하였고, 현장에는 울산교회사연구회 이사장이자 울산순교자기념사업회 회장으로 사역 중인 김형태 목사(울산 덕하교회 원로목사)도 동행하였다. 이번 만남은 울산 지역의 기독교 자료를 찾던 강종환 장로가 『울산기독교 125년사』가 발간된 사실을 알게 되면서 이석배 목사와의 접촉이 이루어졌고, 양 기관이 유사한 목적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교류를 제안하게 되었다. 황권철 소장은 즉시 이석배 원장과의 통화를 통해 방문을 확정 지었다. 이석배 원장은 『울산기독교 125년사』 발간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들을 전하며, 지역 교회들이 교회사에 대한 관심이 부족함을 안타까워했다. 그는 “소수일지라도 과거 교회사를 발굴하고 조명하는 일은 후세에 중요한 유산이 된다”며, “믿음의 선진들로부터 본받을 점은 계승하고, 부정적인 역사에 대해서는 반복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재한 장로는 울산기독교도서관장을 겸하고 있는 이석배 목사에게 작은도서관 전환을 통한 시의 지원 방안을 안내했고, 김형태 목사로부터는 울산순교자기념사업회에서 추진 중인 순교자 기념관 건립 계획을 청취하였다. 이에 양 장로는 자신이 참여 중인 김해 강성갑 목사 기념관 건립 사례를 나누며 경험을 공유했다. 강종환 장로는 『경남(법통)노회 100년사』 발간 당시 겪었던 어려움과 반발 사례를 소개하며, 『울산기독교 125년사』처럼 초교파적으로 기술된 교회사의 경우 조율과 협력의 과정이 중요함을 이야기하였다. 이날 황권철 소장과 이석배 원장은 양 기관이 발간한 책자들을 상호 교환하고, 앞으로 공식적 협력 관계를 맺어 기독교 역사와 문화 발전에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황 소장은 김형태 목사에게 고려파교회연구소 울산지부장으로의 참여를 요청했고, 김 목사는 이를 긍정적으로 수락하였다. 참석자들은 각자의 교회사 연구 경험을 나누며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논의하였고, 유익한 교류와 협력의 첫 걸음을 내딛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사진 = 허창수 목사 / 글 = 강종환 장로)
-
- 뉴스
- 종합
-
고려파교회연구소, 울산기독교문화원 방문
-
-
고신대학교,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 열어
- 고신대학교(총장 이정기)는 2025년 4월 8일(화) 오후 2시, 고신대학교 영도캠퍼스 코람데오허브홀에서 명예신학박사 및 명예선교학박사 학위수여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수여식은 두 목회자의 학문적 업적과 신앙적 헌신을 기리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1부 예배와 2부 학위수여식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1부 예배는 우병훈 교목실장의 사회로 시작되었으며, 경건한 찬송과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시간이었다. 대표기도는 고신대 미래발전후원회장 장상환 장로가 드렸으며, 사회자의 성경봉독(수1:1-2)후. 포도원교회 글로리중창단이 특송했다. 이어, 고려학원 이사장 유연수 목사가 ‘하나님이 하셨고 하나님이 하십니다’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하고 예배는 천환 목사(전임총회장)의 축도로 마무리되었다. 2부 학위수여식은 권수혜 교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손수경 부총장이 공적조서를 낭독하고 이정기 총장이 김문훈 목사(포도원교회)에게 명예신학박사 학위를, 박정곤 목사(거제 고현교회)에게 명예선교학박사 학위를 각각 수여하였다. 축사는 정운찬 전 국무총리, 류영모 목사(한교총 전임회장), 이상규 교수(고신대 명예교수)가 전했으며, 축가에는 조윤환 교수와 김상경 교수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박사 학위를 받은 김문훈·박정곤 목사의 인사 후 교가 제창과 안용운 목사(전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이사장)의 폐회기도로 모든 순서가 은혜롭게 마무리되었다. 한편, 학위를 받은 김문훈 목사는 포도원교회 담임목사로서 27년간 1만 가정, 3만 성도, 10만 선교, 100만 전파라는 목표 아래 전도와 선교에 헌신해왔다. 의료선교활동과 함께 3000교회와 300명 선교사 후원, 신학생 장학 사역 등으로도 귀감이 되고 있다. 박정곤 목사는 거제 고현교회에서 25년간 사역하며 국내외 250개 교회와 기관을 후원하고 있으며, 그의 설교를 들은 6,087명이 선교사와 사역자로 헌신하는 열매를 맺었다. 고신대 이정기 총장은 “김문훈 목사님과 박정곤 목사님은 고신대를 빛낸 동문이자 신학과 선교 분야에서 모범을 보이신 분들”이라며 “이번 수여식을 통해 학생들이 신앙과 사명감을 회복하고, 교회와 사회의 책임 있는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신대학교는 앞으로도 신앙과 실천이 겸비된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
- 뉴스
- 종합
-
고신대학교,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 열어
-
-
경남기총, 4월 미스바 성회 개최
- 경남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박석환 목사, 이하 경남기총)는 지난 4월 10일(목)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소금과빛교회(담임 박석환 목사)에서 4월 미스바성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회는 경남기총 수석부회장 김영암 목사(경화교회)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대표기도는 박인국 장로(경남기총 부회계, 창원영광교회)가 맡아 경남 지역 교회 연합과 부흥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이어 사회자가 사사기 2장 10절 말씀을 봉독한 후, 강사로 초청한 김도명 목사(브니엘교회)가 ‘오직 다음세대’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하며 다음세대 신앙 계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설교 후 이어진 회개기도 시간에는 이경은 목사(경남기총 명예회장, 순복음진주초대교회)가 인도하여, 참가자들과 함께 말씀 붙잡고 기도, 주제별 기도, 개인통성기도, 소속원 기도로 이어지는 기도의 시간을 가졌다. 성회 말미에는 참석자 전원이 함께 찬송가 167장(새찬송가 179장) ‘주 예수의 강림이’를 찬양하며 회개의 은혜를 되새겼다. 축도는 경남기총 대표회장 박석환 목사(소금과빛교회)가 맡았으며, 광고는 사무총장 하동우 목사(참좋은교회)가 전했다. 한편, 경남기총은 다음 5월 미스바성회를 5월 8일(목)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창원영광교회(담임목사 윤학정)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경남 지역의 교회 성장과 부흥을 위한 연합의 장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김현주 국장
-
- 뉴스
- 교단 및 연합회
-
경남기총, 4월 미스바 성회 개최
-
-
고애연, 시국 현안 세미나 및 기도회 개최
- 고신애국지도자연합(대표 고명길 목사, 이하 고애연)이 지난 4월 7일(월) 오전 11시, 세계로교회당에서 ‘대통령 탄핵 이후 시국현안’ 세미나 및 기도회를 개최했다. 1부 예배는 옥재부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박두양 장로의 기도에 이어 고명길 목사가 ‘너희는 저 여우에게 가서 말하라’(눅14:31-32)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고 목사는 설교에서 “불의한 재판관들의 탄핵으로 나라가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졌다”며, “예수님도 헤롯을 ‘여우’라 멸칭하셨듯, 손현보 목사가 시국을 향해 외친 설교를 이유로 징계 청원한다는 것은 부당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국가적 위기 앞에 교회와 교단이 함께 무릎 꿇고 기도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2부 세미나에서는 이성구 목사가 ‘탄핵 정국을 통해 배우는 설교자의 길’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그는 “정치는 선지자적 전통을 계승한 설교자들이 반드시 다루어야 할 영역”이라며, “구약 선지자들은 정치와 사회 전반에 깊이 관여했고, 아모스와 같은 예언자는 열방과 권력자들을 예외 없이 심판했다”고 설명했다. 이 목사는 “오늘날 한국교회 설교자들도 예외 없는 심판의 메시지를 선포해야 하며, 특히 악한 권력자들은 설교의 첫 대상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자유발언 시간은 원대연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반국가 세력에 대한 참석자들의 눈물 어린 탄식과 절규가 쏟아졌다. 당초 오전으로 예정된 모임은 예정 시간을 넘겨 점심 식사 후에도 계속 이어졌고, 이들은 마치 일제강점기 산정현교회와 6·25 당시 초량교회의 간절한 기도회를 떠올리게 했다. 마지막으로 고명길 목사가 시국선언문을 낭독했고, 정수생 목사의 기도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200여 명의 목사와 장로들은 자유민주체제와 한국교회, 교단의 정통성과 손현보 목사를 지키는 데 고애연이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
- 뉴스
- 교계
-
고애연, 시국 현안 세미나 및 기도회 개최
실시간 뉴스 기사
-
-
진해기연, 2025년 신년하례회
- 진해기독교연합회(회장 최희철 목사, 이하 진해기연)가 지난 1월 7일(화) 오후 6시, 창원시 진해구 진해중부교회(황봉린 목사)에서 신년하례회를 가졌다. 진해기연 수석부회장 정용기 목사(하늘샘교회)의 인도로 시작한 예배는 부회장 지동한 장로(용원교회)가 대표로 기도하고 서기 정광열 목사(진해행복한교회)가 성경봉독(사43:18-19)한 후 회장 최희철 목사(복있는교회)가 ‘새 일을 행하실 하나님’이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최희철 목사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예전일을 기억하지 말라하신다. 이전의 아픔과 슬픔, 괴로움에 집착하거나 되새김질 하지 말라는 것이다.”라며 “과거에 얽매이면 새로운 일을 주저하게 된다. 회개와 용서를 통해 이전 것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과거에 매달리지 않고 하나님이 주시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설교 후 진해기연 신임 임원들이 특송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직전회장이자 경남기독교총연합회 수석부회장 김영암 목사(경화교회)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진 2부 기도회에서는 부회장 양동휘 목사(진해성광교회)의 사회로 △해군과 국가를 위하여(부회장 정기원 목사, 해군사관학교교회) △진해의 발전을 위하여(진장연 증경회장 박명도 장로, 재건자은교회) △진해교회의 연합과 부흥을 위하여(진해기연 자문위원 이상철 목사, 남양교회) 각각 기도했다. 마지막 신년 하례회는 진해기연 총무 장신 목사(평화교회)가 내빈소개 후 축사를 전하고 자문위원 황봉린 목사(진해중부교회)가 마침기도 함으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 했다.
-
- 뉴스
- 교단 및 연합회
-
진해기연, 2025년 신년하례회
-
-
고신 경남지역장로회, 2025년 신년 인사회 및 감사예배
- 고신 총회 경남지역장로회연합회(회장 송재철 장로, 이하 경장연)가 지난 1월 7일(화) 오전 11시, 부산시 강서구 세계로교회(손현보 목사)에서 2025년 신년인사회 및 감사예배를 드렸다. 신년 인사회에 앞서 드린 1부 감사예배는 경장연 회장 송재철 장로(모든민족교회)의 인도로 시작해 직전회장 김시갑 장로(평성교회)가 대표로 기도하고 수석부회장 진주중부교회(이수환 장로)가 성경봉독(벧전4:7-10)한 후 고신 총회장 정태진 목사(진주성광교회)‘삶의 자취가 아름다우려면’이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정태진 목사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은 사랑하는 독생자의 생명을 내어줄 정도의 사랑”이라며 “우리가 그만한 사랑의 열정을 쏟아 부어 하나님의 사랑 만큼 사랑할 수 있다면 우리는 다른 사람의 흠과 허물과 부족함을 덮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정 목사는 “우리는 기도하고 사랑하는 일에 열정을 쏟아 부을 때 아름다운 삶의 자취를 남긴다”라며 “주인이 짜 놓은 스케쥴대로 명령대로 사는 착한 청지기처럼 살아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에게 주어진 영광과 권리, 권세라는 것은 없다. 우리에게 주어진 영광, 시간, 권리, 권세 모두 하나님의 것이다. 그 주어진 것들은 모두 하나님을 위해 써야할 것”이라고 전했다. 설교 후 경장연 회계 이혜영 장로가 헌금기도하고 박원일 목사(모든민족교회)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쳤다. 예배 후 이어진 인사회는 수석부회장 이수환 장로가 사회 나서 참석한 내빈을 소개하고 회장 송재철 장로가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김해노회 노회장 조근희 목사(꿈이있는교회)가 환영사를 전하고 고신 부총회장 김승렬 장로(울산한빛교회),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이연호 장로(가음정교회), 경남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박석환 목사(소금과빛교회), 고신대학교 이정기 총장이 각각 축사를 전한 후 각 노회별 장학금 전달 및 노회 별 인사 순서를 갖고 경장연 상임위원 구양서 장로가 마침기도 함으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 했다. 한편, 인사를 전한 경장연 회장 송재철 장로는 “경남지역장로회는 여러분의 기대와 격려해주심에 어긋나지 않도록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섬기겠습니다. 2025년 범사가 하나님의 은혜로 가득 채워지는 길로 나아가는 시간이기를 소망합니다.”라며 감사와 안부 인사를 전했다.
-
- 뉴스
- 교단 및 연합회
-
고신 경남지역장로회, 2025년 신년 인사회 및 감사예배
-
-
경남기총·경남성시화,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회 개최
- 사단법인 경남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박석환 목사, 이하 경남기총)와 사단법인 경남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이경은 목사, 이하 경남성시화)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5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회’가 지난 1월 6일(월) 오전 11시, 경남 창원시 그랜드머큐어앰배서더 창원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새해를 맞이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지역 사회와의 화합을 위해 경남 교계 지도자들과 경남도 및 창원시 기관장 및 의원들이 참석한 신년감사예배는 경남기총 수석부회장 김영암 목사의 인도로 부회장 신이철 장로가 대표로 기도하고 여성분과위원장 윤성미 권사가 성경봉독(마20:25-28)한 후 경남기총 명예회장 강대열 목사가 ‘생명의 리더십’이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강대열 목사는 말씀을 통해 “참 생명을 부어주신 예수님의 리더십을 본 받아야 한다”라며 예수님의 섬김과 치유의 리더십에 대해 전했다. 강 목사는 “우리의 무력함은 세상 때문이 아니라 우리가 영적인 힘을 잃었기 때문”이라며 “변화시키기 위해 우리의 영적인 힘을 회복시켜야 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복음에 합당하게 살아야 한다.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는 믿음으로 당당하게 맞서야 한다.”고 전했다. 강대열 목사의 설교 후 직전 대표회장 이창교 목사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치고 2부 신년하례회를 가졌다. 경남성시화 대표본부장 김우태 목사의 사회로 진행 된 신년하례회는 경남기총 총무 추요한 목사가 내빈을 소개하고 경남기총 대표회장 박석환 목사와 경남성시화 대표회장 이경은 목사가 각각 신년사를 전한 후 경상남도 박완수 도지사와 창원시 홍남표 시장이 각각 축사를 전했다. 또 지난 한 해 대표회장으로 섬긴 이창교 목사에게 공로패를 사무총장으로 섬긴 최정규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경남 교계를 위해 물심양면 지원하는 한마음국제의료재단 하충식 의장에게 감사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어, 광고를 전한 후 명예회장 조관행 목사가 오찬기도 함으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 했다.
-
- 뉴스
- 교단 및 연합회
-
경남기총·경남성시화,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회 개최
-
-
고성기연, 고성군 발전을 위한 신년하례회 개최
- 고성군기독교연합회(회장 이봉우 목사, 이하 고성기연)가 지난 1월 2일(목) 오후 6시, 고성군 발전을 위한 기관장 및 목사·장로 초청 신년 하례회를 가졌다. 신년 인사와 간담회에 앞서 가진 1부 예배는 고성기연 회장 이봉우 목사(당동교회)의 인도로 시작해 부회장 최상림 장로(청광교회)가 대표로 기도하고 서기 김윤수 목사(고성감리교회)가 성경봉독(렘9:12-14)한 후 고신 경남남부노회 노회장 임두식 목사(성산교회)가 ‘소원 성취 VS 바르게 살기’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임두식 목사는 말씀을 통해 “성경대로 바르게 사는 목표를 세우는 2025년 한해 되길 바란다”며 권면의 말을 전했다. 설교 후 고성기연 부회장 김형진 목사(고성교회)가 고성군의 안정과 번영 그리고 화합을 위해, 고성군 교회들의 부흥을 위해 기도하고 직전회장 장요섭 목사(수양성결교회)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진 2부 순서에서는 총무 이현재 목사(성진교회)가 광고와 내빈 소개를 하고 참석한 고성 군수 및 각 기관장이 축사와 인사의 말을 전한 후 3부 순서에서 식사 및 간담회를 가지는 것으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 했다. 한편, 고성기연은 신년을 맞이해 오는 1월 20일(월)부터 22일(수)까지 고성교회(김형진 목사)에서 포항중앙교회 원로 서임중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고성군기독교연합회 신년연합부흥성회’를 개최한다. 특별히 수요예배를 갖는 22일(수)에는 고성군 산하 모든 교회가 연합하여 예배하기를 소망하며 많은 참석을 요청했다.
-
- 뉴스
- 교단 및 연합회
-
고성기연, 고성군 발전을 위한 신년하례회 개최
-
-
고신 총회, 총회 지도자 초청 신년 인사회
- 고신 총회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이연호 장로, 이하 전장연)가 주최하는 ‘제37회 고신 총회 지도자 초청 신년인사회’가 지난 1월 2일(목) 오전 11시, 경남 김해중앙교회(강동명 목사)에서 열렸다. 고신 총회 지도자 및 목사·장로 600여 명이 참석한 신년 인사회는 전장연 수석부회장 윤창현 장로의 인도로 개회예배를 시작해 직전회장 장상환 장로가 대표로 기도하고 고신 총회장 정태진 목사가 ‘보라, 너희 하나님이 오신다’(사35:1-6)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정태진 목사는 말씀을 통해 “나라의 상황이 어렵고 국민이 고통 받는 지금 상황에서 다시 오실 하나님을 바라며 우리 교회가 그들의 희망이 되어야 한다.”라며, “이사야의 노래를 부를 수밖에 없는 절망적인 현실이지만 백합화와 같은 레바논의 그 영광과 샤론의 아름다움으로 채워달라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회복과 채움, 치유의 역사를 경험하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2025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설교 후 특별기도 순서를 통해 △국가의 안보와 민족의 복음화를 위해 △북한의 자유와 영혼 구원을 위해 △영적 부흥과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는 교단 교회와 총회와 산하기관을 위해 △성경의 진리에 반하는 악법 재정의 철폐와 근절을 위해 △전국장로회 역점 사업을 위해 권역별 장로회 연합회 회장이 각각 기도하고 고신장학회를 위한 헌금기도를 전장연 회계 한진태 장로가 한 후 고신 부총회장 최성은 목사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쳤다. 2부에서 이어진 개회식은 전장연 회장 이연호 장로의 사회로 내빈 소개 후 환영사를 전하고, 부총회장 김승렬 장로와 고신 총회 산하 기관에서 신년사를 전한 후 총무 이경환 장로가 광고하고 3부 특별순서로 들어갔다. 특별순서에서는 △고신장학회(이사장 서일권 장로)와 장학금 약정과 장학금 전달 △KPM(본부장 조동제 선교사)과 선교 협약식 △고려신학대학원(기동연 원장)과 업무 협약식을 진행하고 모든 순서를 마무리 했다. 한편, 환영사를 전한 전장연 회장 이연호 장로는 “새해에는 하나님께서 고신의 지도자 한분 한분에게 거룩한 힘과 신실한 능력주시기를 소원하오며, 늘 하나님 앞에 서 계신 눈물이 많은 종들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라고 전했다.
-
- 뉴스
- 교단 및 연합회
-
고신 총회, 총회 지도자 초청 신년 인사회
-
-
[신년사] 경남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박석환 목사
- 제26회 (사)경남기독교총연합회 정기총회를 마쳤습니다. 2024년 한해동안 대표회장으로 수고해주신 이창교 목사님과 최정규 사무총장님, 황의승 회계 장로님 그리고 많은 임원들의 수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경남기독교 총연합회가 다른 어떤 지역의 연합회보다 자랑스러운 것은 섬김을 통하여 마음이 하나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정말 헌신적으로 많이 섬기고도 보상과 대우를 기대하지 않는 모습에 감동을 받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전통을 이어받아 2600여 경남의 소속교회들을 잘 섬기도록 하겠습니다. 2025년에는 무엇보다도 교회들이 다시 일어나 성장하고 부흥했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 이후로 문을 닫은 교회들도 많고, 교회를 떠난 성도들도 많습니다. 또한 열심히 노력해도 일어서지 못하는 교회의 안타까운 현실을 바라보며 조금이나마 지렛대의 힘이 되고자 합니다. 또한 차가운 가슴에 작은 불씨가 되어드리고 싶습니다. 이를 위하여 매월 교회 성장의 주제가 있는 세미나와 미스바 기도회를 함께 진행하려고 합니다. 작은 교회 목사님들이 세미나에 참석하고 싶어도 여러 가지 여건으로 멀리 가지 못하시는 분들에게 훌륭한 강사님들을 가까이 모시고 교회 성장에 전문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2025년에는 희망을 노래하는 대한민국, 한국교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를 위하여 마음이 새로워지기를 간구합니다. 내 중심에서 하나님 중심, 내 가치관 중심에서 하나님 말씀 중심, 내 생활습관 중심에서 교회 중심으로 새롭게 변화되기를 축원합니다. 그래서 성경이 말하는 진정한 새해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엡4:22)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엡4:23)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엡4:24)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사람을 입으라. 이를 위해서 많은 관심과 기도 부탁드립니다. 소금과빛교회 박석환 목사드림
-
- 뉴스
- 교계
-
[신년사] 경남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박석환 목사
-
-
한교총, 무안 여객기 사고 애도 성명 발표
- 지난 12월 29일(주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일어난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김종혁 목사)이 애도의 성명을 발표 했다.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은 성명을 통해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참사에 대하여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며 “한국교회는 큰 슬픔을 당한 유가족과 함께하며, 부상자의 빠른 쾌유와 국민 모두에게 하나님의 크신 위로를 구합니다.”라고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한교총은 “전국 교회는 큰 슬픔을 당한 분들을 위하여 기도하며, 마음을 모아 위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부와 항공사를 비롯한 모든 관계자들은 인명 구조에 우선하여 사고를 속히 수습하고, 이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책임있는 대책을 마련하기 바랍니다.”라고 당부하고, “국가적인 위기 속에 발생한 이번 사고에 대하여 어떤 정치적 해석과 이용을 경계하며, 정부와 국회는 먼저 사고 수습을 위해 머리를 맞대어 협력하기 바랍니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
- 뉴스
- 교단 및 연합회
-
한교총, 무안 여객기 사고 애도 성명 발표
-
-
김해시기독교연합회, 제50회 정기총회 개회
- 김해시기독교연합회(회장 박영태 목사, 이하 김해기연)가 지난 12월 26일(목) 오전 11시, 김해시 드림교회(윤은수 목사)에서 제50회 정기총회를 개회했다. 김해기연 회무 개회에 앞서 드린 예배는 회장 박영태 목사(부경교회)의 인도로 시작해 부회장 김정한 장로(김해중앙교회)가 대표로 기도하고 서기 김민규 목사(순복음김해한빛교회)가 성경봉독(엡4:4-6)한 후 차기회장 윤은수 목사(드림교회)가 ‘부르심의 한 소망’이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윤은수 목사는 말씀을 통해 “말씀 본문은 하나님 안에서 우리가 모두 한 가족임을 말씀하신다.”라며 “우리는 같은 성령을 받았고 같은 성령안에 있다. 어떤 교단이든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을 믿고 그 믿음으로 세례를 받았으며 하나님의 자녀가 됐다. 어느 교단이든 부르하나님 아버지는 같은 하나님이시다. 만물을 주관하시는 한분이신 하나님이시다. 우리는 그래서 가족이고 식구가 된다.”고 전했다. 윤 목사는 “우리는 주님 안에서 한 형제요 한 자매니 이렇게 연합회로 모이는 것이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다. 마치 집안의 잔치와 같다.”라며 “주님 앞에 가면 교단도 단체의 구분도 없다. 하나님의 자면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해시 안에서만큼이라도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부르심의 한 소망을 이뤄가길 바란다. 십자가로 하나되는 하나님의 소망을 이뤄가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설교 후 총무 박희찬 목사(새로운교회)가 광고를 전하고 공동회장 박병지 목사(양문교회)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쳤다. 예배 후 인사 시간을 통해 부산 장신대에서 인사를 전하고 굿네이버스 경남사업본부에서 이웃사랑 기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2부 회무시간에는 서기 김민규 목사가 회원점명 후 박영태 목사가 개회를 선언하고 회순채택과 회의록 낭독 등 각 보고 후 임원개선에 들어갔다. 임원개선은 공천위원의 추천에 따라 차기회장인 윤은수 목사가 신임 회장으로 추대 되고 신임 차기 회장에는 하늘영광교회 이동영 목사가 선출 됐다. 다음은 신임 임원 명단이다. ▲회장 : 윤은수 목사(드림) ▲차기회장 : 이동영 목사(하늘영광) ▲총무 : 박희찬 목사(새로운) ▲서기 : 이인영 목사(강서) ▲부서기 : 김남규 목사(김해순복음) ▲회계 : 성춘경 장로(기쁨) ▲부회계 : 여기선 장로(김해)
-
- 뉴스
- 교단 및 연합회
-
김해시기독교연합회, 제50회 정기총회 개회
-
-
의령기연, 성탄축하 연합예배 드려…
- 의령군기독교연합회(회장 김길훈 목사, 이하 의령기연)가 지난 12월 22일(주일) 오후 2시, 의령군민문화회관에서 ‘2024년 의령군민과 함께하는 성탄축하연합예배’를 드렸다. 연합예배는 의령기연 회장 김길훈 목사(의령침례교회)의 인도로 시작해 부회장 김진홍 목사(세간교회)가 대표로 기도하고 부회장 홍갑용 장로(대의교회)가 성경봉독(마태복음1:21-23)한 후 경남기독교연합회 명예회장 강대열 목사(진해침례교회)가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설교 후 진형운 목사(갑을교회)의 특별찬양과 의령기연 직전회장 최창수 목사(덕실소망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순서에서는 의령기연 부회장 류계성 목사(부림교회)의 사회로 회장 김길훈 목사가 인사말을 전하고 오태완 의령군수가 축사를 전한 후 총무 한정표 목사(덕교교회)가 내빈소개와 광고를 전했다. 이어, 의령기연이 준비한 장학금과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김길훈 목사가 대로 전달하고 예배에 참석한 모두 찬송가 122장 ‘참 반가운 성도여’를 부른 후 모든 순서를 마무리 했다. 김현주 국장
-
- 뉴스
- 교단 및 연합회
-
의령기연, 성탄축하 연합예배 드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