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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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호숙 목사]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사람은 어머니 뱃속에서 태어날 때부터 ‘응애~에’하고 울면서 태어난다. ‘응애~에’하는 그 첫 음이 음악에서 표현하는 ‘라’음에 해당하는 음이라고 한다. 태어나면서부터 사람은 인생을 노래하면서 태어나는 것이다. 그런데 뭐가 그리도 슬픈지 웃으면서 태어나지 않고 슬픈 노래를 하면서 태어나는 것이다. 이 슬픈 노래를 기쁨으로 승화시켜야 하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한(恨)을 가지고 살아가는 민족이라 한이 담긴 노래가 많다. 일제시대 나라 잃고, 자유 잃고, 모든 압박 속에 살다 보니까 자연히 그렇게 된 것이다. 또한 6.25 동란을 겪으면서 찌든 가난과 부모 잃고, 자식 잃고, 형제 잃고, 고향 잃어버린 아픔과 함께 살아온 민족이기 때문이다. 이런 한이 서린 정서를 가지고 있는 우리 민족의 아픔을 달랠 길은 음악으로 마음을 표현하는 길이었다. 그래서 “한 오백년, 잃어버린 30년, 모정의 세월, 고향의 봄”등 가슴을 울려주는 노래들이 나오게 되었다. 응어리진 마음을 풀기 위해 사람들은 노래하는 곳을 찾게 된다. 그래서 노래방 문화가 발달해 가고, 청소년들은 노래하는 곳이면 모여든다. 특별히 코로나-19로 인하여 사람들의 마음과 삶 속에 웃음이 사라진 지 오래되었다. 그래서 마음을 달래주고 기분을 업(up) 시킬 콘텐츠가 필요했었는데 방송국에서 좋은 프로그램으로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오디션을 통해 트롯(trot) 열풍을 일으켰다. 트롯 열풍으로 그나마 응어리진 마음을 달랠 수 있었다. 영탁의 “네가 왜 거기서 나와” “막걸리 한잔” 이찬원의 진또배기~~ 가사와 그 배경이 어떻게 되었든지 간에 신이 나면 만족이다. 교회 음악도 이 트로트 열풍처럼 타올랐으면 좋으련만 코로나–19로 인하여 비대면 예배라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나면서 성가대 모임 구역모임 성경공부 모임 모두가 벙어리가 되었다. 오랜 시간 비대면 벙어리로 예배에 동참하다 보니 영적 근육이 다 없어진 것이다. 참여 인원이 줄고 아멘 소리가 줄고 찬양의 함성이 줄고 헌금이 줄고 심지어 교회들이 문을 닫은 교회들이 많다. 원자 폭탄이 떨어진 자리에 모든 식물이 죽지만 생존하여 피어나는 것이 쑥이라고 한다. 자생 능력이 있다는 뜻이다. 에델바이스라고 하는 꽃은 장미처럼 새빨간 색깔도 아니고 백합처럼 향기가 짙은 꽃도 아니다. 다만 15cm 정도 크기의 줄기와 잎에 솜털 같은 털이 많고 하얀색의 꽃이 피어있다. 외모로 볼 때는 그렇게 대단한 꽃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에델바이스를 좋아하는 이유가 있다. 그것은 혹독한 추위와 눈 속에서 피어나는 힘이 있는 꽃이기 때문이다. 부흥(Revival) 이란 “다시 일어나는 것”이다. 꺼져가던 심지에 기름이 스며들면 불꽃이 살아난다. 이것이 부흥이다. 침체된 내 삶이 회복되는 것이 부흥이요, 잃어버렸던 것을 다시 찾는 것이 부흥이다. 이상화 씨의 시 제목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제목대로 봄이 오듯 우리의 영적인 삶에도 봄은 반드시 온다. 이제 회복의 시대가 도래했다. 세익스피어가 말한 대로 우리는 세상을 무대로 공연하는 배우이다. 천국 음악을 가지고 마음껏 공연하고, 마음껏 듣고, 부를 수 있는 영적 배우이다. 무대가 좁아서 못하는 것이 없고, 신분상의 제약을 받아 참여하지 못하는 일이 없는 천국 음악제에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초청받은 배우이며, 동시에 관람객이다. 다윗처럼 성소에 있든지 광야에 있든지 우리의 마음이 주께로 향하여 마음껏 영광 돌리고 모든 삶이 회복되는 역사가 있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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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며 생각하며
    2022-04-20
  • [조희완 목사] 놀라운 감사 (하박국3:16-19)
    연세대학교에서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상담을 하시는 교수님이 쓴 글의 내용입니다. 수시로 많은 학생들이 찾아와서 진로에 대해서 취업에 대해서 상담을 받는데, 상담을 받고 돌아가는 학생들이 교수님께 “수고하세요.” “감사합니다.”는 인사말을 남기고 돌아간다고 합니다. 대부분이 “수고하세요.” 라는 인사말을 남기고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말을 남기는 학생은 아주 드물다는 것입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이 메말라 가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아니겠느냐 라고 했습니다. 상담을 하던 혹 다른 어떤 일을 하던 사람을 상대한 후 헤어질 때 “수고하세요.”라는 인사말 보다는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말이 더 정서적으로 아름답게 들리게 됩니다. 상대방에게 감사의 마음을 말로 표현하여 전달할 때 보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지난 과거시대에 비해서 훨씬 더 발달하고 편리한 시대를 살면서 온갖 문화적인 혜택을 다 누리고 살면서도 현대인들이 감사하지 못하는 것은 감사의 조건을 상대적인데서 찾으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몸이 건강한데서 감사의 조건을 찾고, 사업이 잘되는데서 감사의 조건을 찾고, 기도가 응답되는데서 감사의 조건을 찾고,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는데서 감사의 조건을 찾으려고 합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즐거워야 웃는 것이 아니다. 행복해야 미소 짓는 것이 아니다. 즐겁지 않아도 행복하지 않아도 희망이 보이지 않아도 밝은 표정을 짓는다면 우리의 뇌는 그 표정을 보고 반응할 것이다’ 옳은 말입니다. 웃을 일이 없어도 웃다 보면 웃을 일이 생기고, 행복하지 못해도 미소 짓다 보면 뇌의 반응을 따라서 행복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살게 됩니다. 하박국선지자의 감사가 왜 놀라운 감사였을까요? 첫째는, 고통 중에 감사했기 때문이고, 둘째는 없는 중에 감사했기 때문이고, 셋째는, 소망 중에 감사했기 때문입니다. 풍성한 감사로 행복한 인생을 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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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0
  • [김성수 총장] 세상에 있지만 세상에 속하지 않는 삶
    성경적 세계관의 한 특징은 창조와 타락과 구속의 의미를 우주적, 포괄적, 보편적으로 이해하는 것입니다. 이를 다르게 표현해 보면, “창조의 지평은 타락의 지평이며 그것은 곧 구속의 지평”이라는 말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존재하는 모든 것은 하나님의 창조 행위의 결과이며, 인간의 타락은 이 모든 것에 영향을 미쳤고, 그리스도의 구속은 이 모든 것을 새롭게 회복한다는 것입니다. 창조 세계의 그 어떤 것도 인간 타락의 범위밖에 있지 않습니다. 오염된 물이 깨끗한 연못을 오염시키듯이, 타락의 유해한 영향은 창조 세계의 모든 영역을 더럽혔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여러 곳에서 세상을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 중에 돌아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이 아니라는 그것이니라.”(약 1:27). “만일 그들이 우리 주 되신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앎으로 세상의 더러움을 피한 후에…”(벧후2:20).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요일 2:15). 그런데, 문제는 이런 성경 구절들을 잘못 이해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불행하게도 우리는 성경을 읽으면서 성경의 ‘세속적인’ 생활 양식에 대한 거부를 마치 ‘타계적’(他界的)인 생활 양식을 권면하는 것처럼 잘못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세상’의 범주에 기본적으로 교회, 개인적 경건, 그리고 ‘거룩한 신학’으로 이루어지는 ‘성스러운’ 영역 밖에 있는 모든 것을 포함시켜서 창조 세계를 소위 ‘거룩한 영역’과 ‘세속인 영역’으로 잘못 구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접근은 많은 그리스도인들로 하여금 ‘세속적인’ 영역들을 세속주의적 세력에 내어 주게 만들었습니다. 월터스(Albert Wolters)의 지적과 같이 이런 ‘두 영역 이론’에 물든 교회야말로 서구의 급속한 세속화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는 장본인이라는 비판을 받아 마땅할 것입니다. 만일 정치와 산업, 예술, 언론을 본질적으로 ‘세속적’, ‘세상적’, ‘속된’ 영역으로, 또 ‘자연적 영역’의 일부로만 낙인 찍는다면, 그리스도인들이 우리 문화에서 인본주의의 물결을 더 이상 효과적으로 막아 내지 못하는 것은 놀랄 만한 일이 아닐 것입니다. 여기서 핵심적인 문제는 이들 성경 본문에서 말하는 세상(world)이라는 용어의 의미가 무엇이냐는 것입니다. 세상이라는 용어는 성경에서 실제로 여러 가지의 상이한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세상은 우주(universe), 육지(earth), 사람이 거주하는 지구(inhabited earth) 또는 지구의 대부분의 사람들(most people on the earth)을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성경이 말하는 부정적인 의미의 세상은 신학자 헤르만 리델보스가 말하는 바와 같이 “그리스도 밖에서 죄에 의해 지배되고 있는 구속되지 못한 삶의 총체”(the totality of unredeemed life dominated by sin outside of Christ)를 의미합니다. 인간의 죄성이 하나님의 선한 창조를 굽게 하거나 비틀거나 왜곡하는 곳이면 어디든지 ‘세상이라는 의미입니다. 부정적인 의미의 세상은 인간의 타락으로 말미암아 죄에 오염되어 있는 창조 세계를 말합니다. 그러므로 세상에 오염되지 않도록 자신을 지키라는 것은 일부 크리스챤들, 예컨대 애미쉬(Amish)와 같은 일부 수도사들이 하는 것처럼 사회로부터 은둔하는 삶을 살거나 문화와 접촉을 최소화 하도록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한 창조 세계를 왜곡시킨 모든 것을 인식하고 여기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저항하면서 사회를 변혁시키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경적 세계관은 마치 종교가 개인구원의 문제와 같이 하나님과 관련된 인간의 사적 생활에만 관계가 있고, 인간과 인간의 사회 관계와는 상관이 없는 것처럼 종교와 사회 생활이 분리될 수 있다고 결코 가르치지 않습니다. 성경적 관점은 개인 생활은 물론 사회 생활 전체가 하나님께 속하는 것으로 간주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임무는 사회에 완전히 속한 자로서의 삶을 살거나, 아니면 사회로부터 절연된 금욕적인 수도자의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사회 생활의 소용돌이 한 복판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것을 누리고 즐기며 살아가되 그리스도의 통치권을 높이며, 복음의 변화시키는 능력이 사회의 모든 영역에서 누룩과 같이 내부로부터 나타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삶의 양태를 종교개혁자들은 한 마디로 “우리는 이 세상 속에 살고 있지만 이 세상에 속한 자들은 아니다”(We are in the world but not of the world)라고 표현하였습니다.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과 다른 여러 가지의 가정적 미덕들, 자신이 할 일에 충실하는 것, 우애, 충성, 검소, 정직 등과 같은 수많은 사회적 미덕들은 사실상 그리스도인들이 사회변혁적인 삶을 살아가는 구체적인 방법들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주신 독특한 달란트를 이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가능한 한 최고 정도까지 개발할 소명과 특권, 책임을 가지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 오피니언
    • 설교/강의
    2022-04-20
  • [황권철 목사] 마가가 당신을 섬깁니다.
    독생자로 오신 예수(요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3:16). 주님은 독생자로 이 땅에 오셨을 때 섬기는 자로 오셨다.  첫째, 그는 구유에 누운 생명의 빵으로 오셨다. “첫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여관에 있을 곳이 없음이러라”(눅2:7). 구유는 짐승의 먹이통이다. 주님은 이 세상에 굶주린 인생들을 먹이려 오셨다. 그래서 그의 공생애 동안에 수많은 사람들을 먹이셨다. 이에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주님을 포도주를 즐기며 먹기를 탐하는 자라(마11:19)고 했다. 그러나 주님은 자신의 배를 채우기 위해서 먹은 것이 아니라 주린 자들을 먹이기 위한 민망히 여기는 마음에서 행한 사역이었다. 주님은 단순히 육신의 허기진 배를 채우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영원히 주리지 않는 생명의 떡을 공급하셨다.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요6:35).  둘째, 목수의 집안으로 오셔서 이 땅에 교회를 세우는 모퉁이 돌이 되셨다. “요셉도 다윗의 집 족속이므로 갈릴리 나사렛 동네에서 유대를 향하여 베들레헴이라 하는 다윗의 동네로, 그 약혼한 마리아와 함께 호적하러 올라가니 마리아가 이미 잉태하였더라”(눅2:4-5). 주님은 목수 집안으로 오셔서 30세까지 육신의 아버지를 도와 가족을 돌보아 주셨다. 3년간의 공생애 기간에는 거룩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구원의 집을 세우는 일을 했다. 주님은 앞서도 주린 자들을 먹였을 뿐 아니라 헐벗은 자들을 입히고 재워 주셨다. 그래서 특별히 집이 없는 고아와 나그네 그리고 과부를 긍휼히 여기셨다. 주님이 이적을 행하는 것을 보고 한 서기관이 주님을 따를 것을 말씀하였을 때 주님은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거처가 있으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마8:20)고 하셨다. 뿐만 아니라 주님 자신이 공생애를 시작할 때 집에서 전세 자금이나 주택 마련할 돈을 가지고 나올 형편이 못 되었다. 그래서 제자들은 예수님과 동행할 때 먹고 마시고 입고 자는 문제에 대하여 늘 걱정하고 염려했다. 그때 주님은 “이는 다 이방인들이 하는 걱정이며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이 친히 준비 해 주신다”고 하셨다. 주님이 승천하시기 전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요14:1-2)라며 제자들에게 당부하신 사실을 보면 당시 집 없이 나그네로 살아가는 제자들의 서러움이 얼마나 큰지를 잘 알 수 있다.  셋째, 나사렛이란 작은 동네에 오셔서 만민의 구주가 되셨다. “나다나엘이 이르되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느냐 빌립이 이르되 와서 보라 하니라”(요1:46). 주님은 제국의 부유한 왕궁이나 고관대작의 집안으로 오시지 않았다. 당시 식민지 국가인 이스라엘 베들레헴에서 출생하여 나사렛 동네에서 자란 지극히 작은 겨자씨와 한 알의 밀알로서 온 인류를 구원하는 구주가 되셨다.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선생(요13:4-5)    “저녁 잡수시던 자리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시고, 이에 대야에 물을 떠서 제자들의 발을 씻으시고 그 두르신 수건으로 닦기를 시작하여”(요13:4-5). 주님은 우리를 죄와 사망권세에서 구원하기 위해서 만왕의 왕으로 오셨다. 그러나 주님은 세속 왕들과 같이 다스리는 왕이 아니라 섬기는 자로 오셔서 가장 낮은 종의 자리에서 선생 된 자로 친히 제자들의 발을 씻기셨다.  첫째, 주님은 구원자로서 친히 죄인인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셨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 하시니 이에 요한이 허락하는지라”(마3:15). 주님은 공생애를 시작할 때 제일 먼저 세례요한에게 가셔서 세례를 받으셨다. 주님이 요한에게 갔을 때 요한은 “내가 오히려 당신에게 세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당신이 내게로 오시나이까” 하고 사양했다. 그러나 주님은 “요한아 이와 같이 하여 우리가 하나님의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다”고 했다. 요한이 그 말씀을 듣고 주님을 바라보았을 때 세상 죄를 지고 있는 하나님의 어린양이심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주님께 세례를 베풀었다. 주님이 요한에게 세례 받는 순간 인자는 대속의 제물되심을 친히 보여 주셨다. 이는 후일 십자가에 죽을 것을 예표로 보여 준 것이다. 세례는 공생애 처음으로 행하신 사건이다. 이로 인하여 하늘 문이 열렸다. 하늘로서 음성이 들려와서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고 했다. 우리에게 죄가 청산되었을 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진정으로 사랑받는 아들이 될 수 있다.  둘째, 선생 된 주님은 친히 수건을 허리에 두르시고 제자들의 발을 씻겨 주셨다. “저녁 잡수시던 자리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시고, 이에 대야에 물을 떠서 제자들의 발을 씻으시고 그 두르신 수건으로 닦기를 시작하여”(요13:4-5). 주님이 구원사역을 완성하기 위해 마지막 예루살렘에 입성할 때까지도 제자들은 깨닫지 못하고 서로 대접을 받으려고 높은 자리를 탐하고 있었다. 그때 주님은 수건을 허리에 두르시고 친히 종의 모습을 하고 선생 된 자로서 제자들의 발을 씻겨 줌으로 친히 섬김의 본을 보여 주셨다. 그리고 최후의 만찬을 나누면서 구원사역을 완성하셨다.  셋째, 의로운 주님은 로마의 총독 빌라도 법정의 사형언도로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했다. “빌라도가 무리에게 만족을 주고자 하여 바라바는 놓아 주고 예수는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게 넘겨 주니라”(막 15:15). 주님은 인류 역사상 최악의 패역한 로마 제국시대에 죽임을 당했다. 그때 온 백성에게 민란을 일으켜 죽임을 당할 바라바라는 죄수는 특사로 풀어주고 주님은 그의 죄까지 대신하여 죽임을 당했다. 당시 로마 황제의 최고 권력을 위임받은 빌라도 총독의 사형 언도로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했다. 의로우신 독생자 주님은 가장 패역한 시대, 가장 패역한 죄수를 대신하여, 가장 최악의 권력인 로마 총독 빌라도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 이 같은 그의 죽음으로 온 인류를 대속할 구속의 사명을 이루셨다.
    • 오피니언
    • 성경
    2022-04-20
  • [양대식 목사] 친구관계 / 인간관계
    친구관계 좋은 친구가 있다는 것은 축복입니다. 친구는 있으나 마음 터놓고 믿고 말하는 관계는 적습니다. 오늘의 친구가 내일의 적이 되기도 합니다. 인간관계는 불안합니다. 인간은 누구도 믿을 수 없습니다. 좋은 친구 관계, 우정의 관계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요나단과 다윗은 좋은 우정, 친구의 관계가 잘 유지 되었습니다. 서로 욕심 없이 아끼고 사랑하는 친구, 우정의 관계였습니다. 다윗이 힘들 때 요나단이 큰 힘이 되어 주었습니다. 친구 관계가 깨지지 않고 오래 가는 친구의 관계가 중요합니다. 진짜 친구 관계는 관계의 위기가 올 때 잘 이겨내며, 끝까지 좋은 관계를 유지합니다. 가짜 친구 관계는 자신에게 조금이라도 유익이 없다면 멀리하고 관계를 끊어 버리게 됩니다. 친구 관계도 아슬아슬합니다.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않고, 손해 볼 줄 알며, 서로 간에 배려심이 있을 때 관계가 유지됩니다. 가까운 친구 관계라고 함부로 말하고 행동할 때 관계가 깨어지게 됩니다. 어느 정도 예의가 있어야 합니다. 친구 간에 금전 거래는 가능하면 하지 않아야 관계가 깨지지 않습니다. 도와주고 싶으면 도와주고, 기대하지 말고, 잊어야 합니다. 지속적인 관계, 대화가 있어야 친구 관계가 유지됩니다. 관계를 세우는 것은 시간이 걸리고 힘이 드나 깨어지는 것은 한 순간입니다. 너무 자주 전화하거나 연락하면 가벼워 보이거나 실수도 할 수 있으니 적절하게 연락하고 지내는 것도 친구 관계의 지혜입니다. 친구관계도 시기 질투 할 수 있기에 늘 겸손해야 하며 지나친 자 기 자랑 하는 것은 삼가야 합니다. 좋은 친구관계는 외로움을 이기게 되며 서로에게 힘이 되고 격려가 됩니다. 좋은 친구관계를 위해 기도하며, 조심하고, 노력해야 합니다. 좋은 친구가 있다면 행복입니다. 서로 신뢰를 얻고, 약속을 지켜야 하며, 진실해야 합니다. 우리의 참된 친구는 예수님 이십니다. 좋은 친구를 만나면 좋은 영향을 받고 좋지 않은 친구를 만나면 나쁜 영향을 받게 됩니다. 좋은 친구의 만남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인간관계 인간관계가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습니다. 어리석은 자는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모르는 자입니다. 인간관계 때문에 고통, 스트레스가 가장 큽니다. 누구든지 인간관계에 자신이 있다고 말 할 수 없습니다. 인간관계는 위기의 연속입니다. 인관관계가 힘듭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임해야 얽힌 관계가 풀리고 관계가 유지됩니다. 인간관계 잘하는 비결은 너무나 많기에 답이 없습니다. 상황에 맞게 잘 대처해 나가는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잘 되는 것 보다 깨지기가 더 쉽습니다. 말 한 마디, 감정, 표현, 행동 하나 때문에 순식간에 관계가 깨지기도 합니다. 성경은 인간관계의 지혜에 대하여 많이 가르쳐 줍니다. 성경에서 관계의 지혜를 찾고 적용해야 합니다. 인간이 어떤 존재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인간은 약하고, 두려움이 많고, 소심합니다. 걱정이 많습니다. 아픔, 상처, 배반당함, 질병, 경제적 고통, 갈등 등 수많은 고난 을 당하고 사는 것이 인간의 삶입니다. 나그네, 질 그릇, 풀 같은 인생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자라 해도 두려움이 있습니다. 인간이 어떤 존재인지 알면 담대함이 필요합니다. 담대하게 도전 하고 해야 할 말을 하고 담대하게 인간관계를 맺어야 합니다. 지나치게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아야 합니다. 물론 인간관계는 지혜가 많아야 합니다. 하나님께 지혜를 구해야 합니다. 인간은 인정받고 싶어 하기에 인정해 주고 격려 해 주어야 합니다. 명예를 구하는 인간이기에 명예를 주어야 하고 잘한 자들과 수고한 자들에게 상주고 칭찬해 주어야 합니다. 지적하고 책망하기 보다는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는 사랑의 마음이 관계를 세웁니다. 인간의 죄성을 알아야 합니다. 인간은 죄인이고 죄성을 가진 자이기에 죄를 짓고 살아갑니다. 죄성이 있기에 욕심이 있고 이기적입니다. 욕심 부리고, 자기중심적이며, 이기적인 인간임을 알고, 인간에게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인간관계에서 오는 상처를 줄이게 됩니다. 인간은 자신의 유익을 쫓아서 사는 인생입니다. 자신에게 유익이 되지 않으면 언제든지 돌아설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만 의지해야 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좋아야 인간관계가 좋아집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고귀한 존재이지만 마음이 흔들 리고 생각이 복잡하게 사는 것이 인간입니다. 인간의 약함을 알면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지나치게 따지거나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논쟁하면 관계가 깨집니다. 넓은 마음으로 받아 주고 속상해도 하나님께 맡기고 인간을 대할 때 인간관계가 유지됩니다. 인간은 선을 추구하는 본능이 있기에 상대방에게 선을 행할 기회를 주는 것도 관계의 지혜입니다. 인간관계는 삶의 행복과 불행, 성공과 실패를 결정 짓게 됩니다. 관계가 좋으면 큰 문제도 덮어 주게 되고 관계가 깨지면 작은 문제도 크게 만드는 것이 인간입니다. 인간관계가 시험에 들지 않기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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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문/책
    2022-04-20
  • 경상노회, 이대로 갈라지나?
    예장(합동) 경상노회가 지난 4월 18일(월), 오후 2시, 창원시 서머나교회(배성현 목사)에서 ‘제196회 정기회’를 개회했다. 개회예배는 노회장 김성곤 목사(진해사랑의교회)의 사회로 시작해 회록서기 이형득 목사가 성경봉독하고 노회장 김성곤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이어 전노회장 이상렬 목사(서머나교회 원로)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쳤다. 2부 회무처리에서는 회원 점명 후 노회장 김성곤 목사가 개회선언 함으로 시작해 회의순서 보고 후 신임 임원 선거에 들어갔다. 신임 임원선거에서는 각 후보가 단수 추천 돼, 가부 투표 후 신임 노회장에 방동희 목사를 선출하고 부노회장에 배명식 목사, 강선호 장로를 선출했다. 한편, 합동 경상노회는 지난 해, 제195회 정기회에서 발단 된 문제로 노회가 2개로 나눠져서 열리게 됐다. 이에 합동 총회(총회장 배광식 목사)는 지난 18일 김성곤 목사(소집자)와 배성현 목사(노회소집장소 공여자) 및 신임원들에게 “경상노회는 2021년 가을노회 이후 분쟁이 발생되어 총회가 행정중지를 명령한 이후 화해중재를 지도하였으나 현재까지 해결되지 않았으므로 금일 소집된 경상노회 제196회 정기회를 취소토록 김성곤 목사에게 지시하였던 바, 총회의 지시를 무시하고 강행한 점 심히 유감입니다. 금일 소집된 노회는 불법이며 임원 선출을 비롯한 모든 결정은 무효임을 통지하오니 총회 지도에 순종하시기 바랍니다.”라고 통보했다. 경상노회를 소집한 김성곤 목사는 총회 지시 관련하여 “노회 규칙에 의해 소집한 것”이라고 의견을 전달했다. 경상노회는 노회 규칙 제6장 제19조에 정기회 소집에 관한 규칙을 명시하고 있다. 다음은 신임 임원 명단이다. ▲노회장 : 방동희 목사 ▲부노회장 : 배명식 목사, 강선호 장로 ▲서기 : 송경진 목사 ▲부서기 : 이형득 목사 ▲회록서기 : 김병찬 목사 ▲부회록서기 : 김상철 목사 ▲회계 : 백민기 장로 ▲부회계 : 박기은 장로 설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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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계
    2022-04-20
  • 통합 진주노회, 제120회 정기노회
    예장(통합) 진주노회(노회장 조재문 장로)가 지난 4월 7일(목) 오후 1시, 산청군 시천면 소재 덕산교회(정호일 목사)에서 ‘제120회 정기노회’를 개최했다. 진주노회 노회장 조재문 장로(덕산교회)의 인도로 드려진 개회 예배는 부노회장 양기만 장로가 대표로 기도하고 회록서기 김현준 목사가 성경봉독(막10:35-45)한 후 부노회장 이창호 목사가 ‘너희에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이창호 목사는 “사람은 높은 자리를 원하지만 주님과 함께 잔을 마시는 그 자리가 더 아름답고 중요하다”라며 “목사와 장로로서의 자리는 맡겨진 사명이 있는 자리다. 주님의 고난과 함게 해야 할 자리가 우리에게 있다.”라고 맡겨진 사명의 중요성에 대해 전했다. 설교 후 직전 노회장 안대현 목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축산분과위원장 정홍기 장로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후 직전노회장 안대현 목사가 축도 함으로 예배를 마쳤다. 2부 회무는 회원점명 후 조재문 장로가 개회를 선언하고 절차 보고 및 각 보고 후 총회 총대 선거를 실시했다. 이어, 각 부 보고와 회순 진행 후 회무를 마치고 목사 은퇴 및 안수 예식을 거행하고 모든 일정을 마무리 했다. 한편, 노회장 조재문 장로는 인사말을 통해 “진주노회의 자립사업을 위해 기도하여 주시면 더욱 열심히 일하여 하나님 영광을 위해 노회가 발전해 나갈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라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 자립을 위해 힘쓰는 노회에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했다. 설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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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0
  • 산창교회, 고난 주간 생명 나눔 운동
    산창교회(조희완 목사)가 지난 4월 15일(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교회 마당에서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산창교회는 고난 주간을 맞아 생명 나눔 운동의 일환으로 경남혈액원과 협력하여 헌혈 행사를 진행했으며, 코로나19 오미크론의 상황속에서도 50여 명의 성도들이 참석해 헌혈을 하며 생명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응급 상황에 필요한 혈액이 절대 부족한 국가적 상황 속에서 열린 헌혈 행사를 준비한 산창교회 조희완 목사는 “네 이웃을 사랑하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생명을 나누고 주님의 십자가 고난을 기억하고 그 피 흘리심에 동참하기 위해 준비했다”라고 전하며 “바라기는 지역 교회들이 헌혈 운동에 동참하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적극 참여한다면 코로나 상황 속에서 실추된 교회에 대한 인식이 새로워 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설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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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0
  • 경남 지역 시 군 기독교연합회, 2022년 부활절 연합혜배
    지난 4월 17일(주일), 부활절을 맞이한 경남 지역 시군 기독교연합회가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리며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했다. ■ 고성군기연, 부활절 연합예배 고성군기독교연합회(회장 배동수 목사, 이하 고성기연)가 지난 4월 17일(주일), 고성제일교회(김종철 목사)에서 ‘2022 고성군기독교연합회 부활절 연합 예배’를 드렸다. 회장 배동수 목사(구만교회)의 인도로 시작한 예배는 묵상기도와 신앙고백 후 부회장 장재권 장로(고성교회)가 대표로 기도하고 서기 김윤수 목사(고성감리교회)가 성경봉독(행4:1-4)했다. 이어, 직전회장 김인수 목사(고성침례교회)가 ‘죽은 자의 부활’이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김인수 목사는 말씀을 통해 “예수의 부활은 믿어야 한다. 또한 믿는 자는 담대히 증거해야 한다. 기독교는 부활이 없으면 의미가 없다. 우리가 부활의 주님을 만날 때 참된 제자의 삶을 살게 된다.”라고 전했다. 설교 후 특별기도 순서를 통해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 부흥을 위하여 △고성군 발전과 복음화 및 연합회를 위하여 수석부회장 조경락 목사(청광교회)와 부회장 홍율표 장로(고성제일교회)가 각각 기도하고 부회계 김종오 장로(삼산교회)가 헌금기도 하고 총무 백승철 목사(고성교회)가 광를 전한 후 전회장이자 고성군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김종철 목사(고성제일교회)가 축도함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고성기연 회장 배동수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부활절을 맞이하는 고성의 모든 성도들과 교회 위에 예수의 생명력으로 구원의 확신과 천국에 대한 소망으로 코로나와 여러 가지 재난과 어려움들을 넉넉히 이기는 승리의 은혜가 충만하시기를 축복합니다.”라고 전했다. ■ 김해기연, 부활절 연합예배 김해시기독교연합회(회장 문병율 목사, 이하 김해기연)가 지난 4월 17일(주일), 김해동부교회(권준오 목사)에서 ‘2022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렸다. 회장 문병율 목사(새로운교회)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는 김해동부교회 찬양팀의 경배와 찬양 후 묵도하고 직전회장 박병지 목사(양문교회)가 대표로 기도 했다. 이어, 김해 YWCA회장 김혜진 권사(지구촌교회)가 성경봉독(히9:27-28)한 후 해군군악대가 특별공연을 선보였다. 말씀은 강사로 초청 받은 경남기독교총연합회 수석부회장 강대열 목사(진해침례교회)가 ‘인생이 기억해야 할 사실’이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하고 설교 후 김해기연 차기회장 신광열 목사의 인도로 △김해시 발전과 지역교회 부흥을 위하여(공동회장 이동영 목사, 하늘영광교회) △코로나19 종식과 민족 복음화를 위하여(부회장 오향초 목사, 아름다운교회) △다문화와 탈북민 및 이단척결을 위하여(부회장 오태봉 목사, 김해전원교회) △남북 통일과 다음세대를 위하여(공동회장 조의환 목사, 김해교회)라는 기도 제목으로 각각 기도했다. 이어, 김해CBMC 회장 안흥원 장로(김해활천교회)의 선창으로 구호 제창 후 김해기연 회계 김성규 장로(김해동부교회)가 헌금기도하고 총무 윤은수 목사(드림교회)가 광고를 전한 후 부회장 권준오 목사(김해동부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예배 후 법인 사무총장 이건재 목사(화정제일교회)가 참석 내빈을 소개하는 순서를 가졌다. 한편, 김해기연 회장 문병율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사망권세 깨트리시고, 부활의 승리를 예배하게 허락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부활의 기쁜 소식을 온 백성에게 전하시는 성도님들이 되시길 바란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 남해기연, 부활절 연합예배 남해군기독교연합회(회장 김성수 목사, 이하 남해기연)가 지난 4월 17일(주일), 남해읍교회(이천희 목사)에서 ‘2022 남해군기독교연합회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렸다. 부회장 이천희 목사(남해읍교회)의 인도로 드려진 연합예배는 남해읍교회 고핫찬양단의 경배와 찬양으로 시작해 부회장 정연복 목사(양아교회)가 대표로 기도하고 서기 손익균 목사(충만교회)가 성경봉독(요20:24-29)한 후 회장 김성수 목사(설천교회)가 ‘부활하신 예수님’이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설교 후 특별기도 순서를 통해 △나라와 한국교회를 위하여 △교회연합과 지역 복음화를 위하여 직전회장 김병찬 목사(미조중앙교회)와 증경회장 정연진 목사(원천교회)가 각각 기도했다. 이어, 회계 김준모 장로(남해읍교회)가 봉헌기도를 드리고 증경회장 박천수 목사(성남교회)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친 후 총무 최기대 목사(광천교회)가 광고와 내빈 소개 및 인사를 드리며 모든 순서를 마무리 했다. 한편, 남해기연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연합 가을 부흥회를 준비하고 있음을 알리며 남해군 지역의 교회와 성도들에게 많은 관심과 협조 그리고 기도를 부탁했다. ■ 마산기연, 2022부활절 연합예배 마산기독교연합회(회장 김종준 목사, 이하 마산기연)가 지난 4월 17일(주일), 부활절을 마산교회(원대연 목사)에서 ‘2022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렸다. 회장 김종준 목사(홍대교회)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는 직전회장 강정식 목사(봉덕교회)가 대표로 기도하고 서기 신동진 목사(마산제일교회)가 성경봉독(요20:19-20)한 후 경남장로합창단이 ‘할렐루야! 예수 다시 사셨다!’라는 곡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렸다. 이어, 허성동 목사(제일문창교회)가 ‘부활하신 주님께서, 성령 받으라!’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설교 후 이어진 특별기도 시간에는 △한국교회 부흥을 위하여 △나라의 안정과 경제 회복과 한반도 평화를 위하여 △코로나19 퇴치, 옙의 회복을 위하여 △살기 좋은 창원시와 마산 복음화를 위하여 수석부회장 최정규 목사(합성교회), 부회장 손태원 장로(봉덕교회), 부회장 안승준 장로(합성교회), 부회장 윤종은 장로(신광교회)가 각각 기도했다. 다음으로 회계 천헌주 장로(새빛교회)가 헌금 기도하고 합성감리교회 엘로힘중창단이 특송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증경회장 김동수 목사(새누리교회)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친 후 총무 추요한 목사(신마산교회)가 광고를 전하고 모든 순서를 마쳤다. ■ 창원기연, 부활절 연합대성회 창원기독교연합회(회장 제인호 목사, 이하 창원기연)가 지난 4월 17일(주일), 양곡교회(장형록 목사)에서 ‘창원기독교연합회 부활절 연합대성회’를 가졌다. 양곡교회 찬양선교단(리더 홍준혁 목사)의 찬양과 창원기연 회장 제인호 목사(가음정교회)의 인도로 시작한 예배는 수석부회장 최정규 목사(창원제일감리교회)가 대표로 기도하고 서기 전창덕 목사(중앙동교회)가 성경봉독(요5:39)한 후 증경회장 문수석 목사(벧엘교회)가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설교 후 특별기도 순서를 통해 △한반도 평화와 국가 지도자, 창원시와 기관장을 위해 △코로나19 종식과 경제회복을 위해 △창원시 교회 부흥과 기독교 세계관에 반한 문제를 위해(동성애, 차별금지법, 이슬람 등) 부총무 우재성 목사(창원성결교회), 창원교회목회자협의회 회장 김영태 목사(창대교회), 창원시기독교장로총연합회 대표회장 최주철 장로(서머나교회)가 각각 기도하고 회계 김용석 장로(가음정교회)가 헌금기도 후 가음정교회 정태성·황성아 집사가 듀엣(첼로 이송주 성도, 피아노 홍성숙 권사)이 ‘살아계신 주’를 찬양하며 헌금 특송 했다. 이어, 직전회장 이상영 목사(명곡교회)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치고 허성무 창원시장이 축사를 전하고 총무 이상철 목사(창원예닮교회)가 광고를 전하며 모든 순서를 마무리 했다. ■ 통영기연, 부활절 연합예배 통영시기독교연합회(회장 성경선 목사, 이하 통영기연)가 지난 4월 17일(주일), 열방교회(정우영 목사)에서 ‘통영시기독교연합회 2022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렸다. 열방교회 찬양단의 찬양과 통영기연 회장 성경선 목사(밀알교회)의 인도로 시작한 1부 예배는 부회장 윤종건 장로(성민교회)가 대표로 기도하고 서기 김영훈 목사(일신교회)가 성경봉독(행2:29-32)한 후 강사로 초청한 권순웅 목사(주다산교회)가 부활 아멘이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설교 후 회계 공명준 장로(꿈과사랑의교회)가 봉헌기도를 드리고 특별기도 순서를 통해 △나라와 민족의 평화통일을 위하여 △통영시 발전과 경제 회복을 위하여 △교회부흥과 통영시 복음화를 위하여 △통영시 환경과 민생치안을 위하여 △통영시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증경회장 김래성 목사(충무감리교회), 증경회장 강경희 목사(동광교회), 수석부회장 문철근 목사(동행하는교회), 부총무 김현권 목사(성시교회), 부서기 박학순 목사(새빛교회)가 각각 기도했다. 이어, 총무 조평식 목사(충무동신교회)가 광고를 전하고 직전회장 장종환 목사(영운교회)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치고 2부 행사로 사랑의 쌀 나누기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김현주 국장. 설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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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0
  • 진주시기연, 2022년 부활절 연합 감사예배
    진주시기독교연합회(회장 김선엽 목사, 이하 진주기연)이 지난 4월 17일(주일), 부활을 맞아 진주성남교회(양대식 목사)에서 ‘2022 진주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렸다. 대회장 김선엽 목사(진주중부교회)의 인도로 시작한 부활절 연합예배는 부회장 서형욱 장로(진주제일교회)가 대표로 기도하고 서기 김정화 목사(송곡교회)가 성경봉독(눅24:1-12)한 후 진주남교회 엄미숙 권사가 ‘오 기쁜 날’을 찬양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렸다. 이어, 강사로 초청한 이상렬 목사(창원 서머나교회 원로)가 ‘닫힌 것을 여신 부활하신 주님’이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이상렬 목사는 말씀에서 주님께서 막힌 무덤의 문을 여시고 제자들의 눈을 여시고 제자들의 마음을 여셨던 역사를 전하며 “여러분이 예수님을 보았고 하나님을 만났을 때 내가 보고 들은 것을 전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 했다. 설교 후 회계 서길석 장로(평거중앙교회)가 봉헌 기도를 드리고 총무 이상의 목사(진주대곡교회)가 광고를 전한 후 직전회장 엄태호 목사(진주갈릴리교회)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쳤다. 예배 후 수석부회장 양대식 목사(진주성남교회)가 인사와 함께 참석한 내신 소개를 하고 모든 순서를 마무리 했다. 한편, 진주시기독교연합회는 부활절 연합예배 후 성도들과 함께 ‘차별금지법’ 제정에 반대하는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김현주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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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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