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행연월일 2026-04-2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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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제호산나교회, 개학부흥회 열어
    예장 고신 거제 호산나교회(최승열 목사)는 2월 27일부터 28일까지 교회 본당에서 개학부흥회를 열고 새 학기를 앞둔 성도들과 다음세대를 위해 말씀과 기도로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집회는 찬양과 기도, 말씀 선포와 합심기도 순으로 진행되며 신앙의 회복과 믿음의 삶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첫째 날 집회에서 최승열 목사는 학개 1장 5-8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하며 신앙이 식어갈 때 성도들이 먼저 자신의 삶을 돌아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너희 행위를 살필지니라’고 말씀하신다. 신앙이 식어졌을 때 남을 탓하기 전에 먼저 자신의 삶을 돌아보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이라며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전 건축을 미루고 자기 삶에만 몰두했던 것처럼 오늘 우리의 삶도 하나님보다 다른 것들이 앞서 있지 않은지 살펴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열심히 일해도 열매가 없고, 먹어도 만족이 없고, 돈을 벌어도 모이지 않는 삶은 하나님보다 다른 것을 우선에 두었기 때문”이라며 “신앙 회복은 하나님을 삶의 중심에 다시 모시는 데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금과 은이 아니라 지금 우리가 드릴 수 있는 순종을 원하신다”며 예배와 순종의 삶을 통해 신앙의 중심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권면했다. 둘째 날 집회에서 최승열 목사는 디모데전서 4장 12절 말씀을 중심으로 말씀을 전하며 믿음의 사람은 삶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나타내야 한다고 말했다. 최 목사는 “성경은 ‘누구든지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라’고 말씀한다. 하나님께 쓰임 받는 것은 나이가 아니라 믿음과 삶의 태도에 달려 있다”며 “성도들은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서 믿는 자의 본이 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한 영향력은 먼 곳에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가장 가까운 가정과 교회 공동체에서 드러난다”며 “우리의 삶이 하나님을 믿는 사람답게 드러날 때 주변 사람들에게 복음의 영향력이 전해진다”고 말했다. 설교 후에는 합심기도 시간이 이어져 △가정의 신앙 회복을 위하여 △교회 직분자들과 사역자들을 위하여 △다음세대와 청년들의 믿음을 위하여 △지역 교회와 복음 사역을 위하여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함께 기도하며 집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개학부흥회는 새 학기를 앞두고 성도들이 신앙을 점검하고 하나님 중심의 삶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다음세대가 믿음 안에서 성장하도록 함께 기도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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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11
  • 2026 어머니금식기도회, 수영로교회서 열려…
    “다음세대를 위한 2026 마마클럽 어머니금식기도회”가 지난 2월 26일, 부산 수영로교회에서 개최돼 전국 각지에서 모인 어머니들이 하루 금식과 눈물의 기도로 가정과 다음세대, 한국교회의 회복을 간구했다. 이날 기도회는 제이어스 찬양팀의 뜨거운 찬양으로 문을 열었다. 참석자들은 두 손을 들고 찬양하며 하나님의 임재를 사모했고, 집회 초반부터 회개의 눈물과 간구가 이어졌다. 이어 부산성시화 부본부장 김종성 목사의 여는 기도가 드려졌고, 본부장 권종오 목사의 개회선언을 통해 이날 기도회의 시작을 공식적으로 선포했다. 곧이어 합심기도 순서에서 참석자들은 △나라와 북한을 위해 △한국교회와 마마클럽을 위하여 한마음으로 기도하며, 무너진 예배와 신앙의 회복을 간구했다. 이후 마마클럽 전국 대표 조금엽 권사가 비전선포를 전하고 성경봉독(요5:1-9) 후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가 ‘네가 낫고자 하느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찬수 목사는베데스다 못가의 38년 된 병자 이야기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임재가 없는 공동체와 임재가 있는 공동체의 차이를 선명하게 대비했다. 그는 예수님이 찾아오기 전의 베데스다는 ‘1등만 살아남는 무한 경쟁의 현장’이었다고 설명했다. 38년 된 병자의 고백 “나를 못에 넣어주는 사람이 없다”는 말에는 깊은 좌절과 원망, 의욕 상실이 담겨 있다고 했다. 그러나 예수님이 임하신 순간,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는 말씀 한 마디로 치유가 일어났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하나님의 임재 의식이 회복될 때 나타나는 세 가지 변화를 제시했다. 첫째, 말씀의 회복이다. 병자를 고친 것은 물이 아니라 예수님의 “이르시되”라는 말씀이었음을 상기시키며, 임재를 사모하는 성도에게는 말씀에 대한 갈망이 살아난다고 했다. 둘째, 생각의 교정이다. 병자는 ‘물에 들어가야 낫는다’는 고정관념에 묶여 있었으나, 예수님은 그 틀을 깨셨다며, 기도는 하나님을 설득하는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 앞에 내 생각이 굴복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셋째, 의욕의 회복이다. “네가 낫고자 하느냐”는 질문은 단순한 확인이 아니라, 38년 동안 꺾여 있던 마음을 일으키는 긍휼의 음성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병이 벌써 오래된 줄 아시고”라는 구절을 언급하며, 주님은 우리의 상처와 세월을 이미 아시지만 먼저 마음을 어루만지신다고 전했다. 그리고 성도들에게도 핑계와 원망 대신 “주여, 낫기를 원합니다”라고 고백할 것을 권면했다. 설교 후에는 합심기도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청소년을 위해 △선교와 열방, 부산과 각 도시의 복음화를 위하여 △속한 교회, 담임 목사님, 자신을 위하여 간절히 기도했다. 통성으로 이어진 기도 속에 “주여, 낫기를 원합니다”라는 선포가 울려 퍼졌다. 이날 기도회는 유연수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참석자들은 각자의 가정과 교회로 돌아가며, 임재하시는 주님 앞에서 먼저 회복된 부모가 되어 자녀와 다음세대를 살리는 사명을 감당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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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03
  • [신년사]하동군기독교연합회 회장 권동진 목사
    사랑하는 경남 지역의 동역자들과 성도 여러분, 소망의 2006년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무한하신 은총과 평강이 모든 교회와 가정 위에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새해를 맞이하는 기쁨은 늘 우리 가슴을 설레게 하지만, 오늘 우리가 마주한 시대적 요청과 현실의 공기는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지금 우리는 시련의 터널을 지나고 있습니다. 우리 성도들이 삶의 현장에서 체감하는 경제적 고통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은 우리 사회의 활력을 앗아가고 있습니다. 정치적 갈등과 사회적 양극화는 공동체의 결속을 해치고 있으며, 더욱 안타까운 것은 세상의 등불이 되어야 할 교회가 도리어 세상의 걱정거리가 되고 있다는 뼈아픈 지적입니다. 그러나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고난의 때에 우리를 홀로 두지 않으십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분명히 약속하십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이사야 41:10). 우리가 겪는 이 경제적 사회적 시련은 단순히 견뎌야 할 고통이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도우심을 경험할 수 있는 '믿음의 기회'입니다. 2006년 한 해,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인의 진정한 역량을 드러냅시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역량은 화려한 구호나 외형에 있지 않습니다. 주님께서는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태복음 5:16)고 말씀하셨습니다. 경남의 모든 성도가 각자의 일터와 삶의 자리에서 정직과 성실, 그리고 사랑의 수고를 아끼지 않을 때 세상은 다시 교회를 주목할 것입니다.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이웃을 향해 손을 내미는 긍휼의 마음, 혼란스러운 시국 속에서도 하나님의 공의를 신뢰하며 묵묵히 제 자리를 지키는 태도가 바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가장 강력한 복음의 능력이 될 것입니다. 이제 다시 시작합시다. 경남의 교회와 성도들이 먼저 일어나 기도의 불을 지피고, 잃어버린 ‘세상의 빛’을 다시 찾아야 합니다. 세상이 우리를 향해 냉소적인 시선을 보낼 때일수록, 우리는 더 낮은 자세로 세상을 섬기며 그리스도의 편지가 되어야 합니다. 2006년 한 해, 우리 경남의 모든 성도와 교회가 믿음으로 시련을 극복하고, 어두운 세상에 찬란한 희망의 등불을 밝히는 역사의 주인공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선한 도우심과 평강이 여러분의 삶의 터전 위에 항상 함께하시기를 축복합니다. 하동기독교연합회 회장 권동진 목사(진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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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08
  • 부산성경신학원 제72회 졸업감사예배
    1951년에 설립되어 75년간 성경 66권만을 가르치고 선포해 온 부산성경신학원(학장 오태봉 목사·김해전원교회)이 12월 18일(목) 제72회 졸업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에는 주·야간 과정 졸업생 6명을 비롯해 순서자와 재학생, 졸업생 및 내빈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하게 진행됐다. 말씀은 (전) CCC 부대표를 역임한 박달수 목사가 「네 직무를 다하라」(딤후 4:5)는 제목으로 전했으며, 졸업생들과 재학생들에게 사명에 대한 도전과 권면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졸업생 6명 전원이 이사장상, 학장상, 총동문회장상, 각 노회장상 등을 수상했다. 또한 이날 졸업감사예배에는 학교 이사회 임원들과 부산신학교 학장 및 이사장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으며, 부산지역장로회연합회 박상범 장로가 졸업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부산성경신학원은 이번에 배출된 졸업생들을 통해 부산과 경남 지역에 복음 사역이 더욱 확장되길 기대한다. 자료제공 부산성경신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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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19
  • 창원대원교회, 2025년 전교인 수련회 성료
    예장(통합) 창원 대원교회(주신웅 목사)가 지난 7월 27일(주일), ‘예수 안에 우린 하나’라는 주제로 2025년 전교인 수련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수련회는 말씀과 찬양, 교제의 시간을 통해 다음세대와 온 성도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됨을 경험하는 은혜의 자리로 마련되었다. 오전 집회에서는 강사로 모신 김기해 목사(진해동부교회 원로)가 사도행전 1장 6–13절을 본문으로 ‘금보다 귀한 믿음’이라는 제하의 설교를 전했다. 김 목사는 깊이 있는 말씀으로 성도들에게 영적 통찰과 은혜를 나누며 수련회의 문을 열었다. 이어 오후 시간에는 ‘함께하면 즐거운 우리’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되었고, 온 세대가 함께 웃고 어우러지는 시간을 통해 세대 간의 화합과 공동체의 기쁨을 경험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또한 굿네이버스와 함께하는 찬양사역자 함부영·홍보래 님의 ‘나눔 콘서트’가 열려, 진심이 담긴 찬양과 감동의 고백이 참석자들의 마음을 울리며 큰 위로와 격려를 주었다. 대원교회 담임 주신웅 목사는 “이번 수련회를 통해 성도들이 영적으로 재충전하고, 서로의 사랑과 믿음을 확인하며 ‘예수 안에 우린 하나’임을 다시금 깨닫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창원 대원교회는 앞으로도 성도들의 영적 성장과 공동체의 연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대원교회 자료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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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30
  • 경남목양회 5월 세미나 개최
    경남목양회(회장 최타권 감독)는 지난 5월 30일(목) 오전 10시 30분, 창원시 마산회원구 석전동에 위치한 마산성은교회당(오구식 목사)에서 5월 세미나를 개최하고, 가정과 교회를 주제로 한 말씀과 강의를 통해 지상천국의 의미를 되새기는 은혜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예배는 오승균 목사(마산성산교회)의 사회로 시작되어, 서민석 목사(창원새소망교회)의 기도와 박재송 목사(창원성민교회)의 특송에 이어 김종준 목사(마산홍대교회)가 ‘가정과 교회’(에베소서 5:31~32)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가정은 인간에게 가장 먼저 주어진 사회이며, 교회는 이 가정을 하나님의 뜻에 따라 지켜가야 할 사명이 있다”고 강조했다. 예배는 홍근성 목사(마산한샘교회)의 축도로 마무리되었다. 이어 진행된 특강에서 최타권 감독(늘푸른교회)은 ‘지상천국의 축복’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전하며, 천국의 세 가지 차원인 심상천국(맛보는 천국, 눅 17:24), 지상천국(볼 수 있는 천국), 천상천국(갈 수 있는 천국, 요 14:2)을 구분해 설명했다. 그중 지상천국은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공동체이며, 그 시작점은 바로 ‘가정’임을 강조했다. 최 감독은 가정을 단순한 생활의 장이 아니라, 인간의 사랑과 정서가 가장 아름답게 피어나는 근원적인 사회공동체로 설명했다. 가정은 하루의 짐을 내려놓고 쉬는 ‘정거장’이자 정신적 만족을 주는 ‘공원’, 그리고 자녀를 교육하는 ‘최고의 도덕학교’라며, “가정은 사랑과 이해, 신뢰와 협동, 질서가 어우러진 천국의 1번지”라고 밝혔다. 강의 중에는 ‘행복한 부부 십계명’도 함께 제시됐다. “부부는 서로를 소유물이 아닌 동반자로 존중해야 하며, 하루에 한 마디라도 칭찬과 격려를 건네야 한다”고 권면한 최 감독은, “동시에 화내지 말고, 화난 채 잠들지 말라”고 하며 부부 사이에 신뢰와 대화가 깃든 관계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남편은 아내를 자녀들 앞에서 책하지 말고, 아내는 남편의 부족한 점을 조용히 권하되 잔소리는 삼가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강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머니’라는 이름에 대한 헌사로 이어졌다. 최 감독은 감리교 동부연회 초대감독 윤춘병이 작사한 ‘어머니 은혜’를 소개하며, 어머니라는 이름 안에 담긴 희생과 눈물, 사랑을 되새겼다. 윈스턴 처칠, 로널드 레이건, 존 F. 케네디 등 세계 지도자들이 어머니의 영향을 증언한 예시도 덧붙이며, “눈물 나는 이름, 그 이름은 어머니입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아내의 역할을 돌아보며 “아내는 엄마로, 아내로, 며느리로, 맞벌이 부부로 살아가며 가족을 지탱하는 중심”이라고 강조했다. 가족이 먹다 남긴 밥을 먹고도 행복해하며, 남편과 자식을 위해 천 원도 아끼는 아내의 모습을 통해 진정한 사랑의 실체를 돌아보게 했다. 그는 “아내에게 고맙다, 사랑한다는 한마디가 큰 에너지의 충전이 된다”고 말하며 남편들에게 부드러운 애정 표현을 권면했다. 이어 그는 오늘날 가정에서 점차 사라져가는 ‘아버지의 목소리’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남편이 가정에서 짐이 되지 않도록 중심을 잡고 기강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의 말미에는 ‘가정 행복의 8가지 실천’이 제시됐다. △하나님이 세우시고 지켜주시는 가정이라는 신앙고백 찬가(시편 127:1~2) △부드러운 미소 △칭찬하는 대화 △명랑한 언어 △성실한 직무 △즐거운 노래 △아이디어 기록 △감사하는 마음이 그것이다. 최 감독은 “이 실천은 지상천국을 살아가는 구체적 모습이며, 하나님이 주신 가정이라는 공동 창작물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는 길”이라고 전했다. 폐회 및 식사기도는 조창식 목사(태국선교사)가 맡았으며, 참석자 섬김은 김명규 목사(마산성민교회원로)가 담당했다. 경남목양회 6월 세미나는 오는 6월 20일(목) 오전 10시 30분, 동일한 장소인 마산성은교회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남목양회 자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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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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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현보 목사, 불법 선거운동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
    지난해 대통령 선거와 부산교육감 재선거를 앞두고 예배 중 특정 후보와 관련한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된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부산지방법원 형사6부(재판장 김용균)는 1월 30일,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손 목사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에서 “피고인의 행위는 선거에 미칠 영향력을 인식하고 이뤄진 것으로 보이며, 고의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손현보 목사가 2025년 3월부터 5월 사이 주일예배 설교 과정에서 부산시교육감 선거와 제21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후보자들의 정책과 정치적 행보를 언급한 것이 불법 선거운동에 해당하는지를 두고 진행됐다. 검찰은 해당 발언들이 예배라는 공적 영향력이 큰 공간에서 이뤄졌고,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공소를 제기했다.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징역 1년을 구형한 바 있다. 검찰은 △부산교육감 선거와 관련해 특정 후보의 학생인권조례 및 차별금지법 관련 입장을 언급한 발언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의 사법 리스크와 정책 공약을 비판적으로 언급한 발언 등을 주요 범죄사실로 제시했다. 이에 대해 세계로교회는 판결 직후 배포한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1심 판결에 유감을 표하며 즉각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교회 측은 문제 된 발언들이 당시 언론과 뉴스에 이미 보도된 사실을 언급한 것이며, 성경에 근거해 교회와 다음 세대를 보호하기 위한 신앙적 발언이었다고 주장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손 목사 측 변호인단은 예배 중 발언이 특정 후보의 당선이나 낙선을 도모하기 위한 능동적·계획적 선거운동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고, 헌법 제20조가 보장하는 종교의 자유와 제21조 제1항의 표현의 자유에 의해 보호돼야 할 영역이라고 항변했다. 손 목사 역시 법정에서 “정치적 사안이 성경적 가치와 충돌할 때 교회가 목소리를 내는 것은 신앙의 의무”라며, 차별금지법 등과 같은 반성경적 정책에 대한 경고는 신앙적 양심에 따른 발언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재판부는 이러한 주장에도 불구하고, 헌법상 종교의 자유 역시 법률이 정한 범위 내에서 행사돼야 하며, 해당 발언들이 공정한 선거 관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해 공직선거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봤다. 세계로교회는 이번 판결에 대해 “국가가 강단의 설교를 사법적 판단의 대상으로 삼은 것”이 라며, “정교분리 원칙과 종교의 자유를 훼손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교회 측은 이번 사건이 한 교회와 한 목사의 문제가 아니라, 향후 한국교회가 선거 국면에서 성경적 가치에 대해 발언할 수 있는 자유 전반과 직결된 사안이라고 주장하며 항소심을 통해 법리적 판단을 다시 받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이번 판결은 형식적으로는 집행유예이지만, 그 실질적 효과를 놓고 보면 가볍게 보기 어렵다. 손 목사는 보석 결정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장기간 구속돼 재판을 받아왔고, 그 기간은 선고된 징역형의 상당 부분에 해당한다. 결과적으로 집행유예 판결에 앞서 이미 실형에 준하는 제재가 가해진 셈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더욱이 집행유예라는 법적 구조 자체가 향후 발언에 대한 강한 압박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도 간과하기 어렵다. 집행유예 기간 중 유사한 사안으로 다시 기소될 경우 기존 형이 그대로 집행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방선거 등 정치 일정이 반복되는 현실 속에서, 이번 판결이 교회와 목회자의 공적 발언 전반에 위축 효과를 낳을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이유다. 이번 판결은 단순한 유·무죄 판단을 넘어, 종교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가 선거 국면에서 어디까지 허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한국교회와 사회 전체에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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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30
  • 부산영락교회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6·25사변으로 남하한 한경직 목사와 서울영락교회 성도들에 의해 세워진 예장(백석) 부산영락교회가 다시 한 번 내분에 휩싸였다. 부산영락교회는 과거 1987년 고현봉 목사 시절 1차 내분으로 현재의 부민동측(백석총회)과 하단측(통합총회)으로 교회가 분리된 바 있다. 이어 2021년에는 2차 내분으로 장로 9명과 성도 200여 명이 ‘소명교회’라는 이름으로 분리 개척에 나섰다. 소명교회는 이후 통합측 영주교회와 합병해 현재는 영주교회라는 이름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최근 부산영락교회에서는 다시금 ‘담임목사 은퇴 및 처우 문제’와 ‘교회 재정 문제’가 불거지며 교회 내부 갈등이 재점화됐다. 담임목사 은퇴 이후 권한 문제 제기 교회 안팎의 설명을 종합하면, 논란은 담임목사 은퇴 과정에서의 의사결정 구조와 이후 조치에서 비롯됐다. 담임목사 은퇴를 전제로 후임목사 청빙 절차가 진행됐으나 최종적으로 부결됐고, 이 과정에서 은퇴를 앞둔 목사에게 원로·동사 지위와 함께 후임목사 청빙과 관련한 전권, 그리고 담임목사와 동등한 권한이 부여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노회가 해당 목사를 대리당회장으로 선임하면서, 실질적으로 담임목사 시절과 유사한 권한 구조가 유지되고 있다는 문제 제기도 이어지고 있다. 일부 당회원들은 “중요한 사안이 당회에서 충분히 논의되거나 공유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200억 원 보상금 사용처를 둘러싼 의문 갈등의 또 다른 축은 교회 재정 문제다. 부산영락교회는 1991년 교회 설립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경남 양산 지역에 대규모 부지를 매입했다. 당시 성도 헌금과 교회 대출을 통해 토지를 확보했으나, 해당 부지가 그린벨트 지역에 포함되면서 종교시설 건축은 진행되지 못했고, 장기간 이자 부담이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이후 해당 지역이 공단 조성 부지로 지정되면서 2019년부터 2021년 사이 보상금이 순차적으로 지급됐고, 정상화를 요구하는 성도들은 이 보상금 규모가 약 200억 원에 이른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해당 보상금이 어디에, 어떤 방식으로 사용됐는지 공식적인 회계 보고를 받은 적이 없다”고 말하고 있다. 현재 교회는 수십억 원의 부채를 안고 있으며, 매년 상당한 이자를 성도들의 헌금으로 충당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특히 해당 사업이 ‘특별회계’로 분류돼 당회원조차 재정 내역을 알 수 없다는 점이 논란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장로 재신임 절차 논란 지난해 말 진행된 ‘장로 재신임’ 절차 역시 갈등을 키운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교단 헌법에 근거가 명확하지 않은 재신임 절차가 진행됐고, 이 과정에서 장로 8명 중 4명이 불신임돼 교회 주보와 공식 기록에서 제외됐다. 불신임된 장로들은 그동안 담임목사 은퇴 문제와 50주년 기념사업 재정 공개, 특별감사 실시를 요구해 왔던 인물들이다. 이들은 재신임 과정에서 당사자 확인이나 소명 기회가 충분히 주어지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교회 내에서는 이들을 둘러싼 각종 소문과 영상이 유포되면서 갈등이 더욱 심화됐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떠나지 않고 문제를 제기하겠다” 정상화를 요구하는 성도들은 출석 성도 수 감소와 교회 고령화 문제를 함께 언급하며, “과거처럼 교회를 떠나는 방식이 아니라 교회 안에 남아 문제를 제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들은 재정에 대한 투명한 공개와 책임 있는 설명, 그리고 교회 운영 전반에 대한 정상화를 요구하고 있다. 5년 전에도 유사한 갈등 한편, 모 언론사의 취재에 따르면 부산영락교회는 약 5년 전인 2021년에도 담임목사 정년 문제와 교회 재정 집행을 둘러싸고 큰 내홍을 겪은 바 있다. 당시 교회 내부 갈등은 장로 및 성도 이탈로 이어졌으며, 관련 고발 사건은 혐의없음으로 종결됐다. 다만 교회 안팎에서는 당시 갈등 과정에서 형성된 불신이 완전히 해소되지 못한 채 현재 상황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현재 부산영락교회는 다시 한 번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 교회 운영과 재정, 지도력 문제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교회가 어떤 방식으로 설명하고 대응할지에 따라, 향후 공동체의 방향 역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 정상화를 요구하는 성도들의 주장에 대한 윤성진 목사의 입장을 듣기위해 수차례 전화를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못했다. 본보는 부산영락교회 윤성진 목사가 반론을 요청해 올 경우 반론보도를 약속한다. 김현주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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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29
  • 고신 전국여전도회연합회, 제26회 신앙부흥집회 개회
    예장(고신) 전국여전도회연합회(회장 임명애 권사)가 지난 1월 20일(화) 오후 1시, 경남 창녕군 장마면에 위치한 전국여전도회 회관에서 제26회 신앙부흥집회를 개회하고, 말씀과 기도로 새해 영적 부흥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만남의 축복, 형통의 길’(출2:1-6)을 주제로 열린 이번 집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여전도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예배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개회예배는 임명애 회장(전국여전도회연합회)의 사회로 드려졌으며, 김연옥 회장(부산남부여전도회연합회)의 대표기도에 이어 김향숙 사무차장(부산남부여전도회연합회)이 성경봉독을 맡았다. 본문은 출애굽기 2장 1–6절 말씀이었다. 이날 설교는 강사로 초청한 고신 부총회장 김문훈 목사(포도원교회)가 “하나님의 구원역사”라는 제목으로 전했다. 김문훈 목사는 설교에서 출애굽기 본문을 통해 이스라엘의 구원 역사가 한 가정, 한 생명의 탄생에서 시작되었음을 강조했다. 그는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수백 년 동안 부르짖었지만, 하나님의 응답은 한 레위 가정의 결혼과 출산이라는 평범한 사건을 통해 시작됐다”며, “기도는 길어도 하나님의 응답은 반드시 때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모세의 탄생을 중심으로, 김 목사는 구원 역사 속에서 어머니의 역할과 여성 신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여자는 약해 보여도 어머니는 강하다”며, “하나님의 구원 역사는 결정적인 순간마다 믿음의 여인들을 통해 이어져 왔다”고 전했다. 이어 “모세는 왕궁이 아닌 억압의 시대, 생명이 위협받는 상황 속에서 태어났지만, 어머니의 믿음과 결단을 통해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보호받았다”며, “오늘날 교회와 다음 세대 또한 여전도회원들의 기도와 눈물 위에 세워지고 있다”고 권면했다. 김 목사는 또한 성경에 나타난 여러 여성 신앙인의 사례를 언급하며, “하나님의 구원사는 눈에 띄는 영웅이 아니라, 말씀을 품고 기다리는 신실한 믿음을 통해 전진한다”고 강조했다. 설교 후에는 헌금기도와 함께 헌금하고 권준오 지도목사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예배 후에는 참석자 전원이 함께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한편 제26회 신앙부흥집회는 첫날 특강과 저녁예배, 둘째 날 새벽기도회와 폐회예배까지 이어지며, 전국 여전도회원들이 말씀과 기도로 다시 한 번 사명을 새기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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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21
  • 경남마산노회 교연, 신년 교사부흥회
    예장(고신) 경남마산노회 교회학교연합회는 2026년 1월 18일(주일)부터 20일(화)까지 마산제일교회에서 ‘2026년 신년교사부흥회’를 열고, 새해 교사 사역의 방향을 말씀 앞에 재정렬하는 시간을 가졌다. “Basket Maker”라는 주제로 열린 집회는 18일 오후 4시와 19-20일 오후 7시 30분에 진행됐으며, 강사로는 이종화 목사(세움교회)가 1·2일차 말씀을 전하고, 허진열 목사(브니엘교회 다음세대 총괄)가 3일차 말씀을 맡았다. 1일차에 말씀을 전한 이종화 목사는 “Basket maker”(출2:1-10)란 제목으로, 교회와 다음세대를 세우는 사역이 결국 복음 위에 사람을 ‘세워 가는 일’임을 강조하며, 교사가 아이들을 붙드는 일은 기술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뿌리내리게 하는 목회적 돌봄이라고 권면했다. 이 목사는 교사의 수고가 눈에 덜 띄어도, 복음의 토대가 흔들리지 않게 붙드는 손길이야말로 공동체의 미래를 지탱하는 힘임을 환기했다. 2일차에는 “기독교 아비투스”(잠22:6)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이종화 목사는 “예수님을 믿으면 ‘잘 죽는 은혜’뿐 아니라 이 땅에서 ‘그리스도인답게 잘 사는 은혜(being·well doing)’가 있다”며, “아무리 생각해도 이 세상을 제일 잘 사는 방법은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잠 22:6을 붙들고, 신앙교육을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삶의 습관과 분위기, 가치관이 몸에 배는 ‘형성’의 교육으로 풀어냈다. 이 목사는 프랑스 사회학자 부르디외의 개념을 인용해 아비투스를 가치관·취향·행동방식·분위기·습관으로 설명하고, “교회가 제공할 수 있는 최고의 교육 환경은 건물이나 시설이 아니라 교사 한 사람 한 사람이 가진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아비투스’”라고 강조했다. 또한 ‘품격을 만드는 자본’을 심리·문화·지식·경제·신체·언어·사회 자본으로 소개하며, 교회 공동체가 다음세대 교육을 감당하기에 결코 빈약한 집단이 아님을 짚었다. 이 목사는 교회가 반복적으로 길러야 할 기독교적 습관의 핵심을 자족, 환대, 구제, 축복과 비전, 개혁과 희생, 연합으로 제시했다. 그는 자족을 실천하는 대표적 습관으로 감사와 식사기도를 들고, 환대는 아이들을 ‘관리’하기 전에 ‘기쁨으로 맞이하는 태도’라고 했다. 또한 구제는 교회가 가진 가장 강력한 문화 중 하나라며, “예수 잘 믿는다는 말보다, 구제와 나눔으로 삶이 달라진 모습이 다음세대에게 더 선명한 신앙교육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에 대해서는 합심기도의 실제 사례를 들며, 공동체가 마음을 모아 부르짖는 자리에서 하나님이 생명을 붙드시는 은혜를 나눴다. 3일차 허진열 목사는 “우리가 해야 할 일”(막2:1-12)을 제목으로, 중풍병자를 예수께 데려간 사람들의 믿음을 통해 다음세대 사역의 본질을 되짚었다. 그는 교회의 역할이 결국 아이들을 예수께 ‘데려가는 것’이며, 한 사람의 회복을 위해 지붕을 뜯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던 것처럼 교사와 공동체가 다음세대를 위해 기도·돌봄·헌신의 실제를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회학교연합회는 이번 부흥회를 통해 교사들이 새해 사역을 ‘프로그램’이 아니라 복음의 습관과 공동체의 문화로 재정비하고, 각 교회학교 현장에서 아이 한 사람 한 사람을 천하보다 귀하게 품는 교육이 확장되기를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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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21
  • 경남노회, 2026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회 열어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 경남노회(노회장 신종주 장로)는 지난 1월 14일(수) 오전 11시, 경남노회 회관 예배실에서 ‘2026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회’를 개최하고, 하나님께 새해의 첫 시간을 올려 드리며 노회와 지교회의 연합과 사명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신년감사예배는 부노회장 이창교 목사의 인도로 드려졌으며, 부노회장 구석영 장로의 기도와 회록서기 정재철 목사의 성경봉독(마가복음 1:35-39)에 이어 말씀이 선포됐다. 특송은 경남노회장로회 중창단이 맡아 예배의 은혜를 더했다. 이날 설교는 전노회장 이종삼 목사가 ‘새벽 아직도 밝기 전에 예수님 일어나 나가’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예수께서 밤늦도록 사역하신 뒤에도 새벽 미명에 일어나 기도하신 장면을 언급하며, “목회의 출발은 기도이며, 주님의 뒤를 따라가는 삶 속에서만 주님을 만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도가 없는 교회는 부흥을 기대할 수 없다”며, 목회자와 교회가 새해에도 기도와 전도의 열정을 잃지 말 것을 권면했다. 설교 후에는 특별기도 순서로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부서기 양동휘 목사가, 경남노회와 산하 지교회를 위하여 부회록서기 임융식 목사가 각각 기도했으며, 직전노회장 이상현 목사의 축도로 신년감사예배를 마쳤다. 이어진 하례회는 부회계 최문욱 장로의 사회로 진행됐다. 신년 영상 시청과 참석자들의 신년 인사 후, 노회장 신종주 장로가 신년사를 전했다. 신 장로는 “용서 없이는 사랑이 시작될 수 없다”며, “새해에는 용서와 사랑을 삶으로 실천하는 노회가 되자”고 당부했다. 전노회장 박태부 목사는 신년 덕담을 통해 새해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믿음 안에서 건강과 소망 가운데 살아가는 복된 한 해가 되기를 축복했다. 이후 하례 인사와 케이크 커팅, 기념촬영이 이어졌고, 서기 권영국 목사의 광고와 전노회장 이상근 목사의 오찬기도 후 참석자들은 오찬과 교제의 시간을 나누며 새해 인사를 나눴다. 경남노회는 이번 신년감사예배와 하례회를 통해 ‘용서, 사랑의 시작입니다’라는 주제 아래, 노회와 지교회가 한마음으로 새해 사명을 감당할 것을 다짐하며 2026년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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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15
  • 진주교회, 은혜집회 드려…
    예장(통합) 진주교회(김기덕 목사)가 1월 4일(주일) 오후 3시 교회 본당에서 직분자 훈련을 위한 ‘은혜집회’를 열고, 서리집사 임명·선포식과 항존직 및 목자(사랑방) 사역 결단식을 함께 진행했다. 이날 집회 강사로는 염태훈 목사(진주중앙성결교회)가 초청돼 말씀을 전했다. 예배는 김기덕 목사(진주교회)의 인도로 드려졌으며, 노오기 장로(진주교회)가 대표기도를 맡아 새해 첫 은혜집회에 모인 성도들이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게 하시고, 교회와 사랑방, 다음 세대의 부흥이 회복되도록 간구했다. 이어, 김기덕 목사와 성도들이 열왕기상 19장 1–8절 말씀을 교독하며 하나님의 말씀 앞에 함께 섰다. 이날 말씀을 전한 염태훈 목사는 ‘소명과 사명의 회복’을 주제로, 갈멜산에서의 큰 승리 이후에도 이세벨의 위협 앞에서 낙심해 광야로 도망한 엘리야의 모습을 통해 직분자들이 겪는 영적 탈진과 좌절의 원인을 짚었다. 그는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다가 지치는 이유는 결국 하나님을 바라보던 시선이 상황으로 옮겨갈 때 찾아온다”며 “구원과 사역의 완성은 인간의 열심이나 능력이 아니라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라고 강조했다. 또한 로뎀나무 아래 쓰러진 엘리야에게 천사를 보내 떡과 물을 공급하신 본문을 언급하며, “하나님은 낙심한 종을 책망으로만 대하지 않으시고 돌보심으로 다시 일어나게 하신다”고 전했다. 이어 “영적 좌절은 인간적인 방식으로 해결될 수 없으며, 말씀과 기도 외에는 길이 없다”며 직분자들에게 말씀 붙듦과 기도 회복을 거듭 권면했다. 설교 후에는 2026년도 신임 서리집사 임명 및 선포식이 진행됐다. 대상자들은 서약문을 함께 낭독하고 동의와 서명을 통해 교회 앞에서 섬김의 책임을 확인했다. 이어 사랑방지기와 부지기 등 목자 사역 결단식이 진행돼, 목회자와 함께 성도를 돌보는 섬김의 자리로 부름받았음을 고백하며 헌신을 다짐했다. 이번 은혜집회는 새해 첫 주일, 직분자와 목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명과 사명을 재확인하고, 교회의 부흥과 다음 세대 회복을 위해 다시 말씀과 기도의 자리로 돌아갈 것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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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15
  • 창원제일교회, 신년부흥회 가져…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창원제일성결교회(김덕주 목사)는 신년을 맞아 열방교회 정성진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신년 부흥회를 열었다. 첫날 집회에서 정성진 목사(열방교회)는 로마서 8장 37절을 본문으로 ‘(롬 8:37) 승리를 확신하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하며, 새해를 시작하는 성도들에게 믿음의 확신과 기도의 회복을 강조했다. 예배는 찬양으로 시작해 천세영 장로가 대표기도를 드리며 “신년 부흥회를 통해 회개의 역사와 구원의 확신이 회복되게 하시고, 성령의 임재 가운데 가정과 교회가 함께 부흥하게 하시며, 영과 육의 모든 문제를 믿음으로 돌파하게 해 달라”고 간구했다. 이어 로마서 8장 37절을 함께 봉독했다. 말씀을 전한 정성진 목사(열방교회)는 설교에서 “강단에 누가 서느냐에 따라 영적인 물줄기가 달라진다”며 집회의 의미를 전한 뒤, “말씀에 동의될 때 ‘아멘’으로 응답하라”고 권면했다. 그는 “아멘이 풍성한 교회가 부흥한다”며, 찬양과 말씀에 적극적으로 반응하는 신앙 태도를 강조했다. 정 목사는 이번 집회에 대해 “여러분의 삶에 영적 돌파가 일어난다”고 선포하며, 재정과 자녀, 건강, 인간관계, 영적 침체 등 각자의 삶의 영역에서 하나님의 돌파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로마서 8장 37절의 “넉넉히 이기느니라”를 “완전한 승리”로 해석하며, 말씀을 자신의 이름을 넣어 믿음으로 붙들 것을 권했다. 또한 “삶은 해석이며 신앙생활도 해석”이라고 말하며, 기드온과 다윗의 사례를 들어 “객관적 조건이 아니라 믿음의 확신과 해석이 승패를 가른다”고 강조했다. 이어 로마서 8장 28절과 32절, 39절 말씀을 연결해 “하나님은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며, 독생자를 내어주신 사랑으로 성도를 결코 포기하지 않으신다”고 선포했다. 정 목사는 자신의 삶의 간증을 나누며 “육신의 아버지는 버렸으나 하나님은 버리지 않는 참 아버지이시다”라는 하나님의 위로를 전했고, 다음 집회에서는 ‘쓴뿌리와 상처의 치유’를 주제로 성도들과 함께 기도할 것임을 예고했다. 말씀 후 성도들은 찬양과 합심기도로 응답하며 “영적 돌파와 치유, 회복의 은혜”를 간절히 구했다. 정 목사는 기도 가운데 “내 백성을 위로하라”는 말씀으로 성도들을 격려하며, “두려워하지 말고 승리를 확신하라”고 선포했고, 첫날 신년 부흥회는 은혜 가운데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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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15
  • [독자기고] 국내전도위원회를 해산하라(6)
    7. 고신 교단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 한국 사회의 변화는 피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교회는 이 변화에 무기력하게 휩쓸릴 필요도 없습니다. 오히려 지금이야말로 교회가 더욱 성경적이고, 더욱 개혁주의적이며, 더욱 전략적인 길을 선택해야 할 때입니다. 한국 교회와 고신 교단이 다시 살아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단순히 교회 수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고 구조를 재정비하는 ‘지혜로운 전략’입니다. 아래는 고신 교단이 시대에 맞게 반드시 선택해야 할 7가지 방향입니다. A. 국내 교회 개척 프로그램의 일시적 중단 개척을 멈춘다는 것은 선교를 포기하는 것이 아닙니다.오히려 지금의 혼란 속에서 더 바른길을 찾기 위한 신앙적 결단입니다. 한국 사회의 인구 구조 분석 기존 교회의 건강 평가 지역별 실제 수요 조사 개척이 아닌 통합·강화 전략 필요성 확인 사역자 배치 구조 재점검 총회는 이러한 작업을 위해 개척을 일시적으로 멈추고,오히려 더 깊이 있는 연구와 토론을 해야 합니다. 성경적 명령은 “계속 진행하라”가 아니라,“모여서 논의하라”(행 15)입니다. B. 다음 세대 복음화에 교단적 역량 집중 한국의 미래 교회는 다음 세대 사역에 달려 있습니다.지금 고신 교단이 해야 할 가장 시급한 일은 청년·청소년·어린이 사역의 재건입니다. 대학·캠퍼스 선교 강화 청년 신앙 공동체 회복 어린이/청소년 교육 커리큘럼 재정비 디지털·미디어 기반 복음 전도 가정 사역 및 부모 교육 지원 한국의 다문화·외국인 가정 자녀 선교 다음 세대를 잃으면, 교회 전체를 잃습니다.개척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은 새로운 세대를 복음으로 세우는 일입니다. C. 교회 통합(합병)을 적극 추진하여 건강한 공동체로 재편 지금 한국은 교회를 늘릴 때가 아니라, 건강한 교회를 만들 때입니다.작고 분산된 교회를 합쳐 하나의 강하고 지속되는 공동체로 만드는 것이 성경적이며 개혁주의적 전략입니다. 교회 통합은 다음과 같은 열매를 가져옵니다. 목회자와 성도의 피로 감소 사역의 집중과 다양성 확보 다음 세대 사역 강화 재정 효율성 증가 지역 내 건강한 교회 생태계 조성 서로 고립되지 않는 장로회적 협력 구조 회복 이는 바울이 디도에게 말한 “남은 것을 정리하라”(딛 1:5)는 명령을 오늘 교회에 적용하는 것입니다. D. 기존 교회를 강화하는 데 집중하기 새로운 교회를 만드는 것보다 훨씬 중요한 것은,이미 있는 교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일입니다. 고신 교단은 다음에 집중해야 합니다. 교회 리더십 교육 강화 목회자 재교육 및 코칭 제도 평신도 신학 교육 및 사역 훈련 교회의 재정·행정 구조 개선 지역 공동체 봉사 및 선교 활성화 현대 문화에 맞는 예배 및 교육 개편 건강한 교회는 성장합니다.그러나 약한 교회가 많아진다고 해서 성장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E. 목회자를 ‘시대를 해석할 수 있는 지도자’로 양성하기 오늘의 목회자는 성경 지식뿐 아니라,시대 분석 능력, 문화 이해, 미디어 활용, 사회 구조 이해, 가정·심리·교육에 대한 통찰이 필요합니다. 고신 교단은 목회자를 아래와 같은 분야로 훈련해야 합니다. 인구 구조 변화 분석 현대 청년 문화 이해 디지털 시대의 목회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이해 지역 선교 전략 실제적 교회 구조 개혁 방법론 이것이 바로 성경이 말하는 “때를 알고 이스라엘이 무엇을 해야 할지를 아는 자들”(대상 12:32)의 역할입니다. F. 한국의 새로운 선교지를 향한 전략적 전환 한국은 이제 더 이상 단일 민족·단일 문화 사회가 아닙니다.오히려 다음과 같은 새로운 선교 기회가 열린 시대입니다. 외국인 노동자 다문화 가정 국제 학생 난민 사역 디아스포라 귀환자 온라인·디지털 세대 고신은 한국 안에서 새로운 열방(mission field)을 발견해야 합니다.이는 고신 교단 전체의 미래 사역 방향을 확장할 기회입니다. G. 장로교 정치의 본질 회복 — ‘독립’이 아니라 ‘연합’에 서기 교회 개척이 ‘독립’과 ‘자율성’의 기회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장로교 정치의 정신은: 서로 연결되고 서로 돕고 서로 보호하고 하나의 교회 됨을 실현하는 것 여기에 있습니다. 고신이 교회를 강하게 만들고 싶다면,더 많은 작은 교회가 아니라, 더 강한 연합의 교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요약: 지금 고신에게 필요한 것은 ‘양적 확대’가 아니라 ‘질적 재건’이다 지금 고신 교단의 사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개척을 잠시 멈추고 교단의 전체 구조를 분석하며 기존 교회를 재건하고 다음 세대를 복음으로 세우며 새로운 선교지를 향해 사역을 확장하는 것 이것이 바로 성경적이고,개혁주의적이며, 2026년 한국 사회의 현실에 맞는고신 교단의 참된 길입니다. ※ 독자의 기고는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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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13
  • [신년 묵상] 최성은 목사 - 상생의 아름다움과 복(시133:1-3)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2026년 새해를 맞아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여러분의 가정과 교회, 그리고 사역 위에 충만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새해를 시작하며 우리가 하나님 앞에 함께 모여 예배드릴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하나님의 큰 은혜요, 기적이며, 하나님의 기쁨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모두가 지난 한 해 수많은 어려움과 위험한 순간들을 지나 이 자리에 앉아 있기 때문입니다. 그 모든 과정을 통과해 함께 예배드리는 이 시간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이며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특별히 지난 한 해는 정치·경제·사회적으로 갈등과 불안이 가중된 시간이었고, 경북 산불과 경남 집중호우 등 여러 자연재해가 겹쳐 찾아온 해였습니다. 현장을 직접 보며 막막함을 느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우리가 함께 예배의 자리에 서 있다는 사실은 분명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본문 시편 133편은 ‘성전에 오르는 노래’의 마지막에 해당하는 말씀입니다. 이 노래는 시편 120편, “내가 환난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내게 응답하셨도다”라는 고백으로 시작됩니다. 곧 성전에 오르는 모든 이들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수많은 혼란과 환난을 이기고 예배의 자리에 오른 사람들입니다. 시편 133편은 그 모습을 바라보며 터져 나오는 시인의 감격의 탄성입니다.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이 감격과 감사가 오늘 우리에게도 충만하기를 바랍니다. 지난 한 해의 환란을 지나 2026년을 새롭게 시작하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높이 찬양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시편 133편은 세 절에 불과한 짧은 시이지만, 하나님께서 연합하여 동거하는 교회 공동체에 주시는 복, 곧 상생의 복을 가장 아름답게 노래하는 말씀입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우리의 공동체가 함께 지어져 가는 교회 연합의 공동체, 상생의 공동체라고 믿습니다. 그래서 형제 된 우리의 예배를 하나님께서 아름답게 보시고 상을 주실 줄로 믿습니다. 그렇다면 왜 하나님께서는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하는 것을 이처럼 아름답게 보시고 복을 허락하시는 것입니까? 그것은 하나님의 백성의 연합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연합은 단순히 한 집안의 형제들이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을 뜻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 되어 살아가는 모습을 가리킵니다. 이스라엘은 열두 지파로 구성되어 있었지만, 그 출신 배경은 결코 단순하지 않았습니다. 본부인의 자녀도 있었고, 여종의 몸에서 난 자녀도 있었으며, 요셉 지파는 애굽 여인에게서 태어난 후손이었습니다. 분열하기에 너무나 쉬운 조건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하나 될 수 있었던 이유는 그들이 아브라함의 후손, 곧 하나님을 믿는 하나님의 백성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예배하는 하나님은 성부·성자·성령, 한 분 하나님이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의 연합은 그들이 예배하는 하나님을 닮은 연합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는 교회를 세우시고,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유대인과 이방인을 가리지 않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부르셨습니다. 주님께서는 겟세마네 동산에서 “아버지여, 우리가 하나 된 것 같이 그들도 하나 되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하셨고, 사도 바울 역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고 권면했습니다. 형제의 연합은 하나님께 선한 것이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형제가 함께 동거하며 상생하는 것은 우리의 선택 사항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 있는 교회의 본질입니다. 탐욕과 이기주의가 만연한 이 시대에, 하나님을 닮은 교회들이 연합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용하셔서 복음의 영광을 이 땅에 드러내실 줄로 믿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연합한 공동체에 주시는 복은 무엇입니까? 첫째는 회복의 복입니다. “머리에 있는 보배로운 기름이 수염 곧 아론의 수염에 흘러서 그의 옷깃까지 내림 같고”라는 말씀은 대제사장의 임직 장면을 떠올리게 합니다. 대제사장은 백성의 죄를 짊어지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 용서와 회복을 선포하는 존재였습니다.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하는 모습을 대제사장의 임직에 비유한 것은, 함께하는 곳에 회복의 능력이 임한다는 뜻입니다. 둘째는 풍성한 생명의 복입니다.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물이 귀한 이스라엘 땅에서 헐몬산의 이슬은 온 땅을 적셔 생명과 열매를 맺게 하는 은혜였습니다. 시인은 형제가 함께하며 상생하는 모습을 이 헐몬의 이슬에 비유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 되는 곳, 상생하는 공동체에 임하셔서 풍성한 생명의 능력으로 역사하십니다. 초대교회가 언제 강한 교회로 세워졌습니까? 거대한 건물이나 체계적인 조직이 있어서가 아니라, 함께 모여 한마음으로 기도할 때였습니다. 한 마음으로 예배하고, 한 마음으로 기도하며, 상생으로 함께할 때 오늘도 성령 하나님께서 교회 위에 풍성한 생명의 능력을 부어주실 줄로 믿습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스스로 분쟁하는 집은 설 수 없다.” 말씀을 맺습니다. 지난 경남 지역 집중호우 당시, 총회 긴급구조단이 산청의 한 피해 현장을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물에 잠긴 비닐하우스와 진흙에 뒤덮인 작물을 보며 어떤 말로 위로해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그런데 그 현장의 한 장로님께서 오히려 “괜찮습니다. 천국 소망이 있지 않습니까”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위로하러 갔던 우리가 오히려 하나님의 은혜를 더 깊이 경험하고 돌아왔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것이 믿음의 사람의 모습입니다. 지난 한 해의 모든 시련을 믿음으로 통과하게 하신 하나님께서, 새해를 맞아 형제 되어 함께 예배하는 우리 모두에게 회복의 복과 풍성한 생명의 복을 더하여 주실 줄로 믿습니다. 2026년,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으로 하나님께서 아름답게 보시는 교회, 상생으로 세상을 섬기는 성도 여러분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위 설교문은 1월 2일, 고신 지도자 초청 신년 인사회에서 최성은 목사의 설교를 옮긴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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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12
  • [신년사] 경남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김영암 목사
    어느 집사님이 교회에서 너무 귀하신 분이고 사명도 잘 감당하시는데, 늘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하루에 담배를 한 갑씩 피우는 버릇이었습니다. 담배를 끊기 위해서,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해보았습니다. 기도도 했고, 금식도 했고, 다른 사람들에게 기도 부탁도 하면서 2년을 씨름했는데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교회에서 전도 집회가 있어서 그 집사님도 불신 친구를 초청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가 그 집회에서 예수님을 영접하고 그 날로 담배를 끊었습니다. 그 집사님은 하나님께 은근히 서운했습니다. 자기는 그토록 애썼는데도 담배를 끊게 해주지 않았으면서, 자기 친구는 너무 쉽게 담배를 끊게 해주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대체 이런 법이 어디 있느냐고, 자기는 왜 담배에서부터 구해주지 않으시냐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때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네가 아직도 그것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그 집사님은 소스라치게 놀랐습니다. 자기가 지난 2년 동안 담배를 끊고 싶다고 말한 것은, 막연한 희망사항이었을 뿐 속마음은 여전히 담배에 끌렸던 것이었습니다. 새해에는 우리가 축복받아야지, 작년보다 나아야지 말로만 하고 있으면, 올해도 더 나아질 수 없다는 말입니다. 사람은, 언제나 자기가 원하는 것을 합니다. 어느 만큼 신앙이 좋아질 수 있을까요? 내가 원하는 만큼 좋아질 수 있습니다.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는 내 마음의 중심으로 온전히 주님을 바라보고 의지하여, 주님이 주시는 내 삶의 영적 가나안의 축복을 누리시는 귀한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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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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