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행연월일 2026-04-2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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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장신대학교, ‘BPU 글로벌 센터’ 개관
    학교법인 부산장신대학교(이사장 이양화 장로)가 부산 초량동에 ‘BPU 글로벌 센터’를 설립하고, 오는 3월 31일 개관기념 감사예배를 드린다. 1953년 설립된 부산장신대학교는 지난 70여 년간 복음의 일꾼을 양성해 온 신학 교육기관으로, ‘이웃과 세계를 섬기는 그리스도인’이라는 교육 이념 아래 시대 변화에 대응하는 사역 모델을 모색해 왔다. 이번 글로벌 센터 개관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교육과 사역, 지역 교회를 연결하는 새로운 거점 마련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새롭게 문을 여는 BPU 글로벌 센터는 지역 교회와 목회자, 기독교 기관들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복합 사역 공간으로 조성됐다. 특히 재정과 공간의 한계로 어려움을 겪는 개척교회를 지원하고, 교회 간 협력 사역을 촉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센터는 ‘공유 교회’와 ‘공유 세미나실 및 회의실’ 두 가지 축으로 운영된다. ‘공유 교회’는 예배 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개척교회와 목회자들에게 초기 사역 공간을 제공해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사역이다. 또한 ‘공유 세미나실 및 회의실’은 부울경 지역을 비롯한 전국 교회와 노회, 기독교 기관들이 교육과 세미나, 회의 등을 진행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부산장신대학교 관계자는 “BPU 글로벌 센터는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어 교회와 학교가 함께 호흡하며 복음 사역을 확장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지역 교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국 교회의 건강한 미래를 세워가겠다”고 밝혔다. 개관기념 감사예배는 3월 31일 부산 초량동 BPU 글로벌 센터에서 교계 인사와 지역 교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며, 하나님께 감사와 함께 향후 사역 비전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된다. 한편 부산장신대학교는 이번 센터 개관을 통해 신학 교육과 현장 사역, 지역 사회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모델을 제시하며, 복음의 공공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실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문의 : 부산장신대학교 교무학생처 전화 : 055-320-2507 이메일 : gog1008@bpu.ac.kr 자료제공=부산장신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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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24
  • 장대현중고등학교, 희망 Dream 스마트교실 및 체육장 조성
    부산시 강서구 신호동에 위치한 영호남 유일 학력인정 탈북청소년 대안학교인 장대현중고등학교(교장 임창호 목사)는 탈북학생들의 학습환경 개선을 위해 조성된 AI 스마트 교실과 옥외 체육장 완공식 “함께 만든 꿈의 공간”을 3월 12일 오후 2시, 학교 옥외 체육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환경 개선 사업은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의 지원, 통일부 협력으로 추진되었으며, 학교 교실을 AI 기반 학습이 가능한 스마트 교실(3D프린터 설치, 컴퓨터실), 전자음악실로 리모델링하고 학생들이 작은 학교에서 보다 안전하게 신체활동을 할 수 있는 야외 체육 공간(소규모 인조잔디구장)을 새롭게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학교 측은 이번 사업이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탈북청소년들이 새로운 꿈을 품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교육 선교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AI 스마트 교실은 학생들의 학습 수준과 속도에 맞춘 맞춤형 학습 환경을 지원하여 디지털 역량과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새롭게 조성된 체육장은 학생들의 신체 활동과 정서적 안정,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임창호 교장은 “이번 교육환경 개선은 탈북학생들에게 더 나은 배움의 환경을 제공하고 통일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투자”라며, “학생들이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새로운 꿈을 키워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사업을 위해 함께해 준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 통일부, 그리고 학교를 위해 기도와 사랑으로 동행해주신 많은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완공식에는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 김정각 이사장과 통일부,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시청 주요 관계자 등이 참석해 탈북학생 교육의 성과와 의미를 나누고, 학생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장대현중고등학교는 탈북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믿음 안에서 통일 시대를 준비할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기독대안학교로, 2014년 한 성도의 헌신적인 건물 기증을 통해 시작되었다. 이후 학교는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비인가 기숙학교, 부산시교육청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으로 운영되다가, 2022년 11월, 부산시교육청으로부터 부산 최초 사립대안학교(각종학교)로 인가를 받았으며, 2023년 3월 장대현중고등학교로 명칭을 변경하여 재개교하였다. 탈북학교로서는 전국 4번째, 부산 제1호 사립대안학교이다. 현재 학생정원 20명으로 전국구로 신입생을 받고 있으며 학생들의 정서안정과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강화교육, 최첨단 IT 및 통일인재 양성을 위한 글로벌교육에 주력하고 있다. 문의: 장대현중고등학교 051-261-0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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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11
  • 고신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 및 개강예배 개최… 신입생 등록률 100% 달성
    고신대학교(총장 이정기)는 2026년 3월 3일(화) 오전 11시 영도캠퍼스 한상동홀에서 2026학년도 입학식 및 개강예배를 개최했다. 올해 신입생 등록률 100%를 달성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은혜와 축복의 자리로 마련됐다. 1부 예배는 우병훈 교목실장의 인도로 진행됐으며, 진상원 목사(총동문회장)가 기도, 최수현 학생회장(보건복지대학)이 시편 1편 1~3절을 봉독했다. 이어 이상일 목사(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장)가 ‘복 있는 사람’을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김상석 목사(전임 총회장)가 축도했다. 이상일 이사장은 “하나님을 신뢰하고 경청하며 다니엘처럼 꿈꾸고 뜻을 정하라”며 “하나님께서 함께하시고 도우실 것”이라고 신입생들을 격려했다. 2부 입학식에서는 총 773명의 입학생 전원에게 이정기 총장이 입학허가를 선언했다. 신학과 박윤서 학생이 신입생을 대표해 선서했으며, 시각디자인학과 정유진 학생에게 신입생 장학금이 수여됐다. 이정기 총장은 환영사에서 “고신대학교 캠퍼스에서 인격적인 만남과 끊임없는 질문 속에 하나님과의 만남을 경험하고, 가슴 뛰는 가치를 발견하는 대학생활이 되길 바란다”며 “끝까지 학업에 최선을 다해 미래와 희망을 설계하고 졸업의 영광을 누리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또한 고신대학교 미래발전후원회 회장이자 고신총회 장로부총회장인 장상환 장로는 “배움과 도전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개척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입학식을 맞아 학교 발전을 위한 후원도 이어졌다. 장상환 장로(고신대학교 미래발전후원회 회장, 고신총회 장로부총회장)가 외국인 유학생 기숙사 리모델링을 위해 1억 원을, 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 신호상 장로가 5천만 원을 후원했다. 사직동교회(담임목사 복기훈) 1천만 원, 홍소연 기부자가 1천만 원을 후원했다. 또한 신학과 동문인 주식회사 오병이어컴퍼니 조세진 대표가 학생들의 신앙훈련을 위해 치킨 800마리를 증정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 입학식은 개교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며 신입생들이 믿음과 실력을 겸비한 신학·의료·보건·복지의 전문인재로 성장해 나가는 힘찬 출발점이 됐다.<고신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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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11
  • 진주지역 목회자 위한 ‘2026 목회전략 세미나’ 열려…
    진주지역 목회자들을 위한 ‘2026 목회전략 세미나’가 2월 24일 진주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진주횃불회와 월드비전 경남울산사업본부가 공동 주최했으며, 진주지역 목회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미나는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한국교회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목회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선교’와 ‘AI의 목회적 적용’을 주제로 강의가 이어졌다. 1부 강연에서는 장창수 선교사가 ‘Mission Beyond Tradition’을 주제로 오늘날 선교 환경의 변화와 한국교회 선교가 직면한 과제를 소개했다. 장 선교사는 “오늘날 선교는 과거의 일방적이고 전통적인 방식만으로는 복음의 생명력을 전달하기 어려운 시대가 됐다”며 시대 변화에 따른 선교 전략의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한국교회가 현재의 선교 상황을 직시하고 선교에 대한 인식과 접근 방식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부 강연에서는 우동진 목사가 ‘AI 활용과 목회적 적용’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우 목사는 AI를 목회자를 대체하는 존재가 아니라 사역을 돕는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AI는 자료 조사, 행정 업무, 콘텐츠 제작 등에서 효과적인 보조 역할을 할 수 있다”며 “AI를 적절히 활용하면 목회자는 말씀 연구와 성도 돌봄 등 본질적인 사역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진주횃불회 회장이자 월드비전 진주지회장을 맡고 있는 정태진 목사(진주성광교회)는 “이번 세미나는 선교의 본질을 다시 생각하면서도 시대의 변화를 외면하지 않는 균형 잡힌 시각을 제시하는 시간이었다”며 “참석한 목회자들의 목회 사역에도 도움이 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월드비전 경남울산사업본부장 박종구 본부장은 “이번 세미나는 진주횃불회와 월드비전이 함께 협력해 마련한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진주지역 교회들과 협력하며 사역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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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11
  • 거제호산나교회, 개학부흥회 열어
    예장 고신 거제 호산나교회(최승열 목사)는 2월 27일부터 28일까지 교회 본당에서 개학부흥회를 열고 새 학기를 앞둔 성도들과 다음세대를 위해 말씀과 기도로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집회는 찬양과 기도, 말씀 선포와 합심기도 순으로 진행되며 신앙의 회복과 믿음의 삶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첫째 날 집회에서 최승열 목사는 학개 1장 5-8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하며 신앙이 식어갈 때 성도들이 먼저 자신의 삶을 돌아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너희 행위를 살필지니라’고 말씀하신다. 신앙이 식어졌을 때 남을 탓하기 전에 먼저 자신의 삶을 돌아보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이라며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전 건축을 미루고 자기 삶에만 몰두했던 것처럼 오늘 우리의 삶도 하나님보다 다른 것들이 앞서 있지 않은지 살펴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열심히 일해도 열매가 없고, 먹어도 만족이 없고, 돈을 벌어도 모이지 않는 삶은 하나님보다 다른 것을 우선에 두었기 때문”이라며 “신앙 회복은 하나님을 삶의 중심에 다시 모시는 데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금과 은이 아니라 지금 우리가 드릴 수 있는 순종을 원하신다”며 예배와 순종의 삶을 통해 신앙의 중심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권면했다. 둘째 날 집회에서 최승열 목사는 디모데전서 4장 12절 말씀을 중심으로 말씀을 전하며 믿음의 사람은 삶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나타내야 한다고 말했다. 최 목사는 “성경은 ‘누구든지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라’고 말씀한다. 하나님께 쓰임 받는 것은 나이가 아니라 믿음과 삶의 태도에 달려 있다”며 “성도들은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서 믿는 자의 본이 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한 영향력은 먼 곳에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가장 가까운 가정과 교회 공동체에서 드러난다”며 “우리의 삶이 하나님을 믿는 사람답게 드러날 때 주변 사람들에게 복음의 영향력이 전해진다”고 말했다. 설교 후에는 합심기도 시간이 이어져 △가정의 신앙 회복을 위하여 △교회 직분자들과 사역자들을 위하여 △다음세대와 청년들의 믿음을 위하여 △지역 교회와 복음 사역을 위하여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함께 기도하며 집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개학부흥회는 새 학기를 앞두고 성도들이 신앙을 점검하고 하나님 중심의 삶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다음세대가 믿음 안에서 성장하도록 함께 기도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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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11
  • 2026 어머니금식기도회, 수영로교회서 열려…
    “다음세대를 위한 2026 마마클럽 어머니금식기도회”가 지난 2월 26일, 부산 수영로교회에서 개최돼 전국 각지에서 모인 어머니들이 하루 금식과 눈물의 기도로 가정과 다음세대, 한국교회의 회복을 간구했다. 이날 기도회는 제이어스 찬양팀의 뜨거운 찬양으로 문을 열었다. 참석자들은 두 손을 들고 찬양하며 하나님의 임재를 사모했고, 집회 초반부터 회개의 눈물과 간구가 이어졌다. 이어 부산성시화 부본부장 김종성 목사의 여는 기도가 드려졌고, 본부장 권종오 목사의 개회선언을 통해 이날 기도회의 시작을 공식적으로 선포했다. 곧이어 합심기도 순서에서 참석자들은 △나라와 북한을 위해 △한국교회와 마마클럽을 위하여 한마음으로 기도하며, 무너진 예배와 신앙의 회복을 간구했다. 이후 마마클럽 전국 대표 조금엽 권사가 비전선포를 전하고 성경봉독(요5:1-9) 후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가 ‘네가 낫고자 하느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찬수 목사는베데스다 못가의 38년 된 병자 이야기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임재가 없는 공동체와 임재가 있는 공동체의 차이를 선명하게 대비했다. 그는 예수님이 찾아오기 전의 베데스다는 ‘1등만 살아남는 무한 경쟁의 현장’이었다고 설명했다. 38년 된 병자의 고백 “나를 못에 넣어주는 사람이 없다”는 말에는 깊은 좌절과 원망, 의욕 상실이 담겨 있다고 했다. 그러나 예수님이 임하신 순간,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는 말씀 한 마디로 치유가 일어났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하나님의 임재 의식이 회복될 때 나타나는 세 가지 변화를 제시했다. 첫째, 말씀의 회복이다. 병자를 고친 것은 물이 아니라 예수님의 “이르시되”라는 말씀이었음을 상기시키며, 임재를 사모하는 성도에게는 말씀에 대한 갈망이 살아난다고 했다. 둘째, 생각의 교정이다. 병자는 ‘물에 들어가야 낫는다’는 고정관념에 묶여 있었으나, 예수님은 그 틀을 깨셨다며, 기도는 하나님을 설득하는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 앞에 내 생각이 굴복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셋째, 의욕의 회복이다. “네가 낫고자 하느냐”는 질문은 단순한 확인이 아니라, 38년 동안 꺾여 있던 마음을 일으키는 긍휼의 음성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병이 벌써 오래된 줄 아시고”라는 구절을 언급하며, 주님은 우리의 상처와 세월을 이미 아시지만 먼저 마음을 어루만지신다고 전했다. 그리고 성도들에게도 핑계와 원망 대신 “주여, 낫기를 원합니다”라고 고백할 것을 권면했다. 설교 후에는 합심기도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청소년을 위해 △선교와 열방, 부산과 각 도시의 복음화를 위하여 △속한 교회, 담임 목사님, 자신을 위하여 간절히 기도했다. 통성으로 이어진 기도 속에 “주여, 낫기를 원합니다”라는 선포가 울려 퍼졌다. 이날 기도회는 유연수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참석자들은 각자의 가정과 교회로 돌아가며, 임재하시는 주님 앞에서 먼저 회복된 부모가 되어 자녀와 다음세대를 살리는 사명을 감당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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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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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CBS 크리스천리더스포럼 첫 발…“복음의 본질로 돌아가자”
    경남CBS가 지역 크리스천 리더들과 함께 조찬 포럼을 출범시키며, 예배 중심의 리더십 회복을 선언했다. 경남CBS가 주관하고 크리스천리더스클럽이 주최한 ‘2026 경남CBS 크리스천리더스포럼 포럼C’가 11일 오전 창원복합문화센터에서 첫 모임을 갖고 기도와 특강, 조찬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포럼은 ‘리더십’이 아닌 ‘워십(Worship)’을 기치로 내걸고, 혼란한 시대 속에서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1부 예배는 경남CBS 운영이사회 이사장 강영구 목사(마산동광교회)의 기도로 시작됐다. 강 목사는 “경남CBS를 통해 지역 가운데 복음이 전해지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각 영역의 리더들이 앞서가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을 따르는 사람으로 서서, 진리를 담대히 전하게 하소서”라고 기도했다. 이날 특강은 창원특례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이병권 목사(복음교회)가 맡아 ‘복음의 본질로’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현대 사회의 불안을 스마트폰에 빗대어 설명하며 “손에서 떨어지면 불안해지는 시대를 산다. 그러나 진짜 연결돼야 할 대상은 예수 그리스도”라고 강조했다. 이어 “예수님과 인격적으로 연결될 때 인생의 문제와 갈등이 새롭게 해석된다”며, 요한복음의 가나 혼인잔치를 언급해 “전통과 관습으로는 해결할 수 없던 상황이 예수님을 통해 기쁨으로 바뀌었다. 복음은 지금도 사람의 삶을 새롭게 창조한다”고 말했다. 또 니고데모의 변화를 예로 들며 “십자가의 예수 앞에 나아간 그 모습이 곧 복음의 능력”이라고 덧붙였다. 이 목사는 마지막으로 “혼자 내는 소리는 작을 수 있으나, 함께 연합해 소리를 낼 때 복음의 울림은 커진다”고 말하며, 참석자들에게 연합과 협력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이어 인사말에 나선 크리스천리더스클럽 회장 임명곤 장로(창원세광교회)는 “그동안 준비의 시간을 거쳐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포럼을 이어가게 됐다”며 “교회가 감당해야 했지만 충분히 다루지 못했던 영역을 외면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임 장로는 “이 자리는 특정 입장을 정리하는 자리가 아니라, 기준을 다시 세우는 자리”라며 “CBS가 가진 보도 기능과 공공성을 통해 교회를 보호하고, 소외된 현장을 돌아보는 통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CBS 대표 이종성 본부장은 “비록 작은 시작이지만 귀한 모임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CBS의 정체성은 ‘오직 복음, 오직 공공성’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복음 전파를 위한 도구가 바르게 쓰이도록 지역 교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포럼C는 앞으로 짝수 달 둘째 주 목요일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인공지능(AI)과 사회 변화 등 시대적 이슈를 말씀의 관점에서 조명하는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경남CBS 라디오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확산할 계획이다. 다음 모임은 4월 둘째 주 목요일에 열린다. 김현주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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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12
  • 대한민국과 경남을 위한 회개·중보기도 연합기도회 열려
    대한민국과 경남 지역의 영적 회복을 위한 ‘회개 & 중보 기도와 영적전쟁 연합기도회’가 2월 7일(토)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5분까지 소금과빛교회(박석환 목사)에서 열렸다. 이번 기도회는 바른가치수호경남도민연합(상임대표 이성완 목사)이 주최하고 (사)경남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김영암 목사)와 (사)경남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이경은 목사)가 협력해 진행됐다. 이날 모임은 예배와 강의, 그리고 연합 기도회로 이어지며, 현 시대의 영적 상황을 진단하고 이를 기도로 응답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기도회에 앞서 진행된 강의에서 현숙경 교수(한국침례신학대학교)는 현대 사회 전반에 확산되고 있는 반성경적 세계관의 흐름을 짚으며, 이러한 변화가 신앙과 교회, 가정과 사회 질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개괄적으로 설명했다. 이어 조아브라함 목사(사도행전교회)는 영적전쟁의 본질을 중보기도의 관점에서 조명하며, 개인 차원을 넘어 교회와 성도가 연합해 기도의 책임을 감당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후 본격적인 기도회는 조아브라함 목사(사도행전교회), 박석환 목사(소금과빛교회)의 인도로 순차적으로 진행됐으며, 회개와 영적 각성, 지역과 나라를 위한 중보의 기도가 이어졌다. 특히 마지막 순서로 기도를 인도한 손현보 목사(세계로교회)는 현 시국과 교회의 현실을 직시하며, 교회가 더 이상 침묵하거나 관망하는 위치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손 목사는 국가와 사회 전반에 드러나는 혼란과 가치 붕괴의 문제를 언급하며, 그 근본 원인을 영적 문제로 인식하고 교회가 먼저 하나님 앞에서 회개와 중보의 자리로 나아가야 한다고 호소했다. 손 목사는 교회가 시대의 흐름에 끌려다니는 존재가 아니라, 기도로 시대를 분별하고 책임 있게 응답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며,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중보자의 사명을 자각할 것을 촉구했다. 그의 기도는 개인의 경건을 넘어 대한민국과 경남 지역 전체를 향한 공적 중보의 성격을 분명히 하며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기도회는 광고 후 이성완 목사(바른가치수호경남도민연합 상임대표)의 축도로 마무리됐으며, 참석자들은 회개와 중보를 통한 영적 회복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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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6-02-10
  • 함안기연, 신년함안군정기도회 가져…
    함안기독교연합회(회장 정희만 목사, 이하 함안기연)는 2월 5일 오후 6시 30분, 함안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6 신년 함안군정 기도회’를 개최하고, 새해 함안군의 군정과 지역사회를 하나님 앞에 올려드리며 말씀과 기도로 한 해의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기도회는 정희만 목사(함성교회)의 사회로 1부 예배가 드려졌다. 묵상기도와 찬송에 이어 최진수 목사(가야읍교회)가 대표기도를 드렸으며, 옥태수 장로(함성교회)가 시편 127장 1-2절 말씀을 봉독했다. 특송은 함안군청 신우회와 엘림크로마하프 찬양단이 맡아 예배에 은혜를 더했다. 말씀을 전한 정희만 목사(함성교회)는 “함께하는 교회, 함께하는 군민”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며, 시편 127편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주권 아래 세워지는 가정과 공동체, 그리고 지역사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목사는 “여호와께서 세우지 않으시면 집도, 성도, 수고도 헛될 수밖에 없다”며, 인간의 노력과 제도,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하나님을 떠난 안정과 번영은 있을 수 없음을 짚었다. 이어 그는 “교회는 단지 예배당 안에 머무는 공동체가 아니라, 이 땅의 가정과 사회를 붙드는 영적 울타리”라며, 교회가 기도로 지역을 섬길 때 군정과 공동체 역시 하나님 안에서 평안을 누릴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교회를 향한 부정적 시선이 존재하는 현실을 언급하면서도, 교회가 감당해 온 구제와 섬김, 선교적 사명을 돌아보며 성도들이 위축되지 말고 담대히 하나님 앞에 나아갈 것을 권면했다. 설교 후에는 특별기도 시간이 이어져 △함안군정과 각 기관장을 위하여(강병구 목사, 여명교회), △함안군 복음화를 위하여(이영철 목사, 백산교회), △나라와 민족의 평안을 위하여(김대근 목사, 한사랑교회) 각각 기도했으며, 김효성 목사(꿈이있는교회)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2부에서는 내빈 소개와 장학금 전달, 인사와 교제의 시간이 마련돼 참석자들이 함께 새해 인사를 나누며 교제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신년 인사를 통해 “새해에도 군민 모두가 평안하고 안정된 한 해를 보내길 바란다”며, 함안군을 위해 계속해서 기도로 함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함안기독교연합회는 이번 군정 기도회를 통해 새해 함안군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안정과 화합을 이루고, 교회와 지역사회가 함께 걸어가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하며 기도의 끈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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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09
  • 경남마산노회 동함안·함안시찰 신년연합부흥회 열려
    예장(고신) 경남마산노회 동함안시찰과 함안시찰이 연합해 마련한 2026년 신년연합부흥회가 2월 1일(주일)부터 4일(수)까지 나흘간 함안제일교회(정진경 목사)에서 열렸다. 새해의 출발점에서 말씀과 기도로 한 해의 신앙 방향을 점검하고자 열린 이번 부흥회에는 시찰 소속 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이 함께 모여 연합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부흥회의 주제는 “주여 오시옵소서”(계22:20)로,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신앙을 중심에 두고 오늘의 교회와 성도가 회복해야 할 신앙의 본질을 되새기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강사로는 한진환 목사(서울서문교회 은퇴)가 초청돼 주일 집회를 시작으로 수요일 저녁까지 연속 집회를 인도했다. 재림 신앙, 오늘의 삶을 정렬하는 기준 부흥회 첫날인 2월 1일 주일 오후 집회에서 한진환 목사는 재림 신앙의 의미를 짚으며 말씀을 전했다. 한 목사는 “주님의 다시 오심을 기다린다는 것은 단순한 종말 담론이나 미래의 한 사건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결정하는 신앙의 기준”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성도들이 신앙생활을 하면서 점점 재림에 대한 긴장감을 잃어버리고, 현실에 안주한 신앙으로 흘러가기 쉬운 모습을 경계했다. 재림의 소망은 두려움이 아니라 성도를 깨어 있게 만드는 힘이며, 교회는 이 소망 위에서 다시 거룩함과 순종의 삶을 회복해야 한다고 권면했다. “예배는 하나님이 찾으시는 만남의 자리” 2월 2일 저녁 집회에서는 요한복음 4장 23–24절 말씀을 본문으로 ‘예배, 하늘의 입맞춤’이라는 제목의 설교가 전해졌다. 한 목사는 하나님이 찾으시는 예배는 형식이나 외적인 분위기에 있지 않다고 강조하며, “예배는 하나님과 성도가 영과 진리로 만나는 자리”라고 말했다. 특히 설교에 대해 “설교는 인간의 의견이나 평가 대상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목사를 통해 말씀하시는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성도들이 설교를 점수 매기듯 듣는 태도를 경계하며, 마리아가 보여준 “주여 말씀하옵소서 종이 듣겠나이다”라는 자세로 말씀 앞에 서야 함을 당부했다. 한 목사는 예배의 회복이 곧 교회의 회복이며, 예배가 살아날 때 성도의 삶도 함께 새로워진다고 전했다.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는 믿음 2월 3일 저녁 집회에서는 로마서 4장 18–22절을 중심으로 아브라함의 믿음을 조명했다. 한 목사는 아브라함이 인간적으로는 가능성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않았던 믿음을 강조하며, “참된 믿음은 현실을 부정하는 낙관이 아니라, 현실을 넘어 말씀을 붙드는 결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교회와 성도들이 환경과 조건을 기준으로 신앙을 판단하는 태도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지적하며, 말씀 중심의 믿음으로 다시 설 것을 촉구했다. 하나님은 약속하신 것을 반드시 이루시는 분이시며, 그 약속을 신뢰하는 믿음이 성도를 흔들리지 않게 세운다고 강조했다. “한 번 더 두드리는” 기도의 인내 부흥회 마지막 날인 2월 4일 저녁 집회에서는 기도의 삶을 주제로 한 설교가 전해졌다. 한 목사는 기도해도 응답이 없는 것처럼 느껴질 때 찾아오는 낙심과 포기의 유혹을 언급하며, “그럴 때일수록 한 번 더 두드리는 인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영적 승리는 위기의 순간에 갑자기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아무도 보지 않는 자리에서 쌓아온 기도의 훈련 속에서 이미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새벽기도를 단순한 습관이나 의무가 아니라, 영적 전투를 준비하는 훈련의 장으로 바라볼 것을 권면했다. 재림의 소망을 붙든 성도는 이 땅의 삶을 가볍게 여기되, 기도와 말씀으로 단단히 준비된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당부로 말씀을 맺었다. 나흘간 이어진 이번 신년연합부흥회는 재림의 소망을 중심으로 예배와 말씀, 기도의 회복을 차례로 짚으며, 새해를 살아갈 성도의 신앙 방향을 분명히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말씀을 통해 자신의 신앙을 돌아보고, 한 해를 하나님 앞에서 새롭게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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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05
  • 손현보 목사, 석방 후 첫 주일예배 설교 전해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으로 약 5개월간 구속됐다가 석방된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가 지난 2월 1일 주일, 주일예배에서 말씀을 전했다. 이날 설교는 손 목사 석방 후 첫 주일예배로, 손 목사는 누가복음 18장 9-14절 말씀을 본문으로 “하나님께서 의롭다 하시는 기도”라는 제목의 말씀을 선포했다. 손현보 목사는 본문을 읽은 뒤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 가운데에는 당시 종교 지도자들과 정치 지도자들에게 충격을 주는 말씀들이 많다”며 “그러나 그 말씀들은 약한 자, 가난한 자, 평민들에게는 한 줄기의 빛과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바리새인과 세리의 비유를 설명하며 “이 비유의 핵심은 ‘하나님은 누구의 기도를 들으시는가’, ‘누구를 의롭다 하시는가’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바리새인의 기도를 언급하며 “바리새인은 하나님께 기도한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자신을 드러내기 위한 기도였다”며 “하나님께 한 기도가 아니라 사람에게 보이려는 기도였다”고 말했다. 반면 세리에 대해서는 “세리는 성전 한가운데 서지 못하고 멀리 서서, 감히 눈도 들어 하늘을 쳐다보지 못하고 가슴을 치며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라고 기도했다”고 본문을 그대로 짚었다. 손 목사는 “예수님께서 분명히 말씀하시기를 ‘이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고 내려갔다’고 하셨다”며 “바리새인이 아니라 세리였다. 이것이 충격”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리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의롭다 하셨다는 사실을 알고 내려갔을까? 아마 몰랐을 것”이라며 “하나님은 의롭다 하셨지만, 세리는 여전히 ‘나는 죄인’이라는 마음으로 내려갔을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설교 중 손 목사는 구치소에서의 경험을 직접 언급했다. 그는 “지난 5개월 동안 구치소에 있으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며 “세상 기준으로 보면 죄인들이지만, 그 사람들을 만나면서 나는 부담이 없었다. 오히려 마음이 편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곳에서는 ‘너는 나쁜 놈이다’라고 정죄하는 말을 거의 듣지 못했다.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하는 말이 더 많았다”고 전했다. 손 목사는 교회의 현실을 돌아보며 “교회는 본래 죄인으로 시작하는 공동체인데, 시간이 지나면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며 다른 사람을 판단하고 정죄하는 모습이 나타난다”고 지적했다. 그는 “믿으면 믿을수록 ‘나는 죄인 중의 괴수’라는 고백으로 가는 것이 정상”이라며 “교회에 오래 다녔다는 이유로 어깨에 힘이 들어가 남을 판단한다면, 그 자체가 이미 잘못된 신앙의 방향”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오늘 이 말씀의 핵심은 감옥에 있는 사람이 옳다는 것이 아니다”라며 “죄는 죄다. 죄를 지어서는 안 된다. 그러나 하나님은 낮아진 마음, 애통하는 마음으로 나아오는 자의 기도를 들으신다”고 강조했다. 설교 말미에서 손 목사는 “높아진 마음에는 은혜가 머물지 못하고, 낮아진 마음에는 은혜가 모인다”며 “교회는 약한 자를 멸시하는 곳이 아니라, 약한 자가 숨 쉴 수 있는 곳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사람을 동일한 죄인으로 바라보고 긍휼히 여길 때,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으신다”고 덧붙였다. 손 목사는 끝으로 “ ‘하나님이여,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이 기도가 우리 모두의 평생 기도가 되기를 바란다”며 설교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예배에는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과 김도읍 의원, 김형찬 부산강서구청장과 시도의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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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05
  • 남해군기독교연합회 신년부흥회
    남해군기독교연합회는 2월 2일(월)부터 사흘간 2026년 신년부흥회를 열고, 말씀과 기도를 통해 새해 사명과 믿음의 방향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신년부흥회에는 영락교회 김운성 목사, 상덕교회 강영롱 목사, 주안장로교회 주승중 목사, 소정교회 이근형 목사, 무학교회 윤동일 목사 총 5명의 강사가 초청돼, 집회마다 말씀을 전했다. 2월 3일(화) 저녁 집회에는 주승중 목사(주안장로교회)는 “나의 당한 일과 사명”(빌1:12-14)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주승중 목사는 설교에서 “신앙의 길을 바르게 걸어가려 할수록, 이해할 수 없는 억울한 일과 고난을 만날 때가 있다”며, 그러한 상황 속에서 성도가 어떻게 하나님의 뜻을 바라봐야 하는지를 사도 바울의 고백을 통해 풀어냈다. 주 목사는 바울이 로마 감옥에 갇힌 상황을 언급하며, “바울은 자신의 현실을 두고 ‘내가 당한 일이 도리어 복음 전파의 진전이 되었다’고 고백했다”고 말했다. 이는 단순한 낙관이 아니라, 고난의 한가운데서 하나님의 섭리를 깨달은 신앙 고백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바울이 사용한 ‘복음의 진전’이라는 표현을 군대의 공병대가 길을 내는 장면에 비유하며, “감옥이라는 막힌 환경이 오히려 복음의 대로가 되었고, 바울의 쇠사슬은 복음을 가두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바울이 시위대 군인들과 함께 쇠사슬에 묶인 상태에서 로마 권력의 중심부에까지 복음을 전하게 된 과정은, 인간의 계산을 넘어서는 하나님의 섭리를 보여주는 사례라는 것이다. 주 목사는 또 “바울은 자신의 생명을 아끼지 않고 로마의 법정과 권력의 중심에서까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했다”며, “그 결과 복음은 시위대뿐 아니라 로마의 고관들과 가이사의 집 사람들에게까지 전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디모데후서의 말씀을 인용해 “하나님의 말씀은 결코 매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주승중 목사는 성도들을 향해 “지금 겪고 있는 고난의 이유를 당장 알지 못해도 괜찮다”며, “중요한 것은 나의 ‘당한 일’ 뒤에 숨겨진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신뢰하며 끝까지 믿음으로 서는 것”이라고 권면했다. 남해군기독교연합회는 이번 신년부흥회를 통해 지역 교회들이 함께 말씀 앞에 서서 새해 사명과 연합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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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04
  • [박영선 목사] 욥기 30:16-23
    욥기 42장입니다. “욥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주께서는 못하실 일이 없사오며 무슨 계획이든지 못 이루실 것이 없는 줄 아오니 무지한 말로 이치를 가리는 자가 누구니까. 나는 깨닫지도 못한 일을 말하였고 스스로 알 수도 없고 헤아리기도 어려운 일을 말하였나이다. 내가 말하겠사오니 주는 들으시고 내가 주께 묻겠사오니 주여 내게 알게 하옵소서.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배웁나이다. 그러므로 내가 스스로 거두어들이고 티끌과 죄 가운데서 회개하나이다.” 욥기의 전체 내용은 신앙인들이 꼭 한번 확인하고 가야 될 신앙생활에 있어서 기둥과 같은 내용으로 성립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 설교를 하기 전에 잠깐 말씀드릴 게 있고 집중하게 하겠습니다. 지금 교회 밖에서도, 또 교회 안에서조차 저에 대한 공격이 많아서 설명할 길도 없고, 무슨 대답을 하면 전부 악의적으로 반응이 오니까 손해를 교인들이 보더라고요. 교회가 다들 오기 싫어지고, 다른 교회로 가고 하는 일들이 생겨서 제가 이 짐을 지고 그만두는 수밖에 없다, 이렇게 결심할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제 이름으로 우리 교회까지 망신당하는 자리엔 가지 말게 하자 하는 게 결심이고, 또 하나의 부탁은 그러니까 오늘 마지막으로 하는 설교니까 처절하고 진지하게 집중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자, 그럼 욥기의 결론을 봅시다.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었는데 이제는 눈으로 봅니다.” 무슨 말일까요? 귀로 듣는 것과 눈으로 보는 것의 차이를 아십니까? 귀로 들으려면 순서대로 들어야 되고, 보는 건 한꺼번에 봅니다. 그러니까 우리 인생 속에서 우리가 신앙을 쌓아갈 때 시간 속에서 쌓아간다는 사실 때문에 어느 정도 단계에 이르면 다음 단계가 나타나서 이제껏 가졌던 신앙으로는 답이 되지 않는 일을 만나게 됩니다. 거기서 발전해야 되는데 다음 단계로 발전해야 되는데, 한국 교회는 교회사가 짧은 관계로 미처 그 다음 설명, 해설을 하는 일을 아직까지 잘 못 하고 있습니다. 어쩌다 제가 이 인물을 맡아서 여기까지 오늘 하게 돼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욥은 아시는 바와 같이 의로운 사람입니다. 당대의 최고의 의인입니다. 복을 받고 있고 사람들한테 존경을 받는 사람인데 하루아침에 느닷없이 모든 재산을 빼앗기고 자녀들이 죽고 본인은 병들어 눕게 됩니다. 그가 당한 불행에 대하여 본인도 이해할 수 없고 주변에서도 이해할 수 없는 처지에 이르자 먼 곳에서 친구들 셋이 찾아와서 그를 위로하려고 했지만 너무 실상이 처참해서 위로를 못 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근데 그 기다리는 모습에서 뭔지 욥이 화를 내기 시작합니다. 욥이 화를 내는 것은 당연히 이겁니다. “하나님, 제가 뭘 잘못했길래 이러십니까? 이유가 없지 않습니까?” 그 말을 하는 게 된 동기는 그 옆에 와서 들어온 친구들의 눈빛이 편을 들어오는 게 아니라 “야, 너… 빨리 회개해라. 잘못한 거 회개하면 형통해진다” 그 말로 째려봤으니까, 이제 욥이 분통을 터뜨려서 화를 내고 “죽여 주십시오”까지 갑니다. 그 친구들이 “너 그건 말이 되냐? 하나님이 어찌 네가 잘못하지 않았는데 화를 내리시겠느냐? 너 뭘 잘못했는지 생각해 봐라.” 욥은 “난 잘못한 거 없다.” 그러자 “그 다음으로 말하는 것만 봐도 너는 교만한 거다.” 이렇게 되지요. 그러는 과정에서 7장에 집에 가서 보시면 “하나님, 내가 뭐길래 이렇게 나한테 집중하십니까? 하나님 더 큰 일 보시고 나는 버려 두십시오. 내가 죽으면 어떻고 내가 범죄한들 하나님께 무슨 덕이 되겠습니까? 내버려 둬 주십시오.” 이렇게까지 얘기를 해서, 제가 즐겨 사용했던 본문에 의하면 “어찌 나 같은 것을 침 삼킬 동안도 놓아두지 않으십니까?” 이게 제가 신학교 들어갔을 때 처지였습니다. 근데 하나님이 이제 앞으로 답을 주십니다. 그래서 그 세 친구가 돌아가면서 그를 궁박하고 도전하고 또 (회개를) 얻어내려고 하는데 도무지 말을 안 듣자 나중에 나가떨어지고 그 다음 타자로 엘리후가 등장합니다. 엘리후는 뭘 가지고 욥을 구하느냐 하면 “하나님은 창조주시고 너에게 주인이시며 너는 그가 만든 한 작품에 불과한데 네가 어떻게 전능자한테 감히 누가 맞냐 따져보자 그런 말을 할 수 있냐, 말이 되는 소리냐”라고 권세와 지위의 차이로 욥을 항복시키려고 합니다. 그러자 38장에 하나님이 이렇게 등장하십니다. “그때 여호와께서 폭풍 가운데서 욥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무지한 말로 생각을 어둡게 하는 자가 누구냐? 너는 대장부처럼 허리를 동이고 내가 네게 묻는 것을 대답할지니라.” 이게 누구한테 호통을 치는 것 같습니까? 욥의 불평에 대해서 호통을 치는 것 같습니까? 욥을 공박하는 친구들에 대해서 호통을 치는 것 같습니까? 이것은 친구들에게 하는 호통입니다. “말도 안 되는 소리로 답을 내려고 하지 마라.” 그리고 욥에겐 뭐라고 얘기해요? “너는 대장부처럼 허리를 동이고 내가 묻는 말에 대답하라.” 무슨 뜻이죠? 욥은 그의 목적이고 그의 첫 번째 대상이고, 하나님이 그에게 하나님이 되시고, 그가 하나님의 자녀요 복된 존재인 주인공입니다. 그런데 그에게 다른 말, 잘잘못으로, 규칙으로 그를 심판하고 권세로 그를 심판하는 것에 대하여 하나님이 쳐 들어오시는 것이 “폭풍 가운데”라고 표현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욥에게 자신을, 혹은 욥의 지금 현실을 어떻게 납득시키느냐 하면 38장과 39장 두 장에 걸쳐서 창조 세계를 보이십니다. 창조 세계의 장엄함을 보라. 그 무궁무진한 존재들의 가치와 그 존재들의 영광을 보라. 그리고 그들의 존재에 있는 질서의 아름다움과 신비를 보라. 이게 38장과 39장의 얘기입니다. 그리고 나서 40장 1절. “여호와께서 또 욥에게 이르시되 트집 잡는 자가 전능자와 다투겠느냐? 하나님을 탓하는 자는 대답할지니라.” 욥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보소서, 나는 비천하오니 무엇이라 주께 대답하리이까. 손으로 내 입을 가릴 뿐이로소이다. 내가 한 번 말하였사온즉 다시는 더 대답하지 아니하겠나이다.” 이게 무슨 뜻이냐면, “내가 나와 싸우자 그러고 네가 옳고 내가 틀리다 그러는데, 할 말 있으면 해 봐라”라고 얘기하자 욥의 답이 신기합니다. “겁 주시면 저는 입을 닫을 수밖에 없습니다. 나한테 기회를 주셔야지 공간 협박으로 저를 짓눌러 버리시겠다고요?” 이렇게 답을 합니다. 신기하죠? 그래서 6절에 “그때에 여호와께서 폭풍 가운데서 욥에게 이르시되” 다시 폭풍 가운데서 벼락같이, 38장에서 친구들의 말이 안 되는 증거를 쳐 보신 것처럼, 욥의 침묵으로 말미암는 반항과 항복하지 않는 고집을 내려면서 뭐라고 말을 하느냐 하면 “너는 대장부처럼 허리를 동이고 내가 네게 묻겠으니 내게 대답할지니라.”라고 대화를 드십니다. 굉장하죠. 그러니까 욥에겐 겁을 주고 그를 정죄하려는 것이 아니라, 욥을 세우기 위해서 앞에서 친구들을 후려치신 하나님이 폭풍 가운데서 “네가 전능자와 다투겠단 말이냐? 너 그럴 수 있느냐?” 하니까, “맘대로 하세요. 저는 그렇게 항복 못 합니다”라고 하자, 그의 허리띠를 잡아 일으켜 세우면서 “너만 내 자식이야. 내가 말할 테니까 들어봐.” 이렇게 그를 일으켜 세우는 것이 폭풍 가운데서 임하시는 하나님의 현전이요 임재요, 우리의 질문에 답하시는 주인이십니다. 10절부터 보시죠. “너는 위엄과 존귀로 단장하며 영광과 영화를 입을지니라. 너의 넘치는 노를 비우고 교만한 자를 발견하여 모두 낮추되… 악인을 그들의 처소에 짓밟을지니라… 그리하면 네 오른손이 너를 구원할 수 있다고 내가 인정하리라.” 묘한 말씀을 하십니다. “네 영광을 입어라. 존귀해져라. 그리고 도덕을 지켜라. 그리고 악당들을 다 심판해라.”라고 얘기하십니다. 우리 세상 살면서, 우리 역사 속에서 듣는 하나님의 질문이 바로 이겁니다. 우리는 언제나 현실에 불의가 많고 부패가 많고 거짓이 많아서 정의를 원합니다. 평등을 원합니다. 하나님이 이걸 약속하셨고, 우리도 우리 인생 속에서 이걸 만들고 싶어 해서 언제나 부패한 정권은 뒤집어집니다. 그때 뒤집는 세력이 언제나 내거는, 모두가 이해할 수 있는 명분이 뭐냐 하면 “정의를 실현하자”입니다. 그래서 프랑스 혁명에서 보듯이 부패한 정권을 없애고 혁명이 일어나자 무엇부터 합니까? 악당들을 다 죽이는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영광을 얻고 우리가 도덕을 지킴으로써 받는 보상은, 악당을 죽이는 것 외에는 다른 보상이 없지 않느냐, 라고 꾸짖으십니다. 그리고 이어서 무슨 얘기를 하느냐 하면 하마와 악어 얘기를 길게 하는데, 하마와 악어 얘기가 왜 길어지냐면 “너 하마를 길들여서 밭을 갈 수 있느냐? 너 악어를 길들여서 집에 반려…(반려를) 삼겠느냐?” 그렇게 묻습니다. “모든 것을 힘으로 평정하거나 답을 얻을 수 없느니라.”라고 얘기함으로써, 욥이 이제 항복하는 42장에 이릅니다. “주께서는 못하실 일이 없사오며…” 창조 세계와 우리가 조작할 수 없는 힘의 실체들을 어찌할 수 없는 것을 보는 것 같이, 우리가 우리의 인생과 우리가 소원하는 것을 힘으로 만들어낼 재주가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 뭐라고 말하죠? “무지한 말로 이치를 가린 자가 누구니까? 나는 깨닫지도 못한 일을 말하였고…” 나도 이해가 안 가서 그렇습니다. 내가 소원하는 것이 뭔지조차 정할 수가 없습니다. 밤낮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여기서만 헤어나게 해 주십시오. 이 문제만 해결해 주십시오.” 이게 우리 인생의 소원인데, 내가 얼마나 인간답고 존재 가치가 있는가는 상상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하나님 앞에서 “내가 말하겠사오니 주는 들으시고 내가 주께 묻겠사오니 주여 내게 알게 하옵소서.” 결론이 뭐냐면 “답을 얻었다”가 아니라 “물어보겠습니다. 가르쳐 주십시오.”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스스로 거두어들이고 티끌과 죄 가운데서 회개하나이다”가 무슨 말이냐면, 내가 아는 건 나 하나에게도 답이 되지 못합니다. 나는 다 타버린 재와 같을 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하나님이 나에게 나타나셨고 나를 하나님 믿게 하셨으니 내가 묻고 하나님 답해 주십시오. 그것이 결론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결론이 어디로 가느냐 하면, 뭘 묻고 뭘 답을 얻었는지는 건너뛰고 7절로 갑니다. “여호와께서 욥에게 이 말씀을 하신 후에 여호와께서 대만 사람 엘리바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나를 가리켜 말한 것이 내 종 욥의 말같이 옳지 못함이니라.” 친구들은 하나님 대신에 규칙이었고, 하나님 대신 권력이었습니다. 욥은 끝까지 상대로 하나님을 모셨습니다. 여기가 다른 겁니다. 하나님께 묻고 하나님의 답을 찾고 있는 겁니다. “그런즉 너희는 수소 일곱과 수양 일곱을 가지고 내 종 욥에게 가서 너희를 위하여 번제를 드리라. 내 종 욥이 너희를 위하여 기도할 것인즉 내가 그를 기쁘게 받으리니… 여호와께서 욥을 기쁘게 받으셨더라.” 뭐죠? 답이 “용서”하랍니다. 일차적으로 네 분노를 풀려고 하지 말고 용서부터 배워라. 용서부터 배우라는 게 무슨 뜻이죠? 화해해라. 너와 네 친구들이 왜 싸우게 되었느냐? 하나님이 어떤 분이냐로 싸우게 됐는데, 싸워서 등 돌리지 말고 제대로 알아서 화해해라. 우리가 성경에서 보는 하나님의 자기 증명은 이 욥기에서도, 집에 가서 보세요. “하나님께 내가 묻겠사오니 겁 주지 마시고 대답 좀 해 주십시오.” 그러나 하나님이 대답을 안 하셔서, 23장에 가면 “내가 하나님을 찾고 찾으나 앞으로 가도 없고 오른쪽으로 가도 없고 뒤돌아서도 없더라. 어떻게 하나님을 만날 것인가.” 이게 욥의 고난, 고통입니다. 친구들은 “빨리 회개하라.” 엘리후는 “빨리 무릎꿇어라.” 그런데 하나님의 대답은 그게 아니라 “나를 알아라. 나를 알아라. 그리고 네가 나에게 누구인가 알아라.”입니다. 우리 처음으로 돌아가서, 이 모든 질문의 시작은 뭐냐 하면, 우리 모두가 겪는 것 같이 인생을 살면서 당하는 말이 안 되는 고난 속에서 이 질문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난 뭐야? 나라는 존재는 뭐야?” 예수를 믿으니까 그다음 질문이 나오죠. “하나님, 당신은 누구십니까? 왜 이렇게 하십니까? 어쩌란 말입니까?” 현실은 어떻죠? 그 둘을 이을 수가 없죠. 왜 이을 수가 없죠? 내 기대와 다르니까. 정성을 바쳐도, 모든 종교 행위를 해도 바라는 답은 나오지 않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구약 성경 내내 왜 이스라엘은 우상을 섬겼지요? 자기가 원하는 걸 해 주는 신을 만들었지요. 하나님은 안 해 주시니까. 왜 안 하시죠? 하나님이 목적한 것이 우리의 운명이니까, 내가 해 달라는 것으로 타협하거나 떼울 수 없다. 그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자, 우리 다 아는 구절들이니까 신약의 설명들이 이 배경 속에서 어떻게 터지나 봅시다. 요한복음 14장에서 빌립이 예수님께 묻습니다. “주여 아버지를 보여 주시면 족하겠나이다.” 왜 그런 질문이 나왔죠? 예수님이 죽은 자도 살리고 폭풍도 가라앉히고 문둥병도 고치고 소경의 눈도 뜨게 하셨는데, 로마를 뒤집지 않아요. 세상 권력이 되질 않아요. 자기에게 필요한 현실적 해답이 되시질 않아요. “아버지를 보여 주옵소서.” 답이 뭐죠?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아버지가 십자가에 죽는 모습으로 우리 편을 들고 우리를 찾아오시고, 우리를 대상과 목적으로 만들겠다가 예수의 성육신입니다. 신이 인간이 되어 인간 보고 신성에 참여하라고 붙잡으러 온 것이 구원입니다. 구원 확신이 중요한 눈금이었습니다. 그것이 우리를 어디까지 밀고 올라가야 되냐? 이런 정체론, 존재론, 그리고 현실—하나님이 나를 만들어 가는 현실에 대하여 분별과 지혜로 우리에게 열매 맺어야 합니다. 그래서 예수의 오심은 요한복음 1장 14절에서 이렇게 됩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심에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하나님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제발 형통, 안심, 승부에서 이기는 것에 팔아먹지 말라고 말합니다. 잘 아시는 요한복음 3장 16절은 뭐였죠?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믿으면의 조건이 아니라 하나님의 의지를 선포하고 있는 겁니다. “안 믿어도 됩니다. 안 믿고 못 배기게 하겠다.” 17절.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심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저로 인하여 세상이 구원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그러니까 “내가 믿지 않아도 된다”라고 왜 고함을 질러야 했느냐? 믿었으니까 “다다” 그러고 있지 말고 그러란 말이에요. 믿은 자의 변화와 새 사람과 새 생명이 되란 말이에요. 꼭 고함을 질러야 돼요. 누가복음 22장에서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마지막 자리에서 누가 더 크냐? 하나님 나라를 완성하실 때 누가 좌편에 앉고 누가 오른편에 앉을 것인가 싸웁니다. “하나님 나라는 섬기는 나라다. 세상은 다스리는 나라지만 하나님 나라는 섬기는 나라다.” “너희는 나의 모든 시험에 함께한 자들인즉 하나님이 내게 그 나라를 맡기신 것처럼 내가 너희에게 하늘 나라를 맡기노라.” 예수님의 시험은 뭐였습니까? 십자가에서 보여줬죠. “네가 남은 살렸으면서 너는 왜 못 살리냐?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내려와 보라.”를 겪으십니다. “아버지여 저들을 사하소서. 저들이 자기가 하는 일을 알지 못하나이다.” 여기에 와야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요한복음 17장에 있었던 이 중요한 말씀: “아버지가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저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시옵고 사랑하신 것을 알게 하옵소서.” 이게 교회입니다. 이게 신앙입니다. 이게 구원입니다. 손가락질하는 일 맞지 마시고, 끌어안는 일로 여러분의 인생과 여러분 자신의 존재에 명예와 영광을 담으셔서 하나님 영광의 찬송이 되시기 바랍니다. ※ 위 설교문은 남포교회 주일예배 (26.02.01) 설교를 남포교회 유튜브를 통해 옮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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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03
  • [특별기획] 기독 문화유산을 지키자(5) - 진해 경화교회 최초 당회록
    창원특례시 진해구 경화동 117번지에 우뚝 선 십자가 아래 경화교회의 큰 간판이 있다. 장복산을 등에 업고 진해군항을 바라보며 도심 정중앙에 위치한 경화교회는 지난 1905년에 설립된 진해 최초의 개신교회이다. 당시 시대 상황은 조선 말 대한제국 고종 47년이었다. 전년 1904년, 일본은 청일전쟁에서 승리하고 이듬해 러일전쟁에서도 승기를 잡고 있었다. 대한제국이 위기를 맞았다. 한반도를 보호하겠다는 명분을 세워 우리의 외교권을 박탈해간 을사늑약이 체결된 때이다. 진해 지역의 상황도 일본이 밀고 들어오는 때였다. 1904년 일본은 거제도를 통해 ‘진해만 요새사령부’를 설치, 일본군항을 세울 계획이었다. 이렇게 나라의 사정이 위란지경이었을 때 복음의 생명 기운이 진해로 전파됐다. 1905년 11월 8일로부터 경화교회의 복음 태동 소리가 생겨났다. 당시 생생한 일기는 초대 당회서기로 장립된 안정순 장로가 기록한 당회록이 지금껏 경화교회에서 숨 쉬고 있다. 대부분 초기 개신교 교회들은 이즈음 당회록 등 기록이 유실되거나 보관되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경화교회는 이 보물 같은 최초 당회 기록이 당회실에 경외롭게 관리되고 있었다. 최초의 경화교회 당회록은 1920년 2월 1일, 경화교회가 우여곡절 끝에 당시 경남노회(당시 노회장 라대벽 선교사)의 허락을 받고 안정순 장로가 초대 장로로 장립되면서 작성됐다. 안 장로는 이전 경화교회 태동 시기인 1905년부터 정식 당회가 조직되기까지의 15년 역사를 이때 상세히 당회록에 기록하는 큰 공로를 세웠다. 그 내용을 찬찬히 읽어보면 당시 위란의 시대에 교회가 설립되는 눈물겨운 사실(史實)을 읽어낼 수 있다. 그리고 감동이었다. 살아 있는 고귀한 기독교 문화유산, 보호돼야 할 생명록이었다. 당시 15년 역사의 이야기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경화교회 100년사 29페이지에 기록된 대로 옮겨본다. “예수를 믿으시오. 예수를 믿으면 군항 토지를 내줘도 보상비를 많이 타 지금 여러분이 사는 것보다 훨씬 잘살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예수를 많이 믿어서 교회당을 크게 짓고 십자가를 높이 세우면 저 일본 놈들의 군항도 꼼짝없이 물러갈 줄 압니다. 여러분 한숨만 푹푹 쉬지 말고 예수 믿고 희망을 가집시다.” 1905년 11월 8일이라고 기록돼 있는 해, 통영에서 최한주라는 전도자가 진해에 와서 전파하고 안정순 등 신도들이 모여 이곳에서 예배를 시작했던 것이다. 중요한 것은 안정순 장로가 15년 후 초창기 기록을 상세히 정식 교회 조직 후 기록한 사실도 중요하고, 그 기록이 지금껏 교회 자체적으로 잘 관리돼 왔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교회 당회실에 함께 취재 갔던 박시영 부경기독교역사연구회 회장도 감탄했다. 안내해 준 경화교회 천영철 선임장로, 그리고 경남기독문화원 원장 이상칠 장로는 함께 기록물의 권위 앞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당회실 기록물을 살펴본 후 1층 카페에서 차를 들면서 눈에 들어오는 코너에 서 있는 범상한 종에 눈길이 갔다. 안내해 준 선임장로 또한 보기 드문 동(銅)으로 제조된 종의 연혁을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120년 교회 역사 속에 언제 이 구리로 제조된 종이 교회에 있었는지 모른다고 덧붙였다. 역사학자 박시영 목사는 일정 시대에 들여온 유물일 것 같다며 감정 기관에 의뢰하겠다고 밝혔다. 진해 경화교회는 지난해 창립 120주년 기념일을 보냈다. 초기부터 당회록을 한 점도 유실하지 않고 관리하고 있는 점 또한 교회를 칭찬하고 싶었다. 글. 박동철서머나교회은퇴장로 자문 이상규 백석대 석좌교수 박시영 부산경남기독교역사연구회 회장 천명철 경화교회 선임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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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02
  •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 공직선거법 위반 1심 판결 관련 보도자료 발표
    세계로교회가 담임 손현보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1심 판결과 관련해 보도자료를 발표하고, 판결에 유감을 표하며 즉각 항소할 뜻을 밝혔다. 세계로교회는 1월 30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오전 부산지방법원이 손 목사에게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한 것과 관련해 “이번 재판은 한 목사 개인에 대한 판결이 아니라, 대한민국 헌법이 보장한 종교의 자유가 어디까지 허용되는지를 묻는 사안”이라고 밝혔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부산지방검찰청은 손 목사가 세계로교회 예배 중 부산시 교육감 선거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언급하며 특정 후보들의 정책과 정치적 행보를 비판한 발언이 ‘지방교육자치에관한법률’ 및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며 2025년 9월 26일 공소를 제기했다. 검찰은 해당 발언들이 공정한 선거 질서를 흔드는 행위에 해당한다며 징역 1년을 구형했다. 검찰이 주요 범죄 사실로 제시한 발언은 ▲2025년 3월 16일 주일 예배에서 부산시 교육감 후보의 학생인권조례 및 차별금지법 관련 입장을 언급한 발언, ▲3월 20일 예배에서 같은 후보의 과거 정치 이력을 언급한 발언, ▲5월 4일 예배에서 대통령 후보의 사법부 판사 탄핵 발언과 차별금지법 실행 가능성을 언급한 발언, ▲5월 18일 예배에서 대법원의 유죄 취지 파기환송 이후 청문회 가능성을 언급한 발언 등이다. 세계로교회는 특히 수사와 구속 과정의 절차적 문제를 지적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검찰은 2025년 9월 3일 손 목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같은 달 8일 도주 우려를 이유로 이를 발부했다. 이후 변호인단은 9월 30일 보석 허가를 청구했으나, 형사소송규칙상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7일 이내 결정하도록 한 규정에도 불구하고 법원은 재판 당일까지 보석 여부에 대한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교회 측은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법원은 두 차례 구속 기간 연장을 허용했고, 손 목사는 형사소송법상 최장 구속 기간에 가까운 145일간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았다고 세계로교회는 밝혔다. 손 목사 측 변호인단은 재판 과정에서 문제 된 발언 대부분이 당시 언론에 이미 보도된 사실을 언급한 것이며, 성경에 근거해 교회와 성도들을 향해 한 신앙적 발언으로서 헌법 제20조가 보장하는 종교의 자유와 제21조가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의 보호 영역에 속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해당 발언이 특정 후보의 당선이나 낙선을 도모하려는 능동적·계획적 선거운동으로 볼 수 없다고 반박했다. 손 목사는 법정 진술에서 “교회가 정치적 발언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정치적 사안이 성경적 가치와 충돌할 때 교회는 목소리를 내야 할 의무가 있다”며, “차별금지법과 같은 반성경적 정치로 인해 교회와 다음 세대가 탄압을 받게 된다면 이에 대해 말하는 것이 곧 그리스도인의 신앙”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법원은 이러한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손 목사의 발언이 공정한 선거 관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해 유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종교의 자유 역시 법률이 정하는 범위 안에서만 허용될 수 있다는 점을 판결 이유로 제시했다. 세계로교회는 이번 판결에 대해 “정교분리는 국가가 교회의 예배와 설교에 간섭하지 않는다는 원칙이지, 교회의 입을 막기 위한 원칙이 아니다”라며, “이번 판결은 국가가 강단의 설교를 심판한 것으로 헌법 정신을 훼손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교회 측은 항소심을 통해 판결의 부당성을 다투는 한편, 한국교회와 해외 교회, 시민들과 연대해 종교의 자유 회복을 위해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료제공=세계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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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30
  • 손현보 목사, 불법 선거운동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
    지난해 대통령 선거와 부산교육감 재선거를 앞두고 예배 중 특정 후보와 관련한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된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부산지방법원 형사6부(재판장 김용균)는 1월 30일,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손 목사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에서 “피고인의 행위는 선거에 미칠 영향력을 인식하고 이뤄진 것으로 보이며, 고의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손현보 목사가 2025년 3월부터 5월 사이 주일예배 설교 과정에서 부산시교육감 선거와 제21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후보자들의 정책과 정치적 행보를 언급한 것이 불법 선거운동에 해당하는지를 두고 진행됐다. 검찰은 해당 발언들이 예배라는 공적 영향력이 큰 공간에서 이뤄졌고,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공소를 제기했다.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징역 1년을 구형한 바 있다. 검찰은 △부산교육감 선거와 관련해 특정 후보의 학생인권조례 및 차별금지법 관련 입장을 언급한 발언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의 사법 리스크와 정책 공약을 비판적으로 언급한 발언 등을 주요 범죄사실로 제시했다. 이에 대해 세계로교회는 판결 직후 배포한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1심 판결에 유감을 표하며 즉각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교회 측은 문제 된 발언들이 당시 언론과 뉴스에 이미 보도된 사실을 언급한 것이며, 성경에 근거해 교회와 다음 세대를 보호하기 위한 신앙적 발언이었다고 주장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손 목사 측 변호인단은 예배 중 발언이 특정 후보의 당선이나 낙선을 도모하기 위한 능동적·계획적 선거운동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고, 헌법 제20조가 보장하는 종교의 자유와 제21조 제1항의 표현의 자유에 의해 보호돼야 할 영역이라고 항변했다. 손 목사 역시 법정에서 “정치적 사안이 성경적 가치와 충돌할 때 교회가 목소리를 내는 것은 신앙의 의무”라며, 차별금지법 등과 같은 반성경적 정책에 대한 경고는 신앙적 양심에 따른 발언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재판부는 이러한 주장에도 불구하고, 헌법상 종교의 자유 역시 법률이 정한 범위 내에서 행사돼야 하며, 해당 발언들이 공정한 선거 관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해 공직선거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봤다. 세계로교회는 이번 판결에 대해 “국가가 강단의 설교를 사법적 판단의 대상으로 삼은 것”이 라며, “정교분리 원칙과 종교의 자유를 훼손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교회 측은 이번 사건이 한 교회와 한 목사의 문제가 아니라, 향후 한국교회가 선거 국면에서 성경적 가치에 대해 발언할 수 있는 자유 전반과 직결된 사안이라고 주장하며 항소심을 통해 법리적 판단을 다시 받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이번 판결은 형식적으로는 집행유예이지만, 그 실질적 효과를 놓고 보면 가볍게 보기 어렵다. 손 목사는 보석 결정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장기간 구속돼 재판을 받아왔고, 그 기간은 선고된 징역형의 상당 부분에 해당한다. 결과적으로 집행유예 판결에 앞서 이미 실형에 준하는 제재가 가해진 셈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더욱이 집행유예라는 법적 구조 자체가 향후 발언에 대한 강한 압박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도 간과하기 어렵다. 집행유예 기간 중 유사한 사안으로 다시 기소될 경우 기존 형이 그대로 집행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방선거 등 정치 일정이 반복되는 현실 속에서, 이번 판결이 교회와 목회자의 공적 발언 전반에 위축 효과를 낳을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이유다. 이번 판결은 단순한 유·무죄 판단을 넘어, 종교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가 선거 국면에서 어디까지 허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한국교회와 사회 전체에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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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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