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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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수룡 장로] 낙 엽
    인생의 황혼기를 보통 낙엽에 비유할 때가 많다. 나무가 새싹이 나고 푸른 잎으로 무성해지는 기간을 지나 열매를 맺고 나면 나무의 할 일은 거의 마무리되고 떨어지는 낙엽으로 가득 차게 된다. 새로 이사를 온 후 마트에 가보면 유독 혼자 다니는 나이가 꽤 들어 보이는 노인이 마트의 이곳저곳으로 돌아다니는 것을 수년 동안 보았는데 요즘은 통 보이지 않아 천국으로 가셨나 하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나이가 들면 노인들이 갈 곳이 없다. 그래도 친구가 있고 용돈이라도 있으면 나으련만 그렇지 못하고 식당이나 시식하는 코너에 우두커니 앉아있는 모습은 처량하다 못해 불쌍한 느낌마저 드는 것은 필자의 지나친 측은지심 때문일까? 늙은이가 병으로 고통당하지 않고 노후를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없이 살아가면서 주님 의지하며 자녀들과 소통을 통하여 외롭지 않으면 정말 축복을 받은 삶이라 말할 수 있다. 게다가 노탐이라 할까 아니면 노욕을 버리면 그보다 더 좋은 이상적인 삶은 없다. 일본에서는 나이가 든 주부들이 정년퇴직을 하고 집안에서 죽치고 들어앉은 늙은 남편을 ‘오치 누레바’라고 부른다고 한다. 우리말로 ‘젖은 낙엽’이라는 뜻으로 늙은 남편이 집에 딱 붙어 나가지 않아 부담스러운 존재로 비유한 말이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당사자인 노인들에게는 심히 모욕적인 표현이 아닐 수 없다. 현대사적으로 우리나라는 오랜 시간 동안 남편이란 존재의 의미는 가족을 위해 밤잠을 모르고 수고를 아끼지 않았던 그 주역들이 바로 오늘날의 늙은이들이다. 이웃 나라 일본과는 사뭇 다른 문화를 가진 우리나라이기 때문에 일본처럼 되지 않을 것이란 믿음은 있다. 국민소득 50달러에서 이제 3만 달러로 600배로 성장시킨 주역이 바로 현재의 노인들이 아닌가! 이제는 세계 유력한 이름 있는 기구에서 한국을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격상시킨다는 뉴스가 나오자 전 세계가 놀라고 칭찬을 보낸 사실을 기억하자. 노인은 세월이 흘러 주름이 많이 생긴 것은 틀림이 없으나 계절이 끝나 쓸모없이 버려지는 낙엽은 분명 아니다. 그 동안 피땀 흘려 이루어 놓은 업적이 얼마나 많은지를 생각하고 노인들을 절대 홀대하거나 폄하해서는 안 된다. 나이든 나뭇잎의 진정한 아름다움은 가을 산에 단풍이 되어 울긋불긋하게 물들었을 무렵 비에 젖었을 때이다. 저녁노을이 드리어 질 때 물든 낙엽은 신비하기도 하고 보석처럼 아름다워 흥분하기도 한다. 정말 쓸모없는 찌꺼기도 없고 깨끗한 순수함 그 자체다. 늙은이를 가을 노을에 물든 낙엽이라고 말하고 싶다. 허리가 굽도록 새벽별을 보고 나가 저녁달이 뜰 때 돌아왔던 노인들을 먼저 가족들이 그 노고를 알아주어야 한다. 믿는 자이면 더욱 배우자가 손을 더 내밀어야 하고 자녀들이 존경의 마음으로 다가서야 한다. 늙었다고 기죽지 말고 주님 의지하며 살아야 한다. 내가 살아 있는 인생으로 살기 위해서는 강해져야 한다. 누가 뭐라 해도 인생의 노년은 경륜으로 젖은 단풍처럼 찬란하게 빛난다. 그래서 노인은 낙엽이라도 노을에 물든 단풍처럼 귀히 여김을 받고 사랑과 존경의 대상이 되는 것이 마땅하다.
    • 오피니언
    • 초장칼럼
    2022-11-11
  • [박동철 장로] 망조(亡兆)보이는 시진핑의 중국몽(中國夢)
    지난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는 중국 공산당의 제20차 전국대표대회가 있었다.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이하 당대회)는 5년 만에 열리는 최대 정치행사이다. 당대회는 보통 공산당 통치의 최고 권력자 국가 주석이 새롭게 등극하거나 5년 만에 재신임을 받는 이벤트다. 지금껏 관행이라면 시진핑 주석의 10년 통치가 끝나고 새로운 지도자가 선출되어야 한다. 그러나 이날 당대회는 새 지도자를 선출하지 않음으로써 시진핑 주석의 3연임을 결정하는 대회가 되었다. 중국 공산당은 마오쩌둥(모택동, 毛澤東)의 공산당 혁명 후 장기집권에서 개혁의 혁명가 덩샤오핑(등소평, 鄧小平)이 사회주의 속 자본주의의 소위 흑묘백묘(黑猫白猫)론으로 동서 냉전시대를 끝내고 개방의 정책을 성공시켰다. 이후 중국은 사회주의속 자본주의 개방과 최고 지도자의 권력 또한 분산하고 10년의 권력 시한을 관례화하는데도 성공했다. 이에 중국은 경제의 도약과 함께 14억 인구의 경제 대국이 되고 미국과 세계 속 G2라는 위치를 굳히고 있다. 놀라운 일은 그동안 개혁·개방과 함께 기독교 복음의 길이 열리고 공산당의 엄격한 통제가 있었지만 오늘날 1억이 넘는 기독교 인구로 복음의 대국이 되었다. 그러나 중국은 이번 당대회를 통해 시진핑 주석의 영구집권의 정치체제를 출범시켰다. 그리고 사회주의 현대화란 기치로 명실상부한 공산주의 국가로 세계 제국의 꿈을 선포한 것이다. 다시 말해 시진핑의 중국몽(中國夢)을 선언한 것이다. 중국은 우리 대한민국과도 개혁개방과 함께 경제 우방국이 되었다. 국가 경제의 교역 1위의 나라이자 가장 가까운 경제 파트너임을 부인할 수 없다. 그러나 이번 중국 당대회를 보면서 우리는 비상한 각오를 갖게 한다. 복음 전파를 위한 중국에 대한 전환적 시각이다. 중국을 상대하는데 자세를 바로잡아야하는 시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우리는 중국의 경제발전을 두고 아주 혼란스러운 시각들을 갖고 있다. 사회주의식 경제 국가로 성공했다는 중국에 대해 동경하는 일부 좌파 이념의 세력들이 있다. 그러나 여기에는 중국의 통제경제의 속살을 모르는 시각이다. 중국의 경제 발전 속에 민주화의 피바람이 크게 잠재하고 있음을 안다면 다시금 생각할 수 있다. 중국은 자본주의 시장경제 발전과정에서 겪는 민주화의 경험이 아직 없다. 그동안 시진핑의 집권 10년 동안 민주화의 움직임을 억눌러왔다. 아울러 교회를 탄압하는데 어느 때보다 앞장서왔다. 정부 당국의 허가를 받아 교회 십자가를 세워야 하고 십계명 대신 시진핑 강령을 세우고 선(先) 공산당 이념을 교회에 명령해왔다. 중국의 기독교에서는 기독 인구 1억 명을 넘기면서 복음의 꿈을 꾸었다. 그러나 시진핑의 중국은 앞으로 기독교 복음에 더욱 강한 적대행위를 할 것이다. 더욱 본연의 공산주의 독재국가로 진화할 것이기 때문이다. 유물론의 공산주의와 기독교 복음은 공존할 수 없다. 국내 정치적으로는 소수민족을 강하게 흡입하면서 함께 공산 사회주의 전체주의국가로 전진할 것이다. 이에 복음의 사명에 불타는 성령의 사람들은 어떻게 될까. 더욱 복음전파에 정진할 것이다. 로마제국이 제국과 황제를 위해 기독교를 박해했을 때 예수그리스도가 나셨고 그리고 위대한 제자들이 로마에서 피의 순교를 했다. 그리고 어느 날 로마는 기독교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예수님 시대 로마를 닮아가는 시진핑의 중국몽(中國夢)은 기독교를 더욱 박해하는 슬픈 여정이 있을지라도 서서히 망조가 되어갈듯하다. 역사의 교훈이 오늘의 중국을 말하고 있다. 그러나 그 교훈의 음성을 듣지 못하는 중국 조야(朝野)의 사람들이 안타까울 뿐이다. 우리는 사명으로 중국을 위해 기도할 때이다. 골로새서 1장 16장은 말하고 있다. “만물이 그에게서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왕권들이나 주권들이나 통치자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 흑묘백묘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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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 교회와 세상
    2022-11-10
  • 김해시기연, 복음화대성회 개최
    김해시기독교연합회(회장 문병율 목사, 이하 김해기연)가 지난 10월 31일(월)부터 11월 2일(수)까지, 김해시 김해제일교회에서 ‘2022 김해시복음화대성회’를 개최했다. 강남중앙침례교회 피영민 원로목사를 강사로 모신 이번 부흥집회의 첫 날 집회는 31일(월) 저녁 7시 30분, 김해기연 회장 문병율 목사의 인도로 시작해 부회장 안흥원 장로가 대표로 기도하고 서기 이상돈 목사가 성경봉독(요10:10-11)한 후 피영민 목사가 ‘그리스도의 사명 선언문’이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피영민 목사는 말씀에 앞서 하나님의 섭리를 설명하며 “우리는 세상 걱정을 많이 한다. 앞으로의 일, 경제, 나라 등 걱정하지만 우리가 걱정해 봤자다. 우리가 세상을 다스리는 것 아니다. 우리가 걱정해봐야 우리 뜻대로 세상이 돌아가지 않는다.”라며 “성경은 하나님이 세상을 다스리신다고 분명히 전하고 있다. 하나님이 모든 계획을 가지고 있으시고 그 계획대로 흘러가다가 종말을 맞이하게 된다. 온 세계의 역사를 자기 어깨에 메고 있는 것처럼 고민하지 말라. 그 일을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라고 전했다. 피 목사는 “여러분은 길을 찾은 양인가? 잃은 양인가? 구원해주신 목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진심으로 사랑하는가?”라고 반문하며 “예수님을 존경하고 하나님의 교회를 사랑해야 한다. 이 세상에 나라가 수백 개 있어도 망할 수 밖에 없다. 불로 망할 수밖에 없다. 망하지 않는 나라는 하나님의 나라뿐이다. 영생하는 백성들로 구성 돼 예수 그리스도의 왕 됨이 영원히 바뀌지 아니하고 영원한 축복을 누리며 살게 된다. 이 것이 복음이다. 여러분의 어떤 좌절이나 어떤 슬픔이나 외로움 없이 영광스러운 미래를 보길 바란다.”라고 전하고 김해기연 공동회장 조의환 목사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쳤다. 복음화대성회에 앞서 김해기연 회장 문병율 목사는 대회사를 통해 “간절히 바라고 기도하는 것은 구원자이시고 인도자이신 예수님을 꼭 만나시길 축원합니다.”라고 전했다 . 한편, 김해기연은 오는 11월 27일(주일), 은석문화복지센터에서 송년음악회를 준비 중에 있으며, 12월 3일(토) 대성동 ‘김해시민의 종’에서 성탄트리 점등식을 계획 중에 있다.
    • 뉴스
    • 교단 및 연합회
    2022-11-08
  • 경화교회, 임직 및 은퇴식
    예장(통합) 경화교회(김영암 목사)가 지난 11월 6일(주일) 오후 3시 30분, 창원특례시 진해구 경화교회당에서 창립 117주년을 맞이해 ‘임직식 및 은퇴식’을 가졌다. 당회장 김영암 목사(경화교회)의 집례로 드려진 1부 예배는 경남노회 부노회장 김종욱 장로(상남교회)가 대표로 기도하고 시찰장 배영록 목사(광림교회)가 성경봉독(마9:35-38)한 후 노회장 조신제 목사(새빛교회)가 ‘일꾼을 부르시는 이유’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조신제 목사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일꾼을 부르시는 것은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는 일이 있기 때문”이라며 “오늘 일꾼을 부르시는 것은 하나님께서 경화교회에 할 일이 많다는 것이고, 경화교회를 통해 할 일이 많으시다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설교 후 당회서기 최일문 장로가 은퇴하는 집사·권사를 소개하고 김영암 목사가 은퇴기도와 함께 은퇴자 된 것을 선포하고 기념패를 증정했다. 이어진 임직식에서는 김영암 목사가 임직하는 장로·집사·권사를 소개하고 임직자와 경화교회 교우들에게 서약을 각각 받은 후 안수하고 경화교회 항존임직자 된 것을 선포하고 임직패를 전달했다. 경남노회 장로회는 장로 안수를 받은 정명호 장로에게 뱃지를 달아주기도 했다. 4부 축하 순서에서는 오영만 목사(부산안락교회 원로)와 직전노회장 손태원 장로(봉덕교회)가 축사를 전하고 전노회장 제종실 목사(덕산교회)가 임직자들에게 권면을 전노회장 이상택 목사(회원동부교회)가 교우들에게 권면을 전했다. 이에 임직자 대표로 정명호 장로가 답사를 통해 감사의 인사를 전한 후 전 노회장 윤종균 목사(경화교회 은퇴)가 축도함으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 했다. 다음은 은퇴 및 임직자 명단이다. ▲집사 은퇴 : 변상석, 고성일 ▲권사은퇴 : 박영숙 ▲장로임직 : 정명호 ▲집사 임직 : 정성화, 전상근, 정상혁, 이광훈, 이용민 ▲권사 임직 : 김경옥, 양은영, 호은자, 김미진, 정승자, 권유나, 박영지, 박은나
    • 뉴스
    • 교계
    2022-11-08
  • 양곡교회, 은퇴 및 임직예배
    예장(통합) 양곡교회(장형록 목사)가 지난 10월 30일(주일) 오후 7시, 은퇴 및 임직 예배를 드렸다. 연합당회장 지용수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1부 예배는 경남노회 노회장 조신제 목사가 대표로 기도하고 서기 이상오 목사가 성경봉독(고전4:1-5)한 후 증경총회장 박종순 목사가 ‘맡은 사람들’이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하고 기도했다. 2부 은퇴식에서는 당회장 장형록 목사의 집례로 드려져 장형록 목사가 예식사를 전하고 은퇴 예정자들이 양곡교회 은퇴자 된 것을 선포한 후 기도하고 교회가 준비한 은퇴패를 은퇴자들에게 전달했다. 임직식 또한 당회장 장형록 목사의 집례로 예식사를 전하고 임직하는 장로·집사·권사와 교우들에게 서약을 각각 받은 후 안수 후 양곡교회 항존직자 된 것을 선포하고 임직패를 전달했다. 이어, 전 노회장 이종삼 목사가 임직자들에게 권면의 말을 전하고 전 노회장 이정희 목사가 교우들에게 권면의 말을 전했다. 4부 축하 순서에서는 증경 총회장 안영로 목사가 격려사를 전하고 증경 총회장 김태영 목사와 전 부총회장 박한규 장로가 축사를 전했다. 그리고 임직자를 대표해 김귀영 장로가 답사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 후 전 노회장 윤종균 목사가 축도함으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 했다. 다음은 은퇴 및 임직자 명단이다. ▲ 장로 은퇴 : 권재성, 이연범 ▲집사 은퇴 : 권영훈, 박종철, 이인우. 정석광, 차원식 ▲권사 은퇴 : 강선주, 강숙희, 김복자, 김영자, 김외순, 김형숙, 우정수, 송재임, 정명옥, 정순자, 한순화, 홍숙자, 황말련 ▲목양장로 임직 : 김귀영, 김선관, 김희준, 박상순, 신한수, 이경록, 이대식, 이상재, 이재준, 이종호, 황규봉 ▲행정장로 임직 : 남명길, 박맹식 ▲집사 안수 : 강동광, 김기풍, 김영호, 김정하, 김흥수, 박길제, 박용정, 백영민, 엄태인, 임권호, 정주섭, 주원경, 주하용, 진성준 ▲권사 임직 : 고미현, 구점이, 김금자, 김시은, 김애자, 김영미, 김유선, 김은하, 김주경, 김진량, 김혜연, 김희정, 남미화, 박순자, 박은정, 방진영, 서광순, 서정미, 심미혜, 이성미, 임정미, 장문숙, 장영자, 장은숙, 정나겸, 정윤희, 정은숙, 정일선, 조경미, 조복현, 최연희, 하혜숙
    • 뉴스
    • 교계
    2022-11-08
  • 이태원 참사 위로 예배 드려…
    지난 11월 5일(토) 오전 11시, ‘한국교회 이태원 참사 위로예배’가 서울시 서초구 백석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한국교회 이태원 참사 위로예배 준비위원회’의 주최로 드려졌다.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과 한국교회봉사단(이하 한교봉)이 공동으로 협력해 드려진 위로예배는 한교봉 대표단장 김태영 목사의 인도로 시작해 한교총 상임회장 장종현 목사(백석 총회장)가 대표로 기도하고 명성교회 원로 김삼환 목사가 ‘친구의 무덤에서 예수의 눈물(요 11:33-36)’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김삼환 목사는 “위로자 주님께서 희생자들의 가족과 이 자리에 참석한 이들을 위로하시고 다시 일으켜 주실 줄 믿는다. 대한민국이 상처받는 데서 멈추지 않고 더 크게 일어나도록, 우리 모두 하나되어 나라를 살리는 일에 힘을 모으자”고 전했다. 2부에서는 한교봉 이사장 오정현 목사의 사회로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메시지를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가 마주한 깊은 슬픔과 아픔을 보듬고 함께 기도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부모님은 사랑하는 자녀를, 친구들은 소중한 벗을 하루아침에 잃었다. 마음이 무겁고 참으로 가슴이 아프다”라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늘 어려운 이웃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한국교회와 성도들께서 사랑으로 믿음으로 우리 사회의 아픔을 보듬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저와 정부가 마음을 다하고 온 힘을 다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성도 여러분의 많은 기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한교총 공동회장 고명진 목사가 추모사를 전하고 특별기도 시간을 가진 후 통합 총회장 이순창 목사가 ‘국가와 사회를 위한 한국교회 입장문’을 발표하고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가 축도함으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 뉴스
    • 종합
    2022-11-07
  • 상남교회, 제11회 생명나눔 바자회 열어
    예장(통합) 상남교회(이창교 목사)가 지난 10월 28일(금), 상남교회 앞에서 ‘제11회 111 생명나눔 바자회’(이하 바자회)를 열었다. 상남교회가 주최한 이번 바자회는 상남교회 전 성도들이 한 가정에 한 개 이상의 물품 기증하도록 하고 ‘베스트’ 한 명 이상을 교회로 초청하여 ‘베스트’가 먼저 교회 뜰을 밟도록 하는 전도의 한마당이 되게 할 뿐 아니라 바자회를 통하여 함께하는 섬김과 봉사로 코로나로 단절된 성도간의 교제의 장이 되게 하며, 수익금 전액은 불우이웃과 기관 그리고 인근 학교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나눠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바자회 개막 전 상남교회 예사랑 섹소폰 연주팀과 밀양별빛교회 김태군 목사가 아름답고 힘 있는 목소리로 축가를 불러 바자회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창원시 성산구 장규삼 구청장이 참석해 성산구내 어려운 이웃 지원을 위해 실시하는 상남교회의 사랑나눔 바자회 행사 추진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상남교회 이창교 목사는 “교인간의 사랑의 교제를 위한 시간과 이웃들이 교회에 방문 교제 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많이 이용 하시는 만큼 더 많은 이웃들과 나누게 될 것이다. 많은 이용 부탁드리며 사랑을 나누시길 바란다”라고 전한 후 기도 하고 테이프 커팅식과 함께 바자회를 개막했다. 이날 바자회에서는 의류용품, 운동기구, 주방기구, 문구류 등 많은 기증품목과 여전도회에서 마련한 먹거리 및 상품 등을 판매 했으며 약 2천만 원의 수익금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교회 관계자는 “판매된 수익금은 구청에 기탁 및 어려운 계층에 직접 지원하는 등 성산구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여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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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계
    2022-11-05
  • 진주새금산교회, 헌당 및 임직식
    예장(합동) 진주새금산교회(정병표 목사)가 지난 10월 29일(토) 오전 10시 30분, 진주시 금산면 진주새금산교회당에서 ‘헌당 및 임직헌식예식’을 드렸다. 당회장 정병표 목사의 집례로 드려진 1부 예배는 진주노회 서기 박해정 목사가 대표로 기도하고 동진주시찰장 김홍식 목사가 성경봉독(엡4:1-6)한 후 진주노회 노회장 유홍선 목사가 ‘성장하는 교회’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2부 헌당식에서는 건축위원회 서기 배기홍 장로가 2020년 1월 5일 건축위원회 조직부터 2022년 10월 29일 헌당예배를 드리기까지의 경과를 보고하고 건축위원장 김종득 장로가 헌건사와 함께 교회당 열쇠를 전하고 정병표 목사가 수건사와 함께 열쇠를 받았다. 이어, 진주새금산교회 전 성도 모두가 함께 헌당문을 교독하고 봉헌기도 한 후 정병표 목사가 헌당공포를 했다. 3부 임직식은 정병표 목사의 집례로 모든 임직자와 성도에게 서약을 받고 안수 및 임직·취임기도 후 진주새금산교회의 임직자 된 것을 공포하고 곽병오 원로장로와 전중기 목사가 임직자와 성도들에게 각각 권면의 말을 전했다. 이어진 축하 순서에서는 증경노회장 김선득 목사와 김종운 목사가 헌당 축사와 임직 축사를 전하고 성전 건축 시공사 및 건축사 책임자 등에 감사패를, 임직자들에게 임직패를 전한 후 증경총회장 김동권 원로 목사가 축도함으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 했다. 다음은 임직 및 취임자 명단이다. ▲장로장립 : 정욱민, 고두영 ▲장로 취임 : 김동명 ▲집사 장립 : 김평훈, 이준기, 윤요셉, 정진후, 오광진 ▲집사 취임 : 김재석 ▲권사 임직 : 권희, 천둘선, 박미정, 주은정, 김명진, 김태희, 천지연, 신혜은, 임성희 ▲권사 취임 : 백석순, 박명희, 김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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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4
  • 밀양시기연, 제50회 정기총회
    밀양시기독교연합회(회장 민귀식 목사, 이하 밀양기연)가 지난 11월 3일(목) 오전 11시, 밀양시 무안면 새롬교회(최수민 목사)에서 ‘제50회 정기총회’를 가졌다. 부회장 최수민 목사(새롬교회)의 인도로 시작한 개회예배는 부회장 이혜영 장로(삼문교회)가 대표로 기도하고 회장 민귀식 목사(밀양교회)가 ‘내려가지 마십시오’(욘1:1-3)이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민귀식 목사는 “결코 내려가서는 안되는 것이 무엇인가?”라고 반문하며 “믿음의 길을 가고 있는 목사와 장로, 성도님들의 믿음의 열정, 기도의 열정이 내려가고 쇠락해서는 안된다. 예배와 헌신, 충성의 열정, 섬김과 감사의 열정이 내려가면 안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올라가야 할 귀한 역사가 우리 모두에게 있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설교 후 전임회장 임형태 목사(강림교회)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진 2부 회무는 회장 민귀식 목사가 성원 보고를 받고 개회선언 함으로 시작해 회순채택과 각 보고 후 임원개선에 들어갔다. 임원 개선에서는 회칙에 따라 공천위원이 공천한 명단을 회무에서 인준하는 방식으로 신임 회장에 최수민 목사를 선출했다. 이번 회무에서는 밀양구치소 선교활동에 관한 안건이 논의 됐다. 해당 건은 밀양구치소에 교정위원이 있어 선교 활동에 있으나 지원이 부족해 밀양기연 차원에서 협조하고 많은 교회들이 함께 힘을 보태고 동역하는 방향으로 임원회에서 논의 후 결정하기로 했다. 또 이날 11월 20일 이전 감사예배를 드리는 농아인교회에 50만원의 축하금 및 격려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다음은 신임 임원 명단이다. ▲회장 : 최수민 목사(밀양새롬) ▲부회장 : 안병우 목사(은혜), 김성규 목사(느티나무), 최희석 목사(태동), 구창호 장로(사포) ▲총무 : 지현근 목사(밀양성결) ▲부총무 : 변상정 목사(무안) ▲서기 : 임충식 목사(대흥) ▲부서기 : 이성호 목사(동부) ▲회계 : 손희철 장로(숭진) ▲부회계 : 신명숙 장로(밀양)
    • 뉴스
    • 교단 및 연합회
    2022-11-04
  • 경남지역장로회연, 제25회 정기총회
    예장(고신) 경남지역장로회연합회(회장 조용국 장로, 이하 경장연)가 지난 11월 1일(화) 오전 11시, 창녕군 창녕제일교회(이재격 목사)에서 ‘내가 너희와 함께 하노라’(학2:4)라는 주제로 ‘제25회 정기총회’를 개회했다. 회무에 앞서 드린 개회예배는 수석부회장 구양서 장로(창녕제일교회)의 인도로 시작해 직전회장 신종기 장로(마산중부교회)가 대표로 기도하고 부회장 진극권 장로(칠성교회)가 성경봉독(학2:4)한 후 경남중부노회장로회 임원진이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렸다. 이어, 이재격 목사(창녕제일교회)가 ‘내가 너희와 함께 하노라’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이재격 목사는 설교에서 “여러분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하나님의 몸된 교회 지도자입니다. 장로님들은 어떤 환경에서도 좌절하거나 낙망하지말고 하나님 앞에 스스로 굳세게 하여 여러분의 교회가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라며 “이 모든 것은 또한 하나님께서 여러분과 함께하시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어떤 시련과 환란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설교 후 회계 이혜영 장로(삼문교회)가 헌금기도하고 이재격 목사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쳤다. 2부 개회식은 총무 오동환 장로(제일진해교회)의 사회로 시작해 회장 조용국 장로(연초중앙교회)가 전임 회장 및 내외빈 소개를 하고 개회사를 전했다. 이어 경남중부노회장 송동호 목사(영광교회)가 환영사를, 고신 부총회장 전우수 장로(매일교회)가 축사를,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강상균 장로(장전중앙교회)가 격려사를 전했다. 3부 회무에서는 서기 홍사용 장로(진교교회)가 성원보고 후 조용국 장로가 개회선언하여 회순채택과 각 보고 후 임원개선에 들어갔다. 임원 개선에서는 수석부회장 구양서 장로를 신임 회장으로 추대하고 그 외 임원 및 실행위원은 각 지역 장로회 임원회 대표로 구성 된 공천위원회와 신임 회장이 공천한 임원 명단을 경장연 회원이 인준하는 방식으로 선출 했다. 다음은 신임 임원 명단이다. ▲회장 : 구양서 장로(창녕제일) ▲수석부회장 : 김시갑 장로(평성) ▲총무 : 구영근 장로(예곡) ▲서기 : 홍사용 장로(진교) ▲부서기 : 권충호 장로(개평) ▲회록서기 : 유진욱 장로(고현) ▲부회록서기 : 한정복 장로(신광) ▲회계 : 하삼수 장로(모든민족) ▲부회계 : 박삼철 장로(새순) ▲감사 : 오동환 장로(제일진해), 이혜영 장로(삼문), 송재철 장로(모든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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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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