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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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재철 목사] 빼빠, 맞거든요!
    유치원 다녀본 적 없고, 엄마와 한글도 익혀보지 못하고 국민학교에 입학했다. 하지만 나의 학업 성적은 부모님을 늘 만족시켰다. ‘왕년에 1등 못해본 사람 있나?’라는 말은 괜한 말이 아니다. 나도 그런 과거가 있으니 말이다. 게다가 성격도 차분했으니 당시에 모든 친구들과 선생님은 나를 공부 잘하고 얌전한 모범생으로 보게 되었다. 즐거운 시험 시간이 다시 돌아왔다. ‘자연’이라는 과목이다. 늘 그랬듯 대부분의 문제는 어렵지 않았다. 하지만 엄마의 충고대로 문제를 천천히 다시 읽었다. ‘아닌 것은’ ‘맞는 것은’ 이 두 가지를 덤벙대며 읽어서 늘 아쉽게 문제를 틀린다며 엄마는 속상해 하셨다. 그렇게 100점을 향해 천천히 연필을 눌러 정답을 적었다. 이번 시험에서도 나는 100점을 확신했다. 그런데! 채점된 시험지를 받아보니 망설임도, 고민도, 함정도 없었던 문제가 빨간색 막대기로 그어져 있다. 단 한 문제. 정말 눈이 튀어나올 지경이다. 다시 문제를 살피고, 상식을 동원해도 틀리지 않은 답이다. “아래 물체의 이름을 적으세요.” 너무 쉬운 문제였다. 그 물건은 우리 집에 널리고 널려 있었고 아버지의 현장에 늘 쓰이는 물건이다. 나무의 거친 면을 문질러서 곱게 만들고 그 위에 페인트를 칠하기도 했던 물건. “빼빠” 우리 가족은 모두 그것을 ‘빼빠’라고 불렀다. 하지만 선생님께서는 ‘사포’라는 이름을 붙이셨고 나로 하여금 가족을 불신하도록 만드셨다. 절대 인정 할 수 없다. 선생님께 수차례 항의했다. 잃어버린 100점이 문제가 아니었다. 우리 아버지가 부정당하는 느낌에 참을 수 없었다. 결국 선생님께서는 어머님과 면담을 하셨고 부모님께서 건설 현장에서 일하시는 것을 듣고는 고개를 끄덕이셨다. 어머님은 그렇게 ‘50원 대출’ 사건 이후로 두 번째 선생님과 면담을 하셨다. 선생님의 이해에도 불구하고 내 점수는 정정되지 못한 95점. 그렇게 나는 가정의 울타리 밖을 조금씩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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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
    2021-09-30
  • 예장 고신, 제71회 정기총회 개회
    김해중앙교회에서 열려 지자체와 협의 후 대면 총회 철저한 방역과 현장 검사 실시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총회(총회장 박영호 목사, 이하 고신)가 9월 28일(화), 경남 김해시의 김해중앙교회(강동명 목사)에서 “교회, 다시 세상의 빛으로”(사60:1)라는 주제로 ‘제71회 정기총회’를 개회했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줄지 않고 있는 시국 속에 고신 총회는 총회 장소와 일정을 두고 심사숙한 끝에 지자체와 협의 후 김해중앙교회에서 총회를 개회 했다. 지자체는 방역과 관련하여 △9/28(화) 총회 입장 전 코로나 검사 실시 △ PCR검사 음성 확인 후 총회 참석(2차 접종 완료 후 14일 미경과자) △노회 방역담당자 지정 △매일 코로나 자가검사 실시 △총회 참관 및 취재 불허 △숙식 불가 등이었다. 회무에 앞서 드려진 개회예배는 총회장 박영호 목사의 인도로 시작해 부총회장 우신권 장로가 대표로 기도하고 부총회장 강학근 목사가 ‘교회, 다시 세상의 빛으로’(마5:14-16, 사60:1)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설교 후 총회장 박영호 목사의 집례로 성찬식을 갖고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쳤다. 예배 후 이어진 회무에서는 회원 점명과 개회 선언 후 절차 보고와 공천위 선관위의 보고를 받고 임원 및 사무 총장과 각 재단 이사 및 감사에 대한 선거가 이어졌다. 스마트 투표로 이뤄진 선거에서 부총회장 강학근 목사는 531표 중 513표의 찬성표를 얻어 총회장으로 당선되고, 목사부총회장에는 295표를 얻은 권오헌 목사가 당선됐다. 장로부총회장은 491표를 얻은 김재현 장로가 당선됐다. 또 부서기에 소재운 목사와 김희종 목사가 출마해 각각 211표로 동표를 얻었으나 목사 임직 연수 순위에 따라 소재운 목사가 당선됐다. 한편, 고신 총회는 총회 취재와 관련해 지자체와 협의한 내용에 따라 기자들의 참관과 취재를 불허했으나, 실제로는 CTS와 CBS 등 대형 메이저 언론사들은 본당에 출입하며 취재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반면, 지역 소규모 언론사들은 취재뿐만 아니라 다른 장소에서의 참관마저 불허하기도 했다. 다음은 신임 임원 명단이다. ▲총회장 : 강학근 목사 ▲부총회장 : 권오헌 목사, 김재현 장로 ▲서기 : 강영구 목사 ▲부서기 : 소재운 목사 ▲회록서기 : 신진수 목사 ▲부회록서기 : 박성배 목사 ▲회계 : 김관웅 장로 ▲부회계 : 김승렬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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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단 및 연합회
    2021-09-28
  • 예장 통합, 제106회 정기총회 개회
    한소망교회, 총대 1400여 명 참석 부총회장, 이순창 목사 당선 장로부총회장, 이월식 장로 당선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총회장 신정호 목사, 이하 통합)가 9월 28일(화) 경기도 파주의 한소망교회(류영모 목사)에서 ‘복음으로, 교회를 새롭게 세상을 이롭게’를 주제로 정기총회를 개회했다. 작년 총회는 코로나19의 집단감염 우려와 방역수칙 준수로 온라인 총회를 실시했지만 이번 총회는 총대들의 백신 접종률도 높고 2년 연속으로 비대면 총회를 할 수 없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총회 일정은 대폭 단축해 오전 10시에 개회하고 12시간 진행하기로 했다. 5000석 규모의 한소망교회 본당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1300여명의 총대는 지정석에 착석하고 나머지 총대는 교회 2층과 3층 부속실에서 온라인으로 회무에 참여한다. 회무에 앞서 드린 개회예배는 총회장 신정호 목사의 인도로 시작해 서기 윤석호 목사와 부서기 최충원 목사가 ‘21세기 대한예수교장로회 신앙고백서’를 낭독하고 부총호장 박한규 장로가 대표로 기도한 후 회록서기 박선용 목사와 부회록서기 김준영 목사가 성경봉독(신16:11, 막1:15, 행2:47)하고 부총회장 류영모 목사가 ‘복음으로, 교회를 새롭게 세상을 이롭게’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류영모 목사는 “교회는 저출생 문제도 가슴에 끌어안고, 기후위기 해결에도 앞장서야 한다. 문제는 많아지고, 우리의 능력은 약해지고 있는 것이 위기”라며 “생명 걸고 예배의 본질과 감동을 회복해야 한다. 교회는 공공성과 공적 복음을 회복하여, 세상의 칭송을 되찾아야 한다. 역사와 시대를 선도하는 리더의 자리로 돌아가야 한다. 그것이 바로 ‘복음으로, 교회를 새롭게 세상을 이롭게’”라고 전했다. 설교 후 회계 장오표 장로가 봉헌기도하고 신정호 목사의 축도와 총회가 제창으로 예배를 마무리 했다. 이어진 회무에서는 임원선거에 들어가 부총회장 류영모 목사(한소망교회)가 신임 총회장으로 추대 됐다. 장로부총회장에는 단독 출마한 이월식 장로가 당선됐으며, 목사부총회장에는 1,475표 중 895표를 얻은 이순창 목사(연신교회)가 당선됐다. 그 외 임원단은 총회장 류영모 목사가 추천해 인준 받았다. 다음은 신임 임원 명단이다. ▲총회장 : 류영모 목사 ▲부충회장 : 이순창 목사, 이월식 장로 ▲서기 : 조환국 목사 ▲부서기 : 김한호 목사 ▲회록서기 : 황세형 목사 ▲부회록서기 : 허요환 목사 ▲회계 : 전학수 장로 ▲부회계 : 김진호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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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단 및 연합회
    2021-09-28
  • 창신대 간호학과, ‘호스피스완화돌봄센터’ 개소
    부영그룹으로부터 재정 지원을 받고 있는 창신대학교(총장 이원근, 이하 창신대)가 경남 최초로 ‘호스피스완화돌봄센터’를 개소했다. 지난 26일(주일) 부영그룹의 발표에 따르면 창신대 호스피스완화돌봄센터(센터장 장선희 교수)는 창원보건소와 연계해 말기 환자를 대상으로 재가방문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향후 경상남도 지역주민 중 호스피스완화돌봄을 제공받기를 원하는 모든 환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창신대는 이번 시범사업을 위해 부산광역시 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센터장 김숙남, 부산가톨릭대 교수)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인적, 물적 자원 등을 교류하기로 협약했다. 이원근 창신대학교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교육기부에서 1위인 부영그룹과 같이 경남지역 생애말기 대상자를 위한 선도적인 호스피스완화돌봄에 관한 모델을 제시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신대 호스피스완화돌봄센터는 헬스케어연구소(제남주 연구소장) 산하에 있으며, 생애말기 대상자의 신체·심리·사회·영적돌봄 및 사별가족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창신대는 부영그룹의 지원을 통해 ‘2022학년도 신입생 1년 전액장학금(부영 우정장학금) 혜택’을 부여하고, ‘부영연계트랙’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창신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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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27
  • 합동, 제106회 정기 총회 개회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총회(총회장 소강석 목사, 이하 합동)가 지난 9월 13일 오후2시, 울산에서 제106회 정기총회를 개회했다. ‘은혜로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정기총회는 코로나 시국의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의 엄중함을 따져 기존의 일정을 하루로 단축하고 울산의 우정교회(예동열 목사), 대암교회(배광식 목사), 태화교회(양성태 목사) 세 군데로 나뉘어 진행했다. 또 참석 전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 없이 모든 참석자들은 PCR 검사를 받았으며, 음성 확인자만 회의장에 입장했다. 총회는 총 157개 노회 1,582명의 총대 중 1,1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총회의 개회 예배에서 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홀리 콘셉트, 글로벌 총회’(사54:2-3)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하고 회무에서는 절차를 축소해 임원선거까지 빠르게 진행됐다. 전자투표로 진행 된 임원선거에서는 부총회장 부총회장 배광식 목사(대암교회)를 신임 총회장에 추대했으며, 부총회장에는 권순웅 목사(주단산교회)가 당선됐다. 장로부총회장에는 서기영 장로(대전남부교회), 노병선 장로(오산비전교회)가 출마했으나 지난 12일,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서 장로가 후보직이 박탈되며 노병선 장로의 단독 선거가 진행 돼, 노병선 장로가 부총회장에 당선됐다. 이날 합동 총회에서는 ‘세계복음주의연맹(WEA)과 교류금지 헌의 건’이 별다른 논의 없이 지나갔다. 총대들은 WEA에 대한 명확한 윤곽이 드러날 때까지 결의를 유보하고 불필요한 논쟁을 자제하기로 했다. 총신대 및 발전연구위원회 조직 관련 헌의안에 대해서는 정치부가 총신 조사 처리 및 중장기 발전 연구위원회를 조직해 실행하고, 그 결과를 총회실행위원회에 보고해 실행하기로 했다. 가장 이목을 끌었던 전광훈 목사(사랑제일교회)의 이단 지정에 대해서는 아직 이단으로 규정하기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총대들은 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연구위원회의 “전광훈 씨 건은 발언 내용을 인정하고 회개할 때까지 신앙적 집회 참여 금지를 촉구키로 하다”는 결정을 받았다. 다음은 신임 임원 명단이다. ▲총회장 : 배광식 목사(대암교회) ▲부총회장 : 권순웅 목사(주다산교회), 노병선 장로(오산비전교회) ▲서기 : 허은 목사(부산동현교회) ▲부서기 : 고광석 목사(광주서광교회) ▲회록서기 : 이종철 목사(두란노교회) ▲부회록서기 : 한기영 목사(전주은강교회) ▲회계 : 홍석환 장로(강북성산교회) ▲부회계 : 지동빈 장로(강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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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6
  • 백석 총회, 제44회 정기 총회 개최
    총대 50%만 참석한 가운데 개최 4년 임기 사무총장, 김종명 목사 연임 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 총회(총회장 장종현 목사, 이하 백석)가 지난 9월 12일 오전 10시, 천안 백석대학교에서 제44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코로나 시국에서도 대면총회를 선택한 백석 총회는 총대 수를 50% 축소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만전을 기하며 총 541명의 총대 중 459명이 참석했다. ‘백석, 예수 생명의 공동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총회의 개회예배는 부총회장 정영근 목사의 사회로 시작해 총회장 장종현 목사가 ‘ ‘백석, 예수 생명의 공동체’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예배 후 이어진 회무처리에서는 단축된 일정을 감안해 임원서거부터 빠르게 진행됐다. 임원 선거에서는 1부총회장 박경배 목사와 2부총회장 류춘배 목사의 동시 사임으로 공천위원회가 장종현 목사를 총회장 후보로 추천해 기립박수로 다시 한번 장종현 목사를 총회장으로 추대했다. 신임 목사부총회장에는 김진범 목사, 장로부총회장에는 원형득 장로, 사무총장에 김종명 목사를 기립박수로 추대했다. 또 총대 전원이 기립한 가운데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평등법’에 반대하는 입장을 천명하고 성명서를 채택하기도 했다. 그 외 목회자 정년, 연금재단, 교역자 이중직, 총대 구성, 1만 교회 운동본부, 노회 간 불화시 화해중재원 신설 등과 관련된 헌법·규칙 개정의 연구 검토는 추후 구성될 위원회에 맡기기로 했다. 한편, 백석 총회는 지난 3월부터 진행한 ‘생명나눔 헌혈운동’ 경과를 보고하며, 헌혈증 2,50장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다음은 신임 임원 명단이다. △총회장 : 장종현 목사 △부총회장 : 김진범 목사, 원형득 장로 △서기 : 이승수 목사 △부서기 : 김강수 목사 △회의록서기 : 김만열 목사 △부회록서기 : 장권순 목사 △회계 : 박장우 장로 △부회계 : 이우정 장로 △사무총장 : 김종명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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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6
  • 여의도순복음, 조용기 목사 별세
    조용기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가 9월 14일 오전, 향년 86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조용기 목사가 오전 7시 13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조 목사는 지난해 7월 교회 집무실에서 출입문에 머리를 부딪친 사고로 병원 치료를 받았다. 같은 달 22일 뇌출혈 증세를 보여 수술을 받았고 지금까지 입원치료를 받아 왔다. 조 목사의 유족은 조희준, 조민제(국민일보 회장), 조승제(한세대 이사) 3남으로 아내 김성해(한세대 총장)는 지난 2월 79세의 나이로 눈을 감았다. 조용기 목사의 빈소는 여의도순복음교회 베다니홀에 마련됐다. 장례예배는 18일 오전 8시 한국교회장으로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진행된다. 장례위원장은 한국교회총연합 공동대표회장 소강석·이철·장종현 목사가 맡는다. 하관 예배는 18일 오전 10시 장지 파주시 오산리 최자실국제금식기도원 묘원에서 가질 예정이다. 조용기 목사는 경남 울주군에서 1936년 5남 4녀 중 장남으로 태어나 1958년 순복음신학교를 졸업한 뒤 최자실 전도사(1915~1985)와 서울 은평구 대조동에서 천막 교회를 세웠다. 1973년 교회를 여의도로 옮겨 입당 예배 때 1만 명이던 교인은 1979면 10만 명, 1984년 40만 명을 넘어섰다. 1992년에는 70만 명을 넘어 1993년 세계 최대 교회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조 목사는 1966년부터 1978년까지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 총회장을 역임했으며, 2008년 5월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로 추대됐다. 2008년 원로목사로 추대된 이후 지금까지 영산조용기자선재단 이사장을 지냈다. 조 목사는 굿피플, 사랑과행복나눔재단, 심장병어린이돕기운동, 영산조용기자선재단 설립, 사회복지법인 엘림복지회 운영, 평양조용기전문심장병원 건립 운동 뿐만 아니라 한세대, 순복음영산신학원, 미국 베데스다대, 국민일보, 신앙계, FGTV, 굿티비 기독교복음방송 등을 설립하며 신학교육과 문서·방송 선교에도 힘썼다.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 국제교회성장연구원 등으로 한국 교계를 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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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4
  • 故 정판술 목사 유족 고신대학교 및 복음병원에 발전기금 각 1천만 원 전달
    故 정판술 목사(사직동교회 원로목사, 전임총회장)가 지난 8월 29일(주일)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다. 사직동교회장으로 장례일정을 모두 마친 유가족들은 고신대학교(총장 안민)와 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각 1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김행자 사모와 장남 정태근 목사, 차남 정성근 목사 내외는 발전기금을 전달하며, 목사님은 늘 고신대학교를 위해 기도해 오셨고 학교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있으신 분이었다고 회상하였다. 그리고 이번에 목사님이 입원해 계시던 복음병원 옥철호 교수님을 비롯한 많은 의료진들께서 정성을 다해 목사님을 섬겨주심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발전기금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유족들로부터 발전기금을 전달받은 안민 총장은 “故 정판술 목사님께서 시무할 당시 장로임직을 받고 목사님의 기도와 격려를 통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목사님과 함께 했던 지난 시간들이 신앙생활을 비롯해 제 삶 속에서 자양분이 되었다”고 유족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故 정판술 목사는 고신교단의 발전을 위해 총회임원과 전임 총회장으로 섬김의 리더십을 보이셨고, 연합활동을 통회 한국교회를 위해 헌신하였다. 또한, 따뜻한 설교로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은혜의 말씀을 전하며 사직동교회의 부흥을 이끌어 하나님 나라 확장에도 힘썼다. 고신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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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8
  • 통합 새생명교회, 설립 감사예배
    예장(통합) 새생명교회(강상선 목사)가 지난 9월 4일(토) 오전 11시, 경남 의령군 정곡면에서 ‘교회 설립 감사예배’를 드렸다. 경남노회 국내선교부장 박은래 목사(이목교회)의 인도로 시작한 감사예배는 창녕 시찰장 이인주 목사(하늘비전교회)가 대표로 기도하고 국내선교부 서기 백성흠 목사(주그린교회)가 성경봉독(행2:42-47)한 후 경남노회 노회장 이상택 목사(회원동부교회)가 ‘기본에 충실한 교회’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이상택 목사는 설교를 통해 “요즘은 도심지역에 개척목회 하는 것도 많이 힘든데, 외딴 시골지역에서 개척한다는 것은 코로나19에 맞물려진 때에 더욱 매우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 아닐 수가 없다.”라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 목사는 “초대교회는 환난과 핍박, 박해와 질병 등으로 지금 때 보다 더 열악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대교회는 부흥되며 사람들에게 칭송을 받았다.”라며 “우리는 사도행전의 교훈처럼 기본에 충실한 것이 정답이라고 본다. 성경에 입각하여 기본으로 돌아가는 교회여야 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새생명교회도 초대교회처럼 기본에 충실하여 놀라운 부흥의 역사가 나타나길 축원한다.”라며 축복의 말도 함께 전했다. 설교 후 새생명교회 강상선 목사가 설립 보고를 하고 이상택 목사가 새생명교회가 설립 됨을 선포하며, 교회 헌법과 예식서 그리고 교단 마크를 증정했다. 이어, 천상섭 목사(금동교회)가 축사를 전하고 국내선교부 상임총무 이용호 목사(초동교회)가 광고를 전한 후 노회서기 이상현 목사가 축도함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설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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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8
  • 예배회복을 위한 세미나 열려…
    9일(목), 생명윤리 세미나 예정 강사 이상원 교수 초청 ‘예배회복을 위한 온라인 특별 세미나’가 지난 9월 2일(목) 저녁 7시, 유튜브를 통해 방송됐다. 건강한사회국민포럼, 산내들인권정책연구소, 한국어린이전도협회진주지회, 다음세대성품연구소, (사)한국대학미래교육협회, 카도쉬아카데미 경남지부가 공동을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예배회복자유시민연대(이하 예자연) 사무총장이자 바른 군인권연구소 대표 김영길 목사가 강사로 초청받아 말씀을 전했다. 유튜브 <한국어린이전도협회진주지회> 채널을 통해 현장과 온라인 동시에 진행 된 이번 세미나는 찬양과 기도 시간으로 시작해 산내들인권정책연구소 정연대 목사가 대표로 기도하고 한국어린이전도협회진주지회 장덕수 목사가 강사 소개 한 후 예자연 사무총장 김영길 목사가 마태복음 16장 4절 말씀과 함께 강의를 전했다. 김영길 목사는 “예배가 사라져가는 이 시대에 예배 회복의 핵심은 복음이 중심이 되어야한다.”라며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경험의 회복이 있어야 한다.”라고 전했다. 강의 후 다함께 기도회를 하고 모든 순서를 마쳤다. 오는 9월 9일(목), 저녁 7시 30분에는 생명윤리 온라인 특별세미나가 있을 예정이다. 유튜브 <한국어린이전도협회진주지회> 채널에서 방송 예정인 세미나는 전 총신대학교 조직신학 교수로 카도쉬 고문을 맡고 있는 이상원 교수가 나와 ‘성경이 말하는 생명윤리는 무엇인가?’, ‘우리의 삶 속에서 어떻게 생명 윤리를 실천할 것이가?’, ‘다음 세대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에 대해 나눈다. 한편, 김영길 목사가 사무총장으로 섬기는 예배회복자유시민연대는 한국교회의 예배 회복을 위해 헌법소원, 행정소송, 공직감사 청구 등 법적 투쟁과 예배를 드리다가 고발당한 교회 및 목회자 법적 지원, 진실 알리기 대언론 활동 등으로 교회 예배의 회복을 위해 힘쓰고 있다. 설재규 기자 <사진 및 자료=산내들인권정책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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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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